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위인들에게 배우는 성공 비밀: 독서법의 힘

세계 위인들에게 배우는 성공 비밀: 독서법의 힘
많은 사람들이 성공의 비결을 묻곤 합니다. 이에 대해 다양한 답변이 존재하지만, 수많은 위인들의 공통된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독서입니다. 처음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성공의 길을 걸었던 위인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독서 습관을 살펴보며 우리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정조대왕, 밤을 새운 독서로 이룬 문화 군주
정조대왕, 혹은 이산으로 알려진 조선의 정조는 문화군주로서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서얼차별금지법을 제정하여 서자도 관직에 오를 수 있게 했고, 중인과 노비의 신분 철폐를 시도하는 등, 혁신적인 정책들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아들로, 아버지가 뒤주에서 비참하게 죽는 장면을 목격한 이후 평생 두려움에 시달렸습니다.
정조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독서를 택했습니다. 동궁에서 잠을 이루지 못할 때마다 책을 읽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지식을 넓혀갔습니다. 특히, 그는 규장각 도서관에 중국에서 들여온 책들을 포함해 다양한 서적을 보관하고, 직접 저술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조의 독서기록은 언제,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세세하게 적혀 있을 정도로 철저했습니다.
나폴레옹, 영웅전을 읽으며 꿈꾼 황제의 길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황제로, 그의 말년은 쓸쓸한 망명과 죽음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는 코르시카섬에서 태어나 키가 작고, 식민지 출신이라는 이유로 중학교 시절 왕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치욕을 극복하고자 나폴레옹은 독서에 몰두했습니다.
특히,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은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독서를 통해 영웅의 길을 상상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갔습니다. 육사 시절에는 월급을 가족에게 보내고, 독서만이 그의 유일한 소일거리가 되었습니다. "민중론"을 읽으며 민중이 공평하게 사는 나라를 꿈꾸었고, 전쟁터에서도 틈틈이 책을 읽으며 지혜를 얻었습니다. 그는 독서 메모를 분류해 두었고, 힘들 때마다 이 메모들을 꺼내 보며 지혜를 얻었습니다.
처칠 수상, 학창 시절 꼴찌에서 2차대전 영웅으로
윈스턴 처칠은 영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이끈 수상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약골이었고, 학창 시절에는 반에서 꼴찌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도 식민지 부대에서 임관 후, 다른 동료들의 박식함을 보고 자신의 무식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때부터 처칠은 독서에 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교양인의 필독서를 목록으로 정리하고, 2-3년에 걸쳐 대학 강의 도서 대부분을 독파했습니다. 그의 독서기법은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었으며, 특히 시와 좋은 글귀는 암기했고, 어려운 글이나 긴 글은 메모를 남겨두어 추후 참고했습니다.
김득신, 반복 독서로 일군 성공
김득신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머리가 나빠 천자문을 떼는데 남들은 한 달이면 되는 것을 1년이나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작은 성공도 칭찬해 주었습니다. 김득신은 이에 감명받아 독서에 목숨을 걸었고, 반복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았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독서법은 하나의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책을 2만 번 이상 읽었고, 특히 "백이전(사기)"은 11만 3천 번이나 읽었다고 합니다. 김득신은 독서를 통해 배운 내용을 독수기(독서 기록)에 정리해 두었고, 이를 통해 성공을 일구었습니다.
결론
이 위인들의 독서법을 살펴보면, 그들의 성공이 단순히 재능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독서를 통해 자신을 끊임없이 발전시켰고, 이를 통해 역경을 이겨냈습니다. 우리도 이들의 독서 습관을 본받아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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