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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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6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141

  • @moxnoxox
    @moxnoxox  Рік тому +50

    𝐒𝐞𝐭 𝐋𝐢𝐬𝐭 … 25:20
    00:01 F.B. Piano Anime - Yuri on Ice
    03:57 Pianella Piano - Golden Hour
    07:34 神前 暁 - BEASTARS -wolf and rabbit-
    11:31 Torby Brand - Lie and Truth
    14:29 Theishter - Watashi No Uso
    18:33 Taku Matsushiba - Passacaille in Barcelona
    21:45 得田真裕 - 子どものきもち

    • @GoYuNbAeK
      @GoYuNbAeK Рік тому

      주제추천) 뫼비우스의 띠

  • @jaeya_tattoo4050
    @jaeya_tattoo4050 Рік тому +152

    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구나. 계절과 함께 그 기억도 바람처럼 매섭게 찾아오는구나.

    • @장건우-m6i
      @장건우-m6i Рік тому +1

      저 꽃봉오리 이전의 산물이 흩날리던 때의 입춘에 대한 감정은 너와 함께 있는 순간이 봄이였기에 절기라는 그 이상의 어떤것이 없었다. 지금은 . 자연의 섭리인양. 정오의 햇빛이 청록색 이파리 시이로 눈부시게 비쳐오는 나무 아래서 나는 보라빛 과실을 밟고서 서있다. 혼자서. 그래. 여름이였다.

    • @INAON12
      @INAON12 Рік тому

      @@장건우-m6i어디에 나오는 글 인가요?

    • @장건우-m6i
      @장건우-m6i Рік тому

      @@INAON12 그냥 노래 들으면서 끄적인 겁니다.

  • @카츠돈
    @카츠돈 Рік тому +22

    곧 봄이 온다.
    너와 만난 봄이 온다.
    네가 없는 봄이 온다.

  • @박준우-r7w
    @박준우-r7w Рік тому +30

    너와 헤어지고 첫 봄이였으려나.
    벚꽃은 휘날리지 않았고
    따스한 햇살이 비치지 않았고
    새들은 지저귀지 않았으며
    꽃이 만개하지 않았으려나.
    그러나
    벚꽃은 조금이라도 피었고
    햇살이 조금이나마 내리쬐었고
    새들은 옹기종기 모였으며
    꽃들은 봉우리를 맺었으려나.
    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으려나.
    시리도록 앓을 봄이 온 것이려나.

  • @jeeonrx
    @jeeonrx Рік тому +11

    봄은
    그대가 나를 봐주고
    그대가 나를 떠나고
    내가 그대를 그리워하고
    그대가 나를 그리지 않는
    그대는 이미 떠났지만
    나는 여전히 머물러 있는
    분홍 핏빛으로 물든
    그런 계절

  • @mmeong
    @mmeong Рік тому +62

    첫곡 와... 완전히 까먹고 있었는데 덕분에 듣게 되네요. 무척이나 좋아하던 곡이었는데 이유를 몰랐었거든요. 그게 봄을 닮아서 그런 거였나 봐요. 벚꽃 휘날리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 @Imfinethankuu
    @Imfinethankuu Рік тому +58

    조용하고 확실하게
    나의 모든 풍경을 뒤집으며 왔다.
    싱그러운 기운을 등진
    만연한 녹색을 품고
    바깥에는 네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산다고
    이따금씩 눈이라는 것이
    내리기도 한다고
    모질게 늘어진 밤도
    결국 아침에게 먹히는 법이라며
    흩어진 낙엽을 줍고
    늙은 나무의 껍질을 매만지고
    벌어진 상처들을 핥으며
    어느 새 짙어진 겨울이
    가짜 구원을 외치며 찾아올 때면
    서로의 품을 그을리며
    둘만의 언어로 노래 부르기도 했지.
    나는 내 기억에 잠겨 익사하고
    떠오른 시체들을 토양 삼아 섬을 만든다.
    아,
    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구나.
    숨 막히도록 푸르게
    요동치는 계절이었나
    애타게 푸른 봄을 불사르던
    단 한 번의 청춘(靑春)이었나

  • @user-vr2qi7bc3g
    @user-vr2qi7bc3g Рік тому +12

    ~00:01 벅차도록 달려왔다. 벚꽃이 만발히 핀 이 곳에 오기까지 두려움은 없었다.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결국은 봄에 왔다. 밝고 경쾌한 봄날의 노래가 드디어 날 찾아왔다. 시큼한듯 부드러운 봄의 향기여. 얼마나 그리웠는지.
    03:57 그간의 모든 고생과 역경을 떨쳐내기라도 하듯 벚꽃의 거리를 미친듯이 달렸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햇살을 받으며 우수수 쏟아지는 벚꽃잎들을 맞으며 외쳤다. "봄이야!"
    07:34 예쁜 꿈을 꾸었어요. 정말 사랑스러운 날이었어요. 모든게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나는 그곳을 걸었어요. 정말이지 모든 소리들이 하모니로 내게 다가와서 추억을 연주해줬어요. 나는 발맞춰 걸었어요. 실같은 구름들이 껴있는 연한 하늘을 보았어요.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이란.. 따스했어요. 문득 이게 끝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습죠. 너무나도 포근했던 순간에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하지만 그렇게 되도 아쉽지 않을거 같아요. 그냥 지금이 너무 아름다웠고 몽환적이었던 나머지 슬픔이 물러갔어요. 빨려들어가서 나오고싶지 않아요. 날 보며 웃어주는 봄이 산뜻했던 탓일까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서 날 안아주었던 탓일까요. 어쨋거나 참 평온하고 사랑스러운 꿈이었어요. 진짜 봄이라고 느껴졌던 곳에 내가 있었으니까요.
    11:31 나는 눈을 감고 지금순간을 느낀다. 내가 할수있는한 마음껏. 그렇게 일상을 시작한다. 힘겹지만 눈 깜짝할 새 찾아온 봄 아래에서 나는 뭘더 어쩔수 없다. 계속 걸어나가면서 조신하게 살아가며 널 향해 가는 것밖에. 신발의 터벅소리는 빠른 타박으로 바뀌고 그렇게 난 오늘도 널 느끼며 살아가는 날이다. 찬란하고 평화롭게 왜곡된 너와의 기억 덕에 나는 계속 일어서서 걸어갈 수 있어 다행이다.
    14:29 분홍으로 물들은 모든 것들이 여운이 되어 흩뿌려진다. 봄을 안고 살아가는게 이런걸까. 이렇게 살근하고 공허할 수 있을까. 느린 발걸음으로 산책을 하며 와닿는 온갖 감촉들은 날 더욱 애달프게 만든다. 분명히 마냥 즐거운 감정들이었는데. 분명히 못난 날 가득채운 향긋한 향기였는데. 날 바라봐준 황홀한 빛이었는데. 내가 느낀 공허함은 살갑게 피부를 따스히 스치고 다시 모르는척 지나가버리는 봄의 바람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착한 봄은 산뜻한 공기로 날 애워싸준다. 눈치없이 흐드러지는 벚꽃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건 늘 멋진 순간이다. 환상과도 같았던 그날의 추억을 다시 기약하며.
    18:33 가지말아다오. 나의 봄아. 내게 하얀 입맞춤을 해다오. 소중한 날을 허투루 쓰지 않을것이니 나와 같이 왈츠를 춰다오. 보드랍게 날 안아다오. 붙잡고 싶어도 그러질 못하는 너란걸 알기에 널 사랑하고 널 기다린단다. 잠시나마 찾아와주니 아름다운 선율과 너를 같이 피울 수 있어 너무 애틋한 시간이란다. 나는 너와 함께 추었던 춤과 그때의 만장한 온기를 기억할테니 나와 행복을 함께 해다오. 갈때도 고이곱게 아무 미련없이 흔적만 남기고 떠나다오. 찬란한 봄의 선율은 온데간데 사라져도 좋으니 외로움을 딛고 환상적인 멜로디가 되어 가다오.
    21:45 떠나보내는것. 이렇게 살아가는것. 의미있는 시간. 결국 홀로남겨진 쓸쓸함. 여전히 따뜻한 기억의 발자국. 혼자 너를 둘러싼 주변을 바라보는것. 한아름 피운 너의 흔적. 느려지는 세상. 초점없는 눈에 가득 찬 망울. 여전히 변하지 않는 그날의 행복어린 슬픔. 다시한번 되새기는 나의 소중한 이. 원없이 잊혀도, 잊어도 좋으니 봄 그 자체로 만발한 한 편의 영화의 끝자락으로만 남아있어라. 언젠간 두고두고 꺼내보자. 잠시나마이지만 행복한 순간이었고 그렇기에 원망스러웠다. 나는 그렇게 홀로 남아서 흔적을 밟으며 걸어가겠다.

    • @Re_reves
      @Re_reves Рік тому

      어라라 .. 혹시 1000재 아니 10000재신가요

  • @숲-c3l
    @숲-c3l Рік тому +3

    한 철 머물다 갈 계절이지만 슬프지 않게 지나가기를
    더는 공허하지도 울지도 않기를 속절없는 인생일지라도
    매 순간 살아갈 용기를 주기를

  • @서서음
    @서서음 Рік тому +12

    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구나
    사사로이 보낸 시간에 물들어 갈 때 즈음
    흩날리는 벚꽃 잎이 아름다워 보일 때 즈음
    규칙적으로 흘러가는 시간 따위를 보았다
    흔들리지 않아 재미없는 벚나무 따위를 보았다
    시리도록 앓던 봄에는 그리 예쁘지 않은 봄을 보냈다
    울고 또 울고 시리도록 앓던 봄이 나는 싫었다
    돌고 돌아 결국은 다시 봄이 오고
    나는 여전히 조금은 봄이 시리지만
    시렸던 봄을 우리는 성장이라 부르자
    규칙적이고 흔들리지 않은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낼 때
    봄은 정말 따뜻하므로
    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구나
    돌고 돌아서 다시 나를 찾아 왔구나
    시리지만 따뜻하다
    봄이 아름다워서

  • @user-du1pd7lp3u
    @user-du1pd7lp3u Рік тому +14

    너는 내 생일 하나 몰랐지만 나는 네 생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어. 음력 3월 태어난 너는 벚꽃보다는 민들레에 어울리는 사람이었어. 내가 우울에 잠겨 네가 고팠을 때 너는 나에게 눈길 한 번도 주지 않았는데, 내가 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날개를 펼칠 때면 너는 나를 찾았지. 멀리멀리 날아가서 가끔씩 발치에 치이는 민들레처럼. 모두가 너를 곰이라고 말했지만 나는 네가 여우 같았어. 하는 짓도 참 잘망했는데 너는 그 모습까지 사랑스럽더라. 너는 내 모든 처음의 공유였어.
    아직 내 생일 모르는 건 아니지? 나는 네 생일 기억하는데.

  • @d_em_ber
    @d_em_ber Рік тому +4

    시리기만 했던 겨울은
    따듯함을 알지 못한 채 끝끝내 가버렸구나

  • @DivineVoice001
    @DivineVoice001 Рік тому +1

    미치도록 시린 꿈에서 깼다
    차마 과거에 대한 애증이 담겨
    이로 말할 수 없는 파도가 밀려왔다
    옛을 그리워하다가도
    마주하는 순간에 놓아버리기도 한다
    그러한 것들이 내게로 흘러 들어와
    은하수가 일렁이는 밤엔
    봄빛이 찬란해 세상 것들이 마냥 좋다

  • @애기-h2c
    @애기-h2c Рік тому +3

    들으면서 또 울겠지

  • @초승달-j1h
    @초승달-j1h Рік тому +6

    누군가는 깨어나는 계절 중에
    나도 그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 @CloudFairy99
    @CloudFairy99 Рік тому +3

    항상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봄만 오면 외로움이 짙어지던데 또 그 날이 왔네요..

  • @Ayooin_0112
    @Ayooin_0112 Рік тому +27

    매 봄마다 올려주시는 모든 플리들 너무 잘 듣고 있어요ㅠㅠ 저는 특히 봄에 올라오는 플리들이 특히 좋더라구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youaremystargirl
    @youaremystargirl Рік тому +7

    헉 두번째 곡 Golden hourㅠㅠㅠ 듣자마자 소름이 쫙 돋았어요
    정말 딱 봄에 어울리는 곡들만 가져오셔서 황홀합니다ㅠ

  • @e8ucjd786
    @e8ucjd786 Рік тому +1

    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 도착한 이 봄은 몹시도 찬란하고 황홀해서
    미처 녹지 않은 햇살 아래 서서 나는 생각했다.
    나는, 이 봄을 시리도록 앓고야 말겠구나
    기어이, 또다시. 어쩌면 필연적으로..

  • @s-in9
    @s-in9 Рік тому

    봄이 그나마 괜찮았네 봄이 또 왔어 벚꽃이 피면 이제야 완전히 잊었다는걸 비로소 실감할 수 있겠지 널 보면 항상 봄 생각이 나던데 올해 봄을 얼마나 기다린줄 몰라 이젠 기다릴 필요 없겠다

  • @2motion_al
    @2motion_al Рік тому +3

    흩날릴 벚꽃
    흩날리고 있는 우리
    따뜻해질 햇볕
    따뜻했어야 할 나
    따뜻해졌어야 할 너
    피어오르는 새싹
    피어오르는 후회
    심장박동 소리와 덧없이 행복했던 봄은
    시린 감기로 나를 앓게 하는 구나.
    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구나.

  • @ABCDD_D
    @ABCDD_D Рік тому +1

    봄은 끝이자 시작이다
    시린 겨울의 끝이고
    따뜻한 나날의 시작이다
    지난 한 해의 끝이고
    이 한 해의 시작이다
    나의 끝이고
    또한 나의 시작이다
    생명의 태어남이고 또한 죽음이오
    벚꽃은 나고 동백은 진다
    앞에 있는 그것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나는 그것 위에
    무엇을 그려내는가

  • @정-e4n4k
    @정-e4n4k Рік тому +2

    한 번 더 사랑하고
    한 번 더 죄를 짓고
    한 번 더 용서받자
    그래서 봄이다
    _나태주

  • @RL-gh5fz
    @RL-gh5fz Рік тому +1

    꽃이 만개하고
    날씨는 따스해지고
    날 비추는 햇빛은 따사로워졌지만
    그 햇빛은 더이상 너를 비추지
    못하는구나
    시리고도 시리던 그해 봄은 지나갔지만
    아직도 나에게 봄은 너가 없어
    너무 시리구나
    이번년에도 그다음년에도
    계속 나는 너가 없는 봄을 앓겠지.

  • @user-moonwhale
    @user-moonwhale Рік тому +7

    별이 되어버린 너에게.
    다들 봄이 오면 예쁜 벚꽃과 새로운 만남,설렘,생명을 떠올리지만 나는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너를 떠올려. 너는 벚꽃보다 아름답지만 일찍 져버렸고, 네겐 더이상의 새로운 만남은 없을 것이고, 더 이상 푸른 생명이 아니게 된 널 생각해. 왜 하필 너는, 이 아름다운 봄에 떠났을까. 네가 원망스러우면서도 너의 겨울을 방임했던 내가 너무 혐오스러워. 그곳에서는 잘 지냈으면 좋겠어. 거기엔 추운 겨울은 없고 따스한 봄만 있겠지. 나는, 나의 봄은 좀 춥고 허전하기만 해.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의 그 봄은 부디 따스하고 평온하기를.
    잘 지낼게, 사랑해.

    • @doderg4287
      @doderg4287 Рік тому +1

      벚꽃이 피고 다시 질 무렵
      봄 끝자락에 제 친구를 잃은 기억으로
      봄이 오지않길 바라는 제게
      마음속 깊이 와닿는 플리와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눈물을 닦고 가요.

  • @뿡-u3z
    @뿡-u3z Рік тому

    정말 좋아하는 플리중 하나인
    그럼에도 봄은 오더라 가 생각난다
    그럼에도 시리도록 앓던 봄은 다시 왔구나...

  • @eunaop
    @eunaop Рік тому

    오늘 곡도 미쳤네요 완전한 봄이되어 벛꽃이 날리는 날에 이 노래와 함께 봄을 보내겠습니다

  • @래삐-x2n
    @래삐-x2n Рік тому

    갓 20살이었던 봄이 그렇게 아프고 힘들었는데 그것도 벌써 몇년전이네요 기억은 미화된다고 시리도록 아팠지만 왜 이렇게 그립고 아련한지 사람은 참 미련한 존재인 것 같아요

  • @말안듣는똥개
    @말안듣는똥개 Рік тому +2

    너를 처음 만났던, 너를 떠나보냈던 시리도록 아름다운 봄은 어김없이 오고 말았다.

  • @9b978
    @9b978 Рік тому +1

    ㅏ...님아 노래 미쳣냐구요
    갬성 개지린다 미춋나봐,,,

  • @beeinnn
    @beeinnn Рік тому +1

    어둡기만하고 차갑기만 했던, 끝이 보이지 않았던 계절을 뚫고 또 다시 너가 오는구나 포근하면서도 따뜻하지만 시려도록 앓던 봄이 오는구나 아직도 나에게 있어 너는 미치도록 시렵기만 하구나

  • @나마에-p2u
    @나마에-p2u Рік тому +5

    와 첫곡듣고 너무 놀랐다 이걸 여기서 듣는구나.. 메르헨님 음악 바운더리가 굉장히 넓네요..

  • @물구나무-장인
    @물구나무-장인 Рік тому

    이토록 따뜻한 손길이 나를 어루만지니, 봄은 활기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죠

  • @안뇽-h5f
    @안뇽-h5f Рік тому

    벅차요 좋네요 이 기분

  • @장마뇽
    @장마뇽 Рік тому +2

    올해 첫 플리 역시 메르헨님 플리로 시작합니다 선곡과 제목까지 정말 좋아요❤

  • @성이름-v5c9y
    @성이름-v5c9y Рік тому +1

    취하지 않은체
    벚꽃을보며 아름답다 했던것
    언제쯤이였을까

  • @Menso_m
    @Menso_m Рік тому +3

    내일 드디어 개학이에요 벛꽃이 피는 날이면 늘 반친구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학창시절이 얼마 남지 않아 이젠 그마저도 못할거란 생각에 마음이 뒤숭숭해요 남은 학창시절 알차게 보내요 우리😊 다들 따뜻한봄 되길🌸

  • @socoldwinter
    @socoldwinter Рік тому +1

    꺄아~~ 유온아 너무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네요 💖 잊고 있던 기억 떠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 @Fluroid
    @Fluroid Рік тому

    치유되는 거 같아서 좋네요

  • @hidream4495
    @hidream4495 Рік тому +1

    몇달동안은 노래가 좋으면 그저 좋은 노래를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채널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오랜만에 노래에 감정이 이입이 되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감정이 들 수 있게 만드는 곡을 가져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beeinnn
    @beeinnn Рік тому +1

    꽃잎이 떨어지는걸 보니 봄이구나, 자연스럽게 손을 잡기 위해 주머니에서 나온손을 보니 봄이구나 이제는 없는 너를 다시 떠올리는걸 보니 시리도록 앓는 봄이 왔구나

  • @Noname-anymore
    @Noname-anymore Рік тому +2

    봄이 왔다
    마치 겨울이 전조증상이었다는 것을 알리듯ㅡ
    나는 너무 늦게 깨닫고 말았다
    식물의 몸부림은 나에게 있어 고통의 감뇌였다
    끔찍한 춘몽(春夢)이외다
    나는 겨울철새였다
    봄은 너를 위해 울어주지 않는다
    나의 바램을 거슬러타고서
    봄이 왔다
    ㅡ동춘

  • @초콜릿정어리
    @초콜릿정어리 Рік тому +1

    봄이 오지 않으면 그게 차라리 나을까

  • @대충생긴갈치
    @대충생긴갈치 Рік тому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벅차오름이 느껴지네요 오늘도 좋은 곡 감사합니다 :)

  • @비단-y2i
    @비단-y2i Рік тому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던 봄이었지
    따스한 봄향이 심장을 꿰뚫고 온몸에 퍼지듯 그렇게 너와 시작이 된거야
    지금 눈앞에 있는 봄은 너무나도 아름답지만 흑백렌즈를 낀듯 색채도 향기도 없어
    그저 내 기억속에 영원히 자리하겠지

  • @Ls923hu
    @Ls923hu Рік тому +2

    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구나
    시렸던 하얀 눈송이보다
    더 시리고 시린 벚꽃이 떨어지는 계절아
    너를 앗아간 낙화의 계절아
    꽃이 지어버렸고
    너를 지워버렸다
    하늘이 울었고
    내가 울었다
    네 품에서 번져가던 붉은 자욱이
    봄의 허공을 물들이고
    너의 눈에서 흐르던 눈물은
    잔인하게도 내 품을 적셨다
    네가 가장 좋아했던 계절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너를 앗아갔다
    우습기 짝이 없는 아이러니
    봄이 왔다
    시리도록 앓는 봄이 왔다
    네가 떠났다
    시리도록 그리운 네가 떠났다

  • @yujachachacha
    @yujachachacha Рік тому

    유리 온 아이스... 첫 곡은 겨울이나 봄이나 두 계절 상관없이 들어도 어울리는 것 같아용 글고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들을 때마다 봄을 위한 곡인 듯..ㅠㅅㅠ 예쁜 플리 감사합니당..❤❤

  • @따운-v4o
    @따운-v4o Рік тому

    오늘 힘든 하루였는데, 자기 전에 플리 들으면서 책 읽으니까 맘이 좀 편안해진다

  • @하늘-z6n4q
    @하늘-z6n4q Рік тому +2

    봄마저 시리면 누구보다 추운 겨울일텐데...

  • @숨좀쉬자-k7h
    @숨좀쉬자-k7h Рік тому

    저러다 봄이 오겠구나.어느날은 눈바람이 불지도 모르겠어.꼭 그러더라.봄이오기 전에...... 기다리면 다시 그때의 봄인듯 아닌 봄이 오겠지. 순식간에 피고 지는 꽃들 봄은 늘 그렇게 스치듯 가버리지. 아껴서보지도 말고 눈에도 담고 기억속에도 담고 차가워진 니 마음 속에도 담고 요즘따라 가끔은 행복해보이는 니가 싫다. 투명한 니 맘을 왜 자꾸 들켜서 손바닥 사이로 빠져나가는 햇살처럼 붙잡지도 못하겠다.

  • @느루-h1x
    @느루-h1x Рік тому +2

    그 겨울을 네가 죽였다.
    웃지말라는 말이다.
    겨울이 자신을 바쳐
    이젠 짐을 놓고 쉬어도 된다고
    영원할 것 같은 휴식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참던 그 나무에
    네가 달려들어
    매서운 열과 두꺼운 옷을 입혀 놓고는
    이젠 따뜻하다고
    더 이상 춥지 않아도 된다고
    가식적인 웃음 짓지 말라.
    너 하나 때문에
    그 옷의 무게를
    지나가며 저마다의 시선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을
    웃음기 잃은 얼굴을 숨겨야했던
    그 나무의 심정을
    너는 아는가
    봄이 온다
    어서 숨자

  • @Jj0..
    @Jj0.. Рік тому

    첫 곡부터 유온아 ,,, 정말 최고야,,,,

  • @강강정-d7v
    @강강정-d7v Рік тому

    몇 달 전엔 겨울에 눈내리는 낭만있는 밤이 기대됐는데, 요즘엔 따스한 분홍빛 봄이 보고싶더라

  • @제리-s1l1u
    @제리-s1l1u Рік тому +1

    아, 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구나. 봄이 왔으니 올 해도 건강히 다치지 말고 밥 잘챙기고 올 한 해도 잘 보냈으면 좋겠어.
    헤어짐 이후 도저히 감당되지 않던 그 괴로움들이 물밀듯 들어와서 슬프더라. 내가 무너지고 감당이 되지 않던 그것들이 나를 강타할때가 있어서, 그 계절이 지나 봄을 알리는 시간이 되면 괴로워지더라.
    아마 넌 모를거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렇기에 세월이 흘러도 난 널 잊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더라.

  • @dpxpfmsk1
    @dpxpfmsk1 Рік тому

    기분 탓이겟지만 제목을 읽자마자 예전에 정말 춥고 외로웠던 봄날이 느껴지면서 피가 차가워진것같은 기분이 듬..

  • @causeuriam111
    @causeuriam111 Рік тому

    꽃이 피어나듯 우리가 피어날 수 있도록
    이 시린계절에 서로를 지켜내자
    너의 꿈이 피어날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이 계절 안에 감정을 모아두자 우리의 영원을 담아
    다음 계절의 안녕을 물을 수 있도록.

  • @여정-k9n
    @여정-k9n Рік тому

    나에게도 봄날이 오길 간절히 바래

  • @주안-i7h
    @주안-i7h Рік тому +5

    곧 봄이 오겠네
    너에게 스며든 봄날이었어
    그래도 말이야
    사실 난 봄이 싫다?
    함께 대가야로 가기로 한거 기억나?
    많이 설렜어.
    그래도 말이야
    사실 난
    흐드러지게 피었다 지던
    자살한 눈사람이 그립거든
    그에게는 모든 계절이 유서였을까?
    죽음이였을까?
    그의 죽음이 ___ 보다 가치 있었을까?
    나는 몰라.
    어쩌면 그는 봄을 부정한 걸지도 몰라.
    미안,
    난 겨울에 남아야겠어.
    어느날 그가 날 죽였거든.
    그렇게 나는 겨울에 박제된 천재로 남을게.
    시간이 나를 데워주겠지
    그럼 네가 날 다시 찾아와주겠지
    이건 다 빌어먹을 환상통이니까

  • @doderg4287
    @doderg4287 Рік тому

    감성에 젖은것과는 별개로
    대부분 선곡이 제가 아는 노래들이어서
    (애니를 좋아하는 지나가는 1인...)
    너무 깊숙히 빠져들게 되네요.
    뭐랄까 그 상황이 떠오르면서
    또 내 입장을 이입하고...

  • @jin-o5v
    @jin-o5v Рік тому

    꽃이 피었구나.
    그곳에도 꽃이
    피었으려나.
    나와 관계없다.
    가볼 수 없을 것이야.
    가도 아무런 생각 들지 않을것이야.
    그래 어딘들.
    너를 잊으려 한다.
    그 꽃을 잊으려한다.
    지겹도록 아픈 봄이다.
    핓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봄이
    내게 다시 오려나.
    차라리 누군갈 잃었다면
    슬프기라도 할것을.
    너는 몰라도 되는 것들 뿐이야.
    아니다.
    꽃이 가득 핀 공원은 볼만했다
    보라색 빨간색 초록색 하얀색 모양도 향기도 제각각인것이 땅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아.
    작년이었던가.
    나는.
    절대 돕지 마라 필시 후회할테니.
    자신이 위험할때 신경쓸건
    자기 자신 뿐이다.

  • @이서-r5d
    @이서-r5d Рік тому

    2년 전에 너를 만난 봄이 다시 왔어. 다음 봄은 내가 너가 아닌 다른 사람과 서로 좋아하며 설레는 계절이었으면 좋겠어

  • @_zaalgam7282
    @_zaalgam7282 Рік тому +1

    네가 떠나버린 나는 홀로 봄을 맞이했다
    아니 맞이했다기보단 봄이 나를 덥쳐온거지
    네가 없는봄은 절대 따스해선안된다
    넌 겨울 까지 나와함께했고 나는 그시간에 멈춰았다

  • @zov1945
    @zov1945 Рік тому

    봄이다 봄! 봄이 왔나 봄!

  • @lhw9959
    @lhw9959 Рік тому

    잘 듣고 있습니다

  • @꽥꽥-b2c
    @꽥꽥-b2c Рік тому

    와 첫곡 어디서 많이 들어보ㅓㅆ다 허명서 기억조작 당하나? 생각했는데 유온아였다니…이걸 여기서 듣다니 참 새롭다

  • @묨-g6z
    @묨-g6z Рік тому

    또 봄이야, 그리도 시렸던 봄. 그래도 봄이야, 너와 함께 했던.

  • @수호-n5v
    @수호-n5v Рік тому

    멈춰있던게 다시 움직이는 느낌

  • @누민낮-z8d
    @누민낮-z8d Рік тому

    나의 봄날은 그 시간에 머문 채
    차갑게 시리게
    내게로 스며있었다
    네게로 묶여있었다
    내게로 박혀있었다
    네게로 흘러있었다
    나는 우리에 봄에 홀로
    살아가나 보다

  • @happyhomeHS
    @happyhomeHS 10 місяців тому

    아 이 플리 넘 좋다..

  • @배부른코알라
    @배부른코알라 9 місяців тому

    벚꽃
    많은 학생들이 지나가는 1-5반 복도 앞 창가에서 정면에 펼쳐진 벚꽃들과 그 밑을 지나가는 학생들을 바라본다.
    그전까진 봄은 내게 있어서는 단순한 계절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날부터 봄은 내가 정서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계절이 되었다.
    내가 느끼지 못하는 감정, 즐거움, 슬픔, 설렘, 새로움을 다들 느끼는 것 같았으니까.
    나는 지금 나름 치열한 삶을 살아 가고 있고 감정들도 되찾아 가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어제였다.
    벚꽃을 보고 하루를 회상하며 존재할 수 없는 과거를 상상하고는 눈물을 흘린 날
    내가 몰랐던 아픔들이 이제는 조금씩 피어나 나의 마음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저 벚꽃잎들이 모두 내게 떨어진 후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고는 생각을 해본다.

  • @김민석-y1w5c
    @김민석-y1w5c Рік тому

    시리도록 불꽃처럼...

  • @띠요용힣용
    @띠요용힣용 Рік тому +1

    와 도랏다..

  • @Caffeine666
    @Caffeine666 Рік тому

    제가 기억하는 한순간의 봄이 빛바래질까봐 봄이 그다지 좋지 못하네요

  • @Chan-nz1lx
    @Chan-nz1lx Рік тому

    봄도 오고
    벚꽃도 흩날리고
    새 학기가 시작되고
    약 한달이 넘는 시간이 흐른 뒤
    내 성적표 역시 바람에 흩날린다.
    씨...

  • @najbom
    @najbom Рік тому +1

    시리도록 앓을 개강이 왔구나

  • @이정훈-t7d
    @이정훈-t7d Рік тому

    에라이 젠장맞을 벚꽃

  • @fallinfall1914
    @fallinfall1914 Рік тому +1

    March, begin.

  • @낑깡-i6j
    @낑깡-i6j Рік тому

    우리 시작이였던 봄이 왔구나
    우리 끝 이였던 봄이 왔구나
    시리도록 앓던 애달픈 봄이 왔구나

  • @머글-e9l
    @머글-e9l Рік тому

    피어가는 계절..... 피어가는 중간고사.........

  • @forwhat
    @forwhat Рік тому

    보고 싶다 내 행복했던 순간들아

  • @Daniel-yf5jv
    @Daniel-yf5jv Рік тому

    오늘도 불어오는 바람아
    오늘도 불러보는 사람아

  • @inyou_
    @inyou_ Рік тому +1

    파란 하늘이 눈을 찌르고
    분홍 꽃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부는 바람이 시려워서
    그제야 알았습니다
    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구나

  • @user-mangsangjoong
    @user-mangsangjoong Рік тому

    그러니 곁에 있어. 떠나지 말고.

  • @나를써
    @나를써 Рік тому +1

    어제와 다른 햇살에 이끌려 바닥에 널브러진 외투를 걸치고 밖으로 나왔다. 단 한 번에 켜진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였다. 새소리에 담뱃잎이 타는 소리가 묻혔다. 항상 따스했던 척하는 햇살에 외투를 벗을까 고민했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반팔뿐이 속차림은 봄바람도 두렵나 보다

  • @경장-h3n
    @경장-h3n Рік тому

    당신 왜 봄 관련 플리만 다루면 나를 잠들지 못하게 하는 거야

  • @麦茶-k9p
    @麦茶-k9p 10 місяців тому

    만약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나는 고요한 봄날에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얼어붙은 겨울 추위에 떨듯이 살아가기 때문이다.

  • @schneider8191
    @schneider8191 Рік тому

    대보름에도 생일에도 크리스마스에도 신년에도 같은 소원을 빌어왔어 그런데 벚꽃이 떨어지는 달에는 그게 불가능하더라?
    왜냐하면 내 소원은 그때 너와 약속했던 벚꽃놀이 였거든
    혼자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빈자리가 되어버린 곁이 시리도록 아픈 봄이 주는 따스한 상처는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낫는일 없이 아름답게 내 가슴을 조여와
    그럼에도 널 사랑하니까
    벚꽃을 좋아할수 밖에 없는 난
    미련하게도 분홍빛 꽃잎에 싸여 매년 너가 오지 않을까 기대하곤해 지금도 나는 그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

  • @최씨-m1x
    @최씨-m1x 9 місяців тому

    봄이여서 시리도록 앓는걸까 시리도록 앓아서 봄인걸까

  • @Morpheus_1227_estrealla
    @Morpheus_1227_estrealla Рік тому

    도데체 당신이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입니까...

  • @리제-k5j
    @리제-k5j Рік тому

    와 첫곡 어디서 많이 들었다 했는데 유리온아이스 ㅠㅠㅠㅠㅠ

  • @민서-y7q
    @민서-y7q 8 місяців тому

    붉다. 모든 것이 붉다.

  • @doderg4287
    @doderg4287 Рік тому

    시리도록 앓던 봄이 왔구나.
    설렘으로 시작해 아픔으로 끝날 그 계절이 다시금 나를 찾아왔구나.
    세월이 지나고 이제는 익숙해질법도 하건만,
    난 아직도 너를 잃은 그 과거에 얽매여
    봄의 첫걸음을 두려워하고 있어.
    오지않기를 바라는데
    인색하게도 내 바램따위 꽃샘추위처럼 아프게 밀어내는구나.
    언젠가 이 두려움과 아픔을 감싸줄 새로운 봄이 찾아오는 날이 있을까...?

  • @user-fb5zy2ev4v
    @user-fb5zy2ev4v Рік тому

    Golden hour 피아노 버전 개좋다..제사랑받으세요두번받으세요

  • @minkim6160
    @minkim6160 Рік тому +3

    “봄이 오면 꼭 데리러 갈게 엄마가”
    너는 그 문장을 닳도록 외고 다녔지
    우리 중 가장 약했던 네가 매서운 겨울을 끈질기게 버텨낸 이유도 그 때문이었을까?
    그 해 벚꽃이 진 자리에 오랫동안 서 있던 네 뒷모습이 기억나
    봉숭아처럼 발갛게 물든 두 눈에 얼마나 입맞추고 싶었는지 모를걸
    아, 나는 왜 너의 봄이 될 수 없을까
    “멀리서라도 지켜보고 있을게, 항상 사랑해”
    너덜거리는 문장들 사이에 고개를 파묻은 너를 껴안으며
    -떠난 자리에 피어나는 것들이 무슨 의미니
    작게 말을 걸어 보는 우리의 시리도록 앓음다운 봄

  • @서연-s5z9u
    @서연-s5z9u Рік тому

    우리가 처음 보고 만난게 봄이었는데

  • @sytt8031
    @sytt8031 Рік тому

    시작이 유리온아이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또 유리온아이스에 미쳐있던 여자인데ㅠㅠㅠㅠㅠ

  • @dcaffeine_
    @dcaffeine_ Рік тому

    시리는 봄, 아... 그때의 시험 성적이 얼마나 바닥이었는지 난 압니다. 그래서 더 두렵기만 합니다.

  • @슷시-Dy33
    @슷시-Dy33 Рік тому

    피아노 소리가 좋아서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싶었는데
    남자는 태권도
    여자나 피아노라는 인식에
    못 벗어나 용기를 못 내다가
    우연히 복합적인 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우던 시절
    왜인지 집중이 안 되어
    한 손으론 좀 치겠는데
    양손으론 절대 못 치던 피아노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없던 나
    여전히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긴
    어려워 단 한 가지를 무엇으로
    정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요즘.
    머리카락을 날리는 바람을 맞아도
    그저 잠바 자크를 잠그며
    맞고 또 맞으며
    나아간다.
    나도
    모르는 사이
    언젠가 피어나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그날을
    위하여

  • @미와와
    @미와와 Рік тому

    이게 아닌데
    주마등으로 지나가는게 너 밖에 없어
    자꾸 네 뺨에 피어난 꽃이 보여
    너를 웃게했던 모든 것들이 느껴져
    피부가 아니어도 느낄 수 있어
    네가 나이며 내가 너이니까
    우리는 하나의 심장을 나눠쓰니까

  • @성재-z7e
    @성재-z7e Рік тому

    또 다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