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cam.com/video/Uf4u_34JgFw/v-deo.html 최승호 시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었는데 이걸 왜곡한 방송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위 영상 제작하신 분이 현실에서 전혀 안쓰이는 고중세 국어를 모르면 풀 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 수능 문제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분도 이것만큼은 반대한다고 하십니다.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독자가 해석하는것이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셧는데. 그러면 문제의 답은 사람마다 전부 다르게 해석되어 정답이 있을 수 없게 됩니다. 적어도 문제를 만들 작정이었다면 원작자의 의도를 정답으로 정해놔야 하는데 원작자의 의도와는 다른해석을 정답이랍시고 정해놨어요
이런 개 빡대가리 댓글이 좋아요 500개가 달렸다고...?수능은 수험생이 문학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아니라 주어진 관점으로 문학을 얼마나 잘 해석해나가는지를 평가하기위한 시험이라는것을 왜 모름?지 생각으로 문학작품읽고 해석할거면 그냥 논술하지 왜 5지선다를 주고 고르라고하겠음?
@@camino1820 뭔 개소리야;;수능 안쳐봄?문학지문을 주고 시가 쓰여진 배경이나 시인에대해 보기같은걸주고 그 관점에서 시를해석해보면 이 시어는 어떤식으로 해석되겠니?라고 묻는게 문학지문이라니까;;;사람마다 관점이 다다른걸 문학문제로써 내기위해 보기로 관점을 제시하고 그관점으로 어떻게 문학지문을 해석하는지를 보는거라고;;문학 하나 달랑 던져주고 해석하라는게 아니라;;예시로 영상에 나온문제도 옆에 정약용이 쓴시랑 보기가 다있었는데 그거 싹다짤라먹고 시인한테 풀라하니까 당연히 다틀리지;;저런 주작방송을 믿음?????
해당문제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낸 문제가 아니라 교육청이 낸 문제라는 점에서도 의미없지만, 애초에 수능문학은 작가의 의도를 묻는 시험이 아니라 문학의 본질적인 내용을 건드리는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수능은 그렇게 여러분이 말하는 주관적인 문학에서 허용 가능한 선지들 사이에 끼어든 문학적으로 절대허용할 수 없는 선지를 껴놓아 답으로 선정하는겁니다. ex)"민재는 어제 먹은 치킨이 또 먹고싶다" 라는 문장을 보고 1.민재는 지금 배고프다, 2.민재는 채식주의자다,3.민재는 엄마가 보고싶다. 라고 선지가 구성되어있으면 옳은 답은 당연히 1번인것처럼요.
한 해동안 수능 준비하면서 느꼈던 것은, 특히 국어를 공부할 때, 아 내가 성장하고 있구나 사고가 깊어지는구나 라는 생각보다는 패턴을 잘 외우고 평가원의 의도를 잘 파악할 수 있겠다 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정말 우리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교양을 쌓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이 아닌 단지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확실히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 문제는 2004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언어영역 24번에서 출제된 선지를 변형한 문제입니다. 원래 문제에서는 최승호의 뿐만이 아니라 정약용의 , 오장환의 도 함께 제시되어 세 시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따라서 아마존 수족관에는 해당되는 내용일지라도 나머지 두 시에는 해당이 되지 않아 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나머지 두 시를 제외하고 아마존 수족관에 관련된 내용만 가져와서 답의 해설? 접근방향?에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이 내용과 다르지만 비슷한 이야기가 하나 있음. 어느 유명한 화가가 전시회를 열었는데 화폭에 물감들이 무분별하게 뿌려져 있는 그림이 있었음. 난다긴다 하는 전문가들과 미술평론가들이 그 그림을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음. 20세기의 최고의 작품이란 발언도 서슴치 않았는데 전시회가 끝나고 화가가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사실 그 그림은 5살짜리 아들의 작품이었음. 말 그대로 그냥 물감을 뿌린 것.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은 없음. 그저 보이는 만큼만 아는 것일 뿐.
바로위 덧글에 개인적으로 좀 공감할수가 없네요. 저는 평론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편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어떤 사물이나 경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봐도, "어..이래서..좋은..것..같아요." 정도의 대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의 주관적인 생각을 제대로 구성해내지 못하고, 그래서 표현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저 본인도 제 생각을 뚜렷하게 말이나 글로 잘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아 답답합니다. 그에 반하면, 평론은 자신이 느낀 바를 굉장히 상세하게 표현하며, 다른 것들과 비교할 줄 알고, 간단한 한두줄의 감상평이 아닌, 이유와 비유과 확실하며, 자신의 생각이 깊이 녹아들어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주관적인 일반인 평론가'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술은 주관적이니까 평론가는 필요가 없어.." 라고 하는 사람들보단 "미술은 주관적이니까, 내 생각은 ~~이래서 ~~이렇기때문에 ~~이런것 같아. 내 생각이 어때?" 하는 일반인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지 수~~많은 주관적인 생각들이 모여 생각의 깊이가 더 깊어지고, 넓이가 더 넓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만가지 해석이 생기니까요.^^ '주관'. 즉, '자기 생각'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그것이 그 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부여해주는것이 평론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문학이건 미술이건 답은 없는것이니까요. 하지만 평론가 자체가 필요 없다는 말이 나오는것도 조금 안타깝습니다. 전문성을 갖고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없어도 된다고 말하는것이니까요.전 그들이 주는 '서로 다른' 새로운 시각과 해석이 제 생각을 더 풍요롭게 해준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자기생각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평론가가 사라져야 할 직업이라는 것은 공감할수가 없습니다. 사라지고 있는 것들은 자동화기계로 대체될 수 있는 것들이지, 대체될 수 없는 인간의 새로운 시각과 사고의 창작물(평론)이 아닐테니까요. --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 전시회 글도, 평론가들이 인정할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가, 유명한 화가에게서 나올 수 없는 5살짜리의 순수함이 뭍어난 그림이었기 때문이었을것 같습니다. 분명 기성작가에게서 흔히 볼 수 없는 화풍이었을 테니까요. 진짜 작가가 그렸다고 믿는다면, 기성작가의 상식을 깬 그림이라고 생각되었을테니 말입니다. (흔히들 우리가 어린이의 시나 그림에서 놀라운 창의성을 발견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국문학도입니다. 시인과 해석이 다르다는 이유로 국어 교과과정이 마치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되는데, 오해가 있습니다. 우선, 국어 교과서의 목적은 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교과서에 실리는 문학작품은 단지 수사나 보편적인 감상법, 관점을 소개하기 위한 예문이자 기본소양을 위한 글입니다. 시험보는 이유 또한 그 수준에 필요한 수사, 관점 등의 것들을 완전히 이해했는가죠. 이러한 기초 수학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석으로 나아갈 수 있는거지 국어 교과서가 필요없다거나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수학과 비교해볼까요? 초등학교 때 우리는 자연수를 배웁니다 그리고 사칙연산은 자연수끼리만 가능하다고 배우죠. 그런데 중학교에서는 자연수가 아니여도 연산이 가능한 음수를 배워요. 그리고 음수는 나눌 수 없다고 하죠. 그런데 다시 학년이 오르면 음수를 나눌 수 있는 허수개념을 배워요. 또 마침내 대학에 진학하면 다시 기존 개념들을 무시하는 규칙을 배웁니다. 국어도 비슷해요. 고등학교 수준에서 필요한 감상 혹은 독해 능력을 완전히 익히기 위해 객관식 시험을 보는거지, 그게 절대적인 해석이라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국문학뿐 아니라 모든 예술관련 학문이 이와 비슷한 오해를 받지만 수학이나 과학만큼 나름의 체계를 가진 학문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피카소가 수만번의 드로잉 연습을 통해 실사화의 장인이 된 후, 지금의 추상화를 그렸던 것처럼. 학생분들이 지금 배우는 국어교육은 더 창의적인 생각을 위해 기초를 다지는 작업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시의 특성상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한국 교육은 그 시에서 하나의 정답을 원한다는 것. 결국 자신만의 느낀점, 생각을 배제하고 문제가 원하는 정답에 제일 가까운 것을 생각해야 함. 그렇게 생각 수준의 폭을 좁히고 창의적인 사고가 힘들어 지는 것임.
팩트) 1. 영상에선 묶어나온 시와 보기를 안 보여줌. 2. 시인의 의도와 다른 해석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음. 이걸 부정하는게 오히려 주입식. 더불어 평가원은 학생에게 감상을 요구하지 않음. 주어진 보기에 맞춰서 논리적 사고를 요구함. 결국 비문학과 마찬가지로 생각해서 푸는 문제. 평가원은 이의제기의 여지가 없게 최대한 납득가능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냄. 3. 시인은 자기 시만 생각해서 4번을 고른 것 같은데 실제로 맞음. 다만 같이 나온 정약용의 시에 해당되지 않아 틀린 보기. 4. 애초에 이건 평가원도 아님. 그렇다고 교육청이 주입식이란건 당연히 아님 결론) 이 영상 그냥 선동와 날조. 여기다대고 수능 주입식~ 하는 사람들 원문제 찾아보지도 않음.
이것만 보고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사실 몇 시간짜리의 강의 중 한 부분이라는 것. 그리고 이 사람은 이 내용을 목적으로 이 얘기를 한 것이 아님 그리고 한국 교육 자체가 주입식 맞음 쌤들부터가 주입식으로 가르치는데 애초에 다른 나라중 우리나라만 대학을 목표로 학교를 다님 배움의 폭이 좁음 또 한 그 문제를 해결 하는데 있어서 해독능력은 뛰어남 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이유와 답을 쉽게 내놓지 못함 왜냐? 대부분의 시험들이 문제의 정답의 틀을 정해놓고 그 문제를 해독하는 능력을 기르기 때문
시를 한때 좀 배우고 써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지만 어차피 시는 시인 제멋대로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이해됨. 막말로 지좆대로 하는거라 억지부리면 끝임. 게다가 현대 시는 더 막장임. 수능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관점에서 문학을 해석하는거지 시인 혼자 좆대로 해석한게 정답이 될 수없음. 현대시 ㅈ도 모르면 억까 그만쳐해라 ㅋㅋㅋㅋ 그만큼 현대시는 문제도 많고 등단 기준이야말로 ㅈ대로되지 ㅋㅋㅋ
+김유경 요지를 잘못짚으신듯.. 해석의 범주를 주어주는 것은 자유로운 해석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의 방향을 제시하고 그 관점에서 가장 올바른 해석을 도출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평가원,교육부의 지침이 문학을 감상하는 안목을 길러준다고 봅니다. 자유와 방종의 차이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시인의 의도를 물어보는 문제가 수능에 어디있냐? 저건 시에 대한 논리적 접근에 대한가다. 시인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건간에 주어진 문맥과 시적 상황에서 답을 구하게 문제를 내는가아. 니들이 공부를 못하는걸 문제 탓하지 마라. 물론 수능 언어 영역이 저 강사 말처럼 문학에 대한 학문 탐구에 대한 평가 지표로 사용되는게 옳은지는 다른 문제인거고. 그럼 그 주관적인 대상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객관화 할 것인지? 그에 대한 대안 없이 그냥 수능 ㅆㄹㄱ 라고 하는게 올바른 대응인지도 생각해 볼 문제이고
1. 수능문제가 아닌 교육청 문제이다 2. 수능은 일반화된 패턴에서 추론을 요구, 교수들은 하나의 시에서 작가의 생애 등을 토대로 논문을 쓸정도로 깊이있게 파고든 후에 문제를 출제합니다 실제로 수능문학은 단순일치 수준에 머물러있는데 님들이 학교국어시간에 최소한의 문학개념어(공감각적 심상, 대조, 등등…)를 공부하지 않은건 생각아니하세요? 3. 대학에서 저런걸 쓰냐? 영어는 왜케 어렵냐? 세계여러나라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지식의 교류가 이어질거라고 생각하세요? 당연히 논문이나 원서 그리고 기록을 위해 영어를 배우는겁니다. 카이스트는 폼으로 영어수업을 하나요? 영어 정말 잘해야합니다. 세계인들과 소통을 하고싶으시면 야나두를 하세요 4. 대학에 대한 인식 우리나라는 누구나 대학에 가다보니 누구나 수능을 응시합니다. 누구나요. 우리나라가 배출한 기업, 인재, 대부분이 수능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고 그들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우리나라 만큼 뛰어난 인재들이 많은 나라가 어딨죠? 밤새 공부하는 학생들이 밤새 스마트폰과 게임하는 학생들보다 불쌍하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에 갈 레벨이 아닌데 대학에 가고싶은 사람들이 많고 좋은 대학은 부족하죠 내가 부족한게아닌 수능이 잘못되어서내가 빛을 못 보았다라고 생각하는 자기객관화부족이 엄청난 인재들을 배출한 수능을 너무 비하하고있는거같네요
실제 창의성이 필요한 "창작물" 에 절대적 기준을 부과해 마치 국어마저도 수학문제를 풀듯이 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문제일런지. 중국수능도 비슷하게 어렵지만, 대신 중국은 주관적인 답변을 할수있는 문제가 점수의 절반을 차지하죠. 인구가 훨씬 많은데도요. 국어같은 문과 계열 과목일수록 답변의 자유도를 높여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절대적"인 기준만을 생각하는 한국에선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옛날부터 자주 저런생각했지 아니 지들이 쓴것도 아니고 지들마음대로 해석해놓고 그걸 나보고 똑같이 느끼라고? 무슨 이런 골때리는경우가있냐 한 100년후에 판타스틱베이비도 그딴식으로 문제내겠다? 수학이나 과학은 정해진 답이있어서 공부하는거같은데 언어영역 에서 특히 시같은거 무슨 개 호구짓거리인지 모르겠다 그냥 시집을 읽으라고 해라
그건 니가 돌대가리라서 그럼. 수능 언어 영역은 니 감상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엄연히 문학 작품에 대한 논리적이고 이성적 분석을 하라는 거임. 그래서 정답이 있는거고 만점자도 있는것이고. 수능 문제들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렇게 문제를 낼 수 밖에 업슨 상황을 탓하는게 맞는거다. 그럼 개인마다 다 다른 감상이 다른 작품을 가지고 어떻게 너희들의 언어 능력을 평가할 건데?
한참 전에 수능 친 사람이지만 한 눈에 봐도 수능 유형이 아닌 것 같았고, 한참을 읽어봐도 답이 명쾌하게 나오지 않아서 찾아보니까 역시 문제를 편집해서 방송을 찍었네요. 내신 시험도 아니고 시 한편을 달랑 내놓진 않죠. 첫 번째 문제 두 번째 문제 모두 다른 시들과 연관된 문제이고 보통 해석하는 문제들은 해석의 기준을 주기 위해서 같은 장치들을 활용하기도 하죠. 그냥 평가원 마음대로 문학 작품을 난도질해서 내 기준에 따르라고 학생들한테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암기시키는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수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판의 방향 또한 정확해야만 교육 제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할 수 있고, 또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ㄷㄴ 요즘 문학 수학적으로 푸는거맞아요 문제들이 모두 생각물어보는게 아니라 3점짜리까지도 문항들의 오답이 거의다 지문과불일치로 답나와요 예를들면 시에서 '호올로' 라는 어구가있는데 3점짜리 문제 문항에서 답틀린거 고르는거에는 '여럿이서 견뎌내는' 이라는 시구와 다른거 답고르는게 출제됩니다 옛날처럼 시의 의미를 그냥 기계적으로 보이는데로 해석하는거에요 님의 주관이아니라 그래야 답이 딱딱나오니깐요 이건 비단 국어에문제가 아니라 사탐 과탐 영어 다 포함임
상유민 천연자원은 아예 상관 없죠..우리나라 인적 자원 당연히 중요합니다 근데 저는 저렇게 쓸데없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는 게 맞지 않다는 거죠 영어만 봐도 그리고 저도 수시는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화여대 사건만 봐도 수시는 금수저들 때문에 그냥 답이 없어서..
진짜 사실관계는 제대로 파악하고 깝시다...교육에 문제 많은 거는 인정하지만 애초에 답이 하나로 정해지고 를 이용해서 해석 방안을 제시하는 모의고사/수능에서 개개인의 해석과 감수성을 왜 존중하지 않느냐? 라고하면 온갖 이의제기에 시달릴텐데...그게 부당하면 바칼로레아마냥 서술형으로 바꿔야하는데 이를 위한 현실적인 인프라는 고려도 안하잖아요. 어설프게 전인 교육 따라하려다가 개망한 사례들을 생각했을 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게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배경을 생각해봤을 때 그런 교육이 쉽지도 않을거구요. 이상적인 얘기들도 좋은데 현실을 봐야한다는 겁니다.
시를 한때 좀 배우고 써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지만 어차피 시는 시인 제멋대로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이해됨. 막말로 지좆대로 하는거라 억지부리면 끝임. 게다가 현대 시는 더 막장임. 수능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관점에서 문학을 해석하는거지 시인 혼자 좆대로 해석한게 정답이 될 수없음. 현대시 ㅈ도 모르면 억까 그만쳐해라 ㅋㅋㅋㅋ 그만큼 현대시는 문제도 많고 등단 기준이야말로 ㅈ대로되지 ㅋㅋㅋ
김동해 애초에 시와 소설과 같은 문학은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른데 이걸 획일화하고 문제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미친 짓인지 몰라요. 수능에서 언어영역을 시험으로 쳐야할 수 밖에 없다면 설명문에 대한 이해도와 맞춤법, 문법으로 문제를 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이 확실하게 정해져있는 문제를 내야지 시와 소설을 읽고 느낀 것을 문제로 내는 것은 진짜 교육부가 뇌가 없다고 볼 수 밖에 없죠.
교육과정이나 대학을 탓할게 아니라 대학을 안가도 되게 만들어야지 교육 과정 자체는 정말 훌륭하나 사람들이 제대로 그 과정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선행시키니 문제인거지 천천히 교육과정대로 따라가면 못할거없음 애초에 대학은 대학 수준에 맞는 학생을 추리는게 목적이고 수능이라는 시험으로 가능성 있는 학생들을 선별할뿐인데 한국 사회에서 좋은 기업에 취직하려면 명문대학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니 경쟁이 과열되고 선행학습같은 폐단이 생길수밖에
이걸 보면서 수능은 비합리적이다라면서 변명하는 작자들도 있지만 이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불평 안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이 될지는 자기가 알아서 잘 결정하길 수능이 강조하는 공부방식이 잘못된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 단지 불평해봤자 자기만 피해 보는걸 아니까 자기를 위해서 공부하는거지
커서 바꾸라는 말은 계속 그 방식대로 하도록 놔두라는 해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래는 누가 만들죠? 과거의 제가 만드나요? 아니요. 현재의 '우리'가 만듭니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냐, 선택하냐에 따라서 장래 우리의 미래가 뒤바뀝니다. 나중에 커서 손을 쓸 수도 없을 만큼 심해진다면 우리 아이들은 무슨 죄일까요? 그렇다고 공부를 안하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필요하면 하세요. 다만, 그게 그렇게 좋은 결말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거. 물론 좋은 결말을 맞은 분들도 계세요. 우리들이 흔히 접하는 성공한 분들의 삶. 그분들은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과는 다르게 '풀어야만하는'공부가 아니라 '하고싶어서'하는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공부를 못한다고 차별받는 시대에 아이를 고립 시키고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서 한발짝이라도 떨어지면 가차없이 밟아버리죠. 아니라고 반박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자기가 경험했던 것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틀을 보는 거죠. 제가 주위에서 자주 접하는 분들 중에는 자신들의 친구나 제자가 성공했다고 떠들어대는 타입들입니다. 도움이 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겠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그냥 시간 때우기 좋은 이야깃거리지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머리에서 금방 삭제되어 버리거든요. 의욕도 마구마구 치솟다가도 푸시식 식어버리고. 초등학교 1학년 때 받아쓰기 한 문제 틀렸을 때 회초리로 선생님께 한 대 맞았었죠. 그때부터 반항적인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학교에 친구들이랑 즐겁게 노려고 왔는데 시험 한 문제 틀렸다고 맞아야 하는 건데. 머리도 때리고 엎드려 뻗쳐 시키고 엉덩이 때리고 귀도 잡고. 볼 잡아당기고. 진짜 밤마다 울었습니다. 너무 아파서요. 제가 뼈가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작은 충격도 잘못 하면 너무 아파서 울 정도였어요. 매일매일 계속되는 지옥에 학교 다니는 걸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죠. 지금은 나이를 먹은 저는 알고 있는 것 같아요. 학교는 작은 사회집단이예요. 그들은 아이들의 인성을 바르게 자라게 만드는 그런 것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기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력자들을 양성하고 싶었던 거죠. 자기들에게 반항하는 이들은 필요없는 잡초와도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조금만 그 틀을 벗어나려고 하면 잘라버리겠죠. 제가 과대망상 했다고 하셔도 상관은 없어요. 어차피 저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열린 마음과 귀를 가진 사람들일 테니까요. 사회가 이렇게 아슬아슬한데 국민들의 마음은 또 어떻겠어요? 바쁘죠. 시곗바늘 돌아가는 것만 보고 살죠. 1분이라도 지나면 그 시간도 아까워하죠. 보이지 않는 것에 집착하고 있는 거예요. 저 또한 이곳에서 경험하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필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임에는 동의합니다. 모든 인류가 시간을 지각하잖아요. 그리고 우리를 묶어놓고 있고요. 나날이 병들어 가는 제가 느껴집니다. 남은 모르지만, 제 몸은 제가 알아요. 다들 비슷한 감정을 느끼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세상은 불합리 하다는 걸. 혹시라도 댓글 훑고 지나가는 분들에게 시간을 나누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문학해석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습니다..교육과정에서 출제하는 오답은 그런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고요. 해석에 오답이 어딨냐 말할 것을 생각해 내용일치문제 예시를 들자면 '철수는 밥을 먹고 집을 나섰다' 라는 구절이 있으면 오답은 '철수는 집을 나선 후 밥을 먹었다' 이런 식으로 오답선지를 만들어냅니다..물론 그럼에도 저 해석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긴 하죠. 하지만 일단 우리는 문학작품에 대해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배우고나서 스스로 다양한 해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걸 인정해야합니다. 그리고 보기를 통해 표면적 해석뿐 아니라 비유적의미 같은 부분을 묻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특정 관점을 강요한다기 보다는 이런 관점이 존재한다고 알려주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생이 개볗적으로 해석했을때 작품의 깊이와 보기를 통해 무엇에 대한 내용으로 볼 수 있는지 알고난 후의 작품의 깊이는 매우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같은 작품이라도 다른 보기의 내용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경험해볼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거울을 주제로 한 시에서 항상 거울속 나를 부정적 존재로 해석했는데 언젠가는 그걸 반대로 설명하는 보기를 보고 다른 각도에서 작품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전에도 봤던 시임에도 새로운 해석을 통해 또 신선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저는 평범한 고등학생이긴하나 대한민국 문학시험에 대해 너네가 출제자의 의도에 대해 뭘 아냐는 식으로 비판하는 댓글들에게 꼭 그런식으로만 평가원이나 교육청의 방식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댓글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다양한 해석을 존중해야한다는 것은 인정하나, 보기 문제를 제외하고는 팩트체크에 가까운 나머지 문학문제들은 해석의 영역이 아니라 문해력의 영역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시를 한때 좀 배우고 써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지만 어차피 시는 시인 제멋대로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이해됨. 막말로 지좆대로 하는거라 억지부리면 끝임. 게다가 현대 시는 더 막장임. 수능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관점에서 문학을 해석하는거지 시인 혼자 좆대로 해석한게 정답이 될 수없음. 현대시 ㅈ도 모르면 억까 그만쳐해라 ㅋㅋㅋㅋ 그만큼 현대시는 문제도 많고 등단 기준이야말로 ㅈ대로되지 ㅋㅋㅋ
교수님들 모아서 한 달이나 갇혀서 만드는 게 수능 문젠데… 그래서 문학 문제에 보기라는 준거가 있죠 애초에 수능문학이 공감능력을 요구하는 게 목적이 아닌데 수능문학이랑 여러분들이 아시는 문학이랑은 다릅니다 수학능력시험이라는 거 자체가 대학공부를 함에 있어 필요로 한 능력을 기르기 위함도 있는데 수능 문제늠 진심 퀄리티가 다릅니다… 하… 진짜 수능공부 제대로 해보면 수능이 의미가 없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걸 알거임..
애초에 남이 쓴 시를 가져다가 해석하는 것도 문학의 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어째서 이걸 주입식 교육이라 생각하는거지? 물론 학교 내신은 주입식 교육이 확실하다. 그런데 나는 수능은 정말 잘 만든 시험이라 생각함 진짜로. 댓글에 보면 진짜 공부하고 싶다하는데 대학교가면 다 할 수 있다. 왜 그 3년을 못참고 정신 자위를 하는거지? 너희들이 공부하기 싫어서 안하고 핑계대면 누가 아~ 이 아이는 교육방식에 반발하고 있구나라고 그 과연 어느 누가 생각할까? 우리나라 교수님들과 평가원 종사자들은 적어도 우리들보다 훨씬 많이 배우신 분들임. 그들의 세월과 가치를 폄하하지 말았으면 함.
인문학에서 시, 소설, 그림 등은 작가가 누구인지? 어느 시대에 작성된 것인지가 객관적인 것이고, 그 작품이 무엇을 뜻 하는지는 개개인 마다 생각이 다른 주관적인 것이다. 인문학은 획일성이 아닌 다양성을 중시 하는 것인데, 주관적인 것을 객관식 문제로 만들다니.에혀...한심하다.
응 수능 국어는 완벽함 ㅋㅋ 수능 자체가 세계에서 권위있는 시험으로 손꼽혔고, 수능 국어 비문학은 말할 필요도 없이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며 철저하게 사고력 바탕 시험임. 수능 문학도 50만 수험생이 각자 자신의 해석을 바탕으로 풀 경우를 염려해 라는 비문학을 제시함으로써 작품 해석하는 기준을 마련해주고 논리에 기반하여 풀 수 있게 만들어놓음. 없는 다른 시나 문학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문제를 내도 평이하게, 대부분 시의 표현 방식과 일치불일치 여부를 물었었고 철저히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듦. 절대 수능을 니들 잣대로 이상한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안됨 ㅋㅋ 어느 단어에서, 어느 문장에서 누구 하나 해석의 여지가 달라질지 천번 만번 검토하면서 다 예상해두고 대비하는게 수능임. 제발 점수 안나온다고 수능 탓 하지 말고 자기 사고력 탓을 하자
자유전공 학교 설립 프로젝트 blog.naver.com/wholesavior/221393911667 "내 주변에 교육학 박사들이 많다. 그들이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얼마나 잘 알겠나. 그런데 나와 친분있는 교육학박사 자녀들을 보면 대한민국 공교육을 다니고 있는 아이가 아무도 없더라. 조기 유학을 가거나 국제학교, 대안학교, 홈스쿨링, 검정고시를 하거나 무언가 다른 걸 한다. 정말 이상했다. 그렇다고 그들이 모두 돈 많은 사람들도 아니다. 물론 못 먹고 살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여유가 없음에도 대한민국 공교육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들에게 물어 보니 한결같이 하는 말이 '한국 공교육을 탈출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혜정(서울대 교육학습개발센터 연구교수) “한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 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산업화시대 근로자 양성을 위한 공장식 교육 방식을 고집한다.” -엘빈 토플러(방한 인터뷰)
대한민국은 너무 입시위주 교육이다보니 진정 공부라는 본질을 더러워지게 해요 오죽하면 대학이 전부라는 ***코드 광고도 그렇고 남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과잉 경쟁구도가 사람을 이기적이게 변하게 하고 창의성을 잃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터 바뀌지 않으면 더 심각하게 부패한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맞추는것이 똑똑해서라는건 아니지만 수능 국어가 의미없다고는 못하겠음 수능공부 해본사람이라면 알텐데 문학 비문학 모두 독해력을 판단하기위한 문제임 창의성이란건 주관적이고 판단하기 어려우니 그거를 판단하는건 애초에 어렵고 객관적으로 학생의 실력을 파악하려면 논리성, 독해력 이렇것들을 보기에 수능은 적합하다고 생각함
공부를 안 해보셔서 다들 이리 말하시는 건가. 아니면 5년 전엔 문제 출제 방식이 좀 달랐나? 제 눈엔 그저 성적이 우수하지 못한 친구들이 자신의 성적을 합리화하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왜냐하면, 요즘 국어 기출을 보시면 알겠지만 문제가 매우 잘 짜여져 있고 합리적입니다. 고도의 집중력과 독해력, 사고력 등을 적절하고 납득될 만한 방식으로 요구하고 있죠. 저는 단 한 번도 '이 문제는 말이 안돼'라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문제 퀄리티가 진짜 좋아요.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보지도 않고 그냥 이런 영상 땜에 '맞아. 역시 내가 못하는게 아니라 문제가 이상한거야. 역시 대한민국 교육부 ㅉ' 라는 식의 반응이 나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수능 국어 1등급 맞아본 사람인데요 방송이 잘못겁니다. 수능에서 현대시나 고전시가, 또는 두 장르를 복합해서 출제할 때 논란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2~4개를 출제하고 공통점 추려라, 비교해라, 를 보고 풀어라 등등 단편적으로 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 하나만 가지고 문제 풀라고 하면 당연히 답이 안나옵니다.
@@iv108011수능 국어 1등급 맞은 사람입니다. 사실 수능 국어문제는 문학, 비문학 불문하고 지문의 주제를 파악하지 않으면 답이 안보이게 출제하지요. 즉 오답인 선택지는 글의 부분 가지고 말장난을 치고요 정답인 선택지는 글의 주제와 연결시킵니다. 그래야 논란 발생시 해명이 가능하고요 실제로 글의 주제 파악하기는 초등학교 국어부터 계속 강조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문제에서는 늘 를 근거로 풀도록 조건을 걸어놓음. 보기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나름 적절한 선지 중 '가장 적절한' 답을 고르는게 수능 문제인데 이걸 시인 본인이 못 풀었다고 수능 문제가 비판 받을 요소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전국 고등학생,n수생이 동시에 치는 시험인데 이런 객관적인 기준이 있으니까 그나마 동일한 조건에서 칠 수 있는 거지요..
시를 한때 좀 배우고 써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지만 어차피 시는 시인 제멋대로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이해됨. 막말로 지좆대로 하는거라 억지부리면 끝임. 게다가 현대 시는 더 막장임. 수능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관점에서 문학을 해석하는거지 시인 혼자 좆대로 해석한게 정답이 될 수없음. 현대시 ㅈ도 모르면 억까 그만쳐해라 ㅋㅋㅋㅋ 그만큼 현대시는 문제도 많고 등단 기준이야말로 ㅈ대로되지 ㅋㅋㅋ
팩트 1. 수능은 대학'수학'능력 시험 즉, 니가 대학교에 가서 원서를 보고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시험이다. 좋은 대학에 가려면 이 능력이 높은 수준이어야 할 뿐이다. 2. 수능국어 문학은 '시' 자체를 가르치려는게 아니다. 그저 니가 문학작품을 읽고 선지가 일반적으로 맞는말인지 틀린말인지 판단 할 수 있냐를 묻고 싶은것이다. 수능은 전국각지의 고3들이 봐야하는 객관식 문제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해석, 감상' 따위는 들어가면 안된다. '시인 본인의 해석'조차도 쓰면 안된다. 모든 시에 대해 논리적으로 공통적인 '판단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 3. 수능국어가 오히려 더 '창의적이고 개방적'이다. 시 하나를 놓고 "시인의 해석만이 옳다!!" 라는 사람과 "이런 해석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군" 라는 사람 중 누가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일지 묻고 싶다. 수능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의 모순이다. 4. 이 능력이 쓸모없고 쓰레기라고 생각한다면 안해도 좋다. 다만 좋은 대학도 가지 말아야한다. 왜냐하면 적어도 우리나라에 있는 좋은 대학들의 교육은 100%가 이 능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 원하는 교육제도가 있는 나라로 이민가면 해결될 문제다. 이민도 싫고 수능도 싫으면 어쩔 수 없다. 남탓만 하며 도피하는 잉여인간은 그 어떤 나라에서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5. 어차피 모든 나라의 '입시 이전 수준의 교육'은 돌고돌아 수능이다. 니들이 환상 가지는 교육제도가 있는 나라들도 결국 좋은 대학에 가려면 어떤 형태든 '니나 시인따위의 주관'을 평가 하는게 아닌 아닌 '답이 정해진'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야만 한다.
@@PAPERBOX-wd6cu 시인이 맞출 수 있는 문제로만 출제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냐 하면 수능 문학은 출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작품의 시인 본인이 밝힌 해석을 학생들이 달달 ‘암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럼 수능 문학은 더 이상 사고력 시험이 아니라 공무원시험 한국사처럼 암기력 테스트가 될겁니다. 그리고 본인 작품의 해석을 내놓지 않고 죽었거나 시인이 누군지 모르는 경우, 시인 본인이 해석을 내놓길 거부하는 작품은 출제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문학을 폭넓게 공부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쪽지시험식 암기력 테스트가 지금의 사고력 테스트인 수능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PAPERBOX-wd6cu 아니 ㅋㅋ 시인의 해석만이 옳다고 하면 니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암기를 해야한다니깐?? 왜냐면 작가의 의도만을 외울거거든 ㅋㅋ 시인의 의도만이 옳다하는 니들이 오히려 꽉막힌 사람이라고요 ㅋㅋ 수능은 다양한 해석중에 한 해석을 가져와서 "이렇게 해석하는 관점도 있지?"라고 묻는 시험이거든.
댓글들 보니 가관임 문학 문제 한번 안풀어보셨을듯 평가원이 그렇게 바보병신들인줄 아나 댓글에서 말하는 의견중에는 시인의 의도대로 낸 문제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문제다..!! 의견도 있고 시라는건 읽는사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수 있는건데 이걸 이 의미라고 획일화해서 문제내는건 잘못됐다..! 라고하는데 벌써 자기들끼리 모순이있음 교육청은 모르겠지만 평가원에서 내는 문학은 해석할 필요가 없이 초등학생이 와도 답을 고를 수 있을정도로 걍 일치불일치 수준에서 풀 수 있고 (읽는사람에 따라 의견이 갈릴수없게) 해석이 필요한 문제는 그 시에대해 연구한 여러 논문중 한개를 집어 보기로 내고 이러한 관점에서 옳은 해석은? 이걸 물어보는거죠 이건 그냥 여러관점중 하나를 제시한거지 이것만이 맞는해석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어르신들이야 모르니까 그럴수있어도 지금당장 수험생활하는 학생들은 그러면 안되죠 지금 자기가 푸는 문제의 현황도모르는데 저 의견에 동의한다? 걍 공부가 하기 싫은거겠죠 그렇게들 말하는 진짜공부가 하고싶으면 대학가서 전공 공부를 박사까지 따서 열심히 하세요 물론 이런말 하는사람들중에 그럴 사람은 없을것같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영어도 외국인한테 풀라하고 외국인도 못푸는 영어!!!! 이러는데 그냥 일반인 데려와놓고 얘도 1등급 안나옴 이러는데 굳이 비유하자면 45세 토종 한국인 아저씨 데려다가 국어 풀게했는데?... 한국인도 1등급 안나오는 국어시험..!! 하는 격입니다 이러면 뭐 하버드 교수가 풀어도 1등급 안나옴! 타일러가해도 안나옴!..이러는데 우리나라 교수들도 수능 국어 풀어도 1등급 나올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시험준비를 안했으니까, 제한시간이 없으면 모르겠지만 제한시간이 있는 시험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죠 물론 그분들은 준비하면 월등히 잘볼겁니다 근데 아무 준비도 안한 사람 데려다가 보게해놓고 그러는건 문제가 있죠 아무튼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거만큼 현재 수능이란게 그렇게 허술하지않다는 점 물론 문제가 존재하긴 하지만 여러분이 심심할때쯤이면 지적하는 그런 문제들은 아닙니다 적어도
시인이 자기가 낸 문제를 무조건 풀수있어야 한다는 소리가 얼마나 터무니 없는 소리인가 하면은 어떤 수학공식 만든 놈은 그 공식을 활용한 문제는 모두 맞춰야 한다는 거하고 다를게 없음 시인이 쓴 시를 시인의 관점과 나의 관점에서 각각 이해하는게 그냥 문학이라면 수능 문학은 평가원이 설정 해둔 객관적인 시각에서 시를 얼마나 잘 판단하냐를 따지는거임 니들 생각에 관심 있는게 아닐 뿐더러 시를 쓴 놈 생각이 절대적인게 아님
수능 문학 교육 방식이 수리화 돼서 그런 거 같음 수학 과학처럼 푸는 공식이 정해져 있고 적용하는 대로 풀어가는 느낌? 이렇게 문학 교육 방식이 이과식으로 흘러가는 건 문제가 맞음 그런데 여기서 공부도 똑디 해본 적 없는 애들이 문학엔 정답이 없는데 왜 이게 틀리냐는둥 씨부리는데 보기 존나 역겨운 거 인지했으면 좋겠음
모 일타 강사가 정의함. 대락수학능력시험은 채워진 물의 양, 즉 지식의 깊이를 묻는 게 아니라, 물을 채울 수 있는 그릇의 용량, 즉 지식습득력 및 순발력을 묻는 문제라고. 영어를 외국인이 못푼다는 얘기 있는데, 걔네 실제로 고1,2 모의고사는 풀게 시키면 다맞음. 거기 문장들은 쉬우니까. 수능 수준은 이제 영어 원서에서 발췌하는 "논문"이니까 일반 영어권 시민은 못푸는 거고, 어찌보면 당연함. 실제로 영알남 채널에서도 외국인 중에 교육인들은 잘 푼다는 걸 봐도 그런거 같고 (물론 미국인들도 못하는 원서독해를 우리에게 요구하는 게 미친짓 같다는 주장은 동의함ㅋㅋ) 수능의 취지 및 출제목표를 생각해 봐도 비문학 지문이 거기에 어울리지 문학지문은 안어울림. 암기력보단 논문 해석능력, 습득능력을 테스트하는 게 취지인 시험에서 주관적인 문학작품을 묻다 보니, 평가원에서 맘대로 해석하고 그에 맞게 학생들이 해석하게끔 《보기》 등으로 유도하다 보니 저렇게 원작자가 자기 생각대로 풀면 틀리는 사태가 난거지..ㅋㅋㅋㅋㅋㅋ 실제로 학생들은《보기》보고 풀기 때문에 오답률은 낮음. 진짜 문학은 왜 시험범위인지 모르겠음
그럼 문창과가 왜 존재하고 평가와 감상따위를 여러 나라에 유학까지 가서 배우는 이유는 뭡니까. 개인의 주관적 해석도 그 높낮이가 분명 있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서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줘야겠지만 그 교육 내용이 정말 이런 식의 접근이면 발전은 없습니다. 교육청은 그 시대에서 제일 통용될만한 객관성을 들고 문학을 어떻게 해석하냐가 아니라 어떻게 감상하냐에 초점을 맞춘 겁니다. 문학은 그 나라 언어의 정수고 언어를 공부하는 데 그 끝은 문학이라서 우리는 문학을 공부하고 감상하고 평가하는 법을 배웁니다. 예술과 감상에 정답은 없지만 일종의 객관성이라는건 분명 존재한답니다.
원작자의 객관성도 시간을 두며 배우게 되지만 글이 장황할 것 같아서 간단히 추려 말합니다. 원작자라고 해서 그 작품의 모든 감상을 독점할 수 없습니다. 잘 만들어진 작품을 보고 교육청에서 아이들의 수준을 판별하기 위해 많은 생각과 고민끝에 문제를 냅니다. 모든 문학관련문제는 원작자를 하나하나 불러와 출제를 해야되는 게 아닌 것 처럼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을 평가를 위한 객관적 감상이란 관점으로 교육청에서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학자들 사이에서도 어린왕자 하나로도 수백가지의 관점이 나오는 데 원작자가 생각한 관점과 틀리다면 모두 틀린 관점이 되는 게 아니죠. 물론 그 수준이 지나치게 동 떨어지면 안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있네요.
수능 국어의 문학은 문학작품을 해석하는 한 방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문학작품에는 다양한 해석방식이 있는데요 수능의 문학은 평가원이 보여주는 해석방식에 따라 해석문제를 냅니다. 문제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는 보기를 통해주어지죠 결국 그 보기에 나온 해석 방식에 따라 논리적으로 문제를 푸는것이 수능의 문학입니다.
고등학교 다니면서 문학 시험 안 보고 글 쓰기, 토론, 발표로 수행했었는데, 그게 더 힘들다. 수능 공부하는 게 더 쉽다. 수능은 답이라도 근거라도 금방 찾을 수 있지 문학 작품 여럿 데리고 글쓰기토론발표 하려면 진짜 사람 죽어난다. 소위 '소통'과 '문학 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근거를 잘 찾아야 하는데,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제대로 된, 그러니까 교과 과정에 끼워넣을 만큼 좋은 소통과 감상은 매우 어렵다. 생각하는 것 만큼 간단하지도 짧지도 않고, 그렇게 수행하는 기간에는 선생도 학생도 고생한다. 소통도 기본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고, 이런 소통을 하는 학생들은 당연하게도 국어 시험 점수도 좋았다. 무작정 수능이 싫어서 한국의 국어 교육은 틀렸어 !!! 이러는 사람들은 궤변론자들이다. 제대로 해 볼 생각도 없으면서 하기 싫어서, 쉽게 생각하고 쉽게 댓글을 다는 거다. 제대로 생각해 볼 시도를 해 본 사람은 그게 얼마나 당연하고 자명한 것인지를 안다.
애초에 문학작품은 사람들이 그걸 즐기고 음미하고 곱씹고 작가가 생각도 못한 나름대로의 해석을 내놓고 하는데에 가치가 있는데, 작품을 정답을 이끌어내어야 하는 대상으로 만들면 안됨 "문학"을 가지고 "문제"를 만든다는 행위 자체가 "틀린"거임 문학작품의 가장 근본적이고 최우선적 가치를 완벽하게 파괴하는 행위임
한날 한시에 모두 같은 문제를 푼다. 이 얼마나 공평한가?.. 그러나 그 시험의 이면에 얼마나 많은 사회의 모순이 담겨 있는가? 누군가 그랬다. 교실에 의자가 모자르면 돌아가며 앉거나, 다같이 앉지 않거나가 아니라 왜 교실에 의자가 모자른지 문제를 제기해야한다고. 그리고 또 누군가 그랬다. 꼬우면 네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바꾸라고. 이에 또다른 누군가가 그랬다. 지금도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다고. 우리가 뽑은, 우리의 정치인을 여론으로 압박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게끔 하면된다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네가 바꾸라는 말은 그저 사회적 모순으로 이득을 챙기고 있는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조금이라도 더 유지하기 위한 역설적 발언일뿐이다. 즉, 자꾸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스스로 부조리의 피해자를 자처하는, 더 좋은 세상을 거부하는, 진짜 개돼지일 뿐이다.
원작자가 못푸는걸 문제삼는 이유는 원작자가 시를 지을때 전혀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석해서 문제를 낸다거나 원작자는 전혀 그런 생각이 아니었는데 특정 부분에서 생각을 집어넣어서 출제한다거나 하는게 잘못됬다는거죠... 솔직히 말해서 국어 문학 지문 중에서 정말 원작자가 저런 수많은 의도를 담고 지은 작품인지 의문이 가는게 한둘이 아니니
대한민국에서 말하는 공부란 건 학문을 연마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사람에게 등급을 매기고 그 등급에 따라 사회적인 신분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인간 평가 기준일 뿐이죠. 사람들의 성적을 수치화 시키고 그것을 토대로 줄 세우기가 목적이니, 그런 방식에서 나온 것이 과연 본질과 맞닿아 있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똑똑하고 지식이 넘치는 학생을 말함이 아닙니다. 현행 교육 제도에 더 쉽게 길들여져서 공부가 아닌, '문제' 푸는 데에 특화된 기계를 말하는 것이지요.
인간은 편리하게 수치화 시키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존재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능력을 어떠한 획일화된 척도 몇 가지로 단정지어서 측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능력본위사회인 현대에서 이는 동시에 어쩔 수 없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우려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되었다는 현실이지요. 능력에 따라 다른 일을 맡게 하는 것은 분명 중요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기 위한 평가 그 자체가 목적이 된 느낌입니다. 적재적소에 사람을 쓰기 위해 만든 제도인데 오히려 그 제도에 인간이 휘둘리고 '지배' 받고 있죠. 게다가 가장 큰 본말전도가 바로 학문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학문은 그 자체로 숭고한 것인데 인간 특유의 높은 지성과 탐구심의 결정체인 학문이 학문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 평가 도구로 전락해버린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거죠..
수능 잘한다고 똑똑하다고? 전혀. 얼마나 나이 드신지 모르겠는데 내가 경험하고 보아왔던 사람들은 수능 시험과 개개인의 지능, 교양 수준이 항상 정비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지적하기도 했죠. 현행 교육제도, 수능제도 단언컨대 잘못되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어요. 당신이 말한 기회균등의 공정성 측면에서는 분명 오늘날의 수험 제도는 기능을 하고 있죠.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공정성을 '지나치게' 치중하다보니 학문의 본질을 잊어간다는 게 안타깝다는 겁니다. 세상에는 많은 다양한 학문의 길이 있는데 배우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학생이 몇이나 됩니까? 대부분은 학교 성적을 위해, 또 그것을 발판으로 출세하기 위해서 공부를 할 뿐. 나는 그런 세태가 안타깝다는 겁니다. 기회균등의 공정성도 중요하지만 항상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급식체 쓰는 거 보고 급식충이구나 생각은 했는데 고3이면 좀 겸손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나이 내세우고 싶지는 않은데 당신보다는 먹을 만큼 먹었고 대학생활, 사회 생활 좀 하면서 당신보다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해 본 사람입니다. 많은 인간군상을 만났는데, 겨우 고등학생의 좁은 시야로 남의 의견을 단정 내리지 마세요. 그건 오만한 겁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다시피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이미 밝혔고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도 분명히 말했습니다. 독해능력이 떨어지는 거 같은데 공부 좀 더 열심히 하셔야 할듯..? 내 말하는 주제는 현행 제도가 무조건 잘못되었으니 전부 갈아엎자가 아니라 사회 진출을 위한 기회를 부여함에 있어서 공정성을 기하게 하는 기능도 있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학문이라는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고3이라면 오히려 이해가 쉬울 텐데 학생은 지금 공부하면서 '공부' 그 자체를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까? 무언가를 배운 다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낍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까? 사회 진출에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판단의 척도로써 사용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한계점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배보다 배꼽이 커서는 안 된다는 게 내 주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는 예술의 범주에 더 적합한듯. 언어로 장면을 상상하듯이 표현하니까 시를 읽고 느끼는 감정이 전부 다르고, 비문학과 문법과는 달리 정해진 답이 있다고 보기에 힘든 감이 있음. 특히 위에 시는 비유랑 추상적인 표현이 많아서 더 그런듯. 그러니까 시인의 의도랑 시에 대한 답을 정해버린 교육청의 의견이 다른거지
애초에 작품의 해석은 독자마다 다른 것이고, 단순히 글쓴이의 의도만을 정답으로 간주하는 것은 지극히 일차원적 사고. 그렇다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근거로 답이 명확한 문제만을 출제해야 할 평가원이 '해석이 갈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수능, 학력평가, 모의고사 형식의 시험을 최소한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바로 '보기'를 통해서지. 수능시험은 절대로 주관적 기준이 가미되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지 않는다.
애초에 수능의 취지가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낸 시험임 그렇기 때문에 국어영역의 목적도 학생이 얼마나 글을 잘 읽고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지 묻는 것이고... 그 중에서 문학 특히 현대시는 그들이 생각하는 올바른 해석을 요구하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문학의 주관성을 고려해서 여러 해석들 중 어느 것이 허용이 가능한 해석이고 어느 것이 허용이 불가능한 해석인지 물어보려고 출제한거임. 그래서 해석할 때 참고하라고 보기도 주는 것이지. 애초에 수능은 주입식 교육에서 배운 작품의 의도를 암기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게 아니라고... 그리고 영어도 외국인이 틀린다고 수능영어 잘해봤자 외국인 앞에서 한마디도 못한다고 엄청나게 까는데 영어도 영어로 되어있는 대학책을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물어보는거임 애초에 외국인 앞에서 말을 잘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시험이 아니야. 그러니까 당연히 지문의 내용이나 단어들도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들과 관련이 되어있는 것이고 외국의 일반인들도 다 못맞는 경우가 생기는거지(우리가 한국말로 되어있는 지문을 다 이해못하는 것 처럼) 그러니까 제발 제대로 알고 까던지 모르면서 그냥 주입식 교육 빼애애액 거리지 마삼. 수능이 옛날 학력고사인줄 아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댓글담
ua-cam.com/video/Uf4u_34JgFw/v-deo.html
최승호 시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었는데 이걸 왜곡한 방송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위 영상 제작하신 분이 현실에서 전혀 안쓰이는 고중세 국어를 모르면 풀 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 수능 문제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분도 이것만큼은 반대한다고 하십니다.
고젱댓글오 올리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어쩌라구요-y1v 해논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위 유튜브 제작자 분도 고대국어는 “전혀 알필요 없고 수능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답변하시네요.
중세국어는 필요합니다. 과거에 쓰인 시 또한 문학적 가치가 있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세국어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살던 사람들의 생활 모습, 정서에 공감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시인 겁나 어이없겠네 자기는 다른의미로 쓴시인데 교육청에서 마음데로 해석하니
릭제페
릭제페토 원래 시라는 게 결국에는 독자가 해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인이 뭐라고 썼든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Ian Seong 파란색이 슬픔을 의미한다는것부터가 이미 글러먹었군요..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독자가 해석하는것이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셧는데.
그러면 문제의 답은 사람마다 전부 다르게 해석되어 정답이 있을 수 없게 됩니다.
적어도 문제를 만들 작정이었다면 원작자의 의도를 정답으로 정해놔야 하는데
원작자의 의도와는 다른해석을 정답이랍시고 정해놨어요
최승준 싀이벌 그놈의 아무튼 의미있음ㅋㅋㅋㅋㅋㅋ 주입식교육의 폐헤
애초에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 생각하는게 다르다고 가르처줘 놓고선 저런문제를 내는 우리나라 교육에 다시한번 박수를 친다 정말 대단하다
이런 개 빡대가리 댓글이 좋아요 500개가 달렸다고...?수능은 수험생이 문학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아니라 주어진 관점으로 문학을 얼마나 잘 해석해나가는지를 평가하기위한 시험이라는것을 왜 모름?지 생각으로 문학작품읽고 해석할거면 그냥 논술하지 왜 5지선다를 주고 고르라고하겠음?
@@camino1820 뭔 개소리야;;수능 안쳐봄?문학지문을 주고 시가 쓰여진 배경이나 시인에대해 보기같은걸주고 그 관점에서 시를해석해보면 이 시어는 어떤식으로 해석되겠니?라고 묻는게 문학지문이라니까;;;사람마다 관점이 다다른걸 문학문제로써 내기위해 보기로 관점을 제시하고 그관점으로 어떻게 문학지문을 해석하는지를 보는거라고;;문학 하나 달랑 던져주고 해석하라는게 아니라;;예시로 영상에 나온문제도 옆에 정약용이 쓴시랑 보기가 다있었는데 그거 싹다짤라먹고 시인한테 풀라하니까 당연히 다틀리지;;저런 주작방송을 믿음?????
@@camino1820 모르면 말을...
@@김성현-g9e 지가 이해 못하면 개소리 ㅋㅋ
궁극적인 화자의 목적이 있기는 함. 국어 1등급 받는 애들은 뭐임 그럼?
해당문제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낸 문제가 아니라 교육청이 낸 문제라는 점에서도 의미없지만, 애초에 수능문학은 작가의 의도를 묻는 시험이 아니라 문학의 본질적인 내용을 건드리는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수능은 그렇게 여러분이 말하는 주관적인 문학에서 허용 가능한 선지들 사이에 끼어든 문학적으로 절대허용할 수 없는 선지를 껴놓아 답으로 선정하는겁니다. ex)"민재는 어제 먹은 치킨이 또 먹고싶다" 라는 문장을 보고 1.민재는 지금 배고프다, 2.민재는 채식주의자다,3.민재는 엄마가 보고싶다. 라고 선지가 구성되어있으면 옳은 답은 당연히 1번인것처럼요.
인정합니다. 외국인도 못푸는 영어시험이니하며 선동하는게 어이가 없네여 사고력 측정면에서는 수능 만한 시험이 없습니다
ㅇㅈ 여기 사람들은 수능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셤이 없다는 걸 모르는듯,,,누구나 다 자명하다고 할 수 있는걸 내는건데 댓 상태 왜이러나 싶네,,
당신이 예시로 말한 사례처럼만 나오면 당신 주장이 합리적인데, 그렇게 안나오니까 그러는거 아닌가? 맞지도 않은 예시 들고와서는 마치 타당한 거처럼 선동하지 맙시다.
@@people119 이전 기출을 근거로 공부했다면 누구나 맞출 수 있게 하는 시험이 수능입니다..선동은 본인이 당하신듯,,
사고력시험의 정점에 있는 리트에서 왜 문학작품 없애고 문학비평으로 바뀐건지 알아보세요
원작자 완전 어이 털렸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쓴 시의 뜻이 이게 아니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보다 나의 생각을 더 잘알고있는 교육청...당신은 대체..
원작자는 자기시 문제를 맞춤 그러나 저 문제는 원작시인이 쓴 시 말고 다른 작품하고 같이 낸 문제라 그문제흘 틀린거임
@@시원-k7v 저 문제들이 원작자 최승호 시인이 쓴 시에 대한 문제 아니었나요?
@@honki384 ua-cam.com/video/Uf4u_34JgFw/v-deo.html
@@시원-k7v 마지막 문제는 그냥 “시인이 문제를 잘못읽은거야 근거는없어~” 하고 넘기네요 ㅋㅋ
그만큼 배경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고도 풀 수 있다니 수능은 정말 모두에게 공정한 시험인것 같네요!
언어: 시를 직접 쓴 시인도 못품. 외국어: 외국인도 못품.
ㅋㅋㅋㅋㅋ
진짜 쓸모없는거 같음
ㅋㅋㅋㅋ
팩트폭력이다
이희준 ㅋㅋㅋ 이분도 팩트다 ㅠㅠㅠ
진짜 국어를 항상 만점 맞는 친구들은 독해력으로 어떤 글이든 압도할 수 있다. 국어 고득점 맞는 애들은 교육을 통해서든 통하지 않아서든 성장한게 맞음.
영상을 다 보고난 후 다시 영상 앞부분으로 가서 두 문제 모두 맞춘사람 손 들라고 했을때
학생들이 우수수 손드는 모습을 지켜보면 소름...
팩트) 최승호 시인의 시와 더불어 정약용의 시를 포함한 두 개의 시를 더 묶어 출제한 문제라 시인이 틀린거다. 최승호 시인이 체크한 답은 본인 시에 대한 설명이 맞지만 정약용의 시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틀린것이다.
@@zzzddd8103 아... 공부하기 싫은 루저들 자위하는데 분위기 깨서 미안해 ㅠ
@@zzzddd8103 개부럽다...
@@zzzddd8103 인증 가능?
@@zzzddd8103 인증없으면 뭐다? ㅋㅋ
한 해동안 수능 준비하면서 느꼈던 것은, 특히 국어를 공부할 때, 아 내가 성장하고 있구나 사고가 깊어지는구나 라는 생각보다는 패턴을 잘 외우고 평가원의 의도를 잘 파악할 수 있겠다 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정말 우리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교양을 쌓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이 아닌 단지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확실히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건 공부가 아니라 그냥 공략임
@@mrpumkin1238 공략이라니까 확 와닿네요
@@Archie_meaning 그냥 리트처럼 비문학 30문제도 ㄱㅊ을듯
@@mrpumkin1238 와 이게 맞네요.. 모의고사를 통해 계속 공략법을 익히고 최종보스 수능을 잡는거..
@@sehwan0908 리얼 그냥 비문학만 내는게 나은거같은데... 한국인 문해력어쩔... 맨날 ebs나 쳐외워서 등급만 올릴라하고
저 문제는 2004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언어영역 24번에서 출제된 선지를 변형한 문제입니다. 원래 문제에서는 최승호의 뿐만이 아니라 정약용의 , 오장환의 도 함께 제시되어 세 시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따라서 아마존 수족관에는 해당되는 내용일지라도 나머지 두 시에는 해당이 되지 않아 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나머지 두 시를 제외하고 아마존 수족관에 관련된 내용만 가져와서 답의 해설? 접근방향?에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소현이 굳굳 대학갔니?
@@peacefuldi 오늘 대학 면접 봅니당
와...진짜 오래된 문제+다른시 껴있는건데 저렇게 조명을 하면 진짜 ...ㅋㅋㅋㅋ저게 시청자 기만이지 ㅋㅋㅋㅋ 그와 별개로 오늘 면접 수고하세요
10월교육청이면 걍 븅따구문제일확률 다분
평가원도 아닌걸 교육청문제로 수능이 잘못됬다니 하는거는 잘못된 접근인듯..
자기가 쓴걸 자기가틀리다니ㅋㅋㅋ타인이 쓴걸 교육청은 지멋대로 판단햇다는거잖아ㅋㅋㅋ
지멋대로판단한것도잇지만 여기서 말하고싶은건 작가의 의도를 맞추라는게아니라 출제자의 의도를 맞추라는거같은데요
ㅇㅈ 시인의 의도가 답이지 뭔 출제자의도가 답이야 시@벌 ㅋㅋㅋㅋ그럼내가 피타고라스의 정의를 하라햇는데 문제내가냈으니 내가 피타고라스네 ? 1+5=10이다. [출제자가난대뭐 꼬움?}
송유나 왜 패드립이신지요?
사이버경찰에 넘길까요?
그냥 경찰에 넘겨요 ㅋㅋ
김성하 출제자의 의도를 맞추라는것은 출제자의 의도가 정답이라는 말에 직결됩니다. 정답외에 부정답이되는 수험에서 님의 의견은 출제자의 주입식교육과 직결될수도 있는 의견인것같네요.
아.. 진짜 공부하고 싶다...
'진짜공부' 하고 싶다ㅠ.
진짜 공감합니다..ㅠㅠ
이런생각 해본적 있어여...
저게 진짜 공부야
진짜 공감합니다.
말씀하신 진짜 공부도 그에 대비되는 가짜공부를 많이 하고 느끼는게 있어야 더 느끼고 볼 수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가짜공부라도 공부를 하는 본인이 의미와 진심을 담아서 한다면 전혀 의미없는 짓이 아닐겁니다.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시인의 의도를 물어봤다면 그걸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느끼는게 다 다르고 감상하는것, 해석하는 관점이 다른 그 개성을 키워주는게 진짜 교육이 아닐까 창작은, 이 세상은 정답이없고, 창작물은 자기삶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니까
@다람쥐토끼 그니까 그런 수능의 취지가 좋은 교육에는 어긋난다는 말씀같은데요..
@다람쥐토끼 문학을 수능형으로 아예 객관적으로 해석하도록 하는 것은 문학의 예술성을 파괴하는 것인데 이런 것이 교육에 어긋나지 않는다고요?ㅋㅋ
@다람쥐토끼 ?
@다람쥐토끼 ㄹㅇ임 ㅋㅋ 결국 오답을 고르는 원리가, 텍스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의적인 해섭이 들어갔을때 나타나는건데,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 자꾸 주입식이다 뭐다 하는거 좀 얼척없긴함
@다람쥐토끼 그개 본질일지 몰라도 결국은 아님 지금상황은 ㅋㅋㅋㅋ
이 내용과 다르지만 비슷한 이야기가 하나 있음.
어느 유명한 화가가 전시회를 열었는데 화폭에 물감들이 무분별하게 뿌려져 있는 그림이 있었음.
난다긴다 하는 전문가들과 미술평론가들이 그 그림을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음.
20세기의 최고의 작품이란 발언도 서슴치 않았는데
전시회가 끝나고 화가가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사실 그 그림은 5살짜리 아들의 작품이었음.
말 그대로 그냥 물감을 뿌린 것.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은 없음.
그저 보이는 만큼만 아는 것일 뿐.
와우!!! 사이다!!!
솔직히 미술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미술 전문가나 평론가라는 직업 자체가 필요 없는 거 같네요
바로위 덧글에 개인적으로 좀 공감할수가 없네요.
저는 평론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편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어떤 사물이나 경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봐도,
"어..이래서..좋은..것..같아요." 정도의 대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의 주관적인 생각을 제대로 구성해내지 못하고, 그래서 표현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저 본인도 제 생각을 뚜렷하게 말이나 글로 잘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아 답답합니다.
그에 반하면,
평론은 자신이 느낀 바를 굉장히 상세하게 표현하며, 다른 것들과 비교할 줄 알고, 간단한 한두줄의 감상평이 아닌, 이유와 비유과 확실하며, 자신의 생각이 깊이 녹아들어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주관적인 일반인 평론가'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술은 주관적이니까 평론가는 필요가 없어.."
라고 하는 사람들보단
"미술은 주관적이니까, 내 생각은 ~~이래서 ~~이렇기때문에 ~~이런것 같아. 내 생각이 어때?"
하는 일반인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지 수~~많은 주관적인 생각들이 모여 생각의 깊이가 더 깊어지고, 넓이가 더 넓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만가지 해석이 생기니까요.^^
'주관'. 즉, '자기 생각'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그것이 그 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부여해주는것이 평론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문학이건 미술이건 답은 없는것이니까요.
하지만 평론가 자체가 필요 없다는 말이 나오는것도 조금 안타깝습니다. 전문성을 갖고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없어도 된다고 말하는것이니까요.전 그들이 주는 '서로 다른' 새로운 시각과 해석이 제 생각을 더 풍요롭게 해준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자기생각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평론가가 사라져야 할 직업이라는 것은 공감할수가 없습니다. 사라지고 있는 것들은 자동화기계로 대체될 수 있는 것들이지, 대체될 수 없는 인간의 새로운 시각과 사고의 창작물(평론)이 아닐테니까요.
--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 전시회 글도, 평론가들이 인정할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가, 유명한 화가에게서 나올 수 없는 5살짜리의 순수함이 뭍어난 그림이었기 때문이었을것 같습니다. 분명 기성작가에게서 흔히 볼 수 없는 화풍이었을 테니까요. 진짜 작가가 그렸다고 믿는다면, 기성작가의 상식을 깬 그림이라고 생각되었을테니 말입니다. (흔히들 우리가 어린이의 시나 그림에서 놀라운 창의성을 발견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quiop ew 멋진 답변입니다!
그 5살짜리가 그린 그림이 다른사람들 눈에는 정말로 20세기 최고의 작품 정도로 보였을 수도 있지 않나요?...
사람들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도 있으니..
교육청은
왜 시인이 직접 쓴 시를 마음대로 해석할까
시인이 쓴 시의 정답은 시인인데
진짜 맞는말이다..
박서현 아뇨. 과연 작가의 표현론적 관점이 문학을 이해하는 다일까요?. 문학이라는 절대론적 관점에 이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능력또한 필요합니다. 그게 수능국어의 출제 의도구요
국문학도입니다. 시인과 해석이 다르다는 이유로 국어 교과과정이 마치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되는데, 오해가 있습니다. 우선, 국어 교과서의 목적은 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교과서에 실리는 문학작품은 단지 수사나 보편적인 감상법, 관점을 소개하기 위한 예문이자 기본소양을 위한 글입니다. 시험보는 이유 또한 그 수준에 필요한 수사, 관점 등의 것들을 완전히 이해했는가죠. 이러한 기초 수학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석으로 나아갈 수 있는거지 국어 교과서가 필요없다거나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수학과 비교해볼까요? 초등학교 때 우리는 자연수를 배웁니다 그리고 사칙연산은 자연수끼리만 가능하다고 배우죠. 그런데 중학교에서는 자연수가 아니여도 연산이 가능한 음수를 배워요. 그리고 음수는 나눌 수 없다고 하죠. 그런데 다시 학년이 오르면 음수를 나눌 수 있는 허수개념을 배워요. 또 마침내 대학에 진학하면 다시 기존 개념들을 무시하는 규칙을 배웁니다.
국어도 비슷해요. 고등학교 수준에서 필요한 감상 혹은 독해 능력을 완전히 익히기 위해 객관식 시험을 보는거지, 그게 절대적인 해석이라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국문학뿐 아니라 모든 예술관련 학문이 이와 비슷한 오해를 받지만 수학이나 과학만큼 나름의 체계를 가진 학문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피카소가 수만번의 드로잉 연습을 통해 실사화의 장인이 된 후, 지금의 추상화를 그렸던 것처럼. 학생분들이 지금 배우는 국어교육은 더 창의적인 생각을 위해 기초를 다지는 작업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CROSY:: 처렁원숭이 내재적관점 외재적관점 표현론적관점 효용론적관점 반영론적 관점이요.
왜 정답이 시인이죠?
시의 특성상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한국 교육은 그 시에서 하나의 정답을 원한다는 것. 결국 자신만의 느낀점, 생각을 배제하고 문제가 원하는 정답에 제일 가까운 것을 생각해야 함. 그렇게 생각 수준의 폭을 좁히고 창의적인 사고가 힘들어 지는 것임.
수능은 여러해석을 다 인정해주는뎅..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건 이문제는 평가원 문제가 아니라 교육청이라는거임 ㅋㅋㅋㅋ
@@kdh9508 그니까 그 옳고그름을 따지도록 만드는게 문제라고 무뇌야
@@도현수-n8n 생각외로 정답은 누구든 납득할수있게 나옴...
@@도현수-n8n 여기서 객관적인 근거로 옳고그름을 따진다는 건 선지가 지문에 부합하는지 옳고그름을 따진다는건데 그럼 그게 국어능력이 아니고 뭐임? 그걸 왜 따지면 안되는거임? 혹시 국평오?;;
옛날에 어디서 봤는데 어떤 시인이 시에 보라색을 썼는데 그걸가지고 무슨 여러 의미를 부여하니까 그 시인은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색이어서 쓴거라...했다고
이고은 아 그런가요? 제가 잘 몰라서
+이전계정 복선 아니였음?
+이창재 잘 모름
맞아요!보라색이 화자의 슬픔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했는데 얼마 뒤 인터뷰에서 작가가 그냥 보라색이 좋아서 쓴거라고 했다고ㅋㅋㅋㅋ
+이채은 ㄴㄴ 황순원이 쓴 소나기라는 소설인데 슬픔을 나타내는게 아니라 죽음을 예시하는 복선이라고 나왔었음
저시를 지은 사람이 그시의 의도를 가장 잘아는건데 그러므로 그작가의 답이 맞다고봐야지 수능이라는게 그래서 싫음 확실한 문제를 내야지
왜요?
정윤호 참고로 저건 교육청문제고 수능은 평가원문제입니다
박준상 저거 1번문제는 평가원이나 교육청이나 문제 유형은 비슷한데 1번문제를 시인 틀렸다는건 좀....
시를 해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고 여러 관점이 있다 그중 명확한관점 라나를 제시하고 그관점에따라 답이 나오게하니까 굳이 시인에 맞출 필요는 없는듯^^
수능공부 해본 적 없거나 못하는 놈들이 꼭 이소리함
팩트)
1. 영상에선 묶어나온 시와 보기를 안 보여줌.
2. 시인의 의도와 다른 해석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음. 이걸 부정하는게 오히려 주입식. 더불어 평가원은 학생에게 감상을 요구하지 않음. 주어진 보기에 맞춰서 논리적 사고를 요구함. 결국 비문학과 마찬가지로 생각해서 푸는 문제. 평가원은 이의제기의 여지가 없게 최대한 납득가능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냄.
3. 시인은 자기 시만 생각해서 4번을 고른 것 같은데 실제로 맞음. 다만 같이 나온 정약용의 시에 해당되지 않아 틀린 보기.
4. 애초에 이건 평가원도 아님. 그렇다고 교육청이 주입식이란건 당연히 아님
결론) 이 영상 그냥 선동와 날조. 여기다대고 수능 주입식~ 하는 사람들 원문제 찾아보지도 않음.
이것만 보고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사실 몇 시간짜리의 강의 중 한 부분이라는 것. 그리고 이 사람은 이 내용을 목적으로 이 얘기를 한 것이 아님
그리고 한국 교육 자체가 주입식 맞음 쌤들부터가 주입식으로 가르치는데 애초에 다른 나라중 우리나라만 대학을 목표로 학교를 다님 배움의 폭이 좁음 또 한 그 문제를 해결 하는데 있어서 해독능력은 뛰어남 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이유와 답을 쉽게 내놓지 못함 왜냐? 대부분의 시험들이 문제의 정답의 틀을 정해놓고 그 문제를 해독하는 능력을 기르기 때문
아ㅏ 이거 (가) (나) 나뉘어 있고 공통점 찾는 문항이엿나요??
@다람쥐토끼 수능 자체도 문제에 대한 공식과 틀이 다 있음 거기 안에서만 문제를 푸니 해외와는 다르게 폭이 좁죠 해외에서도 살았었는데 진짜 차이남 내가 다닌 학교가 특이한 걸 수도 있지만
시를 한때 좀 배우고 써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지만 어차피 시는 시인 제멋대로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이해됨. 막말로 지좆대로 하는거라 억지부리면 끝임. 게다가 현대 시는 더 막장임. 수능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관점에서 문학을 해석하는거지 시인 혼자 좆대로 해석한게 정답이 될 수없음. 현대시 ㅈ도 모르면 억까 그만쳐해라 ㅋㅋㅋㅋ 그만큼 현대시는 문제도 많고 등단 기준이야말로 ㅈ대로되지 ㅋㅋㅋ
@다람쥐토끼 애초에 수학 자체는 공식이란 해결법이 있잖아요
학생 : 와 시인이 틀렸다. 문제 잘못된 거 아니냐? ㅡㅡㅡ 교육청 : 시가 잘못된거임.
시 해석은 독자 맘대로기 때문에 문학 시험을 볼때는 문제지(보기,선택지)를 통해 해석 방향을 제시함. 따라서 해석 방향을 바탕으로 문학을 해석하는게 교육청의 정답. 그러므로 시인의 의도와 100% 일치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 없다봄..
+김태현 근데 저렇게 시인이 다른방향으로 정답을 제시했다면 모든 답이 정답이 될수도있다는게 문제가 되는거 아닐까요 결국에 저런식으로 문학의 뜻풀이에 제한을 두면 그게 창작과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는 얘기죠
+김유경 요지를 잘못짚으신듯.. 해석의 범주를 주어주는 것은 자유로운 해석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의 방향을 제시하고 그 관점에서 가장 올바른 해석을 도출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평가원,교육부의 지침이 문학을 감상하는 안목을 길러준다고 봅니다. 자유와 방종의 차이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김유경 "이런 관점에서 보면 어떤 의견이 가장 적절할까?" 를 묻는거지, "너는 이런 관점에서 봐야한다"를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김태현 지송 똑똑한척좀 해보고싶었습니다
우리나라문학은 시인의 의도를 파악하는게아니라 교육청의 의도를 파악하는거였나보내..
지렸ㅋㅋㅋ
그래서 내가 계속 틀렸었군 후후후
황산하 차라리 문제가 교육청의 의도를 파악하시오로 바꾸던가...
시인의 의도를 물어보는 문제가 수능에 어디있냐? 저건 시에 대한 논리적 접근에 대한가다. 시인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건간에 주어진 문맥과 시적 상황에서 답을 구하게 문제를 내는가아. 니들이 공부를 못하는걸 문제 탓하지 마라. 물론 수능 언어 영역이 저 강사 말처럼 문학에 대한 학문 탐구에 대한 평가 지표로 사용되는게 옳은지는 다른 문제인거고. 그럼 그 주관적인 대상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객관화 할 것인지? 그에 대한 대안 없이 그냥 수능 ㅆㄹㄱ 라고 하는게 올바른 대응인지도 생각해 볼 문제이고
그래야 나중에 지들 밑으로 공무원되서 들어와도 지들 눈치까고 일 알아서 잘하는 개미가 될 테니까요
1. 수능문제가 아닌 교육청 문제이다
2. 수능은 일반화된 패턴에서 추론을 요구, 교수들은 하나의 시에서 작가의 생애 등을 토대로 논문을 쓸정도로 깊이있게 파고든 후에 문제를 출제합니다
실제로 수능문학은 단순일치 수준에 머물러있는데 님들이 학교국어시간에 최소한의 문학개념어(공감각적 심상, 대조, 등등…)를 공부하지 않은건 생각아니하세요?
3. 대학에서 저런걸 쓰냐? 영어는 왜케 어렵냐?
세계여러나라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지식의 교류가 이어질거라고 생각하세요? 당연히 논문이나 원서 그리고 기록을 위해 영어를 배우는겁니다. 카이스트는 폼으로 영어수업을 하나요? 영어 정말 잘해야합니다. 세계인들과 소통을 하고싶으시면 야나두를 하세요
4. 대학에 대한 인식
우리나라는 누구나 대학에 가다보니 누구나 수능을 응시합니다. 누구나요. 우리나라가 배출한 기업, 인재, 대부분이 수능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고 그들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우리나라 만큼 뛰어난 인재들이 많은 나라가 어딨죠? 밤새 공부하는 학생들이 밤새 스마트폰과 게임하는 학생들보다 불쌍하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에 갈 레벨이 아닌데 대학에 가고싶은 사람들이 많고 좋은 대학은 부족하죠
내가 부족한게아닌 수능이 잘못되어서내가 빛을 못 보았다라고 생각하는 자기객관화부족이 엄청난 인재들을 배출한 수능을 너무 비하하고있는거같네요
ㄹㅇ 제가 하고싶은말 그대로 써주셨네요
저건 시인이 의도 한대로 정답을 정해야지 교육청이 지들맘대로 해석해서 정답을 만드냨ㅋㅋ
기 아무것도 안하고 구독자 1000명만들 뭐.. 아무튼 수능은 모두가 푸는 것이니까 시를 직접 지은 시인이라도 자신의 주관이 개입해서는 아무래도 안되겠죠..?
김동석 에..? 그럼 시를 객관적으로 쓰나요
시인이 자기 주관적으로 쓴 글인데 당연히 시인생각이 옳죠
김동석 시를 어떻게 객관적으로 써욬ㅋㅋㅋㅋㅋ
코코아상 ?? 시를 객관적으로 쓴다는게 아니라 문제를 출제할때에는 주관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적은건데요?
김동석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창의성이 필요한 "창작물" 에 절대적 기준을 부과해 마치 국어마저도 수학문제를 풀듯이 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문제일런지. 중국수능도 비슷하게 어렵지만, 대신 중국은 주관적인 답변을 할수있는 문제가 점수의 절반을 차지하죠. 인구가 훨씬 많은데도요.
국어같은 문과 계열 과목일수록 답변의 자유도를 높여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절대적"인 기준만을 생각하는 한국에선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우와 평소에 제가 생각했던걸 논리정연하게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만약 그마저도 없다면 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평가할 시험은 암기 위주의 문법문제 밖에 안 남게 됩니다. 아이러니죠
언어 교육 방식이 수리화 돼가는건 문제 맞죠
그야 수능은 작가의 의도를 묻는게 아니기때문
수능을 모르니까 저러는거지
참 예전하고 지금 반응이 다른건 기계적 교육 시스템에 사람들 뇌가 절여져서 정상적인 사고가 힘들어서인듯..ㅋㅋ
@@mini-jeansfighting 옛날 교육이 훨씬 더 기계적이었는데 무슨ㅋㅋㅋㅋㅋ
문학의 수능 출제가 논란이 있는 건 맞는데 님은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듯
@@mini-jeansfighting아이돌이나 빠니까 머리가 굳으셨네
그냥 그런갑다해.. 하위 90퍼의 사람은 무시하면서 살아야 정신에 좋아요
@@SeWe-u3i댓글 말투 꼬라지 보면 너도 문제있어 ㅋㅋ
애초에 산문이든 운문이든 문학작품을 멋대로 해석하고 의미부여를해서 정답이란걸 정한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거지...문학뿐 아니라 음악 영화도 보는사람마다의 해석이 있는건데..뭔가 잘못된거야 이건
옛날부터 자주 저런생각했지
아니 지들이 쓴것도 아니고 지들마음대로 해석해놓고 그걸 나보고 똑같이 느끼라고? 무슨 이런 골때리는경우가있냐
한 100년후에 판타스틱베이비도 그딴식으로 문제내겠다?
수학이나 과학은 정해진 답이있어서 공부하는거같은데
언어영역 에서
특히 시같은거
무슨 개 호구짓거리인지 모르겠다
그냥 시집을 읽으라고 해라
정수영 ㄷ
완전 공감합니다. 모의고사 시 문제 정말;;;;
그건 니가 돌대가리라서 그럼. 수능 언어 영역은 니 감상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엄연히 문학 작품에 대한 논리적이고 이성적 분석을 하라는 거임. 그래서 정답이 있는거고 만점자도 있는것이고. 수능 문제들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렇게 문제를 낼 수 밖에 업슨 상황을 탓하는게 맞는거다. 그럼 개인마다 다 다른 감상이 다른 작품을 가지고 어떻게 너희들의 언어 능력을 평가할 건데?
문과
예전에 평가원에서 만든 대학수학능력시험 실험평가 문제집 같은거에 언어영역의 성격, 평가목표 같은거 한번 읽어보고 와라 제발 좀
한참 전에 수능 친 사람이지만 한 눈에 봐도 수능 유형이 아닌 것 같았고, 한참을 읽어봐도 답이 명쾌하게 나오지 않아서 찾아보니까 역시 문제를 편집해서 방송을 찍었네요. 내신 시험도 아니고 시 한편을 달랑 내놓진 않죠. 첫 번째 문제 두 번째 문제 모두 다른 시들과 연관된 문제이고 보통 해석하는 문제들은 해석의 기준을 주기 위해서 같은 장치들을 활용하기도 하죠. 그냥 평가원 마음대로 문학 작품을 난도질해서 내 기준에 따르라고 학생들한테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암기시키는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수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판의 방향 또한 정확해야만 교육 제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할 수 있고, 또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정상인 찾았네
걍 우리나라 수능 국영수사과 모두 수학적으로 푸는거임 문학도 철처히 수학적으로 푸는것이고 영어도 수학적으로 푸는것임
***** 수학적인 거 맞는데요 문학은 시인이 의도하는 바와 중요한 구절 외어서 기계적으로 영어는 정작 회화는 못 하면서 문법이랑 단어 달달 외워서 기계적으로 풀고요 수능 때 국어 지문 이해하면 시험 못 봅니다 국어 영어가 문학적으로 푼다는 거는 살면서 처음 들어보네요
ㄷㄴ 요즘 문학 수학적으로 푸는거맞아요 문제들이 모두 생각물어보는게 아니라 3점짜리까지도 문항들의 오답이 거의다 지문과불일치로 답나와요 예를들면 시에서 '호올로' 라는 어구가있는데 3점짜리 문제 문항에서 답틀린거 고르는거에는 '여럿이서 견뎌내는' 이라는 시구와 다른거 답고르는게 출제됩니다 옛날처럼 시의 의미를 그냥 기계적으로 보이는데로 해석하는거에요 님의 주관이아니라 그래야 답이 딱딱나오니깐요 이건 비단 국어에문제가 아니라 사탐 과탐 영어 다 포함임
상유민 사탐과 과탐은 기계적으로 푸는 게 원래 맞아요ㅋㅋㅋ근데 정작 국어는 시인도 못 푼다죠 ㅡㅡ
상유민 진짜 교육 방식 언제 바뀌는지 한숨만 나오네요 세종대왕님이 이걸 보시면 탄식 수준이 아니라 자살하실 거 같네요
상유민 천연자원은 아예 상관 없죠..우리나라 인적 자원 당연히 중요합니다 근데 저는 저렇게 쓸데없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는 게 맞지 않다는 거죠 영어만 봐도 그리고 저도 수시는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화여대 사건만 봐도 수시는 금수저들 때문에 그냥 답이 없어서..
우리나라 교육이 바뀔 필요가 무조건적으로 있음.
슈퍼마켓
현실적으로만 생각하고 '어쩔수 없지 뭐'하며 받아들이면 미래에 대한 준비가 안될꺼 같지 않나요.
슈퍼마켓 할애는 하고 안할거면 말아라는 무슨 무책임 마인드
슈퍼마켓 니말이 맞지 ㅋㅋㅋ
ㅈ같아도 특별한 대안없이 떠드는 불평불만은 그저 핑계에 그치지않는거지...
슈퍼마켓 의무교육이 있는이유가 뭔데요 최소한 시험성적개판이면 뭔가 더 지도를하던가 학년 올리지말고 일년 더다니는등 제도도 사례를 본적이 없어요 제말은 그런 제도나 실시는 되냐는겁니다 그냥 무책임한거죠
진짜 사실관계는 제대로 파악하고 깝시다...교육에 문제 많은 거는 인정하지만 애초에 답이 하나로 정해지고 를 이용해서 해석 방안을 제시하는 모의고사/수능에서 개개인의 해석과 감수성을 왜 존중하지 않느냐? 라고하면 온갖 이의제기에 시달릴텐데...그게 부당하면 바칼로레아마냥 서술형으로 바꿔야하는데 이를 위한 현실적인 인프라는 고려도 안하잖아요. 어설프게 전인 교육 따라하려다가 개망한 사례들을 생각했을 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게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배경을 생각해봤을 때 그런 교육이 쉽지도 않을거구요. 이상적인 얘기들도 좋은데 현실을 봐야한다는 겁니다.
바칼로레아도 정답이있어요.. 생각을 한다고 그게 다 정답일수있는게 아닌뎅
내가 하고싶은 말이 딱 이거였는데 있구나
ㄹㅇㅋㅋ 지 생각이랑 안 맞는다고 문제가 잘못된 줄 앎
그럼 최소한 반박 여지가 없는 옛 시대 때의 문학작품만 내던가 아니면 작가 피셜로 검증된거만 문제로 내던가 자연수를 적어보라는 문제 내놓고 1이라고 적으니 답은 2입니다 현실을 보세요 개개인을 고려할 수 없어요 ㅇㅈㄹ하는거랑 뭐가 다름?
시를 한때 좀 배우고 써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지만 어차피 시는 시인 제멋대로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이해됨. 막말로 지좆대로 하는거라 억지부리면 끝임. 게다가 현대 시는 더 막장임. 수능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관점에서 문학을 해석하는거지 시인 혼자 좆대로 해석한게 정답이 될 수없음. 현대시 ㅈ도 모르면 억까 그만쳐해라 ㅋㅋㅋㅋ 그만큼 현대시는 문제도 많고 등단 기준이야말로 ㅈ대로되지 ㅋㅋㅋ
ㅋㅋㅋㅋㅋ나도학교다니면서 이럴줄은몰랏닼ㅋㅋㅋㅋㅋ 자기가쓴시인데 자기가 틀렼ㅋㅋㅋㅋㅋ 와시발ㅋㅋㅋㅋㅋ우리나교육제도진짜레알극혐이닼ㅋㅋㅋ
그만큼 교육청이 시인의생각을받아들이지않고교육청에서 자신들만의 답을 만들까요? 시인이 시를썻는데 교육청에서 답을 정하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서유진 이분 수능문학시험에 의미를 잘 모르시는듯... 수능문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해 봤으면 저런말이 안나올텐데..
+김태현 네 안쳐봐서 잘모릅니다. 1년뒤에 치면 알겟네요ㅋ;;
서유진 시험치는 놈들 중에도 모르는놈들이 8~9할입니다. 문학, 재대로된 곳에서 배우세요.
+김태현 너무 답을 향한생각이...
그래도 대졸도 있을텐데 그런거도 생각못했을까바?
지금 이동영상은 이문제에 대한 답을 맞춰야된다는 선입견과 많이 맞추어야 비로소 자기를 비추는것인가에대해 설명하는데...이동영상에대해 이해를 못하셨네
아니 자신의 시에 어떤 의미가 담겼고 어떤 느낌인지는 그 시인이신 분이 말하는 것이 정답일 수밖에 없는데 이건 뭐 제멋대로 시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아니곸
얼마나 성실히 연습하면서 평가원처럼 생각을 맞춰왔나 그걸보는게아닐까 수능은..
우리나라 교육은 진짜 학문이라 볼수없지 저게 무슨 문학이야 원작자를 무시한 교육청의 일방적인 학생 엿먹이기 문제지....
김동해 ㅇㅈ 줄세우기를 위한 전략인듯
김동해 애초에 시와 소설과 같은 문학은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른데 이걸 획일화하고 문제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미친 짓인지 몰라요. 수능에서 언어영역을 시험으로 쳐야할 수 밖에 없다면 설명문에 대한 이해도와 맞춤법, 문법으로 문제를 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이 확실하게 정해져있는 문제를 내야지 시와 소설을 읽고 느낀 것을 문제로 내는 것은 진짜 교육부가 뇌가 없다고 볼 수 밖에 없죠.
입시시험을 누가 학문이라 부르나요?ㅋㅋ
수능 뜻 모름? 뭐 올림피아드로 대학가는 줄 아나
? 솔직히 시에 관한건 시인이 선택한 답이 정답이 아닐까?
보는사람에따라 느끼는게다른거임 시란 그런거임.
만약 '시인의 의도'를 묻는거면 당연히 시인의 생각이 정답 아닌가요? 근데 문제는 수능문제에서는 출제자들이 해석한다는거죠
시인의 의도를 묻는문제는 하나도없는대여?
지금 이것만보고 말하는건 아니라서요 ㅎㅎ 모의고사 풀다보면 의도나 말하고자하는 바? 를 묻는게 종종 있는게 그게 대부분 출제자가 임의로 설정하여 내는 문제라는점이죠
그런문제면 저도당연히 맞다고하겠죠...
교육과정이나 대학을 탓할게 아니라 대학을 안가도 되게 만들어야지 교육 과정 자체는 정말 훌륭하나 사람들이 제대로 그 과정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선행시키니 문제인거지 천천히 교육과정대로 따라가면 못할거없음 애초에 대학은 대학 수준에 맞는 학생을 추리는게 목적이고 수능이라는 시험으로 가능성 있는 학생들을 선별할뿐인데 한국 사회에서 좋은 기업에 취직하려면 명문대학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니 경쟁이 과열되고 선행학습같은 폐단이 생길수밖에
그럼 내가 훌륭한 학생이란걸 대학이 아니면 뭐로 증명할건데? 하나하나 일일이 봐주는것도 한둘이지
시인이 4번이라면 4번인거지 뭔데 교육청이 판단해 ㅋㅋㅋ
팩트) 최승호 시인의 시와 더불어 정약용의 시를 포함한 두 개의 시를 더 묶어 출제한 문제라 시인이 틀린거다. 최승호 시인이 체크한 답은 본인 시에 대한 설명이 맞지만 정약용의 시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틀린것이다.
응 ㄴㄱㅁ
@헤헤 이 맞는 말을 들려줘도 그저 공부하기가 싫은거구나 그냥...
@헤헤 수능이면 평가원이지 ㅅㅂ
@@user-jg4bi3te4j 넌 평생 획일화된 생각만 하고 사세요
이걸 보면서 수능은 비합리적이다라면서 변명하는 작자들도 있지만 이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불평 안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이 될지는 자기가 알아서 잘 결정하길
수능이 강조하는 공부방식이 잘못된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 단지 불평해봤자 자기만 피해 보는걸 아니까 자기를 위해서 공부하는거지
평가원이 평가 기준을 만듬 > 그걸 바탕으로 교육을 하고 학생들은 공부를 함 > 수능이란 시험을 통해 학생이 평가원에 의도대로 얼마나 공부를 했나 평가,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여러 역량을 성장시킴. 무지성으로 억까하지 말고 평가 기준이나 읽고 오셈
이건 좀 아니다 진짜ㅋㅋ
아니 이건 수능을 아예 모르는거 아니냐ㅋㅋㅋㅋ 무슨작가만 아는 작가의도찾기가 아니라 근거를 토대로 적절한 답을 고르는게 수능인데참ㅋ
수능 5등급 이하들 좌표 찍고 몰려온듯
님들이 모르는게 있는데, 수능 문학은 아닌건 확실히 아니게 냄. 이거 틀린거는 교육청이 지 맘대로 해석한게 문제가 아니라 공부 안한거다. 애초에 다르게 해석해도 보기에 다 주어짐
공부 제대로 해보셨네요
@그냥사람-z4d 근데 국어 점수 안오르는중 ㅠㅠ
커서 바꾸라는 말은 계속 그 방식대로 하도록 놔두라는 해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래는 누가 만들죠? 과거의 제가 만드나요? 아니요. 현재의 '우리'가 만듭니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냐, 선택하냐에 따라서 장래 우리의 미래가 뒤바뀝니다. 나중에 커서 손을 쓸 수도 없을 만큼 심해진다면 우리 아이들은 무슨 죄일까요? 그렇다고 공부를 안하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필요하면 하세요. 다만, 그게 그렇게 좋은 결말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거. 물론 좋은 결말을 맞은 분들도 계세요. 우리들이 흔히 접하는 성공한 분들의 삶. 그분들은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과는 다르게 '풀어야만하는'공부가 아니라 '하고싶어서'하는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공부를 못한다고 차별받는 시대에 아이를 고립 시키고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서 한발짝이라도 떨어지면 가차없이 밟아버리죠. 아니라고 반박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자기가 경험했던 것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틀을 보는 거죠. 제가 주위에서 자주 접하는 분들 중에는 자신들의 친구나 제자가 성공했다고 떠들어대는 타입들입니다. 도움이 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겠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그냥 시간 때우기 좋은 이야깃거리지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머리에서 금방 삭제되어 버리거든요. 의욕도 마구마구 치솟다가도 푸시식 식어버리고.
초등학교 1학년 때 받아쓰기 한 문제 틀렸을 때 회초리로 선생님께 한 대 맞았었죠. 그때부터 반항적인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학교에 친구들이랑 즐겁게 노려고 왔는데 시험 한 문제 틀렸다고 맞아야 하는 건데. 머리도 때리고 엎드려 뻗쳐 시키고 엉덩이 때리고 귀도 잡고. 볼 잡아당기고. 진짜 밤마다 울었습니다. 너무 아파서요. 제가 뼈가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작은 충격도 잘못 하면 너무 아파서 울 정도였어요. 매일매일 계속되는 지옥에 학교 다니는 걸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죠.
지금은 나이를 먹은 저는 알고 있는 것 같아요. 학교는 작은 사회집단이예요. 그들은 아이들의 인성을 바르게 자라게 만드는 그런 것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기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력자들을 양성하고 싶었던 거죠. 자기들에게 반항하는 이들은 필요없는 잡초와도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조금만 그 틀을 벗어나려고 하면 잘라버리겠죠. 제가 과대망상 했다고 하셔도 상관은 없어요. 어차피 저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열린 마음과 귀를 가진 사람들일 테니까요. 사회가 이렇게 아슬아슬한데 국민들의 마음은 또 어떻겠어요? 바쁘죠. 시곗바늘 돌아가는 것만 보고 살죠. 1분이라도 지나면 그 시간도 아까워하죠. 보이지 않는 것에 집착하고 있는 거예요. 저 또한 이곳에서 경험하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필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임에는 동의합니다. 모든 인류가 시간을 지각하잖아요. 그리고 우리를 묶어놓고 있고요. 나날이 병들어 가는 제가 느껴집니다. 남은 모르지만, 제 몸은 제가 알아요. 다들 비슷한 감정을 느끼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세상은 불합리 하다는 걸. 혹시라도 댓글 훑고 지나가는 분들에게 시간을 나누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대단하시네요. 학교는 공부히는 곳이아니라 인간관계를 배우는 곳이다라고 말하는 어른들이 왜 이런 사회를 만들었을까요..?
ㄹㅇ 시볼때마다 작가는 이렇게 깊이 생각하고 썻을까 싶은데 교육청이 맘대로 해석하고 답내린다는게 이상
저거는 수능이 아닌 교육청문제에요 ㅋㅋ 학생들도 이상하다고 많이들 거름 ㅋㅋ
글구 수능은 다양한 사고를 인정하고 다양한 감상을 인정하는 시험이에요
이건 뭔 영상이냐
할거면 평가원 문제 들고 와야지. 수능이라면서 교육청 문제를 들고 오네;
중간중간에 정보 맞는 걸로 치고 몰래 들이미는 수법이 너무 역겹네
진짜 수능 문학 안풀어보고 욕하는 놈들 아오 그냥ㅋㅋㅋㅋ
어벤져스같은거 볼때
음! 아이언맨과 타노스는 같은목표를 추구하고있군 이렇게 해석하면 당연히 잘못된 감상이라는건 명백한데
뭐 주관이 어쩌고~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안주고 틀에박힌 사고를 하고있네~
걍걍걍걍ㅋㅋㅋㅋ
쫌 맹목적인 비판좀 하지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헛웃음만 나오네 진짴ㅋㅋ 직접 쓴 사람이 못풀다니 이게 말이나 됨?
팩트) 최승호 시인의 시와 더불어 정약용의 시를 포함한 두 개의 시를 더 묶어 출제한 문제라 시인이 틀린거다. 최승호 시인이 체크한 답은 본인 시에 대한 설명이 맞지만 정약용의 시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틀린것이다.
그니까요ㅋㅋㅋ시인이 틀리는데...
님들 공부를 엉뚱한 방향으로 하고있는데요. 수능은 출제자의 의도를 물어보는 시험이지 원작자의 의도를 물어보는 시험이 아닙니다. 원작자의 의도를 물어보는것이면 우리나라 고전 문학은 아예 출제 자체가 불가능한거구요.
수능 문학의 본질을 모르니 이런 말이 나온다ㅋㅋㅋ
빡대갈만 처모였나 ㅋㅋㅋ 수능문학은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 문학에 대한 해석을 평가하고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게 국어 문학인데 주입식이네 뭐네 ㅋㅋㅋㅋ 개웃기네
창의성을 중요시 하는 문학을 단일화 된 결론으로 답을 내도록 가르친다는게 웃긴 이야기이긴 하지.. 문학이란건 각자 개인마다 느끼는게 전부 답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애초에 수능에서는 주관적인 해석을 정답으로 내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참인것 혹은 거짓인것만 정답선지가 되는거임
문학해석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습니다..교육과정에서 출제하는 오답은 그런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고요. 해석에 오답이 어딨냐 말할 것을 생각해 내용일치문제 예시를 들자면 '철수는 밥을 먹고 집을 나섰다' 라는 구절이 있으면 오답은 '철수는 집을 나선 후 밥을 먹었다' 이런 식으로 오답선지를 만들어냅니다..물론 그럼에도 저 해석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긴 하죠. 하지만 일단 우리는 문학작품에 대해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배우고나서 스스로 다양한 해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걸 인정해야합니다.
그리고 보기를 통해 표면적 해석뿐 아니라 비유적의미 같은 부분을 묻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특정 관점을 강요한다기 보다는 이런 관점이 존재한다고 알려주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생이 개볗적으로 해석했을때 작품의 깊이와 보기를 통해 무엇에 대한 내용으로 볼 수 있는지 알고난 후의 작품의 깊이는 매우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같은 작품이라도 다른 보기의 내용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경험해볼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거울을 주제로 한 시에서 항상 거울속 나를 부정적 존재로 해석했는데 언젠가는 그걸 반대로 설명하는 보기를 보고 다른 각도에서 작품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전에도 봤던 시임에도 새로운 해석을 통해 또 신선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저는 평범한 고등학생이긴하나 대한민국 문학시험에 대해 너네가 출제자의 의도에 대해 뭘 아냐는 식으로 비판하는 댓글들에게 꼭 그런식으로만 평가원이나 교육청의 방식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댓글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다양한 해석을 존중해야한다는 것은 인정하나, 보기 문제를 제외하고는 팩트체크에 가까운 나머지 문학문제들은 해석의 영역이 아니라 문해력의 영역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반 1등한테 이런부분에 대해서 말했더니‘그런건 꼭 공부못하는 애들이 하는 말이라고 우리나라가 이런 줄 알면 한심한 소리 하지 말고 너가 맞춰가’ 라고 했어요.. 마상마상ㅠ
맞는말하네
시라는게 독자에 따라서 해석이 다르게 될수 있기에 명확한 기준을 주고 그 기준에 맞게 풀어야하는 것이 수능 국어다.
수능 국어는 작가, 시대별로 해석하는게 아니라 작품 그자체로 해석하고
보기가 주어지면 그 기준에 맞게 해석해서 푸는거임
시를 한때 좀 배우고 써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지만 어차피 시는 시인 제멋대로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이해됨. 막말로 지좆대로 하는거라 억지부리면 끝임. 게다가 현대 시는 더 막장임. 수능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관점에서 문학을 해석하는거지 시인 혼자 좆대로 해석한게 정답이 될 수없음. 현대시 ㅈ도 모르면 억까 그만쳐해라 ㅋㅋㅋㅋ 그만큼 현대시는 문제도 많고 등단 기준이야말로 ㅈ대로되지 ㅋㅋㅋ
교수님들 모아서 한 달이나 갇혀서 만드는 게 수능 문젠데…
그래서 문학 문제에 보기라는 준거가 있죠 애초에 수능문학이 공감능력을 요구하는 게 목적이 아닌데 수능문학이랑 여러분들이 아시는 문학이랑은 다릅니다 수학능력시험이라는 거 자체가 대학공부를 함에 있어 필요로 한 능력을 기르기 위함도 있는데 수능 문제늠 진심 퀄리티가 다릅니다… 하… 진짜 수능공부 제대로 해보면 수능이 의미가 없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걸 알거임..
*한 ->하는
ㅇㅈ 그러면서 입시판 떠난 틀딱들이 문학이 어쩌네 비문학이 어쩌네 ㅇㅈㄹ 떠는게 어이없음
애초에 남이 쓴 시를 가져다가 해석하는 것도 문학의 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어째서 이걸 주입식 교육이라 생각하는거지? 물론 학교 내신은 주입식 교육이 확실하다. 그런데 나는 수능은 정말 잘 만든 시험이라 생각함 진짜로. 댓글에 보면 진짜 공부하고 싶다하는데 대학교가면 다 할 수 있다. 왜 그 3년을 못참고 정신 자위를 하는거지? 너희들이 공부하기 싫어서 안하고 핑계대면 누가 아~ 이 아이는 교육방식에 반발하고 있구나라고 그 과연 어느 누가 생각할까? 우리나라 교수님들과 평가원 종사자들은 적어도 우리들보다 훨씬 많이 배우신 분들임. 그들의 세월과 가치를 폄하하지 말았으면 함.
시인이 찍은 답이면 그게 답이지않나? 뭔가 교육청이 맘대로 해석하는 것 같네
ㅋㅋㅋ 인정합니다 사실문학을 문제로내는거자체가 병신찐따아님?ㅋㅋ 감히 시인의시를 다른애들이평가해 답을정하는건...무슨 말도안되는 ...
그럼 보기를주죠 그걸로해석하라고.문학문제또한 논리적입니다.시험이기에 근거없이 정답이될리가없죠. 논리대로 따라가면 정답은나옵니다
Az i 문학은 기본적으로 해석이 다양합니다 그 해석이 시인의 의도와 다르다해도 근거만갖추면 맞는해석인거죠
Az i 문학을 전혀이해해못하시는군요 절대그렇지않습니다 멋대로인 해석은 흐름에 어긋나고 근거를 갖추지 못한 해석입니다 답이될일이없어요 멋대로인 해석이 답이된경우가 있나요?있다면 알려주시죠 없습니다
Az i 저 시인은그냥 틀린겁니다 문제는 전혀 오류가없고 논리적입니다
수능은 수학능력을 평가하지 니 재능을 평가하는게 아님 공부안하고 징징대지 말자 제발
인문학에서 시, 소설, 그림 등은 작가가 누구인지? 어느 시대에 작성된 것인지가 객관적인 것이고, 그 작품이 무엇을 뜻 하는지는 개개인 마다 생각이 다른 주관적인 것이다. 인문학은 획일성이 아닌 다양성을 중시 하는 것인데, 주관적인 것을 객관식 문제로 만들다니.에혀...한심하다.
평생 쌩암기 학력고사나 치시겠네 이분
그래서 대학은 누가 가야되겠습니까?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생각한다면 서울대에는 누가가고 연고대에는 누가가야 되겠습니까?
조경호 교육방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건가요
교육 과정 자체는 훌륭합니다
장난하나ㅋㅋㅋㅋ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려면 원작을 마음대로 해석해도 된다는건가 화나네
저도 국어과목 의아한게 왜 사람의 사고방식을 획일화시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응 수능 국어는 완벽함 ㅋㅋ 수능 자체가 세계에서 권위있는 시험으로 손꼽혔고, 수능 국어 비문학은 말할 필요도 없이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며 철저하게 사고력 바탕 시험임. 수능 문학도 50만 수험생이 각자 자신의 해석을 바탕으로 풀 경우를 염려해 라는 비문학을 제시함으로써 작품 해석하는 기준을 마련해주고 논리에 기반하여 풀 수 있게 만들어놓음. 없는 다른 시나 문학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문제를 내도 평이하게, 대부분 시의 표현 방식과 일치불일치 여부를 물었었고 철저히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듦. 절대 수능을 니들 잣대로 이상한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안됨 ㅋㅋ 어느 단어에서, 어느 문장에서 누구 하나 해석의 여지가 달라질지 천번 만번 검토하면서 다 예상해두고 대비하는게 수능임. 제발 점수 안나온다고 수능 탓 하지 말고 자기 사고력 탓을 하자
걍 문학이 있는거자체가 완벽하지않음ㅇㅇ
@@으아앙-v3k 독서만 있는게 수학능력의 취지에 맞는거 같아요 더 넣는다면 문법 정도까지..?
문학은 할거면 서논술형식으로 선택자만 하는게 좋을것 같은.. ㅎㅎ
진짜 개답답하네 수능문학을 몰라도 너무 모름 보기에서 그시를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틀을 잡아주고 그거에 맞춰서 시, 소설을 읽고 보기의틀에 맞게 사고해서 풀라는게 수능문학인데 당연히 시인이 못풀지 여기서 수능문학갖고 투덜거리는애들은 100프로 수능국어 3등급이하인 애들
ㄹㅇ 지금와서 이 영상보니깐 ㅈㄴ 억지인 것 같음ㅋㅋ
그러게요 .. 정말 아이러니네요 시는 본인이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수능이랑 모의고사 모두 를 바탕으로 풀면 문제 될 게 없는데,,, 괜히 를 주는 게 아니잖아.
자유전공 학교 설립 프로젝트 blog.naver.com/wholesavior/221393911667
"내 주변에 교육학 박사들이 많다. 그들이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얼마나 잘 알겠나. 그런데 나와 친분있는 교육학박사 자녀들을 보면 대한민국 공교육을 다니고 있는 아이가 아무도 없더라. 조기 유학을 가거나 국제학교, 대안학교, 홈스쿨링, 검정고시를 하거나 무언가 다른 걸 한다. 정말 이상했다. 그렇다고 그들이 모두 돈 많은 사람들도 아니다. 물론 못 먹고 살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여유가 없음에도 대한민국 공교육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들에게 물어 보니 한결같이 하는 말이 '한국 공교육을 탈출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혜정(서울대 교육학습개발센터 연구교수)
“한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 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산업화시대 근로자 양성을 위한 공장식 교육 방식을 고집한다.”
-엘빈 토플러(방한 인터뷰)
정말 한국의 교육은 바뀌어야 합니다.
Raytras yo 이 교육으로 최순실을 배출 했읍니다
J Kim 그... 사람은.... 논외...
진짜
대한민국은 너무 입시위주 교육이다보니 진정 공부라는 본질을 더러워지게 해요 오죽하면 대학이 전부라는 ***코드 광고도 그렇고 남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과잉 경쟁구도가 사람을 이기적이게 변하게 하고 창의성을 잃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터 바뀌지 않으면 더 심각하게 부패한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맞추는것이 똑똑해서라는건 아니지만 수능 국어가 의미없다고는 못하겠음
수능공부 해본사람이라면 알텐데 문학 비문학 모두 독해력을 판단하기위한 문제임
창의성이란건 주관적이고 판단하기 어려우니 그거를 판단하는건 애초에 어렵고
객관적으로 학생의 실력을 파악하려면 논리성, 독해력 이렇것들을 보기에 수능은 적합하다고 생각함
19수능 비문학 등등 어려웠던 비문학 문제들에대해 기본 상식이 없으면 풀수없는 극악무도한 난이도다 이러면서 욕하는데
그 문제도 보면 지문에서 준 정보를 이해하고 독해해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가를 보는거임 지문을 완전히 독해했으면 금방 풀수있는 문제인게 맞고
공부를 안 해보셔서 다들 이리 말하시는 건가. 아니면 5년 전엔 문제 출제 방식이 좀 달랐나?
제 눈엔 그저 성적이 우수하지 못한 친구들이 자신의 성적을 합리화하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왜냐하면, 요즘 국어 기출을 보시면 알겠지만 문제가 매우 잘 짜여져 있고 합리적입니다. 고도의 집중력과 독해력, 사고력 등을 적절하고 납득될 만한 방식으로 요구하고 있죠. 저는 단 한 번도 '이 문제는 말이 안돼'라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문제 퀄리티가 진짜 좋아요.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보지도 않고 그냥 이런 영상 땜에
'맞아. 역시 내가 못하는게 아니라 문제가 이상한거야. 역시 대한민국 교육부 ㅉ'
라는 식의 반응이 나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평가원스럽지않다"
@@18남-w9s 아 ㅋㅋ 이건 애초에 믿거교육청이라고 ㄹㅇㅋㅋ
22수능 90점인데 기출분석하면서 납득 안되는 문제 많았어요..진짜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문제 한문제도 없었나요
저는 수능 국어 1등급 맞아본 사람인데요 방송이 잘못겁니다. 수능에서 현대시나 고전시가, 또는 두 장르를 복합해서 출제할 때 논란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2~4개를 출제하고 공통점 추려라, 비교해라, 를 보고 풀어라 등등 단편적으로 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 하나만 가지고 문제 풀라고 하면 당연히 답이 안나옵니다.
@@iv108011수능 국어 1등급 맞은 사람입니다. 사실 수능 국어문제는 문학, 비문학 불문하고 지문의 주제를 파악하지 않으면 답이 안보이게 출제하지요. 즉 오답인 선택지는 글의 부분 가지고 말장난을 치고요 정답인 선택지는 글의 주제와 연결시킵니다. 그래야 논란 발생시 해명이 가능하고요 실제로 글의 주제 파악하기는 초등학교 국어부터 계속 강조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문제에서는 늘 를 근거로 풀도록 조건을 걸어놓음.
보기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나름 적절한 선지 중 '가장 적절한' 답을 고르는게 수능 문제인데 이걸 시인 본인이 못 풀었다고 수능 문제가 비판 받을 요소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전국 고등학생,n수생이 동시에 치는 시험인데 이런 객관적인 기준이 있으니까 그나마 동일한 조건에서 칠 수 있는 거지요..
시를 한때 좀 배우고 써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지만 어차피 시는 시인 제멋대로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이해됨. 막말로 지좆대로 하는거라 억지부리면 끝임. 게다가 현대 시는 더 막장임. 수능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관점에서 문학을 해석하는거지 시인 혼자 좆대로 해석한게 정답이 될 수없음. 현대시 ㅈ도 모르면 억까 그만쳐해라 ㅋㅋㅋㅋ 그만큼 현대시는 문제도 많고 등단 기준이야말로 ㅈ대로되지 ㅋㅋㅋ
@@Highfuckbatbat ㅇㅇ 그게 맞음. 시인 자신의 세계를 풀어낸 게 시인데
그나마 논란 없게 하려고 보기에 시대적 배경이나 시와 관련된 정보를 던져주고 그걸 바탕으로 풀게하는 건데 그걸 억까하는 건 수험생들 ㅈ대라는 거지요
@@이상현-x9e ㄹㅇ ㅋㅋㅋㅋ
그런것도 있지않나 소나기에서도 보라색이 죽음을 의미하고 보라색꽃이 나와서 소녀가 죽었다고 해석했는데 황순원은 그냥 자기가 보라색꽃을 좋아해서 그렇게 쓴거라고....
m.blog.naver.com/yoojink1004/60195734117
이진우 황순원 선생님은 인터뷰자체를 거의 안했어요.
걍 루머임 실제로 그런 내용없음
팩트
1. 수능은 대학'수학'능력 시험 즉, 니가 대학교에 가서 원서를 보고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시험이다. 좋은 대학에 가려면 이 능력이 높은 수준이어야 할 뿐이다.
2. 수능국어 문학은 '시' 자체를 가르치려는게 아니다. 그저 니가 문학작품을 읽고 선지가 일반적으로 맞는말인지 틀린말인지 판단 할 수 있냐를 묻고 싶은것이다. 수능은 전국각지의 고3들이 봐야하는 객관식 문제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해석, 감상' 따위는 들어가면 안된다. '시인 본인의 해석'조차도 쓰면 안된다. 모든 시에 대해 논리적으로 공통적인 '판단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
3. 수능국어가 오히려 더 '창의적이고 개방적'이다. 시 하나를 놓고 "시인의 해석만이 옳다!!" 라는 사람과 "이런 해석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군" 라는 사람 중 누가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일지 묻고 싶다. 수능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의 모순이다.
4. 이 능력이 쓸모없고 쓰레기라고 생각한다면 안해도 좋다. 다만 좋은 대학도 가지 말아야한다. 왜냐하면 적어도 우리나라에 있는 좋은 대학들의 교육은 100%가 이 능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 원하는 교육제도가 있는 나라로 이민가면 해결될 문제다. 이민도 싫고 수능도 싫으면 어쩔 수 없다. 남탓만 하며 도피하는 잉여인간은 그 어떤 나라에서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5. 어차피 모든 나라의 '입시 이전 수준의 교육'은 돌고돌아 수능이다. 니들이 환상 가지는 교육제도가 있는 나라들도 결국 좋은 대학에 가려면 어떤 형태든 '니나 시인따위의 주관'을 평가 하는게 아닌 아닌 '답이 정해진'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야만 한다.
ㄹㅇ 이게 팩트죠ㅋㅋㅋㅋㅋ
이런 사람들 덕분에 시인도 틀리는 문제를 계속 풀어야 하군...
@@PAPERBOX-wd6cu 시인이 맞출 수 있는 문제로만 출제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냐 하면 수능 문학은 출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작품의 시인 본인이 밝힌 해석을 학생들이 달달 ‘암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럼 수능 문학은 더 이상 사고력 시험이 아니라 공무원시험 한국사처럼 암기력 테스트가 될겁니다. 그리고 본인 작품의 해석을 내놓지 않고 죽었거나 시인이 누군지 모르는 경우, 시인 본인이 해석을 내놓길 거부하는 작품은 출제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문학을 폭넓게 공부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쪽지시험식 암기력 테스트가 지금의 사고력 테스트인 수능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PAPERBOX-wd6cu 대학 가지 마라 너는 그냥 ㅋㅋㅋㅋ
@@PAPERBOX-wd6cu 아니 ㅋㅋ 시인의 해석만이 옳다고 하면 니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암기를 해야한다니깐?? 왜냐면 작가의 의도만을 외울거거든 ㅋㅋ 시인의 의도만이 옳다하는 니들이 오히려 꽉막힌 사람이라고요 ㅋㅋ 수능은 다양한 해석중에 한 해석을 가져와서 "이렇게 해석하는 관점도 있지?"라고 묻는 시험이거든.
댓글들 보니 가관임 문학 문제 한번 안풀어보셨을듯
평가원이 그렇게 바보병신들인줄 아나
댓글에서 말하는 의견중에는
시인의 의도대로 낸 문제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문제다..!! 의견도 있고
시라는건 읽는사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수 있는건데 이걸 이 의미라고 획일화해서 문제내는건 잘못됐다..!
라고하는데 벌써 자기들끼리 모순이있음
교육청은 모르겠지만 평가원에서 내는 문학은 해석할 필요가 없이 초등학생이
와도 답을 고를 수 있을정도로 걍 일치불일치 수준에서 풀 수 있고
(읽는사람에 따라 의견이 갈릴수없게)
해석이 필요한 문제는 그 시에대해
연구한 여러 논문중 한개를 집어 보기로
내고 이러한 관점에서 옳은 해석은?
이걸 물어보는거죠
이건 그냥 여러관점중
하나를 제시한거지 이것만이 맞는해석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어르신들이야 모르니까 그럴수있어도
지금당장 수험생활하는 학생들은 그러면
안되죠
지금 자기가 푸는 문제의 현황도모르는데 저 의견에 동의한다? 걍 공부가 하기 싫은거겠죠 그렇게들 말하는 진짜공부가
하고싶으면 대학가서 전공 공부를 박사까지 따서 열심히 하세요
물론 이런말 하는사람들중에 그럴
사람은 없을것같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영어도 외국인한테 풀라하고 외국인도
못푸는 영어!!!! 이러는데 그냥 일반인
데려와놓고 얘도 1등급 안나옴 이러는데
굳이 비유하자면 45세 토종 한국인 아저씨 데려다가 국어 풀게했는데?...
한국인도 1등급 안나오는 국어시험..!!
하는 격입니다
이러면 뭐 하버드 교수가 풀어도 1등급 안나옴! 타일러가해도 안나옴!..이러는데
우리나라 교수들도
수능 국어 풀어도 1등급 나올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시험준비를 안했으니까, 제한시간이
없으면 모르겠지만 제한시간이 있는 시험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죠 물론
그분들은 준비하면 월등히 잘볼겁니다
근데 아무 준비도 안한 사람 데려다가
보게해놓고 그러는건 문제가 있죠
아무튼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거만큼
현재 수능이란게 그렇게 허술하지않다는
점
물론 문제가 존재하긴 하지만 여러분이
심심할때쯤이면 지적하는 그런 문제들은 아닙니다 적어도
원작자에게 자문도 안구하고 문제를 내...?;;
그래서 수능은 원작자가 돌아가신 시나 수필만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살아게신 작가의 작품은 다 허락받고 낸답니다~~ㅇㅂㅇ
@@박대원-m7x그건 저작권분쟁번질까봐
시인이 자기가 낸 문제를 무조건 풀수있어야 한다는 소리가 얼마나 터무니 없는 소리인가 하면은
어떤 수학공식 만든 놈은 그 공식을 활용한 문제는 모두 맞춰야 한다는 거하고 다를게 없음
시인이 쓴 시를 시인의 관점과 나의 관점에서 각각 이해하는게 그냥 문학이라면
수능 문학은 평가원이 설정 해둔 객관적인 시각에서 시를 얼마나 잘 판단하냐를 따지는거임 니들 생각에 관심 있는게 아닐 뿐더러 시를 쓴 놈 생각이 절대적인게 아님
문학을 왜 시험에 내는지 모르겠음.
사람다마 해석하고 느끼는게 다른데.;;
비문학이나 문법,화법,작문은 기준이 있는데 문학은 기준이 딱히 없잖아.
근데 시험에 출제 안되면 아무도 보질 않아서 보게 하려면 내야된다는 문제가 있네...
제대로 안 풀어본거같은데 평가원 시험은 절대 주관적 해석은 안내고 작품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사실만 문제로 냄
수능공부 안해본 사람같은데 오히려 문학한테 절해야함..
화작이나 비문학에 비하면 문학은 천사지ㅋㅋㅋ
문학 없으면 국어 1컷 개낮을걸 ㅋㅋ
수능 문학 교육 방식이 수리화 돼서 그런 거 같음 수학 과학처럼 푸는 공식이 정해져 있고 적용하는 대로 풀어가는 느낌? 이렇게 문학 교육 방식이 이과식으로 흘러가는 건 문제가 맞음 그런데 여기서 공부도 똑디 해본 적 없는 애들이 문학엔 정답이 없는데 왜 이게 틀리냐는둥 씨부리는데 보기 존나 역겨운 거 인지했으면 좋겠음
저 문제 풀어봤는데 진짜로 틀린답 골랐으면 시인이 국어를 못하는거 그뿐임
아마 이것도 답이 될 수 있지 않냐는 식으로 시험 비판하려고 고른답같음
애초에 시인이기 전에 교사던데 시험이 어떤식으로 출제되는지 모를리가 없음
모 일타 강사가 정의함. 대락수학능력시험은 채워진 물의 양, 즉 지식의 깊이를 묻는 게 아니라, 물을 채울 수 있는 그릇의 용량, 즉 지식습득력 및 순발력을 묻는 문제라고. 영어를 외국인이 못푼다는 얘기 있는데, 걔네 실제로 고1,2 모의고사는 풀게 시키면 다맞음. 거기 문장들은 쉬우니까. 수능 수준은 이제 영어 원서에서 발췌하는 "논문"이니까 일반 영어권 시민은 못푸는 거고, 어찌보면 당연함. 실제로 영알남 채널에서도 외국인 중에 교육인들은 잘 푼다는 걸 봐도 그런거 같고 (물론 미국인들도 못하는 원서독해를 우리에게 요구하는 게 미친짓 같다는 주장은 동의함ㅋㅋ)
수능의 취지 및 출제목표를 생각해 봐도 비문학 지문이 거기에 어울리지 문학지문은 안어울림. 암기력보단 논문 해석능력, 습득능력을 테스트하는 게 취지인 시험에서 주관적인 문학작품을 묻다 보니, 평가원에서 맘대로 해석하고 그에 맞게 학생들이 해석하게끔 《보기》 등으로 유도하다 보니 저렇게 원작자가 자기 생각대로 풀면 틀리는 사태가 난거지..ㅋㅋㅋㅋㅋㅋ 실제로 학생들은《보기》보고 풀기 때문에 오답률은 낮음. 진짜 문학은 왜 시험범위인지 모르겠음
수능이 문제가 아니라 학벌로 줄세우기가 문제다.
ㅋㅋㅋㅌ 진짜 뭐하자는 거야 시인이 부정적인 인식 안가지고썻다잖아 교육청 뭐하냐진짜
시니까 작가의 의도랑 다를수있지 근데 그럴경우에는 보기를 제시하거나 다른 시들과 엮어서 출제하는데 그걸 저렇게 보여주고 우리나라 수능 잘못됐다! 이러는건 아니라고 봄;;
문학은 특히 ㄹㅇ 주입식 교육이 문제임.
읽는이의 상상력은 1도 신경안쓰고 지들 좋을대로 주무르고 수정하고 정답을 만들어버림.
얘들아 시의 해석에 있어서 정답은 없단다자기가 받아들이는 대로 해석하는 것이 정답이지
두둠칫 그렇죠 그걸왜 교육청따위가 주입을시키는건지
그럼 문창과가 왜 존재하고 평가와 감상따위를 여러 나라에 유학까지 가서 배우는 이유는 뭡니까. 개인의 주관적 해석도 그 높낮이가 분명 있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서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줘야겠지만 그 교육 내용이 정말 이런 식의 접근이면 발전은 없습니다. 교육청은 그 시대에서 제일 통용될만한 객관성을 들고 문학을 어떻게 해석하냐가 아니라 어떻게 감상하냐에 초점을 맞춘 겁니다. 문학은 그 나라 언어의 정수고 언어를 공부하는 데 그 끝은 문학이라서 우리는 문학을 공부하고 감상하고 평가하는 법을 배웁니다. 예술과 감상에 정답은 없지만 일종의 객관성이라는건 분명 존재한답니다.
두둠칫 해석이 아니라 설명이야
그 객관성란게 원작자마저도 틀려버리니 웃길따름이져^^
원작자의 객관성도 시간을 두며 배우게 되지만 글이 장황할 것 같아서 간단히 추려 말합니다. 원작자라고 해서 그 작품의 모든 감상을 독점할 수 없습니다. 잘 만들어진 작품을 보고 교육청에서 아이들의 수준을 판별하기 위해 많은 생각과 고민끝에 문제를 냅니다. 모든 문학관련문제는 원작자를 하나하나 불러와 출제를 해야되는 게 아닌 것 처럼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을 평가를 위한 객관적 감상이란 관점으로 교육청에서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학자들 사이에서도 어린왕자 하나로도 수백가지의 관점이 나오는 데 원작자가 생각한 관점과 틀리다면 모두 틀린 관점이 되는 게 아니죠. 물론 그 수준이 지나치게 동 떨어지면 안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있네요.
수능 국어의 문학은 문학작품을 해석하는 한 방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문학작품에는 다양한 해석방식이 있는데요 수능의 문학은 평가원이 보여주는 해석방식에 따라 해석문제를 냅니다. 문제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는 보기를 통해주어지죠 결국 그 보기에 나온 해석 방식에 따라 논리적으로 문제를 푸는것이 수능의 문학입니다.
말도 안된닼ㅋㅋㅋ 시인도 어이없을 듯
강사: 나눠드릴께요~
학생: ㄹㅇ 어리둥절행
고등학교 다니면서 문학 시험 안 보고 글 쓰기, 토론, 발표로 수행했었는데, 그게 더 힘들다. 수능 공부하는 게 더 쉽다. 수능은 답이라도 근거라도 금방 찾을 수 있지 문학 작품 여럿 데리고 글쓰기토론발표 하려면 진짜 사람 죽어난다. 소위 '소통'과 '문학 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근거를 잘 찾아야 하는데,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제대로 된, 그러니까 교과 과정에 끼워넣을 만큼 좋은 소통과 감상은 매우 어렵다. 생각하는 것 만큼 간단하지도 짧지도 않고, 그렇게 수행하는 기간에는 선생도 학생도 고생한다. 소통도 기본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고, 이런 소통을 하는 학생들은 당연하게도 국어 시험 점수도 좋았다. 무작정 수능이 싫어서 한국의 국어 교육은 틀렸어 !!! 이러는 사람들은 궤변론자들이다. 제대로 해 볼 생각도 없으면서 하기 싫어서, 쉽게 생각하고 쉽게 댓글을 다는 거다. 제대로 생각해 볼 시도를 해 본 사람은 그게 얼마나 당연하고 자명한 것인지를 안다.
애초에 문학작품은 사람들이 그걸 즐기고 음미하고 곱씹고 작가가 생각도 못한 나름대로의 해석을 내놓고 하는데에 가치가 있는데, 작품을 정답을 이끌어내어야 하는 대상으로 만들면 안됨 "문학"을 가지고 "문제"를 만든다는 행위 자체가 "틀린"거임
문학작품의 가장 근본적이고 최우선적 가치를 완벽하게 파괴하는 행위임
한날 한시에 모두 같은 문제를 푼다. 이 얼마나 공평한가?.. 그러나 그 시험의 이면에 얼마나 많은 사회의 모순이 담겨 있는가? 누군가 그랬다. 교실에 의자가 모자르면 돌아가며 앉거나, 다같이 앉지 않거나가 아니라 왜 교실에 의자가 모자른지 문제를 제기해야한다고. 그리고 또 누군가 그랬다. 꼬우면 네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바꾸라고. 이에 또다른 누군가가 그랬다. 지금도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다고. 우리가 뽑은, 우리의 정치인을 여론으로 압박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게끔 하면된다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네가 바꾸라는 말은
그저 사회적 모순으로 이득을 챙기고 있는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조금이라도 더 유지하기 위한 역설적 발언일뿐이다. 즉, 자꾸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스스로 부조리의 피해자를 자처하는, 더 좋은 세상을 거부하는, 진짜 개돼지일 뿐이다.
의견 다른 분들 개돼지로 만들어버리네ㅋㅋ
결론이 이런 현실을 회피하지말고 받아들여라 이뜻인가 말이좀 어렵다 풀이좀
니는 좀 흥분을 가라앉히고말해라 일침이니 뭐니 싸잡아 비판할라고쓴글이 아니다
RA y 니는 하는 말하는거보니까 틀에박혀잇다 수준이 딱거기까지라서 그위로생각을못한다 출제자들이 노력을 햇든 말든 대한민국 학생들이 쓸데없는 지식을 강요받고잇는건 사실이다
@@시연진-r2l 수능문제임 저게?
근데 원작자가 쓴 의도가 아니더라도 평가를 위해선 기준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님? 그 기준을 보기로 제공해놨고
교육청모의고사말고 평가원에 한정해서 국어시험은 시험의 완성도가 우리나라 모든시험중에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중앙일보 시험평가에 나왔습니다 시에있어서 역시 저런문제는 내지않고 최근엔 를 제시해서 원작자 시인이라할지라도 제시된 외적준거에 바탕을둔 감상을 하고 문제를 풀어야하죠
원작자가 못푸는걸 문제삼는 이유는 원작자가 시를 지을때 전혀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석해서 문제를 낸다거나 원작자는 전혀 그런 생각이 아니었는데 특정 부분에서 생각을 집어넣어서 출제한다거나 하는게 잘못됬다는거죠... 솔직히 말해서 국어 문학 지문 중에서 정말 원작자가 저런 수많은 의도를 담고 지은 작품인지 의문이 가는게 한둘이 아니니
그니까 이분말은 평가원은 그런문제를 안낸다는거아님..
Narzisee님.. 수능문제 한번도 안풀어보셨죠?ㅋㅋㅋㅋ 멍청해가지고 똑똑한척 댓글다는거보소
한도현 지금 현역 고3 수능 준비생보고 안풀어봣다고 씨부리는거임? 몇년도치를 풀어봣을거같음 제가?
- Narzisse 수능현대시는 작가가 고인이신 작품만출제합니다^^ 한마디로 의도를몰라서 논란이안됨
교육청 문제 가져와놓고 무슨 수능을 비판하냐 평가원이 출제하는 수능과 교육청 시험은 완전 별개임
시 해석은 독자 맘대로기 때문에 문학 시험을 볼때는 문제지(보기,선택지)를 통해 해석 방향을 제시함. 따라서 해석 방향을 바탕으로 문학을 해석하는게 교육청의 정답이자 목표임. 그러므로 시인의 의도와 100% 일치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 없다봄..
+ひらなな ㅇㅈ 그저 공부 안 해본놈들의 하찮은 핑계
ㄹㅇ 시인의 진짜 의도도 중요하지만 독자들이 읽고 자기 생각대로 내린 답도 중요한 건데 여기 댓글 거의다 시인의 진짜 의도가 무조건 답인줄 알음;;
시 해석이 독자 마음대로인데 왜 정답이 있어요?
γ 름 네. 원래 정답같은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문학도 시험과목으로 넣었기 때문에 학생들을 상대로 시험을 치러야 되고 문학작품을 시험문제 출제자가 자신의 해석으로 문제를 만들고 그 해석을 교과서로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거죠
2
ㅋㅋㅋㅋㅋ 이게 헬조선 공부법 ㅋㅋㅋㅋ
@@user-isfcuskskcick 동욱아 국평오가 뭘 알겠노
수능국어는 논리라는걸 ㅋㅋㅋ
대한민국에서 말하는 공부란 건 학문을 연마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사람에게 등급을 매기고 그 등급에 따라 사회적인 신분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인간 평가 기준일 뿐이죠. 사람들의 성적을 수치화 시키고 그것을 토대로 줄 세우기가 목적이니, 그런 방식에서 나온 것이 과연 본질과 맞닿아 있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똑똑하고 지식이 넘치는 학생을 말함이 아닙니다. 현행 교육 제도에 더 쉽게 길들여져서 공부가 아닌, '문제' 푸는 데에 특화된 기계를 말하는 것이지요.
학문을 학문으로서 대하지 못하고 공부는 커녕 퀴즈풀이만 줄곧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간은 편리하게 수치화 시키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존재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능력을 어떠한 획일화된 척도 몇 가지로 단정지어서 측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능력본위사회인 현대에서 이는 동시에 어쩔 수 없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우려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되었다는 현실이지요. 능력에 따라 다른 일을 맡게 하는 것은 분명 중요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기 위한 평가 그 자체가 목적이 된 느낌입니다. 적재적소에 사람을 쓰기 위해 만든 제도인데 오히려 그 제도에 인간이 휘둘리고 '지배' 받고 있죠. 게다가 가장 큰 본말전도가 바로 학문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학문은 그 자체로 숭고한 것인데 인간 특유의 높은 지성과 탐구심의 결정체인 학문이 학문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 평가 도구로 전락해버린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거죠..
수능 잘한다고 똑똑하다고? 전혀. 얼마나 나이 드신지 모르겠는데 내가 경험하고 보아왔던 사람들은 수능 시험과 개개인의 지능, 교양 수준이 항상 정비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지적하기도 했죠. 현행 교육제도, 수능제도 단언컨대 잘못되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어요. 당신이 말한 기회균등의 공정성 측면에서는 분명 오늘날의 수험 제도는 기능을 하고 있죠.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공정성을 '지나치게' 치중하다보니 학문의 본질을 잊어간다는 게 안타깝다는 겁니다. 세상에는 많은 다양한 학문의 길이 있는데 배우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학생이 몇이나 됩니까? 대부분은 학교 성적을 위해, 또 그것을 발판으로 출세하기 위해서 공부를 할 뿐. 나는 그런 세태가 안타깝다는 겁니다. 기회균등의 공정성도 중요하지만 항상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급식체 쓰는 거 보고 급식충이구나 생각은 했는데 고3이면 좀 겸손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나이 내세우고 싶지는 않은데 당신보다는 먹을 만큼 먹었고 대학생활, 사회 생활 좀 하면서 당신보다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해 본 사람입니다. 많은 인간군상을 만났는데, 겨우 고등학생의 좁은 시야로 남의 의견을 단정 내리지 마세요. 그건 오만한 겁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다시피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이미 밝혔고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도 분명히 말했습니다. 독해능력이 떨어지는 거 같은데 공부 좀 더 열심히 하셔야 할듯..? 내 말하는 주제는 현행 제도가 무조건 잘못되었으니 전부 갈아엎자가 아니라 사회 진출을 위한 기회를 부여함에 있어서 공정성을 기하게 하는 기능도 있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학문이라는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고3이라면 오히려 이해가 쉬울 텐데 학생은 지금 공부하면서 '공부' 그 자체를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까? 무언가를 배운 다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낍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까? 사회 진출에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판단의 척도로써 사용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한계점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배보다 배꼽이 커서는 안 된다는 게 내 주장입니다.
맞아요
개인적으로 시는 예술의 범주에 더 적합한듯. 언어로 장면을 상상하듯이 표현하니까 시를 읽고 느끼는 감정이 전부 다르고, 비문학과 문법과는 달리 정해진 답이 있다고 보기에 힘든 감이 있음. 특히 위에 시는 비유랑 추상적인 표현이 많아서 더 그런듯. 그러니까 시인의 의도랑 시에 대한 답을 정해버린 교육청의 의견이 다른거지
법으로 학생의 알권리를 위해서 원작자의 의사에 상관없이 거절해도 교과서에 기재할수 있다고 되있어서 지네 입맛에 맞게 정답 만들어놓고
장편 소설도 지네 맘대로 짤라서 요약해서 만들어버리고
대단함
애초에 작품의 해석은 독자마다 다른 것이고, 단순히 글쓴이의 의도만을 정답으로 간주하는 것은 지극히 일차원적 사고.
그렇다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근거로 답이 명확한 문제만을 출제해야 할 평가원이 '해석이 갈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수능, 학력평가, 모의고사 형식의 시험을 최소한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바로 '보기'를 통해서지.
수능시험은 절대로 주관적 기준이 가미되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지 않는다.
출제자의 의도라는 말도 다시 생각해보면 참 쳐뒤진말이 아닐수없음 ㅋㅋㅋ
근데 수능공부 열심히 하면 풀 수 있는간 맞음 수능은 걍 그동안 얼마나 열셈히 했는가 알아보는 시험인듯 누가 똑똑하냐가 아니라
애초에 수능의 취지가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낸 시험임 그렇기 때문에 국어영역의 목적도 학생이 얼마나 글을 잘 읽고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지 묻는 것이고... 그 중에서 문학 특히 현대시는 그들이 생각하는 올바른 해석을 요구하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문학의 주관성을 고려해서 여러 해석들 중 어느 것이 허용이 가능한 해석이고 어느 것이 허용이 불가능한 해석인지 물어보려고 출제한거임. 그래서 해석할 때 참고하라고 보기도 주는 것이지. 애초에 수능은 주입식 교육에서 배운 작품의 의도를 암기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게 아니라고... 그리고 영어도 외국인이 틀린다고 수능영어 잘해봤자 외국인 앞에서 한마디도 못한다고 엄청나게 까는데 영어도 영어로 되어있는 대학책을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물어보는거임 애초에 외국인 앞에서 말을 잘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시험이 아니야. 그러니까 당연히 지문의 내용이나 단어들도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들과 관련이 되어있는 것이고 외국의 일반인들도 다 못맞는 경우가 생기는거지(우리가 한국말로 되어있는 지문을 다 이해못하는 것 처럼) 그러니까 제발 제대로 알고 까던지 모르면서 그냥 주입식 교육 빼애애액 거리지 마삼. 수능이 옛날 학력고사인줄 아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댓글담
솔직히 시인들이 시쓸때 이건 무슨시고 무슨법이 사용되고 무슨방법으로 운율을 형성하고 이딴거 생각 안할듯
김세환 하도 주입식 교육받다보니 시쓸때마다 ㅈ같이 간지나는 말에 비유법넣고 대조하면서 강조시키고 리듬감 맞추고 ㅈ같이 쳐 맞추기만함 시발 이게시냐??
단아한 그거 렙아닙니까
김세환 시쓸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프레스타일이면 당연히 무시하고 해도 되지만 시적기법들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죠. 아예 어떤 틀에 맞춰서 쓰는 경우도 있답니다
아니에요 실제 위대한 시인들은 정말 정밀하게 계산하여 시를 쓴다고 하네요
부티톼 그럴것같긴한데 우리가 시인은 아니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