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친환경! 불멍! 비오는 날! 논두렁 비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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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9

  • @동만사랑
    @동만사랑 4 місяці тому +2

    빗소리 자연의소리 정성스러운 영상 잘보았습니다 좋은시간되세요

    • @icheonongun
      @icheonongun  4 місяці тому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바쁘고 남은 시간은 꼬박꼬박 조느라 자주 못 찾았습니다.
      건승하세요.

  • @kim-zw8sf
    @kim-zw8sf 4 місяці тому +1

    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은 망원경이나 스마트폰 줌으로 농군님을 보곤 할 거라고 봅니다. 현대문명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거대한 아파트 옆에 이런 농토가 있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농사일을 하시는 할아버지를 뵐 수 있다는 것은 산교육일 수도 있겠네요.
    거대한 아파트 군락과 다른 쪽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응원하는 것 같습니다.

    • @icheonongun
      @icheonongun  4 місяці тому +1

      한 번도 그런 생각은 해 본적은 없는데 아파트는 예전에 논과 얕은 야산이 있어 자주 놀러갔던 곳인데 지금은 딴 세상처럼 느껴집니다.

  • @hl2tls
    @hl2tls 3 місяці тому +1

    논에 잡풀하나 없이 깔끔한것이 참 부럽습니다.

    • @icheonongun
      @icheonongun  2 місяці тому

      뽑고 또 뽑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 @kim-zw8sf
    @kim-zw8sf 4 місяці тому +1

    법정스님 간디 톨스토이 마틴 루터킹 이런 분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라는 작가가 생각나네요.
    월든이라는 책이 유명하지요. 제초작업 분투 영상을 보니 농사계의 소로우가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소로우도 외로운 길이지만
    자기다운 자신의 길이었지요.
    우렁이를 키우시면 안될까요. 그럼 제초작업이 줄어들 수도 있을텐데요. 저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요.
    객지에서 비가 오면 저는 그냥 좋기만
    했는데 고향이 생각나셨다니 애향심이나 효자심이 있으셨군요. 그렇게 떠나고 나면 사랑의 감정이 많든 적든 남아 있어야 할텐데
    저 같은 경우는 어떤 시인의 싯귀마냥 떠나고 나면 폐허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버리고 했던 것 같습니다.

    • @icheonongun
      @icheonongun  4 місяці тому +1

      친환경중 오리농법을 하려면 이정도 면적에 약 120마리가 필요한데 아침 저녁으로 오리 관리해야 하고 사료 주어야 하고 집 지어주어야 하고 다른 논으로 못 가게 망 쳐야 하고
      농사 끝난 다음 오리 처분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해야할 수 있습니다.
      우렁이는 지구 온난화로 월동을 해 생태교란종이 되었구요.
      그래 옛날처럼 무지하게 해보자. 이런 배짱으로 덤볐습니다.
      오늘 가뭄 끝에 비가 제법 많이 와서 물꼬를 보러 갔는데
      참 뿌듯했습니다.
      좋은 글 그리고 항상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icheonongun
    @icheonongun  2 місяці тому

    저는 20년 귀농 첫해 아무 것도 몰라 비료도 방제도 못하고 쫄딱 망했습니다.
    그런데 그 해 태풍이 많아 거의 모든 벼가 쓰러졌는데 제 논의 벼만 멀쩡했습니다.
    비루먹은 강아지처럼 앙상한 제 벼는 끄떡 없었습니다.
    그때 제 벼 수확은 형편없었지만 엄청나게 좋은 쌀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일을 계기로 친환경 공부를 시작했고 지난 3년간 시험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본격적인 친환경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대다수가 하지 않는 일을 한다는 뿌듯함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이왕 하는 일이니 좀 귀찮더라도 영상을 남기자는 생각으로 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이천육권수머기미쌀'의 탄생 배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