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한류,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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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сер 2017
  • 인터뷰 마티어스 블로흐베르거(오스트리아인) : "명상하는 법을 배워가고 싶어요. 종교적인 이유는 아니더라도 일상에 돌아가서도 명상을 계속하고 싶거든요."
    인터뷰 옥산 고트롱(프랑스인) : "꽤 힘들었어요. 다시 할 순 있겠지만 다리가 후들거려요. 절은 굉장히 아시아 문화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서양인들이 한다 해도 놀라운 건 아닌 것 같고, 한 번 해볼 만한 것 같아요."
    인터뷰 버지니 고트롱(프랑스인) : "저는 천주교 신자여서 성당에 다니지만 절에는 처음 와봤어요. 모든 건 다 연관되어 있다고 알고 있어요. 여러 종교의 특성들이 모두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연 속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산사를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불교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겐 다소 생소한 체험인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사를 찾는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절을 찾아온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
    이른 새벽, 목탁 소리가 사찰의 아침을 깨웁니다.
    새벽 예불에 낯선 얼굴들이 보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선 온 대학생 마티어스와 노버트, 마커스 씨입니다.
    1년 가까이 교환학생으로 한국에서 생활한 노버트가 책으로 알게된 템플스테이를 먼저 친구들에게 제안했습니다.
    친구들은 호기심에 흔쾌히 동행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노버트 사일러(오스트리아인) : "저와 제 친구들은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 싶었어요. 해변에 가고 싶으면 한국까지 올 필요 없이 유럽에서 갈 수 있잖아요."
    한여름 녹음이 짙은 달마산 중턱, 우리나라 육지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절 미황사.
    대웅보전의 빛바랜 단청은 천년이 넘는 세월을 담아내고 느티나무 기둥은 자연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마커스 후버(오스트리아인) : "아시아에 처음 와봤어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몽골과 중국을 거쳐 오며 절을 보기는 했지만 이 절에 머물고 이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가는 게 신기하고 재밌어요."
    탁 트인 남해의 낙조가 보이는 이 곳에서 마티어스는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인터뷰 마티어스 블로흐베르거(오스트리아인) : "명상이 자기수행을 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는 데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많이 들었어요. 명상하는 법을 배워가고 싶어요. 종교적인 이유는 아니더라도 일상에 돌아가서도 명상을 계속 하고 싶거든요."
    풀벌레 소리만 들리는 저녁, 주지스님과 세 친구가 함께 차를 마시며 다음 여행 이야기를 나눕니다.
    녹취 "(그런 다음에 제주도에서 차는 팔 거래요.) 음, 아주 좋은 생각이야. 제주에는 차버리고 비행기 타고 가는거야. 아주 멋져. 나도 그리 해봐야겠다. (차에 자리가 많아서 같이 가셔도 돼요.)"
    종교를 떠나 산사에 일반인들이 오가는 이유도 들려줍니다.
    녹취 금강(미황사 주지 스님) : "마음의 갈등이 많이 있기도 하고 그런 속에서 절을 찾아서 절에 머물러서 마음 수행도 하고, 그렇게 찾아오기 시작을 했고..."
    처음 템플스테이가 시작됐을땐 국내 여행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외국인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온 다섯 가족이 일주문을 지나 사찰 안으로 들어섭니다.
    녹취 "이것 신어 보세요. 좀 더 큰 사이즈에요." (네) "방으로 갈게요. 신발을 챙기고."
    넉넉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시원한 산바람을 느끼며 산사를 둘러봅니다.
    북한산과 인왕산 사이에 자리 잡은 서울 속 600년 전통의 사찰.
    10여 분만 걸어가면 바쁜 도시의 일상이 이어지지만 숲과 계곡에 둘러싸인 사찰은 한적합니다.
    인터뷰 버지니 고트롱(프랑스인) : "이곳에 처음 왔을 때, 고요함과 자연 그 자체였어요. 그 점이 제일 처음 인상 깊었습니다. 무척 좋았어요."
    딸 엠마가 파리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에 관심을 갖게된 가족들.
    올 여름 2주간의 한국 여행을 오면서 이틀 동안 산사체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КОМЕНТАРІ • 55

  • @user-ok3ey9mw7i
    @user-ok3ey9mw7i 6 років тому +61

    그래도 저런게 진짜 한류일지도 외국애들 고즈넉하고 자연과 함께 심신수양 저런 동양식 수련문화 무척 좋아함

  • @lotus4405
    @lotus4405 4 роки тому +6

    상대는 또 다른 나이고 곧 다가올 가족이라는 부처님 가르침에 항상 불자답게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합장

  • @diamolee559
    @diamolee559 6 років тому +30

    정말로 아름다운 절 미황사...

  • @kes7171
    @kes7171 6 років тому +30

    아름답고 멋진곳이네요^^

  • @user-bx6ze7cn6y
    @user-bx6ze7cn6y 2 роки тому +4

    빨리 코로나가 끝나면 좋겠네요...한류의 꽃은 한글이요..한류의 행동대장은 한식,콘텐츠.음악인것 같습니다.
    오징어 게임.BTS 등 현재 한국의 인기는 정점인듯 합니다. 우리나라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2차대전 이후 경제적으로 번영한 나라가 많지만 한국처럼, 문화,경제,정치(진/보수가 번갈아가면서) 발전한 나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CNN에서 외국인이 부러워한등 한국이야기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는 초보자입니다. 저는 언제쯤 이정도로 만들수 잇을까요..뉴스정도까지는 어렵지만...많이 배우고 갑니다.한없이 가지고 싶은것은 문화의 힘이다...

  • @jakefield
    @jakefield 2 роки тому +2

    한류니 템플스테이니 뭐니를 떠나서 조용한 산사에서 조용히 지내다 보면 평소 보지 못했던 마음의 여백을 보니 좋아할 수 밖에

  • @Squirreltaylor85
    @Squirreltaylor85 5 років тому +4

    명상에 차는 정말 대단한 커플인거같네요

  • @user-el8ic4ud8f
    @user-el8ic4ud8f 6 років тому +41

    기독교는 선교사들 밖으로 그만 내보내라 쪽팔리다.
    차라리 불교가 낫다. 외국애들이 찾아오잖아!!

    • @diamolee559
      @diamolee559 6 років тому +13

      gojaranitt 그리 믿고 싶은게지?
      한국 사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고있고 템플스테이에 대해서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들 많다.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그 중에 전통사찰의 매력에 빠진 외국인들이 많다.

    • @user-el8ic4ud8f
      @user-el8ic4ud8f 6 років тому +10

      ㅋㅋㅋ 확실히 20년전에 해외에서 10명인가 체험왔던걱 본적 있음 .. 근데 10년전엔 규모가 커젔습디다
      20년전에는 한국온김에 "이건모지? 이런것도 있나?"하고 들어갔던거고..
      10년전부터 애초에 불교쪽에 목적을 두고 오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습디다. 그때나 지금이나 모 언론의 표현은 해외에서 관심좀 있나보네? 였지요.
      헌데 지금은 그 숫자가 해마다 늘어나네요!! 님은 불편하겠지만... 딱히 종교따위 가지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하는 꼬라지들 보면 기독교보다는 차라리 불교쪽이 흥하는게 이나라를 위해서 좋지 싶음...

    • @user-el8ic4ud8f
      @user-el8ic4ud8f 6 років тому +10

      유럽이나 미국 케나다 등등 서구권에서 불교신자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랍디다. 기독교는 그냥 하나의 문화로써 받아들이는 모양세고 ... 사라저가는 정신문화인게지요!! 그래서 그런가 불교국가쪽 혹은 불교사찰쪽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네요!! 한국기독교쪽은 속상하겠지만...

    • @Bmmlove1
      @Bmmlove1 6 років тому +4

      gojaranitt 불편하든 말든 그 또한 타인에게 관계 없는 일입니다. 그냥 그리 보여서 그런 거 같다고 말하신 거 같은데, 아니시면 그냥 지나가시면 될 일입니다. 서양세계에서 불교 신도수가 드라마틱하게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구요. 언플에 가깝다는 것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하는 말씀이신지 의문이네요. 일말의 evidence라도 좀 제시하시면서 말한다면 훨씬 설득력 있는 말이 될 겁니다.

  • @Abunikoreaction
    @Abunikoreaction 3 роки тому +3

    Buddhist is really so peaceful

  • @user-zt4sg7mb5u
    @user-zt4sg7mb5u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조계종 170사찰에서
    잼버리에 산문을 열었다!!
    사찰엔 다 있습니다
    문화체험, 명상, 음악회,
    템플스테이와 각종 프로그램,
    음악회, 산과 계곡 까지ᆢ

  • @timfoinc.6879
    @timfoinc.6879 6 років тому +3

    These places are not for Koreans only but Connected Hellenic Buddhism heritages sites.... Myung- Dang Jary for everybody.

  • @timfoinc.6879
    @timfoinc.6879 6 років тому +1

    Animal skin drums, Bronze Giant bells, monks' clothes and weaving coloring( yeum-sek/ sogm- color).

  • @timfoinc.6879
    @timfoinc.6879 6 років тому +2

    Feel sorry for city dwellers who do not know what they have been missing from their life.

  • @forrestkim1274
    @forrestkim1274 6 років тому

    "억제抑制(*yi.zhi.)restrain : cut 는 덕德(*de.)virtue 이다 ! " (불경BUDDHA )
    " 역경逆境(*ni.jing.)disobey : boundary 의 덕德은 억제抑制이고 , 순경順境의 덕德은 절제節制이다." (베이컨F. BACON )
    고찰古(*gu. cha.)옛 고古old days : 절 찰 刹temple 을 품은 그곳이 바로 자연 mother nature 이니 어찌 찾아가고 싶지 않으랴 !
    또 다른 한류 , 템플 스테이temple stay에 올림........

  • @timfoinc.6879
    @timfoinc.6879 6 років тому

    They left for new places...these places are works of 🌎( usa free- mason....builders made for single priests deserved beautiful sceneraries after pains. These are for 🌎.

  • @user-lq4rr9ur9p
    @user-lq4rr9ur9p 5 років тому +2

    미황사"

  • @forrestkim1274
    @forrestkim1274 6 років тому

    추천 합니다 관동팔8경
    " 동해에는 조수가 없기 때문에 바닷물이 맑고 깊어 푸르른 바다 벽해碧海 (*bi.hai. )blue : sea 라고 부른다. ..... 이 지역에는 이름난 호수와 기이한 바위가 많고, 높이 올라가 보면 푸른 바다가 망망하며 골짜기에 들어서면 물과 돌이 그윽하여 그 경치가 실로 전국에서 으뜸이며 누대와 정자등 훌륭한 경치가 많다.
    ' 흡곡의 사중대 통천의 총석정 , 고성의 삼일포 , 간성으 ㅣ 청간정 , 양양의 청초호 , 강릉의 경퐤 , 삼척의 죽서루 , 울진의 망양정'을 관동팔경이라 부른다.
    (청소년을 위한 택리지 이중환 지음 . 김 흥식 옮김)서해문집

  • @HomoSiliconiens
    @HomoSiliconiens 6 років тому +3

    다 좋은데 리포터 말이 꼭 초등학생 책 읽는 소리 같네.

  • @user-tt3pw1tt4l
    @user-tt3pw1tt4l 6 років тому +4

    쪽팔린것까진아니고 독특하긴하겠지

  • @timfoinc.6879
    @timfoinc.6879 6 років тому

    Better than snow Himalayan - Tibet monastery place. People deserve these place not as their slaves.

  • @kwe213df
    @kwe213df Рік тому

    미안 하지만 명상은 누워서 해라 ok?

  • @user-hp2on2cg7s
    @user-hp2on2cg7s 3 роки тому

    블교가 우리나라꺼냐? 이건 뭔 ㅋㅋㅋ

    • @user-nh7xh3xo5q
      @user-nh7xh3xo5q 2 роки тому +3

      삼국시대 때 한반도에 정착했으니 불교문화도 우리 전통문화라고 할 수 있지. 원래 모든 것이 다 돌고 도는 거.

  • @doyle245
    @doyle245 6 років тому +6

    다 좋은데 저게 한류하고 뭔 상관인지.. 외국인이 한국에 여행오면 다 한류 때문이라고 하네..

    • @user-co8ve5vg9v
      @user-co8ve5vg9v 6 років тому +10

      실질적으로 대승불교로만 보면 한국만이 그 전통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오직 한국에서만 가능한 사찰 형태, 사찰문화, 예불 문화등 다른 불교국가와 달리 한국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류라고 붙인 것 같습니다.
      혹시 왜 한류라고 하면 안되는지 다른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Bmmlove1
      @Bmmlove1 6 років тому +4

      대승불교의 제대로 된 맥을 이어오고 있는 나라가 한국뿐이라는 말입니다. 대승불교국가는 한국만 있다는 소리가 아니라. 행간을 못 읽으신 결과입니다.

    • @BrendanYoo00
      @BrendanYoo00 5 років тому +2

      gojaranitt
      대승불교의 맥을 이어온 나라는 중앙아시아 동북아시아인데 티벳/대한민국 빼고 모두 승가의 전통이 단절된 경험이 있습니다.
      인도나 중앙아시아는 이미 초토화된지 오래고 중국은 한차례 초토화되고 지금은 복원단계이고 몽골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도 수행하는 승려는 없다고 보면되고 일본은 전통이 많이 변질되었지요.
      수행전통을 단절없이 이어온 곳은 티벳과 대한민국 정도고 특히 선수행은 대한민국이죠. 베트남도 대승불교 영향권이지만 수행전통은 한국만 못하다고 합니다.

    • @BrendanYoo00
      @BrendanYoo00 5 років тому +1

      @gojaranitt 티벳은 달라이라마가 수행승들을 끌고 인도로 망명해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고, 티벳에서도 중국에서 탄압받고 있는 와중에 수행을 이어가고 있는 승려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한국불교는 일제강점기때에 위기를 맞은적이 있었지만 고승들의 자체노력으로 인해서 그나마 수행전통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여러종파들이 남아있지만 출가전통이 약화됨에 따라 결혼생활하는 승려들의 존재로 인해 변질되고 세속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user-nh7xh3xo5q
      @user-nh7xh3xo5q 2 роки тому +1

      한류가 대중문화만 지칭하는 게 아님ㅋㅋ

  • @stork2709
    @stork2709 6 років тому +23

    진짜 쪽팔리니까 아무데나 한류좀 그만 갇다붙혀!!

    • @diamolee559
      @diamolee559 6 років тому +27

      STO RK 세상살기 힘들겠다. 이리 배배 꼬여서리...

    • @seokju874
      @seokju874 6 років тому +20

      STO RK 웃기는 넘 일세,넌 저런거 해보기라도 했냐?

    • @user-nl4ny6xh5n
      @user-nl4ny6xh5n 6 років тому

      북한 남한 같은 민족 아니라꺼봐 세뇌의 달인들

    • @user-me7in9bp5i
      @user-me7in9bp5i 6 років тому +8

      암것도 모르면 걍 조용히하자 ㅇ?

    • @KyoungSikCho
      @KyoungSikCho 6 років тому

      근데 좀 쪽팔린건 사실임. 별걸다...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