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스트코에서 종가집김치랑 한국라면 만두 김 등등을 쉽게 구입할수 있다는 이 현실이 너무도 감동스러워요. 1984년도에 미국에 왔을땐 한국이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을 꽤 많이 만났었고, 한식재료구입이 꽤 힘들었어요. 지금은 한국을 모르는 사람은 만나보지 못하고 가전제품도 100% 한국제품만을 쓰고있어요. 김치냉장고도 코스트코에서 샀어요. 우리나라 모든 동포께 감사 드립니다! 참, K-beauty는 빠질수 없는 부분이죠! 아마존, 코스트코에서 따로 K-beauty 라고 구분해 놓을정도이고, 만나는 사람들이 저보고 늘 한국화장품을 써서 피부 좋은가보다라고 부러워해요 ㅎㅎ.
저는 올 휴가에 일본 북해도에서 등산을 했거든요. 현지인도 잘 모르는 깊은 숲 속의 트레킹 코스에서 마주친 백인 관광객이 제 가방에 달려있던 반달이(한국국립공원 캐릭터 인형)를 보고 "한국사람이에요?" 라고 한국말로 물어봤어요. 세상에나.. 전화도 잘 안터지는 일본의 산 속에서 만난 백인이 한국말로 말을 시키는 시절이 되었다니요. 한국이 어디있는 나라냐는 질문을 받던 기억이 아직 있는 저로써는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최근 미국에서 일하게 됐는데 한국음식을 미국애들이 생각보다 좋아해서 놀랐습니다. 특히 비빔밥이 인기가 많은게 신기합니다. 미국 오기전엔 비빔밥이 이렇게 서양애들이 루틴하게 자주 먹는 음식일줄 몰랐어요 ㅋㅋㅋ 그리고 김밥이랑 불고기 덮밥 등 델리에서 그냥 팔아요. 왜케 한국 음식 많냐고 물으니 사람들이 좋아해서 갖다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한국인이면 자꾸 K소주 자주 먹냐, 자기는 순두부찌개 안주삼아 친구들이랑 K타운에서 가끔 먹는다고 하고 ㅋㅋㅋ 김치전도 좋아한다고 하고 ㅋㅋ 암튼 생각보다 한국음식이 주류로 가고 있어서 놀라웠고 미국 살려면 불고기 잡채 등 한국음식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사람들이 자꾸 한국인인 저에게 기대를 하는 느낌! 😂
해외에서 태국 친구의 똠양꿍 파티에 김치전 부쳐갔더니 다들 제 김치전만 먹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 김치전은 한국에서도 오뚜기나 식품업체에서 가루+김치레토르트해서 같이 파니까 집에서 만들기 쉽고요, 컵라면처럼 생긴 잡채(면은 컵누들가은 면인데 꽤 괜찮아요)도 오뚜기에서 나오지 꽤 됐으니 한국 마켓에 찾아보세요 꿀팁드리자면...백김치를 선물로 주잖아요? 다들 깜짝 놀랍니다. 하얀김치도 있냐고 맛있고 맵지도 않다고 신기해하면서 엄청 좋아해요.
미국에서의 불과 얼마 전의 과거를 기억하는 선생님은 지금의 이 격세지감이 더욱 놀랍게 느껴질 것 같네요. 오래 갈 것도 없이 불과 5년 전의 사람들에게 5년 내에 한국 아이돌이 빌보드 1위를 하고 한국 영화가 오스카를 타고 한국 작가가 노벨상을 탈 거라고 하면 미친 놈 소릴 들었을 겁니다.
작년 독일 기계박람회 출장 시 프랑스 회사 부스를 지나가는데 잘생긴 젊은 청년이 영어로 자기네 기계설비를 소개하다가 갑자기 유창한 한국말로 '혹시 한국에서 오셨어요?' 묻길래 깜짝놀라 그렇다고 하니 BTS 아냐고. 자기가 아미라도 그러더군요. 그냥 안다고 하고 반갑다 하고 지나쳤는데 BTS가 대단한 줄 진짜 몸소 느꼈었네요. 한국식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식 먹으려고 일부러 찾아갔는데 길가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 중에 한국인은 저희 일행 밖에 없었습니다. 뿌듯하긴 한데... 진짜 이제 우리나라 정치만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란게 원래 치고받고 싸우는 겁니다. 중국도 일당독재, 일본도 일당독재...그러니까 정치가 조용하죠. 조용하니까 발전이 없는거고. 문제는 서로 치고받고 내가옳다 네가옳다하는걸 언론이 공정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줘야하는데 선동하거나 왜곡을 해서 편향되게 알려준다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할 언론이 편향되니까 국민들이 편향될 수 밖에 없고, 더욱 가관인것은 정치혐오를 부추겨 정치에 관심을 끊게 한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끊을때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정치가 잘 이끌어서 여기까지 온겁니다 기승전 정치 타령도 아구가 맞아야죠, 문화개방 결정도 정치였고, 블랙리스트도 정치였습니다, 김경호 모자 씌운것도 정치고 김경호가 아이돌 춤 추게 두는것도 정치죠. 한국인의 정치적 역량으로 성숙시킨 민주주의와 경제의 산물인 문화의 결과물인데 그냥 정치만 욕하면 되나요.
스시도 처음에 미개한 음식이라고 천대받다가... 일본 문화가 뜨니까, 부의 상징 또는 우아함의 상징으로 급상승되어 우대를 받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여정 배우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고 있어왔는데,.. 우리의 소프트 파워가 인정을 받으니 뭐라도 k 짜가 붙으면 있어보이고 멋져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퍼플초이 80년대 미국 드라마에서 참가자가 음식을 싸서 오는 홈파티에 일본계 미국인이 스시를 가져오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그 사람이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하기전에 맛있다고 잘 먹던 사람이 날생선을 잘라낸 거라 설명을 하니 표정도 싹 변하고 토할 것같은 제스처를 취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jayk6803백범일지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래전 읽었었는데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이 되는 게 가장 큰 꿈이라는 내용을 읽으며 그 당시 한국은 아주 가난하고 일본의 식민지에서 겨우 벗어난 시기였는데 이미 높은 문화를 가진 국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요즘 K가 앞에 붙은 팝 음식 드라마 영화가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또 인기 또한 대단한데 전 가끔 김구선생의 백범일지가 생각납니다 ~ 그 거시적 선구안 리스펙 !
세계음식,문화가 돌고도는듯 합니다. 이제야 한국음식의 차례가 된것이겠죠. 아시아 문화의 차례가 온것 같네요. 이 시조도 2~30년 뒤면 아마 경제파워가 스러지면 다음 경제발전국의 음식으로 넘어 가겠다 싶네요. 한국인도 서양음식에 열광하고 있잖아요. 일찍 서양문화을 접해본 경험자로서 20년전에 한국음식이 바람을 일으킬거라고 예견했었읍니다. 현실이 되었네요. 결국은 경제력과 음식문화는 함께가는것이지요.
한국만큼 음식의 다양성을 따라올 나라가 있을까요? 육,해,공 못먹는게 없고 맛없는게 없는 나라인데 어느 나라가 우리를 넘어설까..중국? 베트남? 태국?...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류는 이제 초입이고 앞으로 한류의 정점은 우리의 민족정신인 '홍익인간 이화세계'가 전세계로 퍼져나갈때일 겁니다.
이전 시대와는 달리 지금 시대는 문화의 전파에 있어서 그 시차가 그리 많지 않고, 어떤 나라들 사이에는, 또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 같은 분야에서는 그 문화의 전파가 거의 동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문화의 전파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도 경제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더 풍요로워지고, 더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제나 산업기술 등이 많이 발전을 하여서 그런 것들이 한국의 문화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도 그만큼 힘을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삼성 반도체 휴대폰,엘지 가전,현대 기아차 전 세계인들은 이미 한국의 제품들을 일상적으로 써 왔어요..그런데 휴대폰,가전,자동차 가 한국제품이란걸 인지조차 못하고 사용해 온거죠,,심지어 한국 대기업들도 메이드 인 코리아보다 메이드 인 재팬 식으로 보이고 싶어했었죠..제품은 싸고 좋았고,일상적으로 써왓는데,그게 한국제인걸 몰랐죠..그러다가 bts가 터지고 봉준호가 뜨고,오징어 게임이 뜨니까 그때서야,이것도 한국제,저것도 한국제 알아보기 시작하고,한국인들이 먹고,입고,바르는것에 관심이 집중하는거죠,,어쨋건 한국인들도 일본인들과 마찬가지로 세계 최장수국가 중의 하나이니 무얼 먹는지도 관심이 클 겁니다. 전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였는데,이게 한류란게 뜨기 시작하면서 단 몇개월만에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어가고 있어요 문화의 힘이 대단합니다..돈 수천억을 써도 못 이룰 일을 bts,봉준호,황동혁 같은 사람들이 이루어 낸 겁니다..한강 작가가 노벨상 탄것도 시간문제 였다고 봐요 한국은 이미 훌륭한 작가,문학가 들이 있었는데,코리아 디스카운트로 관심조차 못 받은거죠..오징어 게임.영화 기생충 이야기로 세계를 놀래켰는데,그 근본이라고 할 문학소설이 세계서 통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이제야 세계가 한국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제대로 읽기 시작하니 한국문학의 우수성이 제대로 대접을 받기 시작한거라고 봅니다
문화는 익숙함이죠 익숙하지 않은 것에대한 불편함과 배타성이 문화 전파를 막는 유일한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류도 보다보니 좋고 먹다보니 좋아지는 건데 처음 보고 처음 먹는게 어려웠을 뿐이니까요 사람들이 섞여살면 섞여살수록 서로의 문화에 익숙해지고 다툼도 줄어들텐데 섞이는 과정의 불편함 때문에 섞이지 않으려는 관성이 생기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23넘게 미국에 살면서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예전엔 김치는 집에서만 먹고 밖에 나갈 땐 꼭 양치질을 했는데... 왠걸요, 요샌 친구들 앞에서 김치 담는 다는 말을 못합니다. 좀 줄까 싶어서 눈들이 번쩍번쩍 하거든요. 추수 감사절 전날 한국 식품점에 한국 요리 재료 장보는 미국 사람들이 우글우글한 거 보고 있으면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19세 미국 선교사가 전형적으로 아니메를 통해서 위아부가된 케이스던데 한국에 파견된걸 불행하게 생각하더군요. 심지어 내 앞에서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의 Area라고 모욕적으로 말하고… 대화중에 제가 일본 목재 국보1번 반가사유상과 한국의 청동으로 만든 오리지날 반가사유상을 보여주고 일본문화는 한반도 문화의 아류이다고 했더니 눈이 휘둥그레 지던….ㅋㅋ
8,90년대에 일본에서 발간한 요리 만화가 엄청 인기였는데, 몇 십 권을 봐도 한국 요리는 다루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국의 얼큰한 국물이나 시원한 동치미국물 맛 같은 건 외국인에게는 너무나도 낯 설어서 전혀 먹히지 않는가보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물김치에 건강한 유산균이 엄청나다고 호들갑 떨면서 관심을 갖네요. 격세지감입니다. 이젠 온 세계가 한국을 궁금해하는 세상이 온 것 같아요.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말(한국어) 어휘의 약 60%가 한자어인 마당에 중고등 한자 교육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한자어의 장점은 긴 의미를 짧게 함축하는 점에 있는데 그런 한자어의 잇점이 전혀 없는 일상의 한자어들은 의식적으로 우리 어휘로 바꿔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금일, 비올때/우천시, 점심?/중식, 나중에/추후, 깊은/심심한, 부끄러움/자괴감 등... 이런 단어들은 선배 세대가 먼저 의식적으로 안 쓰려고 노력 합시다. 순수 한국어가 있는 것은 그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게 사용을 권장 합시다. 사투리는 사라지고 한자식 문어체는 표준말을 대체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우리말로 바꿀 수 있는 표현 찾는 노력은 일반인도 하겠지만 연구하는 정부 기관이 더 노력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고마워 -고맙습니다 = 감사해? 감사합니다 - 한문에서 따온 문서에서 사용되던 말이 어느 순간 일상 생활 언어로 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침략 시기에 한국어 파괴를 엄청 해 놓은 생각이 듭니다. 일본 식의 한자를 번역한 한국어?? 그리고 공사 현장 이나 방송가 등에는... 변형도 아닌 순 일본어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 비오다/비내리다/비떨어지다/비 흩날리다, 가랑비/이슬비/안개비/소나기/소낙비 등등... 옛 문헌을 해독하는 고고학자나 역사학자만 문어체는 알아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냥 이참에 문어체도 대체 가능한 게 있다면 굳이 오늘/금일, 고마워요/감사해요 -이런 아무런 문제 없는 것들은 바뀌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바램)입니다. 무엇이든 중화가 지식인을 자랑하는 건 줄 알던 조선시대 사대주의부터 일제 침략시대 순 일본말 까지.... 한문을 알아야 되는 건 맞지만... 우리말로 아무런 문제없는 단어까지 점점 더 사라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문어체가 실생활까지 계속 구어체로 사용되는 걸 인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저는 헌법이나 공문서를 한자로 어렵게 만드는 것과 언어 생활까지 문어체로 하는 것이 조선 시대 양반들이 한글 사용 안 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 됩니다. 참고로 외국 선진국에선 공문서 나 문서 쉽게 쓰고 이해되도록 하는 운동과 tv다큐멘터리도 있습니다. 토착화 된 일본어와 일제 침략시대의 한자 번역과 한자나 영어도 쓸 수 밖에 없는 것은 써야겠지만 아닌 것도 많이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고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달리 고종때 광무개혁 10년 동안 발전 속도가 엄청났다고 합니다. 1904년 조선에서 조선 상황을 보고 하던 일본 공사가 본국으로 보낸 보고서에도 그대로 나옵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일본이 더 크면 못잡아 먹으니까 1905년 미국과 카스라테프트 밀약을 맺고 1905년에 외교권을 박탈합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 먹방을 유튜브에 죄다 올리고 먹방이나 요리 등등 온갖 한국에서 성행한 유튜브를 코로나 때 전세계 사람들이 많이 봐서 그럼. 집에서도 해보고 택배로 받아서 집에서 해보고 코로나 잠잠해지니까 한국 여행 오고 한풀이하듯이 한국식당 가고 얼마나 먹고싶었겠어요. 영상으로만 그리다가
경제력이 올라가니 국격이 올라가고 문화도 융성해지니 그 나라의 모든 것이 다 멋져보이는 거죠 ^^ 청소년기에 팝,록에 깊이 빠져있던 저는 영국 런던에 그렇게 가고 싶었고 영국의 모든 것이 아름다워보였습니다. 그래서...K-Pop에 열광하며 한국 연예 기획사 사옥 앞에 와서 사진찍는 사람들 심리를 너무 잘 알아요. (8,90년대 일본 문화의 위세는...정말 대단했습니다. 기라성 같은 영,미의 팝스타, 록밴드들이 일본에 와서 아부 떨며 공연하고 인터뷰하고 일본의 모든 것을 높이 치켜세우는 걸 보며 역으로 일본의 위상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그 이면엔 엄청난 경제력이 깔려있었습니다. 우리도 지금 그 경로를 밟는 것 같습니다. 이제 김치 못 먹으면 촌스러운 사람되는 거죠 ㅋ)
교수님도 맛있고 건강한 음식 드세요.~ (예전 영상에서 창간하신 고 김종철 선생님과의 일화를 듣고 책도 구입해 읽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장일순 평전.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 한살림의 물품이 저희 집 건강 지킴이가 되었습니다. 50대 그냥 평범한 아줌마가 고루하게 살수 있었을텐데 하루에 감사하고 자연을 생각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적 시골마을 제일 높은 곳에 할머니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 할머니 소원이 우리니라에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 열리는 보고 죽는거라고 했습니다. 결국 소원성취하시고 1990년에 돌아가셨죠. 그걸 기억하는 저는 김구 선생님의 문화가 강대한 나라는 아마도 내 평생에 통일처럼 불가능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요즘에는 국뽕에 쩔어살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어를 잘하면 잘할수록 더 잘들리더군요.
서구권에 80년부터 2000년대 사이에 일본 문화 매니아층이 많았고 그때는 한국인이라고 밝히면 북한이냐 남한이냐 정도 물어볼 뿐 관심 자체가 없었던 시절. 케이팝 케이드라마 이전에 그 시작은 작품성있는 한국영화들이 작은 규모의 영화관에서 상영을 시작해 한국영화페스티벌 형태로까지 발전되면서 팬들이 생기기 시작했던것이 발단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6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 불었던 오리엔탈붐과 비슷함 그 당시 미국은 그야말로 일본에 푹 빠져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표현이야 오리엔탈 붐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일본붐이었음 그 당시 미국에게 동양은 곧 일본이었기 때문 그래서 사무라이 활극 같은 일본 영화는 물론이고 스시같은 일본 음식까지 심지어 일본이 그렇게 자랑하는 아시아 최초의 빌보드 1위곡 사카모토 큐의 스키야키가 빌보드 1위를 한 것도 바로 이 시기였음 그리고 이 시기를 전후로 미국에서 일본 문화는 완전히 미국내에서 자리를 잡음 캘리포니아 롤 같은 미국식 스시가 나오고 일본의 사무라이 활극 영화는 이탈리아에서는 마카로니 웨스턴이으로 미국에서는 스타워즈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나 서브 컬쳐 문화의 한 축으로 게임 영화 소설등에서 자리를 잡고 명맥을 이어오고 있을 정도 따라서 지금의 k컬처 나 k푸드도 미국에서 연착륙하면 일본 문화가 미국 사회에 자리 잡은 것처럼 미국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음
격세지감 저도 느낍니다.. 94~01년도까지 호주에서 유학생활하고 대학졸업해서 현재는 한국에서 잘 살고 있구요 전 당시 호주인들이 처음 한국음식을 접할때를 기억해요.. 울 하숙집 한국 주인분이 딸내미가 당시 4학년 이었는데 학교에서 벼룩시장같은 마켓을 열었답니다. 각종 음식 혹은 집안에 중고품들을 사고팔고 하는 조금만한 스몰마켓같은 개념인데.. 안동찜닭과 닭도리탕을 만들어 파셨어요;;; 제가 먹어봐도 너무 맛있어서..과연 호주인들이..이 음식을 이해할까?? 먹는거라고;;런치때 당근, 오이 버터바른 샌드위치가 고작이고;; 맛있는 식재료가 널려있는 호주임에도 영국문화탓인지;;정말 맛없게(?)요리를 해먹는;; 다소 이해가 안갈정도의 음식문화에 충격을 받곤했는데.. 입 짧은 애네덜이 과연 이해할까? ... 헌데...1시간만에 동이 났어요;;; 첫해에는 맵지않은 안동찜닭과 사이드 메뉴로 페라카나같은 양념치킨을 내놨는데 교장까지 나와서 먹었답니다 -_-;;.. 그리고 그 다음해 매운 닭도리탕을 가져가셨는데... 역시나 1시간만에 동이 났지요.. .. 그냥..경험해보지 못했던겁니다.. 기껏해야 인도요리 중동요리..중국요리..그정도 수준에서의 맛만 경혐해보고 우리가 아는 미국식 음식위주의 스테이크나 단순한 볶음밥과 야채요리가 다인 호주였기에.. 그 짧은 입을 가진사람들이 문화적 충격을 받은게죠. 그때 꺠달았어요.. 언젠가..이사람들..한국음식에 빠져들 날이 오겠군아 라고.. .. 그리고..재작년..호주에 한달가 머물렀는데..세상에 ㅋㅋㅋ 한국식당 왠만한곳은 웨이팅이 없으면 못먹어요;; 강호동 얼굴이 걸린 삼겹살집....부대찌게와 된장찌게를 파는 기사식당;; 김밥집..김밥천국같은 분식집;;; 그냥 세상이 바뀌어있더군요... 그많던 배트남 중국 요리집은 이제 한몰간 트랜드가 되어버렸고 전혀 색다른..한국식 신맛, 매운맛, 감칠맛..이런 맛을 찻아가더군요.. 그동안 느끼하게 먹었던 자신들이 왜 진작 이런음식을 몰랐는지 이해가 안간다고;;;ㅎㅎ
10:07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에서 사진찍으려고 줄서있는데 앞에 있던 중국인+일본인 그룹이 한국어로 대화할 때 개당황했음.. 그중에 한국인이 1명도 없는데 그들은 한국어를 공통언어로 쓰고 있었던것임. K컬쳐 여기까지 왔구나 ... 못 알아들을 줄 알고 한국말로 떠들었다간 진짜 큰일나겠다 입조심해야겠다고 크게 깨달았습니다
유투브 영향이 가장 큽니다 ㅎㅎ 싸이 강남스타일도 유투브 뷰가 엄청나서 뜨게 됐고, 방탄소년단 도 그렇고...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춤과 리듬은 세계 공통어라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자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음식, 화장품...등등 모든것에 관심이 간거죠! 유투브 통한 음악의 힘이라고 봅니다 ㅎㅎ
이제 한류 열풍이 어디까지, 언제까지 영향력을 미칠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외국에선 일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그런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서 국제사회에서 힘이 되고 산업의 밑바탕이 되기도 하고요. 우리나라도 그런 영향력을 갖기 위해선 한류 컨텐츠가 주로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얼마나 깊게 다가가는지를 좀 더 심층적으로 연구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K - POP 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류는 없었다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것이 K - POP 이다 세계의 젊은층들이 열광하기 시작했고 부모들은 그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또 한국 드라마를 보게 되었고 그안에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사람들을 보았고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음식에도 한국어에도 화장품에도 관심이 생기고 그렇게 고리에 고리를 연결하듯 만들어진 것이 한류다 다시 말하지만 K - POP 이 지금처럼 휼륭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한류는 없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종가집김치랑 한국라면 만두 김 등등을 쉽게 구입할수 있다는 이 현실이 너무도 감동스러워요.
1984년도에 미국에 왔을땐 한국이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을 꽤 많이 만났었고, 한식재료구입이 꽤 힘들었어요.
지금은 한국을 모르는 사람은 만나보지 못하고 가전제품도 100% 한국제품만을 쓰고있어요. 김치냉장고도 코스트코에서 샀어요. 우리나라 모든 동포께 감사 드립니다! 참, K-beauty는 빠질수 없는 부분이죠! 아마존, 코스트코에서 따로 K-beauty 라고 구분해 놓을정도이고, 만나는 사람들이 저보고 늘 한국화장품을 써서 피부 좋은가보다라고 부러워해요 ㅎㅎ.
우리나라는 정치인들만 잘하면 세계 어느나라에도 뒤지지않아요 우수한 두뇌와 끈기있는 국민들이 있으니까요
정치가 진짜 쓰레기에요. 물고뚣눈거밖에 없는 저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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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 휴가에 일본 북해도에서 등산을 했거든요.
현지인도 잘 모르는 깊은 숲 속의 트레킹 코스에서 마주친 백인 관광객이 제 가방에 달려있던 반달이(한국국립공원 캐릭터 인형)를 보고 "한국사람이에요?" 라고 한국말로 물어봤어요.
세상에나.. 전화도 잘 안터지는 일본의 산 속에서 만난 백인이 한국말로 말을 시키는 시절이 되었다니요. 한국이 어디있는 나라냐는 질문을 받던 기억이 아직 있는 저로써는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kar53an04an 문맥을 이해 못하셨나봄
@@kar53an04an감동적인 글에 그렇게 찬물 끼얹으면 속이 좀 후련하신감요?
유학이나 비즈니스 목적 이외로 중국 일본 여행하는 사람들 .. 니네들이 거기서 쓰는 돈이 나중에 폭탄이 되어서 니네 머리위로 떨어질거다
이제 외국나가서 한국말로 욕하면안됩니다. 현지인들 다 알아먹어요. 뭐 백마이쁘네 맛잇겟네 어쩌네 하면 다 알아먹음.
일본 나홀로 등산 위험함. 특히 북해도.. 불곰 나와요.
파리에 온 지 2년이 좀 넘었습니다. 제가 처음 올 때랑도 또 되게 달라지고 있는게 느껴져요. 한식당도 굉장히 많이 생겨나고 있구요. 한국 문화 흥행의 정점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유지가 되면 좋겠네요.
12년전에 출장 갔다 돌아오는 길에(파리), 그 동안 짠 서양 음식만(이탈리아) 먹다보니 한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구글 검색해서 찾아 갔더니 중국 음식점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결국은 못찾고 길거리에서 햄버거 사먹은 기억이 나네요.
최근 미국에서 일하게 됐는데 한국음식을 미국애들이 생각보다 좋아해서 놀랐습니다. 특히 비빔밥이 인기가 많은게 신기합니다. 미국 오기전엔 비빔밥이 이렇게 서양애들이 루틴하게 자주 먹는 음식일줄 몰랐어요 ㅋㅋㅋ 그리고 김밥이랑 불고기 덮밥 등 델리에서 그냥 팔아요. 왜케 한국 음식 많냐고 물으니 사람들이 좋아해서 갖다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한국인이면 자꾸 K소주 자주 먹냐, 자기는 순두부찌개 안주삼아 친구들이랑 K타운에서 가끔 먹는다고 하고 ㅋㅋㅋ 김치전도 좋아한다고 하고 ㅋㅋ 암튼 생각보다 한국음식이 주류로 가고 있어서 놀라웠고 미국 살려면 불고기 잡채 등 한국음식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사람들이 자꾸 한국인인 저에게 기대를 하는 느낌! 😂
오이냉국 무지 좋아합니다,오이김치도 특히 오이소박이는 유네스코인지 기억이 가물한데 완벽한 음식이라고 했어요
@@kor-y7c 오이소박 건강식으로 최고죠
해외에서 태국 친구의 똠양꿍 파티에 김치전 부쳐갔더니 다들 제 김치전만 먹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
김치전은 한국에서도 오뚜기나 식품업체에서 가루+김치레토르트해서 같이 파니까 집에서 만들기 쉽고요, 컵라면처럼 생긴 잡채(면은 컵누들가은 면인데 꽤 괜찮아요)도 오뚜기에서 나오지 꽤 됐으니 한국 마켓에 찾아보세요
꿀팁드리자면...백김치를 선물로 주잖아요? 다들 깜짝 놀랍니다. 하얀김치도 있냐고 맛있고 맵지도 않다고 신기해하면서 엄청 좋아해요.
기대기대 받고있다니 기대 됩니다🎉
저도 모르게 미소지어졌습니다. 이른바 애국심이라는 부담감이 작동 on되시나봐요 ^^ 저도 중국살다 코로나로 귀국했는데..한국식당 데려가서 사주고 울집 불러서 먹이고..그랬어요. 음식 잘 못하는 1인인데 말이죠^^
미국에서의 불과 얼마 전의 과거를 기억하는 선생님은 지금의 이 격세지감이 더욱 놀랍게 느껴질 것 같네요. 오래 갈 것도 없이 불과 5년 전의 사람들에게 5년 내에 한국 아이돌이 빌보드 1위를 하고 한국 영화가 오스카를 타고 한국 작가가 노벨상을 탈 거라고 하면 미친 놈 소릴 들었을 겁니다.
공감..천%몇년 사이에진짜 꿈도 못꿀일들이 현실이됨 ㄷㄷㄷ 탄허스님 예언대로 가고 있는듯
이거 진짜임..
미국 맨흐턴에 한국 식당이 몇개되는지 아세요? 일식당은 중식당은...아직 10%도 안된답니다..거기서 식당하는 한국사장이 그러더군요.
새롭게 각광받는건 맞지만 주류는 아직 아니라네요.
5년전이면 빅뱅 2ne1이 뉴욕에서 공연하던때라서 다 예상했죠./..언젠가 우리도 1위 하겠구나하고. 한류에 저는 관심 많아서 10년전부터 계속 찾아보고 했습니다..
@@울카메롱
결국 음식도 파워 폴리틱스의 산물입니다. 곧 주류가 됩니다.
십 여년전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알리는 방송들 보면 떡은 무조건 불호였어요. 그 달라붙는 식감을 못 견뎌하더라고요. 근데 이제는 떡볶이 먹으려고 줄 서는 시대가 됐네요.
마자요 저도 이게 신기했어요 생소한 식감이라고 싫어했는데 요즘은 맛있다고 잘먹더라구요 너무 신기해요
방탄소년단이 떡볶이를 자주 먹으니까 각국 언어로 댓글이 엄청나게 달리면서 화제가 많이 됐어요
그 즈음부터 떡볶이 식감에 대한 얘기를 못본거같애요
나라 위상의 문제? 우리도 이름도 잘모르는 나라 음식 먹으라면 싫어하듯이..사람이 간사하지만 그런 편견을 기저에 깔고가는거임
새로운 음식에 대한 저항감이 그나라에 대한 편견이 적을수록 줄어드니까 좀 더 편하게 받아들이는 거죠
한국음식이 k-food로 맛있는데다가 힙하고 심지어 건강하다는 인식이 퍼져있다면 잠깐의 유행으로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밥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타코,스시,라멘,딤섬,파스타,이런 대중음식의 선택지에 한국음식이 당당히 들어갈것같아요
작년 독일 기계박람회 출장 시 프랑스 회사 부스를 지나가는데 잘생긴 젊은 청년이 영어로 자기네 기계설비를 소개하다가 갑자기 유창한 한국말로 '혹시 한국에서 오셨어요?' 묻길래 깜짝놀라 그렇다고 하니 BTS 아냐고. 자기가 아미라도 그러더군요.
그냥 안다고 하고 반갑다 하고 지나쳤는데 BTS가 대단한 줄 진짜 몸소 느꼈었네요.
한국식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식 먹으려고 일부러 찾아갔는데 길가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 중에 한국인은 저희 일행 밖에 없었습니다.
뿌듯하긴 한데... 진짜 이제 우리나라 정치만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란게 원래 치고받고 싸우는 겁니다.
중국도 일당독재, 일본도 일당독재...그러니까 정치가 조용하죠.
조용하니까 발전이 없는거고.
문제는 서로 치고받고 내가옳다 네가옳다하는걸 언론이 공정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줘야하는데 선동하거나 왜곡을 해서 편향되게 알려준다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할 언론이 편향되니까 국민들이 편향될 수 밖에 없고, 더욱 가관인것은 정치혐오를 부추겨 정치에 관심을 끊게 한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끊을때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일찍이니 이찍이니 왜이리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정치인을 우상숭배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hlcapa 맞아요 의제 중심으로 반응했으면 좋겠어요. 미래를 위한 의제를 계속 논해야 한다고 봐요. 학자들만 하는게 아니라 정치인들이 그걸 일종의 커뮤니케이터로서 기능해주는것도 있어야 할듯
정치가 잘 이끌어서 여기까지 온겁니다 기승전 정치 타령도 아구가 맞아야죠, 문화개방 결정도 정치였고, 블랙리스트도 정치였습니다, 김경호 모자 씌운것도 정치고 김경호가 아이돌 춤 추게 두는것도 정치죠. 한국인의 정치적 역량으로 성숙시킨 민주주의와 경제의 산물인 문화의 결과물인데 그냥 정치만 욕하면 되나요.
@@임네닉 지금 정치인들은 후진국시절 나고자란세대라 현대한국을 이끌 역량이 안됩니다 그러니 갈라치기하고 선동밖에 할줄아는게 없는거죠
십몇년전만 해도 한국 세계화 어렵다 서양인들은 떡 식감 싫어한다 먹을만한게 비빔밥 뿐이다 이랬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 다 별로 상관없었던 것 같아요. 그저 때가 되니 사람들이 먼저 관심가지고 다가오는거 보면요.
스시도 처음에 미개한 음식이라고 천대받다가... 일본 문화가 뜨니까, 부의 상징 또는 우아함의 상징으로 급상승되어 우대를 받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여정 배우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고 있어왔는데,.. 우리의 소프트 파워가 인정을 받으니 뭐라도 k 짜가 붙으면 있어보이고 멋져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20년간 스시가 미개하게 간주된적 없습니다..
@@UncleYeo동양은 서양에 대한 환상이 있고 서양은 동양에 대한 환상이 있죠
@@퍼플초이 역사를 최근것만 아시남요??
보신탕 문화가 가장 유명하죠
@@퍼플초이 80년대 미국 드라마에서 참가자가 음식을 싸서 오는 홈파티에 일본계 미국인이 스시를 가져오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그 사람이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하기전에 맛있다고 잘 먹던 사람이 날생선을 잘라낸 거라 설명을 하니 표정도 싹 변하고 토할 것같은 제스처를 취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교수님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김구 선생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 이루어 지기를!
저는 이루어진 거라 생각합니다!
@@SANGHEEOH-c4m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영원히 지속되길!
김구는 그런 소원을 한적이 없음
이미 이뤄졌고 계속될겁니다
@@jayk6803백범일지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래전 읽었었는데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이 되는 게 가장 큰 꿈이라는 내용을 읽으며 그 당시 한국은 아주 가난하고 일본의 식민지에서 겨우 벗어난 시기였는데 이미 높은 문화를 가진 국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요즘 K가 앞에 붙은 팝 음식 드라마 영화가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또 인기 또한 대단한데
전 가끔 김구선생의 백범일지가 생각납니다 ~ 그 거시적 선구안
리스펙 !
부디 우리의 국력이 잘 유지될수있었으면요🙏
정말 예전에는 미국 공동주택에서 김치를 먹었다간 상욕들어먹고 추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시체냄새 난다고. 근데 지금은 미국에서 김치팬이 이렇게 많다니 격세지감입니다.
교수님의 견해와 경험을 들어볼 수 있어서 기뻐요😉
세계음식,문화가 돌고도는듯 합니다. 이제야 한국음식의 차례가 된것이겠죠. 아시아 문화의 차례가 온것 같네요. 이 시조도 2~30년 뒤면 아마 경제파워가 스러지면 다음 경제발전국의 음식으로 넘어 가겠다 싶네요.
한국인도 서양음식에 열광하고 있잖아요.
일찍 서양문화을 접해본 경험자로서 20년전에 한국음식이 바람을 일으킬거라고 예견했었읍니다. 현실이 되었네요. 결국은 경제력과 음식문화는 함께가는것이지요.
현상에 대한 본질을 가장 잘 설명한 댓글이라 생각합니다. 👍🏻
홍콩도 일본도 다 겪고 넘어간... 전세계적으로 문화가 흥행하는 시기에 접어든 것이고...
이 시기가 지나면 홍콩과 일본이 겪었던 경제와 문화의 쇠퇴기를 겪게 되겠지요.
그리 멀지 않을것 같아서 그게 걱정입니다.
미국 같은곳 보면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그 다음 차례가 한국 턴이 온듯
어쨌든 사람들은 새로운걸 갈망하니까요
한국만큼 음식의 다양성을 따라올 나라가 있을까요?
육,해,공 못먹는게 없고 맛없는게 없는 나라인데 어느 나라가 우리를 넘어설까..중국? 베트남? 태국?...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류는 이제 초입이고 앞으로 한류의 정점은 우리의 민족정신인 '홍익인간 이화세계'가 전세계로 퍼져나갈때일 겁니다.
@@정신줄똑바로국뽕이 심하시네
중국요리가 우리보다 더 많아요
이전 시대와는 달리 지금 시대는 문화의 전파에 있어서 그 시차가 그리 많지 않고, 어떤 나라들 사이에는, 또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 같은 분야에서는 그 문화의 전파가 거의 동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문화의 전파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도 경제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더 풍요로워지고, 더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제나 산업기술 등이 많이 발전을 하여서 그런 것들이 한국의 문화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도 그만큼 힘을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요즘 무정부 시대에 속이 타들어 갑니다.
경제 후진국 되는것도 시간문제 입니다
애틀란타 입국때 한국말하는 안내하는 미국언니와 우호적으로 도장찍어준 심사관? 적잖이 놀랐음...ㅎㅎ🎉
나라가 힘이 있어야ㆍㆍㆍ
한국음식만 매운것도 아니고 한국음식이 뜨는건 매워서 라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채식이 많고 발효음식에 대한 좋은 인식으로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 변화 때문이라 생각하는데요
맞아요
저도 동감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음식 건강한 음식이 훨씬 많아요
더 많이 알려져 세계인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방탄소년단 영향력 대단하죠! 문화훈장도 받았죠^^ 매운맛은 김치정도가 딱 좋은데 마라탕같이 자극적인건 건강에도 안좋고 유행했던게? 이해가 안돼요ㅠ
이해가 되고 안 되고의 영역을 이미 넘어섰죠
교수님
존경합니다 건강도 챙기세요 ~~
매운 맛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간다는 것은...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양도 많아지고, 강도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표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하면서 영상 봤어요!
삼성 반도체 휴대폰,엘지 가전,현대 기아차
전 세계인들은 이미 한국의 제품들을 일상적으로 써 왔어요..그런데 휴대폰,가전,자동차 가 한국제품이란걸 인지조차 못하고 사용해 온거죠,,심지어 한국 대기업들도 메이드 인 코리아보다 메이드 인 재팬 식으로 보이고 싶어했었죠..제품은 싸고 좋았고,일상적으로 써왓는데,그게 한국제인걸 몰랐죠..그러다가 bts가 터지고 봉준호가 뜨고,오징어 게임이 뜨니까 그때서야,이것도 한국제,저것도 한국제 알아보기 시작하고,한국인들이 먹고,입고,바르는것에 관심이 집중하는거죠,,어쨋건 한국인들도 일본인들과 마찬가지로 세계 최장수국가 중의 하나이니 무얼 먹는지도 관심이 클 겁니다.
전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였는데,이게 한류란게 뜨기 시작하면서 단 몇개월만에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어가고 있어요
문화의 힘이 대단합니다..돈 수천억을 써도 못 이룰 일을 bts,봉준호,황동혁 같은 사람들이 이루어 낸 겁니다..한강 작가가 노벨상 탄것도 시간문제 였다고 봐요
한국은 이미 훌륭한 작가,문학가 들이 있었는데,코리아 디스카운트로 관심조차 못 받은거죠..오징어 게임.영화 기생충 이야기로 세계를 놀래켰는데,그 근본이라고 할 문학소설이 세계서 통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이제야 세계가 한국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제대로 읽기 시작하니 한국문학의 우수성이 제대로 대접을 받기 시작한거라고 봅니다
저는 딱 BTS가 미국에서 뜨기 시작했을 때 미국으로 왔는데요, 제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게 되면 엄청 좋아해주더라구요. 외국 친구들 김치 안먹어 본 사람이 오히려 적고, 한국 음식 해가면 정말 좋아해요. 참 좋은 타이밍에 오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국력, 둘째는 문화의 다양성, 세째는 미디어의 발달로 전세계의 동시성이 만들어 특성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오래 오래 훌륭한 강의 듣고 싶어요.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과거부터 재외교포분들의 노력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됩니다
문화는 익숙함이죠
익숙하지 않은 것에대한 불편함과 배타성이 문화 전파를 막는 유일한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류도 보다보니 좋고 먹다보니 좋아지는 건데 처음 보고 처음 먹는게 어려웠을 뿐이니까요
사람들이 섞여살면 섞여살수록 서로의 문화에 익숙해지고 다툼도 줄어들텐데 섞이는 과정의 불편함 때문에 섞이지 않으려는 관성이 생기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케이 김밥. 케이 떡볶이. 김치가 사스 안걸린다는...
요즘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뜨는 별 같아요.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외국에서
길거리 버스킹도 당당 하게 어찌그리 잘하던지요.거기다 노벨문학상까지 대단한 나라입니다.응원합니다.
23넘게 미국에 살면서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예전엔 김치는 집에서만 먹고 밖에 나갈 땐 꼭 양치질을 했는데... 왠걸요, 요샌 친구들 앞에서 김치 담는 다는 말을 못합니다. 좀 줄까 싶어서 눈들이 번쩍번쩍 하거든요. 추수 감사절 전날 한국 식품점에 한국 요리 재료 장보는 미국 사람들이 우글우글한 거 보고 있으면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15년전인가 김밥나라에서 라면 먹고 있는데 외국인이 옆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먹는데 그렇게 맛있게 먹는겁니다 그때는 좀 신기하긴 했어요 나중에 나중에 알아죠 서양쪽 나라는 음식이 다양하지가 않아구나
교수님 경험담까지 더해지니 넘 재밌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당 😆😆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달고 짜고 매운 음식이 더 당기게 되더라구요.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지면서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요
더 선진적이다 힙하다
디지털이 날개를 달아준것 같아요.. 대한민국 사람들의 특성과 어우러져서
19세 미국 선교사가 전형적으로 아니메를 통해서 위아부가된 케이스던데 한국에 파견된걸 불행하게 생각하더군요. 심지어 내 앞에서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의 Area라고 모욕적으로 말하고… 대화중에 제가 일본 목재 국보1번 반가사유상과 한국의 청동으로 만든 오리지날 반가사유상을 보여주고 일본문화는 한반도 문화의 아류이다고 했더니 눈이 휘둥그레 지던….ㅋㅋ
문화국력이 커져서 다른 것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거죠.
8,90년대에 일본에서 발간한 요리 만화가 엄청 인기였는데, 몇 십 권을 봐도 한국 요리는 다루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국의 얼큰한 국물이나 시원한 동치미국물 맛 같은 건 외국인에게는 너무나도 낯 설어서 전혀 먹히지 않는가보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물김치에 건강한 유산균이 엄청나다고 호들갑 떨면서 관심을 갖네요. 격세지감입니다.
이젠 온 세계가 한국을 궁금해하는 세상이 온 것 같아요. ^^
감기 조심하세요.
경제적으로 잘 살아야
그 문화도 존중받는다.
만고의 진리.
맞아요.
전 알고 있었어요 한식이 얼마나 다양하고 맛있게 건강하고 이제 한글과 같이 전세계에 본질것이라 봅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말(한국어) 어휘의 약 60%가 한자어인 마당에 중고등 한자 교육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한자어의 장점은 긴 의미를 짧게 함축하는 점에 있는데 그런 한자어의 잇점이 전혀 없는 일상의 한자어들은 의식적으로 우리 어휘로 바꿔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금일, 비올때/우천시, 점심?/중식, 나중에/추후, 깊은/심심한, 부끄러움/자괴감 등... 이런 단어들은 선배 세대가 먼저 의식적으로 안 쓰려고 노력 합시다.
순수 한국어가 있는 것은 그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게 사용을 권장 합시다. 사투리는 사라지고 한자식 문어체는 표준말을 대체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우리말로 바꿀 수 있는 표현 찾는 노력은 일반인도 하겠지만 연구하는 정부 기관이 더 노력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고마워 -고맙습니다 = 감사해? 감사합니다 - 한문에서 따온 문서에서 사용되던 말이 어느 순간 일상 생활 언어로 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침략 시기에 한국어 파괴를 엄청 해 놓은 생각이 듭니다. 일본 식의 한자를 번역한 한국어??
그리고 공사 현장 이나 방송가 등에는... 변형도 아닌 순 일본어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 비오다/비내리다/비떨어지다/비 흩날리다, 가랑비/이슬비/안개비/소나기/소낙비 등등...
옛 문헌을 해독하는 고고학자나 역사학자만 문어체는 알아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냥 이참에 문어체도 대체 가능한 게 있다면
굳이 오늘/금일, 고마워요/감사해요 -이런 아무런 문제 없는 것들은 바뀌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바램)입니다.
무엇이든 중화가 지식인을 자랑하는 건 줄 알던 조선시대 사대주의부터 일제 침략시대 순 일본말 까지.... 한문을 알아야 되는 건 맞지만...
우리말로 아무런 문제없는 단어까지 점점 더 사라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문어체가 실생활까지 계속 구어체로 사용되는 걸 인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저는 헌법이나 공문서를 한자로 어렵게 만드는 것과 언어 생활까지 문어체로 하는 것이 조선 시대 양반들이 한글 사용 안 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 됩니다.
참고로 외국 선진국에선 공문서 나 문서 쉽게 쓰고 이해되도록 하는 운동과 tv다큐멘터리도 있습니다.
토착화 된 일본어와 일제 침략시대의 한자 번역과 한자나 영어도 쓸 수 밖에 없는 것은 써야겠지만 아닌 것도 많이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순수한국어 쓰는게 좋아요 예를 하나 들면 계란보단 달걀이라던지 저는 나중에 제자식들에게 순수한글이름 줄거에요 가람, 솔, 다솜 같은...
얼을 담는 우리말은 사라지고 소리를 담는 한글표기법만 자랑하는 상태죠. 말씀하신 것들이 공감을 얻어 우리문화살리기 운동이 됐으면 싶어요
@@lovingwoods 일본 학자 몇몇(후쿠자와 유키치 등)이 급조한 일본식 한자어가 한국어 한자어의 상당수인데 그냥 싹다 없애도 상관 없지 않나요
@@lovingwoods 그리고 노벨문학상을 받는 시점에서 미래의 한국 문화의 역량에 대한 의심은 안해도 되지 않나요
예전에 회사에 영국사람이 잇엇는데 kimchi is disgusting 김치는 으웩이야 하는 표정으로 아주 비하하듯 얘길햇엇는데 나중에 영국 가보니 그들의 피쉬앤칩스가 우리나라 전보다도 못하단걸 느꼇지요
말이 피쉬앤칩스지 그냥 동태전,감자전이죠 ㅋㅋ
아이들이 점점 평화의 장점을 알아보는거 같아요 남이 없다는것에 지구가 넓어져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문화는 진즉에 야금야금 퍼졌고 BTS로 일정영역 확 뻗쳤다면 코로나 상황때 국가이미지가 수직상승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때 OTT도 더 퍼졌을것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쌀국수 인기죠. 베트남 학생들이 베트남 열기가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다음.K
한글 입니다
음식이란 형태의 문화와 지명도를 먹는 세상
고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달리 고종때 광무개혁 10년 동안 발전 속도가 엄청났다고 합니다. 1904년 조선에서 조선 상황을 보고 하던 일본 공사가 본국으로 보낸 보고서에도 그대로 나옵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일본이 더 크면 못잡아 먹으니까 1905년 미국과 카스라테프트 밀약을 맺고 1905년에 외교권을 박탈합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친일 매국노들이 발악을 하고 있어서 심히 우려됩니다
무슨개혁을 했다고?
@@jmc4597 조선의 동태를 살피던 일본공사의 리포터에 그렇게 쓰여 있다고.
정치병은 불치다불치ㅋㅋ
@@lovelove0613그쵸 일본은 조선도 일본처럼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는 걸 제일 잘 알았을 겁니다.. 임진왜란에서 그걸 느꼈겠죠..
선생님도 건강하세요😊
어린분들은 모르겠지만 한12년전에 미국 갔을때에 비하면 진짜 천지개벽이네요...그때도 몇몇 kpop과 영화 매니아들이 있기는 했어요 동남아쪽은 그때가 더 장난아니었을지도...베트남이었나 한드하는 시간은 거리에 사람도 적을정도
가장 한국적인게 가장 세계적인 것이여~
이 말을 수십년 전부터 들었는데 어느분이 하신말인지 몰라도 참 현명한분이셨네요
저도 살면서 이런 시대가 올지 몰랐어요
뭐니뭐니해도 경제발전과 우리나라의 케이팝 드라마등의 영향이 크다고봄 그리고 유튜브 넷플릭스의 영향도 큰듯
많이 공부하신 분이라 역시 식견이 탁월하네요.
뉴욕 현지에서 느끼는 k 문화의 힘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뉴욕 아무 옷가게 들어가면 아이돌 노래가 흘러나와요 -
자연선택 과정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정말 와닿네요
6:33 카카오톡….. 독점…
김치같은 종류는 자극중독되기 쉽다. 맵고짜고달고. 이런 건 거꾸로 가기 어렵다.
저도 유럽 시골에서 살 때, 기차에서 어떤 동양인 소녀들이 저한테 와서 갑자기 한국말을 방언처럼 쏟아내는 거 보고 놀란 적 있어요ㅋㅋ유럽 시골에서 한국인한테 한국말하는 동양인 소녀들이 대체 웬말
K-푸드 열풍의 어두운 면 = 김, 스팸, 깼잎 ,....예전에는 한국빼고 아무도 관심없던..이런 식재료 가격이 폭등함.
스팸은 미국식품인데 왜?
@@gyunge3617 정작 만든 미국에서는 전투식량이나 방공호 음식같은걸로만 생각하고 즐겨먹는 사람은 많지않습니다 저질음식이라고 생각해서.. 한국음식 레시피에 스팸활용한게 있으니 요새 좀 팔리고
@@wememe681 이곳 미국의 코스트코에서 스팸을 늘 팔아요 세일도 자주하고요. 하와이에 가면 스팸을 엄청 먹고요. 카리비안의 나라에 가도 스팸을 엄청 먹어요. 비상식품개념이 아닌것 같은데...
아프리카tv 먹방을 유튜브에 죄다 올리고 먹방이나 요리 등등 온갖 한국에서 성행한 유튜브를 코로나 때 전세계 사람들이 많이 봐서 그럼. 집에서도 해보고 택배로 받아서 집에서 해보고 코로나 잠잠해지니까 한국 여행 오고 한풀이하듯이 한국식당 가고 얼마나 먹고싶었겠어요. 영상으로만 그리다가
사람도 못 만나는데 전세계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먹방보면서 밥 혼자 먹었을 거 생각하면...
몇 년 전 4년 전 즈음, New York Times cooking channel 에서 미국인의 방식으로 김치 만들어 먹는 법 나왔는데 Melissa Cooking 그러던게 , 이제는 찐 고유 한국식 김치 즐겨먹는 수준까지 이르게된 듯 🎉
경제력이 올라가니 국격이 올라가고 문화도 융성해지니
그 나라의 모든 것이 다 멋져보이는 거죠 ^^
청소년기에 팝,록에 깊이 빠져있던 저는 영국 런던에 그렇게 가고 싶었고
영국의 모든 것이 아름다워보였습니다. 그래서...K-Pop에 열광하며
한국 연예 기획사 사옥 앞에 와서 사진찍는 사람들 심리를 너무 잘 알아요.
(8,90년대 일본 문화의 위세는...정말 대단했습니다.
기라성 같은 영,미의 팝스타, 록밴드들이 일본에 와서 아부 떨며 공연하고
인터뷰하고 일본의 모든 것을 높이 치켜세우는 걸 보며 역으로 일본의 위상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그 이면엔 엄청난 경제력이 깔려있었습니다.
우리도 지금 그 경로를 밟는 것 같습니다. 이제 김치 못 먹으면 촌스러운 사람되는 거죠 ㅋ)
교수님도 맛있고 건강한 음식 드세요.~ (예전 영상에서 창간하신 고 김종철 선생님과의 일화를 듣고 책도 구입해 읽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장일순 평전.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 한살림의 물품이 저희 집 건강 지킴이가 되었습니다. 50대 그냥 평범한 아줌마가 고루하게 살수 있었을텐데 하루에 감사하고 자연을 생각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적 시골마을 제일 높은 곳에 할머니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 할머니 소원이 우리니라에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 열리는 보고 죽는거라고 했습니다. 결국 소원성취하시고 1990년에 돌아가셨죠.
그걸 기억하는 저는 김구 선생님의 문화가 강대한 나라는 아마도 내 평생에 통일처럼 불가능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요즘에는 국뽕에 쩔어살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어를 잘하면 잘할수록 더 잘들리더군요.
서구권에 80년부터 2000년대 사이에 일본 문화 매니아층이 많았고 그때는 한국인이라고 밝히면 북한이냐 남한이냐 정도 물어볼 뿐 관심 자체가 없었던 시절. 케이팝 케이드라마 이전에 그 시작은 작품성있는 한국영화들이 작은 규모의 영화관에서 상영을 시작해 한국영화페스티벌 형태로까지 발전되면서 팬들이 생기기 시작했던것이 발단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유감이지만 지금도 코리아라고 하면 노쓰, 싸우쓰.? 라고 대꾸하는 서구인들 많다 … 여전히 코리아 하면 북한 이미지가 짙어
@@Zuilietzhan 그런 사람들은 노인들이나 시골에나 사는 사람들, 아니면 세상사에 관심없는 사람들임.
한식이 대접 받는 이유
한류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니 문화가 흘러들어갔으니 한국인이 먹는
음식도 당연히 구미가 당길수 밖에
교수님 개미교수님. 덕분에 곤충에 개미에 관심갖게 되어. 서천박물관도 몇번이나 갔었는데. 과학분야에도 스폰이 많이 붙어서 연구활동이. 제한없이 일어나서ㅈ과학분야에도. 노벨상이 꼭 나왔음 좋겠어요. 교수님 . 건강하세요. 존경하는데. 늘 눈팅만 하다가 글 남깁니다.
이런 국력은 무력없는 힘입니다, 국민 모두 한국의 대사가 되야 합니다, 인제는 김치의 발효음식으로서 건강 효과, 프로바이오틱, 자연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서 그래요.
BTS + 코로나19방역 + 넷플릭스
넷플릭스 보다는 유튜브
👍🏻👍🏻👍🏻
여러모로 6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 불었던 오리엔탈붐과 비슷함
그 당시 미국은 그야말로 일본에 푹 빠져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표현이야 오리엔탈 붐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일본붐이었음
그 당시 미국에게 동양은 곧 일본이었기 때문 그래서 사무라이 활극 같은 일본 영화는 물론이고 스시같은 일본 음식까지
심지어 일본이 그렇게 자랑하는 아시아 최초의 빌보드 1위곡 사카모토 큐의 스키야키가 빌보드 1위를 한 것도 바로 이 시기였음
그리고 이 시기를 전후로 미국에서 일본 문화는 완전히 미국내에서 자리를 잡음
캘리포니아 롤 같은 미국식 스시가 나오고 일본의 사무라이 활극 영화는 이탈리아에서는 마카로니 웨스턴이으로
미국에서는 스타워즈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나 서브 컬쳐 문화의 한 축으로 게임 영화 소설등에서 자리를 잡고 명맥을 이어오고 있을 정도
따라서 지금의 k컬처 나 k푸드도 미국에서 연착륙하면 일본 문화가 미국 사회에 자리 잡은 것처럼 미국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음
누가 뭐래도 BTS 덕이다.
우리 모두는 엎드려 절해야 한다.
격세지감 저도 느낍니다..
94~01년도까지 호주에서 유학생활하고 대학졸업해서 현재는 한국에서 잘 살고 있구요
전 당시 호주인들이 처음 한국음식을 접할때를 기억해요..
울 하숙집 한국 주인분이 딸내미가 당시 4학년 이었는데 학교에서 벼룩시장같은 마켓을 열었답니다.
각종 음식 혹은 집안에 중고품들을 사고팔고 하는 조금만한 스몰마켓같은 개념인데..
안동찜닭과 닭도리탕을 만들어 파셨어요;;;
제가 먹어봐도 너무 맛있어서..과연 호주인들이..이 음식을 이해할까??
먹는거라고;;런치때 당근, 오이 버터바른 샌드위치가 고작이고;;
맛있는 식재료가 널려있는 호주임에도 영국문화탓인지;;정말 맛없게(?)요리를 해먹는;;
다소 이해가 안갈정도의 음식문화에 충격을 받곤했는데..
입 짧은 애네덜이 과연 이해할까?
...
헌데...1시간만에 동이 났어요;;;
첫해에는 맵지않은 안동찜닭과 사이드 메뉴로 페라카나같은 양념치킨을 내놨는데
교장까지 나와서 먹었답니다 -_-;;..
그리고 그 다음해 매운 닭도리탕을 가져가셨는데...
역시나 1시간만에 동이 났지요..
..
그냥..경험해보지 못했던겁니다..
기껏해야 인도요리 중동요리..중국요리..그정도 수준에서의 맛만 경혐해보고 우리가 아는 미국식 음식위주의
스테이크나 단순한 볶음밥과 야채요리가 다인 호주였기에..
그 짧은 입을 가진사람들이 문화적 충격을 받은게죠.
그때 꺠달았어요..
언젠가..이사람들..한국음식에 빠져들 날이 오겠군아 라고..
..
그리고..재작년..호주에 한달가 머물렀는데..세상에 ㅋㅋㅋ
한국식당 왠만한곳은 웨이팅이 없으면 못먹어요;;
강호동 얼굴이 걸린 삼겹살집....부대찌게와 된장찌게를 파는 기사식당;;
김밥집..김밥천국같은 분식집;;;
그냥 세상이 바뀌어있더군요...
그많던 배트남 중국 요리집은 이제 한몰간 트랜드가 되어버렸고
전혀 색다른..한국식 신맛, 매운맛, 감칠맛..이런 맛을 찻아가더군요..
그동안 느끼하게 먹었던 자신들이 왜 진작 이런음식을 몰랐는지 이해가 안간다고;;;ㅎㅎ
과거에는 김치냄새난다고...한국사람들이 고생 엄청했ㄷㅏ고 저도 들은 기억이나요... 냄새날ㄲㅏ봐 먹지도 못하고...흐흐ㅇㅣ런날이 올줄...😂;;김치 ㅁㅣ국사람이 ㄷㅓ 좋아하는듯!ㅋㅋ 🙊
한국영화,드라마에서 나온 음식들이 인기를 얻는거죠.좋아하는 배우들이 먹는거 나도 먹는다.ㅎ
10:07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에서 사진찍으려고 줄서있는데 앞에 있던 중국인+일본인 그룹이 한국어로 대화할 때 개당황했음.. 그중에 한국인이 1명도 없는데 그들은 한국어를 공통언어로 쓰고 있었던것임. K컬쳐 여기까지 왔구나 ... 못 알아들을 줄 알고 한국말로 떠들었다간 진짜 큰일나겠다 입조심해야겠다고 크게 깨달았습니다
비건식이고 다이어트식이라서 그럼. 돈 많으면 오래 건강하게 살려고 하잖아요.
유투브 영향이 가장 큽니다 ㅎㅎ
싸이 강남스타일도 유투브 뷰가 엄청나서 뜨게 됐고, 방탄소년단
도 그렇고...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춤과 리듬은 세계 공통어라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자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음식, 화장품...등등 모든것에 관심이 간거죠!
유투브 통한 음악의 힘이라고 봅니다 ㅎㅎ
이제 한류 열풍이 어디까지, 언제까지 영향력을 미칠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외국에선 일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그런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서 국제사회에서 힘이 되고 산업의 밑바탕이 되기도 하고요. 우리나라도 그런 영향력을 갖기 위해선 한류 컨텐츠가 주로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얼마나 깊게 다가가는지를 좀 더 심층적으로 연구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교수님 말씀 처럼 김치를 먹고 매운 김치 찌게를 좋아 하고 맛있어 하는 외국인들을 보며
정말 맛있어서 맛있다고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세계적으로 매운 맛에 진화 되어 가는군요.
아직 갈길이 멉니다!! 하나의 코리아 하면 대한민국 이라고 세계인들이 인식할 때 까지는 …
안녕하세요 저는 김우진이라는 학생입니다 최재천 교수님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1.어렸을때 꿈은 현재 직업과 관련이 있나요?
2.동물과 교감할 때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3.동물과 인간의 공존은 가능할까요?
반갑습니다.
nittany lion 선배님이셨네요
스맛폰.때문에 도파민 과다해져 매운통각에 대한 뇌의 자극이 상쇄되는건.아닌지... 그래서 맵질이들도 먹게되는건.아닌지...
와.. 80년대 미국생활 얘기를
교수님 공부하시던 시절로부터 따져보면 40여년이 넘게 흐른 것이니 그렇게 빠른 변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ㅎㅎ 아무튼 정치만 뺀다면 우리 문화와 우리 글의 힘이 참 대단한 수준이라는 것을 요즘 더 느낍니다
맵찔이로써 예전에는 맵기 기준이 신라면이 었는데
불닭 이후로 기준이 불닭으로 바꼈어요
K - POP 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류는 없었다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것이 K - POP 이다 세계의 젊은층들이 열광하기 시작했고 부모들은 그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또 한국 드라마를 보게 되었고 그안에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사람들을 보았고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음식에도 한국어에도 화장품에도 관심이 생기고 그렇게 고리에 고리를 연결하듯 만들어진 것이 한류다 다시 말하지만 K - POP 이 지금처럼 휼륭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한류는 없다
그들은 그냥 정보를 먹고있는것 뿐이다.
김치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극도로 갈립니다. 아주 좋아하거나, 진짜 싫어하거나 둘 중에 하나.
현재미국대학다니는학생이랑엄마가몇년전과한국인을대하는분위기가너무많이달라졌면서
아주좋아하더군요
케이팝.컬쳐가딱ㅡ시작된건가수싸이의강남스타일이아닐까요
한식의 특성상 중독성이 강해서 일시적 유행은 아닙니다
BTS때문이다
탕후루, 마라탕은 잠깐 유행하는 것입니다!!!
점포가 많이 사라졌어요!!?
그러나 김치는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문화의 힘이 놀라운게 분명 같은 음식인데도 옛날엔 별로라고하더니 이제는 뭘 먹어도 맛있다고 함..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거 알고 사람들이 좋아하고 또 자기도 한국 컨텐츠에서 본 음식들이니까 일단 낯설지가 않은가봄..
유튜브 세상이 한국 문화,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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