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후우울증 처음들어본 질병인데요. 줄리안님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저도 사소한 거 하나에 동물성 재료는 안 사려고 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일회용품, 나무젓가락을 쓰지 않고 번거롭지만 집에서 직접 준비해가고 짐은 한가마니지만.. 그래도 나 한명이라도 실천하먼 좋지 않을까 했어요. 특히 조카가 생기면서..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고, 미세먼지에 노출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되고, 극과극 날씨에 노출될 세상에 미안하고 우울해지더라구요. 이런 말을 누군가한테 털어놓을 수도 없고.. 주변에 말을 해도 제가 오바하는 거다하는 말을 들으니 참 무력합니다. 다른 면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적이 많아서 많이 공감됐습니다. (나는 할 수 있는게 없고, 뭐가 바뀌질 않으니) 줄리안님과의 토크 너무 좋아요!
너무 공감하고 와닿는 내용이라 끝까지 듣기 전이지만 미리 댓글 달아봅니다. ㅠㅠ 결혼은 했지만 이런 환경으로 인한 재앙문제, 그리고 각종 복잡한 국제문제가 사실 현실적으로 내 삶과 미래에 피부로 와닿고 있는것 같아서...아이 낳아 기르기도 두렵네요.. 너무 불안하고 우울하고 생선하나 사먹는것도 너무 걱정돼서 점점 먹어야 할 것이 줄어들고 뭘해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장을보러가도 계속 서성이고 헤매게 됩니다. 이런 걱정때문에 출산까지 고민하고 있다하면 부모님세대는 물론이고 주변에서도 뭘 그런거까지 걱정하냐며 생뚱맞은 이야기인듯 반응해 입밖에 내기 어려웠어요. 저처럼 불안한 사람들이 많군요... ㅠㅠ
‘줄리안 나와서 너무 좋았다’ 저도 10년 전 쯤에 야생동물구조 운동하다 기후우울증에 빠졌는데, 공효진씨가 티비에서 내가 할수 있는 걸 하자. ‘Fake fur’만 입자 이정도만 하자 라고 하시는 걸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유럽에 살면서 유럽 친구들도 자주 지구 온난화 운동에도 가고 저도 새옷보다 중고 옷사고 팔기로 습관이 많이 바뀌었어요! 돌아온 한국에 플라스틱 사용이 너무 많아서 슬프지만 제로 웨이스트 샵도 많아서 저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 저의 행복지수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
이런 영상을 작년 한창 기후우울증이었을 때 보면 나았을까... 지금은 그냥 내려놓은 상태인 것 같아요. 이 pre-apocalypse를 즐기자는 생각으로 살아요. 나 하나도 제대로 못 다루는데,.. 피비 브리저스 노래 i know the end처럼, 그가 npr 라이브 영상에서 했던 말 “hope everyone's enjoying their apocalypse”처럼 끝을 알아도 다들 즐기기를 바라요.
애 안낳는다는 사람들 나는 이해가 감.. 인간은 그냥 자연앞에서 불완전하고 무기력한 존재들일뿐 노력하고 맞써 투쟁한다고는하지만 인생에는 너무 많은 변수가 있고 어찌저찌 많은 소비와 낭비를 하며 삶을 연장하는것일뿐 필연적으로 고통과 죽음은 따라오고 그걸 견뎌내야한다는 압박감이 만만치 않아요. 자기 자식에게 그 두려움을 물려주고싶지 않은 심정이겠지요.
아이러니하게 고기 안 먹으면 영양 불군형이나 고기에만 있는 영양 부족으로 인해 우울증이 생깁니다 고기 안 드시면 치매발병이 높아진다고 의사 분이 진료 경험으로 쌓아온 데이터로 말씀하시더군요 다른 식물성으로 보충한다지만 고기에만 있는 영양으로 호르몬과 세포 기능에 다르게 작용하는 거로 알고 있어요 제가 고기를 어려서부터 싫어서 거의 안 먹고 살았어요 ㆍ 늘 아팠고 그게 고기를 잘 안 먹은 윈인인 줄 중년이 지나서야 알았네요 지금은 고기와 좋은 지방 챙겨 먹고 안 먹을 때보다 우울감이 더 좋아지는 걸 느껴요 우울증에. 영양 불균형과 영양 부족도 큰 영향이 미치더군요 가공식품과 과당도 안 좋구요 의외로 소고기가 영양적으로 완벽한 거로 알고 있는데요 다른 영양제로 보충하면 보완이 되는 지는 잘 모르겠구요 아예 안 먹는 거는 몸이 아프고 인지기능도 떨어집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잘 선택해야 할 듯 해요 환경에 안 좋은 딜레마도 있고 동물 복지 없는 사육 방식에 늘 마음이 불편하고 힘드네요 일부러 사육 문제 나오는 뉴스 등은 안 찾아보게 됩니다 분리 수거 잘 하고 쓰레기로 버려질 것ㅇ같은 물건과 옷은 잘 안 사려고요 옷이 해외로 팔려가서 쓰레기산이 되었더군요 또 딜레마인게 옷 장사가 망하면 그분들 삶이 고통이고 내수가 안 돌아가는 등 조금씩 더 진화된 과학기술과 실천들이 생기길 기다립니다
사용하는 단어나 용어를 바꿔야 합니다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건 기후도 아니고 지구도 아니예요 인간에게 위기죠 이 문제를 지구를 구하자는 걸로 주장을 하니 사람들이 잘 못 받아들이죠 지구는 망하지 않아요 여러번의 멸종을 겪으면서도 지구는 늘 그 자리에 있었고 살아남았어요 지구에 닥친 위기에서 사라진 건 지구 위에서 살고 있던 생명체들이죠 '지구를 살리자'고 하니 '지구? 뭔 상관?'이라고 생각하고 나와 밀접한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죠 '인간을 살리자'는 걸로 바꿔야 '이 게 내 문제구나'라고 생각할겁니다
덕분 유익한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와 한강의 채식주의자에서 여기까지 뻗어나온 주제넓힘이 너무 독창적이고 뇌부자들만이 할수 있는 컨텐츠네요 기후우울증 어디서도 달 안다루는데 다뤄주셔서 감사해요
평소에 많이 하던 생각인데, 이렇게 다뤄주니 나 혼자만 하는 생각은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울도 환경도 모두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하게 올해 여름 정말 기후에대한 위기감과 불안함이 들면서 무기력해짐을 느꼈는데 줄리안씨의 의견과 뇌부자들 콘텐츠를 통해 명확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작은 실천들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해요!
기후를 비롯해서 세상에 참 중요하고, 변화가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 사람들이 관심이 없으며, 문제들에 고민 하는 저를 유난으로 보는게 참 힘들었고 무력감이 들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희망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겪고 있는게 기후우울증 이었네요.
채식하고 일회용품 안쓰고 살면서 번거롭고 오헤받고..
세상은 더 나빠지고.. 미안하고 무기력하고 좌절감이 느껴집니다.
줄리안 이야기를 들으니 위안이 됩니다.
어쨎든 살아 내야죠?!
줄리앙 많이 응원해야겠네요. ❤ 저도 기후에 대해 포기상태 였는데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도 희망입니다.❤❤❤
저도 진짜...혼자 할 수 있는게 너무 없다 생각했었는데...그게 화가 났었거든요..근데 그러네요 그럴 수도 있네요 ㅎ 줄리안님 말씀해주셔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줄리안 말 너무 잘하시네요!!❤
이런 영상은 모두를 위해서 많이 퍼져나가야 됩니다
둘의 케미가 좋군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충분히 공감되요. 전 외면하려 애쓸뿐.. 순간순간 확 밀려드는 무력감이 있어요. 쌓여있는 쓰레기를 보면 숨이 막히구요.
좋아요, 백번 누르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네요 저도 나혼자 이럼뭐해 생각하는 때가 많은데 실천하기, 그리고 알리기!
sns에 공유했어요
그리고 제가 실천하는 환경을 위한 행동도 자주자주 더 sns에 이야기하고 남들에게 알리려고요
나 하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실천하다보면 결국 큰 변화를 이룰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 기후우울증 처음들어본 질병인데요. 줄리안님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저도 사소한 거 하나에 동물성 재료는 안 사려고 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일회용품, 나무젓가락을 쓰지 않고 번거롭지만 집에서 직접 준비해가고 짐은 한가마니지만.. 그래도 나 한명이라도 실천하먼 좋지 않을까 했어요.
특히 조카가 생기면서..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고, 미세먼지에 노출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되고, 극과극 날씨에 노출될 세상에 미안하고 우울해지더라구요.
이런 말을 누군가한테 털어놓을 수도 없고.. 주변에 말을 해도 제가 오바하는 거다하는 말을 들으니 참 무력합니다.
다른 면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적이 많아서 많이 공감됐습니다. (나는 할 수 있는게 없고, 뭐가 바뀌질 않으니)
줄리안님과의 토크 너무 좋아요!
아 저도! 줄리안님 말씀처럼!!! 저 혼자라도 실천하자 하면서 좋게 하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이건 기후와는 다르지만,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말자. 70점짜리 의사선생님이 되자. (선생님 책) 이거랑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기후 우울증을 겪었어요.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요. 오늘 영상보며 정말 희망이 보이네요. 저도 앞으로 더 공부하고 알리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하고 와닿는 내용이라 끝까지 듣기 전이지만 미리 댓글 달아봅니다. ㅠㅠ 결혼은 했지만 이런 환경으로 인한 재앙문제, 그리고 각종 복잡한 국제문제가 사실 현실적으로 내 삶과 미래에 피부로 와닿고 있는것 같아서...아이 낳아 기르기도 두렵네요.. 너무 불안하고 우울하고 생선하나 사먹는것도 너무 걱정돼서 점점 먹어야 할 것이 줄어들고 뭘해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장을보러가도 계속 서성이고 헤매게 됩니다. 이런 걱정때문에 출산까지 고민하고 있다하면 부모님세대는 물론이고 주변에서도 뭘 그런거까지 걱정하냐며 생뚱맞은 이야기인듯 반응해 입밖에 내기 어려웠어요. 저처럼 불안한 사람들이 많군요... ㅠㅠ
제가 오늘 너무 불안하고 불행이 닥칠 것 같아서, 미칠 것 같아서 3시간을 걸었더니 좀 나아요.. 올해가 유독 불안증이 심하네요..
깨알같은 파타고니아 옷~!찐 환경운동가시네요
그리고 매우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네요. 한국말 너무 유창함ㅎㅎ
기후우울증이 뭐지? 계절우울증인가 했는데 이런거였군요. 처음 알게 됐어요
‘줄리안 나와서 너무 좋았다’ 저도 10년 전 쯤에 야생동물구조 운동하다 기후우울증에 빠졌는데, 공효진씨가 티비에서 내가 할수 있는 걸 하자. ‘Fake fur’만 입자 이정도만 하자 라고 하시는 걸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유럽에 살면서 유럽 친구들도 자주 지구 온난화 운동에도 가고 저도 새옷보다 중고 옷사고 팔기로 습관이 많이 바뀌었어요! 돌아온 한국에 플라스틱 사용이 너무 많아서 슬프지만 제로 웨이스트 샵도 많아서 저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 저의 행복지수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
오ㅏ웅 줄리안 나와서 너무 좋아요 😊❤ 👍🏻
스페인 완전 재앙이더라고요 ㅠㅠ홍수로
일단 10%라도 바꾸자 그러면 따라올 것이다😮 많은 생각이 드는 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해요, 줄리안, 뇌부자들❤
이런 영상을 작년 한창 기후우울증이었을 때 보면 나았을까... 지금은 그냥 내려놓은 상태인 것 같아요. 이 pre-apocalypse를 즐기자는 생각으로 살아요. 나 하나도 제대로 못 다루는데,..
피비 브리저스 노래 i know the end처럼, 그가 npr 라이브 영상에서 했던 말 “hope everyone's enjoying their apocalypse”처럼 끝을 알아도 다들 즐기기를 바라요.
자기가 하는 행동이 무의미한게 체감되면서 느껴지는 무력감이 참 무섭습니다
도움되는 내용이네요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물 끓여먹기 샴푸바 사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옷 구매 줄이기 세컨핸즈제품 사용하기 소소한 봉사활동 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개인이 할 수 있는것 하며 살고 있습니다 기업이 변하고 나라가 변하기를 소망하며 ~
조금만 바뀌어도 꽤 많은 변화가
있군요
너무 유익하고 재밌네요
인간종들의 채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
패션쇼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요새 많이 여는 팝업스토어도 플라스틱 간판 전단 쓰레기 너무 많이 나올것 같아요. 아이가 있어서 기후 위기 생각할때 마다 힘이 쭉쭉 빠져요. 공부가 무슨 소용이고 성공이 무슨 의미인가싶어요.
애 안낳는다는 사람들 나는 이해가 감.. 인간은 그냥 자연앞에서 불완전하고 무기력한 존재들일뿐 노력하고 맞써 투쟁한다고는하지만 인생에는 너무 많은 변수가 있고 어찌저찌 많은 소비와 낭비를 하며 삶을 연장하는것일뿐 필연적으로 고통과 죽음은 따라오고 그걸 견뎌내야한다는 압박감이 만만치 않아요. 자기 자식에게 그 두려움을 물려주고싶지 않은 심정이겠지요.
저는 일본의 만행때매 무기력하더라고요 바다에 오염수를 버리는걸보고 ㅠㅠ
아이러니하게 고기 안 먹으면 영양 불군형이나 고기에만 있는 영양 부족으로 인해 우울증이 생깁니다 고기 안 드시면 치매발병이 높아진다고 의사 분이 진료 경험으로 쌓아온 데이터로 말씀하시더군요
다른 식물성으로 보충한다지만 고기에만 있는 영양으로 호르몬과 세포 기능에 다르게 작용하는 거로 알고 있어요
제가 고기를 어려서부터 싫어서 거의 안 먹고 살았어요 ㆍ 늘 아팠고 그게 고기를 잘 안 먹은 윈인인 줄 중년이 지나서야 알았네요
지금은 고기와 좋은 지방 챙겨 먹고 안 먹을 때보다 우울감이 더 좋아지는 걸 느껴요
우울증에. 영양 불균형과 영양 부족도 큰 영향이 미치더군요
가공식품과 과당도 안 좋구요
의외로 소고기가 영양적으로 완벽한 거로 알고 있는데요
다른 영양제로 보충하면 보완이 되는 지는 잘 모르겠구요
아예 안 먹는 거는 몸이 아프고 인지기능도 떨어집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잘 선택해야 할 듯 해요
환경에 안 좋은 딜레마도 있고
동물 복지 없는 사육 방식에 늘
마음이 불편하고 힘드네요
일부러 사육 문제 나오는 뉴스 등은 안 찾아보게 됩니다
분리 수거 잘 하고 쓰레기로 버려질 것ㅇ같은 물건과 옷은 잘 안 사려고요
옷이 해외로 팔려가서 쓰레기산이 되었더군요
또 딜레마인게 옷 장사가 망하면 그분들 삶이 고통이고 내수가 안 돌아가는 등
조금씩 더 진화된 과학기술과 실천들이 생기길 기다립니다
와 줄리안도 나왔네요 ㅋㅋ
줄리안 조아용 👍
진짜 페트병 만드는 기업들 과징금 쎄게 먹여야함
페트병 ㅋㅋ 채식이나 하슈 기후변화는 주원인이 축산업이거덩
@ 공부좀 하고오세요
에구
사용하는 단어나 용어를 바꿔야 합니다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건 기후도 아니고 지구도 아니예요 인간에게 위기죠
이 문제를 지구를 구하자는 걸로 주장을 하니 사람들이 잘 못 받아들이죠
지구는 망하지 않아요 여러번의 멸종을 겪으면서도 지구는 늘 그 자리에 있었고 살아남았어요
지구에 닥친 위기에서 사라진 건 지구 위에서 살고 있던 생명체들이죠
'지구를 살리자'고 하니
'지구? 뭔 상관?'이라고 생각하고
나와 밀접한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죠
'인간을 살리자'는 걸로 바꿔야 '이 게 내 문제구나'라고 생각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