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_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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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7 гру 2024
- #난지도_전후
#sunoaisong
[ lylics by ymy_forestopia ]
[ the best steel guitar jazz blues riffs ]
[ verse 1, 1983.12.20. ]
from nanji garbage landfill
to sky park and sunset park
길을 오른다
비포장의 더러운 쓰레기 가득한 수색동을
어느 경사진 길을 간다 길을 오른다
비포장의 더러운 쓰레기
가득한 수색동을 어느 경사진 길을 간다
from nanji garbage landfill
to sky park and sunset park
길을 다지는 발자욱들
제방을 쌓는 사람들
골목길 안 빈터에는
머스마들이 구슬치기에 신이 났다
어린이놀이터에서는
엎으러져서 그네를 타는
소녀의 눈빛이 너무 곱다
from nanji garbage landfill
to sky park and sunset park
길을 간다
한번도 내딛지 않았던 길을
아르바이트 한다면서 길을 간다
한번도 내딛지 않았던 길을
아르바이트 한다면서
길을 간다
[ the best steel guitar jazz blues riffs ]
[ verse 2, 2024.12.21. ]
from nanji garbage landfill
to sky park and sunset park
길을 오른다
난지도의 추억을 떠올려 억새밭 하늘공원
잘도 다듬은 길을 간다 길을 오른다
난지도의 추억을 떠올려
억새밭 하늘공원 잘도 다듬은 길을 간다
from nanji garbage landfill
to sky park and sunset park
꽃을 피우는 노을공원
풍경을 보는 사람들
어디든 꼭 높은 데는
저녁노을이 산에 강에 다 물이 든다
쉬어 갈 조망터에서는
내려다보며 계절을 맞는
아이의 눈빛이 너무 곱다
from nanji garbage landfill
to sky park and sunset park
길을 간다
또 한번 가봐도 머무는 길을
옛날 난지도 떠올리며 길을 간다
또 한번 가봐도 머무는 길을
옛날 난지도 떠올리며
길을 간다
[ the best steel guitar jazz blues riffs ]
★★★
길을 오른다
비포장의 더러운 쓰레기
가득한 수색동
어느 경사진 길을 간다
길을 다지는 발자욱들
제방을 쌓는 사람들
골목길 안 빈터에는
머스마들이 구슬치기에 신이 났다
어린이놀이터에서는
엎으러져서 그네를 타는
소녀의 눈빛이 너무 곱다
길을 간다
한번도 내딛지 않았던 길을
아르바이트 한다면서
길을 간다
1983.12.21. 생각의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