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12도 안팎' 한파…호남에 25cm 폭설 / SBS

〈앵커〉
이번 주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호남에는 대설특보가 발령 중인데 모레(6일)까지 25cm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한파 경보가 발령됐고 그 밖의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1.5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기온은 영하 14.2도를 기록했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 강추위는 계속됩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6도, 철원 영하 7도, 광주 영하 1도까지 오르는데 그쳐 종일 춥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로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겠고 금요일에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다시 주말에 한파가 찾아옵니다.
호남을 중심으로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 순창에는 어젯밤부터 24cm의 눈이 새로 내려 쌓였고, 광주 광산구에도 12cm의 적설이 기록됐습니다.
모레까지 호남과 충청에 눈이 내리겠고 많게는 호남에 25cm, 충남 서해안에도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행안부는 설 연휴 내린 눈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눈이 더 오면서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자체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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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735]

25cm내려도 아랫지방은 금방 녹아요.관심주지 말아요.

[@차태식-q1w]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