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실물을 볼 수 없는게 크나큰 한인 기체.. 언제 한번 날잡고 보고서, 각 기체명, 인물, 사진 등 찾아다니며 나무위키 문서를 죙일 교정한 일이 있었는데, 이 아름다운 기체에 대한 정식 사고 보고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구할수 없다는게) 참 씁쓸했었죠.. 박물관에도, 나사에도, 사고에 대해선 전부 단편적인 짧은 조각들만 남겨져 있을 뿐.
1. 발키리 공군 프로젝트가 엎어진 1961년 시점으로 보면... 소련은 이미 SA-2 대공미사일을 배치하고 있었고, ICBM의 등장으로 발키리의 가치는 없어짐 2. 록히드 스컹크웍스는 엔진6개짜리 돈처먹는 비효율적인 발키리보다, 엔진2개로 마하3이 되는 SR-71 폭격기버전이 더 낫다라고 공군에 어필하고 있었고, 미공군은 이때 이미, 지옥같은 소련의 방공망 돌파는 저공고속침투가 더 매력적 이라고 생각. 3. 원래 발키리는 3호기까지 제작 예정 이었으나, 프로젝트가 엎어지고나서, 초음속 연구용으로, 겨우 2기 제작이 허락되고, 그래서 기체 형식번호가 YB-70이 아니라, XB-70이 됨. 그래서 2호기 까지 제작되지만, 2호기가 제작되던중, 1호기가 마하3을 못낸다는 결함을 발견하고, 제작중이던 2호기 설계변경을 하고, 이래서 2호기만이 마하3이 가능한 기체가 되고, 2호기를 NASA에 넘겨줄 예정 이었으나, 4. 문제의 GE가 자사 엔진 전투기 광고 목적으로 허락안된 불법 비행을 하다가, 2호기 손실과 인명손실. 관련자들 감방에 여럿 들어가고, 나사는 성능 떨어지는 1호기를 받음. 그리고... 미공군은 이사건으로 완전히 발키리에 정내미가 떨어지고, F-111개발로 전환. 5. 소련은... XB-70과, SR-71에 낚여서... 초고속 요격기를 개발하는데 이게 바로 미그25. 6. 미국은 미그25에 낚여서 이에 대항할 공중우세 전투기를 만들게 되는데 이게 F-15 돈쳐들여 그당시에도 너무비싼 제공기 F-15 숫자를 채우지 못하자 F-15를 보좌할 저가경량전투기 사업을 하게되는데 이게 F-16. 7. 록웰은 그당시 대세이던 저공고속침투 개념을 충족하는 마하2의 B-1A를 만들지만, 또 헛물을 켜는데, 이때 미공군은 F-111을 운용해본 경험과, 소련의 S300의 등장, U-2격추사건등으로 고공고속침투, 저공고속침투 모두 회의적이 되고, 70년대 말부터 스텔스 연구중 이었고, 미공군은 록웰이 망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속도를 낮추고, 폭장량을 늘린 B-1B를 사주지만, 후에, B-2에서 물먹은 록웰은 결국 보잉에 흡수됨. 8. 현대의 개념은... 전투기가 무리하게 빠를 필요없다. 미사일이 빠르고 정확하면됨.
![[UA] Eternal Fire проти NAVI | EPL Season 20 Malta](http://i.ytimg.com/vi/chvlsDygrZM/mqdefault.jpg)
멋진 비행기 였는데
이런 폭격기도 존재했었군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야말로 꿈과 희망과 사랑과 용기기 넘치다 못해 썩어나가던 시기를 상징하는 물건이군요.
왠지 망치상어가 생각나네요 XB-70
진짜 개인적으로 최고의 디자인같아요
민항기는 이제 효율화로 갔는데 속도가 더 올라갈지는 미지수겠군요 민항사들은 점점 속도보단 효율을 올려서 이익을 더 올리고 싶지 빠른걸 원하진 않는거 같기도..
콩코드가 사라진거 보면 뭐
1:28 전진익은 진짜 뇌절의 끝판왕이네 에이스 컴뱃 세계관 가상기체라 해도 믿겠다ㅋㅋㅋㅋㅋ
Simpleplane 에서 만든거 같음
오늘날의 미국 무기들의 밑거름들... 엄청난 돈을 쏟아 부어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들을 감히 어떤 나라들이 따라갈까? 중국? 러시아? 택도 없는 소리...ㅎ
미국의 과학기술 수준은 그저 감탄 뿐.
단지 우리의 당시 상황과 비교해도 하늘과 땅의 차이. 기실은 차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던 엄청난 과학기술. 우리가 짧은 시간에 그 차이를 상당히 극복한 것도 결국 이런 선진 과학 기술국의 음양의 도움였다는걸 부정할 순 없습니다.
잼나당😂
오늘도 연전연승하는 B-52! 포트리스의 계보는 무적이야!
마하3에서도 연비가 좋다고? ㄷㄷㄷ;;;; 초고속항공기로 애매하게 변하면서 그냥 기술개발이나 열심히 헀네요
최대 단점 너무 커서 잘들킨다
외계인한테 비행기 설계도 받고 설계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보니, 제가 숙제 코드 배끼고 제것인양 코멘트만 붙이는 것처럼 보이는 군요 ㅎㅎ
f-22 vs f-35 "해줘"요
향력 아니고 항력인데요?ㅋㅋㅋ
자막에 항력이라고 아주 정확하게 써있는데 눈이 없음?
디자인 간지 그자체
시대가 버린건 알지만 그래도 과부제조기에 대한 원한이 생긴다는....
언제나 정부와 기업의 보여주기 쑈잉 욕구가 비극을 부르는구나. 예나 21세기 한국에서나..
정비하기 개빡새겠네 앤진도 동체안에 들어가있고 개수도 많으니.. 게다가 날개 끝도 가변익이고 저거 실제로 상용화 됐어도 돈 많이 나가서 말 많이 나왔을듯
냉전기는 대체 뭐 하던 때였을까…
달에 사람도 보내고 초음속 폭격기에 온갖 게 다 있네
SR-71도 그렇고 F-104도 XB-70도 다들 초음속에 미쳐있던 시절
그리고 다시 돌아온 극초음속
t.m.i 를 하자면 F-104 는 목적과 달리 운용하여 추락하는 경우가 많아서 텐트고정핀,다트 등의 별명이 많았죠.
@@taehyeon901+과부 제조기
@@taehyeon901날으는 연필
심지어 저 때는 로켓엔진으로 마하 6을 넘긴 X-15도 나왔죠. 이 기체가 우주왕복선 개발에 많은 기술적 토대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니까 일종에 타이타닉 대형 초호화 유람선의 전설과도 같은 존재라는거네...
대륙간 탄도미사일때문에 저 전폭기가 필요는 없지만 미국에서는 대당2조짜리 스텔스대형폭격기가 아직 쓰이고 있다고 영상본적은 있는데.. 이것도 시대가 더 지나면 도태될듯..
X-15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속 7174km/h에 달하는 엄청난 기체..
날아다니는 실물을 볼 수 없는게 크나큰 한인 기체..
언제 한번 날잡고 보고서, 각 기체명, 인물, 사진 등 찾아다니며 나무위키 문서를 죙일 교정한 일이 있었는데, 이 아름다운 기체에 대한 정식 사고 보고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구할수 없다는게) 참 씁쓸했었죠..
박물관에도, 나사에도, 사고에 대해선 전부 단편적인 짧은 조각들만 남겨져 있을 뿐.
Midland Publishing의 Warbird Tech serise에서 나온 XB-70 책이나 Osprey 출판사의 X-Planes에서 나온 관련 도서를 구하신다면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구글링을 좀 하신다면 pdf를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썩 합법적인 경로는 아니지만, 19년전에 절판된 책을 구하기가 쉽지 않기에... Osprey쪽은 참고문헌을 빠방하게 붙여 놓아서 운 좋으면 1차적인 사료를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헉 나무위키가 엄청 잘 정리되어 있다 싶었는데 님이 한 거였군요...감사합니다 ㄷㄷ
@@chanyoon9235 기회되면 꼭 사서 읽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돈틀리스 과거에 써져있던 내용들을 실제라고 믿었었는데, 훗날 찾다보니 다른게 꽤 있었습니다. (i.e. XB-70 조종사 전원 사망 등) 저는 그런 부분들을 교정한 것 뿐!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와 길다 와 대박
미국도 많은 실패 끝에 몇개를 내놨을뿐이죠. 그걸 잊지 말아야 하죠.
저런 커다란 기체가 마하3을 찍고도 멀쩡할 수 있다는게 참 대단함
구독자가 마구마구 늘어나기를.
항공전문 재미 있네요
마하 9의 속도로 무빙하는 사람이 은평구에 살던데...
아.. 산타시는분~
춘잣
얘는!! 유튜브쟁이들은 그런 드립 몰러!!
@@케인영원히나와함께신뢰가 될수있다고 임마!
얘는!
XB 70을 볼때마다 일요일 아침에 보던 스타에이스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xb-70의 기술을 사용한 B-1A도 결국...
전술핵무기를 운용할 플랫폼이 부족하던 시절이죠. 지대공 미사일을 비롯한 방공망 강화와 ICBM의 출현으로 안전하게 본토에서 투발할 수 있게 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진 플랫폼...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보잉 777 이야기 기원
미국이란 나라는 한계라는 단어를 모르는듯...
사진 촬영을 위해... 저 동네도 별반다를 건 없군요.
마크로스 시리즈에 발키리 디자이너인 카와모리 쇼지가 가장 좋아하는 기체라고 하죠 은근히 팬이 많은 기체인지 게임과 애니에서 나오는대 대표적인 작품이 에이스컴벳과 Z건담 에 깜짝 합니다
제타에 나왔다는건 몰랐군요..ㅎ
@@roh4639 자브로 탈출후 케네디 기지로 가기전에 하야토가 아우므도라와 랑데뷰 할때 잠시 등장하죠
@@roh4639제타에서 하야토가 아우둠라랑 합류하러 갈 때 타고감
1. 발키리 공군 프로젝트가 엎어진 1961년 시점으로 보면...
소련은 이미 SA-2 대공미사일을 배치하고 있었고, ICBM의 등장으로 발키리의 가치는 없어짐
2. 록히드 스컹크웍스는 엔진6개짜리 돈처먹는 비효율적인 발키리보다, 엔진2개로 마하3이 되는 SR-71 폭격기버전이 더 낫다라고 공군에 어필하고 있었고, 미공군은 이때 이미, 지옥같은 소련의 방공망 돌파는 저공고속침투가 더 매력적 이라고 생각.
3. 원래 발키리는 3호기까지 제작 예정 이었으나, 프로젝트가 엎어지고나서, 초음속 연구용으로, 겨우 2기 제작이 허락되고, 그래서 기체 형식번호가 YB-70이 아니라, XB-70이 됨.
그래서 2호기 까지 제작되지만, 2호기가 제작되던중, 1호기가 마하3을 못낸다는 결함을 발견하고, 제작중이던 2호기 설계변경을 하고,
이래서 2호기만이 마하3이 가능한 기체가 되고, 2호기를 NASA에 넘겨줄 예정 이었으나,
4. 문제의 GE가 자사 엔진 전투기 광고 목적으로 허락안된 불법 비행을 하다가, 2호기 손실과 인명손실. 관련자들 감방에 여럿 들어가고,
나사는 성능 떨어지는 1호기를 받음. 그리고... 미공군은 이사건으로 완전히 발키리에 정내미가 떨어지고, F-111개발로 전환.
5. 소련은... XB-70과, SR-71에 낚여서... 초고속 요격기를 개발하는데 이게 바로 미그25.
6. 미국은 미그25에 낚여서 이에 대항할 공중우세 전투기를 만들게 되는데 이게 F-15
돈쳐들여 그당시에도 너무비싼 제공기 F-15 숫자를 채우지 못하자 F-15를 보좌할 저가경량전투기 사업을 하게되는데 이게 F-16.
7. 록웰은 그당시 대세이던 저공고속침투 개념을 충족하는 마하2의 B-1A를 만들지만, 또 헛물을 켜는데, 이때 미공군은 F-111을 운용해본 경험과, 소련의 S300의 등장, U-2격추사건등으로 고공고속침투, 저공고속침투 모두 회의적이 되고, 70년대 말부터 스텔스 연구중 이었고, 미공군은 록웰이 망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속도를 낮추고, 폭장량을 늘린 B-1B를 사주지만, 후에, B-2에서 물먹은 록웰은 결국 보잉에 흡수됨.
8. 현대의 개념은... 전투기가 무리하게 빠를 필요없다. 미사일이 빠르고 정확하면됨.
꿈과 낭만이 넘치던 1960년대 미군
항공 덕후라면 오하이오 한번 오셔야 합니다. 저거 고대로 전시되어 잇어요. 존멋. 그래도 블랙버드 만큼은 간지가.. ㅋㅋ 오하이오 공군박물관에 오세요. 라이트 형제가 햇던 자전거 상점도 고대로 보전되어 있어요 데이튼 도시에.
무게배분이 안맞음 완전 일자무식인 무게배분기체임
어째서 그리 생각하시는지? 겉보기엔 무게중심이 뒤쪽으로 가지만 날개도 더 뒤쪽으로 가는데..
역시 광기의 시대
콩코드여객기 아님?
스타크레프트 발키리
커맨드앤컨커에 나왔었던거 같은데ㅎㅎㅎ
Tu-160도 XB-70의 영향을 받았을까요?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당연히 영향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진 하나 찍다 프로젝트 날려 먹은 꼴.
최강이 최선은 아니라는거
이당시 헬조선은 소달구지밖에 못만드는 원시인이었는데;;;;;
연비와 효율성이 떨어지고 소닉붐이라는것도 한번만 발생하는게 아니라 계속 발생하지. 공기저항이 적은 성층권으로 날아갈려면 압축산소가 필요하니 연비는 더 떨어지지.
빨리 날아가고 빨리 폐차해야 하는데 마하 5이상 날아가야하는 적이 없는 상황에서 혈세 쳐바르는거지.
대륙간 탄도미사일 등장 아니냐
미래 전투기도 엔진3-4개에 기체도 지금보다 좀더 대형화되어서 내부무장창을 크게한후 스텔스폭장량을 더 늘림과 함께 기동성도 잡는 방향으로 가지않을까싶음.
옛날f111같은정도로.추력편향을 달면 양쪽다 가능할것같은데.
오...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저는 현재 F-15E가 담당하는 미사일 캐리어 역할이 무인기들로 교체되고, 그 중심에서 레이더에 초점을 맞춘 유인/무인 스텔스기가 강력한 레이더를 통해 명령을 내리는 것을 상상했는데... 과연 미래의 전투기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