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란입니다. 우선 영상을 시청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성원에 힘입어 다음 영상도 힘내서 열심히 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고 일어나 댓글을 확인해보니 다른 부분은 제쳐두고 유독 마리카와 무녀에 대한 언급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우선 저는 엘든 링과 관련하여 그 어떤 커뮤니티, 유튜브 영상도 일절 보지 않았음을 말씀드리며 많이 언급되는 '정론', '대세' 등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 없이 오로지 주관적 해석 만을 담아 영상을 편집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추후에 해당 인물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상을 제작할 때 좀 더 자세히 다루려 했지만 '마리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해석에 대한 문의가 많아 제 개인적인 의견을 간략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마리카와 메스메르의 성전은 굉장히 오래전에 벌어진 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략 풍양의 시대 후기) - 두 번째로 마리카 또한 미켈라와 마찬가지로 뿔인간들의 윤회와 나선의 중심인 에니르 일림(나선탑)의 신의 문에서 신으로 거듭났으며(안스바흐의 언급 참조) 뿔인간들이 다수의 마리카 교회를 세울 정도로 황금 나무와 여왕 마리카를 섬겼다는 점에 이르러 '무녀가 마리카의 여왕 등극 이전에 이미 박해받았다면 과연 무녀 출신인 여왕을 섬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 세 번째로 마리카가 성전을 일으킨 이유와 관련하여 본편의 내용을 통해 한 때 마리카가 황금 나무와 황금률에 대해 맹신했던 적이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신성시 되었던 도가니에 대한 차별(반면 도가니를 신성시했던 뿔인간), 죽음과의 공존을 거부하는 황금률 원리주의(특히 성률), 황금 나무가 신내림을 부정하게 여겼다는 언급을 통해 거대한 의지와 마리카가 성전을 일으킬 명분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 네 번째로 마리카가 다시 무녀의 마을에 방문했던 시기와 관련하여 저는 성전이 끝나고도 먼 시간이 지나 황금률에 대한 대역을 꾸미는 시점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방문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한 때 자신이 규율에 맹신하여 벌인 행각에 대한 고해가 그 안에 담겼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해당 영상의 해석은 플레이 중에 입수한 모든 텍스트를 암기할 정도로 숙지하고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무엇 하나도 배제하지 않기 위한 제 나름대로의 수 많은 고심 끝에 나왔음을 알려드리며 이 또한 절대적인 정답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댓글을 통해 개인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언제든지 환영하나 타인의 의견을 깎아내리고 너무 자신의 의견을 밀어붙이는 태도는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해석의 여지가 마련되어있는 작품이니 만큼 이에 대한 자율을 충분히 보장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이 상당히 길어졌음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메스메르 성전은 카리아와 맹약이후 라단과 라이커드에 대한 인물이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 부터라 보는터라 풍양의 시대가 지난이후라 봐야할거 같습니다. 고드프리의 거인전쟁 이후에 라다곤이 등장하고 아직 풍양의 시대엔 카리아와의 혼인도 라단 라이커드의 탄생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요.
@@wowowo1502 적어도 라다곤이 카리아와의 결혼동맹을 맺은건 적발이 된이후라 봐야합니다. 레날라와 라다곤의 장남으로 추정되는 라단이 적발이기 때문이지요. 메스메르의 성전이 카리아의 혼인이후 벌어진거란 증거는 가이우스가 라단과의 인연이 있는점, 유미르 경의 존재와 렐라나가 참전하고 징벌요새에 라이커드가 제작했다고 하는 납치하는소녀인형 병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메스메르 성전 직후엔 틈새의 땅과의 교류가 끊겼기에 더욱 카리아의 동맹흔적이 남아있는 그림자땅의 전쟁은 황금나무시대 극초기보단 중기로 넘어가는 시대로 봐야한다 봅니다.
마지막으로 마리카가 성전이 끝난후에 방문을 할수 없을점이 마리카는 그림자 땅을 봉인하고 틈새와 단절시켰으며 그시기가 성전 직후이고 아예 길을 막아둔거죠. 마리카 본인도 찾아갈수 없을거고 머리카락을 나둔 시기는 성전이 이루어지기전이나 성전중의 시기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성전이 끝나고 시간이 지난후에 온거라면 메스메르가 어머니와 틈새와 교류가 끊겨 폐인이 되어가고 저주하는점이나 그림자 성의 마리카가 우릴 버렸다는 반응도 어색해져서요. 영상 잘봤고 해석도 이런 생각을 하실수 있구나 참신하다 생각한점도 많지만, 그럼에도 제 견해를 길게 써보게 되었습니다. 어느것이 정답이다 결론내릴 수 없지만 해석이 너무 다른나머지 이런 의견도 있다라는 주장도 남기고 싶어서 쓰게 되었네요. 장문의 글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보니마을에 마리카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석상이 있는거와 메스메르가 무녀들을 살릴려고 했던 시설들, 무녀마을에 배치된 트리가드와 무녀마을 입구에 존재하는 납치된 무녀들에대한 애도의 문구 등이 전부 설명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작은황금나무 기도에도 마을 모두를 잃은 마리카의 슬픔이 담긴 설명도 조금 무시되는 프롬뇌가 아닌지 싶군요.자신의 머리카락까지 죽은 어머니의 석상에 바친 인물인데도 말입니다. 또한 벨라트 감옥과 한탄하는자의 감옥 보니감옥만 가더라도 항아리에 죄인과 무녀를 가두는 방식의 짓이 오래전부터 체계적으로 이뤄진것도 파악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스메르의 군이 그림자땅에 전쟁일으킨 시기는 노장 가이우스관련 로어와 징벌요새의 라이커드가 제작했다는 납치소녀인형의 배치, 카리아 출신인 렐라나가 있는 점 때문에 라다곤의 카리아와의 혼약 후 라단과 라이커드가 태어나 장성한 이후라 더욱 무녀들이 희생된 시기랑 안맞는거 같고요. 무녀들의 희생과 죽음은 황금나무 이전부터 행해진거라 더욱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08:38 쪼오금 첨언하자면... 마리카는 황금률을 믿어서가아니라 아마 어린시절 경험때문에 그런것같음 무녀마을 가면 도공들이 죄인들을 토맥내어서 항아리에 담는데 그때 무녀도 상처를 내서(질병에 잘 감염되기위해서+살점이 잘 들러붙게 만들려고) 같이 항아리에 담았음 이와같은 방식으로 마리카의 엄마가 희생된것으로 추정됨 그래서 트리가드가 지키는 장소가있고.. 황금머리카락이 남겨져있고.. 자식을 보내서 싹다 멸절시켜버림 전쟁 후 무녀들을 죽여서 항아리에 담은게아니라 마리카가 어릴때부터 뿔사람들이 자기들 신앙에 심취해서 죄인들을 항아리안에서 무녀랑 섞는 행위를 했고 그로인해 마리카가 황금률을 받들게 된 계기가 된것같음
근데 마리카의 복수극이라기엔 엘든링의 스토리가 너무 단순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마리카가 스스로의 의지로 틈새의 땅을 다스리는 건지 거대한 의지대로 행동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프롬소프트웨어의 스토리랑은 맞지 않는 느낌이 좀 들어서 말이죠. 그렇게 감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게임사가 아니다 보니
그리고, 저는 마리카가 무녀의 마을에 있을 때에는 아직 무녀들을 항아리에 담그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무녀의 마을의 규모가 큰 편이 아니고, 생존자가 아무도 없는 것을 볼 때 뿔인간들이 한 명 한 명씩 조금씩 죽이지는 않았을 거 같고, 한 번에 모조리 잡아서 죽인 거 같은데 그렇다면 뿔인간들이 무녀를 죽이기 시작한 것은 마리카가 무녀의 마을을 떠난 후라고 생각합니다.
이분 말이 맞는 것 같은 게 보니마을에 유령이 하는 말이 너내 무녀는 원래 이럴려고 태어난 거잖아 하면서 항아리를 위한 존재 처럼 나오고 이빨 채찍도 상처를 곪게 해야 항아리에 더 잘 섞인다는 설명이 있고 거기에 레다가 트레일러랑 인 게임에서도 하는 말이 무고한 선이 아니라 그저 패배자라고 하고 이자식들 뿔이 많아야 신성하다면서 뿔 많으면 한탄하는 감옥에 집어 넣고 뿔 적으면 없다고 배척하고 뿔인간놈들 정상은 아니었음 확실히 또한 보니의 칼날을 보면 아나스타샤의 식칼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아나스타샤는 무녀옷을 뺏어입고 빛바랜 자들을 사냥해서 식인을 하는데 아나스타샤도 뿔인간이고 사람 사냥하러 돌아 다니는 걸로 보면 뿔인간들은 선한 종족은 아니었고 무녀를 먼저 학대 했을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bongdarious5486 전 조금 생각이 다른게... 프롬은 의외로 큰 스토리라인(역사적순서)는 단순합니다. 모든 게임이 단순해요. 다만 그 단순한 사건에서 각각의 인물을 세세하게 풀어냈고 이걸 떡밥식으로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반대로 단순한 스토리 라인이기때문에 떡밥식으로 풀어도 해석이 가능한거죠. 또한 무녀들을 한꺼번에 죽였다는데 그건 별로 중요한게 아닙니다. 한꺼번이든 한명씩이든 어찌되었던 마리카의 어머니는 그렇게 죽었고 그게 마리카가 신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거죠. *이게 후의 떡밥(희인들과 멜리나 이야기)과도 연관 된것으로보입니다. 같은 출신 여성들이 마리카의 가장 귀한 자식을 죽였죠. 왜일까요? 그리고 그 이전에 마리카는 왜 밤빛눈의 여왕(또 다른 신의 후보자)과 싸웠을까요? 즉, 마리카는 '반드시' 자신이 신이 되어야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전쟁을 일으키면서 신이 되어야했었죠. 그러면 무조건 계기가 있어야합니다. 단순 사건이 일어나기 전 부드럽게 이야기를 진행할 계기가 필요하죠. 현재 나온 이야기들 중에서는 계기가 없습니다. 뒤에서 설명드리겠지만 의외로 마리카는 다른 종교를 무작정 배척하진 않았거든요... 황금률을 믿는건 그게 절대적이라기보단 그거밖엔 선택할 수 없어서 매달린 늬앙스거든요. 마지막으로 단순히 마리카가 신앙에 심취해서 뿔인간들을 멸절시킨게 아닙니다. 오히려 마리카는 황금률에 대해 회의감을 보이는게 많아요..... 정말 많음. 대적할 자가 사라지자 축복을 거두고 고드프리를 쫒아내서 후에 황금률에 대적할 수 있게 한다던가 등등 오히려 마리카는 신앙에 심취하기보단 황금률을 경계하고 결국엔 자기 손으로 부숴버립니다. 마리카는 어찌되었든 결국 황금률은 멸망할것을 예상했습니다. 엘든링이 북유럽신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데 실제로 비슷한 부분이 있죠. 결전의날(라그나로크)를 대비해 죽지못하고 영원히 싸우는자(빛바랜자,발할라) 그들이 돌아와서 싸우는 이야기. 그리고 세계의 근간(황금률수복,위그드라실 멸망)의 종말 무튼 대표적으로 마리카가 자식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마리카는 단순히 황금나무 신앙에 심취해서 자식을 버렸을까? 그건 아님. 왜냐면 메스메르의 경우 황금나무 신앙과 대적하는 뱀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단순히 신앙에 심취하여 다른 신앙을 모두 척결했다고하면 메스메르 역시 태어나자마자 버려야했겠죠 그러나 DLC를 하다보면 느끼겠지만 마리카는 메스메르를 미워하진 않았습니다. 그를 축복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메스메르를 위한 물건들을 만들었습니다.(대표적으로 체력풀회복+상태이상 지유하는 성수, 눈동자 축복, 마리카의 룬 등) 뱀의 힘만 봉인되면 여전히 자기자식인거죠. 만약 흉조애들도 단순 종교적이유로 인해 배척했다면 이들을 애정하는 최소한의 물건을 만들었을겁니다. 그러나 흉조 쌍둥이는 그저 버려졌죠. 어떤 왕족의 증표나 물품도 품지못하고 누더기 옷만 걸치고 죽었습니다. 여기에 끝까지 길러낸 메스메르와 다르게 흉조는 키우지도 않았어요. 아이일때 버린거죠. 만약 마리카가 뿔인간을 그저 종교적 이유로 싫어했다? 그러면 여기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합니다. 1. 왜 메스메르는 바로 내치지 않았는가? - 흉조와 마찬가지로 타고난 힘이었고 이걸 모를리가 없음. 오히려 그 힘을 봉인하기위해 특별히 직접 축복했고 버리지않고 키웠음 2. 황금나무를 위협하는건 오히려 뿔인간보다 모습없는 어머니가 더 위험합니다. 뱀과 불의 힘을 다루는데... 3. 그 외에 부패의 힘을 가진 말레니아는...? 여러모로 다른 종교와 다른 외부신에 대해선 관대한게 마리카인데 이런 마리카를 종교에 심취해서 한 민족을 몰살시킨 돌아이로 보는게 좋은 설득일까요? 마리카는 신앙에 방해된다고 아무나 죽이지 않습니다. 그 핵심이 마리카가 자식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다만 아직 한가지 남은 사실이 있다면... 그건 멜리나겠죠. 메스메르의 여동생 떡밥이 나왔고 불의 힘을 타고난건 메스메르와 불을다룰줄 아는 멜리나죠. 아마 3부에서 마리카vs밤빛눈의여왕 그리고 마찬가지로 새로운 자식이야기. 멜리나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고로 결론적으론 대략적으로 해당 순서가 맞지않을까 싶습니다. 1. 뿔인간들이 무녀(마리카 어머니)를 죽임 2. 마리카는 신이되기로 마음먹음. 죽음이 없고 완전한 세상을 만들고자함. 그리고 뿔인간까지 벌하기로 함. 3. 마리카 vs 밤빛눈의여왕 -> 마리카의 승리 4. 뿔인간들을 섬멸함 5. 밤빛눈의여왕 추종자들이 고드윈 암살 6. 마리카는 회의감이 듦.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결국 비극적 상황을 타파하지 못함. 자식들을 버리고 자식들이 저주받고 신이 되어도 벗어나지 못함. 그리고 손가락은 미쳤고 더이상 신은 신이 아니라는걸 알게 됨 7. 미켈라 역시 황금률이 완벽하지 않다는것을 알게됨 8. 복수의 길을 걸은 어머니와 다르게 모두를 포용하고자 함 9. 마리카가 자기자신을 구해내지 못한것처럼 미켈라 역시 자기 자신을 구하지 못함. 같은 파멸 그리고 여기서 공개되지 않는 부분이 3부이고 밤빛눈의여왕, 멜리나, 고드윈 이게 핵심 스토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다시말해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는 게 우주의 섭리인데 황금률은 죽음이라는 개념을 봉인시켜버렸으니 뗄레야 뗄 수 없는 두 개념을 분리해버렸다고 볼 수 있는 거 같구요 차가운 달의 섭리를 따르는 라니는 이런 황금 나무와 황금률에 반발해 죽음의 룬을 훔치고 검은 칼날의 밤을 일으켰죠 달의 섭리에 따라 황금률이 봉인한 죽음을 다시 돌려주려고 하구요
안녕하세요. 모란입니다.
우선 영상을 시청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성원에 힘입어 다음 영상도 힘내서 열심히 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고 일어나 댓글을 확인해보니 다른 부분은 제쳐두고 유독 마리카와 무녀에 대한 언급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우선 저는 엘든 링과 관련하여 그 어떤 커뮤니티, 유튜브 영상도 일절 보지 않았음을 말씀드리며 많이 언급되는 '정론', '대세' 등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 없이 오로지 주관적 해석 만을 담아 영상을 편집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추후에 해당 인물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상을 제작할 때 좀 더 자세히 다루려 했지만 '마리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해석에 대한 문의가 많아 제 개인적인 의견을 간략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마리카와 메스메르의 성전은 굉장히 오래전에 벌어진 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략 풍양의 시대 후기)
- 두 번째로 마리카 또한 미켈라와 마찬가지로 뿔인간들의 윤회와 나선의 중심인 에니르 일림(나선탑)의 신의 문에서 신으로 거듭났으며(안스바흐의 언급 참조) 뿔인간들이 다수의 마리카 교회를 세울 정도로 황금 나무와 여왕 마리카를 섬겼다는 점에 이르러 '무녀가 마리카의 여왕 등극 이전에 이미 박해받았다면 과연 무녀 출신인 여왕을 섬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 세 번째로 마리카가 성전을 일으킨 이유와 관련하여 본편의 내용을 통해 한 때 마리카가 황금 나무와 황금률에 대해 맹신했던 적이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신성시 되었던 도가니에 대한 차별(반면 도가니를 신성시했던 뿔인간), 죽음과의 공존을 거부하는 황금률 원리주의(특히 성률), 황금 나무가 신내림을 부정하게 여겼다는 언급을 통해 거대한 의지와 마리카가 성전을 일으킬 명분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 네 번째로 마리카가 다시 무녀의 마을에 방문했던 시기와 관련하여 저는 성전이 끝나고도 먼 시간이 지나 황금률에 대한 대역을 꾸미는 시점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방문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한 때 자신이 규율에 맹신하여 벌인 행각에 대한 고해가 그 안에 담겼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해당 영상의 해석은 플레이 중에 입수한 모든 텍스트를 암기할 정도로 숙지하고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무엇 하나도 배제하지 않기 위한 제 나름대로의 수 많은 고심 끝에 나왔음을 알려드리며 이 또한 절대적인 정답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댓글을 통해 개인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언제든지 환영하나 타인의 의견을 깎아내리고 너무 자신의 의견을 밀어붙이는 태도는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해석의 여지가 마련되어있는 작품이니 만큼 이에 대한 자율을 충분히 보장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이 상당히 길어졌음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HanMoran0 마리카의 복수극이라는 내용이 자극적이여서 처음엔 눈길이 갔었는데, 이 해석이 더 합리적인것 같네요
메스메르 성전은 카리아와 맹약이후 라단과 라이커드에 대한 인물이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 부터라 보는터라 풍양의 시대가 지난이후라 봐야할거 같습니다. 고드프리의 거인전쟁 이후에 라다곤이 등장하고 아직 풍양의 시대엔 카리아와의 혼인도 라단 라이커드의 탄생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요.
@@Jjjhh-5x라다곤은 고드프리의 거인전쟁에서 활약하고 악신의 불을 봉인할때 저주를 받아 적발이 되었으니 그 전부터 존재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wowowo1502 적어도 라다곤이 카리아와의 결혼동맹을 맺은건 적발이 된이후라 봐야합니다. 레날라와 라다곤의 장남으로 추정되는 라단이 적발이기 때문이지요. 메스메르의 성전이 카리아의 혼인이후 벌어진거란 증거는 가이우스가 라단과의 인연이 있는점, 유미르 경의 존재와 렐라나가 참전하고 징벌요새에 라이커드가 제작했다고 하는 납치하는소녀인형 병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메스메르 성전 직후엔 틈새의 땅과의 교류가 끊겼기에 더욱 카리아의 동맹흔적이 남아있는 그림자땅의 전쟁은 황금나무시대 극초기보단 중기로 넘어가는 시대로 봐야한다 봅니다.
마지막으로 마리카가 성전이 끝난후에 방문을 할수 없을점이 마리카는 그림자 땅을 봉인하고 틈새와 단절시켰으며 그시기가 성전 직후이고 아예 길을 막아둔거죠. 마리카 본인도 찾아갈수 없을거고 머리카락을 나둔 시기는 성전이 이루어지기전이나 성전중의 시기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성전이 끝나고 시간이 지난후에 온거라면 메스메르가 어머니와 틈새와 교류가 끊겨 폐인이 되어가고 저주하는점이나 그림자 성의 마리카가 우릴 버렸다는 반응도 어색해져서요. 영상 잘봤고 해석도 이런 생각을 하실수 있구나 참신하다 생각한점도 많지만, 그럼에도 제 견해를 길게 써보게 되었습니다. 어느것이 정답이다 결론내릴 수 없지만 해석이 너무 다른나머지 이런 의견도 있다라는 주장도 남기고 싶어서 쓰게 되었네요. 장문의 글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보니마을에 마리카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석상이 있는거와 메스메르가 무녀들을 살릴려고 했던 시설들, 무녀마을에 배치된 트리가드와 무녀마을 입구에 존재하는 납치된 무녀들에대한 애도의 문구 등이 전부 설명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작은황금나무 기도에도 마을 모두를 잃은 마리카의 슬픔이 담긴 설명도 조금 무시되는 프롬뇌가 아닌지 싶군요.자신의 머리카락까지 죽은 어머니의 석상에 바친 인물인데도 말입니다. 또한 벨라트 감옥과 한탄하는자의 감옥 보니감옥만 가더라도 항아리에 죄인과 무녀를 가두는 방식의 짓이 오래전부터 체계적으로 이뤄진것도 파악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스메르의 군이 그림자땅에 전쟁일으킨 시기는 노장 가이우스관련 로어와 징벌요새의 라이커드가 제작했다는 납치소녀인형의 배치, 카리아 출신인 렐라나가 있는 점 때문에 라다곤의 카리아와의 혼약 후 라단과 라이커드가 태어나 장성한 이후라 더욱 무녀들이 희생된 시기랑 안맞는거 같고요. 무녀들의 희생과 죽음은 황금나무 이전부터 행해진거라 더욱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뿔인간이 나중에 복수심에 무녀를 항아리에 넣었다고 하기에는, 범죄자들의 살코기로 항아리를 채우면 흉폭하기에 심신이 착한 무녀를 넣었다는 설에 반대 되네요. 복수심에 넣었다는 근거가 약하기도 하구요.
08:38 쪼오금 첨언하자면... 마리카는 황금률을 믿어서가아니라 아마 어린시절 경험때문에 그런것같음
무녀마을 가면 도공들이 죄인들을 토맥내어서 항아리에 담는데 그때 무녀도 상처를 내서(질병에 잘 감염되기위해서+살점이 잘 들러붙게 만들려고) 같이 항아리에 담았음
이와같은 방식으로 마리카의 엄마가 희생된것으로 추정됨
그래서 트리가드가 지키는 장소가있고.. 황금머리카락이 남겨져있고.. 자식을 보내서 싹다 멸절시켜버림
전쟁 후 무녀들을 죽여서 항아리에 담은게아니라
마리카가 어릴때부터 뿔사람들이 자기들 신앙에 심취해서 죄인들을 항아리안에서 무녀랑 섞는 행위를 했고 그로인해 마리카가 황금률을 받들게 된 계기가 된것같음
근데 마리카의 복수극이라기엔 엘든링의 스토리가 너무 단순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마리카가 스스로의 의지로 틈새의 땅을 다스리는 건지 거대한 의지대로 행동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프롬소프트웨어의 스토리랑은 맞지 않는 느낌이 좀 들어서 말이죠. 그렇게 감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게임사가 아니다 보니
그리고, 저는 마리카가 무녀의 마을에 있을 때에는 아직 무녀들을 항아리에 담그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무녀의 마을의 규모가 큰 편이 아니고, 생존자가 아무도 없는 것을 볼 때 뿔인간들이 한 명 한 명씩 조금씩 죽이지는 않았을 거 같고, 한 번에 모조리 잡아서 죽인 거 같은데 그렇다면 뿔인간들이 무녀를 죽이기 시작한 것은 마리카가 무녀의 마을을 떠난 후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마리카가 복수를 위해 뿔인간들을 멸절한 것이다. 라는 추측성 스토리를 볼 때 뭔가 석연치 않은 마음이 있었는데 거대한 의지가 자신의 신앙에 방해되는 뿔인간들을 죽였다는 스토리가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스토리 감사합니다.
이분 말이 맞는 것 같은 게
보니마을에 유령이 하는 말이
너내 무녀는 원래 이럴려고 태어난 거잖아 하면서
항아리를 위한 존재 처럼 나오고
이빨 채찍도 상처를 곪게 해야 항아리에 더 잘 섞인다는 설명이 있고
거기에
레다가 트레일러랑 인 게임에서도 하는 말이
무고한 선이 아니라 그저 패배자라고 하고
이자식들 뿔이 많아야 신성하다면서
뿔 많으면 한탄하는 감옥에 집어 넣고
뿔 적으면 없다고 배척하고
뿔인간놈들 정상은 아니었음 확실히
또한
보니의 칼날을 보면 아나스타샤의 식칼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아나스타샤는 무녀옷을 뺏어입고 빛바랜 자들을 사냥해서 식인을 하는데
아나스타샤도 뿔인간이고 사람 사냥하러 돌아 다니는 걸로 보면
뿔인간들은 선한 종족은 아니었고 무녀를 먼저 학대 했을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bongdarious5486
전 조금 생각이 다른게...
프롬은 의외로 큰 스토리라인(역사적순서)는 단순합니다.
모든 게임이 단순해요.
다만 그 단순한 사건에서 각각의 인물을 세세하게 풀어냈고 이걸 떡밥식으로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반대로 단순한 스토리 라인이기때문에 떡밥식으로 풀어도 해석이 가능한거죠.
또한 무녀들을 한꺼번에 죽였다는데 그건 별로 중요한게 아닙니다.
한꺼번이든 한명씩이든 어찌되었던 마리카의 어머니는 그렇게 죽었고 그게 마리카가 신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거죠.
*이게 후의 떡밥(희인들과 멜리나 이야기)과도 연관 된것으로보입니다.
같은 출신 여성들이 마리카의 가장 귀한 자식을 죽였죠.
왜일까요?
그리고 그 이전에 마리카는 왜 밤빛눈의 여왕(또 다른 신의 후보자)과 싸웠을까요?
즉, 마리카는 '반드시' 자신이 신이 되어야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전쟁을 일으키면서 신이 되어야했었죠.
그러면 무조건 계기가 있어야합니다. 단순 사건이 일어나기 전 부드럽게 이야기를 진행할 계기가 필요하죠.
현재 나온 이야기들 중에서는 계기가 없습니다.
뒤에서 설명드리겠지만 의외로 마리카는 다른 종교를 무작정 배척하진 않았거든요... 황금률을 믿는건 그게 절대적이라기보단 그거밖엔 선택할 수 없어서 매달린 늬앙스거든요.
마지막으로 단순히 마리카가 신앙에 심취해서 뿔인간들을 멸절시킨게 아닙니다.
오히려 마리카는 황금률에 대해 회의감을 보이는게 많아요.....
정말 많음. 대적할 자가 사라지자 축복을 거두고 고드프리를 쫒아내서 후에 황금률에 대적할 수 있게 한다던가 등등
오히려 마리카는 신앙에 심취하기보단 황금률을 경계하고 결국엔 자기 손으로 부숴버립니다.
마리카는 어찌되었든 결국 황금률은 멸망할것을 예상했습니다.
엘든링이 북유럽신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데 실제로 비슷한 부분이 있죠.
결전의날(라그나로크)를 대비해 죽지못하고 영원히 싸우는자(빛바랜자,발할라) 그들이 돌아와서 싸우는 이야기.
그리고 세계의 근간(황금률수복,위그드라실 멸망)의 종말
무튼 대표적으로 마리카가 자식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마리카는 단순히 황금나무 신앙에 심취해서 자식을 버렸을까?
그건 아님. 왜냐면 메스메르의 경우 황금나무 신앙과 대적하는 뱀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단순히 신앙에 심취하여 다른 신앙을 모두 척결했다고하면 메스메르 역시 태어나자마자 버려야했겠죠
그러나 DLC를 하다보면 느끼겠지만 마리카는 메스메르를 미워하진 않았습니다. 그를 축복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메스메르를 위한 물건들을 만들었습니다.(대표적으로 체력풀회복+상태이상 지유하는 성수, 눈동자 축복, 마리카의 룬 등)
뱀의 힘만 봉인되면 여전히 자기자식인거죠.
만약 흉조애들도 단순 종교적이유로 인해 배척했다면 이들을 애정하는 최소한의 물건을 만들었을겁니다.
그러나 흉조 쌍둥이는 그저 버려졌죠. 어떤 왕족의 증표나 물품도 품지못하고 누더기 옷만 걸치고 죽었습니다.
여기에 끝까지 길러낸 메스메르와 다르게 흉조는 키우지도 않았어요. 아이일때 버린거죠.
만약 마리카가 뿔인간을 그저 종교적 이유로 싫어했다?
그러면 여기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합니다.
1. 왜 메스메르는 바로 내치지 않았는가? - 흉조와 마찬가지로 타고난 힘이었고 이걸 모를리가 없음. 오히려 그 힘을 봉인하기위해 특별히 직접 축복했고 버리지않고 키웠음
2. 황금나무를 위협하는건 오히려 뿔인간보다 모습없는 어머니가 더 위험합니다. 뱀과 불의 힘을 다루는데...
3. 그 외에 부패의 힘을 가진 말레니아는...?
여러모로 다른 종교와 다른 외부신에 대해선 관대한게 마리카인데 이런 마리카를 종교에 심취해서 한 민족을 몰살시킨 돌아이로 보는게 좋은 설득일까요?
마리카는 신앙에 방해된다고 아무나 죽이지 않습니다.
그 핵심이 마리카가 자식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다만 아직 한가지 남은 사실이 있다면...
그건 멜리나겠죠.
메스메르의 여동생 떡밥이 나왔고 불의 힘을 타고난건 메스메르와 불을다룰줄 아는 멜리나죠.
아마 3부에서 마리카vs밤빛눈의여왕
그리고 마찬가지로 새로운 자식이야기. 멜리나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고로 결론적으론 대략적으로 해당 순서가 맞지않을까 싶습니다.
1. 뿔인간들이 무녀(마리카 어머니)를 죽임
2. 마리카는 신이되기로 마음먹음. 죽음이 없고 완전한 세상을 만들고자함. 그리고 뿔인간까지 벌하기로 함.
3. 마리카 vs 밤빛눈의여왕 -> 마리카의 승리
4. 뿔인간들을 섬멸함
5. 밤빛눈의여왕 추종자들이 고드윈 암살
6. 마리카는 회의감이 듦.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결국 비극적 상황을 타파하지 못함. 자식들을 버리고 자식들이 저주받고 신이 되어도 벗어나지 못함.
그리고 손가락은 미쳤고 더이상 신은 신이 아니라는걸 알게 됨
7. 미켈라 역시 황금률이 완벽하지 않다는것을 알게됨
8. 복수의 길을 걸은 어머니와 다르게 모두를 포용하고자 함
9. 마리카가 자기자신을 구해내지 못한것처럼 미켈라 역시 자기 자신을 구하지 못함. 같은 파멸
그리고 여기서 공개되지 않는 부분이 3부이고 밤빛눈의여왕, 멜리나, 고드윈 이게 핵심 스토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카의 숙청과 무녀들이 학살당한순서가 바뀜
무녀들이 학살당했기때문에 마리카가 피의숙청을 한것
그걸어케암
어디서보고와서 그런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뭐가 먼저고 후인지는 안나왔습니다
@@무다무다데스 메스메르의 성전이 먼저라고 하기에는 게임내 보니마을 유령의대사에 모순이생깁니다
메스메르 성의 항아리내용물들도 설명이안됨
참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입니다!
이렇게 정성스러운 영상들이 조회수가 낮네용.. 구독하고 갑니다 잘때마다 봐야지 목소리도 듣기 편함ㄷㄷ 채널 번성하쇼
와.. 이런걸 어떻게 끼워맞춰서 스토리로 풀어내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선생!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한줄한줄 중요한 내용인데 조금만 천천히 여유갖고 스토리텔링 해주시면 더 좋을것같아요!!
귀한 피드백 감사합니다.
템포를 아주 약간 늦추는 방향으로 다음 영상부터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무녀 납치의 인과관계가 모호하군요. 무녀 제물이 먼저인지 마리카의 배신이 먼저인지.... 영상 잘봤습니다.
항상 재미있게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기 풀이 너무 재미있어요 +_+
오늘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너무 재밌당...
잘 보고 있습니다~~
엘든링 스토리 볼때마다 헷갈리는건데 삶과 죽음이 함께하고, 또 분리된다는건 무슨 뜻인가요? 라니엔딩에서 죽음을 다시 돌려준다는데 이걸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삶과 죽음이 함께한다는건 둘이 순환한다는 뜻이 아닐까요? 황금 나무의 시대에서는 죽음을 배척해서 죽음의 룬을 봉인시키고 영혼이 황금나무에서 순환했으니까요 .. 황금률이 삶과 죽음을 분리시킨거죠
다시말해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는 게 우주의 섭리인데 황금률은 죽음이라는 개념을 봉인시켜버렸으니 뗄레야 뗄 수 없는 두 개념을 분리해버렸다고 볼 수 있는 거 같구요
차가운 달의 섭리를 따르는 라니는 이런 황금 나무와 황금률에 반발해 죽음의 룬을 훔치고 검은 칼날의 밤을 일으켰죠 달의 섭리에 따라 황금률이 봉인한 죽음을 다시 돌려주려고 하구요
이런거 너무조음 감사감사
뿔인간들이 무녀들을 먼저 괴롭힌 줄 알았는데 마리카가 뿔인간들을 학살한게 먼저였네요 ㄷㄷ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그러게요 저도 마리카의 복수극인 줄 알았는데, 그럼 왜 마리카는 무녀들을 지키지 않은 걸까요?
뭐가먼저인지는 정확히 알 수없음ㅋㅋ 그저 프롬뇌...
어느게 먼저인지 인게임에서 명확하게 알려주는 건 없음. 다만 마리카가 무녀마을을 애도하듯 지켜둔 거 보고 뿔인간의 항아리짓이 먼저일 거라고 예상하는 쪽이 좀 더 많은 거.
이분 프롬뇌 맛집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