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에피소드가 작품 초기에 보여졌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생각합니다! 사도는 단순히 자아와 욕망이 극에 달한 괴물이 아니라, 백작 같이 인간성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구요~ 이는 결국 고드핸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단독 의지로 저항하는 개체가 생길 수도 있단 떡밥 같았네요.
@@a.records 나중에는 베헤리트를 얻고 일식이 열렸는데도 제물 바치고 사도가 되기를 단호히 거부하며 인간으로 죽어간 자들.. 그들은 유계가 아닌 다른 곳으로 승천했는데 나중에 가츠를 위해서 강림해서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가츠 힘만으로는 고드헨드인 페무토에게 아무런 유효타도 못 먹이니..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계와 현세의 문을 여는 열쇠가 혹시 두번의 전생을 거친자의 육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피스도 유계와 현세의 문을 열기 위해 백작에게 두번째 전생을 권한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게 그리피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백작의 부성애때문에 좌절된거고요. 그렇게 따지면 어찌보면 본인의 의지로 인과율을 거슨른 첫번째 캐릭은 백작이라그 할 수도 있겠네요?
좋은 안목이십니다! 작품 내에서 두 번의 전생에 관한 표본이 대제와 백작 외엔 없긴 하지만... 사도의 몸 자체가 유계와 이어져 있기 때문에, 한번 더 꼬이면 '포탈(문)'의 역할을 할 수도 있겠네요ㅎㅎ 물론 대제는 마자궁에 스스로 몸을 던져 예측 불가능한 엄청난 규모의 전생을 했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추측인 것 같습니다 :)
저때까지만 해도 진짜 처절하고 다들 사연있고 뭔가 작품분위기도 비장하고 프롬게임 저리가라 싶은 다크판타지! 이거였는데 미우라 아재가 나이먹고 유해지셨는지 시르케 기점으로 파티사냥에 잼민이들만 바글바글한 꿈과 희망의 RPG 게임이 되버린... 가끔 시체좀 보여주고 고어한거도 보여주지만 절떄 저 때 만큼의 분위기를 못내서 볼때마다 살짝 아쉬움..
초창기 에피소드들이 하나하나 완성도 높고 주옥같았죠
감춰진 사연을 알고 측은지심을 가졌지만 이후 식에서 나올때 피핀을 완전히 잔인하게 도륙한걸 보고 엄청 충격받고 분노가...
백작이 죽고나서 영혼이 지옥으로 떨어질 때에, 백작에게 아내도 잃고, 얼굴과 다리를 잃은 바르가스가 지옥에서 백작을 기다리고 있었다는게. 너무 슬펐음… 죽은자에겐 천국은 없는 세계관이라 너무 암울해요
사도들 특히 고드핸드 과거 스토리 다뤄지면 넘 재밌을 거 같아요ㅋㅋ
제 군대후임이 베헤리트 닮아서 별명이 베헤리트였는데 선임들이 맨날 지나가면서 야 소환해봐 하면 베헤리트 소환하는 표정 지었어요 ㅋㄱㄷ
군대 악폐습은 사라져야 합니다ㅠ
@@a.records 저희때는 사소한장난정도 였는데 확실히 뒤에군번분들은 부조리일것 같아요
@@sdda1985 뒷 군번 분들에게 부조리가 아니라 님 때도 부조리입니다.
@@firecreast1 장난치는 사람과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악의없이 장난치고 악의 없이 받아들이면 그건 부조리가 아닙니다
후임 갈군거 공개하는건가? 사람보고 베헤리트? 안봐도 그려지는군...ㅉㅉ
진짜 딸을 제물로 바쳤다면 초재생능력이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했을지..
악역에게도 인간성이 있다는 게 묘한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느와르에서 인간쓰레기들이 의리에 목숨 걸 때 느껴지는 이상한 감상처럼
오늘의 교훈 : 기러기 아빠는 하는거 아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개~꿀잼 ㅋㅎㅋㅎㅋ홐ㅋㅋㅋ
의식할때 사도 즉시 소환 되는줄 알아는데 알고보니까 의식 참여했던 사도 제거라는거 방송 보고 처음 알아네요 그외에 사도 제거하는 에피소드 더 있을 가능성도 있게네요 작가님 그냥 넘어가게지만
고드핸드 일상브이로그를 보고싶네요 도데체 베헤리트 작동안하면 어디서 뭐하고 있는건지
자기 집에서 낮잠이나 자겠죠
트롤 내장때 슬렁이 대충 말해주긴하던데 서로 뭐하는지는 잘 모르는듯
@king tech 지금 뭐라고 하신거죠 ㅋㅋㅋ
하긴 시간정도는 거슬러줘야지 ㅋㅋ
슬렁 말대로라면 자기 맘에 드는 세피라에 융합되어 떠돈다고 하네요ㅋㅋ 고드핸드끼리도 서로 무관심한듯
진짜 웃기다 주호민이 백작 ㅋㅋㅋㅋㅋㅋ
드슬 이빨로 무는 치악력은 진짜 ㅎㄷㄷ...
오잉 이런 채널이 인제뜨네 흥하길바랍니당
이거보고 다시보고 느낀건데 베헤리트는 거부할수없는 상황에 등장하거나 상황이 일어나는거같음
업로드 속도 조금만 올려주실수 있을까요 베르세르크 관련 유튭중 이 체널이 제일 재미있어요 ㅋ
취미로 퇴근 후에, 주말에 시간날 때 제작하다보니 자주는 힘드네요ㅠ
그래도 꾸준히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도 백작은 마지막에 인간성 회복해서 나름대로 인과율에 저항함.
저는 이 에피소드가 작품 초기에 보여졌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생각합니다!
사도는 단순히 자아와 욕망이 극에 달한 괴물이 아니라, 백작 같이 인간성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구요~
이는 결국 고드핸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단독 의지로 저항하는 개체가 생길 수도 있단 떡밥 같았네요.
@@a.records 나중에는 베헤리트를 얻고 일식이 열렸는데도 제물 바치고 사도가 되기를 단호히 거부하며 인간으로 죽어간 자들.. 그들은 유계가 아닌 다른 곳으로 승천했는데 나중에 가츠를 위해서 강림해서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가츠 힘만으로는 고드헨드인 페무토에게 아무런 유효타도 못 먹이니..
@@최지훈-y4l 그건 작가가 만들어둔 떡밥임 죽일수 있을때가 자기 자식으로 변했을땐데 차마 못 죽일듯
@@최지훈-y4l 사라져간 매의단과 가츠와 인연을 맺었던 캐릭들이 고드핸드 강림의식때 소환되서 가츠와 함께 싸우는게 최종화면 지릴듯요 덜덜
태어나서 처음 알았습니다.
피핀을 죽인게 달팽이 백작이라는 사실을..
저는 매의 단원들 중에서도 든든한 피핀을 좋아했었는데...
일식 때 백작한테 죽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네요ㅠ
이것이 n 번째 정주행의 클래스임을 느꼈습니다... 저도 여기서 처음 알았네요
침착맨 웃겨서 뒤질뻔 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계와 현세의 문을 여는 열쇠가 혹시 두번의 전생을 거친자의 육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피스도 유계와 현세의 문을 열기 위해 백작에게 두번째 전생을 권한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게 그리피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백작의 부성애때문에 좌절된거고요. 그렇게 따지면 어찌보면 본인의 의지로 인과율을 거슨른 첫번째 캐릭은 백작이라그 할 수도 있겠네요?
좋은 안목이십니다! 작품 내에서 두 번의 전생에 관한 표본이 대제와 백작 외엔 없긴 하지만...
사도의 몸 자체가 유계와 이어져 있기 때문에, 한번 더 꼬이면 '포탈(문)'의 역할을 할 수도 있겠네요ㅎㅎ
물론 대제는 마자궁에 스스로 몸을 던져 예측 불가능한 엄청난 규모의 전생을 했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추측인 것 같습니다 :)
인과율을 거스른거면 와우..
혹은 백작의 부성애 조차도 인과율이었을지도..?
가니슈카만이 사도로써의 강함과 영향력으로 볼 때 가능했던거라 봅니다. 두 번 전생했다고 누구나 열쇠가 된다는 설정이나 힌트는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고보니 시간상으로 보면 피핀 반갈죽이 더 먼저였네요. 이거보고 첨 깨달았음ㅎㅎ
아이고 ㅋㅋ 한국인이셧구나 반갑반갑
피핀의 원수를
마법사 몰다도 리뷰 부탁드려요~^^ 호호
조금 안타깝게 사도가된 케이스
그린피스를 제물일것같네요
본격적인 내용 전개가 이루어지고 설정이 나온 첫 번째 사도라는 점에서 참 의의가 깊은 사도였죠. 근데 원작자가 돌아가실 때 까지 다시 출현은 안하는 걸로 봐서는 잊혀진 케릭터가 된 듯 하네요.
여기서 하는 최악의 상상 : 실은 친딸 아닐지도.(아빠 발가락을 닮았네?)
피핀을 죽인 사도
가츠는 복수를 위해 죽인것
중간 중간에 칼라만화가 있는데 그건 어디서 구한거죠???
칼라판 만화도 판매 하나요???
로스트 칠드런도 그렇고 사실 사도 자체가 이런 사연들이 다 있을듯 그렇지 않고는 사도가 될수 없으니
@king tech 죽는 당시 노인이었고 섹스에 집착하는 모습을 봐서는... 크흠
초기의 이런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가 개인적으론 더 좋았는데...
갑자기 너무 대서사시로 빠져서...물론 그걸 좋아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지만요
나중에 딸 가츠한테 복수하려고 다시등장했음 좋겠다 사도로 나오던지
지금도 들고있는 가츠의 베헤리트...
과연 '외전' 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93년도에 나온 우로츠키 동자라는 애니에 시저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베르세르크 백작을 대놓고 베낀거 였네요
베헤리트를 발동시켜서 가츠본인이 전생한후에 그리피스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는 결말이 보이네요
나같으면 딸 제물로 받칠듯ㅋ
달팽이백작니뮤
일본은 달팽이 좋아함.
이토준지에도 달팽이 나오고
호러만화에 단골로 나옴.
저때까지만 해도 진짜 처절하고 다들 사연있고 뭔가 작품분위기도 비장하고 프롬게임 저리가라 싶은 다크판타지! 이거였는데 미우라 아재가 나이먹고 유해지셨는지 시르케 기점으로 파티사냥에 잼민이들만 바글바글한 꿈과 희망의 RPG 게임이 되버린... 가끔 시체좀 보여주고 고어한거도 보여주지만 절떄 저 때 만큼의 분위기를 못내서 볼때마다 살짝 아쉬움..
왠지 가츠 마지막엔 사도 될듯….
그리피스 죽이기 위해서
호민이형? 형이 거기서 왜나와?
주호민 ㅋㅋㅋ
근데 백작은 미들랜드 귀족인가요?
이 당시 여캐는 뭔가 좀 생긴 게 몰개성하네 옛날 일본 순정만화 얼굴마냥. 지금은 여캐들도 다 구분되는 개성이 있는데
벌써 30년도 지난 작화죠~ 미우라 작가도 신입일 때라 작화가 발전하기 전 단계입니다ㅎㅎ
침펄 ㅈㄹ 웃기네 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르세르크 핸드 들 볼때마 그 큐브 귀신 생각 나서 무서움
퐁작이형....
아카식님 테레지아는 다시 등장할 거라 보시나요?
개인적으론 힘들 것 같네요ㅠ 어시들이 그리는 재연재 분량은 굵직한 스토리 위주로 전개될 듯 해서요~
자식의 입장에서는 가츠가 원수고 역겹고 증오스러운 존재일듯 어릴때는 부모가 세상이고 전부인데 가슴아픈 스토리
쫌 안쓰러운놈
퐁퐁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