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가짜 뿔이라고 하신 부분은 물소뿔을 얇게 쪼개서 사용했습니다. (1:40) '깍지' 입니다. 원래 차시던 자세가 맞고요. 화살을 손가락이 까지도록 쏘아야 했던 한민족의 애환이 서린 물건입니다. 장력을 크게 하면서도 크기가 크지 않은 이유는 말 위에서 쏘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허벅지로 말을 감싸고 몸을 옆으로 눕혀서 활을 쏘았습니다. 유목민족의 활의 최종 진화형입니다.
중국에서 유학할때당시 각 국가마다 전통활을 가져와 쏘는 시합? 행사? 하는곳에서 통역을 잠깐했었는데요 그때 우리나라 전통활 국대분들도 만났었습니다. 다른나라들은 쏠때 50미터 75미터만 되도 고각을 유지해 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아래로 내려 조준해 쏘는 위엄을 볼수 있었습니다. 기본 규정 사거리가 135미터였나? 로 기억하는데요 정말 어마무시하더라고여 그때 정말 우리나라 국궁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임진왜란 때도 한국 활의 사거리가 일본이 수입한 조총보다 길어서 이것을 눈치챈 후 조선군의 작전이 변경되었을 정도라 합니다. 전쟁은 예나 지금이나 발달된 무기와 문화의 싸움입니다. 쳐들어 오기 직전까지 일본이 전국시대 100년 간 싸움 기술과 무기 연마해 쳐들어 왔지만 해군은 우리보다 장비가 떨어졌고, 대군으로 기습해도 200년간 평화로 군사 체제가 거의 무너졌던 조선을 이기지 못했죠.
체형은 관계 없습니다. 각궁은 원래 작아요. 각궁뿐 아니라 대부분 리커브형인 한국활은 서양의 숏보우 같은 크기입니다. 비단 한국활 뿐아니라 리커브 보우 자체가 크기가 작은데 활 시위를 같은 크기의 다른 활보다 많이 당길 수 있으므로 활을 크게하면 그보다 더욱 많이 당겨야 충분한 사거리를 유지할 수있는데 리커브보우를 장궁 수준으로 크게 만들면 어깨 너머까지 시위를 당겨야 하고 이는 정확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리커브보우는 소형임에도 장궁을 크게 웃도는 사거리를 가지니까 크게 만드는 의미가 없어요. 원래 리커브 보우는 필요장력에 비해 사거리가 길고 충격도 덜합니다.
@@김지연-v6v 그렇죠. 한국활은 사용자에 맞춰 손잡이를 교정하는게 기본이니까요. (개량궁이든 각궁이든) 저만 해도 (국궁정에서 배운 경력 없지만) 수련궁과 45파운드급 개량궁 약 두세개 거치면서 최소 두세번씩은 손잡이 이리도 만져보고 저리도 교정해보고 했습니다. 외국에선 그립밴드(또는 가죽밴드?)를 감는건 있어도 개개인에 맞춰 손잡이 굵기 크기 등을 손본다는 개념이 거의 없다보니 해외리뷰어에 따라선 크다작다 좋다나쁘다 하는거죠. 최소한 제가 본 해외리뷰 영상중 손잡이 손본 경우가 한번도 없네요. 그냥 포장깐 그대로 쓰더라는. 우리활은 사용자에 맞춰 손잡이 교정하는거부터 점화장 돌려가며 활채 휨새부터 교정이 가능한 부분이면 모두 본인에게 맞추면서 쓰는 활이니까요. 심지어 오래 써서 틀어지려 하는거조차 복구하니까.. 외국활중에선 (각궁과 같은 조상님을 둔 다른 만곡궁 계통조차) 그렇게 사용중 교정한다는 개념이 없는걸로 알로 있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옛날에 사용한 수많은 활 중에 저거 하나 살아남은것 뿐입니다. 전투에 사용된 활들은 근대화 과정에서 전부 도태되었고 선비들 여가용 활만 겨우 살아남아 지금까지 남은 것이고 정작 전투시에는 영국 처럼 긴 장궁도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각궁은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된게 아니라 전투와 관련 없던 선비들 체형에 최적화된 활일 뿐입니다. 그래서 장력도 전투에 쓰지도 못할 45파운드 정도의 약궁이지요.
@@gerughigiulio9190실제로 철궁,목궁,대궁같은 것들이 있었고 각궁 중에서도 엄청난 장력을 가진 강궁이 전쟁용으로 쓰였죠. 하지만 각궁 자체를 장력만으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리커브 보우의 합성궁은 같은 장력을 가진 다른 유형보다 더 사거리가 깁니다. 물론 병사들은 일반인 이상의 체력이나 근력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강궁을 사용한 것이지만 관군이 아닌 의병이나 지방군이나 사병들은 속사에 더 집중하였기에 일반적인 각궁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특히나 사냥꾼들도 강궁은 사용하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활솜씨가 뛰어난 위인을 꼽자면 딱 2명으로만 한정되는데 고주몽, 이성계라는 말이 있더군요. 활솜씨만 보자면 두 사람의 실력에 비등한 사람은 있었겠지만 그 활이 고주몽이 사용한 활을 기준으로 하면 수준이 아예 달랐다고 하더군요 역사상 이성계만이 고주몽이 사용했던 활을 거의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일개 장수들은 사용은 커녕 시위자체도 당기기가 너무 힘들어서 장전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하는데 그런 활로 백발백중의 솜씨를 보여준 두 사람이 최고라고 봅니다
저 분 편전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다만 공개된 영상중에 편전쏘기만 따로 다룬 적이 없을 뿐이죠 (그만큼 편전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기도 하지만) 저분의 영상 인트로 보면.. 중세 중국 궁병(청나라인가..?)전통 복식과 궁병군장을 차고 자세잡는 것이 이분의 시그니처 입니다. 만곡궁 타입(우리활 각궁을 포함한.. 그렇게 생긴 활의 통칭)에 주력이긴 합니다만 한국활 전문은 아니십니다.
편전이 한국만 있던게 아녜요... 중동에서도 사용되었고 일부 국가에서도 사용됨... 근데 재밌는것은 서로 편전에 대한 교류가 없던 나라들임... 편전은 비밀무기라 서로 극비로 취급해서 아무한테도 안알려준것인데 자생적으로 개발한것들입니다... 기술 개발은 뜻하지않게 비슷한것을 서로가 모르게 개발하기도 하죠... 일례로 영국이 제트엔진을 개발했고 독일이 따라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서로의 기술이 독자적이고 설계도 전혀 달랐는데 서로 극비로 취급해서 개발하고 있는지도 몰랐음...
1년전 영상이네요. Armin Hirmer이분은 4개월 전에 또다른 한국활 리뷰했는데 그걸 올리셨으면 더 좋았을듯... 1년전 영상은 이미 여러 유튜버들이 다룬거라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시그니처 스타터셋트를 개발하셨는데 타타르 활과 한국 활을 합친듯한 모양새를 갖췄더라고요. 한국활에 영향을 많이 받은 제품이라서 뿌듯하긴 합니다.
@@torrhet 1. 활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전문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2. 무기가 아무리 좋아도 침략은 당한다. 3. 실제로 활은 정숙성으로 인하여 전쟁에 아주 효과적인 무기 4. 화승총은 농부들도 일주일이면 전문 사수가 되는 무기라는 점. 5. 당시 화승총은 단점도 상당해서 활을 대체할 수 없었음 6.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무기체계는 이미 전세계적인 탑티어급. 문제는 전쟁을 준비하는 정책과 제도.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조선은 평화로웠기 때문에 새로운 무기체계가 필요하지 않았던 겁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평소에 짱돌 던져 개구리 잘 잡았는데 구지 돈 주고 새총을 사서 개구리를 잡을 필요가 있나 개구리 많이 잡는다고 살림살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짱돌은 던져 맞추기 힘듭니다. 그럼 여러 번 던져 지천에 널린게 짱돌이니깐
@@하늘에뜬바다-f3o 개발은 했죠 크게 바뀌지 않아서 그런거지 무기란 생존의 위협을 느껴야 발전을 하는 겁니다.이러기에는 조선은 너무 평화로웠습니다. 조선 전기는 여진족 외 그딱 안보 위협이 없었습니다. 그런다고 조선이 밖으로 나가 개척을 한 것도 이니고요 북방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여진족 정도는 기존 무기체계로 충분히 상대 가능했기에 세종 이후 그딱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임진왜란을 경험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합니다. 조총 보급이 늘고 냉병기에서도 일본 무기를 모방합니다. 호란을 지나면서 조선군은 조총병이 주력이 됩니다. 그런데 이후 또 평화가 찾아옵니다. 조선군은 상비군이 없다시피 했습니다. 임란을 경험으로 상비군(직업군인)을 만들죠 다시 평화가 시작되고 길어지자 이 상비군 조차 없애려고 했습니다. 군은 평화시기에는 돈만 충내는 집단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있는 군도 없애려고 하는 판에 새로운 무기를 도입한다 당연히 못 하죠 조선은 조총보다 성능이 뛰어난 머스킷 소총을 나선정벌 때 입수했지만 생산을 하지 않습니다. 왜 돈이 많이 드니깐요 구지 조총이 있는데 바꿀 필요가 있나 하고 생각한 거죠 이후 조선이 망할 때 까지 조총 쓰게 됩니다. 군대에서 이런 말 자주 하죠 안 되면 되게 해라 국가 생존 위협을 느끼면 적 보다 조금이나마 나은 무기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그런데 평화가 길어지면 아니죠 병사가 "조총은 신형 머스킷보다 잘 안 맞고 사용하기도 불편합니다." 상관" 그럼 훈련 더 열심히 해서 명중률 높혀" 이렇게 갑니다.ㅎㅎㅎ
첫번째 활은 61파운드(27.97kg)의 힘.. 두번째 활은 40파운드(18.143kg)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첫번째는 오리지날 한국전통활 각궁이고. 두번째 활은 활시위가 좀 더 부드러워진 변형된 활인것 같음. 근데 첫번째 활도 진짜 동물뼈(물소 뿔)이 아니라고 했음. 진짜 각궁은 장정이 활시위 당기는 것도 힘든다고 했음. 저렇게 쉽게 당겨지지 않음.
우리활 전통각궁은 쉽게 못당기는게 아니라 유지보수관리가 어려운 활로 꼽힙니다 > 이게 와전된 내용을 들으신듯 타국 활에 비해 날씨에 의한 온도 습도에 민감해서 까다롭죠 당기기 어려운 활로 치면 옛 방식으로 만든 영국장궁 워보우(War bow)가 어렵죠 이놈들은 몇십파운드가 아니라 최저 100~120파운드 좀 당긴다 하는 평균은 150파운드 이상입니다 우리활은 제작할 적에 50~60파운드 요청으로 맞춰 만들어도 날씨 계절 기온 습도에 따라 들쭉날쭉하는지라 언제는 잘못 만든거 아닌가 싶게 허당스럽게 당겨지기도, 못쓸만큼 억세기도 합니다 (그만큼 유지관리가 까다로움)
첫번째 활은 한국 개량궁 스타일로 만든 외국제 활입니다. 활시위를 거는 부분을 '고자'라고 하는데 그 부분이 유럽식 폐쇄형이고 한국은 열린형입니다. 그리고 각궁은 한국 전통활인데 각궁과 개량궁은 초심자가 볼때는 구분하기 힘들지만 활쏘는 궁사 동호인들이 볼때는 쉽게 구분합니다. 저것은 각궁이 아닙니다. 물소뿔을 사용하지않고 카본으로 만드는 개량궁을 유럽식으로 만든 개량의 개량궁입니다.
안타깝게도 저기 등장하는 활은 제작자가 한국인이 아닙니다...;;; 폴란드인가 핀란드인가에서 각궁을 보고 복각한거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우리나라 제작자가 해외판매하고 있는 활은... 림팁(고자)의 형태가 저렇지 않아요.. 저런 고자의 활을 만들지 않아요.. (만드는 제작자는 있긴 한데 철저한 1대1 오더메이드 제작자 뿐. 각궁장인님 중에는 없음...)
일반화살을 장전 일반화살을 3,4등분해 만든게 애기살 즉 편전(편전은 몽골과의 전쟁때 화살이 떨어져 몽골군이 쏜 화살을 여러개로 절단해 만들었고 일반활로는 그대로 쏠수가없어 소총의 총열을 길게 반으로 쪼갠것같은 모양의 통아를 이용해 활을 쏨) 장점은 여러가지인데 적이 화살이 날아오는지를 제대로볼수없고 속도가 빨라 사거리가 길다 가볍지만 속도가 빨라 관통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적은 편전을 주워도 활과 규격이 맞지않아 사용할수없다 일반화살인 장전은 적의것도 탈취하거나 주워서 사용가능
오늘 영상은 Armin Hirmer님 덕분에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원본영상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www.youtube.com/@ArminHirmer/featured
내가 어릴적 잡아본 국궁은 당기기도 벅찼었는데...
워낙 장력이 짱짱해서 잘 못 쏘면 활시위가 팔뚝을 다 끍는다고...다친다고...
저 활은 되게 부드럽네....
저거 국궁 아니고 제조사도 폴란드인데요. 국뽕을 치사량으로 드시네.
활이 비전문가가 봐도 이뻐요. 특히 활시위당길때 사슴뿔마냥 휘는게 와우~~~유튜버가 시위마다 감탄하는게 꽤 마음에 든것같아요
(1:05) 가짜 뿔이라고 하신 부분은 물소뿔을 얇게 쪼개서 사용했습니다. (1:40) '깍지' 입니다. 원래 차시던 자세가 맞고요. 화살을 손가락이 까지도록 쏘아야 했던 한민족의 애환이 서린 물건입니다. 장력을 크게 하면서도 크기가 크지 않은 이유는 말 위에서 쏘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허벅지로 말을 감싸고 몸을 옆으로 눕혀서 활을 쏘았습니다. 유목민족의 활의 최종 진화형입니다.
활을 진짜 좋아하시는 분이네요.^^
요즘 힘들일들 뿐인 영상이 스트레스 였는데 국뽕 꽉차는 느낌 한국인 이라는것이 이런때 아주 가슴 벅차 옵니다 멋진활 멋진 진지한 리뷰 환상입니다
이 분 영상 그냥 멍 때리고 보기 좋은 거 같음. 활의 탄력이 잘 느껴져서 쾌감 지림.
⬅💻
진짜 좋아하는게 느껴진다
소물리에들이 1억원 짜리 와인 마실때 보여주는 표정
ㄹㅇㅋㅋ 나도 덩달아 기분좋아짐
이 분 홀딱 반하셨네. 활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느껴지네요.
0:57 뜬금없지만 활 만지면서 조근조근 말하는 부분이 너무 asmr 같아서 좋다....
활을 사랑하시는 분이군요
활의 민족인 우리 나라 라는 사실을 다시알았네요
중국의 황제들도 저 우리의 고구려 활을 겁나게 군침을 흘리며 탐내던 물건이죠 저도 저 활로 불 화살 한번 날려 보고 싶네요
활도 잘 쏘고,
총도 잘 쏘고,
미사일도 잘 쏘고
술과 밥도 잘 쏘는 한민족
라임 좋네요 ^^
미사일은 정으니만…
@@qqq-yz2qp 현무 천무는 미사일 아니에여? ㅋ
ㅇㅈ
@@qqq-yz2qp 천무 현무 현궁 비궁 해궁 해성 70mm
조건시대때 무과시험에서 중요한시험중하나가 활쏘기 였음 특히 말위에서 달리면서쏘는건 기본 서서쏴 뒤돌아쏴 매달려쏘는등 갖가지 자세로 시험볼만큼 활에 진심이었음ㅋㅋㅋ
정말 대단하군요 그래서 우리나라 군인들 사격 존나잘하잖아요 ㅋㅋㅋ그 특유의 DNA이 있는듯
나 그거 보고 서커스 인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DAVIS-pf4fh그건 그냥 군대 다들 보내니까... 우리 조상 대다수는 활 쏴보지도 못했을걸요
하체가 개지렸다던데
멀가중 멀가중 멀중가중
중국에서 유학할때당시 각 국가마다 전통활을 가져와 쏘는 시합? 행사? 하는곳에서 통역을 잠깐했었는데요 그때 우리나라 전통활 국대분들도 만났었습니다. 다른나라들은 쏠때 50미터 75미터만 되도 고각을 유지해 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아래로 내려 조준해 쏘는 위엄을 볼수 있었습니다. 기본 규정 사거리가 135미터였나? 로 기억하는데요 정말 어마무시하더라고여 그때 정말 우리나라 국궁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희나라라뇨
우리나라라고 쓰세요.
나라는 저희라고 하대해서 쓰는게 아닙니다.
@@김정웅-z8c 아 그런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초6때부터 대학까지 미국과 중국 유학을해 한국어가 조금 어눌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궁은 50~ 70m 정도 거리에선 드럼통 정도 두께의 철판도 뚫습니다. 당연히 직사니까 가능한 거죠.
145미터입니다
@@raonhani ㅇㅎ 그렇군요 몇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감사합니다.
ㅈ ㅓ할배 첨보는데 겁나 좋아하네 아이처럼 ㅋㅋㅋ 천직이네 한번봐바야것네유
오늘 24년 7월 29일,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0회연속 기록이라 합니다. 공기소총 여자단체전에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펜싱 사브르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분 목소리 들으니 잠이 온다 👍
저랑 똑같은 생각 ㅋㅋ
임진왜란 때도 한국 활의 사거리가 일본이 수입한 조총보다 길어서 이것을 눈치챈 후 조선군의 작전이 변경되었을 정도라 합니다.
전쟁은 예나 지금이나 발달된 무기와 문화의 싸움입니다. 쳐들어 오기 직전까지 일본이 전국시대 100년 간 싸움 기술과 무기 연마해
쳐들어 왔지만 해군은 우리보다 장비가 떨어졌고, 대군으로 기습해도 200년간 평화로 군사 체제가 거의 무너졌던 조선을 이기지 못했죠.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된 활이라서 서양이나 유럽인들에게는 손의 크기에 따라 약간 적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활의 민족 입니다. 궁수의 피가 흐르죠. 그래서 양궁실력이 일등 아닐까요?
체형은 관계 없습니다. 각궁은 원래 작아요.
각궁뿐 아니라 대부분 리커브형인 한국활은 서양의 숏보우 같은 크기입니다.
비단 한국활 뿐아니라 리커브 보우 자체가 크기가 작은데
활 시위를 같은 크기의 다른 활보다 많이 당길 수 있으므로
활을 크게하면 그보다 더욱 많이 당겨야 충분한 사거리를 유지할 수있는데
리커브보우를 장궁 수준으로 크게 만들면 어깨 너머까지 시위를 당겨야 하고
이는 정확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리커브보우는 소형임에도 장궁을 크게 웃도는 사거리를 가지니까 크게 만드는 의미가 없어요.
원래 리커브 보우는 필요장력에 비해 사거리가 길고 충격도 덜합니다.
두번째 영상에서 손을 비틀어야 한다는건 대부분 사람들이 전통 사법을 몰라서 그런겁니다.
그래서 손잡이가 작다고 말하는부분이 있는데
전통 사법은 측면으로 발사하는게 아니라 정면으로 발사하는 겁니다. 손잡이가 작아도 문제없으니 오해들 마시길...
@@김지연-v6v 그렇죠. 한국활은 사용자에 맞춰 손잡이를 교정하는게 기본이니까요. (개량궁이든 각궁이든)
저만 해도 (국궁정에서 배운 경력 없지만) 수련궁과 45파운드급 개량궁 약 두세개 거치면서 최소 두세번씩은 손잡이 이리도 만져보고 저리도 교정해보고 했습니다.
외국에선 그립밴드(또는 가죽밴드?)를 감는건 있어도 개개인에 맞춰 손잡이 굵기 크기 등을 손본다는 개념이 거의 없다보니 해외리뷰어에 따라선 크다작다 좋다나쁘다 하는거죠.
최소한 제가 본 해외리뷰 영상중 손잡이 손본 경우가 한번도 없네요. 그냥 포장깐 그대로 쓰더라는.
우리활은 사용자에 맞춰 손잡이 교정하는거부터 점화장 돌려가며 활채 휨새부터 교정이 가능한 부분이면 모두 본인에게 맞추면서 쓰는 활이니까요. 심지어 오래 써서 틀어지려 하는거조차 복구하니까..
외국활중에선 (각궁과 같은 조상님을 둔 다른 만곡궁 계통조차) 그렇게 사용중 교정한다는 개념이 없는걸로 알로 있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옛날에 사용한 수많은 활 중에 저거 하나 살아남은것 뿐입니다. 전투에 사용된 활들은 근대화 과정에서 전부 도태되었고 선비들 여가용 활만 겨우 살아남아 지금까지 남은 것이고 정작 전투시에는 영국 처럼 긴 장궁도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각궁은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된게 아니라 전투와 관련 없던 선비들 체형에 최적화된 활일 뿐입니다. 그래서 장력도 전투에 쓰지도 못할 45파운드 정도의 약궁이지요.
@@gerughigiulio9190실제로 철궁,목궁,대궁같은 것들이 있었고 각궁 중에서도 엄청난 장력을 가진 강궁이 전쟁용으로 쓰였죠.
하지만 각궁 자체를 장력만으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리커브 보우의 합성궁은 같은 장력을 가진 다른 유형보다 더 사거리가 깁니다.
물론 병사들은 일반인 이상의 체력이나 근력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강궁을 사용한 것이지만 관군이 아닌 의병이나 지방군이나 사병들은 속사에 더 집중하였기에 일반적인 각궁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특히나 사냥꾼들도 강궁은 사용하지 않았어요.
가볍고 작아서 휴대성 10점인데, 당길수록 장력이 강해지다 고점에서 버티기가 용히해져 파지점수도 10점. 덕분에 콤파운드보우처럼 고점에서 영점조준에서 피격명중률이 높아 살상력도 상당함. 피쳐각도 작아서 체구가 작은사람도 맥심엄 활시위까지 도달함. 구조가 너무나 심플해서 험하게 다루어도 파손될게 없음. 걸어놓고 관상용으로도 갑이라 이건 무기를 넘어선 무예의 완성을 보여줌.
용이해져
각궁이 만들기 빡센이유가 복합궁에다 단궁임. 저 형태를 구획마다 딱좋은 탄성을 가지게 만드는데 기간도 기간이지만 그 비법이 진짜 전략기밀이였다고함.
얼마나 기밀이었는지 조선중기에 중국에서 조선 군사력을 경계해서 주재료인 물소뿔을 수출 금지할 정도였는데, 한반도식 흑각궁이 발명된지 반세기가 지난 시점까지도 중국이 제작법을 몰랐음...
조선각궁과 편전의 우수성이 화약무기로의 세대교체를 놓쳐버린 가장 큰 이유가 됐죠.
와~~~이제야 나같은 문외한도 알것같네요
왜 우리나라가 양궁을 휩쓸고있는지를~
활의 민족~~
우리 조상들의 영민함과 기상을 엿볼수있네요
저독일 유튜버님의 전문성도 돋보이고요
영상 감사드립니다
활하고 교감을 나눈다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리뷰네요 ㅋㅋ
조곤조곤 얘기하셔서 asmr로도 편안하네요..
중딩때 국궁 배워봐서아는데 ㄹㅇ ㅈㄴ쎔 30도로 쏘면 운동장시작에서 끝까지 감 ㄹㅇ 맞으면 즉사 (현 고3 오늘 졸업)
수상할 정도로 장거리에 진심이였던 민족. 그게 바로 우립니다!
장거리에서 원샷 원킬내야 성을 지킬수있었으니...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재료자체를 복합적을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시용해서 정말 뛰어나죠. 우리나라에 없는 재료까지 사용밥을 배워와서 활용한… 대단합니다.
웃긴건 저 활은 한국활을 연구한 폴란드인이 현대 재료로 만든걸 독일인이 산 거 우리나라에서는 현대 재료로 각궁 만드는 사람이 없어요
좋아하시니 제가 다 기쁘네요. 근데 목소리가 듣기 좋으신듯.
이 영상보고 갑자기 국궁장 가서 배우고싶어졌음~우리집 근처에 있는데~
고구려 주몽부터 활쏘기에는 티고난 민족이었죠. 각궁은 복합활로 대나무, 뽕나무, 물소뿔로 만들어 집니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탄성이 으뜸인 활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활솜씨가
뛰어난 위인을 꼽자면 딱 2명으로만
한정되는데 고주몽, 이성계라는 말이
있더군요. 활솜씨만 보자면 두 사람의
실력에 비등한 사람은 있었겠지만 그
활이 고주몽이 사용한 활을 기준으로
하면 수준이 아예 달랐다고 하더군요
역사상 이성계만이 고주몽이 사용했던
활을 거의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일개 장수들은 사용은 커녕 시위자체도
당기기가 너무 힘들어서 장전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하는데 그런 활로 백발백중의
솜씨를 보여준 두 사람이 최고라고 봅니다
이 분 한국에서만 비밀리에 사용되었던 편전(片箭:애기살)을 알면 아주 까무러치겠네;;
활 전문가가 편전을 모를리가 없는데다 오히려 활 한 번 안쏴본 이들이 자꾸 편전 운운하는게 웃기는 일...
저 분 편전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다만 공개된 영상중에 편전쏘기만 따로 다룬 적이 없을 뿐이죠 (그만큼 편전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기도 하지만)
저분의 영상 인트로 보면.. 중세 중국 궁병(청나라인가..?)전통 복식과 궁병군장을 차고 자세잡는 것이 이분의 시그니처 입니다.
만곡궁 타입(우리활 각궁을 포함한.. 그렇게 생긴 활의 통칭)에 주력이긴 합니다만 한국활 전문은 아니십니다.
편전이 한국만 있던게 아녜요... 중동에서도 사용되었고 일부 국가에서도 사용됨... 근데 재밌는것은 서로 편전에 대한 교류가 없던 나라들임... 편전은 비밀무기라
서로 극비로 취급해서 아무한테도 안알려준것인데 자생적으로 개발한것들입니다...
기술 개발은 뜻하지않게 비슷한것을 서로가 모르게 개발하기도 하죠... 일례로 영국이 제트엔진을 개발했고 독일이 따라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서로의 기술이 독자적이고 설계도 전혀 달랐는데 서로 극비로 취급해서 개발하고 있는지도 몰랐음...
국뽕 유튜브가 위험한 점 ㅎㅎ 유럽 중동에서도 사용했어요 ㅎㅎ 그리고 조선시대부터 활 만들려고 동남아에서 물쏘 뿔 수입한 기록도 있습니다 ㅎㅎ 이 말 한 이유는 인도 기원설이 한국 편전은 유력한 학설중 하나입니다.
@@pianoseeker1016 그건 들은듯 물소뿔 전략물자 라고
하느님이 "BOW" 하사
오래전 장인이 국궁활만드는 다큐본적있는데 소힘줄 소뿔 고기부레 별거다들어가고 오랜시간을거쳐 여러공정을 거쳐서 만드는거보고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저건 양산형 활인데도 전통디자인에 성능도 좋은가보네요
민어 부레를 중탕해서 풀을 만듦.
@@츄베릅-r4w아교
현대에는 복합궁 제작을 위한 훌륭한 활줄재료와 접착제들이 많아서 한결 낫죠.
국(각)궁의 매력~!!`
1년전 영상이네요. Armin Hirmer이분은 4개월 전에 또다른 한국활 리뷰했는데 그걸 올리셨으면 더 좋았을듯...
1년전 영상은 이미 여러 유튜버들이 다룬거라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시그니처 스타터셋트를 개발하셨는데 타타르 활과 한국 활을 합친듯한 모양새를 갖췄더라고요.
한국활에 영향을 많이 받은 제품이라서 뿌듯하긴 합니다.
다른 한국활 리뷰도 궁금합니다!!!
활의
위대한 언니 ~~^^
오늘도 잘 시청할게요
#좋아요~~~~꾹!
이 한국 활이 영화 존윅4에도 나왔다는, 일본 활이 커서 사용 못해서 일본 닌자여성이 쓴 활이 한국의 활이 였습니다, 정말 좋은 활입니다,
고구려 때부터 사용했으니 활의 민족이라봐도 무방할 정도로 활이 진짜 대박이네
소리가 은근 asmr ㅎㅎ
진짜 졸려요
참 슬프게도 조선인의 활이 성능이 너무좋아서 화승총이 들어오는 시기에 총보다 활이 더 위력적이라면서 총기를 창고에 처박아두었던 바람에 총기와 창으로 무장한 왜군에게 침략당하는 역사가 있을정도록 활만큼은 성능이 탁월했습니다.
총보다 위력적인 활을 썼는데 왜 총기를 무장한 왜군에게 침략당했을까요
@@torrhet 1. 활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전문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2. 무기가 아무리 좋아도 침략은 당한다.
3. 실제로 활은 정숙성으로 인하여 전쟁에 아주 효과적인 무기
4. 화승총은 농부들도 일주일이면 전문 사수가 되는 무기라는 점.
5. 당시 화승총은 단점도 상당해서 활을 대체할 수 없었음
6.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무기체계는 이미 전세계적인 탑티어급. 문제는 전쟁을 준비하는 정책과 제도.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조선은 평화로웠기 때문에 새로운 무기체계가 필요하지 않았던 겁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평소에 짱돌 던져 개구리 잘 잡았는데 구지 돈 주고 새총을 사서 개구리를 잡을 필요가 있나 개구리 많이 잡는다고 살림살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짱돌은 던져 맞추기 힘듭니다. 그럼 여러 번 던져 지천에 널린게 짱돌이니깐
@@별나무-c8e 잘못알고 있는건 너야. 조선도 계속 무기개발했다~
@@하늘에뜬바다-f3o 개발은 했죠 크게 바뀌지 않아서 그런거지 무기란 생존의 위협을 느껴야 발전을 하는 겁니다.이러기에는 조선은 너무 평화로웠습니다. 조선 전기는 여진족 외 그딱 안보 위협이 없었습니다. 그런다고 조선이 밖으로 나가 개척을 한 것도 이니고요 북방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여진족 정도는 기존 무기체계로 충분히 상대 가능했기에 세종 이후 그딱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임진왜란을 경험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합니다. 조총 보급이 늘고 냉병기에서도 일본 무기를 모방합니다. 호란을 지나면서 조선군은 조총병이 주력이 됩니다. 그런데 이후 또 평화가 찾아옵니다. 조선군은 상비군이 없다시피 했습니다. 임란을 경험으로 상비군(직업군인)을 만들죠 다시 평화가 시작되고 길어지자 이 상비군 조차 없애려고 했습니다. 군은 평화시기에는 돈만 충내는 집단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있는 군도 없애려고 하는 판에 새로운 무기를 도입한다 당연히 못 하죠 조선은 조총보다 성능이 뛰어난 머스킷 소총을 나선정벌 때 입수했지만 생산을 하지 않습니다. 왜 돈이 많이 드니깐요 구지 조총이 있는데 바꿀 필요가 있나 하고 생각한 거죠 이후 조선이 망할 때 까지 조총 쓰게 됩니다. 군대에서 이런 말 자주 하죠 안 되면 되게 해라 국가 생존 위협을 느끼면 적 보다 조금이나마 나은 무기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그런데 평화가 길어지면 아니죠 병사가 "조총은 신형 머스킷보다 잘 안 맞고 사용하기도 불편합니다." 상관" 그럼 훈련 더 열심히 해서 명중률 높혀" 이렇게 갑니다.ㅎㅎㅎ
아이폰 플렉스한 사람마냥 좋아하네요
대나무 화살도 같이 보냈으면 좋았을듯요.궁시장이 만든 화살까지 보냈으면 끝장났을듯요😊😊😊😊
이 분 목소리가 더 좋은거 같다
Asmr하시면 야무지게 하실거같은 목소리다
저거는 전통 방식의 복합,개량궁으로 물소뿔을 사용한 각궁이아닌 걸로 알고 보통 전투용 활과 올림픽 경기용 활은 기본 당기는 힘이 50파운드(22~23키로)가 넘기에 일반인은 쏘기 어려워요.
.. 복합궁 .. 30 ~ 40 파운드 ..힘을 가지고 있죠 !!
각궁에 애깃살 날리면 10mm압연강판도 뚤림
중세 풀메탈갑옷이어도 슝슝뚫립니다
10mm요? 장갑차 두께네요.
@@Theslaveoflogic 장갑차가 무슨 10미리 임? ㅋㅋ
@@yoonseokchoi2981 드립임. 화살로 10mm강판도 뚫는다기에. 화살로는 2mm도 뚫기 힘듦.
@@Theslaveoflogic 아 하~. ㅋㅋㅋ
10T 강판이 뚫린다니 ㅋㅋㅋㅋ
이양반 한테 최종병기 활 영화 하나 보내주세요
영화감상에 애기살 감상까지~~
그거 표절영화예요
줄 풀어놨을때 저게 활이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모양이지만 시위를 걸고 준비하면 우리가 아는 모양이 되는 신기함 ㅋㅋ 애기살 쏘는거도 궁금하네요ㅎ 어떻게든 저 분한테 알려드리고싶음 ㅋㅋㅋ
첫번째 활은 61파운드(27.97kg)의 힘.. 두번째 활은 40파운드(18.143kg)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첫번째는 오리지날 한국전통활 각궁이고.
두번째 활은 활시위가 좀 더 부드러워진 변형된 활인것 같음. 근데 첫번째 활도 진짜 동물뼈(물소 뿔)이 아니라고 했음. 진짜 각궁은 장정이 활시위 당기는 것도 힘든다고 했음.
저렇게 쉽게 당겨지지 않음.
우리활 전통각궁은 쉽게 못당기는게 아니라 유지보수관리가 어려운 활로 꼽힙니다 > 이게 와전된 내용을 들으신듯
타국 활에 비해 날씨에 의한 온도 습도에 민감해서 까다롭죠
당기기 어려운 활로 치면 옛 방식으로 만든 영국장궁 워보우(War bow)가 어렵죠
이놈들은 몇십파운드가 아니라 최저 100~120파운드 좀 당긴다 하는 평균은 150파운드 이상입니다
우리활은 제작할 적에 50~60파운드 요청으로 맞춰 만들어도 날씨 계절 기온 습도에 따라 들쭉날쭉하는지라 언제는 잘못 만든거 아닌가 싶게 허당스럽게 당겨지기도, 못쓸만큼 억세기도 합니다 (그만큼 유지관리가 까다로움)
각궁은 탄탄해서 당기기 어려운게 아니라 오히려 부러뜨려먹을까봐 조심조심 다루는 것임... 돈 안물어줘도 된다고 한다면 국궁장에서 자주 쓰는 각궁을 시위를 정상적으로 당기는걸로 다 부러뜨릴 자신이 있음...
첫번째 활은 한국 개량궁 스타일로 만든 외국제 활입니다. 활시위를 거는 부분을 '고자'라고 하는데 그 부분이 유럽식 폐쇄형이고 한국은 열린형입니다.
그리고 각궁은 한국 전통활인데 각궁과 개량궁은 초심자가 볼때는 구분하기 힘들지만 활쏘는 궁사 동호인들이 볼때는 쉽게 구분합니다. 저것은 각궁이
아닙니다. 물소뿔을 사용하지않고 카본으로 만드는 개량궁을 유럽식으로 만든 개량의 개량궁입니다.
활세기는 각궁이든 뭐든 만들기 나름이에요. 그리고 당기기 힘들다고 무조건 파워가 좋은 것이 아니에요. 각궁은 적은 힘쓰기로 강한 파워가 나와서 높게 평가 받는 것이에요..
@@dongwooko5201 그 정도 차이는 나지 않아요. 여름 겨울 5파운드 차이 이내입니다.
얘기살?? 맞나? 그거 써보면 뒤로 넘어갈듯싶네 ㅋㅋㅋㅋㅋㅋ
나만 이거 보면서 팅글오냐 이 아저씨 asmr해도 되겠는데
한국적인게 세계최고인 시대 ~
웅장이 가슴해진다 😊
↑↑이거 뭔소린지 아시는분?↑↑
안타깝게도 저기 등장하는 활은 제작자가 한국인이 아닙니다...;;; 폴란드인가 핀란드인가에서 각궁을 보고 복각한거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우리나라 제작자가 해외판매하고 있는 활은... 림팁(고자)의 형태가 저렇지 않아요.. 저런 고자의 활을 만들지 않아요.. (만드는 제작자는 있긴 한데 철저한 1대1 오더메이드 제작자 뿐. 각궁장인님 중에는 없음...)
전쟁용 칼고자:?????
여보시요.임진왜란때 왜 일본이 졋는지알면 될텐데?😢
활시위 당겼을때 저 휘어진 모양이 너무예쁘다
괜히 고구려가 강했던게 아니야!!!
저런활로 활쏘면 활쏘는 맛 날듯
그옛날 어르신들이 심심할때마다 활쏘던데엔 이유가 있는듯
이러니 뻑이 가지
활과 맥을 같이하는 양궁,
전세계 1위를 맡아놓고 하는 이유가 있는것 아니겟읍니까?
자부심이 느껴 집니다, 위대한 조상님들의 지혜
3:41 분명히 발음은 8points인데 왜 번역은 10점 만점이지…
어릴적 울 아부지가 쓰시던 국궁은 줄울 제거하면 반대로 휘어지며 거의 95%원형으로 되던데, 저 국궁은 줄을 빼놔도 반원정도 밖에 안되네. 바깥쪽에 프라스틱같은게 뭐냐고 물어보니 물소뿔을 잘라다 붙인거란다 하고 말씀하셨지, 지금은 하늘 나라에서 활쏘고 계실거야.
맞아요 원형에 가까운 C자로 되죠. 운동만했지 장비는 잘 모르지만 소개한 활보단 더 유연할꺼에요 (국궁부 운동출신임)
주목해요 쫌 고구려의 주몽왕 인간계 최고의 궁사는 고구려의 주몽왕 이죠 짱입니다 👍
오랜만에 국궁을 보네요...
1. 국궁은 과녁을 보고 바로 직선으로 쏘는 직사보다
2. 엄폐물 뒤에 숨어있는 곡사를 더 높게 쳐줍니다...
활 전문가라도 국궁의 곡사를 알기는 어렵겠지요....ㅎㅎ
한국이 양궁을 휩쓴 이유가 다 있지
진짜전통활은 보통사람은 시위반도 못땅기게 씨다 저건 그냥 유치원수준이다
활 끌어않는거 귀욤
각궁은 시위를 안채우면 동그랗게 말리는 거로 아는뎁 저건 개량궁 인가봐요? 명인이 만든 각궁보면 활줄알걸때는 덩그랑게 말려 있더라구요. 휴대하기 편하고 시위를걸면 장력도 엄청날거 같던데요 아시는분이 설명좀 해주세요
저분 흑각궁+애깃살 조합 만나면 극락가시겠네ㅋㅋ
괜히 동이족이 아니랍니다
동쪽에 활을 가진사람이란 뜻이오~~
동이족은 동쪽 오랑캐라는 뜻입니다..
활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이심사 중국내륙보다 요동 요서 만주에서 금속문명인 청동기시대가 먼저 시작됐는데 중국보다 금속문명 먼저 시작한 자기조상을 오랑캐라 하넼~~ ㅋ
와 그비싼 메츄리활 감탄하다가 구원포까지 대단대단. 디아블로 녹겠다
해미읍성에서 쏴 보면 너무 매력있어요
바람을 계산하는것이 아니라 극복하는것이다
우리나라 활이 워낙좋아서 근접무기인 칼과 창이 낙후될수밖에 없었다는말이 괜히나온게 아니군요
칼이랑 창이 낙후되다니 먼 개소리지 ㅋㅋㅋ
@@CGguys 사실임. 무과시험에서도 최고로 치는게 말에 타 활을 쏘는 것이었을 정도임. 원거리 무기를 너무 좋아해서 기존에 팽배수라고 근접전 담당 병사가 너무 적어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쉽사리 밀린 것도 있음.
@@user-li7ib4ml1d임란당시 네임드장수 신립부대에도 죄다 궁기병. 위주였으니
저런걸 보면 선진국이라 우출대고 인종차별하는
꼬락서니 보면 가소롭다.
빨리 늙고 냄새 나는 인종들이 말이다.
??
한국이 수배병력차이의 외세침략을 여러번 막아낸데는 저 활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터키만궁' 보면 더 까물어칠듯. 한국궁이 최고라고 하긴하는데 복합궁중에서 최종진화형은 터키만궁임.
내구성이랑 공격력은 한국 전통 활이 짱이긴하죠
내구성 최악입니다 ㅎㅎㅎ
국궁스포츠를 즐겨야합니다 유사시에 국토도 지킬수있죠
활이 좀비싸긴 하지만 외국에 비싸면 개쌉니다
영화..."최종 병기 활" 추천 합니다! 함 보면 쥑입니다. 네플릭스에 없나? ㅎ ㅎ
11사단 수색대대 마크 화랑도임 존나 자부심이였지
전문가 답게 사법도 한국식으로 잘쏘네요
저활은 왠지 양산형 활같은데... 전통활을 완전한 리커버활 형태을 하고 있는데~~~
우리 대하이 햄님이랑 머선 사이십니꺼? 행수님이십니꺼?
그냥 최고다.비교하지 말것!
각궁은 북방민족의것. 예맥족의 각궁이지. 고려가 아니고 부여시대부터. 중국 상나라 때부터 동이의 자랑
동이는 중화족 중심사관에서 나온 말. 내 스스로가 난 동쪽오랑캐요 하는 꼴.
@@Theslaveoflogic 그럼 니는 민족사관이냐 ㅋㅋㅋ
@@앙김훈띠 당연하지.
@@Theslaveoflogic 그래 민족사관으로 열심히 살아보거라 안타깝다 안타까워... 하긴 민족사관사상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지 써먹기 좋으니깐
@@앙김훈띠 왜 안타깝냐? 이유를 대 봐. ㅎㅎ.
좋아요
국궁 대회를 추진하라
옛날에.... 활은 지금의 개인 소총입니다.. 그러니 전쟁시 아주 중요한 무기지요
이 양반 애깃살을 안쏴 봤네 애깃살은 중세 기사 갑옷도 관통함
조선의 비밀병기 ᆢ 빨라서 쳐내기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링고스타-m1k 쳐내기는 커녕 공격 당하는 쪽은 통아가 옆으로 툭 떨어지니 실사가 실패한지 알고 비웃다 염라대왕 면접본다고 옛 문헌에 적혀있죠
편전으로쏘는거죠?
일반화살을 장전 일반화살을 3,4등분해 만든게 애기살 즉 편전(편전은 몽골과의 전쟁때 화살이 떨어져 몽골군이 쏜 화살을 여러개로 절단해 만들었고 일반활로는 그대로 쏠수가없어 소총의 총열을 길게 반으로 쪼갠것같은 모양의 통아를 이용해 활을 쏨) 장점은 여러가지인데 적이 화살이 날아오는지를 제대로볼수없고 속도가 빨라 사거리가 길다 가볍지만 속도가 빨라 관통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적은 편전을 주워도 활과 규격이 맞지않아 사용할수없다 일반화살인 장전은 적의것도 탈취하거나 주워서 사용가능
@@sg.k7580 빙고! 귀찮아서 생략한 설명 이분이 다해 주셨네요
이 아저씨 애기살까지 옵션으로 줬으면 기절할 뻔 했네...ㅋㅋ
활뽕이 있지만 막상 쏠줄아는 한국인은 거의 없다 ㅋ
그건 일종의 예우에요
활을 가장 잘 쏘며
활을 가장 잘 만들며
각궁 제작 기술을 유지시켜 준 나라에 대한
전쟁용 활이면 최소 30kg 파워 이상이네요
61파운드면 27.6kg이니까 좀 약하긴 하네요
고려 시대에 각궁이 등장한다고요?
고구려 시대에 이미 각궁이 보이기 시작한 걸로 아는데...
활이 커야 사거리가 늘어난다는 건 어떤 이유인지요
아직 활의 원리에 대해 통달하지 못 해서 궁금하네요
아니 이게 100유로 밖에 안한다 말례요? 이런 헐 값에 팔리다니...........ㅇㅇ 100유로를 더 지불해도라는 뜻인가요>
구매대행 신청해봤는데... 관세 운송비 다해서 대략 100만원대 더군요 저거...;; 포기했음 ㅠㅠ
100유로를 더 지불해도 된다는 거죠....
100유로를 더 지불해도 아깝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활전문가분들 총출동..
조선의 활을 보면 아름답고 최적화된 화살을 만들 수 있는 민족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영상을 계기로 전 셰계 궁사들이 한국산 활을 많이 사용하길 바랍니다.
그렇게 된다면 왜 한국인들이 올림픽에서 활을 잘 쏘는지 알 수 있겠죠.ㅎㅎ
한국인은 몽골에서 조차 수입한 각궁. 신기전 . 금속활자. 한자 . 한글. 도자기 . 목각기술. 금관기술. 창조력이 뛰어난 민족인데 땅이 좀 좁다는 게 2배만 되도 좋앗을 걸. 만주와 요동까지는 가지고 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