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명깊게 잘 들었습니다. 오자서가 피리와 손무의 충고를 듣지 않아서 실패한 것이 애석하게 느껴지네요. 오자서의 사망 후 오나라가 멸망하는 것으로 생각될수도 있지만, 저는 합려의 처사가 결정적인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그는 자신의 딸 '승옥'을 위해 1만이나 순장하였으니 오나라 백성이 그들 부자를 위할 리가 없지요. 결국 오나라 멸망 후 백성들이 문종을 추모하는 아이러니를 보면... 웃기기도 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근원을 따지자면 그렇군요. 불행의 씨앗은 합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치력이 뛰어나기도 했던 기원전 500여년, 순장제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이 기이합니다. 이번 회차에서 오왕 부차와 월왕 구천의 대결이 종점에 이르렀네요. 대결이랄 것도 없는 압승이죠. 늘 애청해주시고 꾸준히 후원해주시니 언제나 감사합니다!
@@bookwindow 우리도 신라 진흥왕 때 세금 낼 백성. 군사로 쓸 백성들을 버리는 짓들이란 현실적인 이유로 비판받았고, 인신공양 제사터였던 황룡사터였던 호수를 궁궐 짓는다는 명분으로 매워서 절로 설계변경하는 식으로 가까스로 순장을 없애갔거든요^^ 그래도, 사람을 대신해 토용. 인형으로, 문인석. 무인석 등으로 대체하여 오늘날도 '순장의 흔적'은 그대로 유지되어 온 셈이니 '종교'의 힘이 어마무시하단 생각이 드네요^😂^
👍👍👍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귀한 장편 작품들을 계속 열정적으로 낭독해 주셔서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대장편, 완역본을 낭독하는 것은 창가만의 콘셉트이기도 하지만 책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낭독자의 기쁨도 참으로 크답니다.
"사람의 귀천은 하늘이 정한다"는 그 관상가 고포자경의 말이 뼈때리네요^🤣^
조양자가 서출로 태어난 게 어쩜 하늘의 배려가 아닐까요?^😁^
감사 합니다
"사람의 귀천은 하늘이 정한다"는 관상가의 말이, 신분제가 극강이던 당시 대담한 표현이었네요^^
'관상'이 진짜 맞긴 하나 싶었지만, 70여년 살아보니 '신언서판' 평가기준이 맞더라구요^😄^
저는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나이 들수록 공감이 되네요 ^^
@@bookwindow 3:7법칙이란 게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관상'이 꽤 흥미롭네요 ^^
살아 남는자가 강한것 이라는 것을 보여준 범려야말로
오월의 진정한 승자가 이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범려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절정에서 떠나기 결코 쉽지 않죠 그 점에서 손무와 닮았습니다. 그 후 춘추전국시대의 거부가 되니 범려야말로 대단한 인물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명깊게 잘 들었습니다.
오자서가 피리와 손무의 충고를 듣지 않아서 실패한 것이 애석하게 느껴지네요. 오자서의 사망 후 오나라가 멸망하는 것으로 생각될수도 있지만, 저는 합려의 처사가 결정적인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그는 자신의 딸 '승옥'을 위해 1만이나 순장하였으니 오나라 백성이 그들 부자를 위할 리가 없지요. 결국 오나라 멸망 후 백성들이 문종을 추모하는 아이러니를 보면... 웃기기도 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근원을 따지자면 그렇군요. 불행의 씨앗은 합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치력이 뛰어나기도 했던 기원전 500여년, 순장제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이 기이합니다. 이번 회차에서 오왕 부차와 월왕 구천의 대결이 종점에 이르렀네요. 대결이랄 것도 없는 압승이죠.
늘 애청해주시고 꾸준히 후원해주시니 언제나 감사합니다!
@@bookwindow 우리도 신라 진흥왕 때 세금 낼 백성. 군사로 쓸 백성들을 버리는 짓들이란 현실적인 이유로 비판받았고, 인신공양 제사터였던 황룡사터였던 호수를 궁궐 짓는다는 명분으로 매워서 절로 설계변경하는 식으로 가까스로 순장을 없애갔거든요^^
그래도, 사람을 대신해 토용. 인형으로, 문인석. 무인석 등으로 대체하여 오늘날도 '순장의 흔적'은 그대로 유지되어 온 셈이니 '종교'의 힘이 어마무시하단 생각이 드네요^😂^
"죽은 오자서 눈빛이 10리를 비쳤느니~~"
월왕 구천이 패자가 된 후 오자서의 도움으로(월나라판 결초보은) 패자가 되었다는, 백비 처형에 대한 명분 등 다목적 포석으로 '지어낸', 정도전의 '몽금척'과 비견되네요 ^😀^
오자서 ... 충직이 화가 되었네요 토목공사를 크게일으키면 나라가 망하게 되죠 타지마할, 경복궁중건 수나라 대운하
역사는 늘 일반적인 전례와 답을 주지요
오늘날 한국 상황이 '오월동주'가 아닐까 싶네요.
진영논리로 나라가 딱 양분되어 (나라야 망하던 말던) 서로 싸우는 모습이 꼭 '오월동주' 그대로 아닐까요? 😭
'자공'이 활약하는 모습을 후대에 '소진'이 벤치마킹한 듯 추정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