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토박이가 알려주는 갱시기죽 | 김치콩나물국밥?김치국밥? 그냥 꿀꿀이죽😄 비주얼은 별로지만 입맛 찾게 해주는 혜자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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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ис 2024
- 갱시기죽은 경상도 내륙 및 일부 해안 지역에서 먹는 요리로 밥과 떡, 소면, 수제비와 김치, 콩나물 대파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이 정확한 비율 없이 다양하게 들어간 요리입니다.
사실 여기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데, 먹을 것이 귀했던 보릿고개 시절에 많은 식구들이 양을 불려 먹기 위해서 허기를 달래다 보니 다양한 재료들을 넣게 된 것이죠.
그 시절을 겪었던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의 음식으로 회자되고 있지만 처음 접하는 세대에게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인해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김치콩나물국밥, 김치국밥, 꿀꿀이죽, 김치밥죽, 갱생이, 국시기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갱시기죽은 한입 먹으면 계속 먹게 되는 신비한 음식입니다!!ㅎㅎ
여러분도 지금 당장 냉장고를 열어보세요!
【재료】
멸치육수(1.5ℓ), 신 김치(300g), 김치 국물(40g), 콩나물(200g), 밥(200g), 떡국 떡(150g), 대파(90g), 고춧가루(1스푼 7g), 다진 마늘(½스푼 8g), 국간장(1½스푼 12g), 멸치 액젓(2스푼 16g), 참기름(1스푼, 6g)
[멸치 육수]
멸치(25g), 디포리(15g), 다시마(6g), 물(1.8ℓ)
#갱시기죽 #김치콩나물국밥 #김치국밥 #꿀꿀이죽 #경상도음식 #명절음식재활용
훌륭한, 맛있는
그리고 배부른😄😄😄😄
부산이 고향 사십후반.. 밥국이라며 엄마가 자주 끓여줬었는데..
억수로 마이뭇다 ㅋㅋ
설 끝무렵 부터 며칠동안 갱시기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ㅋㅋ 억수로 질렸는데 이제는 가끔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