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 경유 KTX 일부를 광주행으로 돌리는 방안과 정읍역에서 분기하는 방안을 동시에 채택할 수도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주 인구가 얼만데 광주역에서 고속철도를 뺀다는 건 고속버스 회사 생존권 보장 목적이 아닌 이상 말이 안 되죠. 달빛내륙철도와 연계해서 광주선 복선전철화는 추진중이라고 하는데 지하화는 안 하나 궁금하네요. 강릉역도 지하화해서 예토전생시키는 세상인데.
저는 학교가 송정역 근처이고 집이 광주역 부근이라 매일 셔틀열차를 이용하는데요, 북구로 이사와서 살아보니 얼마나 송정역의 접근성이 떨어지는지 실감이 되더라구요. 물론 광주 지하철이 북구에도 활성화 된다면 송정역까지 빠르게 지하철로 갈 수 있겠지만, 현재 고속철과 일반선로 용량을 잘 활용하여 용산-광주 수서-광주 노선을 만들어보았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정읍 분기해서 바로 광주역으로 가는 방안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도 2시간 내외로 괜찮을 것 같아요
현재 1일 2왕복으로 운영중인 장성, 김제, 서대전 경유 KTX를 목포 종착 대신 광주 종착으로 바꿔야한다고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 어차피 목포를 장성이나 김제에서 KTX로 갈 이유는 없어요. 대전조차장 이남에선 호남선만 경유하는 좌석 불편하고 비싼 새마을이니까요. 그 열차만이라도 광주역 착발로 전환하면 현재 추가적인 노선 신설 없이 광주행 KTX를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광주역으로 KTX가 다시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송정역에 정차하는 KTX가 줄어들고, 그 열차를 이용하던 승객들이 불편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광주 도심 구조상 광주송정역이 광주역보다 이용하기 편한 지역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거리가 가까운 광산구 남서부, 하남1지구, 지하철과 연계되는 상무지구, 풍암지구 정도만 광주송정역이 편하지 수완지구나 첨단지구는 광주역이나 송정역이나 거기서 거기이며 구도심 지역은 광주역이 압도적으로 편하죠. 그 지역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광주송정역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또한 과거 광주역 KTX 운행 당시 광주역 착발 열차가 현재는 광주송정역 착발로 운영되는 것을 생각하면 광주역 KTX 정차로 인해 광주송정역 정차 고속철도 편성이 줄어들어도 광주송정역 착발 열차를 줄이지 굳이 목포행을 줄이진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과거에 KTX가 11년 가량 실제로 운행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미 시설 마련은 되어있으니 열차만 들어오면 되는데, 열차를 고속선에서 광주선으로 진입시킬만한 마땅한 방법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광주 사는 입장에선 광주역이 꼭 필요하니까요.
서대구역과 창원은 광주와 상황이 다릅니다... 서대구역은 경부고속선을 타고 오다가 경부고속선 상의 역인 동대구역에 진입하지 않고 신동연결선으로 빠져 경부선으로 합류해서 경부선 상의 서대구역에 정차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요측면에서도 서대구역과 동대구역을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구조라 해당 열차들은 모두 부산, 진주, 포항방면으로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광주는 광주역으로 간 열차들은 더 이상 운행이 불가하고 거기가 종착역이 되는 것이죠. 즉 타당성 조사 결과 광주만 거쳐서는 경제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업타탕성 조사는 경제성과 공공성을 모두 따지는데 공공성을 생각해서 광주역으로 정차하는 것이 경제성을 현저히 넘어서지 못한다는 거죠. 즉 목포까지 운행을 해야 사업타탕성이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창원은 선로가 하나라 어차피 모든 열차가 창원중앙역을 거쳐 창원역, 마산역으로 향합니다.. 그래서 경제성은 따질 것이 없고 공공성만 고려하면 되는데 더 많은 역에 정차하는 것이 더 많은 승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광주역처럼 무언가를 새로 건설하고 복잡하게 생각할 여지가 없는 것이죠.
@@Explore_Latte 또한 단순히 연결선을 건설하여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을 내리므로 열차 운행 상의 안전문제, 스케줄, 선로용량, 구조 등 모든 것을 따질 것이고 말씀하신 대안대로 하여 광주역으로 일부 열차가 빠지면 그만큼 광주송정역으로 가는 열차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그 역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반발이 있겠죠. 호남선을 운행할 수 있는 열차 인가 대수가 있기 때문이죠. 광주지역의 선로용량은 널널하더라도 내려오는 경부고속선의 선로용량이 부족하기에 더 늘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히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창원이나 대구의 사례처럼 동일선로 상에 역만 짓거나 연결선을 이용하여 빠져서 서대구역에 정차하였다가 다시 경부고속선에 합류하여 동대구역을 거쳐 그 이남 노선으로 운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죠. 쉽게 말해 다른 노선과 같이 우회나 경유의 개념이 아닌 익산역에서 분기하여 여수로 가는 전라선처럼 호남선도 정읍역 어귀에서 분기하여 행선지가 광주역인 아예 별개의 노선으로 운행을 할 수밖에 없죠. 즉 이용객 입장에서는 똑같은 광주이니 정차역만 추가하면 된다고 간단하게 생각하지만 철도를 운영하는 코레일 입장에서는 아예 다른 별개의 노선으로 운행을 해야 합니다. 또한 열차를 운행하는 데에 꼭 필요한 필수시설이 있어야 하는데 광주역이 종착역이기에 열차를 회차하거나 정비할 수 있는 차고지가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또 새로 만들어야겠죠.. 그럼 또 서울지하철의 사례처럼 부지를 선정해서 토지를 수용하는 단계에서 역은 우리지역에 있어도 되지만 차고지는 다른지역에 지어야 한다는 님비현상 때문에 부지를 이곳저곳 옮기면서 결국을 아예 외곽에 짓게 되겠죠. 그럼 그 곳까지 선로를 깔아야 되는데 지상에 깔면 지역이 단절되니 고가로 지으라고 할 것이고 고가로 지으면 도시 미관을 해치네 뭐네 하면서 또 잠정적으로 미뤄질 것입니다... 제 글은 특정지역에 하면 된다 안 된다를 말하는 것이 아닌 현재 광주의 상황은 다른 노선과는 달리 구조상, 운행상으로 보았을 때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는 글입니다!!
광주사는사람이면 진짜 열차 이용 불편한거 뼈저리게 느낌...접근성 좋은곳은 광주역인데 고속선 운행이 없어서 결국 광주송정역까지 가는데 길면 1시간 걸리고 그 시간이면 고속열차 탈 바에 지역에 따라 버스타는게 훨씬 나을때도 있음. 버스터미널이 유동인구도 많고 교통편도 원할해서 접근성이 좋은데 반해 광주송정역은 멀고 교통편도 불편하고..그나마 송정역 근처에 살거나 서울같이 장거리 가는게 아닌 이상은 탈 이유가 없음..
대전역은 대전분기나 천안아산분기만됐어도 서대전 분기는 생기지않았을거에요 지극히 오송분기로 인한 전라도민들의 요청에 의해 서대전분기가 현재까지 존치되고있고 서대구역은 구미-경산간 경부여객열차포화와 현 동대구역의 포화상태를 견디지못해 신설된 역사입니다(실제로 서울역다음으로 이용객이많습니다) 창원중앙역 또한 1도시 3역사라기보단 사실은 마산시의 마산역 창원시의 창원역 진해시의 진해역이 각각 창원통합시 출범으로 마산역 창원중앙역 창원역이 된 거여서 광주시의 사례와는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으며 경주역이 1도시 1역사 원칙에따라 신경주역으로 모든 기차를 통폐합하고 이설하여 이동하였고 신울산역은 울산역 승격 후 기존 울산역은 태화강역으로 격하되었습니다. 구미역 역시 김천구미역사 증축 후 더 이상 ktx가 정차하지않으며 예외인 도시가 딱 한군데 원주시가 있습니다만 여긴 선로가 강릉선 중앙선 중부선으로 삼원화되있어 열차의 운영방식에 문제없이 이용가능합니다.
여천군은 도농복합시의 경우라 조금 다를수있습니다! 역사를 따져들면 어차피 같은 도시였거든요 현 광주의 케이스는 현재 1도시 2역사 진행중인 김천시가 있겠습니다! 현재 김천시안에 경부고속선의 김천구미역과 남부내륙분기인 김천역이 별도로 시내에 1도시 2역사 추진중에있습니다! 남부내륙은 추후 중부내륙과연결된다고는하지만 중부내륙연결발표전에 김천구미역이아닌 김천역으로 남부내륙선 역사가 지정되어 emu250급 고속화기차가 김천역경유 후 경부고속선을 이용해 서울로 갈 예정이라 해당 광주역사의 경우 김천시의 케이스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찜앤꼬 답글에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수정해 드릴께요. 일단 말씀하신대로 남부내륙선은 선로최고속도가 250km/h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거기에 중부내륙선과 직결시켜 수서역부터 거제역까지(일부는 창원으로) 다닐 열차는 ktx-이음(emu-250)입니다. 하지만 경부고속선은 최대 350km/h로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ktx-이음이 장거리 주행을 하게 되면 병목현상이 발생할 겁니다. 그렇다보니 경부고속선을 타는 모든 열차들은 ktx-1, ktx-산천, 그리고 앞으로 도입될 emu-320만 다닙니다.
이 셔틀열차도 2023년 12월 폐차됩니다. 요금이 저렴하고 빨라서 셔틀열차 이용객이 점점 많아지던데, 폐차된다면 불편할 듯. 광주에서는 셔틀열차를 대신할 열차를 찾고 있다는데 그에 맞는 열차가 없어 보이긴 함. 개인적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이나 경의중앙선에서 운행하는 전동차를 셔틀열차로 운행하도록 하고, 역마다 간이 고상홈을 만들었으면 좋겠음.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게이트도 만든다면 광주역도 살리고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정착돼서 편리해질 듯하나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과정을 보면 이것도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긴 하네요. 셔틀열차 마저도 중단되면 달빛내륙철도가 완공되기 전까지 광주역은 유령역이 될 듯.
다 집어치우고 광주는 인구가 얼마 없어요. 대전보다도 인구가 적잖아요. 게다가 위치 상 광주를 거쳐서 그 아래쪽으로 고속선을 연결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왜 핵심을 못 보는지 답답하네요. 울산역을 예로 들어 볼까요? 울산역에서 울산 시내로 들어가려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셔틀버스를 타야합니다. 그것도 광주송정역에서 광주 시내로 가는 것보다 더 길어요. 근데 울산역은 이름만 울산역이지 사실 상 울산-양산역이라고 불려야 맞을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통도사)역이라고 하잖아요. 두 도시의 인구만 합쳐도 광주보단 훨씬 많습니다. 그런 곳도 고속철도라는 본연의 역할은 충족되어야 한다고 인정하고 양보를 하면서 멀리 떨어진 곳에 역을 짓고 추가적인 불편은 감수하잖아요. 지역감정이라고 매도해도 할말은 해야겠습니다. 전라도 사람들 정말 이기적입니다. 광주 + 전남 + 전북 다 합쳐봤자 꼴랑 500만명 겨우 넘습니다. 경상도는 1270만명이 삽니다. 근데 무슨 정차역 수는 경상도랑 별반 차이도 없어요.
다른 이야기지만 채널 영상중에 선로용량 , 열차지연 , 열차사고 관련영상 보니까 저는 코레일과 sr의 관계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영상들의 썸네일 편집 잘되어있네요 응원합니다
1도시 1정차역?
음 우선 대구에 서대구역이 생기면서 그것도 깨졌고
비록 통합시지만 창원시에도 창원중앙역 창원역 마산역까지 3군데나 정차하지요~
그나마 현실성있는 방안이 정읍분기임 평면교차긴하나 바로 옆선로이동이라 큰무리 없고 호남선 선로용량도 빡빡한게 아니라 평면교차라도 다른 열차 운영에 지장없음 시간도 대략 2시간 초반대 예상됨 광송이 평균 1시간45~55분 걸리는거 감안하면 소요시간도 나쁘지 안음
맞아요...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자....바로 시행가능한방법
서대전 경유 KTX 일부를 광주행으로 돌리는 방안과 정읍역에서 분기하는 방안을 동시에 채택할 수도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주 인구가 얼만데 광주역에서 고속철도를 뺀다는 건 고속버스 회사 생존권 보장 목적이 아닌 이상 말이 안 되죠.
달빛내륙철도와 연계해서 광주선 복선전철화는 추진중이라고 하는데 지하화는 안 하나 궁금하네요. 강릉역도 지하화해서 예토전생시키는 세상인데.
광주선 전체 지하화는 그렇고 영산강 동쪽부터 혹은 광주역 구간만 지하화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광주송정~광주역구간 지하화후에 서대구까지 달빛내륙철도 이어지면 아마 광주역의 부활이되겠지요
경전전 복선 전철화만으로는 광주역의 부활은 힘들듯
강릉역이야 동계올림픽때메 득본거고
강릉시 경기장과 이동권때메
저는 학교가 송정역 근처이고 집이 광주역 부근이라 매일 셔틀열차를 이용하는데요, 북구로 이사와서 살아보니 얼마나 송정역의 접근성이 떨어지는지 실감이 되더라구요. 물론 광주 지하철이 북구에도 활성화 된다면 송정역까지 빠르게 지하철로 갈 수 있겠지만, 현재 고속철과 일반선로 용량을 잘 활용하여 용산-광주 수서-광주 노선을 만들어보았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정읍 분기해서 바로 광주역으로 가는 방안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도 2시간 내외로 괜찮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지금이라도 김제경유열차를 목포발이 아니라 광주발로 하면 어떨까 생각해요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이긴 하네요
현재 1일 2왕복으로 운영중인 장성, 김제, 서대전 경유 KTX를 목포 종착 대신 광주 종착으로 바꿔야한다고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 어차피 목포를 장성이나 김제에서 KTX로 갈 이유는 없어요. 대전조차장 이남에선 호남선만 경유하는 좌석 불편하고 비싼 새마을이니까요. 그 열차만이라도 광주역 착발로 전환하면 현재 추가적인 노선 신설 없이 광주행 KTX를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광주역으로 KTX가 다시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송정역에 정차하는 KTX가 줄어들고, 그 열차를 이용하던 승객들이 불편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광주 도심 구조상 광주송정역이 광주역보다 이용하기 편한 지역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거리가 가까운 광산구 남서부, 하남1지구, 지하철과 연계되는 상무지구, 풍암지구 정도만 광주송정역이 편하지 수완지구나 첨단지구는 광주역이나 송정역이나 거기서 거기이며 구도심 지역은 광주역이 압도적으로 편하죠. 그 지역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광주송정역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또한 과거 광주역 KTX 운행 당시 광주역 착발 열차가 현재는 광주송정역 착발로 운영되는 것을 생각하면 광주역 KTX 정차로 인해 광주송정역 정차 고속철도 편성이 줄어들어도 광주송정역 착발 열차를 줄이지 굳이 목포행을 줄이진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과거에 KTX가 11년 가량 실제로 운행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미 시설 마련은 되어있으니 열차만 들어오면 되는데, 열차를 고속선에서 광주선으로 진입시킬만한 마땅한 방법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광주 사는 입장에선 광주역이 꼭 필요하니까요.
옳소~
만약 광주1호선을 광주역과 버스터미널 경유했더라면 광주역의 분위기는 조금이라도 달라졌지요 달빛철도나마 빨리 만들어져 광주역의 부활을 기원합니다.
광주시민이 주고객이될 무안공항도 접근성문제로 입지가 잘못선택된것이고 송정역이 호남선에있으면 장기적 발전을위해 광주중심지와 시청건물을 송정역쪽으로 옮겨져야합니다 그리고 주차난과 차량원할한소통을 위해서 정거장은 외곽으로 옮기는추세이며 또그렇게하고있는역사가 신경주역 공주역 광명역 오송역 김천구미역외 다수가있습니다 광주광역시를 호남선종점으로 하는방법도있으며 광주에서 목포까지는 기존호남선철길을 이용하여 서울지하철과같은 방법으로사용하면 좋을듯합니다.
애초에 대도시에 1도시 1정차역이 맞냐? ㅋㅋㅋㅋㅋ대전,대구,창원 등 ktx가 2~3곳 들어가는곳도 있다;; 앞뒤가 안맞자너. 광주역 ktx정차도 충분히 수요나오고 충분히 이해가는 대안도 있는데 이걸 거절한 국토부..ㅈㄴ한심하다.
서대구역과 창원은 광주와 상황이 다릅니다...
서대구역은 경부고속선을 타고 오다가 경부고속선 상의 역인 동대구역에 진입하지 않고 신동연결선으로 빠져 경부선으로 합류해서 경부선 상의 서대구역에 정차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요측면에서도 서대구역과 동대구역을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구조라 해당 열차들은 모두 부산, 진주, 포항방면으로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광주는 광주역으로 간 열차들은 더 이상 운행이 불가하고 거기가 종착역이 되는 것이죠. 즉 타당성 조사 결과 광주만 거쳐서는 경제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업타탕성 조사는 경제성과 공공성을 모두 따지는데 공공성을 생각해서 광주역으로 정차하는 것이 경제성을 현저히 넘어서지 못한다는 거죠. 즉 목포까지 운행을 해야 사업타탕성이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창원은 선로가 하나라 어차피 모든 열차가 창원중앙역을 거쳐 창원역, 마산역으로 향합니다.. 그래서 경제성은 따질 것이 없고 공공성만 고려하면 되는데 더 많은 역에 정차하는 것이 더 많은 승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광주역처럼 무언가를 새로 건설하고 복잡하게 생각할 여지가 없는 것이죠.
@@Explore_Latte 또한 단순히 연결선을 건설하여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을 내리므로 열차 운행 상의 안전문제, 스케줄, 선로용량, 구조 등 모든 것을 따질 것이고 말씀하신 대안대로 하여 광주역으로 일부 열차가 빠지면 그만큼 광주송정역으로 가는 열차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그 역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반발이 있겠죠. 호남선을 운행할 수 있는 열차 인가 대수가 있기 때문이죠. 광주지역의 선로용량은 널널하더라도 내려오는 경부고속선의 선로용량이 부족하기에 더 늘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히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창원이나 대구의 사례처럼 동일선로 상에 역만 짓거나 연결선을 이용하여 빠져서 서대구역에 정차하였다가 다시 경부고속선에 합류하여 동대구역을 거쳐 그 이남 노선으로 운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죠. 쉽게 말해 다른 노선과 같이 우회나 경유의 개념이 아닌 익산역에서 분기하여 여수로 가는
전라선처럼 호남선도 정읍역 어귀에서 분기하여 행선지가 광주역인 아예 별개의 노선으로 운행을 할 수밖에 없죠. 즉 이용객 입장에서는 똑같은 광주이니 정차역만 추가하면 된다고 간단하게 생각하지만 철도를 운영하는 코레일 입장에서는 아예 다른 별개의 노선으로 운행을 해야 합니다.
또한 열차를 운행하는 데에 꼭 필요한 필수시설이 있어야 하는데 광주역이 종착역이기에 열차를 회차하거나 정비할 수 있는 차고지가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또 새로 만들어야겠죠.. 그럼 또 서울지하철의 사례처럼 부지를 선정해서 토지를 수용하는 단계에서 역은 우리지역에 있어도 되지만 차고지는 다른지역에 지어야 한다는 님비현상 때문에 부지를 이곳저곳 옮기면서 결국을 아예 외곽에 짓게 되겠죠. 그럼 그 곳까지 선로를 깔아야 되는데 지상에 깔면 지역이 단절되니 고가로 지으라고 할 것이고 고가로 지으면 도시 미관을 해치네 뭐네 하면서 또 잠정적으로 미뤄질 것입니다...
제 글은 특정지역에 하면 된다 안 된다를 말하는 것이 아닌 현재 광주의 상황은 다른 노선과는 달리 구조상, 운행상으로 보았을 때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는 글입니다!!
원주는 3개임ㅋㅋ
본가가 창원이라 우리는 뭐지? 했는데 광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이 불편할것 같네요.. 영상에서 나온것 처럼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방안도 하나 있었는데..
창원은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하는 부분이라 따지고보면 1도시 1정차역에 어긋나진않습니다
광주사는사람이면 진짜 열차 이용 불편한거 뼈저리게 느낌...접근성 좋은곳은 광주역인데 고속선 운행이 없어서 결국 광주송정역까지 가는데 길면 1시간 걸리고 그 시간이면 고속열차 탈 바에 지역에 따라 버스타는게 훨씬 나을때도 있음. 버스터미널이 유동인구도 많고 교통편도 원할해서 접근성이 좋은데 반해 광주송정역은 멀고 교통편도 불편하고..그나마 송정역 근처에 살거나 서울같이 장거리 가는게 아닌 이상은 탈 이유가 없음..
근데 광주 터미널은 지하철이 안지나가니 것도 시민들이 욕 안하는게 신기하죠
두시간당 한편성꼴로 목포행일부를 광주행으로 변경 ,광주송정행 일부를 광주행으로 변경하여서
하루에 6편에서 8편만 정차시켜도 이용객은 증가할듯해요 고룡연결선은 광주송정역이라는 대체역이 있어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떨어지고.,
정읍에서 분기하자니 연결선이 비상연결선이고
소요시간이 증가하더라도 하행은 익산에서부터 기존선운행을 시켜서 김제 정읍 장성을 경유시키고 상행은 기존선경유후 익산이북으로는 고속선을 타게하는게 가장현실적이라 생각하긴합니다...이것도 못하게하면 서대전경유편성일부를 광주행으로 바꾸는게 가장 현실적인거같아요...이렇게라도 되면 적자인 광주셔틀열차도 폐지시켜버리고 코레일 입장에서도 좋을듯해요...문제는 국토교통부일뿐 ㅠㅠ 기존선경유로속도가 느려지겠지만 광주역 근처 이용객들이 광주송정까지 이동해서 타는소요시간 비교하면 비슷비슷할듯 해요..;또 광주역은 호남고속선 개통전에도 접근성이 좋고 승객들이 많았으니 두세시간에 한대꼴이라고해도 많은사람들이 이용할듯해요
광주송정역은 너무 적고... 이용객도 너무 많아서 확장해야합니다
셔틀 열차라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 왜 광주광역시는 후진 같은 어처구니 없는 방법을 제시했던 걸까요? 그건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아ㅋㅋ서울에는 KTX 정차역 5개라고ㅋㅋㅋㅋ
에이~~
서울은 경부선
용산은 호남전라선
청량리는 중앙선
뭐
시발역은 좀 빼줘야
부산도 그렇게따지면
구포역 부산역
중앙선 개통하면 부전역 신해운대역
사상역도 부전마산선!!!!!
4개아닌가요?
상봉까지~~
행신은 고양아닌가?
수서가있었구나!!!!
5개네
수서는 KTX가 아니라 SRT가 씁니다
서울 용산 영등포 상봉 청량리
5개 맞아요
애초에 광주역은 위치상 ktx가 멈출 수 있는 그런역이 아님. 시간만 더 잡아먹지 서대전 경유 일반선으로 소수 운영하는 ktx를 광주역 종착으로 가면 모를까,
대전역은 대전분기나 천안아산분기만됐어도 서대전 분기는 생기지않았을거에요 지극히 오송분기로 인한 전라도민들의 요청에 의해 서대전분기가 현재까지 존치되고있고
서대구역은 구미-경산간 경부여객열차포화와 현 동대구역의 포화상태를 견디지못해 신설된 역사입니다(실제로 서울역다음으로 이용객이많습니다)
창원중앙역 또한 1도시 3역사라기보단 사실은 마산시의 마산역 창원시의 창원역 진해시의 진해역이 각각 창원통합시 출범으로 마산역 창원중앙역 창원역이 된 거여서 광주시의 사례와는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으며
경주역이 1도시 1역사 원칙에따라 신경주역으로 모든 기차를 통폐합하고 이설하여 이동하였고
신울산역은 울산역 승격 후 기존 울산역은 태화강역으로 격하되었습니다.
구미역 역시 김천구미역사 증축 후 더 이상 ktx가 정차하지않으며
예외인 도시가 딱 한군데 원주시가 있습니다만
여긴 선로가 강릉선 중앙선 중부선으로 삼원화되있어 열차의 운영방식에 문제없이 이용가능합니다.
여천군은 도농복합시의 경우라 조금 다를수있습니다! 역사를 따져들면 어차피 같은 도시였거든요
현 광주의 케이스는 현재 1도시 2역사 진행중인 김천시가 있겠습니다!
현재 김천시안에 경부고속선의 김천구미역과
남부내륙분기인 김천역이 별도로 시내에 1도시 2역사 추진중에있습니다! 남부내륙은 추후 중부내륙과연결된다고는하지만 중부내륙연결발표전에 김천구미역이아닌 김천역으로 남부내륙선 역사가 지정되어 emu250급 고속화기차가 김천역경유 후 경부고속선을 이용해 서울로 갈 예정이라 해당 광주역사의 경우 김천시의 케이스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찜앤꼬 답글에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수정해 드릴께요. 일단 말씀하신대로 남부내륙선은 선로최고속도가 250km/h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거기에 중부내륙선과 직결시켜 수서역부터 거제역까지(일부는 창원으로) 다닐 열차는 ktx-이음(emu-250)입니다. 하지만 경부고속선은 최대 350km/h로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ktx-이음이 장거리 주행을 하게 되면 병목현상이 발생할 겁니다. 그렇다보니 경부고속선을 타는 모든 열차들은 ktx-1, ktx-산천, 그리고 앞으로 도입될 emu-320만 다닙니다.
그냥 서대전 경유 다 폐지시켜야함;; 뭐하러 호남고속선 만들었냐ㅋㅋㅋㅋㅋ 아님 모든 서대전 경유를 익산으로 종착역 하던가 광주 목포 전주 순천 여수 사는 사람들은 무슨죄냐;; 시간만 늘려지고
고속철도이음을너으면안댈까요
1도시 1역이 맞다고 생각함. 여천역, 서대구 등등 정차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봄. 소수 시민 혜택을 위해 다수 국민이 피해를 본 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됨. 차라리 고속전철로 이름을 바꾸고 지역마다 역 3개씩 만들던지.
전남에 살기 너무힘들다 서울가는 기차가 너무없다 !!! 지방다죽일라고 하는듯~~
광주에서 2량짜리 전동차를 도입한다면...
이 셔틀열차도 2023년 12월 폐차됩니다. 요금이 저렴하고 빨라서 셔틀열차 이용객이 점점 많아지던데, 폐차된다면 불편할 듯.
광주에서는 셔틀열차를 대신할 열차를 찾고 있다는데 그에 맞는 열차가 없어 보이긴 함.
개인적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이나 경의중앙선에서 운행하는 전동차를 셔틀열차로 운행하도록 하고, 역마다 간이 고상홈을 만들었으면 좋겠음.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게이트도 만든다면 광주역도 살리고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정착돼서 편리해질 듯하나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과정을 보면 이것도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긴 하네요.
셔틀열차 마저도 중단되면 달빛내륙철도가 완공되기 전까지 광주역은 유령역이 될 듯.
북송정삼각선 - 극락강역 - 광주역 구간이 단선인(복선이 아니라 불편)데다 광주선 드리프트가 너무 심각해서......
KTX가 정차하지 않는 대구역
대구역은 좁아서 KTX 안돼요. 서대구역도 일반열차 포기한 판에...
광주송정역은 개통 초기에 송정리역이었다.
서광주는 망했구나
다 집어치우고 광주는 인구가 얼마 없어요. 대전보다도 인구가 적잖아요. 게다가 위치 상 광주를 거쳐서 그 아래쪽으로 고속선을 연결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왜 핵심을 못 보는지 답답하네요. 울산역을 예로 들어 볼까요? 울산역에서 울산 시내로 들어가려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셔틀버스를 타야합니다. 그것도 광주송정역에서 광주 시내로 가는 것보다 더 길어요. 근데 울산역은 이름만 울산역이지 사실 상 울산-양산역이라고 불려야 맞을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통도사)역이라고 하잖아요. 두 도시의 인구만 합쳐도 광주보단 훨씬 많습니다. 그런 곳도 고속철도라는 본연의 역할은 충족되어야 한다고 인정하고 양보를 하면서 멀리 떨어진 곳에 역을 짓고 추가적인 불편은 감수하잖아요. 지역감정이라고 매도해도 할말은 해야겠습니다. 전라도 사람들 정말 이기적입니다. 광주 + 전남 + 전북 다 합쳐봤자 꼴랑 500만명 겨우 넘습니다. 경상도는 1270만명이 삽니다. 근데 무슨 정차역 수는 경상도랑 별반 차이도 없어요.
부산사람이라 울산상황빠삭한건아니지만 그러면 울산역 지어진지 한참됐는데도 왜 인프라도 제대로 구축안되있고 광주송정역보다 이용객수가 적을까요?
양산사람들 울산역 이용하기불편해서 물금역에 ktx 정차해달라고해서 마을버스화 되가는건 아시는지? 경상도도 너무 이기적입니다ㅠ
생각이란걸 하시고 댓글다시길~ㅎ
지역감정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울산 동해선 KTX투입시켜주는데 뭐가 문제냐고요 ㅋㅋㅋ
경상도 인구 많아서 경부선 열차가 훨씬 많고 동해선 남부내륙선 놔주는데 뭐가 문제세요?
@@jinbim 부산사람인척 ㅋㅋㅋ ㅂ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