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영광가볼만한곳] 영광 숲쟁이 꽃동산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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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숲쟁이 꽃동산
    영광 법성포에는 어여쁜 꽃으로 단장한 예쁜 동산이 있다. 숲쟁이꽃동산이다. 각가지 꽃들로 장식된 화원으로 발을 디디니 '숲쟁이 꽃동산'이라 적힌 커다란 바위가 손님을 맞는다.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와 법성포 숲쟁이 느티나무군을 연결한 곳으로 꽃과 나무 사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다. 영광 하면 자연스레 떠올리게 되는 것이 굴비와 법성포이기에 꽃동산을 마주하는 순간 이미지에 맞지 않는 풍경이 나를 설레게 한다.
    바닷가 특유의 짠내와 주렁주렁 걸린 굴비 대신 화사한 꽃과 나무가 반겨주니 영광 법성포의 이미지가 더욱 풍성해진다. 꽃밭 사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꽃향기에 취한다.
    걷는 내내 법성포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숲쟁이꽃동산은 법성포가 주는 또하나의 보너스다.
    숲쟁이꽃동산은 여러 갈래로 산책할 수 있다. 어느 길 을 택할까? 산책로는 가로 세로로 연결되어 있다. 그저 마음이 끌리는대로 걸음을 옮기면 그만이다. 높은 곳에 올라 법성포 전경을 보고 싶다면 오른쪽 계단으로 가보자. 길이 평평하고 걷기 쉽다. 또한 왼쪽 아래로 가면 잔디가 깔린 흙길을 만날 수 있다. n위쪽 산책로에 비해 꽃이 적은 반면 온통 녹색이라 눈이 편안하다.
    이곡 숲쟁이 꽃동산의 꽃은 거의 대부분 영산홍으로 꾸며져 있다.
    영산홍의 아쉬운 점은 화려한 꽃에 비해 향기가 없다는 것이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꽃이 발산하는 색이 눈 을 즐겁게 하지만 코끝으로 전해지는 꽃의 향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실망하지 말자. 동산 아래쪽의 잔디가 깔린 흙길을 걸으면 된다. 산책로와 산책로가 만나는 구간에 등나무 터널이 조성되어 있다. 햇빛이 들지 않아 시원하고, 무엇보다 진한 등나무 향기가 후각을 자극한다. 절로 눈을 감고 서서 크게 심호흡을 하게 된다. 영산홍으로 눈에 예쁜 풍경을 담았다면 등나무 터널에서는 향긋한 꽃내음을 머금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꽃과 풀들이 만들어낸 잘잘한 풍경에 우뚝솟은 키 큰 나무가 쭉쭉 뻗어있어 불규칙한 조화가 심심함을 덜어주는 숲쟁이 꽃동산. 500년 전에 조성된 숲에 꽃밭을 조성한 것으로 꽃과 나무가 제대로 조화를 이룬다. 꽃과 나무 외에도 멋진 풍경이 하나 더 있다. n숲쟁이 꽃동산은 바다를 향해 열려 있어 숲쟁이 꽃동산 어디에서도 바다, 포구, 마을이 어우러진 법성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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