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철학 “중용” (진짜 중요ㅇ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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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8 чер 2024
  • 편집 : 장관 (김엽)
    디자인 : 차관 (박혜진)
    [참고 문헌]
    * 인용은 따로 본문에 각주로 표기합니다
    * 꺽쇠 괄호 표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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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651

  • @NJT_BOOK
    @NJT_BOOK  Місяць тому +430

    “즐거움도, 슬픔도, 분노도 인간에게 필요한 감정 아닌가요?”
    “중용은 장례식장에서도 울지 말라는 말이네요?”
    당연히 아니겠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음 편, 성선설/중화 편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 @sw8331
      @sw8331 Місяць тому +4

      코맥 맥카시의 핏빛자오선 추천

    • @5분책방
      @5분책방 Місяць тому +2

      빨리 올려주세요!

    • @kohana5955
      @kohana5955 Місяць тому +2

      ua-cam.com/video/NDOJZSG9SPU/v-deo.htmlsi=BeU-7U36yx_0cEKe 이번 너진똑님 영상은 이런 느낌입니다.🥰

    • @user-ft6yq8de9n
      @user-ft6yq8de9n Місяць тому +4

      형체가 없는 개념을 설명해야하니 부가설명이 참 많이 필요한 철학... 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고 인생 전반에 있어 도움되는듯

    • @user-xh1ts9lb3v
      @user-xh1ts9lb3v Місяць тому +9

      현대 사회가 되면서 이젠 그런 것을 논하는 것에 분명히 큰 변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이제 혼자 살아가야 합니다.
      아니, 원래 그게 맞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인간을 갈구하고 인연을 맺고 싶어하는 것은, 그것이 본능으로 자리잡은 이유는 인간들 중에서 그런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전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자들이 살아남는데 유리했고, 그런 사람들이 현재는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리병 위로 점프할 수 있는 벼룩도 결국 유리병에 갇혀 살면 그 유리병 이상으로 올라갈 능력을 잃어버립니다. 다리근육이 부족해져서 그런걸까요?
      아닙니다, 그럴 필요가 없단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 위로 올라가지 않더라도 벼룩 기준 사는데엔 어떠한 지장도 없고, 다른 것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해져버린 현대인은 벼룩보다도 더더욱 '인'을 갈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을 갈구하는, 인을 이루는 자세를 그 자체로 쾌락과 인생의 유일 목표로 가지려는 노력을 일부러 하지 않는 이상이 아니고서야 인은 필요 없습니다.
      히키코모리같은 개인주의적 삶을 사는 사람들이야 말로 중용입니다.
      인간과 가까이 가지 않아 상처받을 일이 없고
      딱히 취미가 없어 심심해 죽을 일도 없는,
      현대 사회의 만들어진 수많은 취미 생활들과 여가 시설, 문화 생활 인프라는 분명히 개인주의 세상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오히려 커뮤니티, sns같은 것을 필두로 수많은 얘기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채 이루어지는 시대에선 굳이 현실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스트레스 받으면서, 단순한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게 영향받으며 늘 예민해진 상태로 사회생활을 할 필요가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인이라는 사상, 삶의 자세가 있던 것을 잊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것이 없는 세상은 정답이 아니다,
      그것을 이루지 못하면 불행에 가까워 질거라는 생각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여겨집니다.
      개인적으론 인이라는 사상도 있다, 듣기만 들었지 의미는 모를분들이 많을테니 알려준다 식의 정보성으로만 받아들여 큰 생각은 없었으나, 혹여나 이 영상을 보고 조금이라도 본인들의 삶의 자세가 잘못되진 않았을까 생각이 들 수 있는 혼자가 편한 현재의 젊은이들, 몇몇의 소외된 분들이 살아가는데 이런 것에 연연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혼자로 남은 것은 죄도, 불행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관계를 늘리거나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밖에 나가야 쓸모 있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다릅니다.
      이젠 집에서 하는 일들이 더 의미있는, 가치력이 높은 일을 하는 세상입니다.
      다수의 입에서 나온 소리에 자신의 삶의 규격을 맞춘다고 생각하여 당신에게 있었던 기회를 버린채 새로운 기회를 얻어보겠다고 노력하는 것은 분명히 비효율적입니다.
      토론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user-cw4pc3gs4p
    @user-cw4pc3gs4p Місяць тому +438

    정신의학, 심리학에서 그렇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던 "힘 빼기"와 "자기수용"이 "중용"에 담겨져 있었네요.
    남에게 아무리 좋게 대하려고해도
    나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했다면
    주변 상황과 나의 내면으로부터 자꾸만 휘둘리게되어
    인간관계에서 많은 좌절을 겪게됩니다
    힘 빼기와 자기수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내 생각과 감정을 털어놓거나, 일기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기 쓰는것만 말씀드리자면
    나를 인지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고,
    현재 내가 처한 환경을 통해 내가 어떤 감정이 올라왔고, 어떤 생각이 들었으며,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일기를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내 생각과 감정을 평가하지 않고 오로지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해요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자면,
    옳지 못한 예: "내가 그때 왜그랬지? 바보인가 아오 왜그랬냐 이 XX야", "내가 사람으로서 이딴 생각을 한다고? 미쳤어?" "왜 이렇게 감정이 부정적이야?"하며 자기비난
    옳은 예: "그땐 내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어. 어떤 생각과 감정이 느껴져서 그랬던걸까?", "내가 그 상황에서는 이런 생각(또는 감정)이 들었구나. 예전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던것 같은데 어떤 상황이 있었지?" 하며 자기인지 과정 거치기
    그렇게 감정과 생각을 좇다 보면
    어느순간 내가 인지하지 못했던
    나의 트라우마라던가
    콤플렉스들이 자극됐던 경험들이
    떠오르는것을 마주하게 됩니다.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그것을 일기에 적어보면서 생각과 감정을 인지하는게
    내 행동패턴을 변화하는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무의식에 쌓여있던 감정들을 인지하여
    임의의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을때
    감정에 동요되지 않고 재빨리 안정을 되찾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수용경험이 없는 상태에서는
    "나는 좋은 사람이 될거야", "나는 행복하려고 노력할거야", "저런 상황이 다시 왔을때에는 저번처럼 당하고만 있지 않을거야" 등등 나열한 것과 같이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잘안될뿐더러
    혹여 성공했다고 해도 그 이면에는 내 무의식속에 감정은 쌓이게 되어 언젠가 또 터져나오게 되어 반복됩니다.
    사람은 그렇게 완벽하지 못하고,
    원래 동물다운 면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사람은 원래 별로라는것을 인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실수해도 괜찮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구요
    꾸준하게 일기를 쓰다보면
    사건들마다 내가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실거고, 그걸 놓치지않고 따라가다보면
    내가 어떤 생각과 감정에 의해서 행동하게 되었는지 알게되실 거에요
    저는 영상에서 나온 대학에서
    자기수신을 강조한 이유는
    분명 나 자신을 인지하라고 했으리라 싶네요
    이렇게 좋은 내용을 접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최고에요, 감사합니다!

  • @user-zq9xt2oy7y
    @user-zq9xt2oy7y Місяць тому +166

    근데 난 이렇게 생각함 어느때나 편안~함을 느껴야한다는 것을 진짜 말 그대로 해석 안 하셨으면 좋겠음 정말 중용이라면 정말 적당함이라면 ‘상황에 따라’라는 걸 생각 해야한다고 생각함 어쩔때는 남의 슬픔에 공감하는 것이 인 일수 있고 어쩔때는 사회에 대한 불만과 화를 내는 것이 나라에 대한 인 일수 있음 정말 중용,진짜 중용은 모든것의 대한 적당함 많이 먹으면 탈이 나고 적게 먹으면 배고프겠지만 며칠을 굶은 사람에게는 배 터지게 먹는 것이,살을 빼야하는 사람은 조금은 적게 먹어야하듯이….

    • @titacan3237
      @titacan3237 Місяць тому +38

      그래서 상황을 알고 사람을 아는 것이 중용의 시작이겠죠. 뭔가 영상 보면서 진정으로 사랑이나 배려를 하려면 어줍짢은 착한사람 행새하는게 아니라 변화하는 나와 상대를 계속해서 알려고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user-zq9xt2oy7y
      @user-zq9xt2oy7y Місяць тому +2

      @@titacan3237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 @jameswill2554
      @jameswill2554 Місяць тому +9

      편안함을 느껴야한다는 강박보단 추구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밑에 예시는 공감 하는 중에도 편파적이지 않으려고 신중하고, 화를 낼때도 이성을 가져서 명확하게 화를 내라는 거죠.

    • @sundaegukbabdundunhai
      @sundaegukbabdundunhai Місяць тому +6

      그래서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우라고 하는군요

    • @user-jb8iw8eo1w
      @user-jb8iw8eo1w Місяць тому +4

      사실 편안보다는 "평안"이 더 적절해보임.. 내 "평안"과 더불어 세상의 "평안"(예-禮)이죠..

  • @DDaning_tv
    @DDaning_tv Місяць тому +64

    2:28 "항상 가운데를 잘 유지해라", "중심을 잘 잡아라"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 @JG-in4nl
    @JG-in4nl Місяць тому +58

    앎에 대한 내용이 진짜 중요한듯 하네요. 중용의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중용을 행하기 위해선, 어떤 상황과 맥락과 분위기를 읽을수 있는 앎의 영역을 통달해야만 가능한 영역이 , 중용이기 때문이지 않나 봅니다. 결국, 그 경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그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 혹은 그 경지를 착각하는 이유는, 알지 못하는 혹은 알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봅니다.
    영상의 본질은 중용에 대해 것이지만, 그것의 핵심은 앎이라 봅니다. 그리고 그 앎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마음.. 그것이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봅니다.

  • @user-qudtlssus
    @user-qudtlssus Місяць тому +107

    저두 어릴 때 항상 극단적이어서 나대지 말자 이러면 완전 소심이가 됐고 좀 말좀 하자고 다짐하면 애들 말하는데도 끼어들고 그래서 그때 정말 중용이 중요하단 생각을 했고 그걸 지키기도 무척 어렵다는걸 깨달았었어요.. 중용에 대한 내용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시청하겠습니당

  • @AMD_-qd2mi
    @AMD_-qd2mi Місяць тому +63

    성균관대에서 유학동양학과를 전공하며 공자를 접하고서 유교가 저와 세상 찰떡인 학문이라 깊게 파보며 공부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공부 당시 나름대로 해석하고 정리했던 중용에 대한 의견을 몇 자 적어봅니다.
    우선 중용은 중국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남긴 유언인 '윤집기중(중을 잘 잡아라/고집하라)'에서부터 나온 개념입니다. 여기서 '중'은 '가운데'를 의미하는 중이 아니라 '적중하다'는 의미의 중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한 마디로 그 상황에 가장 좋은 결과로 적중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 바로 중입니다. 그리고 용은 이러한 중의 상태를 꾸준히 유지해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은 참 오묘하고 애매모호한 개념입니다. 모든 선택에서 최적의 선택을 한다는 것 자체는 너무 쉽고 당연한 원칙인데, 실제 구체적으로 상황들마다 어떤 것이 최적의 선택인지를 우리는 배우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이에 논어는 첫 장 첫 구절에서부터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라며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파생되는 것이 연장자에 대한 공경입니다. 연장자는 우리보다 사회 경험 인생 경험이 풍부하여 우리에게 중의 선택에 있어 지혜를 가진 자로서 좋은 길안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태어난 사람'을 우리는 삶의 지혜를 줄 수 있는 '선생'이라고 부릅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나간다면 단순히 나이만 많고 인생의 지혜가 없다면 선생이 아니요, 나이는 적어도 우리에게 인생의 지혜를 줄 수 있는 이는 선생이라 할 것입니다.
    종합하면 중용의 실천을 위해서는 삶의 지혜를 경험치가 있는 이들(혹은 서적 등으로라도)을 통해 배워서 이를 지식으로 만들어 내 삶의 상황에 최적의 선택을 해나가는 것을 유지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AMD_-qd2mi
      @AMD_-qd2mi Місяць тому +19

      또한 '최적의 선택을 한다'는 대원칙이 중심에 있으면서 세부적인 상황들에 대해 유연히 대처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은 논어 2장의 '정치함(위정)은 북극성(원칙)이 그 중심에 있고 뭇 별들(예외)이 그 주변을 맴도는 것과 같다'고 한 공자의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실제로 우리 삶은 비단 정치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 원칙과 예외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살인은 하면 안된다는 원칙 아래 정당방위는 허용된다는 예외가 있듯이요.
      게다가 극단으로 치우치지 말고 최적의 상태를 찾자는 데에서는 뭐든지 극으로 가면 반드시 반대로 되어버린다는 '물극필반'의 원리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물극필반은 우리 삶 전반을 꿰뚫는 개념입니다. 너무 뜨거워서 화상을 입을 정도가 되면 오히려 차갑다고 느껴버리는 우리의 몸, 나이가 너무 들어 치매에 걸려 오히려 어린아이로 돌아가버리는 노인, 도파민에 너무 중독되어 오히려 이에 무감각해져버리는 우리들을 예로 들 수 있겠죠.
      이러한 물극필반의 원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우리나라 국기에도 있는 '태극'입니다. 제대로 그려진 태극문양을 잘 보면 빨간 부분이 가장 두꺼워질때 파란 부분이 시작하고, 파란 부분이 가장 두꺼워질때 빨간 부분이 시작합니다. 뭐든지 극에 달하면 반대가 되어버린다는 물극필반의 원리를 그림으로 잘 표현한 것이지요.
      또 태극문양은 위 물극필반의 원리에 공자의 '위정(정치함)' 개념을 섞어 표현한 것입니다. 태극문양의 빨강과 파랑은 끊임없이 서로 꼬리를 물며 색이 바뀌는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빨강과 파랑이 서로 끊임없이 바뀌는 모습에서 모든 것은 변하지만 그 안에는 물극필반이라는 변하지 않는 원칙도 있음을 표현하여, '모든 것은 변하나(뭇 별들) 그 중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북극성)이 있다'는 공자의 위정개념을 담아낸 그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이러한 세상 속의 끊임없는 변화들 속에서 그 변화하는 부분 부분을 캐치하고 앞으로의 일을 예견하고자 '주역'이 탄생하였습니다. 유교 학문은 이렇게 중용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그 개념을 확장해왔다고 이해하시면, 유교에서는 물론 우리 삶에서 이 중용이라는 개념의 위상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Місяць тому +1

      😊👍🏻

    • @user-ef9np7dh5u
      @user-ef9np7dh5u Місяць тому +1

      @@AMD_-qd2mi 와 정말 공부를 많이 하신 분이군요.
      그런데, 조선의 선비들은 왜 그토록 성리학을 고집하였나요?
      결과적으로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겪고, 나중엔 경술국치를 당하고 일제식민지로 전락하고 ...
      조선의 선비들도 중용을 너무나도 잘 알았을 텐데 말입니다.

    • @AMD_-qd2mi
      @AMD_-qd2mi Місяць тому +8

      ​​@@user-ef9np7dh5u 기본적으로 고서는 옛날에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 시절 죽간에 기록되다보니 텍스트를 최대한 적게, 압축적으로 적었어야 했습니다. 텍스트가 많으면 보관이나 적재에 굉장히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었죠. 이에 함축적, 은유적인 표현 등이 많이 들어가게 됐고 이 때문에 유교는 기본적으로 '고서를 어떻게 해석할것인가가'가 주가 되어 발전해왔습니다.
      이에 해석 방식에 따라 학파가 갈리는데, 그 중 성리학은 주자가 사서오경을 해석한 내용을 기반으로하는 학문입니다. 그러나 조선의 유학자들은, 특히 조선 중후기로 갈수록 주자의 해석 외에는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고집스런 행태를 보입니다. 이러다보니 기본적으로 개방적이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공자의 기조와는 결을 달리하게 되어버려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제 생각은 아마도 유교를 정치의 영역으로 끌고오며 다른 학파의 다른 해석을 배척하는 식으로 정치권력을 획득하려다보니 이런 배척하는 잘못된 행태가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마디로 공자의 위정의 가르침대로라면 성리학자들은 주자의 해석을 기본(북극성)으로 하되 다른 해석들(뭇 별)도 받아들이는 개방적인 자세를 유지했어야하는데, 권력욕에 이를 실천하지 못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공부할때까지만 해도 국내 유교 학파도 성리학이 아직까지 주류였던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저도 개인적으로는 성리학파의 해석은 아닌 것 같다는 부분이 꽤 많고, 성리학은 공자의 말들을 왜곡한 것이 많다는 의견이라 크게 좋아하는 학파는 아닙니다. 제가 공부하여 결론 내린 내용들은 거의 대부분이 다산 정약용의 해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논어 1장 학이편의 '교언영색 선의인'이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해석은 말을 교묘히 하고 얼굴빛을 잘 꾸미는 사람 중 인한 사람은 드물다는 것으로 교언영색하면서 인할 수 없어 교언영색을 부정적인 것으로 봅니다. 이는 주자의 해석이기도 하고 대부분 이렇게 해석합니다. 그러나 다산은 교언영색도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능력이고, 교언영색하면서 동시에 인하기까지 한 진짜 인재는 드물어서 찾기 힘들다는 의미로 해석해 교언영색을 긍정적인 처세술 능력으로 해석합니다. 고서 해석에서는 이런 차이들이 많습니다.

    • @user-ef9np7dh5u
      @user-ef9np7dh5u Місяць тому +1

      @@AMD_-qd2mi 감사합니다. 평소 유교 성리학에 대한 의문이 많이 풀렸습니다 ~^^

  • @dri13829
    @dri13829 25 днів тому +5

    중용은 편안함이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고 그 선택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상태임.
    그렇기에 상황 마다 최선의 선택이 최고의 상태를 가져다 주지는 않기에 항상 편안한 상태를 유지 할 수는 없음.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 하더라도 그게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고 그걸 행했다면 그 사람은 중용을 실천한 거임.

  • @dilooooo
    @dilooooo Місяць тому +231

    조광조처럼 급진적으로 걸어왔습니다

    • @goddidzion
      @goddidzion Місяць тому +20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md1oi9sc2b
      @user-md1oi9sc2b Місяць тому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hwang9807
      @hwang9807 Місяць тому +102

      역시 양반이야 뛰지는 않네

    • @user-rt3rn3fw1f
      @user-rt3rn3fw1f Місяць тому +9

      @@hwang98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 @담비64u067mE
      @담비64u067mE Місяць тому +14

      *"「경보」"*

  • @hugmepleaz
    @hugmepleaz Місяць тому +41

    중용이야말로 현대 사회에서 환영받는 '눈치 빠른 사람'과 '사회성 좋은 사람'의 근간이 되는 가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taenggu7454
      @taenggu7454 27 днів тому

      걍 처세와 눈치라는 뜻
      존나 돌려 마ㅣ말하니 그럴듯 ㅋㅋㅋㅋ

    • @user-xo1tf2ub8q
      @user-xo1tf2ub8q 15 днів тому +2

      ​@@taenggu7454 앎의 레벨이 낮네 ㅋㅋㅋ

    • @switch5692
      @switch5692 14 днів тому

      ​@@taenggu7454처세와 경세가 유교의 목적이고 그걸 설명하는 이론이니까.. 쉬운 걸 빙빙 돌려말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처세하는 지를 알려주는 게 중용인 거임

  • @로봇이아닙니다1
    @로봇이아닙니다1 Місяць тому +222

    진짜 중요ㅇ함.

  • @hba3144
    @hba3144 Місяць тому +27

    분명 설명을 잘 하셨지만, 쉬운 이해를 위해 가운데를 강조하니까 중용을 '기계적 중립' 수준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생기긴 하는가 봅니다.
    중용은 위의 것들과 비슷하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기계적 중립'과는 다릅니다. 상황과 맥락에 따라 '어떤 건 틀리고 어떤 건 옳다' 하고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는 것이 중용일 수 있고, '둘 다 옳다', '이 부분은 이게, 저 부분은 저게 맞다' 라고 하는 게 중용일 수 있고, '둘 다 틀리다' 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용일 수도 있습니다.
    '인'한 마음을 가지고 '상황과 맥락'에 따라 '적당히' 행동하는 것이 중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Carbonative
      @Carbonative Місяць тому

      정말 도덕적으로 살고싶은 학생입니다. 어려운 친구가 있으면 도와주고, 잘못된것을 하려고 하면 이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현자같은 삶을 살고 싶어요.. 그런데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능적으로 부족하지도 않은 사람이 코딱지를 먹거나 기침후 가린손에 나온 침을 다시 먹는다던가.. 신체접촉 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해도 자꾸 신체접촉을 하고 암튼 그런 이상한 친구가 있어서, 그친구의 문제가 뭐고 어떻게 어떻게 하는게 좋겠다고 친절하게 말해줬거든요 그런데 제가 말하는것들이 틀렸다고 웃으면서 제 말을 완전히 이해하길 거부하더군요. 이런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지금은 그친구 특성상 전교 찐따가 되버렸고 1학년떄 그친구를 처음으로 손절치고 거부한 사람이 저인데 제가 시작점이기도 하죠. 2학년때 다시 만났는데 모두 그친구를 혐오하고 전교 찐따인 상황이 안타깝고 불편합니다. 그러나 나 자신도 막상 그친구를 대할때 너무 불편해요. 뭘 어찌해야 합니까...

    • @Carbonative
      @Carbonative Місяць тому

      그친구는 뭐가 문제죠? 왜 비상식적이고 비 위생적인 행동을 거부는하는 사람은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사는걸까요. 죽기 전까지만 패버릴까요? 그렇지만 제가 같은반 학우의 도리로써
      그 친구가 모두에게 소외당하는 상황은 피하게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는 갱생 불가한 썩은 나무같은 존재인가요?

    • @hyoungj1232
      @hyoungj1232 Місяць тому +2

      ​@@Carbonative당신은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스트 아스퍼거 중 하나일 경우가 매우 높습니다
      당신 자체 습관을 고치기 어려운데
      다른 사람 습관 성격을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비정상 아니면 어린이 생각이죠
      당신 부모가 100% 완벽합니까?
      아니면 맘에 안드는 부모 형제 행동을 당신이 고칠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 @hyoungj1232
      @hyoungj1232 Місяць тому +3

      ​@@Carbonative당신은 잘못 행동했을때 죽도록 맞아 봤는지
      당신이 쓰는 언어가
      제3자에게 어떻게 느껴지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 @user-ef9np7dh5u
      @user-ef9np7dh5u Місяць тому

      @@Carbonative 그런 친구는 갱생하기 힘들어요. 그냥 왕따시키세요. 즉 관계를 갖지 마세요.
      더 좋은 방법은 선생님이나 그 부모에게 말씀드려 정신과 상담을 받으시는게 좋아요. 오은영박사님같은 ...

  • @titacan3237
    @titacan3237 Місяць тому +28

    항상 인생의 진리와 내가 사는 이유를 알아내려고 발버둥쳐왔습니다. 하나의 답이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살다보니 답은 그때 그때 달라서 결국 ’뭐든 적당히‘가 답이 되었습니다. 되게 허무하기도 했어요. 뭔가 인생에 정답이 없다는걸 알게되니까 열정적으로 추구하지도 못하고 마음이 갈피를 못잡았거든요.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중용은 뭐든 적당히가 맞긴 하지만 중간을 지키는게 아니라 열심히 행해야 이룰 수 있고, 나와 다른 사람을 알려고 노력해야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내걸 빼앗기지 않게 남의 것도 빼앗지 않게‘ 몫을 나누는데 혈안이 되지 말고,내걸 좀 빼앗겨도 상대가 더 많이 필요하다면 내어줄 수 있고 내가 많이 부족하다면 양보를 부탁할수 있는게 중심이라는 것을요.

    • @titacan3237
      @titacan3237 Місяць тому

      관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게 중용인 것 같아요.

    • @user-ef9np7dh5u
      @user-ef9np7dh5u Місяць тому +1

      초기불교를 공부해 보세요.
      님의 말씀처럼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苦)입니다. ... 고성제
      4성제를 공부하면 해탈할 수 밖에 없습니다.

    • @ahorrador640
      @ahorrador640 Місяць тому

      공감되네요 저도 인생의 진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못찾음

    • @user-yq3fi3zq1r
      @user-yq3fi3zq1r 28 днів тому

      인생의 목적을 알고 싶으시다면 자연섭리를 알아야합니다.
      인생도 자연의 산물,천지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섭리는 천지이법이고.천지이법을 다른말론 신의 섭리.자연섭리.즉 이치입니다.
      천지이치는 다른말로 음양의 법칙.
      생성의 법칙.변화의 법칙.개벽의 법칙이라고 하구요.
      현대어론 인과율 이라고도합니다.
      인과율 이란 '원인이 있고 결과가 도출된다'라는 직선적 개념으로 이해되기 쉬운데 그건 반밖에 이해 못한것입니다.
      인ㅡ이란 씨앗인자 입니다.
      과ㅡ란 열매과자 입니다.
      즉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순환법칙으로 봐야됩니다.
      봄에 씨를 뿌리면 뿌리 줄기 잎이 무성히 나와 자라다.즉 외향성장하다가.
      가을이 되면 잎이 낙엽되어 떨어지고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속엔 도로 처음의 씨를 맺게됩니다.즉 반대로 내향 성숙하게됩니다.
      이렇게 양의 시기엔 형체가 외향 성장하다가,
      음의 시기엔 형체가 무너지고 (낙엽) 내향 성숙(본래의 열매속 씨앗)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씨를 다시 맺어야 겨우내 쉬엇다, 이듬해 봄 다시 싹을 틔우고 새로이 시작될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과율의 본래 뜻입니다.
      즉 음양법칙이자 개벽법칙이자 4계절의 순환법칙입니다.
      씨를 뿌리는 목적은 가을에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입니다.
      인간 삶의 목적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농사짓는 우주1년4계절 에서 봄여름에 고단한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은 가을 우주를 맞이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이 개벽이다'책을 참조해보세요

  • @5분책방
    @5분책방 Місяць тому +16

    중용은 중요하다!! 역시 너진똑님 센스 넘치시네요

  • @user-kr3uq6yi8w
    @user-kr3uq6yi8w Місяць тому +83

    영상 자주 올라와서 좋아요 🥹

    • @NJT_BOOK
      @NJT_BOOK  Місяць тому +5

      @@user-kr3uq6yi8w 헉 감사합니다!!!!

  • @user-qe7hp6ws4i
    @user-qe7hp6ws4i Місяць тому +1

    오늘도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축복입니다 사랑합니다 희망입니다

  • @user-iw1qf7qi6j
    @user-iw1qf7qi6j Місяць тому +14

    앎이라는 착각을 여러번 곱씹으며 중심을 잡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 @user-rm5zx2gc2h
    @user-rm5zx2gc2h Місяць тому +2

    오늘도 유익하게 한단게 레벨업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khy-jd8wu
    @khy-jd8wu Місяць тому +15

    양극단에 치우치치 않고 중도의 속도로 왔습니다
    너진똑님 항상 잘 보고 잇어용…이번 윤사 기말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을 배웠는데 이번 영상 잘보겠슴다! 감사합니다!

  • @userunbubble
    @userunbubble Місяць тому +12

    중용영상 좋아했는데 또 주시네요!!!!

  • @zion0302snfox
    @zion0302snfox Місяць тому +3

    정말 중요ㅇ한 영상 늘 감사합니당!

  • @hyle6194
    @hyle6194 Місяць тому +1

    계속 문학과 공부를 하시니 항상 발전하시네요 언제나 저번 영상보다 더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zq9xt2oy7y
    @user-zq9xt2oy7y Місяць тому +3

    제가 이 전에 너진똑님 중용영상보고 국어시간에 삶의 태도에 관한 글을 중용이란 주제로 써서 만점받았는데…다시 중용에 관한 영상이 나와서 정말 기쁩니다!

  • @brH-mg5kq
    @brH-mg5kq Місяць тому +5

    이번 영상은 정말 공감이 많이 되네요 ㅎㅎ 대학때는 약속이 없던 날이 없었는데 직장 생활을 하니 사람 만나는게 시간뺏기는거같고 불편해서 최대한 인간 관계를 줄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니 이렇게 사는 삶이 정답이고, 인간은 다 혼자와서 혼자가는 존재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소중한 배우자를 만나고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마음이 즐겁고 평화로워요. 물 속에 있다 물 밖으로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불안이 없는 상태의 편안함과 즐겁고 충만한 상태의 평안이 다르다는거 정말 동의합니다.

  • @seannykim9793
    @seannykim9793 Місяць тому +7

    끊임없이 배우고 끊임없이 수양해야한다 는 말이 참 와닿네요 사람을 정말 한 해 한해 다르고 그때마다 수정보완해 가면서 발전해 나가야하는 존재라고 요즘 부쩍 많이 생각하던 참인지라 공감이 많이 되는 영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앎을 자만하지 않고 그 앎의 레벨을 끊임없이 높이라는 말도 열심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ㅎㅎ

  • @SouthStreet.1214
    @SouthStreet.1214 Місяць тому

    항상 조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마니 도움 받구 있어요🥺

  • @GongO-tk3qh
    @GongO-tk3qh Місяць тому +11

    지나고 보면 '중용'할 걸 했던 때들이 있었는데...힘든 일에 너무 마음쓰지 말걸, 너무 욕심내지 말걸, 너무 의기소침해지지 말걸.
    그런데 다시 또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면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흔들리더라구요 평행봉 위를 떨어질듯 말듯 걷는 것처럼. 그래도 살아가다 보면 균형 있게 걷는 법을 깨닫게 되겠죠?

    • @user-dn5pw1iz3d
      @user-dn5pw1iz3d Місяць тому +2

      열심히 공부하면 중심을 알게되고, 어떻게하면 행복한지 알 수있지 않을까요?

  • @g_eonu_
    @g_eonu_ 29 днів тому +5

    세상에 이렇게 좋은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이 많은데, 왜 '내가 생각하는것' 만큼 세상이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 한 적이 있어요
    곱씹어보는 것은 역시 중요하고, '나는 충분히 알고있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겠죠
    우리는 죽을 때 까지 배움을 놓아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젠장 또 중용이야!

  • @user-qt9tu4dj3i
    @user-qt9tu4dj3i Місяць тому +28

    군대에서 읽었던 팩트플니스와 너진똑의 중용영상이 내삶을 완전히 바꾸어버렸음… 책 추천해줬던 선임과 너진쪽에게 무한한 감사를(꾸벅)..

  • @chick_bean
    @chick_bean Місяць тому +1

    지나가던 쪼렙이 이 영상을 매우 죠와함미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 @user-cl7rb2jp6m
    @user-cl7rb2jp6m Місяць тому +5

    요즘 겪은 모든 상황의 해결책으로 “중용”이 답으로써 해결될때거 많더라구요.
    재밌게 보겠습니다!

  • @ppomang
    @ppomang Місяць тому +1

    항상 감사합니다 😊

  • @shinhyenwoo
    @shinhyenwoo Місяць тому +46

    어떤 학문을 봐도 결국 사랑하고 배려하고 인간관계속에서 행복을 찾는데 인간관계를 쟁취하는데 필요한 것들이 점점 늘어나니까 계속 힘들어지고 어려워지는거 같네요 ㅠㅠ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Raymond-Daon
      @Raymond-Daon Місяць тому +6

      "원래부터 어려웠던 것인데, 구름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구나. 그만큼 내가 많이 성장했다는 뜻이겠다."로 생각하시는 편이 더 힘이 되지 않겠습니까?

  • @leechanghyun
    @leechanghyun Місяць тому +2

    오늘도 중용 영상 정주행 100만번째 했었는데 진짜 이게 나오네.... 저번 쉬운 버전 영상 보고 예상하긴 했는데 너무 좋다.... ㅎㅎ

  • @user-di3ic9yn7m
    @user-di3ic9yn7m Місяць тому +8

    예민하고 눈치빠른 성격이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요즘이였는데요,,, 제가 그렇거덩요 점점 인간관계는 없어지고 눈치없는 사람은 잘만 살고 나보다 이룬것도 많아보이고 뭔가 지는것 같고,,질투를 정말 많이 했어요 근데 중용을 알기위해선 눈치가 필요한것 같네요 ?! 예민하면 더더욱 알기가 쉬울것이고 제성격의 풀리지 않는 장점을 알아낸것 같아요 야호~~!

    • @riyoo4300
      @riyoo4300 25 днів тому +1

      당신의 중용을 위해 줏대를 추천드립니다. 항상 눈치만 보면 그것도 중용이 아니지 않을까요? 가끔은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표출하는것도 현명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sllgeap438
    @sllgeap438 Місяць тому +3

    130만 거의 왔다 구독자 150까지 화이팅!!😊

  • @user-un7ld9lh1g
    @user-un7ld9lh1g Місяць тому +2

    끝내준다🎉🎉🎉정말 감사합니다 ❤

  • @user-lg2zk9bb6u
    @user-lg2zk9bb6u Місяць тому +1

    단편적인 것만 볼 것이 아니라 그 깊이를 보고 듣고 느끼라는 이야기인 듯하면서도. 낮아짐을 추구하는.. 심도깊은 영상이였습니다.

  • @sinjeo_
    @sinjeo_ Місяць тому +7

    최근에 책 읽으면서 느끼는게 같은 내용을 수십번 고민하면서 받아드리는거랑 그냥 받아드리는거랑 차이가 매우 심하다는걸 느끼는거 같아요 항상 도움 감사합니다 ㅎ

  • @hyj8159
    @hyj8159 24 дні тому

    최근에 본 유튜브 영상중 가장 가치있는 생각을 준 영상같아요 잘 보고갑니다

  • @user-qx9ks8rm8m
    @user-qx9ks8rm8m Місяць тому +1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는건 정말 끊임없는 반성의 결과물이겠죠. 😊 잘 보고갑니다.

  • @moonbaragi
    @moonbaragi Місяць тому +1

    크으으 참고문헌 볼 때마다 그저 갓

  • @user-uv4vn6do1v
    @user-uv4vn6do1v Місяць тому +17

    내 자신의 앎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발전시키자. 그러면 내가 처한 상황의 본질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중용의 자세를 유지 할 수 있다.
    내 마음, 느낌의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용이다. 안전한 느낌이 아닌 편안한 느낌이 들게끔 하는 것이 중용이다.
    상처받기 싫다고 안전이라는 변명아래 내가 처한 상황을 회피하지 말자. 그건 중용이 아니다. 인간은 안전을 추구할수록 불행해진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ㅎ

  • @Anomaly_21
    @Anomaly_21 Місяць тому +237

    선비처럼 걸어왔습니다

    • @stargazer319
      @stargazer319 Місяць тому +6

      터벅터벅

    • @dlgudwn00
      @dlgudwn00 Місяць тому +22

      아직도 도착하지 않으셨군요...

    • @hyosshin
      @hyosshin Місяць тому +3

      군자처럼 큰 길로 오십쇼

    • @wardplz790
      @wardplz790 Місяць тому +7

      노비 처럼 걸어왔습니다(호다다닥)

    • @user-nenmwm
      @user-nenmwm Місяць тому +2

      에헴

  • @after_reco
    @after_reco Місяць тому

    흑흑... 너진똑님 덕에 너무 많은 지식을 항상 잘 배워갑니다. 수동습득의 유튜브세상에 정말 기억에 남는 컨텐츠를 만드는 몇안되는 유튜바...
    언젠가 너진똑님이 풀어내는 스토이즘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 @user-pq3mq3yh5b
    @user-pq3mq3yh5b Місяць тому

    도움이 많이되는 영상 입니다. 레전드 제작자!

  • @user-ox4ly6be4f
    @user-ox4ly6be4f Місяць тому

    좋은 영상 감사합니당 ~^^

  • @mksoo
    @mksoo Місяць тому

    알듯 말듯..!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sevensaint-ch
    @sevensaint-ch Місяць тому +1

    공자 님의 말씀에 따르면 어떠한 것에도 혹하지 않는 불혹이라는 나이가 훨씬 넘었음에도
    아직까지 동양철학에 대해 틈틈이 공부하고 있는 저로서는 요즘 시리즈가 너무 좋습니다
    계속 돌려보면서 복습하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brit_lab
    @brit_lab 28 днів тому +2

    너진똑 영상 잘봐왔는데 이번 편은 특히나 더 좋네요. 예전에 제 삶의 의미와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한 적이 있는데, 사랑이라고 결론내렸던 적이 있거든요. 이게 중용과도 같은 맥락일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네요..! 아직 제 앎의 레벨은 쪼렙이지만 앞으로 레벨을 올려가볼게요...!

  • @user-no2sx9vx3n
    @user-no2sx9vx3n Місяць тому +2

    정말 사랑은 어려운 일이에요.
    한동안 나에게 사랑을 주는 일에 시간을 쓰며 편안함을 찾았다가
    아들러 영상을 보고 내가 상처받기 두려워 독립적인 사람이 되기위해서만 노력한 것이 아닐까 회의감과 의심이 들며 불안해졌다가
    타인과 사랑을 나누기위한 노력이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게 만들어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었다가
    이번에 중용과 대학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내 삶과 타인에게 애정을 쏟는 삶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중요성을 느끼며 다시 편안해졌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공부하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분명 혼자서 고민하고 탐구하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죠.
    그리고 타인도 그들의 삶이 있기에 우리는 항상 사랑만 하며 살 수 없고요.
    상황 상 자주보고 자주 연락 할 수 없더라도 함께하는 그 순간에 감사하고 사랑을 나누고 또 혼자있는 시간에 더 좋은 세상과 더 성숙해진 나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시간이 필여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지식을 접근하기 아주 쉽게 만들어 더 좋은 세상을, 사람들이 행복해질수 있게 노력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user-uv7nm7bh4y
    @user-uv7nm7bh4y Місяць тому +7

    와.. 갑자기 설명란이 보이길래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영상에 들어간 주인장의 노력이 느껴지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 @amd118
    @amd118 21 день тому

    몇번이고 듣습니다. 조선이 아닌 이 시대에 태어나서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

  • @stronggyuhyun
    @stronggyuhyun Місяць тому

    요즘 완전 자주올라오네 넘좋다 진짜

  • @jacob1752
    @jacob1752 Місяць тому +1

    고등학생 때 중용에 대해서 배울때 그 순간부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입니다... 이렇게 보니 신기하네요. 중용에 대해서 되새길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졌는데 제가 나름 잘 활용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제가 공부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하는 단어를 여기서 보게되니 반갑고 웃음이 지어지네요 ㅎㅎ 다들 편안해집시다

  • @Aahaha3
    @Aahaha3 Місяць тому +4

    개인적으론 이상향을 정하는 방향성 보다는 극단으로 치우지지 않는 방향성이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변하고 있기에 중심은 사실 없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비슷하지만 다른 뉘앙스라 생각해요. 각 개인의 밸런스는 제3자의 시선으로 보았을 땐, 언밸런스로 보일 확률이 높겠죠. 삶의 방향성을 다양하니까요. 누구나 어느 방향으로 치우쳐 있을텐데. 너무 극단으로 치우져서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으면 자신만의 중심이 잡힐거라 생각합니다.

  • @user-un4rf9yz2l
    @user-un4rf9yz2l Місяць тому

    여태 영상만 열심히 보다가 이번에 서점에 가서 너진똑님의 영상에서 보았던 책들을 구매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이상의 날개와 함께 이방인까지 한번에 구매했네요.
    지금 날개를 읽고 있는데요. 책을 읽던 중 제게 이런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노력해주신 너진똑님에게 정말 감사해 방금 멤버쉽까지 가입해버렸네요... 구매한 책들 다 읽고 다시 영상도 보려고 합니다. 아마 이번을 계기로 지금까지 영상만 보았던 책들을 직접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는 중입니다
    매번 최선을 다해 고퀄리티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sjl9442
    @sjl9442 Місяць тому +12

    김주환 교수님이 쓰신 책 내면소통 / 회복탄력성 보고 이 영상을 보니 와닫는 부분이 많네요.

  • @qor2129
    @qor2129 Місяць тому +5

    어렸을때 내가 힘들어했던 이유를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인간도 동물인데 내가 인간에 대한 기대를 너무 이상적으로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내 부모도 사람이라는 동물일뿐 바람을 피든 엄마를 때리든 모두 주어진 상황에서 그 동물이 습성에 맞는 행동을 한것 뿐인데
    나혼자 기대를 크게 하니 그만큼 실망이 커져서 내 부모에게 실망하고 나 자신한테 실망해서 어렸을때의 내가 그렇게 힘들었나 싶네요.
    강아지가 짖는다고 화가 나거나 실망하지 않듯이 그정도 시선으로 바라보면 세상에 이해 못할 일들이 얼마 없더라구요.

  • @viewer28
    @viewer28 Місяць тому

    항상 감사합니다

  • @user-gq5mf8pv1f
    @user-gq5mf8pv1f Місяць тому +1

    앎을 갈고 닦는 다는 말 너무 좋아요

  • @user-nx1ff5bd6y
    @user-nx1ff5bd6y Місяць тому

    막연하게 중용에대해 알고있엇는데 덕분에 다시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gasterxv8951
    @gasterxv8951 Місяць тому +1

    너진똑님이 스스로를 비판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겸손하고 멋지네요

  • @Two_darkred
    @Two_darkred Місяць тому +4

    중용을 지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지만 중용은 오늘날에 꼭 필요한 덕목 중에 하나인 거 같네요

  • @NJT_BOOK_STAN
    @NJT_BOOK_STAN Місяць тому +3

    요즘 영상 많이 올리는 너진똑 폼 미쳤다 ㄷㄷ

  • @dnsqhd1217
    @dnsqhd1217 Місяць тому +2

    기다려규🤩🤩

  • @user-Wwgggjrdx
    @user-Wwgggjrdx Місяць тому

    너진똑 항상 화이팅 영상 너무 좋아요

  • @user-ki3xt3zs9f
    @user-ki3xt3zs9f 22 дні тому +1

    으악 어렵네요ㅠㅠ사실 저도 중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반가운 마음에 영상을 봤는데 아직 전 부족한가봐요…몇 번 돌려보면서 더 깊게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하긴 철학자들의 깊은 수행 끝에 얻은 깨달음을 제가 이렇게 쉽게 날로 얻는 건 말도 안되는거긴 했죠

  • @OW_sunema
    @OW_sunema Місяць тому +1

    중용 영상 굿~ 이번 영상도 50번은 돌려볼듯

  • @user-ww9ny6mc5o
    @user-ww9ny6mc5o 23 дні тому

    대학부터 읽어야겠네요 늘 감사합니다 ❤

  • @먀호
    @먀호 Місяць тому +24

    히키코모리가 생각하는 편안(안전)도 가끔씩은 중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악의가 가득찼거나 하는 끔찍한 상황이라면요!
    하지만 그런 일은 진짜진짜진자진짜진짜 드문 일이에요! 혹시 힘드시더라도 너무 겁먹지 마시구 조금씩 적당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user-mh3gu1jp6h
    @user-mh3gu1jp6h Місяць тому

    크으으으~~ 진짜 믿고보는 너진똑~~!!!!

  • @hehe0owo
    @hehe0owo Місяць тому +1

    이번편은 ㄹㅇ 걍 예술.. 의무교육에 추가해야함 ㄹㅇ로..

  • @07jo28
    @07jo28 Місяць тому +3

    끼얏호우!

  • @syses2
    @syses2 27 днів тому

    와.... 진짜 내 인생 영상......❤

  • @commonsenser
    @commonsenser 16 днів тому +1

    끊임 없이 배우고 수양하라
    마음 편안~함 그게 중용
    인간은 인간과 함께해야 편안~함

  • @syangyunkang7146
    @syangyunkang7146 Місяць тому +4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너진똑 영상으로 보고싶습니다!

  • @jjhj2234
    @jjhj2234 Місяць тому

    15:49 헉 어릴 때 부터 정말 감명깊게 본건 몇번이고 수십번이고 곱씹듯 다시 보는 습관 있는데 레벨업 본능이 있었구나

  • @user-fg6we5xf1d
    @user-fg6we5xf1d Місяць тому +6

    댓글들 수준 진짜 높다… 좋은 영상과 좋은 댓글들 덕분에 삶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

  • @user-jc4hg5ok5z
    @user-jc4hg5ok5z Місяць тому +3

    모든게 부족함 없고 풍족하다고 느낄때 한없이 좋다가 어느순간 허~ 한 느낌이 찾아오고나서... 너무 기쁜것으로..너무 슬픈것으로.. 취우치기 보단 항상 평정심을 잊지않는게 중요한건가? 하는 생각이 스칠때 있었는데...
    무엇을 좋아하지도 미워하지도 아니하고 그냥 그대로 그렇게 바라볼수있는 마음..이런게 중요한건가? 하는 생각이듬.
    이런 시선, 이런 마음 자세에 모든것에 대한 잔잔하게 애뜻함을 지니면 편안이 찾아올까? 하는생각이 문득 떠오를때가 있었는데.... 중용과 어떻게 연관지어볼수 있을까요?

  • @user-hh6fr7xz9y
    @user-hh6fr7xz9y 13 днів тому

    이 세상의 진리를 하나로 통합시키고자 하는 화자의 의도가 느껴지는 영상입니다.
    화자님이 책을 내신다면 시대를 풍미할 명서가 나올 수도 있을 것 입니다

  • @거꾸로해도이별이
    @거꾸로해도이별이 Місяць тому

    진짜 이젠 유투버를 넘어 철학자시네요

  • @dawn_tiger_s
    @dawn_tiger_s Місяць тому +2

    양 극단의 끝을 살피고 중심을 찾겠다. 남들에겐 이해받을수 있을 정도면 됐고 스스로에겐 완벽하고 싶기에 어려울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모순을 양립하고 내 진리를 찾겠다고 나는 늘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에겐 중용만큼 스스로 생각하는법을 배웠으면 한다. 생각의 결과나 과정은 당연히 달라도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아는 사람이 너무 없는것 같기에

  • @user-ni1xh6dx9k
    @user-ni1xh6dx9k 4 дні тому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무언가를 판단할때에 옳고 그름으로 나타내기보단 그 정도를 파악하는게 핵심이겠죠
    물론 이 글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 @user-bu7dm1ur3m
    @user-bu7dm1ur3m Місяць тому

    넌진똑님의 중용관련 영상만 보고 중용을 [안다]고 착각하고있었네요.. 더 찾아 보고 앎의 Level을 올려보겠습니다 !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

  • @sofiak3838
    @sofiak3838 Місяць тому +2

    음...때에 맞는 중용 시중이 더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해요 누군가의 시중은 집에 가만히 누워있는 때의 중용도 있는거죠..하루의사랑작업이나 나탐님 채널을 강추해요

  • @whdusdb
    @whdusdb Місяць тому

    확실히 이야기가 중요하네요

  • @user-lt7zg7hh1c
    @user-lt7zg7hh1c 23 дні тому

    심리학도 다뤄주시면 안돨까요?? 심리학 너무 재미있어요

  • @user-qv9dj4is6p
    @user-qv9dj4is6p Місяць тому +2

    중용이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상대적 기준이고 아무것도 안한다와 공허함 사이의 적정선을 유지하는게 아닐까요. 모든 과하거나 부족하면 인간의 심리는 돌출된 행동이 나오고 이런것에 휘둘리게 대면 안되니 잘될때 겸손해지고 상황이 나쁠때 자신감을 갖고 하는 이런 한쪽에 치우쳐진 반대쪽으로 끌어 중심을 잡으라는 거 같네요.

    • @titacan3237
      @titacan3237 Місяць тому +3

      네. 그런데 그걸 실행에 옮기려면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하고 자신과 주변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Місяць тому

      👍🏻

  • @user-nl6et2xv4s
    @user-nl6et2xv4s Місяць тому +1

    중용... 그는... 신이야!!!

  • @Dialiu25
    @Dialiu25 Місяць тому +4

    이번 시험 범위라서 중용 공부했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나오니 반가운 느낌

  • @user-id1sj5lo8u40
    @user-id1sj5lo8u40 Місяць тому

    오ㅋㅋㅋ 저번주에 너진똑 중용 영상들 되새김했었는데 또 나왔네

  • @user-hv7dk2xw3f
    @user-hv7dk2xw3f 17 днів тому

    앎의 레벨이라...
    그렇다면 너진똑의 다음편을 본다면 저의 레벨도 올라가겠네요!!!

  • @nioninioni0218
    @nioninioni0218 Місяць тому

    너진똑님 공리주의도 한번만 다뤄주새요! 그게 진짜 재밌…거든요ㅎㅅㅎ

  • @Saa01_
    @Saa01_ 27 днів тому

    너진똑씨!! 안녕하세요 유튜브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항상 재밌고 핵심만 있어서 간단히 보기 좋으네요 언젠가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랑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도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톨스토이의 죽음에 관한 통찰력, 문명사회 비판이 우리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 @user-rz6zg8dr8x
    @user-rz6zg8dr8x Місяць тому

    "알고있다" 에 대해서 의심해야한다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거같음
    이건 단순히 철학적으로 삶을 깨우치거나 그런 요즘은 이미 사라진 가치들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요즘세상에 진리에 가까운 돈과 그걸얻어내는 능력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됨
    공부같은걸 할 때 제일 의심해야하는게 "알겠다" 라고 착각하고 바로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거임
    그러고 이전에 나온내용을 잘 써먹고 응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면 상관없는데 다 알면서 다음스텝으로 넘어가서 문제에 막혀서 "이게 왜 안되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보통 "대충 알았다"라고 표현하고 시간이 길어지면 이 현상을 "잘못 배웠다"라고 표현함 이건 그냥 모르는 상태라 다를게 없는거임
    근데 공부는 고사하고 게임같은거에서도 처음하는거 할때 이런 현상 많이 나타나는거 보면 요즘사회에 진짜 필요한 내용같음

  • @걍잡덕
    @걍잡덕 Місяць тому

    학생으로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hangdon2
    @hangdon2 Місяць тому

    뚠뚠너진똑 너무 귀엽당..

  • @iyw25253
    @iyw25253 Місяць тому +3

    영상을 보다보니 전체적으로 통념(通念)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기존의 사상과 해석에 꼭 반(反)할 필요는 없으나, 해석과 요약에 있어서 이미 답을 내려버리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분명 유학과 논어에 있어서 '인(仁 )'을 강조한 것은 맞사오나, 관계나 사랑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닌가요? 인간이 인간하고만의 관계가 있어야만 비로소 인간이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이것은 너무 인본주의적 사고가 아닐까요?
    '인'이라는 것을 쉽게 말할 수 없는 이유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테세우스의 배'처럼 '나라는 존재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정의할 수 있는가? 나란 존재는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라는 질문은 답을 내리는 순간 또 다시 질문을 던져야 하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쉽게 정의할 수 없는 연속성은 배제하고 현재성에 집중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나오는 게 '관계'이고, 관계의 부차-성(副次+性)에 의해 '사랑'에 대해 논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안'에 대해서 인간의 기본 상태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편안'은 감정의 부분이 아니라 태도의 부분으로 보아야 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편안하다'라고 느끼는 감정은 사실 '편안'한 감정이 아니라 다른 단어로 대체되어야 합니다.
    오히려 유학에서 말하는 '가운데'는 [딜레마에 대한 감정적 견해를 배제]가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시에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말하기도 했고요. 공자는 각 사람에게 주어진 역할에 대해 차별을 두지는 않았으나, 그 역할에 대한 본분은 주장하기는 했습니다. 임금이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고는 했으나, 임금이 무엇인지, 신하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주장하지 않았죠.
    안회가 밥을 짓고 난 다음에 먼저 손을 댔을 때 안회의 이유를 듣고 다시 생각한 것처럼, '예'는 중요하나 그렇다고 '인'을 앞서지는 않았습니다. 즉, 본래는 제자가 스승의 밥을 먼저 드린 후 다음에 먹는 것이 '예'이므로 '예'의 관점에서 안회는 잘못되었으나, '인'의 관점에서는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인'은 동등성,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에 앞서서 존재와 존재와의 만남, 나와 너의 세계는 동일하다라는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너와 나의 세계가 똑같다는 것은 아니며, 또한 너와 내가 같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내가 무슨 권리가 있다면 너 또한 이런 권리가 있을 수 있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죠. 그것은 곧 타자에 대한 이해가 되며, 세계관의 확장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관계의 거부성을 인간 본질의 거부성이라고 보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히키코모리에 대한 관점이 영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너무 과하게 사용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영상에서 말씀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관념적으로는 이러한 뜻이고, 이 뜻은 사실 더 깊은 뜻이 있다'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영상 말미에서도 분명 '단순히 언어로 정의내리기에는 언어의 표현적 한계가 있다'라는 것을 말하셨으니까요. 아마 영상 만들 때도 굉장히 신경써서 문장을 완성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 @dri13829
      @dri13829 25 днів тому

      약간 너진똑은 근대 서구 기독교적 시각이 기저에 깔려 있는 것 같음.
      동양 사상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계속 서구 기독교적 시각을 그 틀로 삼고 있음.

    • @ranoldola
      @ranoldola 24 дні тому

      멋진 영상에 멋진 의견 참 좋은 채널입니다

  • @먀호
    @먀호 Місяць тому +3

    중용 되게 좋아하던 영상이었는데 그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