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영상까지는 마음에 미안함과 죄책감이 한쪽 귀퉁이에 남아있었는데 샘의 말씀을 듣고 더이상 죄책감에 눈물흘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 듭니다 사는동안 최선을 다했고 보내는 순간까지도 저는 방관자가 아니었음을 제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제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영상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겨운 고양이의 집사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나니 마음이 덜 아프네요... 제가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우리 야옹이 이제 편히 푹 자자 달콤한 낮잠 한번 시원하게 자고 나며는 꽃이 만개하고 시냇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들판에서 넌 깨어날거야... 그리고 하늘나라의 시간은 현세의 시간과 다를태니까 머리가 새하얗게 변해버린 나를 금방 만나게 될거야. 그때 우리 시원하게 한번 비비자꾸나! 난 그곳에서 너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게! 약속할게! 만일에 다음생이 있다면 꼭 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래... 나만 보면서 재밌었던 드라마 게임 맘껏 하면서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매번 내가 티비를 보고 있으면 그걸 보고있던 나만 보고 있던 너.. 나만 그게 재밌어서 너무 미안했어... 매번 치킨 맛있게 먹던 나만 보다가 사료를 먹으러 가던 너... 나만 그게 맛있어서 너무 미안했어... 기왕이면 내 아들로 태어나라... 다 해줄게....
저희 진돌이가... 제가 무식해서, 몰라서 심장사상충에 걸렸습니다. 병원에선 당시 9살이던 중형견에게 치료가 버거울거라며 그냥 돌아가라며 1년 시한부를 예상했어요. 전 집으로 돌아와 엄청난 죄책감에 많이 울었습니다. 시골개라고 대충 키웠고 밖에서 재우고 부실한 싸구려 사료를 먹여왔죠. 그냥 그게 당연했어요. 그리고 결심했죠. 고작1년 남았다면 내가 니 견생 최고의 1년을 남겨줄게, 라고. 고급 사료에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삶아 토핑하고 매일 산책을 한시간씩 두번, 잠자리도 현관 안쪽으로 옮겼어요. 부모님은 개들이 다 그렇게 살다가는거지 유난떤다고 하셨는데, 저는 '내가 시한부 받은 노인네 봉양 첨하는거라 유난떠는거다. 엄마 아빠한테도 애한테 잘하는 것만큼만 잘할거다'라고 지랄을... 네 그땐 정말 지랄했네요. 다행히도 그 뒤에 부모님이 진돌이한테 정말 잘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 안 죽네요 우히히히힛 얘 벌써 13살이에요. 저 여전히 진돌이와 정성스럽게 함께 살고 있고, 하루 두번 한시간씩 산책 때문에 어딜 나갈 수가 없었는데 그 일상이 익숙해지니 살아지더라고요. 게다가 같이 다닌 엄마의 건강은 덤이고요! 시한부가 틀려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하지만 얘도 늙고 있어요. 매년 여름이면 얘 죽겠구나 하는 시기를 몇번 넘겨요. 심장에 사상충이 꽉 차 있어서 그렇게 힘든걸까요? 그 때가 다가오고 있고,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전에는,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는 우매한 인간인지라 어떻게 해도 후회가 남을거고 죄책감에 몸부림치겠죠. 나는 그런 사람이에요. 그러면 그 때 걱정을 할게 아니라 지금 살아서 나를 쳐다보는 진돌이와 숙자와 한번 더 놀아줄거에요. 지금이 소중하니까요.
아직 4살밖에 안 된 저희 고양이 꼬리 골육종으로 단미 수술까지했는데 수술하자마자 바로 전이가되서 이제 손 쓸수 없는 상황에 영상보며 펑펑 울었습니다. 종양이 터져 냄새가 나고 똥오줌을 못가려 기저귀를 찼지만 비틀거리면서도 한없이 작아진 머리를 부비며 애교 부리는 모습에 도저히 보낼 결정을 못했습니다만.. 얼마전부터 고통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우리 고양이를 보며 이젠 보내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방관자가 아닌 우리에게 닥친 이 슬픔을 가장 용기있게 대할 수 있게 마음을 다잡아보려합니다. 한참을 쓰담으며 넌 정말 좋은 고양이야 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영상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태어난지 6개월된 아이가 심장병과 폐수종 진단 받고 입원해 있습니다. 이제 4일째인데 호전 되지 않고 집중치료실에 있어서 오늘은 면회도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아프게 태어났다고 하는데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요. 기적이 일어나서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기쁘고 즐거웠던 기억만 가지고 간다는 말이 너무 뭉클해요..ㅜㅜ 사랑스러운 아이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에게 행복을 주면서 살다가 마지막까지 반려인을 끝까지 믿어주면서 천사같은 마음만 가지고 가는군요.... 랜선집사이지만 이런 동물들의 모습들을 보면 뭔가 하나 더 배워가는 기분입니다. 항상 좋은 정보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민혁-s2n 제가 저런 댓글을 달았었군요.. 아이가 떠난지 약 두달되었습니다 장례 후 유골로 데려와서 침대나 아이가 좋아했던 장소에 옴겨가며 보관 중입니다 제 껌딱지이기도 하면서 외출을 좋아하던 아이라 나중엔 좋아했던 장소에 묻어주려고 하는데요, 슬픔의 정도는 말로 표현하기 힘드나.. 떠나기 몇 주 전부터 살아온 중 가장 힘든 시간이었어요 아이가 떠난 후 충분히 울고 또 울고 하면서 보내줬습니다 어떤 방법이던 후회는 되실 수 있겠지만 담당 수의사님과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보내줄지 상의하시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떠나면 다른 사람 시선 생각 마시고 충분히 슬퍼하시고 마음으로 천천히 보내주세요 아이가 떠난 것에 익숙해진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또 눈물이 나네요
열다섯에 처음 만나 제 인생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낸 강아지는 17살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아직도 그날이 생생해요. 노견이지만 활기차고 건강하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힘도 없고 밥도 안 먹더라구요. 그저 노견이라 그러겠거니, 치료 받고 약 먹으면 괜찮겠지 했는데 병원에선 안락사를 권하더라구요. 아이가 노견에 접어들면서부터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도 갑작스런 안락사 이야기에 그순간은 정말 멍해지고 눈물밖에 안나더라구요.... 편하게 보내주자는 어머니와 의사선생님에게 못보낸다며 아이를 끌어안고 병원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결국 선생님께서 가족들도 마음의 준비도 필요한것 같다며 지금 상황에 약물이나 다른 조치는 불필요할 것 같으니 데려가서 인사 잘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집으로 데리고 와서 물한모금 넘기지 못하고 힘없이 누운 아이를 보며 얼마나 울었는지.... 이렇게 아플때까지 뭘했나, 왜 몰랐을까 스스로가 원망스럽고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저녁때가 되자 아이의 발작이 시작되었고, 아이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편하게 보내줬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내 욕심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는게 아닌가 정말 괴로웠습니다. 밤새도록 온가족이 아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해가 뜰 무렵 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잘 보낼 수 있을까요? 윤샘이 하시는 말씀을 머리로는 정말 이해하겠고, 그때의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지금도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ㅎㅎ 지금 저는 네마리 고양이들의 집사입니다. 먼저 떠난 아이가 죽기 바로 전에 새 사료를 구입했었거든요. 아버지가 아깝다며 마당에 오던 길냥이에게 사료를 주셨는데 왜인지 집사 간택은 제가 당해서....ㅋㅋㅋ 반려 동물 다신 안 키워야지 했는데 저를 선택해 주신 냥님과 그녀의 아이들까지 졸지에 네마리의 주인님들을 열심히 모시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형제묘들이고 어미묘와도 대략 한 살정도 차이라 나이대가 비슷해서 아프거나 다치지 않으면 비슷한 시기에 다들 떠날텐데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또 다시 찾아올 안락사에 그때는 제 의무를 다 해 잘 보내줄 수 있을지..... 아직 아이들이 3,4살의 어린 아이들이긴 하지만 천천히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언제 어느 때에 마주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ū제이츠 아, 글만 읽어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온 가족이 다 잘 넘기셨네요. 먼저 간 강아지가 더 많은 사랑을 주라고 길냥이 가족을 또 보내었네요. 때가 되면 가겠지만 보낼 때에 후회없이 보낼 수 있도록 지금 바로 우리들 옆에 있는 냥냥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고 챙겨주면, 그 때가 오면 조금 덜 미안해 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힘내세요. 긴 글로 아팠던 기억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중일은나중에생각하고지금건강하게 잘지내는양이들과 줄겁게 지내는 것이 최고다고생각합니다. 저도 정말로 사랑했던 강아지가 5살 부터심장판박증으로 기한이없는 판결을 받았을때는 너무나 슬프고 당황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켜안고 울기만했읍니다 제가슾퍼하니까강아지도 침울하게 된다 는것을알아읍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산책하고 좋아하는것주고 받는 사이였는데 기분이좋아서 뛰어노다가도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밤중에도 불구하고 구급차를 불러 대학병원에 가기를... 병원원장님한밤중에도 불구하고 뛰어와서 다시 소생의 치료를 해주시던 중 때가오니까 그렇게 좋아하던 먹을것을거부하기시작하더군요. 가슴에안고약먹어야한다고달래봐도 고개를 돌려 거절하더니 제얼굴을 한참동안 쳐다보더니 잠자는것처럼 크게숨을 쉬더니 고요한 중에 잠자는모습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짐승도 사람의 마음을 담아 갖고 가는 것같아요. 지금도 가끔씩 보고싶어 묘에 찾아가지만 십년이 지나도 잊을수없는 중요한 존재 였습니다. 지금 그애을위해서 동생을 들였는데 벌써 13살이되어가네요. 인간이나동물도 세월은이길수업나봅니다. 길냥이 가 울면서 뒤따라 오는데 약2개월정도로 보였으며 무척이나 수척하고말라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데리고 와서 벌써 4개월 되니까 아주 장난을좋아하는데 처음에는 밤중에 활기차게온집을 헤메이고 야옹야옹 놀자고 깨우고 배고프다고 깨우고 고생 좀 많이 했읍니다. 지금은 거짖말쟁이 처럼 밤에는자고 새벽에 깨워요. 시간 을알려주어요. 일어나라고. 제가5시에는일어나야 하는 상황 속에 있기 때문에 입니다. 무조건 이뻐요 강아지 도 고양이 도.... 이것도 행복한것인지도..... 💕
먼저 가있어 나중에 만나 100살까지만 살고 갈테니 삐지지말고 꼭 마중나와~ 방금 전 고양이 안락사 시키면서 고양이에게 해준 마지막 작별인사 과연 이게 옳은 선택인가 아직도 미련이 남지만 아파서 몸도 못가누는 아이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싶은 마음에 안락사를 결정했습니다 2주넘도록 곡기를 끊어서 배고팠을 아이를 위해 하늘나라 가기전 집에 들려 마음껏 먹고 가라고 통조림과 사료를 새걸로 갈아줬습니다 해외에서 살면서 10년가까이 나와 함께 해준 내 소중한 친구 천사같았던 아이 먹고 사느라 바빠 많이 신경 써주지못해 너무미안해 이제 아프지말고 편히 쉬어 나중에 꼭 다시 만나~ 하늘나라 가기전에 와서 밥 꼭 먹고 가! 사랑한다 주주
고양이는 죽음을 예감하더라도 괴로워 하지 않는다는 말 이게 정말이였음 좋겠네요.... 제 아이들은 아직 시간이 많다 느껴지지만 언제 아플지 모르니 늘 이런 상황을 상상하는데 늘 먹먹해요.. 많이 슬프지만 안락사에 대해 보호자들은 자세히 알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언제 우리가 그 순간이 올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반려동물이 고통스러워도 보호자와 더 함께하고싶은지, 보호자가 힘들지 않고 자기도 고통없이 행복하게 마무리를 바랄지 모르니깐 더 안타깝지만, 보호자의 개인 신념과 상식이 아닌 나와 내 반려동물의 마음을 깊이 생각하고 교감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면 좋겠네요
어제 병원에서 10살 된 우리 아이가 종양이라는 검진 결과를 들었습니다; 11월 건강 검진 시에는 내과상 정상, 관절염 진단만 받았었는데 믿어지지 않습니다..병원에서는 수술도 항암도 불가한 상태라고 하여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괴롭습니다.. 집에서라도 잘 케어하고 싶은 마음에 각종 약을 찾아 보고 있습니다.. 윤쌤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원장님,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저희 냥이들은 아직 어리지만 언젠가 이런 선택을 할 수도 있겠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았습니다. 근데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아이들이 정말 죽음에 대해 괴로워하지 않는다는 말이 사실이면 좋겠네요. 집사가 늘 그랬듯 자신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는 대목에 눈물이 왈칵 ㅠㅠ
선생님! 안락사를 잘 하지않고, 화장도 금지 되어 있는 먼 나라에 18살 고양이와 함께 이사와서 6개월 함께 지내다. 몇달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선생님 영상 덕분에 저희 아이 편안하게 케어해주고, 저의 오랜 기도처럼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그리고 제 품에서 잠자듯 편안한 마지막을 보내었습니다. 좋은 영상 귀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멀리서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사람도 병마에 시달리고 고통받고 있다면 그리고 그 병이 호전될 가능성이 희박하고 죽음을 앞두고 있다몆 본인이 원하면 안락사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찬성합니다 다만... 그걸 내 고양이가 정말 원했을까? 하는 죄책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고양이랑 대화가 되면 물어보기라도 할텐데..
지금에와서보니..안락사로 보내주지못했던게 미안하다...내 자신이 이토록 아프고 보니..그래도 냥이들에겐 안락사라도허용된게 부러울지경...우리인간에게도 안락사좀허용해달라.. 전염성복막염 습식의경우..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면..너무늦지않게 아이를 안락사로 보내주는것도 그 아이를 위한 배려일수있음을...
현재 10살 터앙 제 첫째 아이가 HCM을 앓고 있고... 이런 영상을 볼 때마다 정말 심장 덜컥 하고 만약 우리 아이가 이런 상황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눈물부터 나네요 이기적인 보호자라서 한시라도 아이가 제 곁에서 있어 주길 바라게 되네요 하지만 우리 아이가 아파서 고통스러워 하는 것보단 편하게 잠들었으면 하는 마음도 한 켠에 듭니다 고양이가 죽음을 예감해도 괴로워 하지 않는다는 말씀에 펑펑 울게 되네요 아이들의 짧은 수명이 집사들에겐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인간만큼 70,80 함께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ㅠㅜ
신부전,췌장염 고양이가 처방전 약도 사료도 잘 안먹고 말라가더니 기운도 없어요 게다가 계속 하울링만 합니다 병원에 검사하고 링거를 맞으면 좀 나아질텐데 곡기를 끊어가는거에 대한 차도가 없을 듯 하여 걱정입니다 예민한 고양이라 입원했을 때 밥을 더 안먹어서 의사쌤에 빨리 데려가서 안정을 취하라고 했을정도라서요 맘에 준비를 해야할 때나 와가나봅니다ㅜㅜㅜㅜ
통증은 호소하는데 가망이 있을지 없을지는 몰라서 어려울것같아요ㅜ 의사, 수의사는 최악을 얘기하거나 보이는걸 말씀하신다니 집에서 보는 내가 더 잘 알수있는 영역이 있대도 저를 믿지 못할것같아요.. 조금이라도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해서 보일텐데 그것이 다 힘든 길이긴 할텐데 좋아졌을때 보면 조금만 더 하면 정말 좋아질것같기도한데 애 괴롭힌단 생각에 내가 기적을 막는것은 아닐지 해도 안해도 별 생각이 다 들것같네요.. 고통속에 가면 내 기대에 힘들게 한것 편안하게 가면 내가 기회를 앗아간것 이런식으로 어디로가도 슬픔의 구렁텅이일것같아요.. 불안해하지않고 흥분하지않고 울지않는것은 사실 불가능은 아닐지ㅜ 하지않아도 애는 그 세월 나랑살고 몰라줄지ㅜ
정말 아무런 결정을 못하겠는 지금…우리 아이가 제가하는 결정을 이해하고 인정할까요??5차 항암까지는 너무 잘버텨줬는데 한주 쉬는 시간에 또 흉수가 차고 흉수를 빼고 항암을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2일만에 먹으면 토하고 약도 간신히 먹이고 음식도 거부해서 조금씩 강제 급여하고 있는데 라인잡는다고 온발들이 터지고 흉수뺀다고 배에 바늘 자국들을 보는데 이건 제욕심인건지 우리 애를 위한게 먼지 너무 혼란스럽네요. 제가 울면 아이도 불안해한다는데 눈물이 안멈추는데 미칠거같네요
옆에서 코까지 골면서 자고있는 우리 5살짜리 고양이 아들 두 녀석~~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때가 되면 윤쌤의 조언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집사로서, 친구로서의 마지막 의무를 다 해주리라 다짐해봅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그런데, 생각만 해도 갑자기 너무 눈물이 나네요...
오늘 8살 우리 막내 (고양이)종양 판정 받았어요. 종양크기가 커서 시티 , 조직검사 , 수술…해볼 수 있는건 있으나 예후가 좋지않은 경우라네요. 해볼수 있는건 다 해봐야하는건지 아이가 편안하게 있다가 떠날 수 있게 해주는게 나을지… 이사가면 캣타워 좋은거 사준다며 흔한 캣타워도 못사주고 장사한답시고 집에 혼자있게하고… 미안하고 후회되고… 마음다잡고 신중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아이 조금이라도 건강할때에 가족사진도 찍어두려구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도 병으로 생사를 오갔던 사람으로서 저를 안락사 시키려고 한다면... 전 안합니다. 죽어갈때 고통이 얼마나 괴롭고 힘든지 압니다. 저도 생사 오갔던 사람으로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죽음이 고통이 아니라 죽음으로 가는 길이 고통이라는 것도 느꼈고요. 그래서 너무 고통스러우면 안락사도 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죽고싶다가 아니라 중환자실에서 나가서 집에가고싶다. 아프더라도 누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누군가는 가족이었고 저는 엄마였습니다. 아픈걸 벗어나고 싶었지만 그래도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보다 외로운게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안락사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죽기직전까지 가봤던 입장으로서 많은 사람 말고 딱 가장 소중히 가족 보통 부모님이나 부모님이 없다면 배우자나 자식이 있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동물들에게는 당연 주인과 집사겠죠. 안락사... 말고 저는 가망이 없다면 옆에서 소중한 사람과 있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더라도 내집 내사람과 함께 하는게 가장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죽을 수도 있다 소리듣고 생사 오갈때 든 생각은 여기서 나가고 싶다 집가고싶다 엄마보고싶다였습니다... 이상 투병 2년하고 지금 완치되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집사 1이었습니다.
선생님..오늘 저의 고양이, 이제 곧 5/2일이 17살 생일인더..오늘 만성신부전 진단받았습니다. 어떤 수치는 너무 높아 수치로도 안나왔습니다. 2013.02월 개구호흡 하며 침흘려서 집근처 갔다가 호전없어 다른곳 갔더니 HCM이고 3개월 남았다고.. 물려가며 강급하고 약먹이고 두시간 거리 병원 다녔었고 2016년에는 허피스도 앓았었네요. 코에 호스끼워 처치까지 했었구요. 병원 직원분이 밥줘도 안먹던거 제가주면 먹었었어요..그렇게 또 극복하고 잘 지냈는데..17살 며칠 안남은 오늘은 너무 힘드네요. 나이가 든만큼 우리 고양이도 더 힘들겠죠. 욕심 안부릴거예요. 아이가 고통스러워지면 2013.3월 HCM 진단받고 10년 이라는 긴 세월동안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하고 편하게 보내주려고 합니다. 고통느끼게 하면서 옆에 두는 선택도 고통 없는 곳으로 보내주는 선택도 어느쪽을 선택해도 후회되고 슬프겠지만 우리고양이가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럽게 보내주고 싶어요..
10년 이상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데려왔을때부터 이미 성묘였던 아이인터라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많이 힘들어하고 어느순간부터 식음전폐를 했습니다. 강제로 물이라도 먹이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고있어주는데 하루하루 야위어 가고있습니다.. 저의 이기심때문에 아가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생각이 요즘 너무 많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울고있는데 그때는 웃으면서 안아주면서 보내준다는 자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
14년생 고양이 엄마입니다. 밥은 잘 먹었는데 한달 전부터 몸무게가 빠지고 하루. 또는 이틀에 한번씩 구토를 해서 그저께 병원에 갔더니 신장암. 췌장염 두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입원을 하였는데 고양이가 하도 내성적이라서 병원에 있는 동안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는지 이틀동안 밥을 한끼도 안 먹고 그렇게 깔끔떨던 냥이였는데 오줌싼 곳에서 그냥 뭉개고 있어서 너무 불쌍해서 그냥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목욕 시켜서 안정좀 하게 뒀는데. 아이가 병원에 갔다 온 다음 증세가 더 나빠진거 같아요. 아예 밥을 안 먹어요. 의사선생님께서 노령묘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고. .. 수술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이런 경우 집에서 케어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동물을 키울때 이런 점은 생각지도 못해서... 참 암담하네요. ..
지금 아이는 잘있나요?… 노령묘는 병원 가는것도 조심스럽죠.. 저희 첫째가 갑자기 어느날 숨이 빨라져 병원에 급히 데려갔는데 의사선생님 께서 긴급이라고 위험하다고 하시면서 아이를 검사하고있는순간 뒤로 넘어갔습니다. 그러고 무지개를 떠났어요… 그 뒤로는 아이아플때 병원에 입원조차 , 검사조차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안락사는 선택할수 없다는게 저의 신넘이였습니다.. 저는 고양이가 아닌 고슴도치를 키우는데 구강종양으로 너무 큰 고통을 느끼고 이제는 마약도 통하지 않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안락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윤샘영상 잘 보았어요.... 이 아픈 와중에도 자꾸 밥을 먹으려고해요..ㅜㅜ
수술이나 치료 방법도 있음에도 금전적인 문제로 안락사 를시켜주는게... 고양이에게 마지막 배려이자 의무일까요...단지 돈이없어서 치료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락사 시켜주는게 반려동물은 이해해주고 주인은최선을다한걸까요? 선생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가 그 선택지에 놓여있어 많이 힘듭니다..
ㅠㅠ 만 17세 된 아이가 신부전 판정을 받고나니 집사로서 생각이 너무 많아집니다 오늘은 약을 먹이다가 어금니쪽 치석이 너무 커다랗게 붙어있는것을 보았어요 ㅠㅠ 나이와 병때문에 이빨이 아파 고통스럽게 되더라도 흔한 발치조차 해줄수가 없구나 생각하니 또 눈물이 줄줄줄 흐르더라구요 신부전이란 단어로 검색을해서 영상을 보다보니 떠난 아이들 영상이 알고리즘에 주르륵 뜹니다 안락사에 대한 고민도 제가 준비해야 할 몫이구나 생각하니 또 마음한켠이 무거워지네요 헤어짐을 준비할수있는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하려 했는데 아직은 잘 헤어지는 법을 익히는게 어렵기만 합니다 ㅠㅠ
건식복막염 판정을 받고... 한달 남짓 보살피다가.. 마지막에 발작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를 보고 아 더이상 두고 보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밤늦은 시간이었지만 주치의선생님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주치의선생님은 소 분만 때문에 출장치료를 가신 상태였어요. 당시 살던 곳이 지방 군단위의 시골이라서 축산 쪽(주로 소)도 케어를 하는 분이었거든요. 결국 아이는 발작을 못견디고 고양이 별로 떠났습니다... 저는 스테로이드 투약은 하지 않았어요. 생명연장밖에 안된다라는 입장이었거든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상태로 생명을 연장시키는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게 당시 생각이었어요. 헌데 지금은 아이가 조금이나마 편하게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안락사도.. 어쩌면 내가 짊어질지도 모르는 죄책감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떠난 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게 벌써 4년전 이야긴데 복막염치료제가 나왔다는 걸 윤쌤 동영상에서 보고 뭔가... 참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온전히 한 생명을 책임지고 그 생명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는 게 과연 어떤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건 아마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겠죠...
16개월된 저희 고양이 잘놀다 갑자기 발열나서 큰병원까지 갔는데..ㅠㅠ원인을 모른대요..뇌에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mri찍자는데 애기는 기력이 없고.. 숨도 겨우 쉬는데..입원이 맞는지..데려오는게 맞는지 고민하다가.. 요 며칠간 강급하면서 애가 더이상 물도 삼기지 못하고 주르륵 흘리는데..얘가 이걸 이해할까 라고 생각하니..더는 못할짓이라 생각하고 집에 데려왔어요.. 지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강급도..중단해야 할지..고민되고..ㅠㅠ 너무 속상합니다..왜 미리 알지 못했을까요..
고양이뇌종양 판정으로 한달정도 산다고 어제 들었어요. 그래서 선생님 영상 찾아보고 있어요. 발작이나 사지마비라는 증상이 곧 나올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발작이 일어나면 바로 데리고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데 발작 하는 중간에 아이를 어떻게 안고 병원을 가야되는지에 대한 영상이 잘 없네요. 그런 설명 있는 영상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담요를 어떻게 말아서 가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늘 영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첫째가 뇌종양 판정받고 3`4개월이라 하셨는데, 그래도 1년 우리곁에서 이별을 준비할 시간을 주고 2021년 고양이별로 갔어요. 가기 일주일 전 발작이 오더라구요, 그럴 때 꼭 끌어앉고 눈을 손으로 꾹 눌러주면 좀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발작이 멈추면 케이지에 넣어 병원에 데려가시면 되요, 발작 후 일주일동안 사지가 마비되어 주치의샘과 상의하고 안락사했어요.
@@푸리포-x8k 하루하루 잘 먹고 잘 못먹고에 따라서 그날 하루 컨디션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혹시나 오래 더 살까봐서 (신부전도 있는데) 그냥 사료 못 먹이고 신부전 사료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ㅠ 집사의 마음이란… 그래도 츄르는 신부전용 아닌 차오츄르 주고 있구요. 너무 좋아라 해서요. 저희 동네 병원은 윤샘이 라이브에서 말씀하신 팔라디아라는 뇌종양 약을 취급안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동네는 광명인데 윤샘이 계신 병원으로 가볼까… 그래도 소용이 없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약간 비틀 거릴뿐 잘먹고 잘 돌아다니는 나의 고양이 힘내자. 답글 주신 분도 힘내세요. 팔라디아 알아보시구요. 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쓰다보니 제 눈가가 촉촉.
저희집 베리 작년 12월부터 췌장염 치료에 이어 저번달 부터 복막염 신약 치료중이에요. 신약에도 호전이 없고 발열과 흉수가 계속되어 다른 원인을 의심하고 있어요. 병원을 옮겨다니며 오랜기간 계속 입원치료를 하고 있는데, 여태 거쳐온 혈액검사 수치 양상을 보니 백혈병과 유사하여 찾아보다가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너무 속상하고 자책감이 듭니다..... 베리야~~ 누나랑 11년 잘 살았잖아??! 얼른낫자 많이 아프고 힘들지. 조금만 더 힘내자 누나가 다 해줄게!! 울 베리 어리고 건강할때 더 많이 예뻐해주고 미리미리 더 알아보고 예방접종도 해줄걸. 미안해. 아픈 지금에서야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네.. 이제와생각해보니 동생 데려오고나서 베리가 조금은 소심해 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해... 얼른 밝은 얼굴로 골골골 하면서 우리 같이 자는 날이 오면 좋겠다 .. 옛날처럼❤
어제 아가가 하늘나라에 갔어요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만.. 이제는 그럴수 없는걸.. 고통스러운 마지막이었을텐데 2주차에 하수구에서 구조되어서 나와 4주를 더살다간 6주된 우리 하냥아.. 난 너무 건강해지길래 정말 나랑 평생 사는줄 알았어..정말 니가 내딸이라 믿었어 내 모든걸 주고싶었는데 우리 하냥이 엄마에게 준 사랑 절대잊지않을게 죽을뻔한곳에서도 최고로 멋지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하냥이녀석 넌 정말 존경한다 내 지친삶에 기쁨이자 이유였던 너를 영원히 기억할게 엄마가 죽고싶을때마다 하냥이를 생각하면서 엄마가 더 열심히 살을게 하냥이는 안락사를 선택하진 않았지만 죽기직전 경련 발작을 한시간 이상하다가 엄마와 이불속에서 함께누워서 안아주면서.. 발작을 멈추고 그때..별이되었어요 엄마의 따뜻한 품을 기억하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구조하고 나서부터 엄마와 같이 품안에서 자던 아이인데.. 사랑받고 안전함을 느꼈기를 바라요 24시간 있어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후회만 되지만.. 평소 좋아하던 골골송 노래를 틀어주었는데.. 예전처럼 단잠으로 갔기를.. 근데 눈을 뜨고있어서 저는 정말 안죽고 편안해지는줄 알았는데.. 몸이딱딱하게 굳고 호흡히 멈췄더라고요...
사랑하는 엄마품에서 떠났으니 아이가 엄마를 고마워할거에요...내 두아가는 품에 안아보지도못하고 한아이는 병원에서.한아이는 안락사결국못시키고 데리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경련발작으로 보냈는데.가슴이 미어지고 ..지금껏 마음이너무아프고 ...다른 수많은 길아가들 죽음도 많이 겪어서 가슴이 문드러져서 마음의 병이 깊었는데..이제 제몸의 육체적으로 아프고보니 인생 참서글프고 허망하네요..전 편히 어서 별이 되고싶네요 .
내 고양이는 올해 10살(만8세)임. 나는 냥이 입양할때부터 고양이는 사람보다 명이 짧다는거 항상 인지했고, 지금도 항상 생각함. 이모들,할아버지,할머니 돌아가시는걸 봐와서 고양이의 죽음도 받아들이자는 생각을 갖고있음. 아직 닥치지않아서 실제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너무 힘들어하면 냥이도 가는 길이 편치않을거란 생각이듬. 그러니까 힘들어도 냥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잘 가라고 할것임. 대신 나 죽을때 무서우니까 항상 나 지켜줬던것처럼 꼭 마중 나와달라고 할것임. 사랑해~~~♡
저번 영상까지는 마음에 미안함과 죄책감이 한쪽 귀퉁이에 남아있었는데 샘의 말씀을 듣고 더이상 죄책감에 눈물흘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 듭니다 사는동안 최선을 다했고 보내는 순간까지도 저는 방관자가 아니었음을 제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제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영상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겨운 고양이의 집사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나니 마음이 덜 아프네요...
제가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우리 야옹이 이제 편히 푹 자자 달콤한 낮잠 한번 시원하게 자고 나며는 꽃이 만개하고 시냇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들판에서 넌 깨어날거야...
그리고 하늘나라의 시간은 현세의 시간과 다를태니까 머리가 새하얗게 변해버린 나를 금방 만나게 될거야.
그때 우리 시원하게 한번 비비자꾸나!
난 그곳에서 너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게! 약속할게!
만일에 다음생이 있다면 꼭 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래...
나만 보면서 재밌었던 드라마 게임 맘껏 하면서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매번 내가 티비를 보고 있으면 그걸 보고있던 나만 보고 있던 너..
나만 그게 재밌어서 너무 미안했어...
매번 치킨 맛있게 먹던 나만 보다가 사료를 먹으러 가던 너...
나만 그게 맛있어서 너무 미안했어...
기왕이면 내 아들로 태어나라...
다 해줄게....
눈물이. 나서. 참을수가없네요. 저도. 같은. 결저을. 해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요. 하루라도. 붇잡고 있는게. 아이를. 힘들게 하는거같고. 보내자니. 결정하기가 힘들고. ㅠ. 그러네요
보기도전에 눈물나네요..
저희 진돌이가... 제가 무식해서, 몰라서 심장사상충에 걸렸습니다. 병원에선 당시 9살이던 중형견에게 치료가 버거울거라며 그냥 돌아가라며 1년 시한부를 예상했어요. 전 집으로 돌아와 엄청난 죄책감에 많이 울었습니다. 시골개라고 대충 키웠고 밖에서 재우고 부실한 싸구려 사료를 먹여왔죠. 그냥 그게 당연했어요. 그리고 결심했죠. 고작1년 남았다면 내가 니 견생 최고의 1년을 남겨줄게, 라고. 고급 사료에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삶아 토핑하고 매일 산책을 한시간씩 두번, 잠자리도 현관 안쪽으로 옮겼어요. 부모님은 개들이 다 그렇게 살다가는거지 유난떤다고 하셨는데, 저는 '내가 시한부 받은 노인네 봉양 첨하는거라 유난떠는거다. 엄마 아빠한테도 애한테 잘하는 것만큼만 잘할거다'라고 지랄을... 네 그땐 정말 지랄했네요. 다행히도 그 뒤에 부모님이 진돌이한테 정말 잘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
안 죽네요 우히히히힛
얘 벌써 13살이에요. 저 여전히 진돌이와 정성스럽게 함께 살고 있고, 하루 두번 한시간씩 산책 때문에 어딜 나갈 수가 없었는데 그 일상이 익숙해지니 살아지더라고요. 게다가 같이 다닌 엄마의 건강은 덤이고요!
시한부가 틀려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하지만 얘도 늙고 있어요. 매년 여름이면 얘 죽겠구나 하는 시기를 몇번 넘겨요. 심장에 사상충이 꽉 차 있어서 그렇게 힘든걸까요? 그 때가 다가오고 있고,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전에는,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는 우매한 인간인지라 어떻게 해도 후회가 남을거고 죄책감에 몸부림치겠죠. 나는 그런 사람이에요. 그러면 그 때 걱정을 할게 아니라 지금 살아서 나를 쳐다보는 진돌이와 숙자와 한번 더 놀아줄거에요. 지금이 소중하니까요.
아직 4살밖에 안 된 저희 고양이 꼬리 골육종으로 단미 수술까지했는데 수술하자마자 바로 전이가되서 이제 손 쓸수 없는 상황에 영상보며 펑펑 울었습니다.
종양이 터져 냄새가 나고 똥오줌을 못가려 기저귀를 찼지만 비틀거리면서도 한없이 작아진 머리를 부비며 애교 부리는 모습에 도저히 보낼 결정을 못했습니다만.. 얼마전부터 고통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우리 고양이를 보며 이젠 보내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방관자가 아닌 우리에게 닥친 이 슬픔을 가장 용기있게 대할 수 있게 마음을 다잡아보려합니다.
한참을 쓰담으며 넌 정말 좋은 고양이야 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영상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아프다. .모든생명체가 아픈게 정말싫다.그래서 다신그무엇으로도 태어나고싶지않아요
감사합니다 울 냥이들의 그날이오면 쌤의 오늘 영상을 잊지않을께요 지금은 최선을 다해 울 냥이들이 행복할수 있겠금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태어난지 6개월된 아이가 심장병과 폐수종 진단 받고 입원해 있습니다. 이제 4일째인데 호전 되지 않고 집중치료실에 있어서 오늘은 면회도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아프게 태어났다고 하는데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요. 기적이 일어나서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저도 같이 기도합니다. 제발...
저도 기도할게요
아가야 힘내서 어서 집에 가자!
저희 2년 4개월 된 애기도 hcm말기 진단 받고 지금 병원에 있어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꼭 이겨내길 바랄게요
기쁘고 즐거웠던 기억만 가지고 간다는 말이 너무 뭉클해요..ㅜㅜ 사랑스러운 아이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에게 행복을 주면서 살다가 마지막까지 반려인을 끝까지 믿어주면서 천사같은 마음만 가지고 가는군요.... 랜선집사이지만 이런 동물들의 모습들을 보면 뭔가 하나 더 배워가는 기분입니다. 항상 좋은 정보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픈 고양이가 있어서 엉엉 울면서 봤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20살이 넘은 노묘인데다 얼마전 신부전판정까지 받았어요.. 영상보고 엄청 울었어요.. 앞으로 위로가 필요할때마다 보게 될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애기도 이번애 신부전 말기 판정받아서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만약 키우시던 고양이가 별이 되었다면 선생님은 슬픔을 어떻게 다스리고 계실까요,,,
저 역시 편히 보내줘야 할지 고민 중인데 조언 듣고 싶습니다,,,
@@권민혁-s2n 제가 저런 댓글을 달았었군요.. 아이가 떠난지 약 두달되었습니다 장례 후 유골로 데려와서 침대나 아이가 좋아했던 장소에 옴겨가며 보관 중입니다 제 껌딱지이기도 하면서 외출을 좋아하던 아이라 나중엔 좋아했던 장소에 묻어주려고 하는데요, 슬픔의 정도는 말로 표현하기 힘드나.. 떠나기 몇 주 전부터 살아온 중 가장 힘든 시간이었어요 아이가 떠난 후 충분히 울고 또 울고 하면서 보내줬습니다 어떤 방법이던 후회는 되실 수 있겠지만 담당 수의사님과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보내줄지 상의하시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떠나면 다른 사람 시선 생각 마시고 충분히 슬퍼하시고 마음으로 천천히 보내주세요 아이가 떠난 것에 익숙해진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또 눈물이 나네요
열다섯에 처음 만나 제 인생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낸 강아지는 17살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아직도 그날이 생생해요.
노견이지만 활기차고 건강하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힘도 없고 밥도 안 먹더라구요. 그저 노견이라 그러겠거니, 치료 받고 약 먹으면 괜찮겠지 했는데 병원에선 안락사를 권하더라구요. 아이가 노견에 접어들면서부터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도 갑작스런 안락사 이야기에 그순간은 정말 멍해지고 눈물밖에 안나더라구요....
편하게 보내주자는 어머니와 의사선생님에게 못보낸다며 아이를 끌어안고 병원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결국 선생님께서 가족들도 마음의 준비도 필요한것 같다며 지금 상황에 약물이나 다른 조치는 불필요할 것 같으니 데려가서 인사 잘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집으로 데리고 와서 물한모금 넘기지 못하고 힘없이 누운 아이를 보며 얼마나 울었는지.... 이렇게 아플때까지 뭘했나, 왜 몰랐을까 스스로가 원망스럽고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저녁때가 되자 아이의 발작이 시작되었고, 아이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편하게 보내줬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내 욕심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는게 아닌가 정말 괴로웠습니다.
밤새도록 온가족이 아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해가 뜰 무렵 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잘 보낼 수 있을까요? 윤샘이 하시는 말씀을 머리로는 정말 이해하겠고, 그때의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지금도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ㅎㅎ
지금 저는 네마리 고양이들의 집사입니다. 먼저 떠난 아이가 죽기 바로 전에 새 사료를 구입했었거든요. 아버지가 아깝다며 마당에 오던 길냥이에게 사료를 주셨는데 왜인지 집사 간택은 제가 당해서....ㅋㅋㅋ 반려 동물 다신 안 키워야지 했는데 저를 선택해 주신 냥님과 그녀의 아이들까지 졸지에 네마리의 주인님들을 열심히 모시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형제묘들이고 어미묘와도 대략 한 살정도 차이라 나이대가 비슷해서 아프거나 다치지 않으면 비슷한 시기에 다들 떠날텐데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또 다시 찾아올 안락사에 그때는 제 의무를 다 해 잘 보내줄 수 있을지..... 아직 아이들이 3,4살의 어린 아이들이긴 하지만 천천히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언제 어느 때에 마주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ū제이츠 아, 글만 읽어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온 가족이 다 잘 넘기셨네요. 먼저 간 강아지가 더 많은 사랑을 주라고 길냥이 가족을 또 보내었네요. 때가 되면 가겠지만 보낼 때에 후회없이 보낼 수 있도록 지금 바로 우리들 옆에 있는 냥냥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고 챙겨주면, 그 때가 오면 조금 덜 미안해 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힘내세요. 긴 글로 아팠던 기억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중일은나중에생각하고지금건강하게 잘지내는양이들과 줄겁게 지내는 것이 최고다고생각합니다. 저도 정말로 사랑했던 강아지가 5살 부터심장판박증으로 기한이없는 판결을 받았을때는 너무나 슬프고 당황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켜안고 울기만했읍니다 제가슾퍼하니까강아지도 침울하게 된다 는것을알아읍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산책하고 좋아하는것주고 받는 사이였는데 기분이좋아서 뛰어노다가도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밤중에도 불구하고 구급차를 불러 대학병원에 가기를... 병원원장님한밤중에도 불구하고 뛰어와서 다시 소생의 치료를 해주시던 중 때가오니까 그렇게 좋아하던 먹을것을거부하기시작하더군요. 가슴에안고약먹어야한다고달래봐도 고개를 돌려 거절하더니 제얼굴을 한참동안 쳐다보더니 잠자는것처럼 크게숨을 쉬더니 고요한 중에 잠자는모습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짐승도 사람의 마음을 담아 갖고 가는 것같아요. 지금도 가끔씩 보고싶어 묘에 찾아가지만 십년이 지나도 잊을수없는 중요한 존재 였습니다. 지금 그애을위해서 동생을 들였는데 벌써 13살이되어가네요. 인간이나동물도 세월은이길수업나봅니다. 길냥이 가 울면서 뒤따라 오는데 약2개월정도로 보였으며 무척이나 수척하고말라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데리고 와서 벌써 4개월 되니까 아주 장난을좋아하는데 처음에는 밤중에 활기차게온집을 헤메이고 야옹야옹 놀자고 깨우고 배고프다고 깨우고 고생 좀 많이 했읍니다. 지금은 거짖말쟁이 처럼 밤에는자고 새벽에 깨워요. 시간 을알려주어요. 일어나라고. 제가5시에는일어나야 하는 상황 속에 있기 때문에 입니다. 무조건 이뻐요 강아지 도 고양이 도.... 이것도 행복한것인지도..... 💕
착하신분♡
크흑.. 윤샘의 말의 속도에서도 아픔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ㅠ..
13살된 우리모모
위자에 종양진단을 받았네요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보면서
계속 약을먹이면서
나의 이기심땜에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는건 아닌건가 싶네요
떠나보내긴싫지만 그래도 편하게
하는것이 좋은것이갰죠..?
힘이드네요...
백퍼 공감합니다.. 내 가족의 고통을 멈출수밖에 없는게 나라면 전 기꺼이 고통을 덜어주렵니다..
가족같은 16년된 말티즈를 보내본 진실된 경험으로 감히 말합니다..
먼저 가있어 나중에 만나
100살까지만 살고 갈테니
삐지지말고 꼭 마중나와~
방금 전 고양이 안락사 시키면서
고양이에게 해준 마지막 작별인사
과연 이게 옳은 선택인가 아직도 미련이 남지만 아파서 몸도 못가누는 아이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싶은 마음에 안락사를 결정했습니다
2주넘도록 곡기를 끊어서 배고팠을 아이를 위해 하늘나라 가기전 집에 들려 마음껏 먹고 가라고 통조림과 사료를 새걸로 갈아줬습니다
해외에서 살면서 10년가까이 나와 함께 해준 내 소중한 친구 천사같았던 아이
먹고 사느라 바빠 많이 신경 써주지못해 너무미안해 이제 아프지말고 편히 쉬어
나중에 꼭 다시 만나~
하늘나라 가기전에
와서 밥 꼭 먹고 가! 사랑한다 주주
고양이는 죽음을 예감하더라도 괴로워 하지 않는다는 말 이게 정말이였음 좋겠네요.... 제 아이들은 아직 시간이 많다 느껴지지만 언제 아플지 모르니 늘 이런 상황을 상상하는데 늘 먹먹해요..
많이 슬프지만 안락사에 대해 보호자들은 자세히 알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언제 우리가 그 순간이 올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반려동물이 고통스러워도 보호자와 더 함께하고싶은지, 보호자가 힘들지 않고 자기도 고통없이 행복하게 마무리를 바랄지 모르니깐 더 안타깝지만,
보호자의 개인 신념과 상식이 아닌 나와 내 반려동물의 마음을 깊이 생각하고 교감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면 좋겠네요
좋은말씀 감사 드립니다.
아이를 어제 보낸 후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아이도 때가 되었음을 안다. 고양이를 가장 사랑한 사람은 나니까.. 맞네요.. 아프지않도록 잘 했네요. 그래도 그리움은 어쩔수없나봅니다.
영상감사드려요
눈물이....ㅠㅠ
십여년 후에 다시 찾아 볼지도 모른는 영상ㅜㅜ
감사합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ㅠㅠ 그러나 저또한 내욕심 버리고 편히 보낼거예요. 늘 각오 하고 있지만 생각하기 싫네요.. 맘이 너무 아파와요 그래서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선생님...안락사가 선택이 아닌 마지막의무란말이 가슴깊이 와닿네요.. 지금은 제가 제 자신의 안락사를 간절히 바라는 그런 상황이네요.. 인생 참. ...ㅜㅜ
94세할아버님이폐렴으로입원
집에가고싶다고
링겔줄도잡아뜯고하셔서
침대에묶여서
치료받다돌아가셨읍니다
동물은안락사가있어다행입니다
간암시한부13살시츄 폐수종으로입원중입니다
물에빠져죽는거와마찬가지라네요
보내줄마음을.다잡아봅니다....
윤샘님 말씀에 많이 위로
받습니다
2년전에 보낸 강아지 땜에 죄책감이 있었는데 영상보고 많이 울었어요
길냥이 데려다 처음 키우는데 윤샘 영상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눈물 쏙 뺐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 어떤 고양이 채널보다 선생님 채널 하나면 충분합니다..🌿🤗
내 자신이 아파도 나을 길은 없고 숨쉬는것조차 고통받고 있다면 안락사를 바랄거 같아요~
보낸지 1년이 지났어도 선생님 말씀에 또 울게 되네요. 이젠 않울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이영상보고나니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종양에걸려 어찌할바를모르겠네요
편안하게 가길 바라는 마음.....ㅠ 정작 그 순간이 되면 갈등이 계속 될것같아요...ㅍㅍ
어제 병원에서 10살 된 우리 아이가 종양이라는 검진 결과를 들었습니다; 11월 건강 검진 시에는 내과상 정상, 관절염 진단만 받았었는데 믿어지지 않습니다..병원에서는 수술도 항암도 불가한 상태라고 하여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괴롭습니다.. 집에서라도 잘 케어하고 싶은 마음에 각종 약을 찾아 보고 있습니다.. 윤쌤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원장님,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저희 냥이들은 아직 어리지만 언젠가 이런 선택을 할 수도 있겠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았습니다. 근데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아이들이 정말 죽음에 대해 괴로워하지 않는다는 말이 사실이면 좋겠네요. 집사가 늘 그랬듯 자신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는 대목에 눈물이 왈칵 ㅠㅠ
좋아지겠지 .. 좋아지겠지 .. 하다가 놓쳐버렸습니다.. ㅠㅠ 이러한 내용을 진작에 알앗으면 좋앗을것을 ..
평생 같이 갈 아이들인데......그런일이 없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나는 오늘이네요 ㅠㅠ
1등이다!!
이게 그 슬픈 시리즈네요ㅠㅠㅠ
선댓후 영상 볼게요~~ㅜ
18살 고양이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 오늘 의사와 상의후 안락사를 했는데 죄책감이 들었는데 위로가 되는 영상입니다. !
20년을 같이했던 사랑하는 루비야~안락사를 결정하고 목놓아울면서 주사만맞고 집에가자고 너를 달래며 보낸 엄마 아빠 너무 미워하지말고 먼훗날 꼭 좋은 기억으로 만나자ㅠㅠ휴우
가족을 보내야하는 그어느날을 가끔생각을 하긴했는데, 짧은세월앞에 예쁜 말못하는 나의소중한 첫반려인냥이에게 미안해지기만하네요.신부전으로 얼마남지 않은 소중한시간들...
벌써부터 불안해서... 가슴이 이리 아프네요
소중한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날이 오겠지요. 그날이 오기전에 더많이 사랑하고 안아주세요.
표현하세요.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어떤 내용일까했는데 생각만해도 슬퍼지네요ㅜㅜ 아주아주 천천히 왔음 하는 순간이지만 윤쌤 덕분에 미리 공부하는 시간이였어요🙏🏻 마지막 두 말씀이 정말 와닿는데 더 사랑해주도록 해야겠어요!
안락사를 해 주기 전에 웃으면서 안아준다를 제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안락사를 잘 하지않고, 화장도 금지 되어 있는 먼 나라에 18살 고양이와 함께 이사와서 6개월 함께 지내다. 몇달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선생님 영상 덕분에 저희 아이 편안하게 케어해주고, 저의 오랜 기도처럼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그리고 제 품에서 잠자듯 편안한 마지막을 보내었습니다. 좋은 영상 귀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멀리서 기도하겠습니다.
어찌보면 굉장히민감한 주제를 다루셨네요
저또한 같은생각입니다 근데 누군가가 안락사 주사맞고나면 엄청난고통이따르다간다는얘길듣고 다시고민한적도있어요 하지만 제가키우던강아지 자연사모습이 몇년지난지금도 생생히기억될정도로 고통스러워했었어서 결정을바꾸진않게되더라구요 항시솔직하고 깔끔하게 말씀하시는거 너무좋아서 자꾸오네요 앞으로도 꼬박꼬박구독할께요ㅋ
원장님 나빠요.. 날 울렸어..
그런 결정을 곧 해야할지도 모르기에 그러잖아도 요즘 혼란스럽습니다. 해주신 얘기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사람도 병마에 시달리고 고통받고 있다면 그리고 그 병이 호전될 가능성이 희박하고 죽음을 앞두고 있다몆 본인이 원하면 안락사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찬성합니다
다만... 그걸 내 고양이가 정말 원했을까? 하는 죄책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고양이랑 대화가 되면 물어보기라도 할텐데..
지금에와서보니..안락사로 보내주지못했던게 미안하다...내 자신이 이토록 아프고 보니..그래도 냥이들에겐 안락사라도허용된게 부러울지경...우리인간에게도 안락사좀허용해달라..
전염성복막염 습식의경우..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면..너무늦지않게 아이를 안락사로 보내주는것도 그 아이를 위한 배려일수있음을...
현재 10살 터앙 제 첫째 아이가 HCM을 앓고 있고... 이런 영상을 볼 때마다 정말 심장 덜컥 하고 만약 우리 아이가 이런 상황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눈물부터 나네요 이기적인 보호자라서 한시라도 아이가 제 곁에서 있어 주길 바라게 되네요 하지만 우리 아이가 아파서 고통스러워 하는 것보단 편하게 잠들었으면 하는 마음도 한 켠에 듭니다 고양이가 죽음을 예감해도 괴로워 하지 않는다는 말씀에 펑펑 울게 되네요 아이들의 짧은 수명이 집사들에겐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인간만큼 70,80 함께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ㅠㅜ
신부전,췌장염 고양이가 처방전 약도 사료도 잘 안먹고 말라가더니 기운도 없어요 게다가 계속 하울링만 합니다 병원에 검사하고 링거를 맞으면 좀 나아질텐데 곡기를 끊어가는거에 대한 차도가 없을 듯 하여 걱정입니다
예민한 고양이라 입원했을 때 밥을 더 안먹어서 의사쌤에 빨리 데려가서 안정을 취하라고 했을정도라서요 맘에 준비를 해야할 때나 와가나봅니다ㅜㅜㅜㅜ
통증은 호소하는데 가망이 있을지 없을지는 몰라서 어려울것같아요ㅜ
의사, 수의사는 최악을 얘기하거나 보이는걸 말씀하신다니
집에서 보는 내가 더 잘 알수있는 영역이 있대도
저를 믿지 못할것같아요..
조금이라도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해서 보일텐데
그것이 다 힘든 길이긴 할텐데 좋아졌을때 보면 조금만 더 하면
정말 좋아질것같기도한데 애 괴롭힌단 생각에 내가 기적을
막는것은 아닐지 해도 안해도 별 생각이 다 들것같네요..
고통속에 가면 내 기대에 힘들게 한것
편안하게 가면 내가 기회를 앗아간것 이런식으로
어디로가도 슬픔의 구렁텅이일것같아요..
불안해하지않고 흥분하지않고 울지않는것은 사실 불가능은
아닐지ㅜ 하지않아도 애는 그 세월 나랑살고 몰라줄지ㅜ
커뮤니티 게시판에 삶의질 지수표 올려놨습니다.
너무너무 생각조차 하기싫어요....절대 그런일이없었으면 사실 제 나이도 나눠주고싶어요..
정말 슬프지만 제게도 언젠간 닥힐 일이기에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후원에 저도감사 드립니다.
@@yoonsem
샘의 영상이나 라방이 있기에 항상 감사합니다.
길고양이들과 도와주시는 모든분들 응원합니다.
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양이가 방광염으로 오줌을 못싸요 ..
입원도해보고 다해줘도 증상이 나아지질않아요 안락사 고민중입니다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윤샘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보내는 동물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는거에 울컥하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7개월 아가들인데 샘 영상보고 혼자 눈물 뚝뚝흘렸어요. 벌써부터 이러면 나중에는? 펑펑 울꺼 같아요 ㅠㅠ
ㅋㅋㅋㅋ저랑 똑같으시네요..아직 똥꼬발랄하게 뛰어댕기는데 뉸물 펑펑
저두요 눈물 뚝뚝흘렸네요ㅠ
@@jeongakim9011 그러니까요. 우느라 제대로 못들어서 다시 들었는데 또 울었네요
@@강미림-k1z 그렇죠 다들 보시고 눈물 흘리실꺼 같아요
썸네일만 보고 눈에 눈물이 맺혀서 들어왓오요ㅜㅡㅜㅠ으엉
2등 잘보고있어요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ㅠㅠ
정말 아무런 결정을 못하겠는 지금…우리 아이가 제가하는 결정을 이해하고 인정할까요??5차 항암까지는 너무 잘버텨줬는데 한주 쉬는 시간에 또 흉수가 차고 흉수를 빼고 항암을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2일만에 먹으면 토하고 약도 간신히 먹이고 음식도 거부해서 조금씩 강제 급여하고 있는데 라인잡는다고 온발들이 터지고 흉수뺀다고 배에 바늘 자국들을 보는데 이건 제욕심인건지 우리 애를 위한게 먼지 너무 혼란스럽네요. 제가 울면 아이도 불안해한다는데 눈물이 안멈추는데 미칠거같네요
저번 영상보고 참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눈물이 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옆에서 코까지 골면서 자고있는 우리 5살짜리 고양이 아들 두 녀석~~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때가 되면 윤쌤의 조언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집사로서, 친구로서의 마지막 의무를 다 해주리라 다짐해봅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그런데, 생각만 해도 갑자기 너무 눈물이 나네요...
눈물이납니다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8살 우리 막내 (고양이)종양 판정 받았어요.
종양크기가 커서
시티 , 조직검사 , 수술…해볼 수 있는건 있으나 예후가 좋지않은 경우라네요.
해볼수 있는건 다 해봐야하는건지
아이가 편안하게 있다가 떠날 수 있게 해주는게 나을지…
이사가면 캣타워 좋은거 사준다며
흔한 캣타워도 못사주고
장사한답시고 집에 혼자있게하고…
미안하고 후회되고…
마음다잡고 신중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아이 조금이라도 건강할때에 가족사진도 찍어두려구요.
선생님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또 눈물이
집에서 누워서 보는 윤샘도 색다르군요. 호호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도 병으로 생사를 오갔던 사람으로서 저를 안락사 시키려고 한다면... 전 안합니다. 죽어갈때 고통이 얼마나 괴롭고 힘든지 압니다. 저도 생사 오갔던 사람으로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죽음이 고통이 아니라 죽음으로 가는 길이 고통이라는 것도 느꼈고요. 그래서 너무 고통스러우면 안락사도 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죽고싶다가 아니라 중환자실에서 나가서 집에가고싶다. 아프더라도 누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누군가는 가족이었고 저는 엄마였습니다. 아픈걸 벗어나고 싶었지만 그래도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보다 외로운게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안락사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죽기직전까지 가봤던 입장으로서 많은 사람 말고 딱 가장 소중히 가족 보통 부모님이나 부모님이 없다면 배우자나 자식이 있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동물들에게는 당연 주인과 집사겠죠.
안락사... 말고 저는 가망이 없다면 옆에서 소중한 사람과 있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더라도 내집 내사람과 함께 하는게 가장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죽을 수도 있다 소리듣고 생사 오갈때 든 생각은 여기서 나가고 싶다 집가고싶다 엄마보고싶다였습니다... 이상 투병 2년하고 지금 완치되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집사 1이었습니다.
완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선생님..오늘 저의 고양이, 이제 곧 5/2일이 17살 생일인더..오늘 만성신부전 진단받았습니다. 어떤 수치는 너무 높아 수치로도 안나왔습니다. 2013.02월 개구호흡 하며 침흘려서 집근처 갔다가 호전없어 다른곳 갔더니 HCM이고 3개월 남았다고.. 물려가며 강급하고 약먹이고 두시간 거리 병원 다녔었고
2016년에는 허피스도 앓았었네요. 코에 호스끼워 처치까지 했었구요. 병원 직원분이 밥줘도 안먹던거 제가주면 먹었었어요..그렇게 또 극복하고 잘 지냈는데..17살 며칠 안남은 오늘은 너무 힘드네요. 나이가 든만큼 우리 고양이도 더 힘들겠죠. 욕심 안부릴거예요. 아이가 고통스러워지면
2013.3월 HCM 진단받고 10년 이라는 긴 세월동안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하고 편하게 보내주려고 합니다. 고통느끼게 하면서 옆에 두는 선택도 고통 없는 곳으로 보내주는 선택도
어느쪽을 선택해도 후회되고 슬프겠지만 우리고양이가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럽게 보내주고 싶어요..
10년 이상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데려왔을때부터 이미 성묘였던 아이인터라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많이 힘들어하고
어느순간부터 식음전폐를 했습니다.
강제로 물이라도 먹이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고있어주는데 하루하루 야위어 가고있습니다..
저의 이기심때문에 아가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생각이 요즘 너무 많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울고있는데 그때는 웃으면서 안아주면서 보내준다는 자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
토닥토닥.....힘드시죠...웃으면서 보내준다는건 불가능할거같구...아이가 너무고통스러워하니 편히 보내준다라고 생각해주심 어떨까요..우리도 견딜수없는고통으로 아프다면 그런몸으로 사느니 편히 가고싶다생각할거잖아요....죽음보다 고통이 힘든거니까....나도 막상 자신없어 두아이 모두 끝까지 붙잡고있었는데..지금돌이켜생각하면..안락사를 선택할수도 있을거같아요..그리고 제자신이 아파진상황이다보니 더더욱 아픈아가들생각하며 더욱그런생각들구요
14년생 고양이 엄마입니다. 밥은 잘 먹었는데 한달 전부터 몸무게가 빠지고 하루. 또는 이틀에 한번씩 구토를 해서 그저께 병원에 갔더니 신장암. 췌장염 두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입원을 하였는데 고양이가 하도 내성적이라서 병원에 있는 동안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는지 이틀동안 밥을 한끼도 안 먹고 그렇게 깔끔떨던 냥이였는데 오줌싼 곳에서 그냥 뭉개고 있어서 너무 불쌍해서 그냥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목욕 시켜서 안정좀 하게 뒀는데. 아이가 병원에 갔다 온 다음 증세가 더 나빠진거 같아요. 아예 밥을 안 먹어요. 의사선생님께서 노령묘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고. .. 수술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이런 경우 집에서 케어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동물을 키울때 이런 점은 생각지도 못해서... 참 암담하네요. ..
지금 아이는 잘있나요?… 노령묘는 병원 가는것도 조심스럽죠.. 저희 첫째가 갑자기 어느날 숨이 빨라져 병원에 급히 데려갔는데 의사선생님 께서 긴급이라고 위험하다고 하시면서 아이를 검사하고있는순간 뒤로 넘어갔습니다. 그러고 무지개를 떠났어요…
그 뒤로는 아이아플때 병원에
입원조차 , 검사조차 너무 무섭더라구요
7냥이 중...세아이를 고양이별에 보내며
진지하게 안락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 녀석이 유선종양 ㅜㅜ
수술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생겼네요...
전이도 빠르다고 하던데
미치겠습니다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아름다운 유튜브
그래도 안락사는 선택할수 없다는게 저의 신넘이였습니다.. 저는 고양이가 아닌 고슴도치를 키우는데 구강종양으로 너무 큰 고통을 느끼고 이제는 마약도 통하지 않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안락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윤샘영상 잘 보았어요....
이 아픈 와중에도 자꾸 밥을 먹으려고해요..ㅜㅜ
수술이나 치료 방법도 있음에도 금전적인 문제로
안락사 를시켜주는게... 고양이에게 마지막 배려이자 의무일까요...단지 돈이없어서 치료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락사 시켜주는게 반려동물은 이해해주고 주인은최선을다한걸까요? 선생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가 그 선택지에 놓여있어 많이 힘듭니다..
저도 그 마음을 아는데요.. 차라리 선생님께.. 비용부담이 많이 된다고 털어놔보세요... 조금이라도 감면해주셔서 그래도 숨통이 트이게 병원을 다닐 수 있더라구요..
제목이슬퍼서안보려고햇는데 ㅜㅜ 울어버렸어요
ㅠㅠ 만 17세 된 아이가 신부전 판정을 받고나니 집사로서 생각이 너무 많아집니다 오늘은 약을 먹이다가 어금니쪽 치석이 너무 커다랗게 붙어있는것을 보았어요 ㅠㅠ 나이와 병때문에 이빨이 아파 고통스럽게 되더라도 흔한 발치조차 해줄수가 없구나 생각하니 또 눈물이 줄줄줄 흐르더라구요 신부전이란 단어로 검색을해서 영상을 보다보니 떠난 아이들 영상이 알고리즘에 주르륵 뜹니다 안락사에 대한 고민도 제가 준비해야 할 몫이구나 생각하니 또 마음한켠이 무거워지네요 헤어짐을 준비할수있는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하려 했는데 아직은 잘 헤어지는 법을 익히는게 어렵기만 합니다 ㅠㅠ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ㅡ.ㅜ
1년 전에는 이게 내 이야기가 아닐줄 알았지
제목부터 엉엉 울면서 들어왔어요. 저도 분명 언젠가 겪게 될 일이기에
건식복막염 판정을 받고... 한달 남짓 보살피다가.. 마지막에 발작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를 보고 아 더이상 두고 보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밤늦은 시간이었지만 주치의선생님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주치의선생님은 소 분만 때문에 출장치료를 가신 상태였어요. 당시 살던 곳이 지방 군단위의 시골이라서 축산 쪽(주로 소)도 케어를 하는 분이었거든요. 결국 아이는 발작을 못견디고 고양이 별로 떠났습니다... 저는 스테로이드 투약은 하지 않았어요. 생명연장밖에 안된다라는 입장이었거든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상태로 생명을 연장시키는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게 당시 생각이었어요. 헌데 지금은 아이가 조금이나마 편하게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안락사도.. 어쩌면 내가 짊어질지도 모르는 죄책감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떠난 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게 벌써 4년전 이야긴데 복막염치료제가 나왔다는 걸 윤쌤 동영상에서 보고 뭔가... 참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온전히 한 생명을 책임지고 그 생명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는 게 과연 어떤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건 아마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겠죠...
너무 감사합니다
종양이 발견돼 병원에 입원시키고 조직 결과를 기다리고있어요,, 입원시키고 우리 따기 있던 공간과 물건들보니 미치겠어요,,제발 암이 아니길 좀더 제곁에 있다가길 빕니다,,혹여 암이라고 판단되면 보낼 생각도 하고있어요... 샘 영상이 현재 제게 도움이 되네요
16개월된 저희 고양이 잘놀다 갑자기 발열나서 큰병원까지 갔는데..ㅠㅠ원인을 모른대요..뇌에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mri찍자는데 애기는 기력이 없고.. 숨도 겨우 쉬는데..입원이 맞는지..데려오는게 맞는지 고민하다가.. 요 며칠간 강급하면서 애가 더이상 물도 삼기지 못하고 주르륵 흘리는데..얘가 이걸 이해할까 라고 생각하니..더는 못할짓이라 생각하고 집에 데려왔어요.. 지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강급도..중단해야 할지..고민되고..ㅠㅠ 너무 속상합니다..왜 미리 알지 못했을까요..
아픈 냥을 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엄격한 잣대로...먼 훗날 이에 해당된다면, 저희 부부는 그 선택을 하기로..
안락사는 사랑입니다
동정심 절대 고통만
가중되요
안락사 주사 다 맞추고 살짝
발작이나 .헉이런 소리내는것은 안락사시 고통없이 간거 맞을까요?
고통없이 간거 맞을까요?
생각만해도 두렵습니다ㅠㅠ
고양이뇌종양 판정으로 한달정도 산다고 어제 들었어요. 그래서 선생님 영상 찾아보고 있어요. 발작이나 사지마비라는 증상이 곧 나올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발작이 일어나면 바로 데리고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데 발작 하는 중간에 아이를 어떻게 안고 병원을 가야되는지에 대한 영상이 잘 없네요. 그런 설명 있는 영상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담요를 어떻게 말아서 가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늘 영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첫째가 뇌종양 판정받고 3`4개월이라 하셨는데, 그래도 1년 우리곁에서 이별을 준비할 시간을 주고 2021년 고양이별로 갔어요.
가기 일주일 전 발작이 오더라구요, 그럴 때 꼭 끌어앉고 눈을 손으로 꾹 눌러주면 좀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발작이 멈추면 케이지에 넣어 병원에 데려가시면 되요, 발작 후 일주일동안 사지가 마비되어 주치의샘과 상의하고 안락사했어요.
@@서성현-d1i 이야기 감사해요. 지금도 츄르주면 뛰어와요. 그런 아이인데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거 같아요. 아직은 열살이라 어리다면 어린데… 저희집 냥님도 편안히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를 기도합니다. 최대한 고통잆이 편안하게 우리 곁에 지내다 가길 기도한답니다.
저희집 고양이도 한달전에 뇌종양 진단 받았습니다...
시한부 6개월 평균적으로 본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슬프고 힘들고 실감도 안나는데
그래도 식욕이 있는 아이를 보며 힘을 내고 있어요
@@푸리포-x8k 하루하루 잘 먹고 잘 못먹고에 따라서 그날 하루 컨디션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혹시나 오래 더 살까봐서 (신부전도 있는데) 그냥 사료 못 먹이고 신부전 사료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ㅠ 집사의 마음이란… 그래도 츄르는 신부전용 아닌 차오츄르 주고 있구요. 너무 좋아라 해서요. 저희 동네 병원은 윤샘이 라이브에서 말씀하신 팔라디아라는 뇌종양 약을 취급안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동네는 광명인데 윤샘이 계신 병원으로 가볼까… 그래도 소용이 없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약간 비틀 거릴뿐 잘먹고 잘 돌아다니는 나의 고양이 힘내자. 답글 주신 분도 힘내세요. 팔라디아 알아보시구요. 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쓰다보니 제 눈가가 촉촉.
저희집 베리 작년 12월부터 췌장염 치료에 이어 저번달 부터 복막염 신약 치료중이에요. 신약에도 호전이 없고 발열과 흉수가 계속되어 다른 원인을 의심하고 있어요. 병원을 옮겨다니며 오랜기간 계속 입원치료를 하고 있는데, 여태 거쳐온 혈액검사 수치 양상을 보니 백혈병과 유사하여 찾아보다가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너무 속상하고 자책감이 듭니다.....
베리야~~ 누나랑 11년 잘 살았잖아??! 얼른낫자 많이 아프고 힘들지. 조금만 더 힘내자 누나가 다 해줄게!! 울 베리 어리고 건강할때 더 많이 예뻐해주고 미리미리 더 알아보고 예방접종도 해줄걸. 미안해.
아픈 지금에서야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네.. 이제와생각해보니 동생 데려오고나서 베리가 조금은 소심해 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해... 얼른 밝은 얼굴로 골골골 하면서 우리 같이 자는 날이 오면 좋겠다 .. 옛날처럼❤
안락사..생각 해본적 없는데 너무 마음아프네요 ㅠㅠ 선생님 말씀처럼 미래에 제가 이성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영상 감사합나다 선생님 ㅠㅠ
참치야 잘 지내고있지? 꿈에 한번만 나타나주라 보고싶다 울음소리듣고싶고 만지고싶고 꾹꾹이도 받고싶어
많이 사랑했어..아픈데 해줄수있는게 없었어서 미안해
오래보고 싶은 마음에 너에게 한 내 모든결정들이 후회스럽다 미안했고 사랑했어 행복하게 잘 지내고있어 곧보자
어제 아가가 하늘나라에 갔어요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만.. 이제는 그럴수 없는걸.. 고통스러운 마지막이었을텐데 2주차에 하수구에서 구조되어서 나와 4주를 더살다간 6주된 우리 하냥아.. 난 너무 건강해지길래 정말 나랑 평생 사는줄 알았어..정말 니가 내딸이라 믿었어 내 모든걸 주고싶었는데 우리 하냥이 엄마에게 준 사랑 절대잊지않을게 죽을뻔한곳에서도 최고로 멋지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하냥이녀석 넌 정말 존경한다 내 지친삶에 기쁨이자 이유였던 너를 영원히 기억할게 엄마가 죽고싶을때마다 하냥이를 생각하면서 엄마가 더 열심히 살을게 하냥이는 안락사를 선택하진 않았지만 죽기직전 경련 발작을 한시간 이상하다가 엄마와 이불속에서 함께누워서 안아주면서.. 발작을 멈추고 그때..별이되었어요 엄마의 따뜻한 품을 기억하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구조하고 나서부터 엄마와 같이 품안에서 자던 아이인데.. 사랑받고 안전함을 느꼈기를 바라요 24시간 있어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후회만 되지만.. 평소 좋아하던 골골송 노래를 틀어주었는데.. 예전처럼 단잠으로 갔기를.. 근데 눈을 뜨고있어서 저는 정말 안죽고 편안해지는줄 알았는데.. 몸이딱딱하게 굳고 호흡히 멈췄더라고요...
사랑하는 엄마품에서 떠났으니 아이가 엄마를 고마워할거에요...내 두아가는 품에 안아보지도못하고 한아이는 병원에서.한아이는 안락사결국못시키고 데리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경련발작으로 보냈는데.가슴이 미어지고 ..지금껏 마음이너무아프고 ...다른 수많은 길아가들 죽음도 많이 겪어서 가슴이 문드러져서 마음의 병이 깊었는데..이제 제몸의 육체적으로 아프고보니 인생 참서글프고 허망하네요..전 편히 어서 별이 되고싶네요 .
감사합니다.저의 다섯냥이들을 어떻게 보내줘야 할지 알게 된 영상입니다 .
딱 한달만 고생시키고 떠날준비 하네요 안락사선택해서 그래도 죄책감은 남네요
길 고양이 구내염 엄청심한데 병원비 낼 능력은 없교 안락사 생각하고 있는데 가슴이 미어짐
하... 생각은 하고 있는 일이지만,
막상 실행이 될려는지...
두달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애기 고양이를 키우다 이별하게 되서 미안하고 안타깝고 슬픈데 10~18년
정도 키우고 이별하게 된 분들을 보니 울던 제가
참 미워지네요
울었잖아요오......😭
영상과 상관없는 질문 죄송합니다 ㅠㅠ 해외라서 라방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어서요 구아검이 들어간 습식 장기간 먹이면 안좋다는데 정말인가요? 구아검 들어간 캔만 먹어서요
구아검이 안좋은가요? 대부분의 캔에들어가있는보존재 성분으로알고있는데...?
@@yoonsem 괜찮은가봐요 안심하고 먹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쌤
m.blog.naver.com/mskimj/220953208392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해요
구아검 잔탄검 등등 나와있어요
참어려워요
다 피해서 줘도 고양이가 안먹으면
그만이라서 ㅠㅠ
그냥 참고로만하시기바랍니다
동물보호소 에서, 안락사 시키는 분들중에 인격을 갖춘 분들은 아이들 보내고, 힘들어 합니다... 그것이 인정이고 인간 입니다...;
흠... 케바케 아닐까요?
내 고양이는 올해 10살(만8세)임. 나는 냥이 입양할때부터 고양이는 사람보다 명이 짧다는거 항상 인지했고, 지금도 항상 생각함.
이모들,할아버지,할머니 돌아가시는걸 봐와서 고양이의 죽음도 받아들이자는 생각을 갖고있음.
아직 닥치지않아서 실제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너무 힘들어하면 냥이도 가는 길이 편치않을거란 생각이듬. 그러니까 힘들어도 냥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잘 가라고 할것임. 대신 나 죽을때 무서우니까 항상 나 지켜줬던것처럼 꼭 마중 나와달라고 할것임.
사랑해~~~♡
그럴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