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 죽음' 이 생각 패턴이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국 사람 피 말리는 거임. 뒤에 절벽을 만들면서 나아가려니 불안하지 않을 수가 없음. 발을 헛디디는 순간 추락이니까. 근데 막상 떨어져보면 알지만, 안 죽는다. 숨 쉬고 밥 먹는다. 다 살 길이 있고, 어떤 경우엔 오히려 실패가 창조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그건, 실패는 곧 죽음이라는 식의 강박에 빠지지 않고, 결과를 쾌활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한테만 주어지는 축복이다.
저도 살면서 이런경험 진짜 여러번 했어요. 내가 혹은 사회가 원하는 이상향은 오히려 다른 다양한 기회들과 재미난걸 못보게 만들어요. 목표를 갖고 열심히 하지만 결과에 대한 나의 반응.태도에 따라 주어지는 미래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놓치지 않길 바래요. 세상은 다양한 행복의 요소와 길들이 많아요. 진짜예요!! 믿어보세요❤❤❤
털게님이 우리 부모여서 저런 말을 내게 지속적으로 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특히나 이렇게 경쟁이 심한 한국에선 저출산을 논하기전에 부모자격시험부터 봤으면 좋겠다. 털게님 저 말 ㅡ 열심히 하되 결과에 기쁘게 순응하라. 이걸 부모자격시험 1번 문제로 정하고 다양하게 기출변형해서 아주 뇌리에 박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자식에게 불안을 부추기는 부모들이여. 반성하시오.
아님. 우리 부모는 많은 한국의 부모들처럼 자신의 야망을 자식이 대신 이루어주길 바라는 학대자였음. 자식이 자신과 전혀 다른 인격체라는 걸 인지하지못하고 자신들의 체면과 남들 앞에서 자랑거리를 위해 자식의 출세를 종용했음. 종종 명문대간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뉴스를 보는데 깊이 공감하며 마음이 아픔.
자녀에게 불안을 투사하는 이유는 아주 많겠죠. 주로 고성장 시대에 집안을 일으키는 개천용을 보고자란 세대라 그런가 이거 아니면 망한다는 흑백논리 들이대며 자녀를 학대하죠. 오죽하면 오은영박사도 부모를 미워해도 된다고 했겠습니까. 제 나이 50대 그 백만원 지금 주시겠어요? 그런 부모 이해할 생각 없으니까요.
대학원생인데.. 보다가 눈물 날 뻔 했습니다! 사회의 시선에선 늘 잘 해내는 애 같아 보이는데 스스로는 불안감 때문에 내일이 오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물 위에선 우아한 척 해도 물 밑에선 가라앉지 않으려고 친듯이 발버둥치는 그런 삶을 살았던 같아요. 특정 시점까지는 불안감이 좋은 동력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대학원생인데 글을 못 읽고 못 쓰겠는 수준이었어요. 근데 이 영상 보고 너무 당연한 사실을 잊고 살아왔음을 깨닫고 갑니다. '결과는 그냥 달게 받아들이자'를 늘 마음에 새기며 살게요 유튜브 평생 해주세요(?) ㅎㅎ
전 미국에 사는데 대학 재수하는 애들 못봤어요. 텔게님 말씀대로 이게 입시 결과를 받아들이는거 아닐까요. 중산층 애들중에서도 공부에 관심 없으면 일찌감치 자동차 정비 배운다고 기술고등학교로 빠지거나 대학도 기술배우는 데로 가고(히팅 에어컨디셔닝 등등 이게 연봉이 괜찮다고는 들었어요), 부모들도 거리낌 없이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쓰다보니 한국입시는 수능 하루에 결판이 나니까 결과에 승복을 못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삼세판은 해야 승복이 될텐데. 미국은 sat 시험을 여러번 볼수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하여튼 오늘 텔게님 말씀은 반백살인 저한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올림픽은 4년에 한번씩 열리는데… 제가 너무 많이 나갔나요?….
50세 입니다. 20년만에 재취업했는데 저도 가기 싫습니다. 오늘만 가자 해서 이번달 채우면 10개월 됩니다. 가기 싫을때 일안나가면 집에서 뭐 할게 있나!? 생각하면 또 딱히 할일은 없어요. 그래서 오늘가서 7만원 벌어와야지 하고 나갔다 옵니다. ㅋ 애들이 돈버는 엄마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냥 오늘만 다녀오자. 하자구요~
이메일보낸 학생은 아니지만 저도 고3인데 지금 딱 불안해 미칠것 같던 시기였어요 시간은 눈 깜짝할 새에 가고 해놓은건 없고, 벌써부터 재수해야하나 걱정되기 시작했는데 너무 위로가 되네요. 솔직히 초중고 밖에서의 삶을 상상해본적도 없는 저에겐 대학간판으로 경쟁한다는것이 전혀 와닿지 않는 개념이었지만 주변이 다들 그러니 떠밀려가는 느낌이었거든요. 실제로 어떤지 경험해보기도 전에 안좋은 대학교에서의 삶은 필시 안좋으리라 으레 짐작하게됐구요. 그런 생각들이 이상하단건 알았지만 불안때문에 주체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럴때마다 털게님 올려주시는 영상 보고 힘 많이 얻었습니다..비록 아직도 불안하고 제대로 끝마쳐 놓은것도 없지만 앞으로 열심히해서 딱 제 수준에 맞는 결과 받아야겠단 생각이드네용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본인이 중소기업 사장인데 면접보러온 취준생이 1명은 연세대 출신이고 한명은 호산대 출신이라고 하면 님은 누구 뽑을 것 같나요? 님도 흙수저라면 누군가 밑에서 노동하며 살아야하는데 일종의 노동상품이죠. 그 상품의 브랜드가 학벌이죠. 물론 호산대 가도 훌륭한 사람 될 수 있죠. 그런데 평생을 그걸 증명하며 살아야하죠. 노동시장에서 안 좋은 대학은. 문신 같은 낙인이에요.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 준비를 계속 미루며 이유없는 불안에 시달리는 저에게도 아하..! 하는 깨달음을 주시네요ㅠ 쓸데없는 불안으로 시간 낭비하는 이유가 이걸 통과해도 계속 넘어야 할 산들이 이어져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끊임없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이어질 거라는 두려움으로 계속 미루는 건 아니였을까.. 그냥 받아들이면 추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도 태도가 좋아진다는 말씀이 너무 좋았어요 이 마인드로 면접 준비해 봐야겠어요 이런 깊은 통찰을 영상에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참 어른이신 것 같아요!! 수험생은 아니지만 잘 봤어요!! 수험생 여러분! 입시는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1년 재수하고 대학가면 재수생들 하는 말이 한번에 대학 온 애들이 뭘 알겠냐 이런거예요 ㅋㅋ 그만큼 인생에 대해 배우는 것도 많아지고 좋은 점도 있습니다. 건강 챙겨가면서 공부하세요~ 지나고 보면 그때만큼 열심히 살았던 때가 또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쫓겨가지마시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시길!!
털게님 저 모로코 야시장에서 살아남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셧던 그 독자입니다 ㅎㅎ 인생 조금 더 산 30대 직장인으로 털게님 말씀에 깊게 격한 공감합니다.. 저는 저 딱 “~안되면 난 죽어” 라는 생각으로 살았고 대입 직장 모두 실패를 맛봤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결국엔 제가 원하는 대학과 직장을 모두 갔습니다. 모두가 대단하다고 했고 스스로도 이보다 열심히 살수 있을까 싶었지만 늘 불안한 상태이고 그래서 털게님께 장문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죠 ㅎㅎ 인생은 산 넘어 산이고 늘 크고 작은 기회와 위기가 옵니다. 그때마다 성과가 어찌됐든 불안에 떨어서 살면 늘 공허함과 우울 불안이 따라옵니다. 게다가 이건 주변인들에게 공감을 얻지도 쉽지 않아서 (배부른 소리 한다고 생각하니까) 고독한 외로움과 우울감이 따라오죠 ㅎㅎ 지금 학생분들에게는 당장의 대입이 중요하니까 와닿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 때가 됐을 때 문득 이 이야기를 떠올려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뜬금없게 느껴지겠지만.. 가벼워지세요. 아님말고! 까버려! 인생은 내거랍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수험생 때 불안했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고,, 취준생인 지금, 불안해하는 제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은, 아니 좀 많이 미쳐있는 상태였나봐요 하하 영상을 보다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 남깁니다! 똑똑하고 예민한 스타일이라면 이 소용돌이에 빠질 확률이 더 높다고 하셨는데 혹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사춘기딸을 어떻게 다뤄야하는지도 영상올려주세요.초6딸인데 방학이고 제가 일을 나가니 하루종일 핸드폰을 하는데...조금 말만하면 툭 화를내고...저대로 그냥 둬야하는건지...모르겠습니다. 퇴근 후 집에오면 2차전이 또 시작되니 우울증이 걸릴거 같습니다. 다 때려치고 지방가서 한달 살고싶네요
딸아이 아빠가 팔다리 잘리고 "아빠가 이렇게 됬는데,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 이런 충격요법 아니면 당연히, 정말 당연히 공부 안합니다 그럼 공부 잘하는 애들 집은 어떻게 그렇냐고요? 그건 그 집 부모가 그 어떠한 수십 수백개의 요인중에 몇가지던 한가지던 공부에 흥미를 일으키는 가정교육을 했거나, 원래부터 머리가 비상해서 다른 아이들은 하지못하는 곱셈이나 학업성취로 인해 선생님이나 주변어른들에게 칭찬을받거나 아이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어서, 그 느낌이 좋아 그것이 동기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식을 키우기위한 고된 일때문에, 아이러니하게 자식에게 학대가까운 종교적 강요를 했던 어머니와, 고된 현장노동자이신 아버지의 뒷모습때문에, 그것이 공부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뛰쳐나가고싶어서요. 그리고 돈을벌어 가족에게 좋은것을 주고싶었습니다. 성과는 잘 나왔지만 이후의 삶은 제게는 불행에 가까웟던것 같습니다. 요즘도 브린텔릭스 계속 먹으며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왜 내 자식이 공부를 해야하는지 깊히 생각해보세요. 70억인구가 공부가 중요하다고 얘기하니까 라는 그런 내가 편하자고 남에게 의탁하는 이유같은게 아니라 정말로 나를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자식옆에서 공부하라고 욕하거나 눈치주는대신에 어떠한것이 내 딸이 공부에대한 동기를 일으킬까 생각해보세요 그 방법은 정말로 다양합니다. 자식을 알려고하고 자식의 꿈을 같이 바라봐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로 끌고가고싶으면 그 꿈을 위해서 이러이러한 길이 있단다 제시해주세요. 정말로 공부시키고싶으시면 공부가 그 꿈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그 공부가 꿈으로 이어진다고 하며 자식을 속여 공부시킬수만 있으면 됩니다. 그것에대한 뒷감당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어머니가 하세요. 나는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데 같은 보상심리섞인 한마디는 공부에서 계속 멀어지게 할겁니다. 힘들어 죽겠어도 집에 티비치우고 같이 책을읽던, 어머니가 공부해서 이러이러한 삶의 방식과 직업이 있다고 다양한 것을 알려주세요. 무슨 삶이 있는지도 모르고 세상이 좋다고하니까 의판검변호사회계사 이런거 되라고 하지 말고요.
하지만 물론, 어머니도 사람인지라, 어른이라고해도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는 그 우울과 화가 내 주변의 사람으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포기하라는게 아닙니다. 괴로워도 화를 참으시고 자식을 천천히 바라보시고 자식이 나를 천천히 바라볼 수 있게 하세요. 오랜 시간이 걸려도 좋습니다. 그러면 자식은 자신이 채울수 있는 최대한의 그릇의 크기만큼 올바르게 나아갈겁니다. 그것이 공부이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자녀를 이성과 마음으로 설득시키거나 동기를주세요. 그게 전부입니다.
좋은 대학 안 가도 사람 안 죽는다. 거기도 다 길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길이 자갈길, 흙길에 비포장길이다. 비포장길보다는 고속도로 한번 올라타면 인생이 편안해진다. 시험준비할 때 불안하다는 것은 머리가 나쁘고 공부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구구단 시험볼때는 왜 안 불안한가? 그건 구구단을 엄청 잘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잘하는 것은 불안해하지 않는다. 눈감고도 하는건 안 불안하다. 불안하다는 건 그냥 남들보다 못하는 거다. 머리가 나쁘든지, 공부의 양이 부족하든지... 무든지간에 못하는거다.
시험잘봐서 좋은대학가도 잘 안풀리는 사람많고 그저그런 학벌갖고도 취업 결혼 재태크까지 잘 풀리는 사람들 많아요. 제가 전자이고 제주변인들은 몽땅 후자라서 인생의 불공평함을 늘상 생각하다가, 그간 제 삶의 태도와 방식에 문제가 있어서 인생이 이렇게 흘러왔다는걸 깨닫고 수용하고 마음이 편해졌네요. 그래서 털게님의 이야기에 더 공감합니다.
@@user-px8pi9lz4g 불안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못하니까 불안한거 아닐까하는거죠. 우리가 초보운전일때 운전스킬도 안 좋고 경험도 없고 그러니 불안하죠.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치얼업만 한다고 해결되나요? 콜라같은 해법이죠. 목구멍만 시원하지 하나도 도움은 안 되고 차라리 너는 운전 못 하니까 저기 공터 가서 연습 더 해라고 채찍질하는게 더 낫죠. 당장은 듣기 싫어도. 우리는 젓가락질, 운전, 구구단 등등 그런 식으로 익혀왔어요. 연습과 노력만이 길이지 달콤한 위로가 길은 아니죠
'실패 = 죽음'
이 생각 패턴이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국 사람 피 말리는 거임. 뒤에 절벽을 만들면서 나아가려니 불안하지 않을 수가 없음. 발을 헛디디는 순간 추락이니까. 근데 막상 떨어져보면 알지만, 안 죽는다. 숨 쉬고 밥 먹는다. 다 살 길이 있고, 어떤 경우엔 오히려 실패가 창조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그건, 실패는 곧 죽음이라는 식의 강박에 빠지지 않고, 결과를 쾌활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한테만 주어지는 축복이다.
저도 살면서 이런경험 진짜 여러번 했어요. 내가 혹은 사회가 원하는 이상향은 오히려 다른 다양한 기회들과 재미난걸 못보게 만들어요.
목표를 갖고 열심히 하지만 결과에 대한 나의 반응.태도에 따라 주어지는 미래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놓치지 않길 바래요. 세상은 다양한 행복의 요소와 길들이 많아요. 진짜예요!! 믿어보세요❤❤❤
딱 이거다. 내가 하고있었던 생각.. 실패는 죽음이다..
저도 전에 메모장에 ‘하는데까지만 해. 어차피 하는데까지 밖에 못함’ 이란 당연한 말을 적어두고 매일 봤어요. 당연한건데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질 않아 저걸 외우(?)면서 불안을 조금씩 다뤘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ㅜ
글귀 너무 좋네요. 배워갑니다 :)
오 ㅋㅋㅋ 새로운 관점인데요
수험생도 아닌데 왜 위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장기백수 (가짜)취준생편도 부탁드려요.ㅠㅠ
취업을 회피하다가 10년이 훌쩍 가버렸는데요.
과도한 불안이 원인 같아요..
회피 10년 경력도 대단하신데요!! 보통은 이겨내지 못하고 타협점을 찾는데, 10년이나 해냈다는건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겁니다. 님은 특별한 사람이예요. 이 거대한 잠재력을 한번 발동시켜보세요❤❤❤ 응원합니다
하루 취업 어떻습니까. 취업해서 하루 해보고 괜찮으면 더 다니고 아닌거 같으면 아니구나. 하고 나오는거죠. 하루취업!
아무 생각하지말고 입사 지원하고 면접봐서 출근하라 하면 일단 가보세요
우선. 나랑 그나마 잘 맞을 것 같은일로 작게라도 시작해보세요. 부담이 안가는 선에서. 저도 탈출 중5개월짼데 돈 쥐꼬리줘도 우선은 절 써주는 곳이 있단게 감사합니다
@@user-vn3dk8lq5e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ㅠㅠ
털게님이 우리 부모여서 저런 말을 내게 지속적으로 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특히나 이렇게 경쟁이 심한 한국에선 저출산을 논하기전에 부모자격시험부터 봤으면 좋겠다. 털게님 저 말 ㅡ 열심히 하되 결과에 기쁘게 순응하라. 이걸 부모자격시험 1번 문제로 정하고 다양하게 기출변형해서 아주 뇌리에 박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자식에게 불안을 부추기는 부모들이여. 반성하시오.
아님. 우리 부모는 많은 한국의 부모들처럼 자신의 야망을 자식이 대신 이루어주길 바라는 학대자였음. 자식이 자신과 전혀 다른 인격체라는 걸 인지하지못하고 자신들의 체면과 남들 앞에서 자랑거리를 위해 자식의 출세를 종용했음. 종종 명문대간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뉴스를 보는데 깊이 공감하며 마음이 아픔.
자녀에게 불안을 투사하는 이유는 아주 많겠죠. 주로 고성장 시대에 집안을 일으키는 개천용을 보고자란 세대라 그런가 이거 아니면 망한다는 흑백논리 들이대며 자녀를 학대하죠. 오죽하면 오은영박사도 부모를 미워해도 된다고 했겠습니까. 제 나이 50대 그 백만원 지금 주시겠어요? 그런 부모 이해할 생각 없으니까요.
집안을 일으키는 개천용을 본 세대라 그런가 ... 이거 아니면 망한다 흑백논리를 자녀에게 들이밀며 학대한 부모였죠. 오죽하면 오은영박사가 부모를 미워해도 된다고 했겠습니까. 제나이 50대. 그 백만원 지금 주시겠어요? 무지도 죄악이니까요.
살아보니 세상은 흑백이 아니고 무지개라는 거 잘 아시잖아요? 다들 보통의 삶을 얼레벌레 살며 8월의 녹음과 곧 있을 10월의 단풍도 즐기면서요. 과도한 기대는 자녀에게 독이 됩니다.
@@kaandol자식 없으면 더 잘 살았을 거면 안 낳았음 됐잖아요? 자식이 모가지에 칼 들이밀고 낳으라고 협박한 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네....
막 이런저런 조연 파이팅 있게 해주다가 영상 끝날 때 되니까 살...살펴들 들어가 안녕~ 하는게 너무 뉴털스러움 ㅋㅋ
작은위로가 됨😊
대학원생인데.. 보다가 눈물 날 뻔 했습니다! 사회의 시선에선 늘 잘 해내는 애 같아 보이는데 스스로는 불안감 때문에 내일이 오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물 위에선 우아한 척 해도 물 밑에선 가라앉지 않으려고 친듯이 발버둥치는 그런 삶을 살았던 같아요. 특정 시점까지는 불안감이 좋은 동력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대학원생인데 글을 못 읽고 못 쓰겠는 수준이었어요. 근데 이 영상 보고 너무 당연한 사실을 잊고 살아왔음을 깨닫고 갑니다. '결과는 그냥 달게 받아들이자'를 늘 마음에 새기며 살게요 유튜브 평생 해주세요(?) ㅎㅎ
전 미국에 사는데 대학 재수하는 애들 못봤어요. 텔게님 말씀대로 이게 입시 결과를 받아들이는거 아닐까요. 중산층 애들중에서도 공부에 관심 없으면 일찌감치 자동차 정비 배운다고 기술고등학교로 빠지거나 대학도 기술배우는 데로 가고(히팅 에어컨디셔닝 등등 이게 연봉이 괜찮다고는 들었어요), 부모들도 거리낌 없이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쓰다보니 한국입시는 수능 하루에 결판이 나니까 결과에 승복을 못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삼세판은 해야 승복이 될텐데. 미국은 sat 시험을 여러번 볼수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하여튼 오늘 텔게님 말씀은 반백살인 저한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올림픽은 4년에 한번씩 열리는데… 제가 너무 많이 나갔나요?….
부모님들이 자녀에대해 걱정이 많고 걱정이 구체적이면 귀신같이 그 걱정이 하나하나 이루어집니다. 소름.. 제가 그 영향을 직빵으로 받은자라서 잘 알아요~ 자녀를 걱정하지 말고 믿고 놔두고 지켜봐주세요. 어렵겠지만요.
이거 회사 다닐때도 마찬가지임 option to abandon 생각 못하는 사람이 많음. 끊임없는 자기착취처럼 보이기도 하지
45세에 취업이 어렵게되었는데..왜이리 회사를 가기싫은지요, 집에있어두싫고 나와두싫고 이마음 어쩐데요😢
통장을 보세요
@@soheekim74 t세요..?
@@soheekim74 통장을 보면 더 화가 나네요..최저시급입니다.ㅎㅎ
@@thankyou797 화이팅입니다...!
50세 입니다.
20년만에 재취업했는데 저도 가기 싫습니다.
오늘만 가자 해서 이번달 채우면 10개월 됩니다.
가기 싫을때 일안나가면 집에서 뭐 할게 있나!? 생각하면 또 딱히 할일은 없어요. 그래서 오늘가서 7만원 벌어와야지 하고 나갔다 옵니다. ㅋ 애들이 돈버는 엄마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냥 오늘만 다녀오자.
하자구요~
털게님을 고3때 만났다면 내 인생이 더 건강하게 바뀌었을텐데라고 생각을 잠시 했다가.. 이것도 결국은 후회니까
지금이라도 털게님을 만나서 감사하다 불안이 감소한다 라고 수용적인 태도를 가집니다
오늘 제 하루가 참 생각대로 안되서 어쩌면 인생이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뉴욕털게님 이야기를 듣고 위안이 됩니다. 내게 주어진 일을 ‘기꺼이’ 하겠다는 마음
털게님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반짝반짝하고 귀중한 20대 30대의 시간을 날려버린 자신을 어떻게 용서하셨나요? 그 시간들을 아까워하는 마음을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전 정말 제가 이해가 안되고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이 아저씨 너무 조아.....
저도 좋아요
진짜 이 아저씨 겁나 맘에듬ㅋㅋㅋ
저도 좋아요 ❤
이메일보낸 학생은 아니지만 저도 고3인데 지금 딱 불안해 미칠것 같던 시기였어요 시간은 눈 깜짝할 새에 가고 해놓은건 없고, 벌써부터 재수해야하나 걱정되기 시작했는데 너무 위로가 되네요. 솔직히 초중고 밖에서의 삶을 상상해본적도 없는 저에겐 대학간판으로 경쟁한다는것이 전혀 와닿지 않는 개념이었지만 주변이 다들 그러니 떠밀려가는 느낌이었거든요. 실제로 어떤지 경험해보기도 전에 안좋은 대학교에서의 삶은 필시 안좋으리라 으레 짐작하게됐구요. 그런 생각들이 이상하단건 알았지만 불안때문에 주체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럴때마다 털게님 올려주시는 영상 보고 힘 많이 얻었습니다..비록 아직도 불안하고 제대로 끝마쳐 놓은것도 없지만 앞으로 열심히해서 딱 제 수준에 맞는 결과 받아야겠단 생각이드네용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본인이 중소기업 사장인데 면접보러온 취준생이 1명은 연세대 출신이고 한명은 호산대 출신이라고 하면 님은 누구 뽑을 것 같나요? 님도 흙수저라면 누군가 밑에서 노동하며 살아야하는데 일종의 노동상품이죠. 그 상품의 브랜드가 학벌이죠. 물론 호산대 가도 훌륭한 사람 될 수 있죠. 그런데 평생을 그걸 증명하며 살아야하죠. 노동시장에서 안 좋은 대학은. 문신 같은 낙인이에요.
@@countryandboy노동시장에서 조금 힘들게 증명할수 있겠지만 다른 길들이 또 있더라고요 사장님^^ 학벌이 주는 메리트가 분명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행복한 길은 많이 있어요. 가스라이팅 하지 않으셔도 친구들 스스로가 다들 알고 있을거예요. 응원드립니다.
저도 수험생때 우울증, 불안장애가 심해졌고 아직도 낫지 못했는데, 영상이 너무 좋네요.. 전 아직도 그 관문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불안이 계속 있었나봐요. 항상 감사합니다ㅠㅠ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여기 30대에 영국 약대입학하는 사람도 불안합니다.. 형님 영상을 보니 프레임 전환을 노리신것같네요 ㅎㅎ
파운데이션하시ㅏ나요
@@userwaste 네 맞아요
수험생은 아니지만, '그러고 보니 그렇네?'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취준생도 해주세요 ㅜ 불안해서 미쳐버리겠... 시험처럼 끝나는 시간 답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미국에서 취준 중인 대학원생입니다. 요즘 취직 안되면 어쩌지 엄청 불안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위로가 됩니다 ㅎㅎ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 준비를 계속 미루며 이유없는 불안에 시달리는 저에게도 아하..! 하는 깨달음을 주시네요ㅠ
쓸데없는 불안으로 시간 낭비하는 이유가 이걸 통과해도 계속 넘어야 할 산들이 이어져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끊임없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이어질 거라는 두려움으로 계속 미루는 건 아니였을까..
그냥 받아들이면 추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도 태도가 좋아진다는 말씀이 너무 좋았어요 이 마인드로 면접 준비해 봐야겠어요 이런 깊은 통찰을 영상에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털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결과는 받아들이는거죠. 대한민국 수험생, 취준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고통이 더 크게 느껴진다. 단순해져야한다 단순해지면 , 내가 잃을 게 없어지면 두려움이 덜해진다.
입시생 아니고 털 부숭부숭한 30대지만 이번 영상은 특히 좋네요…“기꺼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꽂힘 ㅠㅠ
이렁 불안이ㅜ40살되서도 여전해서. 다 때려치고ㅠ내일부터 백수다ㅜ너무ㅜ행복하다 드디어쉰다
백수 과로사 조심하세요!!
전고딩은아닌데 가정상황에의해 어떤문제가생기면 불안간생길정도로긴장하고걱정하는타입의여자예요 영상끝부분에 저를 위로해주시는말이있네요 받아들이지못하고 하한선에목매면,, 앞으로 문제생길때마다 힘들거라고,, 태도의문제 잘새길게요 리와인드한번갑니다
꼭 수험생이 아니여두 지금 내모습을 인정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가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좋아해요. 뉴게님 ♡
삼촌.. 나 운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늦은 새벽에 잠들기 직전까지… 그런 강박적 사고에 휩쓸려서 너무너무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는 고3 수험생인데… 공감되는 얘기가 많이 나와서 잠시나마 마음을 좀 놓아볼 수 있었네요 🥺 감사합니다
죽을거 같아 살려고 털게님이 말씀하신거 같은 사고방식으로 바뀌고 있는데, 인생이 한층 편해지더라고요 😂 논리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잘 구체화되네요
나 대학때 주변에 이런 말 해주는 사람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 ㅜ 지금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봅니다!
진짜 맞는 말. . 불안함으로 입시 치룬 학생인데 대학교 3학년 비슷한 늪에 빠져있네요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불안장애애 우울증까지 있는 고3 수험생에게 딱 맞는 영상이네요. 첫부분부터 머리를 맞은 것 같았아요 ㅋㅋ
0:42 이 아저씨 너무 조아요
진짜 참 어른이신 것 같아요!! 수험생은 아니지만 잘 봤어요!! 수험생 여러분! 입시는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1년 재수하고 대학가면 재수생들 하는 말이 한번에 대학 온 애들이 뭘 알겠냐 이런거예요 ㅋㅋ 그만큼 인생에 대해 배우는 것도 많아지고 좋은 점도 있습니다. 건강 챙겨가면서 공부하세요~ 지나고 보면 그때만큼 열심히 살았던 때가 또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쫓겨가지마시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시길!!
털게님 저 모로코 야시장에서 살아남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셧던 그 독자입니다 ㅎㅎ 인생 조금 더 산 30대 직장인으로 털게님 말씀에 깊게 격한 공감합니다.. 저는 저 딱 “~안되면 난 죽어” 라는 생각으로 살았고 대입 직장 모두 실패를 맛봤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결국엔 제가 원하는 대학과 직장을 모두 갔습니다. 모두가 대단하다고 했고 스스로도 이보다 열심히 살수 있을까 싶었지만 늘 불안한 상태이고 그래서 털게님께 장문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죠 ㅎㅎ 인생은 산 넘어 산이고 늘 크고 작은 기회와 위기가 옵니다. 그때마다 성과가 어찌됐든 불안에 떨어서 살면 늘 공허함과 우울 불안이 따라옵니다. 게다가 이건 주변인들에게 공감을 얻지도 쉽지 않아서 (배부른 소리 한다고 생각하니까) 고독한 외로움과 우울감이 따라오죠 ㅎㅎ 지금 학생분들에게는 당장의 대입이 중요하니까 와닿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 때가 됐을 때 문득 이 이야기를 떠올려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뜬금없게 느껴지겠지만.. 가벼워지세요. 아님말고! 까버려! 인생은 내거랍니다
30대 수험생 뜨끔해서 들어와바써여 오빠 오늘 잘생기셧서여...
와씨 18초전.... 뜨자마자 달려왔어 형
정답이면서 논리적이야. 우선 인정함. "분명 용사 힘멜이라면 그랬을테니깐요." ^^
털게는 딱 교수가 적합함 .
여대 인문학과 교수상입니다
와 소름 돋을 정도네요 ㅋㅋ 저렇게 진 빠진 상태로 대학가서 모든 걸 놔버려서 놀긴 노는데 놀 때도 불안한 마음 상태로 놀아서 영 찝찝하게 20대 마무리 했는데..
당연한 사실들이 무시되는 사회, 끝을 모르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맞이하는 끝은 어디일까요. 오아시스 같은 말씀들 감사해요.
요즘 말씀이 물 올랐네요 ㅎ
구구절절 맞말이십ㄴㅣ당!!ㅎ
아조씨 무슨 필터 씌워요? 뽀송뽀송 빨간입술 이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공부 잘해서 잘모르구나, 내수준을 직시하는거 자체가 엄청난 용기예요 ㅋㅋㅋㅋ
오직 신께 하나의 힘만 요청할수 있다면 다시 일어서는 힘을 달라고 하겠다.
말투도 말씀도 다 너무 멋지십니다. 최고의 멋쟁이❤
영상 정주행 끝나고 또 몇번을 돌려보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제 최애 유튜버 털게님,,, 여러가지 주제로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ㅎㅎ
관계에 대한 불안함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뉴욕털게님 버전이 궁금해요
형님 성인 ADHD 검사 컨텐츠 찍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미루기도 성인 ADHD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스튜디오에서 영상 여러 건 한번에 찍으셨나 ㅋㅋㅋㅋㅋㅋㅋ
컨설팅한번 생각해보셔요. 말씀 잘하세요😀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수험생 때 불안했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고,, 취준생인 지금, 불안해하는 제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은, 아니 좀 많이 미쳐있는 상태였나봐요 하하
영상을 보다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 남깁니다!
똑똑하고 예민한 스타일이라면 이 소용돌이에 빠질 확률이 더 높다고 하셨는데 혹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2:07 너는 당연한 거에서 멀어져 있는 거야.
이게 정상적인 생각인데 우리나라는 집단 최면에 걸려있음.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우와! 이 심오한 진리를 이리 편하고 유쾌하게 풀어주시네요. 재수하는 딸한테 공유했어요
인생에서 갈 길 잃은 20대,30대들이 많은 이 세상에서 정말 좋은 채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 5개월간 이어진 취준, 그리고 최근 새로 들어간 직장에서의 적응 과정에서 마음이 힘들어질 때마다 털게님 영상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한때 불안장애로 힘든 적이 있었는데 이게 참 생각은 알아도 내 맘은 그렇게 되지 않는게 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내면소통이라는 책 추천 드립니다. 생각 뿐만 아니라 몸의 신호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ㅎㅎ 여러분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님 감사합니다, 아이가 고3이에요. 위로받고 있어요.
미국에서 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좋은 생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 선배로서 동생들과 후배들에게 유익한 조언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수험생이 아닌데도 위안을 받았어요 무슨 일을 하든 태도와 마음가짐이 다인 것 같습니다
받아들임의 태도 정말 좋은 인사이트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끝나고 나오는 30초 간의 검은 화면도 의도하신 건가요 제 얼굴을 보게 되네요
도움되는 얘기해주셔서감사합니다ㅠㅠ
초2 아들 대입 걱정하는 엄마입니다 ㅋㅋㅋ 항상 최선을 다하는 씩씩한 우리 아들 어느 대학 가든 너무 자랑스러울겁니다!
털게님 정말 멋지셔요
그 마음가짐과 함께 함 해볼게욥, , 아자 !🙌🙌
일루와바 할때 설레노 지금 갈께
오빠 직장인버전도 해주세요
최고의 상담사들 중 한명이신 뉴욕 털게님. Thank you for your relevant counseling. ^^
사춘기딸을 어떻게 다뤄야하는지도 영상올려주세요.초6딸인데 방학이고 제가 일을 나가니 하루종일 핸드폰을 하는데...조금 말만하면 툭 화를내고...저대로 그냥 둬야하는건지...모르겠습니다. 퇴근 후 집에오면 2차전이 또 시작되니 우울증이 걸릴거 같습니다. 다 때려치고 지방가서 한달 살고싶네요
딸아이 아빠가 팔다리 잘리고 "아빠가 이렇게 됬는데,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 이런 충격요법 아니면 당연히, 정말 당연히 공부 안합니다
그럼 공부 잘하는 애들 집은 어떻게 그렇냐고요? 그건 그 집 부모가 그 어떠한 수십 수백개의 요인중에 몇가지던 한가지던
공부에 흥미를 일으키는 가정교육을 했거나, 원래부터 머리가 비상해서 다른 아이들은 하지못하는 곱셈이나 학업성취로 인해
선생님이나 주변어른들에게 칭찬을받거나 아이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어서, 그 느낌이 좋아 그것이 동기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식을 키우기위한 고된 일때문에, 아이러니하게 자식에게 학대가까운 종교적 강요를 했던 어머니와,
고된 현장노동자이신 아버지의 뒷모습때문에, 그것이 공부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뛰쳐나가고싶어서요. 그리고 돈을벌어 가족에게 좋은것을 주고싶었습니다.
성과는 잘 나왔지만 이후의 삶은 제게는 불행에 가까웟던것 같습니다. 요즘도 브린텔릭스 계속 먹으며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왜 내 자식이 공부를 해야하는지 깊히 생각해보세요. 70억인구가 공부가 중요하다고 얘기하니까 라는 그런 내가 편하자고 남에게 의탁하는 이유같은게 아니라
정말로 나를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자식옆에서 공부하라고 욕하거나 눈치주는대신에
어떠한것이 내 딸이 공부에대한 동기를 일으킬까 생각해보세요
그 방법은 정말로 다양합니다.
자식을 알려고하고 자식의 꿈을 같이 바라봐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로 끌고가고싶으면 그 꿈을 위해서 이러이러한 길이 있단다 제시해주세요.
정말로 공부시키고싶으시면 공부가 그 꿈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그 공부가 꿈으로 이어진다고 하며 자식을 속여 공부시킬수만 있으면 됩니다.
그것에대한 뒷감당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어머니가 하세요.
나는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데 같은 보상심리섞인 한마디는 공부에서 계속 멀어지게 할겁니다.
힘들어 죽겠어도 집에 티비치우고 같이 책을읽던,
어머니가 공부해서 이러이러한 삶의 방식과 직업이 있다고 다양한 것을 알려주세요.
무슨 삶이 있는지도 모르고 세상이 좋다고하니까 의판검변호사회계사 이런거 되라고 하지 말고요.
하지만 물론, 어머니도 사람인지라, 어른이라고해도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는 그 우울과 화가 내 주변의 사람으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포기하라는게 아닙니다. 괴로워도 화를 참으시고 자식을 천천히 바라보시고 자식이 나를 천천히 바라볼 수 있게 하세요.
오랜 시간이 걸려도 좋습니다.
그러면 자식은 자신이 채울수 있는 최대한의 그릇의 크기만큼 올바르게 나아갈겁니다.
그것이 공부이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자녀를 이성과 마음으로 설득시키거나 동기를주세요. 그게 전부입니다.
저는 공부안해서 그런거 아닙니다
핸드폰을 하루종일하니 당연히 인성이 나빠지고 조급해지고 성격마저 이상해지는거 같은걸 얘기하는겁니다.
왜 제글이 공부를 안해서 그런다고 생각되셨는지 모르겧지만.
전 이 핸드폰.컴터게임만 안했으면좋겠습니다.
목소리가넘좋으세요
책읽어주는 asmr 코너
있음 대박나실듯 ㅋ🎉🎉🎉
미친상태 ㅋㅋㅋㅋ 우왕 자기객관화 ㅎ 감사해요 영상 ❤❤❤
오늘의 교훈: 안분지족.
조카에게 이 영상을 공유했어요. 제가 해주는 말은 좀 잘 안듣더라고요 ㅎㅎ 털게님의 조곤조곤 말투를 좀 배워야겠어요.
오ㅏ 진짜 명언이면서도 맞는말이다...
"취직 잘되는 사회를 만들던가" 라고 못생긴 김제동이 떠들었을때... 집안과 시절이 맞아서 교수 날로 먹었던 김난도가 책 썼을때....그러나, 이제 2025년에는 뉴욕 털게가 TVN 젊은이들 힐링 프로그램은 싹쓰리 할거라고 예견합니다.
전 이걸 수능 끝나자마자 깨달았더랬죠...
좋다...
수험생의 불안은 대략 서울권대학 붙는 당락이나 상위 10%내에서 벌어지는 일임....나하곤 전혀 공감대 형성안됨..꼴등이라 ㅋㅋ
그러네요..? 생각해보니…. 😂😂 이 당연한 걸 왜.. 모르고 있었는지…
ㅋㅋㅋㅋ늘 썸네일이 자꾸강력해 ㅋㅋㅋㅋ 안그럴거같이생기셔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지혜로우시다..
이 시대의 현자 👍
자식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좋은 대학 안 가도 사람 안 죽는다. 거기도 다 길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길이 자갈길, 흙길에 비포장길이다. 비포장길보다는 고속도로 한번 올라타면 인생이 편안해진다. 시험준비할 때 불안하다는 것은 머리가 나쁘고 공부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구구단 시험볼때는 왜 안 불안한가? 그건 구구단을 엄청 잘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잘하는 것은 불안해하지 않는다. 눈감고도 하는건 안 불안하다. 불안하다는 건 그냥 남들보다 못하는 거다. 머리가 나쁘든지, 공부의 양이 부족하든지... 무든지간에 못하는거다.
시험잘봐서 좋은대학가도 잘 안풀리는 사람많고 그저그런 학벌갖고도 취업 결혼 재태크까지 잘 풀리는 사람들 많아요. 제가 전자이고 제주변인들은 몽땅 후자라서 인생의 불공평함을 늘상 생각하다가, 그간 제 삶의 태도와 방식에 문제가 있어서 인생이 이렇게 흘러왔다는걸 깨닫고 수용하고 마음이 편해졌네요. 그래서 털게님의 이야기에 더 공감합니다.
각자마다 다 다른 모양의 불안이 있어요. 불안해서 못한다고 너무 째찍질 마시고 격려해주세요^^
@@user-px8pi9lz4g 불안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못하니까 불안한거 아닐까하는거죠. 우리가 초보운전일때 운전스킬도 안 좋고 경험도 없고 그러니 불안하죠.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치얼업만 한다고 해결되나요? 콜라같은 해법이죠. 목구멍만 시원하지 하나도 도움은 안 되고 차라리 너는 운전 못 하니까 저기 공터 가서 연습 더 해라고 채찍질하는게 더 낫죠. 당장은 듣기 싫어도. 우리는 젓가락질, 운전, 구구단 등등 그런 식으로 익혀왔어요. 연습과 노력만이 길이지 달콤한 위로가 길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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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에서 멀어져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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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게모닝으로 시작하니 힘이 나는구만
노력=하방 틀어막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털게 최고~
멋진 어른이구만 ㅋㅋㅋ
좋은 컨텐츠에 감사드립니다.
알고리즘 떳습니다. 삼십만 먼저 가 봅시다. 🎉🎉
하~..
털게 아저씨 좋아요 🙏🏻🩵
살펴들 들어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