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렌시아(스페인어) 가끔 내가 숨을 고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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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아주 깊은 물에서 헤엄을 치고 있었다
    맑고 깊은 물, 뭍으로 나와 강을 따라 올랐는데
    사람발이 보여 한참을 쳐다보다 손으로 쥐었는데
    살깟과 뼈 사이에 황금이 껴있었다
    그 황금을 빼어내니
    환환 빛을 내는 부처상이 보였고
    그 상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손을 넣으니 사람 갈비뼈가 잡히는 게 아닌가 뼈 사이사이에 껴있는 황금이 보여 힘주어 뜯어 주머니에 넣고
    꿈을 깼다
    뭐지 ??
    [오해할까쓴다 난 무당이 아니다
    남들보다 뻘짓을 많이해 그럿지 여하튼 꿈을 많이꾼다 요즘 논어를 많이 읽고, 절에 많이가다 보니 저런꿈을 꾸는거지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
    이제 하고 싶은 게 없다
    재미있는 것도 없고
    싸움도 싫다
    이름 모르는 이들에게 상처주는 짓도
    외국말로 "퀘렌시아"내게는 그런 곳이다 이곳이
    투우장에 황소가 싸움을 하다, 페이스를 잃어버리거나 몸이 지쳐 힘이 빠질 때 재충전을 하는 곳
    원래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귀소 본능, 안식처’ 등을 뜻하는 말로, 투우(鬪牛) 경기에서는 투우사와의 싸움 중에 소가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영역을 이른다. 이는 경기장 안에 확실히 정해진 공간이 아니라 투우 경기 중에 소가 본능적으로 자신의 피난처로 삼은 곳으로, 투우사는 케렌시아 안에 있는 소를 공격해서는 안 된다.
    투우장의 소가 케렌시아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 싸움을 준비하는 것처럼, 현대인들도 남에게 방해받지 않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케렌시아는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용어로 카페, 퇴근길 버스의 맨 뒷자리, 해외여행, 음악회, 공연장 등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한편, 집안이나 사무실에 자신만의 휴식처를 만드는 것도 일종의 케렌시아에 해당한다. 즉, 케렌시아는 식물로 실내를 꾸밈으로써 공기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인테리어 경향인 ‘플랜테리어(planterior)’, 그리고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위안을 받고자 하는 경향인 ‘데스크테리어(deskterior)’와도 연관된다.
    나는 이곳이 좋다
    사실 요즘 몸이안좋다
    전두엽에 붙어있는 혈관 밖 싱경들이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올 때마다 내가 하는 치료법 같은 거다 예전에 해보았던 걸 다시금 새로운 환경에 접목시켜 그 상황에 맞는 최선의 답을 내는 것 더 좋은 방법 더 잘하는 것 많다 안다 다만 난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량으로 나의 몸뚱이로 해온 경험이라 말하는 데이터를 뇌 속에서 꺼내 새로운 지혜로 승부를 볼까 생각 중이다 연습해두는 것이다 언제 꺼내쓸지 모르니
    사람 장사를 한 30년 동안 하다 보니 특출난 감이 생겨버렸다 순간의 타이밍 이 녀석 개구리는 겨울이 되면 기 들어가는데 내가 말하는 그 나쁜 놈은 상황이 불리할때 기나 와 수작질또는
    모사를 해대는데 이노무시키가 이번에는 어떤 모략을 가져와 전략을 펼칠지 몹시 궁금해하고 있다.
    君子有勇而無禮 爲亂 小人有勇而無禮 爲盜
    군자유용이무례 위난 소인유용이무례 위도
    공자왈:子曰
    공자가 말하였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예가 없으면 반역을 일으키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예가 없으면 도둑이 된다
    어제 마산가 데이트한다고 미처 다 외지못해
    다시 써놓은 것이다.
    안위지기 불가불찰
    安危之機 不可不察
    기호지세 騎虎之勢
    호를 쥐로 바꾸고 싶었다만,그리하지 않았다
    범을타고 가는 형세, 도중에서 내리면 도리어 범에게 물릴 것이라, 내리지 못하는 처지.
    곧, 이미 시작한 일이라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형세
    어쩌면 우리는
    그 얇은 정의라는 합리적이지 못한
    사고에 목메여 사는것 아닐지
    네가 그가 거기에있어 그것을 하고 있을뿐
    그만에 네가모르는 무게가 있는것인데
    네 욕심이란 저울눈에 잣대로 마음이란
    수평선을 오르락 내르락 하는 것 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는 날이다 .
    2024.11.11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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