정말 놀라운 사실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놀랍도록 디테일하고 어마어마한 상상력들이 사실 모티브를가 된 원작들이 엄청 많다는게 신기합니다. 이런 거장도 어릴적에 영향 받은 작품들을 은퇴할때까지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에 아무 대단한 사람도 인간적인 부분이 살아있다는 생각에 훈훈해 집니다.
애니메이터들이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그려도 1분남짓한 분량밖에 나아갈수없는 그 더딘 걸음을 무려 7년이라는 세월을 견뎌내 나온, 미야자키 감독이 마지막으로 온전히 자기가 하고싶은 얘기, 그려내고자 하는것을 담아냈다고 생각하면 그 난해함을 마주하는게 불쾌하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그 비밀들을 풀어가고싶어지는 그런 작품이였습니다
해석보다는 느껴야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감독의 성장배경까지 안다면 더 많이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결국 이 작품의 제목, 그리고 큰할아버지의 대사가 하야오 감독이 하고싶은 말이라고 생각해요 아름답지만 어딘가 이상한 환상 속 세계는 결국 무너지기 마련이고, 비록 추하고 더러운 것이 현실의 진실일지라도 너희의 세계를 살아야 한다고 받아드렸어요.... 많은 상징이 담긴 작품이라고 생각될수 있지만, 감독이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던 점을 생각하면 결국 환상 속 세계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이상함을 느끼기만 해도 된다고 봅니다
저는 어떤 의미를 전달하려고 햇다기 보다는 미야자키하야오의 자서전 이였다고 봅니다 할아버지가 이걸 물려받아라 라는건 집안의 가업(군수공장)을 의미하고 그렇지만 그건 어딘가 불안하게 느껴진거죠 자신은 자신의 길을 따라 “불” 창조를 선택했고 그게 지금의 미야자키하야오인것으로요. 그래서 나는 이렇게 살아왓어를 말하려는 것으로 보였어요
그동안 지브리 작품을 대부분 봐왔고 나우시카부터 하울까지 여러번 봐왔던 저에게도 이번 작품은 상당히 난해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난해하면서도 그 안에 숨겨져있는 정말 많은 이야기, 의미를 조금씩 찾아내는 것에 즐거웠고.. 지금도 모든 부분을 이해한것은 아니지만, 분명 1년뒤, 5년뒤, 10년뒤에 다시 본다면 그때마다 다른 해석, 다른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종종 생각날 때 다시본다면, 그때마다 너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조금은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자아없이 흘러살아왔고 아이를 키우며 함께 자라가고있는, 가끔은 삶을 외면하고싶은 약간은 우울한 엄마로써 정말 감동적인 성장영화였습니다! 어릴때 현실을 벗어나 늘 환상의 세계를 꿈꾸곤했는데 아름답게 그려주셔서 감사해요. 어리진 않지만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겠습니다! 고마워요 하야오 할부지.
개인적으로 어린시절부터 미야자키 하야오 선생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기에 . 마지막 이 작품을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볼수밖에 없었다.. 2시간 내내 눈을 뗄수 없었고..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안되었지만, 감성적으로 이해가 되는 그런 작품이었다. . . 평점을 보니 6점대인데...이해가 된다. 이 영화는 매직 아이 처럼 보이는 사람만 보일텐데.. 보이지 않는 사람에겐 2시간의 난해함과 지겨움의 시간일테고 나에겐 감동의 시간이었다.. . 너무 좋았다.. . . ps: 난 매직아이를 보지 못한다...
그.어.살 개봉날 관람하고서 이후 유튜브 여러 채널에서 해석, 분석한 영상을 봐왔는데 이 채널이 가장 신뢰성이 높네요. 이번 작품을 관람하면서 느낀게...미야자키 센세가 얼마나 공을 들였으며, 등장인물 하나하나, 소재 하나하나 모두 다 각각 상징성이 있다는 걸 체감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미야자키 센세의 그 깊은 작품성을 전부 이해하진 못해서 관람 후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느껴서 곧 N회차 추가 관람할 계획입니다. 그 전에 여러 해석, 분석 영상을 보고 공부하고 있죠. 여기서 중요한 점이 여러 해석, 분석 영상들의 질적 수준과 신뢰성이 어째서 이리도 간극이 생기는 지를 고찰해보니, 이게 현재 우리네들의 인문학적 소양의 현주소인 것 같더군요... 자고로 영화를 이해하는 것에도 인문학적 소양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데, 단순히 '영화'라는 매체를 그저 좋아해서 많이 관람하고서 작품들을 설명하는 것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해당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여 해석, 분석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기묘한 케이지님의 영상들을 보면서 '영화'라는 것을 '매체'로서도 좋아하시지만, 모든 작품 하나하나에도 인문학적 소양을 이용한 접근으로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영화'를 넘어 '작품'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바보들아 그것조차도 미야자키 센세가 의도한 장치라는 사실을 이해하셔야합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미야자키 센세가 이번 작품으로 전하자고 했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내지는 "그대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여러 장치들이 마이너한 것은 그 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서 메시지가 가진 힘이 옅어지지 않게하기 위함인거죠. 마이너한 장치들의 의미들을 알면 더 좋겠지만 사실 몰라도 상관없으며, 여러 장치들이 마이너한 것이 아닌 미야자키 하야오의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낸 것이라 그런 것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즉, 자신의 이야기에서 파생된 장치들을 활용하여 자신이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를 미야자키 하야오만의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애초부터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낸 작품이기에 내용이 마이너하다 아니다, 친절하다 불친절하다를 따지는게 잘못된 기준입니다. 일종의 스토리텔링인건데 방식이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이구나라고 이해하심이 편하실겁니다. 과거의 본인을 반성하며 앞으로의 자신은 어떤 자세로 나아갈 것이다라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동시에 관객들에게도 간접적으로 그 근본적인 삶의 의문을 던져주는 방식인건데, 문화를 그저 소비하는 요즘 시대의 대다수의 관객들은 그렇게까지 어려운 작품을 보길 꺼려하거든요. 그래서 그게 익숙치 않으니, 마이너하다고 느끼거나 난해하다고 느끼는 겁니다. 관객 본인이 모르겠다고 해서 작품성 자체를 주관적으로 마이너하다고 판단하는 것부터가 관객이 시각이 그만큼 마이너함을 반증하지 싶습니다. 유명한 말이 있죠. "아는만큼 보인다." 정리하자면, 1.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낸 작품이다. 2. 여러 장치들은 각각 나름의 상징성을 갖는다. 3. 답을 정해두거나 닫혀있는 작품이 아니다. 오히려 답을 각자 내리도록 의도했다. 4. 미야자키 하야오의 생애를 알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정도겠네요.
@@바보들아 정말 다 맞는말인데 결국 이런걸 개봉하면 그런 이야기들이 더 많은사람이 알게됨에도 자신을 받아들이고 작품으로 승화한것이 많은 고민이 있었던거같네요 정말 대중에게 불친절하고 마이너한 작품이라 당연히 호불호가 갈릴수밖에없겠죠 근데 이런 배경지식과 자신만의 해석을 만들어낼수있는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자체를 좋아하는 팬으로써는 이런 마이너함 불친절함은 또 하나의 나만의 생각을 가져볼수있는 좋은 소재같아요 바람의계곡 나우시카를 어릴때 비디오로 빌려보고 정말 큰 여운과 그 음악소리 하나까지 며칠넘게 생각나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진짜 미야자키하야오의 스타일이 아닌가싶어요 전 정말 좋게봤습니다
해설이 너무 훌륭하네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게 이번 작품을 전쟁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봐서 놓친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미야자키 작품중 유독 이번 작품만 선입견을 가지고 관람했는지 후회스럽네요. 해설 덕에 작품이 더 풍성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혼자 보고 왔습니다. 저도 모든 걸 이해하면서 보지 못하고 의도도 잘 파악하지 못한 일반인이지만, 꼭 난해하지도 않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설명대로 상황대로 받아들이면서 그 자체로만 봐도 영상미, 메세지, 스토리 전부 좋았어요. 자꾸 사람들이 난해하다고 소문내고 그런 글들이 올라오니 사람들이 처음 보는 순간부터 해석부터 하려고 드니까 더 난해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그것도 예술에 대한 훌륭한 감상입니다.
저는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모험물로써 모험 그자체를 즐기면 반은 이해되는 작품이고, 가족애,전쟁과 군국주의비난 등의 메시지가 담겨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면장면의 메타포는 해석영상을 보면서 곱씹어봐야겠습니다. 저는 영화보면서 판의미로도 생각나더라구요. 전쟁에 피해를 입은 아이가 이상한나라의 모험으로써 현실의 비극을 극복하는.. 정말 지브리 역대 작품중 모노노케히메에 비등할 만큼 훌륭한 영화같습니다.
지브리의 13개의 세계는 참 안전하고 선했습니다. 그걸 이어나가지 않아도 괜찮고, 오히려 현실 안으로, 투박한 관계 속으로, 상처와 흉터가 여전한 그곳으로 뛰어들어가 치열하게 나의 악의와 부딪혀 ‘진실함’을 지켜나가는 새로운 세계(작품)를 기다리는 그의 소망을 본 것 같습니다. 그것이 또 하나의 ’새로움‘을 가져다주겠지요. 안전하게 구축한 세계를 무너뜨리더라도요. 거장의 메세지에 맑아지는 경험이었어요. (분석이 정말 탁월하십니다:))
어제 돌비로 보고왔는데 이해가 어려워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영상미는 진짜 끝내줬구요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도 주옥같은 대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생각하면서 보니 어렵지 않게 봤구요 그리고 이해 못한 부분은 이렇게 기묘케님 영상 보면 되는 부분이라ㅋ.ㅋ 아직 볼까말까 하시는분들 꼭 보시길
역시 기모케의 분석은 챙겨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의미를 찾을 만큼 잘 살아왔는지 내가 살아온 날을 해아려 볼만한 의미란 게 있기는 한 건지 자꾸만 어깨가 움추려 들게 됩니다. 미야 감독님의 삶이 어쩌면… 나같이 그저그런 사람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수도 아니 이 또한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또 마음이 흐트러집니다. 이 영화를 언잰가 챙겨보면서 기모케님의 이 이야기를 꼭 기억해 곱씹어 보겠습니다. 뭔 말을 하는 건지 도통. 나 왜 자꾸 우울한 건지….
난해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일부러 스포랑 리뷰잔뜩보고 갔는데 그동안 지브리 작품을 쭉 봤었고 충분한 준비덕분인지 잘 보고 온거 같습니다. 진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게 그동안의 작품을 연상되게 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작품들을 내놨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지막작품이 정말 될지는 모르지만 함께한 시간을 충분히 돌아볼수있는 멋진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지브리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대부분의 작품들을 세 번이상 감상했는데 이번 작품만큼 크게 감동받은 작품은 없던 것만 같다 영화관에서 보자마자 다음날 영화관에 혼자서만 보고 싶은 마음에 아침일찍 첫영화로 감상할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 이렇게도 해석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하기만 하네요 미대입시를 하면서 내가 정말 그림을 좋아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는데 그대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그림을 정말 좋아한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 그리고 지브리에 꼭 입사하고 싶다는 꿈도 생기게 된 것이 정말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보면서 내내 느낀건.. 장면하나하나가 그동안 지브리 영화속 많은 장면들을 기억하게 하는 것 같았고.. 정말 영화를 다 보고 나서야 제목이 이해가 가는 영화인 것 같아요 난 이러이러하게 살아왔고 그동안 내 가치관과 지향할 바를 내 영화들에 이렇게 녹여내왔어. 이제 내가 주는 메세지를 받아드리기만 하는게 아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돌 13개가 영화 13개를 뜻한다는 해석은 정말 놀랍네요 역시 기묘케.. 항상 정상 가득한 영상 감사합니다
한 번만 더 은퇴 번복해 줘요.. 벌써 은퇴하시면 이제 그 감성을 어디서 느끼라고.. 마지막 작품 평점은 낮을지언정 저는 좋았습니다. 어릴 때의 그 감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그냥 하야오님의 작품을 다시 한번 보는 것 자체로 너무 좋았어요. 영화 리뷰 정말 좋네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려요
영화관에서 보고 알았습니다. 이건 N번 봐야 할 영화라는 걸. 해석이 난해한게 아니라 세상이 점점 사람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세상이 되가고 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변한 것이 아니라 그의 애니를 어떤 기대를 가지고 봤는지도 모르고 본 사람들이 변한 것입니다.
기묘케님 완전분석 시리즈의 절정이라도 해도 될만큼 어느 영상에서도 볼 수 없는 정말 세세한 것들이 많이 있네요 ㄷㄷ 영화를 본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완전분석 영상을 보면서 영화 스토리가 다 기억나긴 처음인거 같아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이 많은 자료를 언제 찾고 다 분석해서 영상으로 만드셧는지....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영화에 대해 많이 되짚어보고 갑니다!
히미의 한마디가 계속 떠오르네요 ‘죽음이 뭐가 두려워. 널 낳는 건 기쁜 일이야’
와라와라 그 순수한 아이들이 아기가 되는 점도, 뭔가 큰 악의가 아닌 일상에서 흔하게 보이는 사소한 악의에 의해 서로 상처받고 거부하는 것도 참 공감되었음
그래도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참으로 제목이 주제에 맞다 생각함
동감해요. 영화가 이해하기에 난해했어도 이 대사 하나만으로도 저는 충분한 감동을 얻고갑니다.
책에서 봤는데 결혼 안한걸 후회하는 비율보다 자기 아이를 가지지 못하고 죽을때 후회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봤었음
결국 어린 히미도 탑에서 나온 후..결국 그 기억을 잃고서.. 같은 길을..
미래를 알지만 순응하며 그 과정의 새로움과 즐거움을 기대하며 현실로 나아가는 장면
진짜 이 분은 작품을 해석하는 능력이 너무 뛰어난듯..
@@PETBOY으이구 식견 좁기는...
@@PETBOY 침대에 누워서 설탕이나 드세요
@@PETBOY 고졸임?
@@jayuni_verse 맞는말인데 뭐
@@mrkohw5679 고2인 저도 이해를 했는거 보면 초졸인듯 합니더 ㅎㅎ;;;;
미야자키하야오...초등학생때 본 센과치히로는 아직 제 마음속에 살아 움직입니다
서른살이 된 지금도 당신의 영화를 볼 수 있음에 진심으로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런 울림을 같이 느끼는 기묘케의 구독자분들, 그리고 기묘케님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놀랍도록 디테일하고 어마어마한 상상력들이 사실 모티브를가 된 원작들이 엄청 많다는게 신기합니다. 이런 거장도 어릴적에 영향 받은 작품들을 은퇴할때까지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에 아무 대단한 사람도 인간적인 부분이 살아있다는 생각에 훈훈해 집니다.
저에 생각은 거장일수록 살아가면서 많은걸 보고 느꼈을 거 같습니다 거기서 자기 가치관을 들어내는건 더 힘들었을겁니다 워낙에 그 가치관들이 형성 되기전에 너무 많은걸 보고 느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것도 알지만 자기가 좋은것도 있었을수도 있으니깐요
정말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느껴졌음…
처음 시작할때 주인공이 달려가는 모습이 반딧불이 묘랑 똑같아서 뭔가 신기했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와.... 이 영상을 만들기위해 얼마나많은 조사를 했을지 상상이안되네요. 좋은영상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니메이터들이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그려도 1분남짓한 분량밖에 나아갈수없는 그 더딘 걸음을
무려 7년이라는 세월을 견뎌내 나온, 미야자키 감독이 마지막으로 온전히 자기가 하고싶은 얘기, 그려내고자 하는것을 담아냈다고 생각하면 그 난해함을 마주하는게 불쾌하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그 비밀들을 풀어가고싶어지는 그런 작품이였습니다
호불호 갈리는 이유 중에 지브리는 항상 영화마다 새로운 세계관에 미장센을 기대하면서 보는데 이번 영화는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정한 건지 보면서 이전 작품들이 자꾸 떠올라서 새롭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ㄹㅇ 와라와라 보고 그동안 나왔던 지브리 캐릭터들 생각남
어벤져스 엔드게임처럼 모든걸 갈무리하면서 훌륭하게 엮어낸데 의의를 두어도 좋을듯. 특히 이세계가 붕괴하는 장면은 라퓨타가 생각나기도
어쩌면 이전 작품이 떠오르는 것도 작가의 삶의 것들이 드러나니 의도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듬니다.
해석보다는 느껴야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감독의 성장배경까지 안다면 더 많이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결국 이 작품의 제목, 그리고 큰할아버지의 대사가 하야오 감독이 하고싶은 말이라고 생각해요 아름답지만 어딘가 이상한 환상 속 세계는 결국 무너지기 마련이고, 비록 추하고 더러운 것이 현실의 진실일지라도 너희의 세계를 살아야 한다고 받아드렸어요.... 많은 상징이 담긴 작품이라고 생각될수 있지만, 감독이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던 점을 생각하면 결국 환상 속 세계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이상함을 느끼기만 해도 된다고 봅니다
큰할아버지에게 천국이었지만
앵무새와 먹을게 없는 페리칸(?)에겐 지옥~
저는 어떤 의미를 전달하려고 햇다기 보다는 미야자키하야오의 자서전 이였다고 봅니다 할아버지가 이걸 물려받아라 라는건 집안의 가업(군수공장)을 의미하고 그렇지만 그건 어딘가 불안하게 느껴진거죠
자신은 자신의 길을 따라 “불” 창조를 선택했고 그게 지금의 미야자키하야오인것으로요. 그래서 나는 이렇게 살아왓어를 말하려는 것으로 보였어요
와ㅠㅠㅠ 진짜 완벽한 해석! 정말 보면서 감탄이 멈추지 않았어요. 정말 깊은 내면, 책들을 동원해서 해석해주셔서 바로 이해가 갔습니다. 해석을 보니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ㅠㅠㅠ
진심 레퍼런스가 다른 타유튜버에 비하면 넘사 그자체임..... 이 많은 정보를 어떻게 이렇게 빨리 찾았는지 경이로울정도 ㄷㄷ
그동안 지브리 작품을 대부분 봐왔고 나우시카부터 하울까지 여러번 봐왔던 저에게도 이번 작품은 상당히 난해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난해하면서도 그 안에 숨겨져있는 정말 많은 이야기, 의미를 조금씩 찾아내는 것에 즐거웠고.. 지금도 모든 부분을 이해한것은 아니지만, 분명 1년뒤, 5년뒤, 10년뒤에 다시 본다면 그때마다 다른 해석, 다른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종종 생각날 때 다시본다면, 그때마다 너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와,,,,,,너무 복잡해지는 밤입니다.
기묘님께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을 사랑하시는것 같아 정말 생각이 많아지게 되었고, 이렇게 귀한 영상을 함께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분석 중 가장 최고다… 기묘케님 분석 때문에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조금은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자아없이 흘러살아왔고 아이를 키우며 함께 자라가고있는, 가끔은 삶을 외면하고싶은 약간은 우울한 엄마로써 정말 감동적인 성장영화였습니다!
어릴때 현실을 벗어나 늘 환상의 세계를 꿈꾸곤했는데 아름답게 그려주셔서 감사해요.
어리진 않지만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겠습니다! 고마워요 하야오 할부지.
우울할땐 울면
개인적으로 어린시절부터 미야자키 하야오 선생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기에
.
마지막 이 작품을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볼수밖에 없었다..
2시간 내내 눈을 뗄수 없었고..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안되었지만, 감성적으로 이해가 되는
그런 작품이었다.
.
.
평점을 보니 6점대인데...이해가 된다.
이 영화는 매직 아이 처럼 보이는 사람만 보일텐데..
보이지 않는 사람에겐 2시간의 난해함과 지겨움의 시간일테고
나에겐 감동의 시간이었다..
.
너무 좋았다..
.
.
ps: 난 매직아이를 보지 못한다...
PS 반전ㅋㅋㅋㅋㅋ
가슴에 와닿긴하지만 규명되지 않기에 저는 지브리를 많이 보자 않았기에 보고 부족하고 답답한 느낌을 받았던거 같이요
자신의 이야기와 모두가 공감 할 수있는 스토리를 잘 섞어서 만들었음 더 좋을텐데..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ㅠ 마치 김빠진 콜라맛이였어요
한편의 꿈이라고 생각하고 작품을 봤더니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강민기-x4p근데 지브리팬들과 일부는 그걸 더 달콤하게 여기죠
그.어.살 개봉날 관람하고서 이후 유튜브 여러 채널에서 해석, 분석한 영상을 봐왔는데 이 채널이 가장 신뢰성이 높네요. 이번 작품을 관람하면서 느낀게...미야자키 센세가 얼마나 공을 들였으며, 등장인물 하나하나, 소재 하나하나 모두 다 각각 상징성이 있다는 걸 체감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미야자키 센세의 그 깊은 작품성을 전부 이해하진 못해서 관람 후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느껴서 곧 N회차 추가 관람할 계획입니다. 그 전에 여러 해석, 분석 영상을 보고 공부하고 있죠.
여기서 중요한 점이
여러 해석, 분석 영상들의 질적 수준과 신뢰성이 어째서 이리도 간극이 생기는 지를 고찰해보니, 이게 현재 우리네들의 인문학적 소양의 현주소인 것 같더군요...
자고로 영화를 이해하는 것에도 인문학적 소양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데, 단순히 '영화'라는 매체를 그저 좋아해서 많이 관람하고서 작품들을 설명하는 것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해당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여 해석, 분석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기묘한 케이지님의 영상들을 보면서 '영화'라는 것을 '매체'로서도 좋아하시지만, 모든 작품 하나하나에도 인문학적 소양을 이용한 접근으로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영화'를 넘어 '작품'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아니 애초에 뜻을 제대로 알기 까지 필요한 장치가 너무 마이너함. 주인공의 태도가 카미카제 특기 전투기인 제로센의 해치를 만드는 아버지의 군수공장과, 하지만 그런 아버지 덕분에 먹고 산다는 모순에 갈등과 이질감이 만들어낸 결과인데 너무너무 마이너함
@@바보들아 그것조차도 미야자키 센세가 의도한 장치라는 사실을 이해하셔야합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미야자키 센세가 이번 작품으로 전하자고 했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내지는 "그대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여러 장치들이 마이너한 것은 그 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서 메시지가 가진 힘이 옅어지지 않게하기 위함인거죠. 마이너한 장치들의 의미들을 알면 더 좋겠지만 사실 몰라도 상관없으며, 여러 장치들이 마이너한 것이 아닌 미야자키 하야오의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낸 것이라 그런 것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즉, 자신의 이야기에서 파생된 장치들을 활용하여 자신이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를 미야자키 하야오만의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애초부터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낸 작품이기에 내용이 마이너하다 아니다, 친절하다 불친절하다를 따지는게 잘못된 기준입니다. 일종의 스토리텔링인건데 방식이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이구나라고 이해하심이 편하실겁니다.
과거의 본인을 반성하며 앞으로의 자신은 어떤 자세로 나아갈 것이다라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동시에 관객들에게도 간접적으로 그 근본적인 삶의 의문을 던져주는 방식인건데, 문화를 그저 소비하는 요즘 시대의 대다수의 관객들은 그렇게까지 어려운 작품을 보길 꺼려하거든요. 그래서 그게 익숙치 않으니, 마이너하다고 느끼거나 난해하다고 느끼는 겁니다.
관객 본인이 모르겠다고 해서 작품성 자체를 주관적으로 마이너하다고 판단하는 것부터가 관객이 시각이 그만큼 마이너함을 반증하지 싶습니다.
유명한 말이 있죠.
"아는만큼 보인다."
정리하자면,
1.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낸 작품이다.
2. 여러 장치들은 각각 나름의 상징성을 갖는다.
3. 답을 정해두거나 닫혀있는 작품이 아니다. 오히려 답을 각자 내리도록 의도했다.
4. 미야자키 하야오의 생애를 알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정도겠네요.
@@바보들아 정말 다 맞는말인데 결국 이런걸 개봉하면 그런 이야기들이 더 많은사람이 알게됨에도 자신을 받아들이고 작품으로 승화한것이 많은 고민이 있었던거같네요 정말 대중에게 불친절하고 마이너한 작품이라 당연히 호불호가 갈릴수밖에없겠죠 근데 이런 배경지식과 자신만의 해석을 만들어낼수있는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자체를 좋아하는 팬으로써는 이런 마이너함 불친절함은 또 하나의 나만의 생각을 가져볼수있는 좋은 소재같아요 바람의계곡 나우시카를 어릴때 비디오로 빌려보고 정말 큰 여운과 그 음악소리 하나까지 며칠넘게 생각나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진짜 미야자키하야오의 스타일이 아닌가싶어요 전 정말 좋게봤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분석을 굳이 보지 않아도 되는 작품임
어른들이 만든 세계를 이어받는 것이 꼭 정답은 아니며, 주인공이 세계를 거절했듯 지금 사회를 살아가고 만드는 사람들에게 그대들은 어떻게 살아갈것인지 물어보는 작품... 진짜 선조가 후세대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작품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니 어떻게 이렇게 디테일하게 분석을 하셨는지 범위가 어마어마 합니다
영화가 어렵다고 해서 리뷰 열심히 보고 관람 할 생각인데 너무 도움 되었어요
해설이 너무 훌륭하네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게 이번 작품을 전쟁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봐서 놓친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미야자키 작품중 유독 이번 작품만 선입견을 가지고 관람했는지 후회스럽네요. 해설 덕에 작품이 더 풍성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구독자들도
기묘케님이라는 영화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들을 수 있는
친구가 있어 기쁩니다. 오래 오래 뵙고싶네요
이번에도 감상의 층을 더욱 확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꼭 보면 좋겠는 영상이네요
저또한 처음엔 무언가 느껴지지만 글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이었는데
영상을 통해서 선명해 진것 같아요
미야자키 감독 작품은 항상 가슴 깊숙한 곳에 잔잔한 파동을 줍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 작품 중, 제겐 최고 였습니다. 케이지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 확실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해석 영상 중 최고인 거 같습니다. 댓글 잘 안남기는데 10여개 해설영상 보다가 갸우뚱했는데,, 이 영상 보고 감동받아서 댓글 적고 갑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분 해석이 제일 정확한거같애요 영화보고 도통 이해가 안되서 온갖 해석영상을 찾아보고있는데
여기 해석이 제일 알아듣기 쉽네요~👍
오늘 혼자 보고 왔습니다. 저도 모든 걸 이해하면서 보지 못하고 의도도 잘 파악하지 못한 일반인이지만, 꼭 난해하지도 않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설명대로 상황대로 받아들이면서 그 자체로만 봐도 영상미, 메세지, 스토리 전부 좋았어요. 자꾸 사람들이 난해하다고 소문내고 그런 글들이 올라오니 사람들이 처음 보는 순간부터 해석부터 하려고 드니까 더 난해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그것도 예술에 대한 훌륭한 감상입니다.
다른 해석들도 봤지만 이렇게까지 열심히 공부하신 해석영상이있을까요... 매번 주간기묘케를 열심히보는 구독자였는데 정말 최선을 다하고있으시구나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영상 잘보겠습니다
아직 보지 못했는데 어머니의 부재, 새어머니의 존재, 미움 등의 내용이 저와도 같아 순간순간 울컥하게 되네요~ 항상 작품을 좀더 풍족하게 볼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좋아요 버튼 만번누를 수 있음 좋겠내요 넘 잘봤습니다👍🏻👍🏻👍🏻👍🏻
이 채널 오늘 처음 봤는데 다른 유명 리뷰어들보다 가장 정확하고 정석적인 해석을 보여주시네요.. 왜 이런 채널을 이제 알았을까
환영합니다 3년 넘게 구독하고 있는 저도 기묘케 영화레뷰에 매번 감탄하고 있답니다
몰랐던 시대적 배경, 하야오 감독님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정말 알고 보면 정말 무수히 많은 것이 담겨있는 멋진 영화입니다.
저는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모험물로써 모험 그자체를 즐기면 반은 이해되는 작품이고, 가족애,전쟁과 군국주의비난 등의 메시지가 담겨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면장면의 메타포는 해석영상을 보면서 곱씹어봐야겠습니다. 저는 영화보면서 판의미로도 생각나더라구요. 전쟁에 피해를 입은 아이가 이상한나라의 모험으로써 현실의 비극을 극복하는.. 정말 지브리 역대 작품중 모노노케히메에 비등할 만큼 훌륭한 영화같습니다.
케이지님 분석을 보고나니 많은 것들이 풀렸네요 2회차 관람하면서 영화를 더 깊게 즐겨야겠어요 이번 리뷰 넘 좋았습니다! 30분 짜리 완전분석 리뷰라니 케이지님은 역시 리뷰깎는 장인✨️
가장 감동적인(!) 분석이었습니다. 미야감독의 어린시절이나 가족사가 반영되어 있었다니!
보고 나서는 너무 난해하고 상황도 홱홱 돌아가서 뭐지..? 이랬는데 미야자키 감독의 인생사를 알고나니 좋은 영화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보면서도 왠지 가슴이 뭉클해져서 3번정도 울었어요
6:37 존 코널리 - 잃어버린 것들의 책
20:18 에도가와 란포 - 유령탑
20:34 단테 - 신곡 (지옥편 제 3곡)
지브리의 13개의 세계는 참 안전하고 선했습니다. 그걸 이어나가지 않아도 괜찮고, 오히려 현실 안으로, 투박한 관계 속으로, 상처와 흉터가 여전한 그곳으로 뛰어들어가 치열하게 나의 악의와 부딪혀 ‘진실함’을 지켜나가는 새로운 세계(작품)를 기다리는 그의 소망을 본 것 같습니다. 그것이 또 하나의 ’새로움‘을 가져다주겠지요. 안전하게 구축한 세계를 무너뜨리더라도요. 거장의 메세지에 맑아지는 경험이었어요. (분석이 정말 탁월하십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분명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는 연출일텐데... 대체 어떤 뜻일까 하고 궁금했었어요
다른 영상들보다도 특히 기묘케님 분석 영상을 통해 많은 부분 이해가 가면서 영화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사실 보면서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큰할아버지가 나와서 마히토와 얘기하는 부분에서 미친듯이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너무 서글퍼지더라고요.. 한번으로는 부족해서 다음주에 또 보러가려고 합니다!!
진짜 모든 해석 영상 중에서 가장 잘 본 것 같아요
역시 케이지!! 지금까지 본 그대들은 해설 중 최고였습니다!!
어제 돌비로 보고왔는데 이해가 어려워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영상미는 진짜 끝내줬구요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도 주옥같은 대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생각하면서 보니 어렵지 않게 봤구요 그리고 이해 못한 부분은 이렇게 기묘케님 영상 보면 되는 부분이라ㅋ.ㅋ 아직 볼까말까 하시는분들 꼭 보시길
처음엔 제목이랑 매치가 안되는 느낌에 조금 당황스러우면서 의아했는데,
해석들을 보고 나름대로 생각도 해보니 다시 보고 싶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해석영상을 엄청 찾아봤는데 제일 분석력이 좋으신것 같아요. 감독의 어링시절까지 분석해서 진심으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기묘케 해석리뷰 너무 좋아요오 재밌게 보긴 핶는데 이제야비로소 정리가 되는 느낌 ㅎㅎ
지금까지 본 그어살 해석 영상 중 최고네요. 관람에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사람들이 자꾸 난해하다 뭐라 하는데 이 작품은 몇년이 걸리건 무조건 재평가 할 날이 옴
와. . 👏🏻👏🏻👏🏻 보고나서 찝찝했는데 속이 좀 뚫리는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기모케의 분석은 챙겨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의미를 찾을 만큼 잘 살아왔는지 내가 살아온 날을 해아려 볼만한 의미란 게 있기는 한 건지 자꾸만 어깨가 움추려 들게 됩니다.
미야 감독님의 삶이 어쩌면… 나같이 그저그런 사람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수도 아니 이 또한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또 마음이 흐트러집니다.
이 영화를 언잰가 챙겨보면서 기모케님의 이 이야기를 꼭 기억해 곱씹어 보겠습니다.
뭔 말을 하는 건지 도통. 나 왜 자꾸 우울한 건지….
여태 애니메이션 많이 봤다는 분들의 분석 중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으나, 케이지님의 작품에 대한 해석, 자료, 분석이 좋아서 많이 참고가 됩니다. 덕분에 영화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난해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일부러 스포랑 리뷰잔뜩보고 갔는데 그동안 지브리 작품을 쭉 봤었고 충분한 준비덕분인지 잘 보고 온거 같습니다. 진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게 그동안의 작품을 연상되게 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작품들을 내놨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지막작품이 정말 될지는 모르지만 함께한 시간을 충분히 돌아볼수있는 멋진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화가 너무 아름다웠는데 보면 볼수록 슬펐다 미야와 지브리 다 고생했다 당신이 있어서 어린시절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고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간다 아름다운 작품을 보여줘서 고맙다
한번 더 보러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왠지 보면서 마음이 찡해지네요
역시 믿고보는기묘케👍 어떻게 이런 해석을 하시나요.. 매번 놀라게 돼요 최고!! 다풀지못한 내용은 필름보이즈에서 더 들을수있겠죠?!!
너무 좋던데 진심이 담긴 영화같아서 이해를 떠나서 재밌었음
해설 정말 잘들었습니다. 영화 관람후 의문점들 햐결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케이지님 덕분에 애니가 항상 더 정이 가고 더 많은 걸 알게 되어서 고마운 마음. 내일 보러 갑니다~
평소에 지브리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대부분의 작품들을 세 번이상 감상했는데 이번 작품만큼 크게 감동받은 작품은 없던 것만 같다 영화관에서 보자마자 다음날 영화관에 혼자서만 보고 싶은 마음에 아침일찍 첫영화로 감상할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 이렇게도 해석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하기만 하네요 미대입시를 하면서 내가 정말 그림을 좋아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는데 그대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그림을 정말 좋아한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 그리고 지브리에 꼭 입사하고 싶다는 꿈도 생기게 된 것이 정말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이해가 잘 안 갔지만 영화 시간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이상하게 이해는 진짜 안 되는데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재밌었답니다.
영상 끝에 박수치고 울게 한 리뷰는 기묘케님이 처음이에요. 항상 잘 보고 있지만 이번 리뷰는 정말 역대급으로 감탄하고 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영화를 본 후 여러 해석을 봤는데 케이지님 내용에서 새로운 걸 많이 알게 되었네요 최고예요!!
대부분의 다른 유튜브 해석은 마치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같았는데
이 영상이 가장 정성스럽고 그럴듯한 해석인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와...진짜 너무 대단하시네요 보면서 지식에 감탄합니다
이거보고 또 보러가려구요 다른 관점이 될것같네여 ❤❤ 심층리뷰감사합니다아아
오늘도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어렸을 때 지브리 영화들을 정말 재밌게 봤었어서 더 마지막 피날레가 기대되고 함께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이게 보는 동안은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추상화를 본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보통의 작품은 기승전결이나 인물간의 관계에서 어떤 교훈이나 감흥이 있는데,
그어살은 작품 전체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느끼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길고 길었던 미야자키 하야오란 꿈의 마침표를 찍은 영화인거 같습니다
영화속 느꼈던 난해함과 알 수없는 경계심은
지브라란 꿈에서 이제 깰 시간이라 말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지막
메세지이자 팬들에 대한 마지막 걱정 같네요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와 보고 난해해서 이게 무슨 내용이 담긴 것일까..? 고민했는데 엄청난 분석 감사합니다
2회차 가고싶어지네요 ㅋㅋㅋ
영화보면서 내내 느낀건.. 장면하나하나가 그동안 지브리 영화속 많은 장면들을 기억하게 하는 것 같았고..
정말 영화를 다 보고 나서야 제목이 이해가 가는 영화인 것 같아요
난 이러이러하게 살아왔고 그동안 내 가치관과 지향할 바를 내 영화들에 이렇게 녹여내왔어. 이제 내가 주는 메세지를 받아드리기만 하는게 아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돌 13개가 영화 13개를 뜻한다는 해석은 정말 놀랍네요 역시 기묘케.. 항상 정상 가득한 영상 감사합니다
대단한 분석입니다.
준비하느라고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해설이네요
영화에 대해서 훨씬 더 깊게 이해하게된거같아 좋습니다ㅎㅎ
와.....진짜 완벽한 해설이다
여태본거중 리뷰 최고
기다렸어요!!! 영화를 전혀 이해 못했는데 기묘케님 해석보고 또 봐 볼 예정이에요!!!
한 번만 더 은퇴 번복해 줘요.. 벌써 은퇴하시면 이제 그 감성을 어디서 느끼라고.. 마지막 작품 평점은 낮을지언정 저는 좋았습니다. 어릴 때의 그 감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그냥 하야오님의 작품을 다시 한번 보는 것 자체로 너무 좋았어요. 영화 리뷰 정말 좋네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려요
ㅠㅠ 너무 여운남고 재밌었다,, 통로로 들어가는 부분은 토토로생각이 났고 바다부분은 센과 치하로 생각이났고 ,, 다음에 한번 더 보면서 놓친부분 보고싶음😿
이렇게 분석하시다니....와 대단하십니다.
계정 새로 만든다음 댓글 오랜만에 써봅니다. 예전에 DC 모자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영화보고 찾아봐야지 했는데 역시 기묘케님 영상은 변함없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미야 감독과 지브리 영화를 좋아해서 개봉 첫날 보고 왔어요. 기대한 만큼 색채와 서사에 감탄하며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다른 분들의 감상평도 궁금해서 꽤 여러 영상을 봤는데 단연 최고의 분석과 해설이 아닌가 싶어요👍👍👍
해석과 해설이 너무 좋습니다.
매번 공감가는 분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관에서 보고 알았습니다. 이건 N번 봐야 할 영화라는 걸. 해석이 난해한게 아니라 세상이 점점 사람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세상이 되가고 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변한 것이 아니라 그의 애니를 어떤 기대를 가지고 봤는지도 모르고 본 사람들이 변한 것입니다.
섬넬보는데 눈물부터 나네요.. 지브리의 끝 ㅠ
한작품 더하신데요
논문을 읽는듯한 깊이있는 분석력 대단하셔요
와 정말 이분은 정말 대단하다 이 작품을 이렇게까지 깊게 연구해서 해석한 분은 일본쪽도 포함해서 처음 봄
저는 일본에서 개봉하고 다음날 보러갔는데, 저도 아무 정보없이 무작정 가서 봤지만 아무 이유도 모른채 눈물이 나와서 당황했던 애니였어요. 그저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이런 해설 너무 감사합니다.
리뷰를 보면 고개를 갸웃둥 하게 하거나.. 미사여구로 알맹이 없는 리뷰가 많은데.. 케이지님은 뭔가 내용이 알짝고, 모르는 것도 많이 알게 해 주네요.
좋은 리뷰였던거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킹묘한 갓이지,,,
감독의 진짜 목소리가 담긴.. 자서전 같았어요.. 보는 내내 이상하게도 편하더라구요
감탄이 나오는 영상 👍
여러 해석영상 보았는데,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다각적 세세한 해석 감사합니다
내면 세계에 대한 비유와 상징 그 자체였습니다~ 개인적으론 감동적이었어요. 강인하게 살아가라는 메세지가 느껴졌네요.
기묘케님 완전분석 시리즈의 절정이라도 해도 될만큼 어느 영상에서도 볼 수 없는 정말 세세한 것들이 많이 있네요 ㄷㄷ
영화를 본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완전분석 영상을 보면서 영화 스토리가 다 기억나긴 처음인거 같아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이 많은 자료를 언제 찾고 다 분석해서 영상으로 만드셧는지....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영화에 대해 많이 되짚어보고 갑니다!
기묘케님 영상을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케이지님의 작품해설이 너무 기묘하고 날카로와서 바로 가입했답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 보고 왔습니다.
보는 내내 이건 뭐지??? 싶었습니다. 중간에 졸기도 했구요 ㅎㅎ;;
그런데 이 분석 영상을 보고 나니 한번 더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화재로 죽게 되니 가지 말라는 아들의 말을 듣고도 널 낳으니깐 괜찮다는 히미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역시 기묘케님 빋고 있었습니다. 해석까지 감사합니다
미야감독이 이작품을 내놓으면서 오래오래 관객대중이 자신의 작품을 곱씹어주길 바랬던 거 같네여.
정말 불친절하고 복잡난해하지만 비경이 숨겨져 있는 것도 사실이라 한번 더 볼려고 하는 중임다. 한번만 봐서는 다 알수가 없고 무엇보다 이건 절대 어린이용 애니가 아니라는 거
와 ㅜㅜ 해석 진짜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