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부산, 주력산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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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31 січ 2025
- 앵커:
울산은 자동차, 경기도는 반도체 등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은 주력 산업이 존재합니다.
부산의 주력산업은 무엇일까요?
전무한 상황인데요, 그나마 철강업이 주력 산업에 가깝다는 평가입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단조업체인 태웅이 제강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연간 70만톤의 철강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허용도/(주)태웅 회장 "세계적인 최신 녹색 기술이 총동원된 그린팩토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환경 친화적이지만 효율 또한 최고가 되는 청정 고효율 제강 공장이 될 것입니다."}
뜻밖에도 철강업은 부산의 가장 강력한 산업입니다.
고용은 전국 대비 10%를 넘고 생산과 부가가치도 6.5% 수준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대에 불과한 조선과 자동차를 크게 압도하고 있습니다.
{:신정택/세운철강 회장 "부산파이프가 지금 세아제강이 돼 있습니다. 고려제강 본사가 부산입니다. 이런 것을 봤을 때 철강제품은 부산이 메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하지만 철강업 역시 부산의 주력 산업은 되지 못합니다.
생산과 고용, 부가가치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야 주력산업이라고 하는데 철강업 역시 고용을 제외하고는 10%의 벽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형호/한국은행 부산본부 "국가경제의 산업 육성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새로운 전략산업을 발굴 육성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기존 산업을 적극적으로 고부가가치화 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경기도는 주력산업이 7개, 울산과 경북도 주력산업이 3개에 이릅니다.
주력산업은 지역의 경제성장과 소득증가를 주도하는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주력산업의 육성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