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클 EP10] 우리가 도착하는 곳: 테드 창 「네 인생의 이야기」와 영화 [컨택트](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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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4 лис 2024
  • 온라인 문학 강의 [먼슬리클래스] 열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테드 창의 중편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소설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에 수록)와 드니 빌뇌브의 영화 [컨택트](Arrival, 2016)를 함께 살펴봅니다.
    07:35 인사와 근황
    10:07 작품을 읽은 감상: 영화 vs. 소설
    16:42 작가 소개: 테드 창
    24:49 작품 분석 1: 줄거리와 구조
    38:22 영화 [컨택트] 이야기: 충격과 공포의 포스터
    42:50 작품 분석 2: '페르마의 원리'와 주제
    1:06:56 질문과 답변
    1:22:10 [먼클] 시즌1을 마치며...
    +
    [먼슬리클래스] 후원 안내
    이 프로젝트가 오래, 멀리 가기 원하시는 분들은 후원해 주세요.
    수업을 준비하고 카페인을 보충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
    3333039650045 카카오뱅크 / 문지혁

КОМЕНТАРІ • 19

  • @jihyuckmoon
    @jihyuckmoon  2 роки тому +5

    07:35 인사와 근황
    10:07 작품을 읽은 감상: 영화 vs. 소설
    16:42 작가 소개: 테드 창
    24:49 작품 분석 1: 줄거리와 구조
    38:22 영화 [컨택트] 이야기: 충격과 공포의 포스터
    42:50 작품 분석 2: '페르마의 원리'와 주제
    1:06:56 질문과 답변
    1:22:10 [먼클] 시즌1을 마치며...

  • @박여름비
    @박여름비 Місяць тому +1

    좋은 강의 고맙습니다. 테드 창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읽게 된듯.....

    • @jihyuckmoon
      @jihyuckmoon  Місяць тому +1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을수록 정말 근사한 소설이에요 😎

  • @취향해온
    @취향해온 Рік тому +1

    소설이 햅타포드B 로 쓰여졌다는것 너무 대단한 해설이에요 😮😮

  • @i1052kang
    @i1052kang Рік тому +1

    그제 보았던 라는 기이하고 오묘한 영화가 접목되네요. 현재 우리의 시간은 앞선 기억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뒤틀린 혹은 구분 지을 수 없는 시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신비로웠데, 테드 창의 소설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우리를 포함한 우주의 모든 것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예술이 참 좋아요. 강의 내용 참 좋아요~~^^

    • @jihyuckmoon
      @jihyuckmoon  Рік тому +1

      과학의 발전과 인식의 확장에 따라 우리가 감각하고 상상하는 시공(spacetime)의 개념이 달라지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합니다. 과학과 마찬가지로 예술도 세계에 던지는 하나의 질문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이영숙-b7v5z
    @이영숙-b7v5z 2 роки тому

    충분히 쉬시고 오셔요~~♡
    감사드립니다.

    • @jihyuckmoon
      @jihyuckmoon  2 роки тому

      양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콜링-p9i
    @콜링-p9i 2 роки тому +1

    시지프의 신화에 나오는 성실함의 우월성이 생각나네요. 다시 굴러 떨어질 걸 알지만 끝없이 성실함으로 돌을 끌어 올리는 용기가 좌절과 포기보다 우월하다는 ...것과 맥이 통하네요.

    • @jihyuckmoon
      @jihyuckmoon  2 роки тому +1

      어릴 때는 시시포스의 고통과 형벌에 초점을 맞추어 이해했지만, 이제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의 성실과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궁극적인 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요. 고맙습니다.

  • @eum419h
    @eum419h 2 роки тому +1

    사정이 있어 참석 못했는데 무척이나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셨네요.
    책이 이해가 갈듯말듯. 어슴프레한 안개 속을 밝게 비춰주셨습니다.
    비극적 결말을 알면서도 선택하고 살아가는 인생, 결론은 같더라도 좀 더 인생을 아끼고 사랑하게 되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같은 사막 시대에 오아시스인 먼클이 없는 두달이라니 너무 서운하지만
    중급한국어라면 양보가능합니다. 더 오래는 앙돼용~! ㅋㅋ
    3월 새봄을 기다리며 작가님의 건승을 기도합니다.

    • @jihyuckmoon
      @jihyuckmoon  2 роки тому +1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결론은 같더라도 조금 더 인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어쩌면 가장 지혜로운 삶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도 먼클 없는 새해 첫 두 달 동안 열심히 쓰고 많이 충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한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wendyhuh9908
    @wendyhuh9908 2 роки тому +1

    문지역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저는 Wendy예요.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선생님과 마주합니다.
    UA-cam가 좋은점은 마치 마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적으로 차이도있고 online class 에 참석할 수는없지만 정말 많이 배웁니다. 이곳에서 는 어떻게 후원을 할 수있나요?
    선생님강의를 듣고 있으면 내 젊은날 바다건너 “대학도서관에 두고온 가방” 을 아직도 찾고 있는듯…… 배움에 갈급함을 조금이라도 채우는듯 함이랄까요. 표현역이 부족해서…
    항상 감사합니다. 너무 무리하시지말고 건강하세요. 장성해서 결혼한 두 아들과 무지무지 똑똑한 척 하는 딸 그리고 함께 늙어가는 남편….그리고 아직도 배움의 끈을 못 좋고 뭔가 듣고 배우고 싶은데 선생님을 통해서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Raymond Caver 의 A Small, Good Thing 영어로 읽었습니다. 참 좋더군요. 그리고 Shusaku Endo의 Silence. 도….. 소개하신 보기드문 책 천천히 다시 읽어보려고합니다.
    Always Love and respect Wendy

    • @jihyuckmoon
      @jihyuckmoon  2 роки тому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라인 공간의 장점 중 하나는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멀리서 늘 응원해 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저에겐 이미 큰 후원입니다. "대학 도서관에 두고 온 가방"이라는 메타포가 참 근사해요. 제 채널과 영상이 그렇게 느껴지신다면 저에겐 그보다 큰 기쁨은 없을 듯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Stay in peace!

  • @rloms2808
    @rloms2808 2 роки тому +1

    작가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나는 오늘 첨 강의를 들었어요. 외국 소설도 좋지만 우리나라 소설을 다루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문학상 소설이라든가, 젊은 작가 수상작들을 읽고 분석하면 좋겠습니다. 이상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황순원 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이나 공모전 수상작들을 읽고 분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달 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강의 넘 고맙습니다~~

    • @jihyuckmoon
      @jihyuckmoon  2 роки тому +1

      방문해 주셔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먼슬리클래스]가 주로 해외 고전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그간 한국 작품을 다루지 못했습니다. 저 자신이 비평가가 아니라 한국 문학을 쓰는 작가이기도 해서 적절한 거리를 찾기 어려운 점도 있고요. 아무래도 어려운 시절에 함께 글을 쓰는 동료들에게는 해석과 평가보다 응원의 마음만 갖고 싶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고민해 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잠만보바둥바둥
    @잠만보바둥바둥 2 роки тому +1

    SF 독서모임을 더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작가님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 주셔도 좋구요. SF 독서모임은 처음이라 많이 설레었어요(멋진 신세계처럼 반드시 읽어야 했던 소설 제외). 제가 좋아하는 할란 엘리슨, 차이나 미에빌, 그렉 이건, 마샤 웰스를 다루는 날은 아마도 오지 않겠지만 작가님 추천은 열심히 읽어볼게요.

    • @jihyuckmoon
      @jihyuckmoon  2 роки тому +1

      SF를 또 한번 다루며 다들 어떻게 느끼실까, 혹 진입장벽이 생기는 건 아닐까 염려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저도 SF를 좋아하고 쓰는 것에 비해 최신 트렌드와 작품들을 다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어요. 소개해 주신 작가님들도 저에겐 공부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한해 [먼클]과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