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B_Lin 상당 부분 합리적인 지적이십니다. 다만, 한손검 뿌리vs양손검 끝이 맞대고 힘겨루기하면 3~4배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능히 한손검이 밀어내리라 사료됩니다. 한편, 뼈의 충격 방향에 따른 내구성은 제가 중심적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방향인데 배워가는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전달코자 했던 것은 정지한 상태에서 수 배의 힘은 견뎌내니 한손검이 위치만 잘 잡는다면-역설적으로 그정도의 경험치가 있어야지만- 양손검의 타격을 막아내는 것이야말로 자연의 이치에 적합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방어 각을 잘 살려서 흘려보내거나, 강한 부분으로 막거나, 상대가 베려는 공간을 선점해서 힘을 싣지 못하게 막는 등 다양한 방어 기법이 있지요. 물론 이상의 기법은 모두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하니 "한손검으로도 양손검 막기 개쉬움" 뭐 이런 건 안 되지만 가능 불가능의 영역에서 물으면 당연히 가능하죠.
본에서 소태도로 태도를 막는 동작을 보면 대부분 흘리기입니다. 상대의 무게중심에서 벗어나는 형태죠. 일전에 검도 할 때 배우면서 들을 때 칼이 깨진다는 표현을 상대의 공격에서 흘러나오는 중압을 못이기는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즉 상대의 체격과 힘과 검이 떨어지는 낙차를 계산했을 때 정면에서 한 손으로 막으면 그 칼이 눌려서 내 정수리가 도신에 닿아 쪼개질 수 있다는 얘기죠. 근데 이거 죽도 공방때도 종종 나옵니다. 양손으로 막아도 방어 눌려서 정수리 맞는 경우 있어요. 보통 그래서 중단세 유지하며 들어오는 공격 흘리는 것과 동시에 맞받아 치는걸 위주로 하라고 저는 몸담았던 도장에서 그렇게 배웠습니다.ㅋㅋ
1. 실험에서 내려치는 역할을 하시는 분의 일격이 머리치기 위치 이후부터는 손목이 꺾여서 내려오는, 힘이 없는 타격이라는 점, 2. 이미 죽도부터 막는 칼이 반동에 의해 안쪽으로 튕겨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도류의 이리바로, 때리는 타격이 아닌 베는 칼을 휘둘렀다면 상대칼에 눌려서 머리에 칼이 박혔겠죠. 그래서 많은 고류검술 유파에서 상대의 칼을 가능하면 받기보다는 흘리거나 시노기로 밀어내고, 부득이 막아야 하는 상황이면 각도를 줘서 튕겨내는 방식을 택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실험하신 것 처럼 진검으로 눈앞에서 상대의 칼을 직각으로 받아내면 상대 칼의 날 파편이 눈을 공격할 위험이 있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 설사 머리는 지켰다 하더라도 눈을 잃을 위험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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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렛대 원리로만 생각했을 때, 한손검의 뿌리 부분vs양손 검의 끝부분이 맞닿게 되면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3~4배 강한 힘도 거뜬하게 견뎌낼 수 있습니다.
물리학과 기싸움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유감이네요...
물리학과 기싸움한다는 표현이 정말 딱 들어맞네요 ㅋㅋㅋㅋ
그건 맞대고 힘겨루기 할 때고, 속도 붙은 걸 한순간에 막아낼 때 필요한 힘이 또 그만큼 커서 정확한 설명은 아님
물론 사람 뼈가 길이 방향으로 힘을 얼마나 잘 버티는지 모르는 놈들이나 한 손으로 못 막는다고 하는 거지만
@@GoB_Lin 상당 부분 합리적인 지적이십니다. 다만, 한손검 뿌리vs양손검 끝이 맞대고 힘겨루기하면 3~4배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능히 한손검이 밀어내리라 사료됩니다.
한편, 뼈의 충격 방향에 따른 내구성은 제가 중심적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방향인데 배워가는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전달코자 했던 것은 정지한 상태에서 수 배의 힘은 견뎌내니 한손검이 위치만 잘 잡는다면-역설적으로 그정도의 경험치가 있어야지만- 양손검의 타격을 막아내는 것이야말로 자연의 이치에 적합하다는 것이었습니다.
@@alexsiashin.t236
지렛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뼈 얘기는 '팔로 막아낼 수 있는 힘이 얼마나 큰지 모르는 사람들이나 못막는다는 소리 한다'를 나름 재밌게 표현한 정도예요
거기다가 검은 끝으로 갈수록 무게감 자체는 약해져서 막기 더 쉬워지지
지렛대의 원리로 내려치는 검은 칼끝에 가까운 부분이 맞닿게, 막는검은 손잡이와 가까운 부분과 맞닿으면 적은 힘으로도 쉽게 막을수 있습니다
방어 각을 잘 살려서 흘려보내거나, 강한 부분으로 막거나, 상대가 베려는 공간을 선점해서 힘을 싣지 못하게 막는 등 다양한 방어 기법이 있지요. 물론 이상의 기법은 모두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하니 "한손검으로도 양손검 막기 개쉬움" 뭐 이런 건 안 되지만 가능 불가능의 영역에서 물으면 당연히 가능하죠.
그건 어느 한쪽만 숙련도가 높은 유리한가정이니 의미없는거 아닌지?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해봅니다 가검을 구매하려 하는데 알루미늄 이랑 고탄강중에 어떤것이 더 좋을까요?
0:03 역날검 ㄷㄷ
thanks
한손으로 양손검을 막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막음과 동시에 패링 제대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 생각이 맞았군요 ^^;;;;;;;;;;;;
검도인과 크라브마가 같은 군대무술속의 단검술의 달인과 앞손 뒷손을 활용한 공격이 예술인 복서와 그냥 일반인중 단검을 쥐고 대결하면 누가 가장 강할까 궁금합니다~
저는 복서가 가장 강할것 같거든요~
한손검으로 양손검으로 둘다 대결해보면 재밌을것같습니다~
수학적으로 봐도 손잡이 부분에 가까울수록 힘이 더 실릴것 같은데요 그리고 칼이 길면 치시는 분은 칼날의 바깥쪽 1/3 부분이니까 상대적으로 힘이 덜 실리고요.
둔기수준의 서양대검이나, 월도 협도 같은 대도류야 안되겠지만, 같은 카타나같은 것끼리는 흘리기든 막기든 되니까 이도류도 나오고 했겠지..
서양 대검은 둔기가 아닙니다 ㅠㅠ
서양대검도 적당한 롱소드로 양손이라면 충분히 막을수 있습니다 내려치는 칼의 칼 끝부분과 막는칼의 손잡이 부분이 맞닿게 방어하면 적은 힘으로 막을수 있어요 못믿겠으면 젓가락 두개로 실험해보세요 힘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
@@user-bk3ob6zc6p 근데 그거 써는게 아니라 찢는거잖아.....
@@user-mr2wo1ys3o 써는거 맞아요 칼날 구불구불한 플랑베르주도 베기하면 잘만 썰어요
목검도 부러지거나 깨질 수 있어서 이런 실험 하실 때는 고글 같은 거 쓰고 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오토바이 하이바?
영상 속에 나오는 블런트는 어디서 구매할수 있나요?
막히자마자 바로 반동따라서 손을 위로 올리는게 끊어치기 아닌가요? 거기에 대련용검의 무게가 실제 검보다 무게도 덜 나가보이는데
필사의 검 토리사시 vs 숨겨진검 오니노츠메 실전성 검증 부탁드려요!
무림세상의 검객이란 벽을 넘어선 검에 관한 일대종사 여검객을 보니 가슴이 서늘합니다.
방탄되는 보안경이 있어요. 가검도 금속이라 혹시나 부산물 때문에 안구에 손상이 갈 수도 있으니 실험하실 때 끼는 걸 추천드립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죠.
전에, 언월도 액션 찍었을 때, 서로 합이 틀어져서, 풀스윙으로 후려치는 언월도를 팔참도로 막아서 사고를 피했습니다.
팔참도로 언월도를 막을 수 있었으니, 충분히 한손 검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쌍날검 가능 합니까. 궁금해요 ㅎㅎ
4:33 ??? : 가츠는 갑옷을 찢어~
즉 힘을 실을수록 빈틈이 커진단거네요 ㄷㄷ
어… 보통 그렇죠, 그래서 상대를 완전히 끝내려 한방을 실을때 빈틈이 가장 크게 드러나고요.
소설에서 주인공이 처맞다가 마지막 공격에 반격하는 그런 느낌이죠
사용하신 검은 소도인가요 중도인가요?
본에서 소태도로 태도를 막는 동작을 보면 대부분 흘리기입니다. 상대의 무게중심에서 벗어나는 형태죠.
일전에 검도 할 때 배우면서 들을 때 칼이 깨진다는 표현을 상대의 공격에서 흘러나오는 중압을 못이기는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즉 상대의 체격과 힘과 검이 떨어지는 낙차를 계산했을 때 정면에서 한 손으로 막으면 그 칼이 눌려서 내 정수리가 도신에 닿아 쪼개질 수 있다는 얘기죠.
근데 이거 죽도 공방때도 종종 나옵니다. 양손으로 막아도 방어 눌려서 정수리 맞는 경우 있어요. 보통 그래서 중단세 유지하며 들어오는 공격 흘리는 것과 동시에 맞받아 치는걸 위주로 하라고 저는 몸담았던 도장에서 그렇게 배웠습니다.ㅋㅋ
1. 실험에서 내려치는 역할을 하시는 분의 일격이 머리치기 위치 이후부터는 손목이 꺾여서 내려오는, 힘이 없는 타격이라는 점,
2. 이미 죽도부터 막는 칼이 반동에 의해 안쪽으로 튕겨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도류의 이리바로, 때리는 타격이 아닌 베는 칼을 휘둘렀다면 상대칼에 눌려서 머리에 칼이 박혔겠죠.
그래서 많은 고류검술 유파에서 상대의 칼을 가능하면 받기보다는 흘리거나 시노기로 밀어내고, 부득이 막아야 하는 상황이면 각도를 줘서 튕겨내는 방식을 택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실험하신 것 처럼 진검으로 눈앞에서 상대의 칼을 직각으로 받아내면 상대 칼의 날 파편이 눈을 공격할 위험이 있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 설사 머리는 지켰다 하더라도 눈을 잃을 위험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영상보면서 갑자기 생각난건데 부득이한경우가 아니라면 한손검으로 양손검을 직격으로 막는거보단 각을줘서 흘려내는게 베스트일거 같네요..
실전에서 저렇게 하다가는 금방 손목에 무리갈듯..
여자분 너무 귀여우시당!
헬리쉬 쿼트
코드이 부분으로 막으면 하프 토르가 내려치지 않는 이상 한손으로도 충분히 막아짐 그게 힘들어서 문제지
요즘 검도장이 많이 없어진 듯 . 안따깝네요
조선세법도 한번 다뤄주세요!!
따라하고 싶어요!!👍👍👍👍
호구커플 화이팅!!🥰🥰🥰🥰🥰
조선세법은 지금의 상실된 기록입니다
누군가 나 조선세법을 배웠다고 말하면 정확한 팩트가 없는한 그건 사기입니다
ua-cam.com/video/nS60omrdLsQ/v-deo.htmlsi=fTfUB2MRLd0_Pbim@@user-ni5bo3nr5q복원은 어느정도 가능함
난 실전을 해야한다면.... 검방으로 하겠다
양손검이래서 이도류로 막는줄
별의별 괴상한 무기에 다 두드려맞아본 사람이 된다잖아;;; 그럼 되는거지...
칼로 벨 때에는 칼 끝에 가까운 부분을 사용해서 빠르지만 힘이 덜 실리고 막을 때에는 손잡이에 가까운 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힘이 잘 실림. 동서양 검술을 막론한 기본인데 저걸 물어본다는 것 자체가 이상함.
사실 막아도 몸으로 찍어 누르면 뚫리긴 함 ㅋㅋ
막은 사람이 다음 동작을 취하잖아요. 막고 상대가 찍어누르는 거 같다 싶으면 흘린 다음에 베어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gunofGalois 카운터의 카운터의 카운터의 카운터의 카운터의 카운터의 카운터의 카운터는 항상 존재하는 거 아시죠?
@@gunofGalois 들어베는 것도 다음 동작이 있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일격에 바닥까지 뚫겠다고 내려치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gerughigiulio9190그 있긴 합니다 시현류라고..
와키자시(협차) 패리는 되는거였구나..
오히려 적당히 짧은 칼이 쉽습니다
@@ethyne553 감사합니다. 가볍고, 빠르고, 손잡이 쪽에 가까워서 튕기거나 흘리거나 막기가 쉬운가보네요
결국 또 190에 100키로 내얘기하는군. 참고로 몸의 무게가 검에 실린 한손검타격으로 상대 검을 떨어뜨리기 편해요 실전에서 몇번성공함 ㅎㅎ
190cm에 100kg 몸짱이심!!👍👍👍👍
둘이 생각 이상으로 많이 친하신가 봐요
뭐든 피지컬이 깡패네요 ㅋㅋㅋㅋㅋ 실력차가 심하다면야 기술로 커버하겠지만 피지컬이 좋은 쪽이 어느정도 기술이 있다면 휘두르는게 ㄹㅇ 무섭겠네요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쉬샤오둥 같이 친선경기 따윈 없다는 도전자의 도장깨기가 필수...
호구커플 화이팅❤
못막는다는 사람들 다 어디가씀
이건 실전에서 되는걸 봐야 더 좋을듯해요
사쓰마 지겐류 막아보고 .ㅎㅎ
막는것도 요령없으면 가드 뚫고 맞죠 ㅎ
수많은 검으로 가야월도를 막을수있다 없다? ㅋㅋㅋ 한국은 월도..검은 얍삽이들이나 쓰는 무기야 ㅋㅋㅋ남자무기는 월도..
조선이 일본한테 무참히 썰린게 한손검과 양손검의 차이 아니었나요?
평화에 찌든 비숙련자 vs 전쟁에 찌든 숙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