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 고향 80년대 초에 신문배달하면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추억이 사라진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미국에 이민 온지 4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겨울 눈오는날 손을 호호불며 거스름돈 챙기면서 신문나르던 나의 소년시절의 모습이 거리에 오버랩이 됩니다. 지금은 부자가 되었지만 가난했지만 꿈이 있던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다.
죄다 아파트 들어서는걸로 알고있는데 분양가가 50~60억이라고 합니다 ㄷㄷ 저 동네는 오래됐다고만 생각했지 생각보다도 더 오래됐더라구요 6.25때 지어진 동네도 많고 심지어는 해방때 지어진 촌들도 있었구요 좀처럼 볼 수 없는 낡은 건물들이 많아서 밤에 사진 찍으러 다녔었죠 투잡할때 보광동,한남으로 배달 많이 다녔는데 밤에 다니면 그저 심야괴담회였어요 하지만 없어진다고 하니 아쉽네요 자취도 몇년 했었고 보광동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태원,녹사평,용산일대에서 일하는 자취러들도 뿔뿔이 흩어지는게 마음이 좀 헛헛했어요
51:18 이슬람 사원부터 도깨비 시장 길~ 한 때는 이태원 부터 시작된 가게들이 점점 확장되서 저 곳 까지도 이태원 1동 처럼 변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쬐끔 들기도 했는데... 하지만 활성화 안된게 다행... 그거 됐으면 상인들이랑 난리를 치다가 20년인나 지연된 재개발 더 미뤄 질 지도 모르니... 영상 잘 봤습니다.
달동네의 골목길 감성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랐고 동시에 안타깝습니다. 마지막 옛 추억의 필름이 끊어지는 듯한 기분입니다. 이제 닭둘기 집들이 빼곡하게 들어서겠군요. 마치 홍콩의 구룡 마을 처럼. 모든 구식들은 역사의 병풍 뒤로 떠나가고 , 신식이라는 포장 된 회색 성냥 갑들만 무성의하게 대충 삐딱하게 나열될겁니다. 철근도 없이. 달과 가까운 동네라 하여 붙여진 별명이 달동네 인데 이제 그마저도 못보겠군요. 지금 싫컷 봐 둬야겠습니다. 그리운 그 시절의 냄새를 맡아보려구요.
내가 살던 고향 80년대 초에 신문배달하면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추억이 사라진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미국에 이민 온지 4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겨울 눈오는날 손을 호호불며 거스름돈 챙기면서 신문나르던 나의 소년시절의 모습이 거리에 오버랩이 됩니다. 지금은 부자가 되었지만 가난했지만 꿈이 있던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다.
어릴적 열심히 살아서 지금 부자이신듯요^^ 저기 혹 만날일 있음 메로나 하나만 사주시면...(요즘 유행하는 말입니다^^)
5년전 재개발하려고 건물부시는 노량진이랑 흑석동 주택가들 보면서 다시는 볼수없는 재개발직전 동네들 찍어두고 유튜브에 올려야겠다 생각만했는데
실천하시는 분이 계셨네요 개인적생각으로 돈주고도 살수없는...
시간이 흐를수록 서울의 마지막 귀한영상 담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제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로 인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소중한 동네를 영상으로 남겨보려다 여기저기 동네방네 다 다녀보고 있습니다~^^
서서히 재개발 들어가는 용산 일대의 모습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주가 거의 마무리 되어갑니다.
좀있으면 철거가 시작될것 같습니다.
곧 다밀릴텐데 이렇게라도 영상으로 남아서 의미가있네요 잘보구갑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동네모습이 그리워지면 사람들이 찾아보는 영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관심있던 곳인데 잘 보고 갑니다!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네 구석구석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런곳에 어찌 살았는지 환경이 열악하네요
간혹 철거하기 아까운집들도 있네요
달동네도 환경차이가 많이 나네요
나도보광동에서20살때살면서재개발된다된다하더니 드디어되긴하는데기분이요상스럽다
용산군한남동산15번지나에고향.국민학교때부터있던집터
@@마리나-e1f 이제 저곳이 싹 바뀐다고 하네요. 추억이 있으신분들은 많이 아쉬워 하더라구요.
저동네에서 3년 근무했는데 너무 힘들었던 기억만 남아있음. 경사도 너무 심한데다 그 좁은 골목에 뭔 차들이 그리 많은지;; 하루빨리 재개발 해야하는 동네임. 내비대로 차끌고 들어갔다가는 못나오거나 사고나는 경우가 대부분
지금은 휑하더군요. 그래도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좁은 골목길로 난 문이 제대로 열릴 지 궁금하네요. 반쯤만 열고 드나들었을까요? '나름 한강뷰, 위엄있는 의자,' 재미있어요.ㅋㅋ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네 다니다보면 별거 아닐수 있지만 의미를 부여하면 개인에겐 독특한 무언가가 되기도 합니다^^
우와.. 한남역 내려 대로변쪽만 가보았는데 바로 뒷골목만 들어가도 저렇게 허름한동네가 나오는군요. 한남 ..저곳에 아파트 가득 생기면 ..엄청난 전망에 최고의 가격이겠죠 ㅠㅠ
저도 역에서 순천향병원 가는 길이랑 옛날 단국대 방향쪽만 알았는데 언덕위 이태원쪽으로 가는 길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아파트 들어오면 뭐 쳐다나 볼 수 있을까요..^^;;; 한강에서 보이던 남산뷰나 가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90년대말 60~70년대 난곡마을같은 마을이 정비대상이었는데 이젠 또 세월이 흘러 8~90년대마을이 정비대상이 되었네요... 세월이 유수와도 같네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시가 발전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죠. 위치도 좋아서 자본이 이런곳은 가만두지 않네요.
어머 ㅠㅜ 옛날에 살던 저희집 골목 지나가셨네요 ㅠㅠ 북적북적 사람많던 보광동이 저리 스산해졌다니 ㅠㅠ
저도 지금은 재개발로 사라진 예전 우리집.. 어떤 블로거님이 사진으로 남겨놓으셨더라구요. 저도 같은 감정이었어요^^
잘보고 갑니다 구독 꾹~~
@@능소화-x8b 감사합니다~^^
여기도 동네가 크네요 다 돌아 다닐려면 힘들겠어요
😂😂
@@xncjrjrkglkeknsb 네. 많이 넓습니다. 한여름에 더워서 쓰러지는줄 알았네요.^^
죄다 아파트 들어서는걸로 알고있는데
분양가가 50~60억이라고 합니다 ㄷㄷ
저 동네는 오래됐다고만 생각했지
생각보다도 더 오래됐더라구요
6.25때 지어진 동네도 많고
심지어는 해방때 지어진 촌들도 있었구요
좀처럼 볼 수 없는 낡은 건물들이 많아서
밤에 사진 찍으러 다녔었죠
투잡할때 보광동,한남으로 배달 많이 다녔는데
밤에 다니면 그저 심야괴담회였어요
하지만 없어진다고 하니 아쉽네요
자취도 몇년 했었고 보광동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태원,녹사평,용산일대에서 일하는 자취러들도
뿔뿔이 흩어지는게 마음이 좀 헛헛했어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양가가 많이 비싸네요.. 저 동네는 예전에는 무덤도 많은 동네였어요. 어느샌가 사람들도 몰려들었구요. 이태원 땅 파보면 뼈가 많이 나올거라는 말도 있어요.
저렇게 사람이 없는 동네를 가보면 낮인데도 상당히 무섭더라구요. 영상 잘봤습니다. 귀신놀이터는 아직 있을까?
@@jihokang3560 네. 무서웠어요^^ 귀신놀이터 궁금합니다!!
예전에 이태원에서 몇개월 일했었는데 ~지금도 저런곳이 있군요
이태원과 붙어있어요. 우사단길이라고 해서 한때 핫플도 있었구요.
대학시절 4년 추억의 한남동이 재개발 되는구나.학교도 이전 했고 그리운 개골목....
예전 단국대 다니셨나봐요.. 철거전에 한번 다녀오세요^^
51:18 이슬람 사원부터 도깨비 시장 길~ 한 때는 이태원 부터 시작된 가게들이 점점 확장되서 저 곳 까지도 이태원 1동 처럼 변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쬐끔 들기도 했는데...
하지만 활성화 안된게 다행... 그거 됐으면 상인들이랑 난리를 치다가 20년인나 지연된 재개발 더 미뤄 질 지도 모르니...
영상 잘 봤습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개발되면 핫플, 젊은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우사단길이 사라지겠네요. 아파트만 있는 어느 동네의 베드타운 느낌만..
어렸을때 다녔던 길들을 영상으로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언덕언덕 마다 추억이 가득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영상으로 만나요~~
이 동네 6.25때 한강다리 공습으로 시신 많이 묻혀있어서 안된다더니 하긴하네...
그 전부터 무연고 무덤부터 해서 많은 사람들이 잠들어 있죠.
재개발이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유지하려면 일부 남기는것도 괜찮을텐데요. ^^
달동네의 골목길 감성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랐고 동시에 안타깝습니다. 마지막 옛 추억의 필름이 끊어지는 듯한 기분입니다.
이제 닭둘기 집들이 빼곡하게 들어서겠군요. 마치 홍콩의 구룡 마을 처럼.
모든 구식들은 역사의 병풍 뒤로 떠나가고 , 신식이라는 포장 된 회색 성냥 갑들만 무성의하게 대충 삐딱하게 나열될겁니다. 철근도 없이.
달과 가까운 동네라 하여 붙여진 별명이 달동네 인데 이제 그마저도 못보겠군요. 지금 싫컷 봐 둬야겠습니다. 그리운 그 시절의 냄새를 맡아보려구요.
너무 아깝네요 멀쩡한 집들,, 수리가 필요한 집들은 고쳐서 살도록하지 뭘 재개발 한다고
저기 살던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지 궁금하네요. 다큐 보니까 신림동으로 이사 간 외국인 나오던데..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네요.
너무지당하신말슴이에요
70여년된 아파트에 살고 잇는 울아들 ,, 울부부는 1874년에 지은 집에 살고 잇는데 ,, 한국은 왜 그리 다 부수는지? 아깝다
@KyeSoonKim-n3r 헉 그 집은 어딥니까? 가보고 싶어요!!
재계발만이 답은.아닐텐데
보수하고 정비하고 옛모습을 잘 유지할수는 없는지 조금은 안타깝네요
우리의 과거를 흔적도 없이 갈아버리고 그자리에 고층 아파트만 들어오는데 먼훗날 이고층 아파트도 흉물이 될텐데
@@송정남-p3k 네. 맞아요. 재개발도 전통과 동네의 특성을 생각해서 디자인했으면 좋겠습니다.
산동네는 쓰레기수거누가합니까?
나중에 철거하는 건설사에서 건축폐기물로 처리하지 않을까요?
@@korean_traveler 살때쓰레기차가오나여?
😂괜찬우 연예인들이 집다서고친다고요
동네가 존언덛이 어
첨부터 부촌은아니죠 😂
신흥부자들이😢아직도 고칠곳 엄청허던데ㅜ
시흥도 거짓 5동요
ㅋ아시나 외져서쫌
그래도 살면 정감
후암돔도 제계발
압구정도 신사동도
ㅠㅠ안우로 올라가면 엄청낙후집들 많데
^^
여기도 개발해라! ㅠ
@@이토순-r1c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korean_traveler 아,,그러나요? 다행이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