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그런 수모를 겪고도 집에 돌아와서 그녀의 엄마에게 조차도 위로 받을 수 없는 캐리의 안타까운 상황을 떠올리면 이 영화를 공포나 호러로 장르를 나누는 것 마저도 캐리에게 못할 짓 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맘이 좀 무거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 쨌든, 추억의 영화 캐리 잘 봤습니다.
스티븐 킹 회고록을 본적 있는데, 예전에 시골학교에서 캐리처럼 광신도인 엄마밑에서 크던 애가 있었다고...학교에서는 애들이 계속 왕따시키고 괴롭히고....그당시에는 별생각없이 지켜봤는데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 끔찍한 일이었다고...당시 학교에 저런 애들이 두어명 있었는데, 나중에 소식을 들어보니 한명은 소식을 모르지만 한명은 요절했단 얘기 듣고 충격받고 소설을 쓰게 됐다고...;; 그글을 읽고 다시 영화랑 소설을 보니 죄책감과 연민이 느껴지더라.
살아계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가 행복하진 않아도 가끔씩 생기는 소소한 행운들에 조금씩 마음에 상처가 더 좋은 밝은 기억들로 덮혀졌으면 좋겠어요 누구보다도 소중한 당신을 그 예쁠 나이에 씻을수 없는 상처가 생기게 만든 그 사람들은 결국에 어떻게든 죗값을 치룰거에요 그저 하고싶은걸 하시고 먹고싶은걸 드시고 보고싶은 사람과 별거아닌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죽지못해 살기보단 내일을 위해 살아주세요
부디 과거의 기억들로부터 벗어나시고 매일 시작되는 오늘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충실했던 오늘이 내일의 아름다운 어제가 될 수 있도록 .. 님의 잘못이 아니기에 이제 님이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보세요 종류는 다르지만 저역시 과거의 아동학대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생의 단편적인 부분이 님의 남은 아름다운 시간들을 망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어릴적 이영화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학교 갈때마다 허구헌날 집단폭행하던 동급생들한데 귀신들린척 눈깔 희번뜩하게 뜨고 저주를 퍼부었더니 그 뒤부터 괴롭힘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내 인생영화가됨.... 거울보고 귀신들린연기연습을 밤새 얼마나했었는지... 집단폭행에서 벗어날수만 있다면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난 또 할거임
역시...원조 캐리는 넘사벽이군요.👍👍 세상의 모든 사회악과 비틀린 모성....상처받는 소녀..이것을 이토록 처절한 공포물로 승화시킨 명작은 캐리가 유일무이한것 같아요. 갸냘픈 씨씨 스페이식도...정말 최고의 캐스팅같아요. 무웨님 늘 영화를 고르시는 탁월한 심미안에 감탄하며 잘 보고 갑니다🙏
한가지 짚어드리자면 캐리가 갇힌 독방에 놓여있는 피흘리는 인물은 예수가 아니고 성 제바스티안입니다. 묘사된 바와 같이 화살 세례를 받고 순교하였으며 그 모습은 여러 화가들에 의해 수많은 작품들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여튼 저도 이영화는 본지 오래됐지만서도 기억에 꽤 진하게 남아있습니다 이후 리메이크판도 접했는데 이 원작의 서늘하고 기괴한 분위기에 한참 못미쳐서 실망스러웠던..
캐리는 절대 복수가 메인인 영화는 아니죠... 특히 원작이나 씨씨 스페이식 작품은 더더욱.. 클로이 모레츠 리메이크 작은 복수에 포인트가 맞춰진건 맞죠.. 1976작 프롬파티의 핵심은 현실과 캐리의 상상이 구분이 잘 안된다는 거죠.. 분명 주동자 이외에 아무도 웃질 않는데 캐리의 상상에서 웃고 있습니다. 선생님도요. 캐리의 학살은 복수의 카타르시스가 아니라 기괴하면서 공포스러울 뿐입니다. 그냥 인간이 만든 재앙의 현신이죠... 작품의 주제는 복수보다는 비극이 비극을 낳는 악순환 속에 있는 광기가 아닐까 합니다
아, , , 결말이 저렇군요. 조연들이 빵빵하네요. 그 중에 왜 여주인공이 저 여배우인지 충분히 납득할 정도로 저 역할에 딱이네요. 연기같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풋풋하고 갸냘픈 모습이 소녀답구요. 정말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화가 힛트한 것엔 여주인공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도 분별못할 정도로 미숙하고 내면의 상처와 고통의 크기 만큼 강력하게 분출되는 초능력의 세기를 보면서 캐리가 너무 애처롭네요. 선생님은 너무 안타깝고 ㅡ
스티븐킹의 소설을 좋아하는 만큼 영화화가 가장 잘 된 작품이고 공포영화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데 리뷰 영상이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무비웨이브스님의 리뷰라니 너무 좋네요^^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있습니다!! 언젠가 해석 부분에서 언급하신 ‘드레스드 투 킬’도 리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성난군중은무지하-e4j그게 아니라, 피를 뒤집어쓸때 보면 주동자인 양갈래머리 여자가 옆의 남매를 치며 웃는데, 그때 관중들을 보면, 남매 중 남자는 불쾌한 표정을, 여자는 안티까움 및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근데 캐리의 시점(모두 너를 비웃을거야 라고 반복되며, 시점이 빙글빙글 도는 시점)에서는 모두가 자기를 비웃는다고 생각하게 되죠. 선생님마저도요. 그래서 다 죽이는거예요. 단지 캐리가 초능력을 쓸때, 그땐 캐리의 시점이 아니었을텐데, 관중들이 웃고 있는 부분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리뷰로 잘 나오지 않는 영화인데 이렇게 보게 돼서 좋습니다. 알지 못했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까지 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자막에 오타가 몇 개 보입니다. 2:07, 14:58 회계-> 회개 11:27 갈 때까지 -> 갈 데까지 13:40 받쳤어야 -> 바쳤어야
여기서 선생님은 착한 분인데 죽게 되어서 실망하시는 분들 많은것 같은데요, 어쩌면 그게 바로 이 작품의 비극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피 뒤집어쓴 뒤 주인공인 캐리의 상태를 보여줄 때, 사람들이 실제로는 웃지 않고 경악하고 있는데 캐리 눈에는 다 웃는 걸로 보이고 심지어 선생님조차 웃고 있는 것으로 보이죠. 이건 돼지피 사건 하나만이 아니라 그간 자기 나름대로는 캐리를 적대하지 않았다 믿던 사람들도 캐리 입장에서는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었단 뜻이라 생각해요. 아예 그걸 이해할수도 없을 정도로 망가졌단 의미죠. 주변 세상 모두가 그녀에게 비호의적이고 이해못했다는 것만 아니라 그녀 자신도 이미 분별을 못할만큼 (아마도 엄마 탓이 제일 크겠죠) 망가져있던 걸로 본다면 정말 비극이죠. 선한 캐리를 악한 주위가 희생시킨게 아니라 주위와 캐리 모두 선으로만 볼 수 없는 끔찍한 상태거든요. 캐리 자신도 그걸 알고요. 더구나 그나마 간신히 피를 씻으러 갔을때 가장 가까웠던 엄마- 결국 캐리의 인식 자체를 갖게 만든 환경-마저도 결국 자신을 해치려 했고 캐리가 죽이며, 결국 진짜 세상도, 그렇게도 싫어했지만 그것밖에 안 남은 환경마저도 캐리를 배신해서 버림받은 상태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들중 누구도 죽을 짓 까지는 안했어요. 엄마가 꼴통이고, 악역커플도 심하지만, 대학살을 일으킬 수준의 행동은 없었죠. (마지막 엄마는 죽을만 했지만, 그건 캐리의 대학살 이후라서... 극 내 환경에서 잘못 본다면 캐리의 대학살을 보고 엄마가 벌을 준거라고 볼 수도 있죠.) 결국 작은 악이 모여 그 반작용으로 캐리라는 큰 악으로 변질시켰다는 의미도 있을 것 같아요. 캐리는 착한 애인데 왕따를 복수했다가 아니라, 착한 애가 무섭고 거대한 악으로 변해가는게 더 무섭고 비극적인 걸수도. 악역커플이 동기는 제공했지만 대학살에 비할 순 없는데, 또 그런데 캐리가 불쌍하고, 결국 왜 이렇게 되었는지 참 생각하기 어렵게 만들죠. 이 영화가 보통 복수물이 아니라 이게 한끝 차이로 더 가슴저리게 하고 비극적으로 보이게 되는 이유같습니다. 그 이후 캐리는 칼에도 찔렸지만 염력으로 집을 무너트려서 자신도 묻어버리죠. 그때 표정을 보면 복수했다는 기쁨이나 후련함 따위 하나도 안보이고 오로지 슬픔과 비통 뿐입니다. 그래도 캐리가 여기서 인류멸망 따위 시키지 않고 스스로를 봉인하는데서 다시 캐리의 선함이 이기긴 하는데, 정말 슬픈 승리죠. 마지막 얼굴에서는 약간은 안도의 표정이 보이는데 뭐 앞서 설명한 것 같은 철저한 체념 같습니다. 칼도 막 날릴 수 있는데 굳이 큰 힘을 써서 집을 무너트려 스스로를 매장시켜 죽인건 단순한 자살을 넘어 자기 자신을 숨기고 세상과 아예 단절시키고 싶다는, 죽는것만 아니라 아예 사라지고 싶고 태어나지도 않은 상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마지막 수는 캐리의 팔이 땅에서 나와 자기를 잡는 꿈을 꾸는데, 단순히 깜놀 때문이 아니라 캐리 자신이 그렇게 묻히길 원해 사라져도 결국 이런 비극은 반복될 수 있고 수의 죄악감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표현 아닐까 합니다.
피해자를 위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학폭하는 가해자 아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이기도 하죠. 여주인공이 막판에 사이다를 날려주는 것 같지만 심리적으로 분석을 하면 너무 슬픈 작품이에요. 원작도 참 좋지만 나중에 리메이크한 버전도 저는 너무 좋았어요. 역시 믿고 보는 스티븐 킹!!!
(1) 이 레전드 공포영화에서 절대 빼놓지 말아야할 인물이 바로 여주 인데.....쇼킹(?)했던 외모로 엄청난 화제였고 그 대신, 극강의 연기력으로 수많은 영화에서 아카데미상 단골후보였죠....여기서도 그녀의 엄마역으로 나온분과 함께 모녀가 극한공포심을 이끌어내어 당시 아카데미상 여주/여조 후보로 나란히 나왔어요. (2) 는 몇년후 "광부의 딸"에서 아카데미 주연상 획득했고, 유명 프로덕션 디자이너 와 이 영화전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부부생활,...자세히 보면, 나름 매력있음. (3) 눈치 채신분들 많겠지만, 20대초반 가 악역으로 나오고 다음해인지...."토요일 밤의 열기" 찍고 월드스타....그리고 악녀지만 은근히 섹시한 크리스역의 .... "드레스트 투 킬" "로보캅"시리즈.....다 아시다시피 이 작품 감독이랑 결혼했다 이혼.....캐리의 너무 착한 친구 역의 곱슬머리 도 의 전부인이었고...
어린시절 극장가 입구에 걸린 피를 뒤집어쓴 여자 표정은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영화 포스터로 각인 됨. 그 뒤에 많은 시간이 흘러 캐리 영화를 보았는데 주인공 캐리가 너무 불쌍했다. 공포영화가 아니라 슬픈 영화였다. 그리고 뜻밖에도 로보캅의 여주 낸시알렌과 존트라볼타의 풋풋했던 신인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잠시나마 반가웠고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 제일 무서운 빌런은 바로 캐리 친엄마. (그릇된 종교관을 가지고 살면 안됨) 그리고 마지막장면 무덤에서 손이 튀어나오는 장면도 그당시 마음의 준비?가 안된 많은 관람객에게 큰 비명을 안겨줬음.
제가 클레이모레츠 주연의 캐리를 보고 있을때 아빠가 와서 같이 보시면서 옛날 캐리 무섭고 재밌었다는 말씀을 하신 기억이있어요ㅎㅎ 유튜브알고리즘이 열일하네요! 옛날캐리를 이렇게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최근에 나온 캐리가 각색을 많이 하지 않고 옛날 그대로 잘 가져온거같아요. 원작 캐리도 많이 슬프네요ㅠㅠ 근데 중간에 존트라불타가 나와서 깜놀ㅋㅋㅋ 풋풋하시군여
원조 캐리가 재밌었죠. 주연배우의 독특한 분위기도 한몫했고 저 영화 상영할때 극장에서 봤는데 무덤장면에 온극장이 비명소리로 가득했죠 같이갔던 고모가 비명 안지르는 나를 보고 독하다고 했던 기억이 난 원래 놀랄때 헙!하는 편이지 소리는 안지르는 편이라 ㅋ 사십년도 더 된 일이네요
영화를 보지 않고 줄거리 요약만 보면 뭐 이런 웃기지도 않은 이상한 설정이 다 있냐고 생각하게 되는데 훌륭한 연출, 음악과 연기로 서스펜스를 만들어내고 등장인물에게 몰입하게 되네요 작품의 유명세는 알고 있었지만 본 적은 없었는데 짧은 요약으로나마 얼마나 잘 만든 영화인지 느끼고 갑니다
오 캐리가 프롬파티에서 피 뒤집어 쓰는 장면은 다른 영상들에서 하도 오마주되서 (최근 본 넷플 웬즈데이 완전 꿀잼)알고는 있었는데 원작은 처음 보네요. 약자를 괴롭히는 나쁜 것들을 캐리가 초능력으로 복수할때 넘나 통쾌했. 예전엔 호러물 정말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가 이젠 잘 못보겠더라구여ㅋ 아 옛날껀데 비틀주스라구 B급 코믹 호러 정말 클래씩이예요 이런건 안 무서워서 볼만함요ㅋㅋ
미국에 거주하는 50대 중년인데 이영화 봤던 기억이 나요. 다시보니 스테반 킹 작으로 좐 트라볼타가 출연했었군요. 사람들 모이는 곳에선 늘 왕따나 차별이 난무하는데, 인간의 죄성이라 어쩔 수 없어 보이네요. 그것보다 안타까운건 케리의 엄마가 예수님의 복음도 알지 못했을 뿐 아니라 성개념까지 삐뚤어져 있었던 겁니다 ㅜㅜ. 아무튼 아주 오래전의 기억을 되살려 주심에 감사하고, 음성이 차분하셔서 안정적이라 좋았습니다~
저 영화 포스터가 피가 흘러내리는 글씨체로 캐리라고 크게 쓰여진거였는데... 아주 어렸을때 우리집 근처 골목길에 붙여져 있던게 잊혀지지 않아요~😨 그 때 막 한글 배워서 읽을 수 있었는데 그 핏빛 글씨가 너무 무서워서 그쪽으로는 안가려고 했던 기억이...ㄷㄷㄷ 나중에 커서 이 영화를 봤을땐 공포보단 안타까움이 컸었는데... ㅠㅠ
친구들에게 그런 수모를 겪고도 집에 돌아와서 그녀의 엄마에게 조차도 위로 받을 수 없는 캐리의 안타까운 상황을 떠올리면 이 영화를 공포나 호러로 장르를 나누는 것 마저도 캐리에게 못할 짓 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맘이 좀 무거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 쨌든, 추억의 영화 캐리 잘 봤습니다.
너무 진지하심.. 실화바탕이면 안타깝지만 픽션이니 괜춘
@@hidrama7352 저런 인생 사는 아이들이 수도없이 많으니까..
@@hidrama7352 실화바탕입니다ㆍ제글보세요ㆍ
그쵸... 어른이 돼서 보니 무섭다기보단 너무 안타깝고 슬픈 영화예요ㅠㅠ 예수님은 너희를 해방시키고 자유롭게 해주는 말씀을 하고 가셨는데... 구약의 율법에 얽매여 저게 뭐하는 짓거리람!!!
@@hidrama7352 감정이입하라고 만들어 놓은 게 소설이고 영화임ㅋ 그게 실화인지 아닌지가 왜 중요한가ㅋㅋ
스티븐 킹 회고록을 본적 있는데, 예전에 시골학교에서 캐리처럼 광신도인 엄마밑에서 크던 애가 있었다고...학교에서는 애들이 계속 왕따시키고 괴롭히고....그당시에는 별생각없이 지켜봤는데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 끔찍한 일이었다고...당시 학교에 저런 애들이 두어명 있었는데, 나중에 소식을 들어보니 한명은 소식을 모르지만 한명은 요절했단 얘기 듣고 충격받고 소설을 쓰게 됐다고...;; 그글을 읽고 다시 영화랑 소설을 보니 죄책감과 연민이 느껴지더라.
자서전 에 나온 내용이죠. 정확히는 한명은 발작으로 쓰려져 뇌진탕으로 죽고 다른 한명은 출산후 우울증으로 권총자살을 했다고 해요. 이따금 생각나는 슬픈 일화입니다.
@@김민근-w6d 의미를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김민근-w6d 쿨찐짓 할시간있으면 검색이라도 해봐라 좀 ㅋㅋ
한때 학교폭력으로 자살기도를 했던, 그리고 지금도 그때의 기억으로 죽지못해 살고 있는 제 눈에 저 체육교사는 천사이시네요. 당시 제 주변에는 제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걸 알면서도 나몰라라 하던 선생이 대부분이었는데…
살아계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가 행복하진 않아도 가끔씩 생기는 소소한 행운들에 조금씩 마음에 상처가 더 좋은 밝은 기억들로 덮혀졌으면 좋겠어요 누구보다도 소중한 당신을
그 예쁠 나이에 씻을수 없는 상처가 생기게 만든
그 사람들은 결국에 어떻게든 죗값을 치룰거에요 그저 하고싶은걸 하시고 먹고싶은걸 드시고
보고싶은 사람과 별거아닌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죽지못해 살기보단 내일을 위해 살아주세요
오늘은 괜찮은 하루였기를요~
부디 과거의 기억들로부터 벗어나시고 매일 시작되는 오늘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충실했던 오늘이 내일의 아름다운 어제가 될 수 있도록 ..
님의 잘못이 아니기에 이제 님이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보세요
종류는 다르지만 저역시 과거의 아동학대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생의 단편적인 부분이 님의 남은 아름다운 시간들을 망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저도 학교폭력피해자예요 고1~고3동안 3년간 당했어요..죽고싶은마음에 손목을 긋고 자살시도를 했지만 상담선생님이 절 막아주셨어요
참잘햇어요
행복한일만생길꺼예요
추억의 영화.. 어느 분 댓글처럼 내용상 공포로 분류하기 미안한 영화에요. 자신을 학대한 엄마를 끌어안고 죽음을 택한 캐리가 너무 애처롭습니다.
어릴적 이영화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학교 갈때마다 허구헌날 집단폭행하던 동급생들한데 귀신들린척 눈깔 희번뜩하게 뜨고
저주를 퍼부었더니 그 뒤부터 괴롭힘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내 인생영화가됨....
거울보고 귀신들린연기연습을
밤새 얼마나했었는지...
집단폭행에서 벗어날수만 있다면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난 또 할거임
귀엽다..슬프기도하고
용감하고 똑똑한 학생이었네요
지금은 그때의 기억을 잘 극복하고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ㅜㅠ고생했어요
ㅋㅋㅋㅋㅋ귀엽네
몇번본..
맘 아픈영화
어디에도 기댈수 없는 소녀..
차라리 그것의 주인공 일행들의 편이 되었다면...
.나랑똑같다 어디에도기댈수없다
2013년판 클로이 모레츠가 주연한 리메이크작도 봤었는데 역시 캐리는 시시 스페이식의 캐리가 최고인 것 같아요. 배우 특유의 아웃사이더 같은 분위기와 공포에 질린듯한 섬뜩하면서도 순수한 눈빛이 인상적이에요.
너무 안타깝다 학교에서는 늘 괴롭힘 당하고 집에서는 엄마 때문에 고통받고 아이가 어찌 살아가라고 저러냐
스티븐킹 소설로 봤을때 글인데도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는데 76년작이 그 음산함을 잘 표현한거 같아요 리메이크작은 좀더 현대적이고 하이틴 공포영화 느낌이 들었었구요 소설 마지막 부분 진짜 소름끼친답니다ㅠㅠ
소설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ㅎ
소설 마지막 부분은 어땠나요..?
소설 마지막 부분이 왜요? 알려주세요 제발
소설 마지막 부분 뭐죠 궁금해서 잠이안와
절대 안알려주넼ㅋㅋㅋㅋㅋ
안본거아님?
엄마가 성폭행 당해서 캐리를 낳았고 그 충격을 극복하지 못한채 아이를 양육하며 아이를 죄의 결과물로 생각한듯. 외조부모님들도 딸을 품어주지 못했을 듯
그럴거면 지우던가 입양보냈어야죠
부모에겐 어떤 것도 면죄부가 되진 않습니다
소설도 읽어봤는데, 그런 내용 없었음. 자기랑 종교와 사상이 비슷한 남자랑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나서도 잠자리 안하다가 남편이 덮침. 남편 계속 혐오해서 남편이 자살했던가...;;;
그냥 애미가 병신임
역시...원조 캐리는 넘사벽이군요.👍👍
세상의 모든 사회악과 비틀린 모성....상처받는 소녀..이것을 이토록 처절한 공포물로 승화시킨 명작은 캐리가 유일무이한것 같아요.
갸냘픈 씨씨 스페이식도...정말 최고의 캐스팅같아요.
무웨님 늘 영화를 고르시는 탁월한 심미안에 감탄하며 잘 보고 갑니다🙏
지금 봐도 대단한데 당시에는 정말 충격적인 작품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ㅎ
항상 감사합니다 :)
한가지 짚어드리자면 캐리가 갇힌 독방에 놓여있는 피흘리는 인물은 예수가 아니고 성 제바스티안입니다. 묘사된 바와 같이 화살 세례를 받고 순교하였으며 그 모습은 여러 화가들에 의해 수많은 작품들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여튼 저도 이영화는 본지 오래됐지만서도 기억에 꽤 진하게 남아있습니다 이후 리메이크판도 접했는데 이 원작의 서늘하고 기괴한 분위기에 한참 못미쳐서 실망스러웠던..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생소한 옛날 영화를 지세히 소개해 주시는 게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즐감해주세요~
캐리는 절대 복수가 메인인 영화는 아니죠... 특히 원작이나 씨씨 스페이식 작품은 더더욱.. 클로이 모레츠 리메이크 작은 복수에 포인트가 맞춰진건 맞죠.. 1976작 프롬파티의 핵심은 현실과 캐리의 상상이 구분이 잘 안된다는 거죠.. 분명 주동자 이외에 아무도 웃질 않는데 캐리의 상상에서 웃고 있습니다. 선생님도요. 캐리의 학살은 복수의 카타르시스가 아니라 기괴하면서 공포스러울 뿐입니다. 그냥 인간이 만든 재앙의 현신이죠... 작품의 주제는 복수보다는 비극이 비극을 낳는 악순환 속에 있는 광기가 아닐까 합니다
맞습니다
그나마 시청자들한테 관심좀 끌만한 썸네일로 만들려다보니 복수라는 단어를 썼네요 ㅎ
아, , , 결말이 저렇군요. 조연들이 빵빵하네요. 그 중에 왜 여주인공이 저 여배우인지 충분히 납득할 정도로 저 역할에 딱이네요. 연기같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풋풋하고 갸냘픈 모습이 소녀답구요. 정말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화가 힛트한 것엔 여주인공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도 분별못할 정도로 미숙하고 내면의 상처와 고통의 크기 만큼 강력하게 분출되는 초능력의 세기를 보면서 캐리가 너무 애처롭네요. 선생님은 너무 안타깝고 ㅡ
15:00 회계 -> 회개 로 자막 수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고전 명작 재밌게 소개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아주 어렸을때 보았는데도 주인공이 불쌍하게 느껴졌던 영화입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캐리같은 초능력이 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
지금보면 안타까운 소녀죠..
학폭으로 고통받는데 집에서도 폭력이라니...
최소 선생님은 살려줬어야지...해바라기의 김래원도 형은 나가있어 뒤지기싫으면...하면서 살려줬는데...
미국도 말안듣는 애들을 선생이 싸다구 날리던 그런시대가 오히려 인간답다는 생각이듣네
인간답게 싸다구 맞아볼래?
그러게요.. 요즘 사회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체벌.. 깜짝 놀라서 보니 1976년에 만든 영화네요. 그때는 그냥 따귀 때리는게 흔했나봐요
볼 때마다 너무 마음 아프고 겪지도 않은 일인데도 PTSD 오는 작품...
제 최애 영화리뷰 채널이세요..❤
감사합니다 ☺️
저두요💕
2:06 회개 ㅜ
회계는 장부 계산
웃길라고 애쓴 흔적이 보이네요
저도 이 생각 했어요ㅠㅠ
캐리 도와주던 선생님 죽은거 에바임
그 선생님도 캐리가 피에 덮혔을때 웃었음
14:59
회개입니다
ㅎㅎ
리메이크작은 클로이모레츠가 너무 예뻐서 솔직히 학교폭력과 왕따를 당한다는것 자체가 조금 몰입이 잘안됐던거 같은데 구작 영화는 배우 외모나 연기력 분위기 자체도 캐리라는 캐릭터성을 되게 음침하고 기괴한 느낌으로 묘사가 잘된거같네요
스티븐킹의 소설을 좋아하는 만큼 영화화가 가장 잘 된 작품이고 공포영화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데 리뷰 영상이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무비웨이브스님의 리뷰라니 너무 좋네요^^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있습니다!! 언젠가 해석 부분에서 언급하신 ‘드레스드 투 킬’도 리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드레스드 투킬도 정말 좋은 영화라 다음에 올려보고록 하겠습니다 :)
브라이언 드 팔마와 스티븐 킹의 조합이라 더 좋네요~ 어릴적에 봤던 영화인데 리뷰 감사해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원작에서는 선생님도 죽이는구나 리메이크작에서는 살려 주던데
그러게요~선생님은 살려줄줄 알았는데ㅠ
처음에는 유일하게 이해 안 간 부분이 잘 대해 준 선생님 마저 왜 죽였는가였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캐리가 선생님 마저 괜찮다고 해서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고,
돼지 피를 뒤집어 쓴 후 그에 대해 선생님을 원망하는 듯한 부분이 있어 어느 정도 이해가 갔습니다.
@@성난군중은무지하-e4j그게 아니라, 피를 뒤집어쓸때 보면 주동자인 양갈래머리 여자가 옆의 남매를 치며 웃는데, 그때 관중들을 보면, 남매 중 남자는 불쾌한 표정을, 여자는 안티까움 및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근데 캐리의 시점(모두 너를 비웃을거야 라고 반복되며, 시점이 빙글빙글 도는 시점)에서는 모두가 자기를 비웃는다고 생각하게 되죠.
선생님마저도요.
그래서 다 죽이는거예요.
단지 캐리가 초능력을 쓸때, 그땐 캐리의 시점이 아니었을텐데, 관중들이 웃고 있는 부분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이게 원작이 있었군요! 리메이크작만 봤었는데 공포로는 원작이 더 무섭네요..! 여주 눈빛연기가 ㄷㄷ
저는 클로이 모레츠가 나온 영화로 봤어여 보고나서 원작인 영화를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감사해여 여주 연기와 표정이 👍
연기 정말 잘 하죠 ㅎㅎ
서양영화 역사상 이렇게 처절하게 왕따문제를 오컬트를 통해 표현한 영화도 없음,,,당시 영화로는 전라노출도 상당히 많이 있는데 그게 더 가슴아프게 다가옴.
리뷰로 잘 나오지 않는 영화인데 이렇게 보게 돼서 좋습니다.
알지 못했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까지 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자막에 오타가 몇 개 보입니다.
2:07, 14:58 회계-> 회개
11:27 갈 때까지 -> 갈 데까지
13:40 받쳤어야 -> 바쳤어야
회계=> 회개, 종전의 히트=> 공전의 히트
그리고 집안에 모셔진 성상은 예수상이 아니라 성 세바스천입니다.
몇 차례 리메이크 되었지만 역시나 원작이 넘사벽이군요.
어우 스트레스 받으며 내리다가 속이 시원합니다.
더해서, 너를 받쳤어야 - 바쳤어야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의 강렬한 포스터..
씨씨 스페이식 이후로도 잘 활동해서 다행이에요
ㅎㅎ..
그 후로도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정말 좋은 배우 ㅎㅎ
여기서 선생님은 착한 분인데 죽게 되어서 실망하시는 분들 많은것 같은데요, 어쩌면 그게 바로 이 작품의 비극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피 뒤집어쓴 뒤 주인공인 캐리의 상태를 보여줄 때, 사람들이 실제로는 웃지 않고 경악하고 있는데 캐리 눈에는 다 웃는 걸로 보이고 심지어 선생님조차 웃고 있는 것으로 보이죠. 이건 돼지피 사건 하나만이 아니라 그간 자기 나름대로는 캐리를 적대하지 않았다 믿던 사람들도 캐리 입장에서는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었단 뜻이라 생각해요. 아예 그걸 이해할수도 없을 정도로 망가졌단 의미죠. 주변 세상 모두가 그녀에게 비호의적이고 이해못했다는 것만 아니라 그녀 자신도 이미 분별을 못할만큼 (아마도 엄마 탓이 제일 크겠죠) 망가져있던 걸로 본다면 정말 비극이죠. 선한 캐리를 악한 주위가 희생시킨게 아니라 주위와 캐리 모두 선으로만 볼 수 없는 끔찍한 상태거든요. 캐리 자신도 그걸 알고요. 더구나 그나마 간신히 피를 씻으러 갔을때 가장 가까웠던 엄마- 결국 캐리의 인식 자체를 갖게 만든 환경-마저도 결국 자신을 해치려 했고 캐리가 죽이며, 결국 진짜 세상도, 그렇게도 싫어했지만 그것밖에 안 남은 환경마저도 캐리를 배신해서 버림받은 상태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들중 누구도 죽을 짓 까지는 안했어요. 엄마가 꼴통이고, 악역커플도 심하지만, 대학살을 일으킬 수준의 행동은 없었죠. (마지막 엄마는 죽을만 했지만, 그건 캐리의 대학살 이후라서... 극 내 환경에서 잘못 본다면 캐리의 대학살을 보고 엄마가 벌을 준거라고 볼 수도 있죠.) 결국 작은 악이 모여 그 반작용으로 캐리라는 큰 악으로 변질시켰다는 의미도 있을 것 같아요. 캐리는 착한 애인데 왕따를 복수했다가 아니라, 착한 애가 무섭고 거대한 악으로 변해가는게 더 무섭고 비극적인 걸수도. 악역커플이 동기는 제공했지만 대학살에 비할 순 없는데, 또 그런데 캐리가 불쌍하고, 결국 왜 이렇게 되었는지 참 생각하기 어렵게 만들죠. 이 영화가 보통 복수물이 아니라 이게 한끝 차이로 더 가슴저리게 하고 비극적으로 보이게 되는 이유같습니다. 그 이후 캐리는 칼에도 찔렸지만 염력으로 집을 무너트려서 자신도 묻어버리죠. 그때 표정을 보면 복수했다는 기쁨이나 후련함 따위 하나도 안보이고 오로지 슬픔과 비통 뿐입니다. 그래도 캐리가 여기서 인류멸망 따위 시키지 않고 스스로를 봉인하는데서 다시 캐리의 선함이 이기긴 하는데, 정말 슬픈 승리죠. 마지막 얼굴에서는 약간은 안도의 표정이 보이는데 뭐 앞서 설명한 것 같은 철저한 체념 같습니다. 칼도 막 날릴 수 있는데 굳이 큰 힘을 써서 집을 무너트려 스스로를 매장시켜 죽인건 단순한 자살을 넘어 자기 자신을 숨기고 세상과 아예 단절시키고 싶다는, 죽는것만 아니라 아예 사라지고 싶고 태어나지도 않은 상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마지막 수는 캐리의 팔이 땅에서 나와 자기를 잡는 꿈을 꾸는데, 단순히 깜놀 때문이 아니라 캐리 자신이 그렇게 묻히길 원해 사라져도 결국 이런 비극은 반복될 수 있고 수의 죄악감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표현 아닐까 합니다.
피해자를 위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학폭하는 가해자 아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이기도 하죠.
여주인공이 막판에 사이다를 날려주는 것 같지만 심리적으로 분석을 하면 너무 슬픈 작품이에요.
원작도 참 좋지만 나중에 리메이크한 버전도 저는 너무 좋았어요. 역시 믿고 보는 스티븐 킹!!!
배경음악이 너무 좋았던 영화, 개인적으로 후에 나온 리매버전보다 이게 최고임. 주인공 분위기며 뭐며 따라갈수가 없음
헐 그럼 선생님이랑 도와주러했던 커플은 뭐야ㅜㅜㅜ 불쌍해
그런데 수만 살아요
@@박지수-i4m근데 그 수는 2편에서 죽어요 ㅋ
새벽에 보고 너무 인상깊어서 리메이크작까지 연속으로 봐버림ㅋㅋㅋㅋ
항상 고맙습니다 ❤️ 😊 💕
영화 잘보구 갑니다.
우연히 타고 들어왔는데..
회계가 아니라 회개맞죠?
자막하나에도 의미가
달라지니까 작은 조언드립니다~~
진짜 캐리 리메이크 다봤는데 이게 제일 완성도도 무서움도 또 연기도 캐스팅도 다 좋아요 정말 대작이네요
와씨.... 밤에 잘 보다가 마지막에 손 튀어나오는 거 보고 폰 던질뻔 했어요😂😂😂 아주 어릴때 cgv였나 ocn에서 방영한 걸 봤을 당시엔 무서워서 울었던 것 같은데 성인이 돼서 다시 보니까 안타깝고 많은 생각이 들게 되네요..
시실 지금도 무서워서 엄마 찾고 있긴 함..
ㅎㅎ 폰으로 보고도 놀랄 정도이니 당시 극장에서 본 사람들은 비명 지르고 난리였었죠
중학1년이었던 저는 친구에게 손이 튀어 나온다고 미리 이야기를 듣고 봤는데도 놀라 뒤로 자빠질뻔 했었죠^^
네살인가 다섯살때 엄마따라 이영화를 극장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 어린나이일인데도 기억나는걸 보면 엄청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졸업파티장면... 스크린으로 보면 4살일때 일도 기억이 날 정도로 어마어마 합니다.
와 울애기 5살에 아직 영화관 가본적도 없는데 저런영화를 보시다니...대단하시네요.
아동학대에요 그거
5살이 볼 내용은 아닌데...
네?????
(1) 이 레전드 공포영화에서 절대 빼놓지 말아야할 인물이 바로 여주 인데.....쇼킹(?)했던 외모로 엄청난 화제였고 그 대신, 극강의 연기력으로
수많은 영화에서 아카데미상 단골후보였죠....여기서도 그녀의 엄마역으로 나온분과 함께 모녀가 극한공포심을 이끌어내어 당시 아카데미상 여주/여조 후보로 나란히 나왔어요.
(2) 는 몇년후 "광부의 딸"에서 아카데미 주연상 획득했고, 유명 프로덕션 디자이너 와 이 영화전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부부생활,...자세히 보면, 나름 매력있음.
(3) 눈치 채신분들 많겠지만, 20대초반 가 악역으로 나오고 다음해인지...."토요일 밤의 열기" 찍고 월드스타....그리고 악녀지만 은근히 섹시한 크리스역의 ....
"드레스트 투 킬" "로보캅"시리즈.....다 아시다시피 이 작품 감독이랑 결혼했다 이혼.....캐리의 너무 착한 친구 역의 곱슬머리 도 의 전부인이었고...
캐리는 아무잘못도 안했는데 엄마한테 맞고 학교에서는 물론 선생님이 도와주지만 결국 아무도 반성 안하고 캐리를 비웃고 결국 마지막엔 캐리가 모두를 죽이고 엄마까지 죽이게되는데 정말 캐리가 너무 불쌍한 것 같네요
이게 아니라....비웃는건 일종의 환상에 가까워요....패닉이 된 캐리가 그렇게 생각한거예요...수랑 토미는 괴롭히려고 한거 아님...
회계>회개
너를 받쳤어야> 너를 바쳤어야
선생님이 참 좋은 사람이네요...캐리가 가엾어요
힘들때 잘해준 사람들한테 보답을 못할망정 죽이니까 캐리에대한 동정심이 전혀안듦
선생님 토미 수 다불쌍..
ㄹㅇ..ㅠㅠ
진짜 죽이려고 했다는 마음보다 분노가 폭발해서 제어가 안됐다고 보는 편이 캐리를 이해하는데는 더 도움될듯..ㅜㅠㅠ
빙글빙글 돌때 그 시점이 캐리의 시점입니다.
다른 사람은 안타까워했지만, 정작 항상 괴롭힘을 받고, 이번에는 믿으려했지만, 다시 배신당했기때문에 캐리는 왜곡된 시점으로 보게 되죠.
선생님이 비웃는 표정 그 부분은 캐리의 시점입니다.
어린시절 극장가 입구에 걸린 피를 뒤집어쓴 여자 표정은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영화 포스터로 각인 됨.
그 뒤에 많은 시간이 흘러 캐리 영화를 보았는데 주인공 캐리가 너무 불쌍했다. 공포영화가 아니라 슬픈 영화였다.
그리고 뜻밖에도 로보캅의 여주 낸시알렌과 존트라볼타의 풋풋했던 신인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잠시나마 반가웠고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 제일 무서운 빌런은 바로 캐리 친엄마. (그릇된 종교관을 가지고 살면 안됨)
그리고 마지막장면 무덤에서 손이 튀어나오는 장면도 그당시 마음의 준비?가 안된 많은 관람객에게 큰 비명을 안겨줬음.
이거 예전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곽 자체에 피를 뒤집어 쓴 캐리 표정 자체로 압도였던 영화
요게 원작이군요 원작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오늘 처음 보네요 클로이모레츠가 나온거 리뷰도 본적있거든요 캐리 괴롭히던 버러지들 하나하나 당했을때
어찌나 통쾌했던지 나쁜것들 고소하다 이러면서 봤는데 지금도 통쾌하네요
원작은 스티븐 킹의 소설입니다.
영화판 한정으로만 보면 이 작품이 최초긴 하지만요ㅎ
여러 리메이크가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케리가 최고인 듯요
속편인 2와 2002년, 2013년 리메이크가 있죠
초능력 없는 거만 빼고
내 얘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극단주의개신교 나르시시스트 생모의 학대와 가난과 학교에서의 괴롭힘
제가 클레이모레츠 주연의 캐리를 보고 있을때 아빠가 와서 같이 보시면서 옛날 캐리 무섭고 재밌었다는 말씀을 하신 기억이있어요ㅎㅎ 유튜브알고리즘이 열일하네요! 옛날캐리를 이렇게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최근에 나온 캐리가 각색을 많이 하지 않고 옛날 그대로 잘 가져온거같아요. 원작 캐리도 많이 슬프네요ㅠㅠ 근데 중간에 존트라불타가 나와서 깜놀ㅋㅋㅋ 풋풋하시군여
❤내 최애 영화중 하나. 리메이크들은 다 아류에 불구할뿐. 다만, 선생님까지 죽여야 했을까하는...수랑 같이 나가서 안 들어오는 연출이었다면 좋지 앙았을까라는..
아 무섭다기보단 슬프네요
영화 '써스페리아'와 함께 당시 최고의 호러 스릴러 영화로 유명했었죠.
벌써 그게 47년전이라니...😂
이렇게 수작인 영화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작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본편을 꼭 보고싶어지네요
캐리의 인생이 안타깝네요ㅠㅠ
회계라니... 맞춤법 좀만 더 신경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티븐킹은
1. 종교에 대한 맹신(캐리, 미스트)
2. 미지의 존재(드림캐쳐, 그린마일)
3. 그릇된 신념(미저리)
3가지의 공포우 주제로 다룸
원조 캐리가 재밌었죠. 주연배우의 독특한 분위기도 한몫했고
저 영화 상영할때 극장에서 봤는데 무덤장면에 온극장이 비명소리로 가득했죠
같이갔던 고모가 비명 안지르는 나를 보고 독하다고 했던 기억이
난 원래 놀랄때 헙!하는 편이지 소리는 안지르는 편이라 ㅋ 사십년도 더 된 일이네요
14:59 회계->회개
무섭다기보단 처절하다
슬프네요ㅠㅠ
결말까지.. 여러모로 참 씁쓸하고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은 영화군요. ㅜㅜ 영상 잘 보았습니다~~
엄마가 제일 무섭네
유치원 다닐때 비디오 가게에서 표지를 보고 섬뜩했었죠. 영상에는 몇번 안나오는데 존 트라볼타는 단번에 눈에 띄네요
나중에 감독의 다른 작품인 필사의 추적에선 낸시 알렌과 함께 주연으로 나오죠 ㅎ
영화를 보지 않고 줄거리 요약만 보면 뭐 이런 웃기지도 않은 이상한 설정이 다 있냐고 생각하게 되는데 훌륭한 연출, 음악과 연기로 서스펜스를 만들어내고 등장인물에게 몰입하게 되네요
작품의 유명세는 알고 있었지만 본 적은 없었는데 짧은 요약으로나마 얼마나 잘 만든 영화인지 느끼고 갑니다
현실에서도 캐리와 같은 주변환경에 처한 이들이 있다는 것...
이럴땐 그것의 루저 클럽같은 사람들이 있었다면...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와... 저시대에 캐스팅진짜잘했네요
오 캐리가 프롬파티에서 피 뒤집어 쓰는 장면은 다른 영상들에서 하도 오마주되서 (최근 본 넷플 웬즈데이 완전 꿀잼)알고는 있었는데 원작은 처음 보네요. 약자를 괴롭히는 나쁜 것들을 캐리가 초능력으로 복수할때 넘나 통쾌했. 예전엔 호러물 정말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가 이젠 잘 못보겠더라구여ㅋ 아 옛날껀데 비틀주스라구 B급 코믹 호러 정말 클래씩이예요 이런건 안 무서워서 볼만함요ㅋㅋ
여주인공이 너무 연기를잘해서 ㅡ오버표정아니고 ㅡ 실제왕따당하는줄알고 돕고싶을정도ㆍ저랑비슷한사람많네요ㆍ 영화보고 굉장히 오묘한감정느낀 최초의 작품이고
오.. 이게 원작의.. 캐리의 눈이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선생님은 뭔죄야 😢😢😢
이영화 보면서 그생각했었는데 ㅋㅋ
전 아직도 이 영화 종종 보는데 볼 때마다 파티에서 파트너와 춤추는 장면까지만 보고 끕니다.
거의 50년전 영화인데 요즘에도 일어나는 문제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게 신기하다 영화도 영화지만 원작자인 스티븐킹이 진짜 천재.. 소설마다 복잡다난한 인간 본성을 제대로 꿰뚫어서 시대나 세월을 안 타는게 너무 신기함.
요즘에 뜰 영화네요
좀 뭔가 교훈이 담아있는
존 트라볼타의 신인시절이라니….시간이 빠르군요
역시 종교에 미친 사람치고 정상인이 없네 ㅜㅜ
영화지만 캐리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ㅠㅠㅠㅠ
2:06 회계☞회개입니다
갈때까지 갔다 가 아니라 갈 데까지 갔다 도 추가요
캐리 가여워라..ㅠ
영화 헬프의 미스 월터스 역할로 시시 스페이식을 보고 76년작 캐리까지 거슬러 올라왔습니다 ㅋㅋ 이때부터 연기가 장난 아니셨네요
캐리 너무 불쌍...ㅠㅠ
도대체 스티븐 킹은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이런걸 써내냐
미국에 거주하는 50대 중년인데 이영화 봤던 기억이 나요. 다시보니 스테반 킹 작으로 좐 트라볼타가 출연했었군요. 사람들 모이는 곳에선 늘 왕따나 차별이 난무하는데, 인간의 죄성이라 어쩔 수 없어 보이네요. 그것보다 안타까운건 케리의 엄마가 예수님의 복음도 알지 못했을 뿐 아니라 성개념까지 삐뚤어져 있었던 겁니다 ㅜㅜ. 아무튼 아주 오래전의 기억을 되살려 주심에 감사하고, 음성이 차분하셔서 안정적이라 좋았습니다~
저 영화 포스터가 피가 흘러내리는 글씨체로 캐리라고 크게 쓰여진거였는데... 아주 어렸을때 우리집 근처 골목길에 붙여져 있던게 잊혀지지 않아요~😨 그 때 막 한글 배워서 읽을 수 있었는데 그 핏빛 글씨가 너무 무서워서 그쪽으로는 안가려고 했던 기억이...ㄷㄷㄷ 나중에 커서 이 영화를 봤을땐 공포보단 안타까움이 컸었는데... ㅠㅠ
캐리보다 캐리 엄마가 더 무서움...
근데 캐리 엄마 배우 현재 돌아가셨습니다.
R.I.P.
내가 이 영화를 중2 때 혼자 보러 갔다가 마지막 장면에 하도 놀라서 아직도 선명한 기억을 지니고 있어요. 피카다리극장으로 기억하는데 이제 60 넘긴 장년자로서 다시 보고 싶네요. 시시가 저 때는 참 어렸군요.
0:45 왠 슈퍼마리오가
캐리야..자초지종은 들었어야지...
🥲🥲
ㅋㅋ큐ㅠㅠ
ㅋㅋㅋㅋ
패닉상황이라 눈에 뵈는게 없었을거애요
와;;; 영화도 영화지만 ost가 너무 좋네요 ㅠㅠㅠ ❤❤
선생님은 왜 죽였냐ㅠ캐리 눈에는 선생님도 다 짜고 자기를 조롱한다고 느꼈나보네
왜 자꾸 괴롭힌대. 아진짜 학폭 처벌 강력하게 해야함
리메이크작은 클로이 모레츠가 캐리역이라서 몰입이 좀 안되죠😂 76년작 캐리가 찐인듯
학폭 하던 애들이 커서 경찰 되는건 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구나.
이 영화 리메이크 되지 않았나요
회계의 시간 실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