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항공 교신의 기본 언어는 영어지만, 중국 러시아 남미 등 자국민에게 자국어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가 아직도 많습니다. 이는 항공 안전에 많은 위험을 주고 있습니다. 2017년 콜롬비아에서는 이륙 직후 비행기가 윈드시어(급변풍)를 만나 상승하지 못하고 추락할 뻔한 사고가 있었는데, 직전에 이륙한 비행기가 악기상을 관제사에게 스페인어로 보고했지만, 영어만 알아들을 수 있던 뒷 비행기는 이러한 기상 상황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 프랑스에서는 관제사가 한 비행기에게 활주로를 건너라고 지시하고 다른 비행기에게 이륙을 허가하는 지시를 내려 비행기가 서로 충돌할 뻔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사고 원인은 관제사의 잘못된 지시지만, 영어만 사용하여 지시했다면 조종사가 관제사의 실수를 파악하기 편했을 것입니다. 관제사가 한 비행기에는 프랑스어, 다른 비행기에는 영어로 지시했기 때문에 조종사는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웠습니다. 항공에서의 교신은 단순히 조종사와 관제사간의 1:1 대화가 아닌 같은 주파수를 듣고 있는 많은 조종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밧심에 은근 외국 지부 소속되어 있는 관제사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
아마 게스트 컨트롤러나 외국 거주하는분들이시겠죠?
저는 캐나다 살아도 밧코 소속해 있는데 ㅎㅎㅎ
반대로 한국 살아도 미국 지부에 속하실 수 있으니깐요 ㅎㅎ
게스트는 아니고 미국 지부에 계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한국인 기장 인 걸 알아도 영어로 해야 되나요
오랜만입니다~
항공 교신의 기본 언어는 영어지만, 중국 러시아 남미 등 자국민에게 자국어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가 아직도 많습니다.
이는 항공 안전에 많은 위험을 주고 있습니다. 2017년 콜롬비아에서는 이륙 직후 비행기가 윈드시어(급변풍)를 만나 상승하지 못하고 추락할 뻔한 사고가 있었는데, 직전에 이륙한 비행기가 악기상을 관제사에게 스페인어로 보고했지만, 영어만 알아들을 수 있던 뒷 비행기는 이러한 기상 상황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 프랑스에서는 관제사가 한 비행기에게 활주로를 건너라고 지시하고 다른 비행기에게 이륙을 허가하는 지시를 내려 비행기가 서로 충돌할 뻔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사고 원인은 관제사의 잘못된 지시지만, 영어만 사용하여 지시했다면 조종사가 관제사의 실수를 파악하기 편했을 것입니다. 관제사가 한 비행기에는 프랑스어, 다른 비행기에는 영어로 지시했기 때문에 조종사는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웠습니다.
항공에서의 교신은 단순히 조종사와 관제사간의 1:1 대화가 아닌 같은 주파수를 듣고 있는 많은 조종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과학박사 댓글 안달고 조용히 감상만 하구 있었는데 설명 너무 잘하시네요 bb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