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에서 신뢰로, 승부해나가며 성장하는 최강전설 쿠로사와 이 영상을 마지막으로 후쿠모토 노부유키 리뷰를 마치고 다음부터는 성장물 특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 첫 번째 대상은 사모에도 타로 작가의 '아르티스트' 주제의 첫 영상인만큼 정석적인 성장물입니다. 그리고 제 취향을 저격한 만화이기도 하죠 인간미 있는 분위기, 천재형 주인공, 예술을 소재로 하는 작품... 게다가 오랜만에 나이대도 저랑 맞아서 기쁩니다 예전에는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대체로 저보다 나이가 많은 형 누나들이라서 이입이 되었지만 이제는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나와서 떠들어봐야 'ㅋㅋ 나는 저 나이때 6시부터 23시까지 학교에 있었어~' 생각밖에 안나는 어른이 되어버린지라... 주인공이 27살에 직장에서 일하는 작품이라는 점이 참 좋네요. 오늘 영상도 끝까지 봐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친구가 단 한명도 없는 누군가, 편하게 대화하고 놀수있는 친구가 3~4명 있는 사람, 몇명인지 수를 정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친구를 가진 사람 모두가 스스로를 아싸라 칭하기도 하며 고독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걸 보면 고독함은 상대적인 감정이고 현재에 안주하지 못하는 욕심과 목적만 다르지 같은 것 아닐까요? 최소한 가까운 친구들이 있으면서 아싸라고 말하는 사람 보면 꿀밤때리고 싶지만 저도 누군가에겐 그런 배부른 소리를 하는 사람이겠죠.
고독을 칭송하지만 신뢰의 대단함을 예찬한다는 문구가 굉장히 심금을 울립니다. 신뢰하다가 끊임없이 배신당하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결국에는 그 신뢰가 완벽한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여주는 카타르시스는 말로 이루어다 표현 못할 수준이네요. 이런게 진정한 인간찬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번주에 저희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갔어요.(시국이 시국인지라 4일동안 체험학습 가는거지만.)평소에 그다지 친한 친구가 없는 저는 자유시간때 시끄럽게 떠들면서 서로 사진 찍는 친구들 사이에 끼지 못하고 혼자 주위를 맴돌며 뭔가 이렇게 주위를 떠돌고 있으면 혹시라도 말을좀 걸어주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하며 기대를 하였지만 30분정도 지나자 그러한 기대는 어느새 사그라들고 빨리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마음속으로 빌고있는 부끄러운 저를 발견할수 있었어요.시간을 때우려고 근처 카페로 갔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에 저희 학교 학생들이 친구들끼리 같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10초정도 뇌정지가 왔고 정신을 차린뒤에 그대로 그냥 화장실만 잠시 쓰려고 온척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온뒤 그 카페를 빠져나온 다음 스스로 안도하며 침을 한번 꿀꺽 삼켰는데 그때 목 넘김이 정말 무겁고 따갑게 느껴지더라고요...초반 주인공에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그때의 묵직하고 따끔한 목넘김이 계속 떠올라서 정말 미칠것 같네요 ㅎㅎ
사람은 참 고독하죠... 나와 같은길을 걸으며 항상 같이 가는것같은 주변사람들은 결국 잠시동안 그 길이 겹쳤을뿐, 결국에는 갈라져 혼자가 되는것이죠... 이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다른 작가님의 작품의 어느 대사가 생각납니다. 처음부터 추웠다면 그 추위를 견디며 더 강해졌을텐데... 라고요. 고독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철이 든 순간부터 고독함을 계속 느꼈다면 그것에 익숙해지고 내성이 생겨서 아무렇지않게 넘겼을텐데, 잠깐동안 만나는 인연, 잠깐동안 주변사람들에게 받는 격려 등으로 마음이 더 약해지죠... ... 할 말은 더 많지만서, 새벽갬성이라 더 말이 안나오네요...허허
처음부터 생물은 상대 혹은 또다른 개체와 종을 라이벌로 삼고 환경에 맞게 진화하고 살아남은 개체만 자손을 남기며 적자생존해왔고 그것이 자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물의 DNA속에 종족보존 본능이 있어 생물은 끊임없이 경쟁하며 번식하며 인간도 마찬가지로 인간이라는 종족을 보존하며 지키려는 본능이 DNA 수준에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마저 포기하며 지키고 보호할수 있는 개체는 자신 연인 가족 친구 기타등등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입니다. 자신을 정말 사랑할수 있다면 내일 죽는다 해도 자신의 삶에 회의는 들지 않으며 작품내 아카기가 이런분류에 들어갑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라는 결핍이 자신마저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어 좌절하게 만드는거죠 😄
아카기 시게루로 보여주는 자신의 이상조차도 결국 최후의 순간에는 남들의 눈 앞에서 죽음을 택했네요. 자신의 길조차도 누가 알아주지 않고 죽는것은 억울했나 봅니다. 내가 이렇게 고독한 길을 걷고있으니 그 수고로움을 인정해줘. 라고 호소하는거 같았어요. 고독한 삶을 고집하여 마지막을 맺는다는건 내 인생을 바쳐 실현해온 고독이란것이 인생에 쌓은 업적같은것이 되었고 그걸 인정받고 싶어했을테니까요. 작가님이 정말 자신의 고독에 진심이었다면 시게루는 홀로 고립된 방에서 스스로 고독사했어야 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작가님은 그런결말은 싫었을거예요. 대리만족하고 싶었으니까. 그 캐릭터를 통해 나의 고독을 인정받고 싶었으니까. 그렇게 홀로 고립되어왔는데 결국 끝나는 순간까지도 고립되었다면 슬프잖아요. 작가는 외로움은 싫었던거예요. 사람의 성취욕중에 가장 기본적인 인정받고싶은 욕구. 는 고립될 수록 아주 어색하거든요. 사실은 둘러싸여서 인정받고 싶었던겁니다. 왜냐면 내가 이룬것은 남들이 해내지못하던 고립과 고독이니까! 하고. 결국은 관심을 위한 행위였을거예요. 관심이 없어도 된다면 시게루를 저렇게 그릴필요도 없었을테니까. 그려내고 있는 모든인간은 신뢰를 갈망하면서도 신뢰라는 성취를 이뤄내지 못하는 태생이 고독한 존재와의 대비감으로 그려져있어요. 작가님은 무엇보다 사람의 협력과 신뢰를 지향하는 작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눈에는 저 주인공들과 시게루는 대리만족인 동시에, 조소하고 조롱하는 대상과도 마찬가지인거 같았어요. 그리고 수많은 인간의 나약함을 보여주는 인물들은 고립된 자의 눈에 비친 세상을 투영한거같다. 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도박패왕전 제로에서 주사위였나. 1이 아닌 2로 들어갔던거 같은데 1에 들어간 군중과 홀로 2로 들어가 자리한 주인공과 우월에 가까운 대비감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고립이 이뤄낸것들을 칭송하는 분위기?(제가 본격적인 만화는 못보고 리뷰만 보고 댓을 달아서 틀릴수도 있습니다.)무엇보다 시게루가 죽기전 말리고 설득해보려고 붙잡는것 자체가 쿨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이래도 갈거냐? 저래도 갈거냐? 그렇다. 라고 자신에게 외치듯.
개인적으로 쿠로사와 같은 타입이 제일 이해 안가는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혼자라는 고독이 정말 괴로운건 맞지만, 저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려면 얼마든지 있을텐데. 왜 부정적인것에만 매몰 되어 스스로를 괴롭히는건지 모르겠는 느낌이랄까요? 다음 만화도 뭘지 궁금하다. 미리 읽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욬ㅋㅋㅋㅋ
고독에서 신뢰로, 승부해나가며 성장하는 최강전설 쿠로사와
이 영상을 마지막으로 후쿠모토 노부유키 리뷰를 마치고
다음부터는 성장물 특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 첫 번째 대상은 사모에도 타로 작가의 '아르티스트'
주제의 첫 영상인만큼 정석적인 성장물입니다.
그리고 제 취향을 저격한 만화이기도 하죠
인간미 있는 분위기, 천재형 주인공, 예술을 소재로 하는 작품...
게다가 오랜만에 나이대도 저랑 맞아서 기쁩니다
예전에는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대체로
저보다 나이가 많은 형 누나들이라서 이입이 되었지만
이제는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나와서 떠들어봐야
'ㅋㅋ 나는 저 나이때 6시부터 23시까지 학교에 있었어~'
생각밖에 안나는 어른이 되어버린지라...
주인공이 27살에 직장에서 일하는 작품이라는 점이 참 좋네요.
오늘 영상도 끝까지 봐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친구가 단 한명도 없는 누군가, 편하게 대화하고 놀수있는 친구가 3~4명 있는 사람, 몇명인지 수를 정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친구를 가진 사람 모두가 스스로를 아싸라 칭하기도 하며 고독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걸 보면 고독함은 상대적인 감정이고 현재에 안주하지 못하는 욕심과 목적만 다르지 같은 것 아닐까요?
최소한 가까운 친구들이 있으면서 아싸라고 말하는 사람 보면 꿀밤때리고 싶지만 저도 누군가에겐 그런 배부른 소리를 하는 사람이겠죠.
고독을 칭송하지만 신뢰의 대단함을 예찬한다는 문구가 굉장히 심금을 울립니다.
신뢰하다가 끊임없이 배신당하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결국에는 그 신뢰가 완벽한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여주는 카타르시스는 말로 이루어다 표현 못할 수준이네요.
이런게 진정한 인간찬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5:42 진짜 사물화는 미쳤다. 어떻게 저렇게 그리냐
어시 아님?
쿠로사와씨 ㅠㅠ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을거예요 ㅠㅠ 그리고 다들 태어나서 소중한 인생이에요 😊
저번주에 저희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갔어요.(시국이 시국인지라 4일동안 체험학습 가는거지만.)평소에 그다지 친한 친구가 없는 저는 자유시간때 시끄럽게 떠들면서 서로 사진 찍는 친구들 사이에 끼지 못하고 혼자 주위를 맴돌며 뭔가 이렇게 주위를 떠돌고 있으면 혹시라도 말을좀 걸어주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하며 기대를 하였지만 30분정도 지나자 그러한 기대는 어느새 사그라들고 빨리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마음속으로 빌고있는 부끄러운 저를 발견할수 있었어요.시간을 때우려고 근처 카페로 갔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에 저희 학교 학생들이 친구들끼리 같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10초정도 뇌정지가 왔고 정신을 차린뒤에 그대로 그냥 화장실만 잠시 쓰려고 온척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온뒤 그 카페를 빠져나온 다음 스스로 안도하며 침을 한번 꿀꺽 삼켰는데 그때 목 넘김이 정말 무겁고 따갑게 느껴지더라고요...초반 주인공에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그때의 묵직하고 따끔한 목넘김이 계속 떠올라서 정말 미칠것 같네요 ㅎㅎ
운동하고 살뺴라 그리고 알빠노하고 공부나해
옆에있는 친구들도 님이 떠돌고 있는건 알긴알았을 거예요 근데 그친구들이 님한테 말걸어줄 이유와 자기들도 놀러왔는데 님을 껴서 놀때 즐거울수 있을까란 리스크를 감수 안한걸로 보이네요
@tadid9963 아팠던 상처에 소금을 야무지게 뿌려주시네요^^
@@티모티모-u9d 저도 친구없었는데 열심히 사니까 살아지긴 하더라고요 힘냈으면 좋겠어요
어느덧 쿠로사와와 나의 나이가 같아져 버렸다. 자발적 아싸인지, 자발적이지 않은 아싸인지도 별 의미가 없어지는 나이다. 다만 죽었을때 소주한잔 부어주는 인간은 만들어야겠다.
화이팅
팟팅!
0:19 ㄹㅇ 불신이라는게 직관적으로 와닿는 짤
보면서 내 얘기는 아닐까... 싶었지만
저에겐 끊임없는 사랑을 주시는 부모님과 많은 친구들이 있음을 깨닳고 감사함을 느끼고 갑니다.
이 영상을 본 모두가 주변에 당연한 것에 감사함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난 아무것도 없다
@@베이비4 내가 있어주께
@@hobong82 고맙다 어디가서 누가 물어보면 호봉팔 친구라도 해도되냐
카이지의 투박함에서 아르티스트의 순한 그림으로 바뀌니 뭔가 부조화가 느껴지네요. 같은 성장을 다뤄도 그림이 달라보이는 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또한 여럿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이지 괴롭히기 잘하는 작가님임 항상끝엔 성공하는데 계속 나락임ㅋㅋㅋ
제가 볼때는 노부유키씨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악하다라는 것에 핵심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은 선택을 해야 하기에 힘들고 괴롭고, 남들에게 이해받기 힘들고 사기도 당하는 것임에도 그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기 힘들어 중간에 껐습니다.
음 ... 저도 저런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주변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모두 극복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
나는 마이너 리뷰 갤러리님이 좋다. 그의 영상들을 보고 있으면 공감되는 점도 있고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영상. 물론, 영상이 좋다고 해서 공포게임은 보지 않는다. 무섭기 때문이다.
앗 ㅋㅋㅋㅋ 이 작품은 진짜 나 혼자만 알고 싶은 그런 작품인데...
역시.. 가져오셨네요 ㅎㅎㅎㅎ
진짜 삶이 뭔가.. 허탈해질때 보면... 뭔가 찡하게 울리는 작품이죠..
사람은 참 고독하죠...
나와 같은길을 걸으며 항상 같이 가는것같은 주변사람들은 결국 잠시동안 그 길이 겹쳤을뿐, 결국에는 갈라져 혼자가 되는것이죠...
이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다른 작가님의 작품의 어느 대사가 생각납니다.
처음부터 추웠다면 그 추위를 견디며 더 강해졌을텐데... 라고요.
고독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철이 든 순간부터 고독함을 계속 느꼈다면 그것에 익숙해지고 내성이 생겨서 아무렇지않게 넘겼을텐데, 잠깐동안 만나는 인연, 잠깐동안 주변사람들에게 받는 격려 등으로 마음이 더 약해지죠...
... 할 말은 더 많지만서, 새벽갬성이라 더 말이 안나오네요...허허
인생은 목숨걸고 승부해야겠다는 것 고독해야 이긴다는 것 다 부질없다는 명언...
우린 깐부잖아...
근데 요즘 유행하는 뭐 떡볶이는 먹고 싶어
곰돌이 푸 행복한 일 어쩌구 보면 카이지 반장
오늘만 열심히 사는 사람 한테 내일이 오는 거야 그런거 책 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뷰지갬성 자기계발서들 너무 많음 ㅋㅋㅋㅋ
그책들 보고 ㅅㅂ 돈 벌기 ㅈㄴ 쉽네 느낌
ㅋㅋㅋ 걍 대충 그 만화 예쁜 장면 가지고 와서
인터넷에 치면 나오는 그 만화 명대사 붙여넣기 하면 책ㅈㄴ 팔림
@@꽁이맹 ㄹㅇㅋㅋ 나도 그런거 쓸 수 있음
@@ooooooo_. 뷰지갬성? 그게 뭐임?
중소기업 다니면서 진짜 현타왔는데 마음 다잡고 운동 시작했습니다.최저시급 받아가며 자기계발 하면 언젠가 충분히 빛날 수 있습니다. 예체능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진짜"들이 원하는 것: 코로나 지속
제발 계속 집에 있게 해줘
아 ㅋㅋ 끝나도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이준희-d3y 코로나 땐... 집에만 있어도 사람들이 칭찬해 주잖아...
@@dopaminergic1880 아
아...ㅇ앗
이왕 이렇게 된거 자발적 취업 결사체를 만들자
인망을 꿈꾸기 시작할 때와 그 전의 쿠로사와의 생각과 감정이 어제 밤의 내 생각과 감정이 그대로 겹쳐 보여서 조금의 슬픔과 안도감을 느꼈다
쿠로사와는 처절하게 느껴지는 허무함과 고독이 뼈저리게 느껴져서 저한테는 공포마저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그런 쿠로사와도 변하기 위해 결심을 하고 무모한 짓도 하며 뭔가라도 하는데 나는 지금 뭐하고 있나 생각이 드네요. 인생 ㅅㅂ ㅋㅋ
이렇게 계속 후쿠모토 노부유키를 다루다니 넘 좋네
후쿠모토 노가다 경험자라 노가다꾼들의 노달픈 마음을 잘 아는듯...
후쿠모토 만화의 매력은 도박을 통해 밑바닥으로 떨어진 인간의 내적 심리묘사가 탁월하달까...
와 쿠로사와 진짜 재밌게 봤는데 여기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분을 찾게될줄은 ㅠㅠ
이 만화가 철학 너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은 고독해요 생에 신뢰할 수 있는 벗을 찾는다는거 자체가 큰 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프로필 쫌 꼴리네용..
@@13평이면충분 정신나가셧나 ㅋㅋㅋㅋㅋ
@@13평이면충분 어허
벗을.. 벗을게....
지독하게 뒤틀렸지만... 틀림없는 인간찬가군요.
쿠로사와는 도입부에 월드컵에 열광하고 스포츠스타를 응원하는게 얼마나 덧없는지 묘사해놨는데 그장면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내가 누굴 응원할때마다 또 다른 누군가가 스타애 열광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생각난다
무리동물은 고독이 생존과 연결되죠. 그러나 에고라는 장치는 쉽게 피로해져요.
늘 관계 속에 있을 수도 없지요.
그래서 생은 줄타기..
와! 실패한 아싸=쿠로사와
성공한 아싸=^퐁^
세상이 아싸를 억까하네요!
자발적이지 않은 아싸는 이미 하자품..
억 이 아니지
@@산길-r9j ??? : 나는 자발적 아싸다
나는 아다다
오우오우 싸발적 얼싸
'사막이 있기에 오아시스가 아름답다'
진짜 너무 누군가의 인생을보는 만화.
리뷰 진짜 개재밌네
어려운만큼 이뤄낼수록 더욱 대단한 사람간의 "신뢰"
어려울수록 이뤄낸것이 더욱 값지다는 조건이
전에 리뷰한 아베 토모미가 생각나네요
나이가 어릴수록 카이지 작가 작품이 괴랄한데 나이 먹어갈수록 이 작가분 작품이 엄청난 통찰력을 가졌다는걸 느낌 아 이게 인간세상을 표현한거구나.
누군가를 믿을 것인가
누군가가 나를 믿게끔 할 것인가
20대에 쿠로사와 봤을땐 별 느낌 없없는데 30중반에 보니깐 공포스럽다 시벌것
쿠로사와가 어떻게 고독에서 신뢰로 나아갔는지
궁금하네요.. 비록 만화지만 제 삶에 적용시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중학생들이랑 맞짱깜
기똥차게 재밌네🎉🎉
아싸가 아니더라도 어느순간 느낄 수 있는 고독, 외로움이란 감정을 이길 수 있을까 싶네
마이너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나레이션들을 때마다 감탄하며 봅니다😃👍
성장물 빌드업을 이렇게 하네 ㄷㄷ
대사 하나하나가 와닿네요 정말 좋은 만화가 알아갑니다..ㅜㅜ
그런건... 동화에서나 나오는거야!
현실에는 없어! 언제, 한번이라도 있었어?
어려울 때.. 누가 달려와서 도와준적이...!
없어! 절대 없어!
괴로움은 혼자. 언제나 혼자서...
혼자 극복하는거야...! 다 알면서 왜 그래!
아 딱 내 이야기...
그래도 가늘게 길게 살다가 가는게 제 꿈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그저 매일매일 출근하고 업무하고.. 그게 제 인생이겠죠. 그래도 동료들은 저를 챙겨줍니다. 그나마 위안 삼아야겠지요?
아 감정이입이 세게되네요. ㅋㅌㅋㅌㅋ 또르륵..
박경리의 표류도가 생각납니다.
결국 외로이 떠내려가는 섬들.
일일외출록반장은 카이지의 악역인 지하수용소 반장이 주인공인데도 너무나 작품이 따듯함 ㅋㅋㅋ
쿠로사와 술 마시고 무시 당하는거 보다가 너무 슬퍼져서 못보고 덮어버린 기억이 나네요
저와비슷합니다
저도 지금도 무시당하지만
가정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인간에게서 스스로 생각한다는것이 독이될수도 약이 될수도있다는게 참 슬픔.
마지막이 씁쓰름 하지만 진짜 보다보면 뭔가 나는 어찌 사나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아아…. 이거 후유증 넘나 심해요… 나이가 44 세에 가까워지면서 더더욱
고독이나 독립과 신뢰가 모순되는 개념은 아니죠 후쿠모토 작품에서는 독립을 신뢰의 전제조건으로 생각했으니까요
저 카이지 뒤에 초롱초롱한 저 친구 나올 때 마다 놀람..
마리갤님의 성장물이라...어떤 작품일지 기대되네요.
24년간 일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말이지
너무 불쌍해요 ㅜㅜ
마리갤씨
에구구~~~ 노인정 감초노인네는 언급하지 말라구~~
@@13평이면충분 저런 제가 실례를 범했네요 죄송합니다
@@leogkibaeng 미안하면 3마넌 내! 놔!
@@13평이면충분 제가 돈이 없어요
쿠로사와가 공사판 인형 껴안고 다들 어떻게 살고 있는거야 하고 오열할 때 같이 울었었지 ㅋㅋ
고고한 사람이라는 만화가 생각나는 지론이네요. 산밖에 모르던 주인공이 사람을 알아가던..
진짜 너무 짠한만화 ㅜㅜ
감사합니다 마리갤님 작품이 참 좋네요
자기자신을 믿고 살아가는게 더 대단한거같음 그런거 생각안하고 무지성으로 겜이랑 달달루만 치면서 살아가는데 씨발 뭔가 반성되네 씨발
어? 혹시? 했는데 오돌뼈 튀김 나오는 순간 확신함ㅋㅋㅋ 예전에 봤던 만화네요
니체랑 후쿠모토 노부유키...♥
처음부터 생물은 상대 혹은 또다른 개체와 종을 라이벌로 삼고 환경에 맞게 진화하고 살아남은 개체만 자손을 남기며 적자생존해왔고 그것이 자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물의 DNA속에 종족보존 본능이 있어 생물은 끊임없이 경쟁하며 번식하며
인간도 마찬가지로 인간이라는 종족을 보존하며 지키려는 본능이 DNA 수준에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마저 포기하며 지키고 보호할수 있는 개체는 자신 연인 가족 친구 기타등등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입니다.
자신을 정말 사랑할수 있다면 내일 죽는다 해도 자신의 삶에 회의는 들지 않으며 작품내 아카기가 이런분류에 들어갑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라는 결핍이 자신마저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어 좌절하게 만드는거죠 😄
저 혹시 '구의 증명'도 리뷰 가능하실까요? 인상깊게 읽었고 소설이긴 하지만 다루시는 주제들과 비슷해서요..
회사그만두고 가족 모두 죽으면 딱 나같네..실친구한명있으니 좀 나은편인가
왜 이리 아싸에 집착해.. 숨 좀 쉬자
나이스👍
형 나 낼 군대가는데 영상일찍올려줘서 고마워~
아아 또하나의 청춘이
잘 갔다 오세요 ㅜㅜ
이 만화보고 제일 충격인게 수 십년을 노가다 했으면 집 몇 채는 샀을텐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모습이다.
9:49 어린 시절 나루토, 고아가 되버린 사스케 느낌이네
성장물…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추천드립니다🙏
결국 정답은 읍다!
아들~ 엄마는 우리 아들 믿어!
이렇게 스무스하게 다음으로 흘려내네
최강전설 쿠로사와 보고서 현타왓는데 ㅠㅠ
결론은 신뢰를 얻고 싶은 후쿠모토 노부유키가 만화로 대리만족했다는거? 이게뭐노
작품을 보시면 대리만족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 전혀 아닙니다. 리뷰 전체의 결론도 그게 아니고요.
다음시간까지라니요.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세피아 만화 주인공들이 50대가 된 모습이 쿠로사와 같음
굿
인생은 혼자다
인간은 고독하지만 그렇기에 서로 신뢰하는 순간이 아름답다는 흐름은 아베토모미 단편 8304과 통하는 것 같네요
와 아싸!
6:25 아 ㅠㅠ
아카기 시게루로 보여주는 자신의 이상조차도 결국 최후의 순간에는 남들의 눈 앞에서 죽음을 택했네요. 자신의 길조차도 누가 알아주지 않고 죽는것은 억울했나 봅니다.
내가 이렇게 고독한 길을 걷고있으니 그 수고로움을 인정해줘. 라고 호소하는거 같았어요. 고독한 삶을 고집하여 마지막을 맺는다는건 내 인생을 바쳐 실현해온 고독이란것이
인생에 쌓은 업적같은것이 되었고 그걸 인정받고 싶어했을테니까요. 작가님이 정말 자신의 고독에 진심이었다면 시게루는 홀로 고립된 방에서 스스로 고독사했어야 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작가님은 그런결말은 싫었을거예요. 대리만족하고 싶었으니까. 그 캐릭터를 통해 나의 고독을 인정받고 싶었으니까. 그렇게 홀로 고립되어왔는데 결국 끝나는 순간까지도 고립되었다면
슬프잖아요. 작가는 외로움은 싫었던거예요. 사람의 성취욕중에 가장 기본적인 인정받고싶은 욕구. 는 고립될 수록 아주 어색하거든요. 사실은 둘러싸여서 인정받고 싶었던겁니다.
왜냐면 내가 이룬것은 남들이 해내지못하던 고립과 고독이니까! 하고. 결국은 관심을 위한 행위였을거예요. 관심이 없어도 된다면 시게루를 저렇게 그릴필요도 없었을테니까.
그려내고 있는 모든인간은 신뢰를 갈망하면서도 신뢰라는 성취를 이뤄내지 못하는 태생이 고독한 존재와의 대비감으로 그려져있어요.
작가님은 무엇보다 사람의 협력과 신뢰를 지향하는 작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눈에는 저 주인공들과 시게루는 대리만족인 동시에, 조소하고 조롱하는 대상과도 마찬가지인거 같았어요.
그리고 수많은 인간의 나약함을 보여주는 인물들은 고립된 자의 눈에 비친 세상을 투영한거같다. 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도박패왕전 제로에서 주사위였나. 1이 아닌 2로 들어갔던거 같은데
1에 들어간 군중과 홀로 2로 들어가 자리한 주인공과 우월에 가까운 대비감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고립이 이뤄낸것들을 칭송하는 분위기?(제가 본격적인 만화는 못보고 리뷰만 보고 댓을 달아서 틀릴수도 있습니다.)무엇보다 시게루가 죽기전 말리고 설득해보려고 붙잡는것 자체가 쿨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이래도 갈거냐? 저래도 갈거냐? 그렇다. 라고 자신에게 외치듯.
카이지는 ㄹㅇ 비유 엄청많이 나와서 재밌음 ㅋ
아... 우울해진다
개인적으로 쿠로사와 같은 타입이 제일 이해 안가는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혼자라는 고독이 정말 괴로운건 맞지만, 저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려면 얼마든지 있을텐데. 왜 부정적인것에만 매몰 되어 스스로를 괴롭히는건지 모르겠는 느낌이랄까요?
다음 만화도 뭘지 궁금하다. 미리 읽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욬ㅋㅋㅋㅋ
첨에 고립...이래서 운동채널을 잘못눌렀나했네ㅋㅋㅋㅋ
맨 마지막에 나오는 배경음악은 무슨 곡인가요?
제인생만화입니다감사합니다
대부분이 이러지 않을까 하는데요
6분 중엽까지 보다가 당장 더 보기는 싫어져서 나중애 볼게요..
아침에 염병 좆같은 우산 접는 법 몰라서 버스 놓치고 지각한 채 걸어가는 때 틀기엔 부적절한 영상이었나봐요..
아르티스트 진짜 재밌죠 문제라면 출판간격이...너무...느려....
이젠 숙제도 내주네
오늘은 영상을 보고 기분이 매우 안 좋네요... 성장이고 뭐고 우울해졌습니다 교수님 ㅠㅠ
아카마츠!
철저한 베타남이 어떻게든 알파가 되려하는 과정
인간찬가...
내 불닭볶음면도 먹어볼래~?
소녀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