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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30살 장교생활 6년차! 내가 전역을 결심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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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сер 2024
  • 안녕하세요.
    예비역 육군 대위 황서진입니다.
    진짜 군 생활 잘 하고 있던 제가 전역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진솔하게 말씀드려볼까합니다.
    한번 영상보시고 군 생활에 관심있는 분들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КОМЕНТАРІ • 1,1 тис.

  • @jaurnwk
    @jaurnwk 5 років тому +124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오거나
    대학교 1학년 마치고 오거나 하는 대한민국 청년들
    이들이 과연 어른이란 단어에 어울리는 성숙함을
    지니고 있는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21-22살 이 대부분인데 이들에게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곳이 군대인데 사건사고가 없는게 이상하다
    생각하고 그들을 지휘하는 간부또한 심적 스트레스가
    상당할꺼라 생각합니다

    • @pppppp3390
      @pppppp3390 4 роки тому +1

      jaurnwk 그걸 병사한테 푸는 간부놈도 꽤 많죠(좋은 간부들도 많지만!!)

  • @user-wq1ce6nh7y
    @user-wq1ce6nh7y 5 років тому +124

    행정장교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응원합니다!

  • @user-cn3wl1uw7w
    @user-cn3wl1uw7w 5 років тому +352

    황대위님 여기서 유툽 활동 하시는군요 ~ 소대장님으로 계실때나 본부생활 계실때 항상 동생처럼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번창하세요 , 아직도 실론티 생각나네요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90

      동규야 형이 답이 너무 늦었어.
      미안하다.
      형 기억해줘서 고맙고 그래도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

    • @user-mb3xg8gg9f
      @user-mb3xg8gg9f 3 роки тому +2

      @@TV러셀 1

    • @user-mb3xg8gg9f
      @user-mb3xg8gg9f 3 роки тому +1

      @@TV러셀 1ㅣ111

    • @user-mb3xg8gg9f
      @user-mb3xg8gg9f 3 роки тому +1

      @@TV러셀 1ㅣ1

    • @user-mb3xg8gg9f
      @user-mb3xg8gg9f 3 роки тому +1

      @@TV러셀 ㅣㅣ1

  • @user-cr1nc3tq4r
    @user-cr1nc3tq4r 5 років тому +392

    저도 병사전역이지만 군대놀이 진짜 공감ㅋㅋ 훈련도 가짜로 흉내만내고 근무도 흉내ㅋㅋ 정작 쓸데없는곳에는 기강잡으면서 힘빼고 ㅋㅋ

    • @karmaoo3865
      @karmaoo3865 5 років тому +49

      진짜 전방 예비부대 아니고서야
      훈련은 보여주기 식이고
      근무는 사수가 부사수 갈구면서 초소안에 자빠져자고
      쓸데없는 작업과 재제 허례의식 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부사관 지원하려다 꿈을 접음

    • @user-dr3sl4nb1t
      @user-dr3sl4nb1t 5 років тому +12

      가장 웃긴게 개밥같은 밥먹이면서 국민들 세금으로 먹는거라고 훈수질 ㅋㅋㅋㅋ 오히려 군대안간 그 사람들이 저렴한 임금으로 노동력제공해주는 군인들에게 감사해야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현실은 군바리군바리 거리면서 벌레취급함

    • @karmaoo3865
      @karmaoo3865 5 років тому +6

      @2020 gfe 그나마 재밌는 이야기 해보라면서 근무 서는 고참은 양반이죠 대부분 초소안에서 자빠져자고 부사수만 꼴랑 세워놓는데
      근무명령서 어기고 지 밑 후임을 대신 자기 근무보내고 생활관에서 풀침하던 고참도 있었음 그러다가 중대 부소대장 그거 알고 죽빵날려 눈탱이 밤탱이 만들고 군기교육대 보냄 ㅋㅋ

    • @user-kv5ky7tt6h
      @user-kv5ky7tt6h 5 років тому +10

      @@user-dr3sl4nb1t 난 1973~76까지 34개월 14일 군생활 했는데요.
      농촌집에 있을 때 보리밥만 먹다가 3시세끼 쌀밥을 주니(물론 통일벼로 지은 밥이라 지금 쌀밥처럼 찰지고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너무나 황홀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때는 밥,국에 김치 하나뿐
      그래도 영양실조 안 걸리고 군대생활 잘 했습니다.

    • @user-dr3sl4nb1t
      @user-dr3sl4nb1t 5 років тому +9

      @@user-kv5ky7tt6h 그때랑 지금이랑 달라요:;;; 그때 밥굶던 시기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죠
      그럼 월급왜줍니까? 그냥 70년대마냥 월급 몇십원 몇백원 주고 티비도 없애버리고 하죠
      지금 군대밥 개판이라 욕먹는거 다 아는 사실이고 관련해서 비리 많은것도 팩트입니다.

  • @ZZABARI
    @ZZABARI 5 років тому +101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다.. 강제 징집병인 어린 학생들을 사고 없이 부모에게 되돌려주어야만 하기에..
    미군처럼 직업군인에 실전위주의 전투부대랑 같겠소..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23

      맞습니다. 사고없이 전역을 하는게 가장 중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제가 장교로 군복무하는 동안 저와 함께 군생활한 친구들이 무사히 전역한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HIRIT08
      @HIRIT08 4 роки тому +2

      징병당해서 복무하고 있는데 부사관, 위관, 영관급과 같은 책임감을 가지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고
      다치면 안 되는게 그 친구들이 모두들 사회에 나와서 우리나라르 발전시키는데 일을 할 사람들이라는 거죠.

  • @Justdoit183
    @Justdoit183 5 років тому +217

    군대에서 제일 많이 하는게 뭔지 아나?
    개선방향을 위한 토의.....매년 한다......모여서 여러가지 토의하고 박수치고 끝낸다.
    그리고 사고 터진후에..... 개선방향을 위한 토의를 또 한다...그리고 박수치고 끝낸다.
    무한반복한다~~~~~~~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5

      정말 군대가 많이 행정화 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좋은쪽으로 발전할거라 믿습니다:)

    • @user-yv7es6bz2g
      @user-yv7es6bz2g 5 років тому +1

      격하게공감합니다..

    • @guyright1838
      @guyright1838 5 років тому +3

      박수 세번 시작~짝짝짝

    • @user-zc6po7ru7d
      @user-zc6po7ru7d 5 років тому +3

      격하게 공감 전술토의 원인분석 개선방향 무한 도르마무급임 지금도그럼

    • @ian8508
      @ian8508 5 років тому +1

      노창처럼사라져 군대는 항상 누군가 피를 봐야 그때서 대책 세움

  • @user-zx9bq3bm5t
    @user-zx9bq3bm5t 4 роки тому +17

    '76-'82 인제에서 복무한 장교 출신입니다. 황대위님 영상을 보니 진급은 육사와 비육사 차별이 그때나 지금이나 존재하고, 장기 지원는 희망자의 80% 이상이 선발됐어요. 그리고 대부분 변한게 없으나, 하사관이나 병사들이 잘 따르고 대우를 받았든 거 같네요. 군기가 바로서고 행정 군대가 아닌 전투 중심의 군대가 되길 기대합니다.

  • @user-vb2hv2cc6s
    @user-vb2hv2cc6s 5 років тому +19

    안녕하세요! 저는 2009년에 소위로 임관하여, 저도 마찬가지고 대위로 전역하였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전역한 이유가 저랑 너무 같아서, 이렇게 댓글 남기네요. 6년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멋진 미래가 펼쳐지기를!!

  • @user-ry1im8lp1h
    @user-ry1im8lp1h 5 років тому +124

    수방사 행정장교로 계실때 육본에서 장기파견병으로 있던 장군운전병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뵈니 감회가 새롭네요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58

      오 반가워요! 제가 솔직히 얼굴을 보면 금방 기억날거같은데
      옛날 맨날 생활관 가서 뭐라하고 했던거 참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ㅜㅜ
      그래도 다 악의는 없었으니 좋은 기억만 가져주면 참 고마울거 같습니다!

    • @curemake
      @curemake 5 років тому +7

      @@TV러셀 그래도 나쁜 기억 없으니 이렇게 댓글 남기지 않겠어요ㅎ

  • @user-gq5pm4qc9x
    @user-gq5pm4qc9x 5 років тому +208

    국방부 파견갔을때 중령 대령이 아침에 쓰레기통 비우고 청소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딜가나 자기 위에 누가있느냐가 중요한듯해요

    • @user-bf7te4kc8l
      @user-bf7te4kc8l 5 років тому +5

      그거 실화에요???? 거짓말이나 과장 아니고???

    • @user-rz4wk4vf2k
      @user-rz4wk4vf2k 5 років тому +23

      국직부대에서는 대령도 핫바지임

    • @user-sn9ii7po4w
      @user-sn9ii7po4w 5 років тому +18

      소문에 의하면 육본에서는 대령이 재식 맞춰 다녀야된다던데요... ㄷㄷ

    • @kimwj5774
      @kimwj5774 5 років тому +5

      @@user-bf7te4kc8l 국방부 청사 안에서는 별들이 많으니까 거짓말일수가 없죠

    • @yd01077
      @yd01077 5 років тому +19

      @@user-sn9ii7po4w 친구 한명이 계룡대 있었는데 물어보니 그정도는 아니랍니다 대신 장성이 워낙많아서 웬만한 장교들은 진짜 별거 아닌거처럼 보인다곤 하더군요

  • @freedomanddemocracy1072
    @freedomanddemocracy1072 5 років тому +168

    국방을 위해서 6년씩이나 수고하신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도 전방에서 소대장으로 군복무를 했습니다.
    오래전이라서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수색 매복 정기훈련 plus 작업지원 까지 ....눈코뜰새가 없었습니다.
    군인으로써 훈련과 작전은 아무리 위험하고 힘들었어도 견딜만 했는데
    작업지원은 내스스로 군인인지 노가다 십장인지 혼동이 되어 참 힘들었습니다.
    우리 소대원이 말하기를, “ 소대장님, 군인이 되면 총만 들고 복무하는 줄 알았는데, 삽드는 날이 더 많네요”
    그 말을 들었을때 그 병사의 상관으로써 아무 대답도 못해주는 제가 부끄러웠답니다.
    군복무를 잘 마치고 제가 부대를 떠났을때 장교가 부족하여 제 대신 대리 소대장을 맡았던 선임하사 신현철 중사
    불행하게도 서너달 뒤에 수색도중에 발목지뢰를 밟아 왼쪽 발을 다쳐서 의가사 제대를 했답니다.
    제마음속에 늘 영웅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 중사가 대한민국 어디엔가 살고 있을텐데...
    우리 군이 많이 발전하였음에도 아직 속 사정이 그정도라는게 놀랍습니다.

    • @user-qx4yh9lj2j
      @user-qx4yh9lj2j 5 років тому +3

      저도 35년전 DMZ 수색 매복 근무했는데 지금은 많이 다르겠지요 암튼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네요

    • @danaka_love
      @danaka_love 5 років тому +5

      저는 7년 했어요 수고했다고 해주세요

    • @mini_sunmin
      @mini_sunmin 5 років тому +5

      @@danaka_love 수고ㅓ해쩡

    • @user-hb4tp6ij4v
      @user-hb4tp6ij4v 5 років тому

      의가사가 아니라 의병제대..소대장 출신이신데 이걸 헷갈린다고요?

    • @Hammerick_capitol
      @Hammerick_capitol 4 роки тому +2

      센세막심 용어를 지적해주신 건 잘하셨지만 실상 쓸 때에는 두 가지가 혼동되어 모호하게 쓰이는 편인데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게 아니니 여기선 너그럽게 봐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저 역시도 군필이지만 의병 제대랑 의가사 제대를 전역하고나서야 제대로 의미를 알았을 정도로 잘 구분하는 편이 아닙니다.(적어도 제가 있던 자대는 그랬어요)

  • @jimanpark5270
    @jimanpark5270 5 років тому +17

    저는 공군 학사장교로 6년차 대위로 전역했습니다. 영상에서처럼 군에 대한 회의로 전역을 했고 현재는 항공기 개발 업체에 취업해 일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취업해 일하면서 군생활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영상 후반부에 말하셨듯이 군이나 밖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기에 실적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많아요. 이런 말이 있죠, 군 안의 생활이 전쟁터라면 군 밖은 지옥이다. 물론 기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군에 있을때보다 훨씬 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전역을 생각하고 계신 현역분들,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4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군대 참 좋은곳인거 같습니다. 전 그생각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답답한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이왕 나왔으니까 서로 열심히 하자구요!

  • @user-tx1ri9rv7z
    @user-tx1ri9rv7z 5 років тому +82

    말솜씨가 엄청 뛰어나십니다! 장교컨텐츠 유튜버 중에서 제일 디테일하면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분 같습니다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5

      앗! 너무 좋은 평가 감사드립니다. 아직 처음이다 보니 많이 부족합니다.
      장교컨텐츠로 계속해서 진행을 할 예정이며 정말 우리들이 궁금해할만한 사항들을 사례를 통해 찾아뵐겁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컨텐츠로 인사드릴게요.
      자주 시청부탁드립니다:)

    • @user-zo9cu3cr4b
      @user-zo9cu3cr4b 4 роки тому

      @@TV러셀 님 오늘 황대위님의 현충원 천안함 용사 아니 영웅들의 국군묘지 다녀온 영상을 실시간으로 봤는데 감동받아서 울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 @user-tf8oc6pt9q
    @user-tf8oc6pt9q 4 роки тому +18

    학군 45기...군장학생으로 07년 임관해서 저도 6년4개월 군생활 마치고 2013년 제대했습니다. 정말 저랑 공감많이가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요즘 구독하고 업로드 동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특히 소대장때 부하병사들 관리하는 조교 느낌...조금이라도 다치면 안되고 조금이라도 일이 생기면 신경이 곤두서고...정말 한마디 한마디가 제 소대장, 중대장, 참모생활때의 어려움이 절절히 묻어나오는것 같습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 @TV러셀
      @TV러셀  4 роки тому +1

      수고많으셨습니다:)

  • @akse4882
    @akse4882 5 років тому +20

    전 병사전역이지만..중대장님들이랑 나름 친하게 지내서 이런저런 얘기를 작년 동원때 했었는데 참.. 보이지않지만 병사컨트롤하랴 상관에게 보고하랴..고생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거라 생각이들더군요. 그 중대장님들도 장기생각하고있었는데..결국..아무튼 고생하셨습니다.(
    Ps.인상 좋으시네요. 앞으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 @user-qw1ek5xz1b
    @user-qw1ek5xz1b 5 років тому +57

    3사관학교 출신 아버지를 따라서 3사관학교에 진학하여 군장교가 되고싶다는 마음을 20년간 간직해왔는데 지금이라도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됬네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 @choongmankim9382
      @choongmankim9382 5 років тому

      Ggg

    • @btatbb7586
      @btatbb7586 5 років тому +4

      하지마!

    • @user-du9iy2rg9z
      @user-du9iy2rg9z 5 років тому +4

      안하는걸 추천드리죠..ㅋㅋ 군시절 포대장 운전병이 였는데 육사출신 엘리트분이셨는데.. 전역하고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죠.. 이유가 있습니다..

  • @cc_cider
    @cc_cider 5 років тому +21

    반갑습니다. 1년 후배시군요. 저도 한장짜리 보고서 만드는데 지휘관실 6번 들어갔습니다.

  • @sssssssseannn
    @sssssssseannn 5 років тому +60

    12군번 현역 육군 대위입니다. 선배님이시네요. 먼저 이렇게 많은 분들을 위해 장교 관련 컨텐츠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군 생활을 꽤 하고 전역을 하셔서 그런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 많네요. 그러나 아무래도 '군을 전역한 이유'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시다보니 너무 부정적인 부분만 조명된 것 같아, 앞으로 장교 생활을 하실 분들이나 군에 대한 부정적 시각만을 지니신 일반인 분들을 위해 처음으로 댓글 남기고 갑니다. 제 얘기 또한 순수하게 저만의 시각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주신 말씀들이 안타깝게도 아직도 대부분 부대의 모습일수 있으나, 우리나라 군은 확실히 변화하고 있고 모두 변화에 대한 의지 또한 갖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전방 부대 보병 중대장을 하며 그 변화를 실감하고 있구요.
    무엇보다 변화되고 있는 가치관은, '시간 복지' 그리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선배님께서 언급하신 대부분의 문제의 근본적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에 집중하지 못했기에 보고를 위한 보고가 있었고, 거기에 집착하다보니 끊임없는 야근을 하게되고.. 물론 아직도 대부분 부대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에서 탈피하고, 실질적인 군의 본질(전투준비, 교육훈련)에 집중하고 지휘관 뿐 아니라 실무자들의 야근 소요 또한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 복지' 즉 필요없는 야근 최소화를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에는 '형식적 보고', '과도한 페이퍼', '보고를 위한 보고'등을 절대 하지 말라는 것이 상급 지휘관의 의도이고, 그렇게 일하는 실무자는 오히려 혼나는 분위기입니다. 유선 보고. 문자 보고. 포스트잇 보고 등으로 '보고의 본질'에만 집중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변화 또한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절대 10-20년전 군의 모습이 아니지요.
    그만큼 야근 소요도 줄었고, 특별하게 야근이 필요한 간부들은 당직 계통으로 확실하게 보고하고 '정말 필요한 야근'만 할수있도록 하여 야근을 최대한 안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뭐 물론 '그럼 일 언제 다하냐' 라고 할수있지만, 그건 개인이 그만큼 일과시간에 집중하게끔 하는 동기부여가 되니 확실히 긍정적인 변화죠.
    이는 물론 무엇보다도 상급 지휘관의 의지여부에 따라 일선 부대에서 느껴지는 정도는 극과극일수 있습니다. 아직 '지바지'(지휘관 바이 지휘관)라고 할수 있겠죠.
    그러나 확실히 우리나라 군도 변화하고 있고, 일선 부대 소대장부터 중대장, 대대장, 나아가 사령관님까지 모두가 그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행동에 옮기려고 노력하는 중이라는것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영상을 보시고 '아직도 멀었구나, 군은 그때나 지금이나...' 하시는 일반인 분들께서는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사회에서도 국가를 위해 쓰임받는 인재되시기 바라고, 앞으로 더욱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6

      후배님 정말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군대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응원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는 이유는,
      생각해보면 우리가 임관을 할때 그 누구도 제대로 된 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전 정말 장기에 뜻이 있어 군장학생도 하며 군에 엄청난 기대를 했지만 그 기대감이 깨졌을때의 상실감은 말로 할 수 없었습니다.
      전 우리 후배 ROTC장교분들에게 미리 제가 느꼈던 감정들, 실수들에 대해 가감없이 얘기해주고 그들은 나와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나보다 뛰어난 후배들이 더욱 군대를 발전시켜주기 바람으로 이런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도 참모업무를 하면서 정말 지휘관 바이 지휘관인걸 느꼈고 다음 영상에서는 참모업무와 사람관계에 대해 초점을 맞춰 영상을 제작해서 올릴겁니다.
      아시다시피 유튜브 영상이 길어지면 시청자들 몰입도가 떨어지다 보니 한 영상에 모든걸 담기 어려웠습니다.(저도 구독자, 조회수 욕심이 나긴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군을 단순 비방하는게 아닌 우리 후배분들을 위한 영상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의견 잘 참고하겠으며 많은 응원부탁드리며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멋진 장교가 되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BABA-qz9hb
      @BABA-qz9hb 5 років тому +4

      90년대 1만원도 안되는 이등병 월급을 받고 군생활을 해서, 시간적, 업무적 이질감이 있겠지만 윗글에 많은 공감과 지지를 보냅니다. 사회생활에서도 변화의 중심은 윗선이 아니라 자신이라 생각합니다. 불만과 문제점을 발견하기는 쉽지만, 정작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손놓고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제 군생활 시절 기억에 많이 남는 인사계(보급관)가 있습니다. 약 한 달 간의 윤형철조망 작업으로 전투복과 전투화가 다 찢어진 상태로 군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온 보급관님이 노발대발, 이 거지새끼들, 피복상태 A~C까지 분류하여 새제품을 받거나, 전문 오바로크병을 둬서 꿰메거나 전역자들의 반납된 비품들을 수소문해서 구해왔습니다. 별것 아닌 듯 싶지만 저에게는 아주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입대할 때 지급받은 전투복, 전투화를 새제품으로 다시 받을 수 있는 절차가 있다는 것을 말년 고참들도 몰랐습니다. 전,후임 보급관 모두 그 절차를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한 번씩 그 생각이나서 현재도 나는 전임 보급관인가, 후임 보급관인가 대입해보고는 합니다.
      구XX상사님 기억 많이 납니다. 중대장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를 작성하라고 했을 때, 저는 보급관님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던 것 기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후반야 근무 후 취침 중에, 굳이 딸딸이로 전화해 깨워서 편지 잘받았다고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옛 생각에 그냥 주절주절 했습니다.)

    • @surrender506
      @surrender506 5 років тому +4

      너목보에서 대성당들의 시대 부르신분아닌가요 ㄷㄷㄷ

    • @user-mt3eg7ww9k
      @user-mt3eg7ww9k 5 років тому +8

      안타깝게도 야근하지말아라고 워라벨을 강조하면서 그 순기능은 아주 좋은시작이었지만
      해야되는 야근임에도
      상급부대 다른참모가 당직일때
      당연히 무슨업무인지 잘 모르고 설명해도
      보고를 하게되면 욕들어먹는 시스템으로 변질되고있죠
      왜냐.... 상급부대에서 예하부대 초과근무실적확인해서 이부대는 왜이리 야근이
      생겼는지 지휘관에게 확인해서 결과보고 하라고 쪼거든요
      인사참모가 사단장에게 직접 대면보고합니다
      결국엔 초과근무찍지도 못하고 야근하는 불상사가 생기고있죠 씁쓸합니다
      군대가 좋아지고있다 불필요한 행정업무와 전쟁을 선포한다
      결국엔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
      머 여튼 군생활에 회의감이 들어
      10년하고 3개월전에 전역한
      예비역이 그냥 지나가다 남깁니다....
      강한친구 대한육군 파이팅

    • @user-fo4wr8qd2u
      @user-fo4wr8qd2u 5 років тому +2

      이야 멋잇노 살아잇네

  • @user-qn6rm1cn7t
    @user-qn6rm1cn7t 5 років тому +10

    진짜 보고를 위한 보고... 군대는 병사들인 삽드는 시간이 제일 많고 간부는 키보드 두드리는 시간이 제일 많은것 같습니다.
    삽과 키보드에서 나오는 국방력이라니 ㅠㅠ

  • @chjoon3722
    @chjoon3722 5 років тому +71

    사실 누구나 아는이야기아닌가요 알면서도 암묵했고
    일반인들은 복무가끝나면 더이상 나와상관없으니 관심끈었고 복무중인사람들은 자기밥줄이고 뭔가변화시키기에는 일개중대위 따위 위치에서는 힘이없고
    고위간부 흔히 장군급들은 지들진급하기위해 그동안 로비로쏟은돈 다시채우기 급급하고
    대한민국 비리가 제일큰집단이 군대다 라는말은 10년전 20년전부터있던말입니다

  • @user-pw6zu4vc7h
    @user-pw6zu4vc7h 5 років тому +31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군은 필요하고, 군을 유지해야만 전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군을 유지하는 것은 곧 안보입니다.

    • @pppppp3390
      @pppppp3390 4 роки тому

      저희 부대앞애 붙은 글이 생각나네요 “평화를 원하려거든 전쟁을 준비해라”

  • @pen7496
    @pen7496 5 років тому +66

    9년차 직업군인인대 매우공감감....
    사실저도 내년에전역하려고함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0

      수고많으셨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myoungjinpark3866
      @myoungjinpark3866 4 роки тому

      rt 49기 라고 소개하시네요~~^^

    • @user-tt7ti3jt8r
      @user-tt7ti3jt8r 3 роки тому

      전역왜하나요

    • @boyalofimusic
      @boyalofimusic 2 роки тому

      23년 6월 30일 전역예정인 장교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 @gnsvm1
    @gnsvm1 5 років тому +260

    지금 대한민국 군대는 전투를 위한 군대가 아닙니다

    • @wonpunchguy
      @wonpunchguy 5 років тому +42

      맞음 진짜 보여주기식 개짜증남 결국 병사들만 죽어감

    • @user-sy1gb5vd7j
      @user-sy1gb5vd7j 5 років тому +18

      보여주기씩 때문에 병사들도 어이 없다고 함

    • @tv-bl6fz
      @tv-bl6fz 5 років тому +17

      맞아요 보여주기식이지..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자기아들이 군대갔더니 소대장이러쿵 분대장이 저러쿵 소송걸고.. 휴가는 미친듯이 쏟아지고.. 군대같지도않은 군대..

    • @yjs8572
      @yjs8572 5 років тому +1

      빨갱이와 싸우면 그냥 완패당할 세상 입니다..

    • @yjs8572
      @yjs8572 5 років тому

      군대가 요즘 얼마나 정신적으로 괴로우신지요..

  • @hyungmikim5275
    @hyungmikim5275 5 років тому +8

    보고서 한장을 위해 무관이 문관으로 되어버린 참 쓸쓸한 군조직이네요
    그래도 나라를 위해 희생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무관들이 계실걸 확신하면서 ,

  • @LIMMINTV
    @LIMMINTV 4 роки тому +3

    군 시절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힘썼고 힘들고 지칠때마다 자부심으로 버텨나아갔지만
    저 또한 5년6개월 거기까지 였습니다. 어느정도의 군 간부 대원들을 포함하여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할 듯 합니다
    말씀하신 보고를 위한 보고 또다른 보고를위한 보고.. 지금 도 그래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길을 선택한 직업간부들을 존경하며 ..

    • @TV러셀
      @TV러셀  4 роки тому +1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bs99p
    @dbs99p 5 років тому +10

    군대가
    보는데서만
    잘 하고
    그런 보여주기식 군대죠
    그때나
    지금이나
    정말
    전쟁나면
    목숨 아깝지 않게
    싸우기나 할까 ?
    생각이 듭니다.

  • @gnsvm1
    @gnsvm1 5 років тому +13

    저도 보고를 위한 보고가 싫어서 빨리 전역결심했습니다

  • @user-jr9el6gi9t
    @user-jr9el6gi9t 2 роки тому +2

    장교 되고 싶으신 분들 학군이든 학사든 3사든 육사든 간에 일단 하고 싶고 되고자 하고 싶은 생각 있으시다면 일단 한번 하고 보십쇼 모든일에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이에요 단점 생각하고 뭐든지 하려 하면 되는거 하나도 없는 법입니다 뭐든 일인지 간에 열정이 있다면 일단 한번 부딪혀 봅시다 여러분 힘내세요

  • @jongsoonpark6054
    @jongsoonpark6054 5 років тому +3

    학군 24기입니다. 선배로서 후배님의 사이트 재미있게 보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어디서든 열심히하면 됩니다.
    나도 군생활 할때 장기복무를 생각 해본적이 있었는데 군인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족에게 군가족문화를 보여 주기 싫어서 그리고 상급부대 지휘관들의 출세를 위한 행동에 질려서 그냥 의무복무만 하고 전역했지요. 그래도 우리 모두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조국의 창창한 번영을 위해 걱정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3cojyp996
    @3cojyp996 5 років тому +2

    저는 부사관 딱 4년 채우고 전역했는데 부사관 장기복무는 진짜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업무를 잘하는것보다 누가 더 아부를 잘떠냐 술을 잘먹냐에따라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쓸데없는 행정업무가 진짜 많습니다
    행정간소화 한다고 해놓고 하달된 메뉴얼대로 해놓으면 검열와서 왜 이건없냐 저건없냐 이러는데 결국 메뉴얼에 없는 서류철을 또 만듭니다
    FTX도 해보면 여기가 군대가 맞나 싶기도하고...훈련은 진짜 보여주기식입니다
    밖에서 생각하던 군대랑 안에서 느끼는 군대랑 전혀 다릅니다 간부들은 대부분이 공감할껍니다

  • @joshualee5969
    @joshualee5969 5 років тому +10

    월남 후..... 싸우지 않는 군이 서류나 만지작 거리고.... 이제는 국방의 중요성 마저도 먼 이국의 소리로 여기겠지요..........

  • @user-bg5ye4fm6k
    @user-bg5ye4fm6k 5 років тому +4

    자신의 무한가치를 확인하고 힘들지만
    인생의 도전적 삶을 택한다면 전역이 맞습니다.
    어디던 사회 조직의 힘든점은 있지만
    편안한 봉급과 안정적 삶을 원한다면
    머무는것이 맞겠지요ᆢ 하지만 퇴직할때까지
    끝없는 고민을 하겠지요ᆞ
    지금의 공무원들과 군인들은 2~30년전과
    다를바없는 그짓을 지금도 계속하니 ᆢ
    그래서 저도 25년전 전역을 했지만
    사회에서 힘든점이 많을때는 후회한적도 많지만
    제인생을 돌이켜볼때 지금까지 많은 역경과 사회생활은 나자신을 계속 달구어온 인생극장에
    비할바는 못되죠.
    이왕. 전역을 하셨으니 최선을 다해 인생을
    멋지게 사시기 바랍니다~^^~♡

  • @gslee7791
    @gslee7791 5 років тому +15

    모든 군인들이 존중 받아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 @user-hr6ct7bx7k
      @user-hr6ct7bx7k 3 роки тому

      존중을 안하는 새끼들이 좆병신인거지

  • @stickkl5140
    @stickkl5140 5 років тому +19

    잘 보고 있어요 저도 러셀님처럼 학군49기에 6년 4개월 복무 후 전역했어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군 복무 관련썰 계속해서 제작해주세요^^ 그리고 새로 하는 공인중개사일도 대박나세요

    • @shin_royal
      @shin_royal 4 роки тому

      Seung.h Yun 예비역 대위 취업 본인하기 나름이겠죠. 본인이 군생활에만 매진해서 사회에서 쓰일 자기계발 못 하고 서른에 전역? 그럼 자영업하는거고,
      요즘은 신입 채용이 남자는 서른도 많아졌으니까 잘 준비하셔서 군생활 하시기 바래요^^

    • @shin_royal
      @shin_royal 4 роки тому

      Seung.h Yun 화이팅입니다 후배님! 한달 뒤 전역하는 56기에요. 저도 고민이 많은데, 모쪼록 부대생활하면서 원하는 바 다 이루기 바랍니다ㅎㅎ

  • @seohy0329
    @seohy0329 5 років тому +4

    ㅋㅋㅋ탁월하신 선택이셨습니다 요즘은 장교 부사관 라인이 더 힘들듯..병사들 하두 정신상태가 글러먹어서 관리하는것도 벅찰듯 예전엔 병사는 병사가 관리했는데..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 부탁드립니다:)

  • @user-qr3os8so9w
    @user-qr3os8so9w 5 років тому +2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군인은 직업으로서는 안정적이지만
    많이 힘들기때문에 병사들 통제해야 되지 상관들 눈치봐야하지
    군 특유의 시스템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대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 시스템에 잘 맞는 사람은 아주 잘 하시더라구요.
      역시나 모두에게 맞는 옷이 있는거 같다 생각합니다:)

  • @user-qm6uf2pk5k
    @user-qm6uf2pk5k 5 років тому +3

    제가 황대위님 보다 1년 선배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저 또한 군생활을 7년하고 31살에 전역했습니다.
    황대위님하고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영상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전역...
    두렵죠...
    저 또한 전역 전 그리고 전역 후
    그 두려움과 마주하기 싫어서
    전역하기 3년 전부터 취업 준비를 했답니다.
    준비한만큼 돌아온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군생활 5시~6시 출근
    새벽12시 1시에 퇴근...
    내가 군인인지 아니면 민간회사인지
    또는 전시에 서류로 또는 컴퓨터로 전쟁 할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어마어마한 서류 작업이였죠.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토닥토닥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

      전역할때 저도 무서웠습니다^^ 용기가 매우 필요하였습니다.
      전 저와같은 시행착오를 후배분들이 겪지 않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영상을 올리지만
      덕분에 욕도 무지하게 먹고있습니다 ㅜㅜ
      그래도 뭐 재밌으니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

    • @user-qm6uf2pk5k
      @user-qm6uf2pk5k 5 років тому

      본인들이 근무할 당시 좋은 간부를 못 만나서 그런가봐요~
      악플에.신경 쓰지 마시고 홧팅하세요
      응원합니다^^

  • @user-bc2eg2if8x
    @user-bc2eg2if8x 5 років тому +21

    군대만 그런줄 알았는데, 직장에서도 보고를 위한 보고를 하죠..
    기본적으로 일을 진행해야 되는 것도 있지만, 거의 실적이나 진급을 위한게 많더라고요..
    (자기 PR을 잘해야 진급도 하고 월급도 오르니까요..)
    참고로 저는 군생활 때 작전장교 밑에서 행정병 했었고,
    지금은 공공기관쪽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자기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by7rc8ud4m
    @user-by7rc8ud4m 2 роки тому +1

    원래 군대라는 곳이 전쟁이 나지 않는 이상 비효율의 끝판왕인 조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사병 생활 했지만 사병도 마찬가지로 무슨 일을 했는데 그 사병들이 이제 할 일(?)이 없어지면 그 완성된 것을 망가트리고 다시 그 일을 하게 하는, 정말 비효율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이죠.

  • @ghujmkkojg356_dff
    @ghujmkkojg356_dff 5 років тому +16

    학군50기이고 중위 전역자지만 포병대대에서 본부포대 본부포대장(원래 대위보직이지만 대대장 임명하에 중위도 임무가능) 임무를 약1년 4개월간 수행했는데 하나부터 끝까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끝까지 다 봤네요

  • @gojin4
    @gojin4 5 років тому +10

    전역지원의 이유 하나가 전방에 가기 싫다는 것에 약간 놀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배님의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알고보면 어느 조직이나 폐해가 있겠지만, 내가 겪어본 80년대 한국육군이라는 조직의 폐해도 심각했습니다. 당시는 전두환씨가 군사반란으로 대통령이었고, 하나회원들이 군을 장악해서 군이 독재의 후원세력이었던 때였는데, 내 인생에서 온갖 욕과 거짓말, 사기질은 다 군대에서 배웠습니다. 당시 군대는 장교와 부사관(당시 하사관), 병을 제외하면 모두가 수준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장교들의 출신차별은 초기단계였다고 생각되고, 하사관들과 병들의 대우는 정말 말하기가 거북하게 힘들고 최하였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은 기어코 군사독재를 이겨내고 문민시대를 거쳐 민주화시대, 이젠 평화통일을 바라보는 시대고 군도 많이 다양화 되었지만 선진군대로 나가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군이 마치 인생 전부인 양 생각할 때도 있었으나 50대 후반에서 보면 짧고도, 중요한 시기였다 생각됩니다. 모두 군생활 마칠 때까지 건강하고 정직하게 군생활 하고, 나머지 인생을 위해서도 준비하고 노력하기를 기대합니다. 청년 여러분이 한국과 세계의 희망입니다.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제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평생 군인만 하기 위해서 내 모든 삶을 산다는것도 요즘 시대에는 참 바보같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막상 사회에 나와보니 정말 후회가 안되더군요.
      군에 있으면 정말 사람 바보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만큼 편하거든요.
      병사들이 챙겨주지 간부들이 떠받들어주지
      하지만 내가 전역을 했을땐 결국 전 그냥 지나다니는 한 사람일 뿐입니다.
      저도 전역을 했을때 제일 먼저 생각한게 내가 가진 모든 특권,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난 그냥 한낱 사람이다 라고 생각을 매일 했습니다.
      하지만 30-40년 한 분들에게 과연 그게 쉬울까요? 네, 전 어렵다고 봅니다.
      결국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같은 제 괴변이긴 하지만 전 제 생각이 어느 정도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나와서 앞으로 향해 걸으니 뒤는 안보고 앞만 보고 또 열심히 뛰겠습니다.

    • @user-qn6kq8jz4l
      @user-qn6kq8jz4l 5 років тому +1

      군대다녀온 군필자가 좌파쪽을 지지하는건 이해할수가없네요 우리의 주적은 북한입니다 글에서 좌파쪽성향의 느낌이나네요 박정희 전두환을 독재라고 비판하고 온갖 욕하면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부자 개 빨갱이 쓰레기 섹기들 세계 최악의 독재 인권유린국가 를 감싸고 퍼주기나하고 또 그런 정부를 지지하고 이건 아니라고봅니다.

    • @Hans_JKPL
      @Hans_JKPL 5 років тому +1

      @@user-qn6kq8jz4l 당장에 주적은 북한인데
      통일 이후엔 중국과 일본을 견제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북한을 압도하는 강력한 전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 군의 목표는 북한으로부터의 방어가 아닌 외부의 강대국으로부터의 공격에 대한 한반도에서의 자위권, 주도권을 행사하는것으로 바뀐지 꽤 되었죠.
      저분 댓글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군필자의 생각인듯 한데 좌파성향이라니.

    • @korea375
      @korea375 5 років тому +2

      @@user-qn6kq8jz4l 군대있어보고해도
      우리의주적은. 우리나라를 견제하는 모든국가입니다
      지금은 일본중국북한이 주적이죠
      그냥적들이 동맹을가장한 미국과 유엔에몇개있잖음 ㅋ

    • @user-jb2ue6oz9v
      @user-jb2ue6oz9v 5 років тому +2

      @@user-qn6kq8jz4l 유신.5공 독재비판세력은 미국, 유럽선진국들이였다..독재비판하면 다 빨갱이냐. 단순한 당신이 부럽다

  • @user-board
    @user-board 5 років тому +4

    너무나 소름 돋을 정도로 저랑 같은 생각이셨네요.. 19년 현재도 크게 달라진 바가 없습니다
    미래를 바라봤을때 '더 늦기 전에' 나가자가 결론이었습니다 하하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셨군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favorit01
    @favorit01 5 років тому +1

    육본출신입니다. 육본이나 국방부 가면 중령급이 더 혹독하게 보고서 작성 및 계획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진급해야하거든요. 진급못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이미 국방대학 5%안에 드는 사람들이 모여서 치열하게 경쟁하기때문에 보이지않는 경쟁과 갈등을 늘 보았습니다. 오히려 아니다싶을때 빨리 결정하는게 좋을 선택인것 같습니다. 참모라는 역할이 원래 보고로 시작해서 보고로 끝나는 역할이기 때문이라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참모총장에게 보고할때도 중령이 과장급 대령에게 대령이 준장급 처장에게 처장이 소장급 부장에게 부장이 참모차장에게 하면서 무수히 바뀝니다. 과에서 보는것과 처에서보는것이 다르고 처에서보는게 부에서 보는게 다르기때문이고 육군 전체에서 보는게 또 다르기때문이죠. 저도 러셀님과 같은 생각과 처지였는데 이구조가 바뀌려고 해도 과연 획기적인 방법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6년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ik8de4wp5c
    @user-ik8de4wp5c 5 років тому +2

    이건 좀 그러네요... 대한민국 육군장교로 복무하면서 진급 및 보직변경 와중에
    전방을 수 차례 왔다갔다 해야 하는 건 직업군인 아니라도 다 아는 사실인데
    장기지원을 했다는 건 당연히 전방 가는 걸 받아들이겠다는 의사표현이기도 한 것인데
    전방이 싫어 전역을 결심했다... 다른 구차한 이유 갖다붙이지 않고 솔직히 사실대로
    이야기한 측면은 바람직하지만 직업군인의 길, 그것도 장교를 택하신 분이 무심한 듯 시크하게 할 말은 아니지 않을까 하네요

  • @user-oz2jb2oi9t
    @user-oz2jb2oi9t 5 років тому +4

    군대에 엄청 질려버리셨군요 결정 잘하셨습니다 ㅎㅎ 아무리 군대가 바뀌었다해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건 여전하네요.. 말씀 들으면서 저는 사병이였지만 여러가지 공감했습니다 사회에서는 본인이 하고싶은일 하시면서 원하시는대로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

      정말 좋은답글 감사합니다. 정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좋은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user-wg9xn7vt1s
    @user-wg9xn7vt1s 5 років тому +47

    전방에서 3년생활하면서
    긴장의연속에서 거짓말 안보태고
    하루에 욕을 안들어먹고 퇴근하면 이상할정도였고
    근무지이탈하고싶은생각이 수도없이 났었고 자살생각도 했는데 그걸막아준건 어머니때문이였다.

    • @jwc4934
      @jwc4934 5 років тому +1

      @namul muchim gosari 고사리나물무침ㄷㄷ

    • @user-qx4yh9lj2j
      @user-qx4yh9lj2j 5 років тому

      퇴근이요 전방부대서? 간부이신가봅니다

    • @user-dl8li9oz8s
      @user-dl8li9oz8s 5 років тому

      @@user-qx4yh9lj2j 일반병도 근무지에서 일과생활후 생활관으로 갈시간엔 퇴근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ㅎ

    • @user-qx4yh9lj2j
      @user-qx4yh9lj2j 5 років тому

      @@user-dl8li9oz8s 아 내가 전역한지가 넘 오래되었네요, 생활관이라니 ㅎ

    • @user-eo7vz2fe5q
      @user-eo7vz2fe5q 4 роки тому

      저두

  • @mp-ghhong8399
    @mp-ghhong8399 5 років тому +1

    바른분 같네요..영상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하루 하루가 즐겁다 하시니 다행이지만 훌륭한분이 또 군을 떠나셨구나 하는 생각에 저는 좀 아쉽습니다..사회나 군대나 보고를 위한 보고.. 평소엔 필요도 없고 문제 터지면 방어용으로 만들던 서류 작업 저도 지긋지긋 했습니다..서류 때문에 퇴근시간 늦고 이해안되는 행정들 ...이런 이유로 전문직을 놓는게 맞나 싶습니다..

  • @oscar1226
    @oscar1226 5 років тому +2

    안녕하십니까 현재 군장학생이었고 중위2년차로 근무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군인이되고싶다기보단 부모님의 뜻에따라 하는데 직업으로썬 자부심있고 매력있는직업이지만 하고싶은일을 포기할 수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황대위님처럼 7년전역 후제가 원하는일에맞는 자격증과 돈을 열심히모으고있답니다^^!!!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2

      응원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돈입니다.
      제가 너무 돈돈돈 거려서 거부감이 느껴질수 있겠지만 결국 사회에 나와보니 돈이더군요.
      돈이 있으면 우선 님께서 하고싶은일을 할때까지 압박감을 최소한으로 느끼면서 하실수 있을겁니다.
      제가 드리고싶은말은 전역할때 최소 1억은 들고나오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5년만 빡세게 모아도 퇴직금 포함해서 무조건 1억은 저축해서 나올수 있습니다.
      속았다는 셈 치고 한번 모아보세요. 정말 큰 무기가 될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혹시나 전역안해도 현금 1억이면 군생활 재밌게 할수있습니다^^)

  • @user-gm3yx7ne9d
    @user-gm3yx7ne9d 5 років тому +31

    음, 러셀님도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군요...
    저는 3사단에서 병장으로 전역했는데, 저도 그런 느낌을 한 두번 받은 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간부도 문제가 많지만 당시에 병사였던 제가 봐도 군대의 병사관리 체계 자체가 좀 문제가 많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습니다.
    특히 제일 심했던 건 유치원생 다루듯 하는 정신교육ㅋㅋ
    군대에 대한 추억도 많지만, 그런 거 생각 해 보면 솔직히 어처구니 없기는 합니다.
    저도 장교로 군생활 해 볼까 잠깐 생각 했었는데, 그냥 병사로 20대초반에 복무하고 전역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군대에서 여러가지 생각도 정리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도 하고, 전역해도 20대 초중반이니 뭔가를 TRY 해 보고 선택에 대한 옵션이 많이 남아있는 편이 훨씬 낫다고 느낍니다.

  • @iso9186
    @iso9186 5 років тому +3

    황서진 대위님 여기서 뵙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충성!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0

      우리민호 진짜 오랜만이다
      너 담배필때마다 뭐라한게 엊그제 같은데!
      잊지않아줘서 고마워

  • @yungtakhong8273
    @yungtakhong8273 3 роки тому +2

    안녕하세요 저는학군43기 입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보고있습니다. 언변도좋으시고 실질적으로 궁금할만한 내용들을 잘설명해주시는것같네요. 저는 직장생활한지 14년정도 되었는데 사회도 어려운점 많지만 그래도 결론은 나오길 잘했다 입니다. 세상넓고 할일많은데 젊은청춘 군에서만보내믄 너무 아쉬울것같네요. 유투브로 창의적으로 활동하시는거보니 잘 전역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쭉 화이팅입니다!!

  • @jcyun7573
    @jcyun7573 5 років тому +1

    45기입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특히 학군단 훈련 교보재 정말 허접하죠. 워낙 많은 인원들을 가르치다보니 수박 겉햝기 식으로 가르치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소위 때 많은 사람들이 시행 착오를 엄청나가 겪는듯. 특히나 내 이상과 현실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데서 오는 괴리감이 정말 힘들죠.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 선배님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frederickrim
    @frederickrim 4 роки тому +3

    저도 7년 근무하고 대위로 전역했습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 @TV러셀
      @TV러셀  4 роки тому +1

      수고 많으셨습니다

  • @tjdnfeo11gkrqjs
    @tjdnfeo11gkrqjs 5 років тому +8

    먼가 이상과 현실의 격차에 많이 힘들고 무기력하고 피로하고 괴로우셨을텐데

  • @user-yy9hv8yv7h
    @user-yy9hv8yv7h 5 років тому +2

    OBC때 부대 지휘실습가면 1차적으로 초임장교들이 엄청 충격먹죠
    사실 ROTC 후보생들은 후보생때 하는 훈련이 정말 약한 강도의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야전은 엄청나게 빡씰것이라 기대하고 갔는데
    반대로 엄청 헤이해져있고 널널한 분위기에 깜짝놀라죠
    사실상 학군단 1,2년차때 했던 훈련이랑 OBC가 제일 빡쌘 훈련이었음

  • @user-xe2hd7ox1x
    @user-xe2hd7ox1x 2 роки тому

    맞는말씀이십니다.. 조직의 구성원이 되어 생활하는 곳은 어딜가나 보고가 거의 업무의 절반이라고 하죠.. 보고를 받고,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가지 않는 한.. 그게 계속되니까요.. 솔직하고, 현명한 선택에 응원을 보냅니다

  • @gogisawaodaga234
    @gogisawaodaga234 5 років тому +11

    예비군 동대장 자격요건 되시면 해보세요
    계속 군인의 길을 가야됩니다요 ㅋㅋ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6

      하하! 아닙니다.
      전 이제 군은 더이상 관심은 가지지 않을려고 합니다.
      전 공인중개사로써 최대한 집중해서 잘 해보려 합니다!
      너무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elephant4720
    @elephant4720 4 роки тому +3

    저는 학군장교로 군생활 한 예비역 중위인데요. 러셀님 스토리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TV러셀
      @TV러셀  4 роки тому +2

      사랑합니다.

  • @cockcoock
    @cockcoock 4 роки тому +2

    처음 임관전 군에대해 너무 만화같은 상상을 하고오셨다가 깨진케이스네요. 저는 반대로 밖에서 일하다가 늦게들어와서그런지 보고를위한보고 이런건 별로 충격없었고 오히려 실미도처럼 인권 무시당하며 훈련받고 개인희생 엄청나게 요구하는줄 각오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인간적이어서 놀랐고, 오히려 전우애 이런거보다 본인 진급이나 장기, 자기 미래따위나 생각하는 사회마인드를 가지고 군생활하는 그런 선후배가 많다는 사실에 실망한 기억이있네요
    밖에서 일해보고 군에 들어오면 조금보이는게 다릅디다. 군이 확실히 일처리가 체계적이고 투명해요. 쫌 효율성이 없고 답답해서그렇지
    금방 누가 했는지 드러나고 한만큼 실적나고 책임이 수반되고 이런게 기업보다는 투명하더라구요
    당연히 ㅂㅅ같은 사람이나 안맞는사람, 물흐리는사람은 어느조직이나 있죠..
    제 경험으로는 사회가 더 그런 악독한인간들이 많았던기억이있네요..
    무튼 이익집단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들 순진하고요
    쪼금 귀찮아서 그렇지 열심히하고 적극적이면 일을못해도 도와주고 인정해줍디다.
    또, 직무에 혹은 적응에 애로사항있다고 상담까지 시켜주는조직은 군 뿐이던데요.. 다른기업은 부적응자는 걍 다 내보내죠.
    전 좋은직장이라고 느껴집니다. 다만..
    조직이 잘못된것에 대해 신랄하게 마치 자신은 조직의 일부가 아닌마냥 깨어있는 3자마냥 까대면서 정작 자기는 조직의변화를 위해서 1도 노력안하고 교리개선은 둘째치고 교범한줄 안읽고 노력없이 경험과 융통성에만 의존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봅니다.
    그런사람들은 빨리 나가주는게 좋죠

  • @user-fq2ph1hg2z
    @user-fq2ph1hg2z 2 роки тому +2

    2011년도 임관 동기시군요!.
    저도 대위전역 했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병과는 포병이네요.
    장성역 앞에 짜장면집도 생각나고
    전 21사단 이라.
    춘천까지 TMO 타고 간 기억도
    나네요.
    초군반 고군반 장성 포병학교에서
    교육받아서 마주칠 일은 없었겠지만
    영상 보면서 동감하는 점이 많아서
    댓글 남깁니다.
    전 전역하고 공무원을 하고 있네요.
    동기님도 꼭 좋은 삶 지내시길 바랍니다!

  • @user-fy4xt9zk3v
    @user-fy4xt9zk3v 5 років тому +10

    마지막 말 와닿네..
    사회나 군대나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 달라짐..

  • @user-kh8gh8zp9q
    @user-kh8gh8zp9q 5 років тому +5

    전방가기 좋아하는 군인이 얼마나 되까요? 보고서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회사서도 보고서 많이 만들고 있답니다.군대하고 예비역 황대위님과 뭔가가 안 맞았다고 생각 되네요암튼간에 뭘 하든 열심히 하시고 즐겁게 생활 하기를 바랍니다.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좋은의견 감사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군대가 저와 잘 안맞았다고 봅니다.저는 도시가 좋습니다. 사람이 좋구요. 그래서 전역을 했고 지금도 후회없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 @campingcar2
    @campingcar2 5 років тому +2

    그러셨군요.제 생각에는 회사도 그렇게 다르지 않아요.
    결국 자기사업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

      네 그래서 지금 제 사업을 열심히 운영중입니다^^

  • @user-dd7wo1gx5d
    @user-dd7wo1gx5d 5 років тому +1

    삽질 군인에게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은 것 같은데 삽질은 진지구축에 있어서 총질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중요지역 점령한 후 유지를 하느냐 마느냐는 빠른삽질로 진지를 구축하느냐가 결정짓습니다...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동감합니다;)

  • @user-sr4rc1rz2v
    @user-sr4rc1rz2v 5 років тому +13

    생각과 다른 현실속에 일도 잘안맞고.. 군 체질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2

      음....어찌보면 군 체질이 아니라서 제가 전방을 가기 싫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 정말 전방은 절대가고싶지 않거든요.

  • @user-bh4om5nf1w
    @user-bh4om5nf1w 5 років тому +43

    군대식 의미없는 허례허식 일처리가 싫으셨던 거군요..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21

      어느 정도 맞습니다.
      근데 이건 나와보니 꼭 군대뿐만 아니라 사회조직 대부분이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허례허식 보고서 작성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글꼴, 글자크기, 줄간격, 정말 신경도 잘 안쓰는 부분에 대해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이걸 하면서
      보고서의 본질은 어떤걸 전달하냐가 중요한데 왜 다른데 목숨걸고 문서를 만들지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했고
      맨날 야근에 밤샘을 하는데 다른 간부들은 탱자탱자 놀고 운동하고 그런 모습에 상대적 박탈감도 상당히 심했습니다.
      뭐 결국 제 군에 대한 의지가 부족했던건데 후회는 절대 없습니다^^

    • @korea375
      @korea375 5 років тому +7

      그런게없는데가어딨답니까
      사회직장도. 마찬가지고
      내가볼땐진급이 불안정하다판단하니 전역한거같은데요 ㅋ

    • @user-pl1eb4sc7r
      @user-pl1eb4sc7r 5 років тому +16

      @@korea375 참 꼬였다 ㅎㅎㅎㅎ

    • @korea375
      @korea375 5 років тому +4

      @@user-pl1eb4sc7r 꼬인게아니라
      현실이죠
      ㅋ틀린말아닌거. 아시면서 ㅋ

    • @seongsoojeong9544
      @seongsoojeong9544 5 років тому +3

      @@korea375 마음대로 판단하시네요. ㅎㅎ

  • @sshinhd8463
    @sshinhd8463 4 роки тому +1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게 쉽진않겠지만 대단하신거같아요. 최근들어 많이보게되네요.

  • @user-xp4iv5kq1o
    @user-xp4iv5kq1o 5 років тому +1

    98군번 7년군생활 했네요
    저랑 똑같은 생각이었네요
    나와서 고생하고 사회생활은 늦게 시작했으나
    나이정년 소령전역하는 동기들에 비하면 잘했다는 생각듭니다
    정신건강.금전적으로요
    꼭 성공하세요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

      결국 사회에 나와서 빨리 적응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 @Lilacdream90
    @Lilacdream90 5 років тому +4

    저는 2012년에 전역한 예비역 병장입니다. 보고를 위한 보고라는 말이 엄청 와닿네요. 저도 사단 작전처에서 작전병으로 임무수행했었는데 매일매일 보고를 위한 보고를 작전보좌관님과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아무리 작전병이라지만 제 인생에서 ppt를 그렇게 많이 만들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상병 2호봉 쯤 되니까 '내가 군대에 ppt나 만들러 왔나..'싶었습니다. 저도 전문하사를 지원하고 싶었습니다만 매일같이 이런 생활을 몇년 더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너무 들었었습니다. 병사가 이런데 장교분들은 얼마나 더 스트레스 받을지 상상도 하기 싫네요. 군생활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사단 작전병이셨으면 말 다했죠^^ PPT만드시느라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상황회의에서 조금이라도 작동 안해도 욕먹고 뭐 오타나오면 욕먹고 아침에 타부서 간부들이 이거 수정해달라하면 끌려와서 수정하느라 짜증나고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 @user-nv8ho2md2r
    @user-nv8ho2md2r 5 років тому +11

    ㅋㅋ수련회 조교라는게 공감되네요... 전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생각 많이 했는데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

      하하 다 비슷한 생각이군요:)
      그래도 제 임무와 책임이 있기에 최선을 다해서 병사들과 군생활을 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아요' 와 '구독' 눌러주시면 더욱 재밌는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 @xtrialwhite1131
    @xtrialwhite1131 5 років тому +1

    군대놀이라.. 저도 군필자라 느꼈던건데 미군 보면 멋있잖아요 그런데 한국군을 보면... 훈련은 빡세게 하면서도 풀어줄거는 풀어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user-dj3zv2hp9v
    @user-dj3zv2hp9v 2 роки тому +1

    좋은정보 잘봣어요 만은 도움과 조언 감사해요 화이팅

  • @trinity1203
    @trinity1203 5 років тому +8

    ★ 실례가 되는 말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도시 인근 부대는 누구나 선호하는 거죠. 성직자 정도의 사명의식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군인이라면 최전방 생활도 평생 견뎌낼 수 있다는 정도의 각오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군인 보다는 도시 생활에 맞는 직업을 가지시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최전방 생활의 불합리한 점과 군생활의 부조리한 부분에서 많은 염증을 느끼신 것 같네요.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전 군대 부조리에 대해서는 크게 염증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저도 2년 철원 최전방에서 근무도 하고 서울에 왔을때는 너무 딴세상이였습니다.
      제가 서울로 군대를 온게 가장 큰 실수가 아니였나 싶기도 하구요.
      뭐...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선택해서 전 지금 열심히 서울에서 사회생활을 하고있으니깐요.
      감사합니다^^

    • @daehwanpark2333
      @daehwanpark2333 2 роки тому

      그래서 전역했다는데 뭔 개소리냐

  • @J.Y-PhD
    @J.Y-PhD 5 років тому +4

    공감 너무됩니다!

  • @user-yd5cn8cu4s
    @user-yd5cn8cu4s 3 роки тому +2

    죄송하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장교로 전역한 사람들중에 유튜버님과 똑같이 말하는 사람들은... (주로 술자리에서)
    2차까지 이미 떨어졌고, 거기서 3차에 되더라도 소령에서 밀려 거기서 끝날테니 그만 둔 사람들이었습니다..
    중위, 대위 전역자는 전부 같았어요. 처음부터 병으로 가기 싫어 단기거나, 장기 안되서 전역..
    실력 있고, 대대장, 연대장까지 눈에 보이는 1,2차 장기선발자들은 아에 나오는 경우는 못봤어요..
    제 주변만 그럴 수 있기엔 주변에 본 사람이 좀 많네요..
    아, 일부는 ROTC 출신이나 학자금 대출 받은거 갚으려고, 사업하려고 1년쯤 연장만 하더군요.
    부사관 역시 마찬가지. 장기 전 질려서 단기선택하거나, 처음부터 단기였거나...
    그 외에는 모두 장기 떨어져 나가고, 음주운전 등이 있어 진급 더이상 못해도 정년까지 자리지키고...
    뭔가 사업을 하던 사람이나 정년 전에 그만두는데 그래도 20년(연금)이나 상사달고 44세(명예퇴직수당)되면 나오더라구요..

  • @h.j2470
    @h.j2470 4 роки тому +1

    00년 군번입니다..제가 군시절 할때만해도 그러진 않았습니다..육군 2사단 보병인데 사단에서 정찰대라는 소대를 운영해서 거기 복무했는데 그때 신임 소대장이 기억나네요..김후길 소위 지금은 나이43정도 먹었을듯..쌍둥이 육사 출신 이었는데 지금은 나이 어려도 별하나는 충분히 달았을듯 육사 인맥 있음 알아봐주세요. 크게 될 인물이었음..

  • @avonriver2891
    @avonriver2891 5 років тому +15

    오... 황대위... 육군 3사단은 백골 부대인데 나도 71년도에 제대 했다오 .. 신수리에서 올라가면 사단 본부가 있었지 반갑네 그려

  • @user-zu1dw1bs1z
    @user-zu1dw1bs1z 5 років тому +7

    전방 700m지점 적 7명식별.
    나오고나서, 초소대기하다가, 몇십분뒤 다음 적 상황나옴. 그리고 1~2시간 동안 여러번 반복하고 생포 혹은 점멸.
    그리고 상황실에서는 아아 다들 수고했고~ 각 소초및 OP는 인원, 장비 확인후 복귀합니다.
    오늘 훈련 수고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extremettorai
    @extremettorai 4 роки тому +2

    대위라면 모두가 느끼는 회의감 때문에 전역하셨군요... 지금까지도 군태기를 겪고있는 1인입니다...ㅠ

  • @mighty_boxer
    @mighty_boxer 4 роки тому +1

    저도 11년도 임관해서 13년에 전역했는데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공감이 많이되네요 바로 구독과좋아요 세트로 갑니다ㅋㅋ 재밌는 영상 부탁드립니다~! 아. 혹시 가능하시면 군무원에 대한 컨텐츠도 부탁드립니다~!

  • @user-wb5bn8qm5b
    @user-wb5bn8qm5b 5 років тому +27

    그냥 무념무상으로 아무생각없이 시키는대로만 하고 안정적으로 노후나 바라보고 기계처럼만 사는것도 갠찬은 사람은 장기들어가서 하는거고
    조금이라도 머리가 트이고 뭔가 바라보게되고 주변 하는짓이 하나같이 다 바보같이보이고 무지해보이고 생각이 깊어지면 제대해서 돈 더 많이 버는거고.
    난 후자.
    무언가 업무를 할때도 대체 왜 이걸 이렇게....?? 더쉬운방법있는데 대체 왜 이걸 이렇게 융통성없게??
    이생각이 드는순간부터 아 전역해야겟구나 생각들었음

  • @user-bu3qw1fi2l
    @user-bu3qw1fi2l 5 років тому +4

    잘 전역 하셨어요.
    영상보니 지식,언변,마인드 등
    군에있기엔 아깝고
    사회에서 더 꿈을 펼치시는게 나을것 같군요

  • @user-vo6es9vq4u
    @user-vo6es9vq4u 4 роки тому +1

    군지휘관생활을꽤오래했든사람입니다
    패배주의자의넉두리로뿐이들리지
    않습니다
    고작6년정도의위관장교생활을하고서
    군대와군생활을했든,지금도하고있는
    사람들을참담하게모욕하는거에요
    우리는지금보다도훨씬열악한상황
    하에서도조국의안보를지키는데,
    최선을다했습니다
    이런글쓰지마세요
    실망스럽습니다
    부동산한다하니그곳에서길을찾아봐요

    • @TV러셀
      @TV러셀  4 роки тому

      네 잘살고있어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daehwanpark2333
      @daehwanpark2333 2 роки тому

      야부리 떨지 마시길
      현실적으로 미군없으면, 중국, 북한, 일본한테 하루가 멀다하고 따일 군대 만들어놓은게 당신같은 사람인가요?

  • @user-wr1ps2ys7o
    @user-wr1ps2ys7o 4 роки тому +1

    군부대고 공직자들의 탁상행정등. 쓸데 없는일들을 없애야되고. 정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실적을 위한 개혁이 필요합니다

  • @younghyuneom2732
    @younghyuneom2732 5 років тому +4

    후배님 공감 합니다 ㅠㅠ
    작업 소요가 너무 많아요...
    하지만 oac는 전역 결심한후 천국이었어요^^
    전후방 각지의 모든 장병들 힘내세요!!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충성!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hs9ki3ji9z
    @user-hs9ki3ji9z 5 років тому +21

    내가 팀스프리트 훈련할때 미군병사가 훈련끈나고 육군대령에게 술한잔 하자고 하는거 보고놀라고 미국하사방이 40평이더라. 우리도 군도 미국시스템 따라야한다. 시대가 어디인데 아직도 6.25때 수통보고 놀람....

    • @user-vg8mf7mw2p
      @user-vg8mf7mw2p 5 років тому

      @@---nb5lt ㅋㅋ예산에 비리가ㅋㅋ

    • @user-mt7eg1fm2u
      @user-mt7eg1fm2u 5 років тому

      천조국 1년 국방예산이 우리나라 1년 전체예산보다 많죠 ㄷㄷㄷ

    • @user-mt7eg1fm2u
      @user-mt7eg1fm2u 5 років тому

      @@user-vg8mf7mw2p 비리는 어디에나 있는게 현실이죠ㅠㅠ

    • @user-vg8mf7mw2p
      @user-vg8mf7mw2p 5 років тому

      @@user-mt7eg1fm2u 미국이 예산이 많긴한데 대부분 인건비에 해외파병기지 수 백개의 유지비 이지요.ㅋㅋ

    • @user-vg8mf7mw2p
      @user-vg8mf7mw2p 5 років тому +1

      @@user-mt7eg1fm2u 하지만 비리가 여러 나라에 있다해서 우리가 있는 비리가 부끄럽지 않은건 아니죠ㅋ

  • @user-gy5bk4sj1b
    @user-gy5bk4sj1b 3 роки тому

    오용길님. 이미영님 글에 절대 공감합니다. 사람은 긍정적인 마음 자세가 중요합니다. 불평불만 찾으면 끝이 없어요. 군대 밖 사회는 다 깨끗하고 훌륭한가요 ? 제도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인데 사람은 누구나 더러운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user-ps6mi7ev9n
    @user-ps6mi7ev9n 5 років тому +1

    후방보다 전방이 더 좋음. 군무원입장에서 ㅎ
    전방간 사람들 주변환경불만은 있어도 업무나 근무환경은 큰 불만없는데
    후방은 오히려 업무환경 근무환경 진짜 지옥급
    맡았던 업무가 11개 체계고 예하 사단,기타부대 다 관리인데
    전방쪽 사령부에서는 한사람이 2~3개 체계만 맡을뿐더러 거기다 군단만 관리하면 되던... 나머지 사단쪽은 군단이 알아서 해줘서 종합해서 준다면서...
    하... 때려치움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군무원은 정말 쉽지 않죠.
      편해보이는데 그만큼 여기서 치이고 저기서 치이는 집단이거 같습니다.

  • @user-dk6ry8ws4y
    @user-dk6ry8ws4y 5 років тому +6

    하나만 말하죠 사회나와도 똑같음
    크게 다를꺼라 생각하고 나오신거면 후회할꺼임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

      감사합니다 나온지 2년 넘었습니다^^

    • @zoo2003
      @zoo2003 5 років тому +1

      20살때부터 군에 있던 저는 사회가 다를 줄 알았지만 아니였습니다 지금 나이 29인데 전역한지 1년 지나니까 저 같은경우 사회가 더 지옥이였습니다ㅜㅜ 물론 돈은 군에 있을때보다 더 받지만 적응이 안되네요ㅜ

  • @birth8506
    @birth8506 5 років тому +29

    예전엔 중대장보면 졸라 아저씨 같았는데 이젠 소령 친구나이

    • @Gulpman1
      @Gulpman1 5 років тому +2

      하하하하 댓글 보고 뿜었다가, 저도 똑같은 입장이라 우울 하더군요

    • @karmaoo3865
      @karmaoo3865 5 років тому +5

      제가21살에 군대갔는데 중대장이 26살이였음
      밖에서 만나서 술 한잔하는 그냥 형 ㅋㅋ

    • @user-fz8nx4bm2d
      @user-fz8nx4bm2d 5 років тому +4

      씨바 나는 사단장 나이다

    • @user-ys2kl6cr1x
      @user-ys2kl6cr1x 4 роки тому

      전 27살에 입대해서 중대장보다 나이가 많았음😑

  • @user-uh1cy2yd2o
    @user-uh1cy2yd2o 5 років тому +1

    저는 12군번 대위전역자입니다.
    영상 재밌게 보았습니다.
    전후방 모두 겪어본 제가 보기엔 본인이 겪어본것이 전부인것처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장교의 꿈을 품고 있는 생도나 후보생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우려되네요~
    물론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도 있지만, 장기복무에서 지휘추천을 1번받았다는 등 지휘관이 아니면 알수없는 내용이 사실인양 말씀하시는게 조금 그렇습니다.
    지금 현역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장교 선후배들이 보면 조금 껄끄러울만한 발언도 일부있네요. 앞으로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 @TouchSonic4
    @TouchSonic4 2 роки тому +1

    14년이후 군생활 했나보네
    천안함, 연평도 당시 진짜 군인같았고
    진짜 작전하는것 같았고
    훈련도 많다보니 피곤해 떨어져 자다보니
    시간도 잘가고, 부조리도 없었음
    아마 2010~2013년이 한국군역사상
    가장 클린하지 않았나 싶음
    탄이랑 수류탄 보급훈련은
    종이박스와 물풍선은 전혀 문제 없다 생각함

    • @user-lt9st3bv2w
      @user-lt9st3bv2w 2 роки тому +1

      10~13년도가 자살피크아닌가? D.p배경이 14년도인데 그때가 가장군인같았다말은 그때 군인들은 사람 취급 못받은건데

  • @gideokgim7126
    @gideokgim7126 5 років тому +13

    아이고..지겨워라
    보고서를 꾸미기위한 보고 업무 ㅋㅋ

  • @gnsvm1
    @gnsvm1 5 років тому +7

    단결! 완전공감합니다 선배님

  • @Miss_Guinness123
    @Miss_Guinness123 5 років тому +1

    황대위 정말 대단합니다. 안보에 좌우가 없다는 신념 응원합니다

  • @user-tj5wv3mm2r
    @user-tj5wv3mm2r 5 років тому +1

    제 동기들도 병과학교에선 열정에 불타더니 야전와서는 상당수가 포기하더군요. 저는 처음부터 생각없었는데 동기가 작전장교되서 생활하는거 보고 역시나 이 길은 내길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ㅋㅋ.
    교보재부실도 공감하는게 전술훈련때마다 입총쏘는게 참 그렇더군요. 이거 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나름 '과학화훈련'이라는 kctc조차도 총탄레이저막는 꼼수가 있었으니 말이죠.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제가 이 군대 컨텐츠를 통해 군에 대해 다 사실대로 말씀드린 이유가 저런 동기들 후배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군에 정말 큰 기대감과 포부를 가지고 온 친구들이 군의 실상에 대해 직접 보고 너무 많이 후회한다는겁니다.
      저또한 마찬가지였구요.
      정말 중위때 맨날 스트레스였습니다. 이게 진짜 맞는거일까?
      그래서 제가 결심한게 군입대전 미리 알고 와서 어떻게 하면 내가 살아남을수 있을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user-tj8dj4gc4m
    @user-tj8dj4gc4m 5 років тому +6

    중령이든 별이든
    애들 다칠까봐 아무것도 못 합니다.
    팔다리 다 짤린 느낌 지휘관이 할수있는게 없죠.

    • @fuckingchina44
      @fuckingchina44 5 років тому +2

      @@user-ko4hy2db2y 전쟁터지면 다치는게 아니라 뒤진다 병신아... 나도 육군병장 만기전역했지만, 요즘 군대 개 병신캠프라는건 ㄹㅇ이지

    • @user-if1xp1fs5f
      @user-if1xp1fs5f 5 років тому +1

      저도 육군 만기 전역했고 지금은 민방위 8년차입니다
      요즘군대 캠프라고 하시는데 제가 볼때 ㅎ 님이 나온 시대도 캠프일꺼에요 전2003년에 전역했는데 저보다 선배도 저희보면서 캠프라고 했을꺼구요 ㅋㅋ
      근데 말씀하시는건 마치 전쟁혼자 뛰신거 같네요 전쟁나면 실전이니까 죽고 다치는데 훈련이 실전은 아니죠 훈련하다 다치면 분명 뭔가가 잘못되서 다치는건데 그걸 방지하는게 잘못된건 아니죠
      저도 강원도전방 나왔고 사고로 다친사람도 보기도 했고 자살하는 사람도 보기도 했습니다
      지휘관이 지휘하는 구성원이 자살을 시도하거나 하는건 당연이 이유가 있죠 악습을 알고도 지휘편하게 할려고 사병간의 부조리를 눈감고 넘어가면 결국 탈이 생깁니다 병사ㅜ선임들이 휘어잡으면서 일병 이등병 통제하면 소대 중대 간부는 편하긴 합니다 그래서 알고도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오히려 은근이 그걸 부추기기더 하죠 병장불러서 갈구거나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훈련하다 다치는건 관리감독 소홀이거나 훈련절차 생략 혹은 무리한 훈련 등등이ㅡ있죠 절대적으로 간부 책임 맞습니다 그거 하라고 간부가 있는거죠

    • @user-tj8dj4gc4m
      @user-tj8dj4gc4m 5 років тому

      현역 간부이고 지금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훈련하면서 다쳐도된다는 말을 한적이 없는데 ;;참
      요즘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학교기관입니다. 군대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인정하고있고요 진짜 그 이상 그 이하도아닙니다.
      물론 특전사 등 징집병 제외인 곳은 아직도 전투력이 강하긴 합니다~^^

    • @DM-pk6wl
      @DM-pk6wl 5 років тому +2

      밑에 보니까 학교라고 표현하셨는데 저도 만기전역 했지만 개인의 입장에서는 군대는 가급적 안가야 하는 곳이며 가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내다가 와야합니다. 너무 안전위주로 하는게 학교처럼 느껴진대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징병제니까요. 대부분이 원하지 않지만 의무니까 가서 하는데 희생을 바라는건 전체주의적이며 시대를 역행하는 것입니다. '나'라는 사람은 국가를 위해 태어나지 않습니다. 징집에 응하고 수직사회에 맞춰주는 것만으로 개인이 자신 일생의 2년이라는 엄청난 양보를 하는 것입니다. 군대가 학교처럼 되어가는 것은 시대에 걸맞는 자연스러운 변화이며 향후로는 모병제로 전환되어야하고 모병제에서는 학교가 아닌 급여에 걸맞는 일과를 보내면 됩니다. 현역간부라고 하시니 수고가 많으시고 다쳐도 된다는 생각은 아니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전쟁 날 일 없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다만 전쟁 나도 병사들이 총들고 싸우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은 간부가 더 잘 아는 사실일테니 애꿎은 애들 돈도 얼마 못 받고 군대와서 안 해도 될 고생하는데 몸 성하게 사회로 돌려보내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 부탁드립니다. @jjheratef33 요즘 군대가 개병신캠프건 옛날군대 같건 님말처럼 전쟁터지면 별 다를 바 없습니다. 총들고 고지전 하겠습니까? 전병력을 직업군인화 하여 장비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데 징집제가 유지되는 건 장점이 있어서가 아니라 여러 이해관계와 비용, 국정에 있어서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기 때문일 뿐입니다.

    • @user-gn4kz2jj9d
      @user-gn4kz2jj9d 5 років тому +1

      병사는 군대오고싶어서 오는애들없어요
      장교만큼 월급줘야됩니다 병사도
      개처럼끌려가서 노역생활ㄷㄷ

  • @jokerwow612
    @jokerwow612 5 років тому +5

    부사관이 낫다고 누가 그럼? 부사관은 말뚝박지 않는이상 전역하고 나가면 공사장이랑 공장가야할팔자 인데...

    • @user-cw2re4ju2c
      @user-cw2re4ju2c 5 років тому

      이시원 ㅇㅇ 그래서 최근에 부사관들 장기 지원할려고 경쟁 겁나 치열해짐

    • @jokerwow612
      @jokerwow612 5 років тому

      @@user-cw2re4ju2c 물론 모은돈으로 자영업하는경우도 있지만 ....글쎄

    • @asdf7152
      @asdf7152 5 років тому

      육군은 진짜 그래요? 저는 해군 부사관으로 10년 근무하고 나와서 해경왔는데 해군은 업체에서 수리오시는분들이 스카웃해가기도해요

    • @jokerwow612
      @jokerwow612 5 років тому +2

      @@asdf7152 보통 부사관이 대부분이다 고졸 학력인데 10년이상 하면 나이가 30대인데 그나이에 고졸에 몸쓰는거 말고 갈떼가 없다는말 그래서보통 자기가모은돈으로 멀한다거나 하는게 일반
      취업박람회 이런데 가보면 알겄지만 죄다 대졸에다가 나이도 20대 후반까지 만뽑음 30대 위로는 경력자말고는 거의 안뽑음
      엣날 울소대장도 소대장만하고 전역했는데 그사람 전역 1년전부터 영어공부 오지게(토익시험 칠라고) 했던 기억이남 대기업취직 준비한다고 900점 이상되야 된다나? 27인가28 전역했으니

    • @asdf7152
      @asdf7152 5 років тому

      @@jokerwow612저는 내연 부사관으로 근무해서 관련업계쪽으로 길이 많긴했는데 육군에 대해선 전혀 몰라서 그런지 육군이 해군보다 전역후 더 열악해보이네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저는 전역후 해본 전직지원정책과에서 처음 문자온게 쿠팡 배송기사 취업 희망자 모집이었던게 기억나네요ㅋㅋ

  • @kkik1010
    @kkik1010 5 років тому +2

    내가 97군번인데... 소총수 주특기인데.. 자대가니 작전병...
    2,000 전역했는데 전역할때까지 하루에 한두시간만 잘수있었음...
    똑같이.. 한장의 보고를 위해 엄청 수정함..보고를 위한 보고...
    난 휴가도 못 가고 외박도 못 쓰고 노예처럼 일만했던 기억이....

    • @TV러셀
      @TV러셀  5 років тому +1

      선배님 군생활할때보다는 많이 개선이 된거 같아 다행입니다^^
      계속해서 더욱 좋은 쪽으로 개선됬으면 좋겠습니다.

    • @32rok16
      @32rok16 5 років тому

      선배님 20여년전에도 똑같았군요. 저는 17군번인데 저도 소총 주특기인데 자대가니 작전병으로 보냈어요.
      ㅎㅎ

  • @user-xc2js7ow1n
    @user-xc2js7ow1n 5 років тому +1

    군대에대해 안좋은 기억을 가지신분들이 많군요 거의 20년전에 다녀왓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좋은추억이었는뎅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