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좋은 설명인데, 한가지 추가하고 싶은 큰 문제가 저항입니다. 착륙하고 나서 조종간을 당기는 상태를 유지하는것 만으로도 (profile area가 늘어나서) 저항이 늘어나서 브레이크를 좀 덜 쓸수 있는데, 이게 캠버가 있는 보통 날개에서는, 배면비행때도 상당히 기수를 밀어야 하고, 속도가 높기 때문에 저항의 효과는 저속인 착륙때보다 더 큽니다. 보통 날개로 고도를 유지하면서 배면비행은 추력이 상당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추가를 하시길레 저도 하나 이야기 해보면 엔진 위치에 따른 차이 문제도 있습니다. ㅎㅎㅎ 받음각을 반대로 주어야 하는 상황에서 여객기들은 엔진의 위치가 아주 에로사항이 꽃피는 자리에 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나오는 MD-80 패밀리 기종은 엔진이 꼬리부분 동체에 달려 있는데다 날개보다 위에 달려 있고 이 엔진 위치 때문에 일반적인 항공기들 보다 날개가 한참 뒤에 달려 있습니다. 이걸 뒤집으면 날개를 맞고 압축된 공기를 엔진에서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되는데다 안그래도 긴 앞 동체를 날개가 위에서 견인해야 하는 상태가 됩니다. 잘 상상이 안되는 모양새죠 ㅎㅎ
@@Minseok_Ko 오, 생각해보지 못했던 거네요. 차세대 여객기 컨셉중에서 B-2 비슷하게 생겼는데 엔진이 중간 뒤쪽에 있어서 날개위쪽으로 흘러들어오는 공기를 흡입하는게 유리하다는걸 본적이 있는데 압력이 떨어져서 안좋지 않나하고,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D-80 같은 형태가 배면으로 기수를 밀면 언급하신것처럼 압축된 공기를 받게되고, 컨셉하고는 반대되는 상황이군요. 생각에는 어짜피 컴프레서에서 압축을 하는거니까 이미 압축된걸 받아들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혹시 아시면 추가설명 부탁드립니다.
좀 더 말씀드리면 바다위라 착륙에만 실패했지 뒤집는데 성공한 알래스카를 보면...비행기의 경우 전투기같은 마하 속도 유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개인적으론 (알래스카 항공처럼) 뒤집는거 까지만 해도 성공으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아 참고로 알레스카 항공 261편은 결국 추락했습니다....수평꼬리날개 고장으로 배면비행을 실시했다고 알고있습니다. 조종사들은 베테랑이였는데..당시 알래스카가 저비용항공사의 길을 걷고있어서 정비 주기를 줄인게 원인이였죠
1:05 해석은 오류가 있습니다. 베르누이 방정식에다가, 날개 위쪽과 날개 아래쪽의 공기가 날개 전면에서 후면까지 동시에 도착한다는 전제조건을 바탕으로 생각한거지만, 실제로는 날개 위쪽이 늦게 도착하기에 틀린 해석이기도 하죠. 잘못된 해석과 달리 날개 아래쪽이 불룩한 일류신의 항공기가 잘만 날아다니기도 했었고요.(IL 70번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실제 모델링은 풍동실험과 시뮬레이션으로 해봐야 하는거기도 합니다.
@@asgrimm8165 검색해보니까 수평 꼬리날개가 고장나 Trim 시스템이 동작하지 않아서 조종사들이 조종간을 4.5kg의 힘으로 계속 조종간을 잡아당기며 비행하다가, LAX로 회항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던 와중에 4번의 쿵소리와 함께 잭스크류와 꼬리날개를 고정하는 너트가 완전히 분리되버렸고, 이때 기장은 배면비행으로 급강하를 막아보려고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어 -63도로 81초 동안 18,000ft를 급강하 하다 부기장의 4시 19분 'mayday' 외침을 끝으로 교신이 끊겼다고 함. 약 400km/h의 속도로 뒤집힌 상태로 태평양에 추락했다네요. 이게 사건 내용이고 복사 안되서 직접 입력함. 다른 사람한테 알려주고 싶으면 정성을 들이는게 맞는거임. 심지어 자기는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아니면서 ㅋㅋ 본인은 사건의 전말을 더 잘 알고 있다고 티내고 싶었던건가..? 본인이 알고 있다고 다 사실은 아닐텐데...
혼다였나 f1에서 윤활유가 횡지에서 그런 문제로 격벽을 만들어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해 해결했지요. 하지만 뒤집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유입구 자체가 공중에 떠버리는 상황으로 여객기에 맞지않게 고기동?을 염두하고 설계한 기체라면 몰라도 비용때문이더라도 그러기는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차라리 잠깐동안 연료 라인 등에 남아서 괜찮다면 몰라도요.
@@그누가 전투기의경우는 연료탱크안에 뒤집어진 버켓모양의 격벽을 만들고 연료 도관끝에 추를 달아서 항상 중력방향으로 연료호스가 이동하게 만들어 놓았죠 그래서 어느정도 -g상태에서도 연료공급이 가능하게 되어있는데 여객기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비행기 연료는 항상 펌프로 가압되기 때문에 아마 엔진으로 이르는 도관을 여러군데 설치하거나 중간에 리저버를 만들어 놓을거에요
아래 다른 댓글에서 말한 것과 같이 여객기가 360도 한 바퀴 돌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걸리는 힘이 배면 비행보다 큽니다. 플랩을 조절하여 배면비행에도 양력을 위로 만들 수 있는대 왜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가능한데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안하는 것입니다. 조종사만 탑승하여 비행하면 여객기로도 약간의 곡예 비행(360도 회전, 배면 비행 등) 가능합니다.
양력= 양력계수 x 1/2 x 공기밀도 x 진대기속도 제곱 x 날개의면적. 비행기가 거꾸로되면 wing 의 캠버 모양이 거꾸로되어 양력계수가 ( - ) 가 되어 양력은 ( - ) 가됨 => 캠버쪽으로 공기압이 낮아져 비행기 날개는 위가 아닌 아래로 내려가는 힘을받게됨. 그래서 날개의 양력을 잃어버림 꼬리날개로 양력을 유지할순 있으나 비행기 윙의 양력을 잃어버리면 작은 꼬리날개의 힘만으로 비행기의 중량을 떠받칠수 없기에 결국엔 비행기는 추락할듯
헛소리 같은데요? 비행기에는 attitude indicator이라고 지구의 표면과 하늘을 나타내주는 장치가 있는데 이걸 못 볼 이유가 없고 전투기 파일럿들이 바다에서 비행하면 일단은 혼자 있을리가 없고 동료가 문제가 있으면 말해줄텐데 뒤집혀있다가 추락하긴 힘들것 같네요.
딴지아닌 딴지를 걸자면, 전투기의 배면비행 시간은 2분이 아니라 대부분 30초. 이유는 인버티드 퓰탱크 사이즈. 배면비행 시에도 연료를 공급 할 수 있는 탱그가 연료탱그 내에 설계 되어있음. 격벽은 전투기 CG control 위해 연료탱크를 순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격벽 존재.
Symmetric airfoil AOA - CL 그래프를 검색해보면 바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일반익형은 받음각이 0 인 상태에서 이미 CL 이 0 보다 위에 있는데, 대칭형은 0일때 0이 나오고, 마이너스 받음각일때도 같은 형태의 그래프가 나옵니다. 수평비행할때도 약간의 받음각이 필요하고, 배면을 할때는 약간 스틱을 밀어주는 형태로 조종하게 됩니다. 디자이너의 지식/경험/선호도로 약간의 받음각(angle of incidence)을 주는 경우도 있고, 0으로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비행기는 그렇고 전투기는 이보다는 훨씬 정교하게 설계되었을텐데 그 이상은 모릅니다. F-18이 배면비행할때 플랩이 혹시 위로 올라가지 않을까 (속도 빠르지 않을때는 수평비행때 플랩이 약간 내려간건 쉽게 보입니다) 궁금해져서 찾아봐도 그런거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조금 알기로는 날개 상하의 모양차이로 생겨나는 양력은 극히 적고요 비행기는 그걸로는 비행할 수가 없습니다. 비행기에 양력을 주는 것은 날개의 받음각입니다. 연이 바람을 받으면 뜨잔아요. 그런식으로 날개앞쪽이 약간 들려있으면 엔진힘에 의해 비행기가 앞으로 전진하면서 공기의 저항때문에 비행기가 연처럼 위로 뜨는 겁니다. 그걸 날개에 붙어있는 플랩 등의 장치로 공기저항을 조정해서 내려가거나 더 올라가는 식으로 조종하는 겁니다. 엔진출력이 강한 전투기 등은 받음각이 조금만 있어도 양력이 너무 강해져서 받음각이 거의 수평에 가깝습니다.
예전에 본 영상인데, 에어버스 기동능력 시험이였나 거기서 배면비행 충분히 하던데요ㅋㅋ 곡예비행에 가까운 기동들도 했어요 그거 보면서 에어버스 항공기들도 저정도 기동능력이면 군용 초기경보기 등으로 이용 가능하지 싶다 라는 얘기들도 나오고 그랬는데... 여기 영상에선 안된다네요ㅎ
몇년전에 한국인이 조종 경력(경력증명 위조)을 속이고 동남아 어떤 항공사에 취직하여 조종하다가 뒤집힌적 있었다고 (뉴스에 났음) 뒤집혀 잠깐 운행했다고 뉴스에 나온적 있습니다. 야밤 취침중이라 승객은 몰랐고, 그 조종사는 내리자마자 도망.... 그 국가가 한국에 범죄인 인도 요청~ 뭐 이렇게 기억나네요.
@@I_love_aviation_of_ghibli님 추측이 맞습니다. Nife edge maneuver 와 rudder를 같이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롤을 건 후 선회를 할 때 팁스톨(주의의 양력이 부족해 옆으로 떨어져 버리는 것) 을 막기 위해 러더를 선회 반대 방향으로 차 주는것도 고기동을 하는 고성능 기쳬들을 조종하는 조종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 대가리가 옆으로 꼬꾸라 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 하려 하기 때문 입니다
보잉 707이 프로토타입 시절에 배면 비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보잉 707이 여러모로 미친 항공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 드 하빌란드 코멧이 기체 구조 결함으로 공중 분해되는 사고 뒤에 등장한 기종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기체가 상당히 튼튼하구요. 아직까지도 날아다니는 737이 707로부터 파생된 것과 아직도 미공군에서 엔진만 하이 바이패스 터보팬으로 바꿔서 정찰기, 공중급유기 플랫폼으로도 쓰는 것을 보면 정말 걸작 항공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폭격기 시장에서만 잘 나가던 보잉이 민간 항공기 시장에서 더글러스를 넘기 위해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항공기가 바로 707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ua-cam.com/video/AaA7kPfC5Hk/v-deo.html
기장 : 승객 여러분 안전벨트를 매주십시오
승객 : ?? 벌써 착륙임?
기장 : 뒤집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미친~! 그럼 물건이 다 떨어질 수도 있겠네?
그것이 배면비행이니까..! (끄덕)
뒤집겠습니다라고 쓰고 뒤지겠습니다라고 읽는다
@@toopungsil2630 어디 덧글학원 같은데 다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승무원 의식불명
뒤집힌지도 몰랐던게 레전드네
극히 운이 좋았던 승객들이죠.
그르게요
@@드라곤-m8t 쏠리는 느낌이 안나나요?
@@뚱인데요-u6v ua-cam.com/video/urHrNj0eqFE/v-deo.html
2007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비행착각으로 인한 사고이구요 부자모두 나라를 지키시다 순직하셨습니다
@@드라곤-m8t 👍
매우 좋은 설명인데, 한가지 추가하고 싶은 큰 문제가 저항입니다. 착륙하고 나서 조종간을 당기는 상태를 유지하는것 만으로도 (profile area가 늘어나서) 저항이 늘어나서 브레이크를 좀 덜 쓸수 있는데, 이게 캠버가 있는 보통 날개에서는, 배면비행때도 상당히 기수를 밀어야 하고, 속도가 높기 때문에 저항의 효과는 저속인 착륙때보다 더 큽니다. 보통 날개로 고도를 유지하면서 배면비행은 추력이 상당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맞습니다. 항력 문제!
추가를 하시길레 저도 하나 이야기 해보면 엔진 위치에 따른 차이 문제도 있습니다. ㅎㅎㅎ
받음각을 반대로 주어야 하는 상황에서 여객기들은 엔진의 위치가 아주 에로사항이 꽃피는 자리에 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나오는 MD-80 패밀리 기종은 엔진이 꼬리부분 동체에 달려 있는데다 날개보다 위에 달려 있고
이 엔진 위치 때문에 일반적인 항공기들 보다 날개가 한참 뒤에 달려 있습니다.
이걸 뒤집으면 날개를 맞고 압축된 공기를 엔진에서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되는데다 안그래도 긴 앞 동체를 날개가 위에서 견인해야 하는 상태가 됩니다.
잘 상상이 안되는 모양새죠 ㅎㅎ
@@Minseok_Ko 오, 생각해보지 못했던 거네요. 차세대 여객기 컨셉중에서 B-2 비슷하게 생겼는데 엔진이 중간 뒤쪽에 있어서 날개위쪽으로 흘러들어오는 공기를 흡입하는게 유리하다는걸 본적이 있는데 압력이 떨어져서 안좋지 않나하고,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D-80 같은 형태가 배면으로 기수를 밀면 언급하신것처럼 압축된 공기를 받게되고, 컨셉하고는 반대되는 상황이군요. 생각에는 어짜피 컴프레서에서 압축을 하는거니까 이미 압축된걸 받아들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혹시 아시면 추가설명 부탁드립니다.
방구석 전문가 납셨노
@@2gega18 이 채널 대부분의 전문 지식 댓글들은 관련 업계 엔지니어링 종사자분들이십니다..
방구석으로 폄하할 분들이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사실 연료가 공급 안돼서 flameout이 오는것도 맞지만 오일계통에 오일이 원활하게 공급이 되지않아 엔진 화재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플라이트에서 이 고증을 생각보다 잘 살렸죠
그래서 옛날 전투기는 엔진이 뒤집혀서 들어가는 거군요!
전투기도 연료 공급때문이라도 배면 비행을 지속하기는 힘든데 날개에서 양력생산이 많이 일어나는 여객기라면.....
핵심만 짚고, 집중력 잃지않게끔 재밌게 영상 만들어주셔서 늘 잘 보고있어요. 재밌어요. 더 많이 만들어주세요.
공학자들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몰라도 진짜 대단한듯 저런거 설계하는 거 보면 일반인 수준에는 놀랄 노자임
노? 신고하겠습니다.
@@doneking???:어어 밀지마라
좀 더 말씀드리면
바다위라 착륙에만 실패했지 뒤집는데 성공한 알래스카를 보면...비행기의 경우 전투기같은 마하 속도 유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개인적으론 (알래스카 항공처럼) 뒤집는거 까지만 해도 성공으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아 참고로 알레스카 항공 261편은 결국 추락했습니다....수평꼬리날개 고장으로 배면비행을 실시했다고 알고있습니다. 조종사들은 베테랑이였는데..당시 알래스카가 저비용항공사의 길을 걷고있어서 정비 주기를 줄인게 원인이였죠
와! 다음에 여객기를 조종할 일이 있다면 참고해야겠어요!
네 저도 그럴 참입니다!^^
예전 다큐멘터리에서 봤는데 보잉 여객기 개발후 항공사 구매담당들 초대해 배면비행을 시현하고 파일럿 인터뷰도 하더군요
그렇게 어려운건 아닌것처렁 인터뷰했던거로 기억합니다
그건 배럴롤 비행입니다. 비행기가 뒤집힌다고 다 배면비행은 아닙니다.
1:05 해석은 오류가 있습니다.
베르누이 방정식에다가, 날개 위쪽과 날개 아래쪽의 공기가 날개 전면에서 후면까지 동시에 도착한다는 전제조건을 바탕으로 생각한거지만, 실제로는 날개 위쪽이 늦게 도착하기에 틀린 해석이기도 하죠.
잘못된 해석과 달리 날개 아래쪽이 불룩한 일류신의 항공기가 잘만 날아다니기도 했었고요.(IL 70번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실제 모델링은 풍동실험과 시뮬레이션으로 해봐야 하는거기도 합니다.
할 수 있다와 해도 괜찮다는 조금 다른 문제긴 하죠
보통 잠깐은 배면비행을 해도 문제없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실제로 하면 무사히 넘어가기는 힘들겠죠
이분은 설명을 잘못하시는거같은데 배면비행이 불가능 하다 라고 말을 하시면 아예 일말의 할수있는 가망성 조차 없다는것인데 그건 아니잖아요 가능하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매우 불가능하다 이게 제일 적절한 설명인것같은데 말을 왜캐 못하시지
스핏파이어도 초기형은 기체를 뒤집으면 연료펌프 문제로 공급이 안되서 엔진이 꺼지는 현상이 있었다는데 기술의 발전이 참 중요한듯
생활상식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배면비행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어릴때 에어쇼에서 큰 여객기가 배면비행은 아니지만
거의 90도 가까이 비틀며 동그랗게 곡예비행 비슷하게 했던걸 본 기억이 나는데..
목숨걸고 하는 진짜 에어쇼였나보다.
아마도 큰 여객기가 아니라 군용 화물기체가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유추해봅니다..
787 시범비행에서 수직이륙한적 있었습니다.
워낙 제트엔진의 성능이 좋아서 가능했다고 하더군요.
후담으로 저걸로 초대박쳐서 테스트 기장이 보너스 받았단 일화도...
ua-cam.com/video/KYbM-3E11Qo/v-deo.html
😀 좋은 정보 ~ 감사합니다.
배면 비행하면 안전벨트 제대로 안멘사람들 꼭 한둘은 나올듯요. 안에 카트같은 장비도 있고해서 그런거때문에 사고날듯요.
여객기 설계 기준을 보면 순항 속도에서 -1g이상 되어있고 이것보다 1.5배 구조 여유를 가지고 설계를 하니 분해될 염려는 없는데 문제는 엔진 이군요.
2000년에 Alaska Airlines Flight 261이 저 영화에 나온 것과 거의 비슷한 문제가 발생해 배면비행을 시도했다가 추락해서 전원 사망 했었습니다...
그 사고는 배면비행이 문제가 아닐텐데..
@@asgrimm8165 그렇게 잘 알면 설명을 해 주면 될텐데..
@@asgrimm8165 검색해보니까 수평 꼬리날개가 고장나 Trim 시스템이 동작하지 않아서 조종사들이 조종간을 4.5kg의 힘으로 계속 조종간을 잡아당기며 비행하다가, LAX로 회항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던 와중에 4번의 쿵소리와 함께 잭스크류와 꼬리날개를 고정하는 너트가 완전히 분리되버렸고, 이때 기장은 배면비행으로 급강하를 막아보려고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어 -63도로 81초 동안 18,000ft를 급강하 하다 부기장의 4시 19분 'mayday' 외침을 끝으로 교신이 끊겼다고 함. 약 400km/h의 속도로 뒤집힌 상태로 태평양에 추락했다네요.
이게 사건 내용이고 복사 안되서 직접 입력함. 다른 사람한테 알려주고 싶으면 정성을 들이는게 맞는거임.
심지어 자기는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아니면서 ㅋㅋ 본인은 사건의 전말을 더 잘 알고 있다고 티내고 싶었던건가..?
본인이 알고 있다고 다 사실은 아닐텐데...
@@pastel6611 멋도모르고 쓴건 원댓글러인데 나한테 ㅈㄹ이지?ㅋㅋㅋㅋㅋㅋㅋ
얜 좀 어질어질하네....
뜬금 없지만 GTA가 상당히 고증을 살린 게임이라는 것을 이 영상 보고 알았네요.
어쩐지 어떤 기체는 배면 비행이 되고 어떤 것은 안 되고 그러더라구요.
배면비행의 가장 큰 고려요소는 연료공급이 맞기는 한데 배면비행이 아니라도 -g가 걸리는 상황은 충분히 가능하기때문에
(터뷸런스라든지 윈드쉬어)어느정도 -g상황에서도 연료공급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배면상황이 된다고 바로 엔진이 꺼지지는 않습니다
혼다였나 f1에서 윤활유가 횡지에서 그런 문제로 격벽을 만들어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해 해결했지요. 하지만 뒤집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유입구 자체가 공중에 떠버리는 상황으로 여객기에 맞지않게 고기동?을 염두하고 설계한 기체라면 몰라도 비용때문이더라도 그러기는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차라리 잠깐동안 연료 라인 등에 남아서 괜찮다면 몰라도요.
@@그누가 전투기의경우는 연료탱크안에 뒤집어진 버켓모양의 격벽을 만들고 연료 도관끝에 추를 달아서 항상 중력방향으로 연료호스가 이동하게 만들어 놓았죠
그래서 어느정도 -g상태에서도 연료공급이 가능하게 되어있는데 여객기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비행기 연료는 항상 펌프로 가압되기 때문에 아마 엔진으로 이르는 도관을
여러군데 설치하거나 중간에 리저버를 만들어 놓을거에요
@@finder3449 ㅎㅎㅎ 해결 방법이야 많죠.
영상은 여객기이니 순간적인 중력가속도 이상의 고속 낙하(수 분이면 이미 추락)로 인한 연료공급이상을 상정해서라면 연료라인에 보조탱크(리저버?) 등으로 해결하겠죠.(롤이 아닌 배면 상태의 유지는 어려룰 거에요.)
아래 다른 댓글에서 말한 것과 같이 여객기가 360도 한 바퀴 돌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걸리는 힘이 배면 비행보다 큽니다.
플랩을 조절하여 배면비행에도 양력을 위로 만들 수 있는대 왜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가능한데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안하는 것입니다.
조종사만 탑승하여 비행하면 여객기로도 약간의 곡예 비행(360도 회전, 배면 비행 등) 가능합니다.
맞습니다. 따봉 드릴게요
Pitch angle protection 이라고 일정각도 이상 넘어가지 못하게 설계되어 있어용
여객기가 360도 한 바퀴 돌 수도 있습니다. > 배럴롤하고 배면비행은 다릅니다
배면비행은 그말대로 뒤집혀서 그자세를 유지해야 배면비행 입니다.
이론상 일정속도와 하강각으로 딱 -1g만큼 중력가속도 만들어서 곡예비행하면 승객들은 비행기가 뒤집힌지 돌아간지 구분 못함
도는건 바닥쪽으로 중력가속도가 유지되는데 누운채로 비행하는건 중력이 천장쪽으로 쏠리잖냐
1:40 오 역시 우리 형님 Swiss001 나오시는군요
우리 형님이 누구?
@@travelfriends_ch swiss001요 ㅋㅋㅋ 그냥 농담 한 거예요
@@REMELgogo ㅋㅋㅋㅋ
그분 모바일 똥겜 리뷰하는게 제일 재밌던
여객기로 배면비행 안되는군요 까비
개꿀잼. 매우 흥미롭게 잘보고 갑니다 유투브 순기능 개꿀띠~~ 댓글만 안보고 가면 훌륭함
0:04 저 비행기는 md-80(md-82일 가능성이 높음.) 인데 배면비행이 저 영화에 나온 것 처럼 잘 되는 기체는 아님. 그냥 밑으로 기수가 계속 내려감.
네~
전투기 날개는 그럼 여객기 날개에 비해 양력 생성이 떨어질텐데 그럼에도 항모처럼 짧은 거리에도 이륙이 가능한 건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강한 추력때문일까요?
전투기는 아무래도 추력이 한몫 하고, 조종면과 그 작동방식도 여객기와 다르죠. 항모 이륙이 가능한 건 댓글 설명 주신 것처럼 캐터펄트로 쏘아주기 때문입니다.
항모같은경우 정지해있지 않고 맞바람을 위해서 계속 20노트 내외로 이동하기땜에 전투기 속도 + 배 속도 합쳐져서 이착륙거리가 짧아지는거에요.
승객이 다 뒤집어질텐데 그것만으로도 불가능이겠네요.
양력= 양력계수 x 1/2 x 공기밀도 x 진대기속도 제곱 x 날개의면적. 비행기가 거꾸로되면 wing 의 캠버 모양이 거꾸로되어 양력계수가 ( - ) 가 되어 양력은 ( - ) 가됨 => 캠버쪽으로 공기압이 낮아져 비행기 날개는 위가 아닌 아래로 내려가는 힘을받게됨. 그래서 날개의 양력을 잃어버림 꼬리날개로 양력을 유지할순 있으나 비행기 윙의 양력을 잃어버리면 작은 꼬리날개의 힘만으로 비행기의 중량을 떠받칠수 없기에 결국엔 비행기는 추락할듯
전투기파일럿이 밤에 바다에서 비행하다 뒤집힌지도 모르고 있다가 추락한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모를수 있나요? 거꾸로 매달린 느낌이 안나는지 궁금해요
비행기가 비행기 위쪽으로 기수를 올리려고 하고 있다면 원심력과 관성으로 모를수 있을것 같네요 마치 롤러스터를 타면 뒤집어져도 자이로드롭같은 무중력 느낌은 나지 않는것 처럼요
전투기는 점잖게 비행하는 여객기와 달리 급기동을 많이 합니다. 때문에 자세가 수시로 바뀌고 관성이나 원심력이 여러 방향으로 바뀌므로 순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순간의 착각으로도 극단적인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헛소리 같은데요?
비행기에는 attitude indicator이라고 지구의 표면과 하늘을 나타내주는 장치가 있는데 이걸 못 볼 이유가 없고
전투기 파일럿들이 바다에서 비행하면 일단은 혼자 있을리가 없고 동료가 문제가 있으면 말해줄텐데 뒤집혀있다가 추락하긴 힘들것 같네요.
@@a10goesbrrrrrrrrrrt52 Illusions in Flight현상 으로 사고 무지하게 났는데.. 대형여객기 China Airlines Flight 006호도 그래서 갖다박았고. 헛소리는아닐텐데요
찾아보니 OGHFA에서도 자세하게 설명된자료가있던데요
@@a10goesbrrrrrrrrrrt52 그런 ALT Indicator나 기타 장치들이 설치된 이유가 위아래를 착각하는 사고가 있어서임.
공항 수화물 관련 일하는 직원이 여객기 훔쳐서 배면비행후 추락사망한 사고 있었던거 같은데
비행기는 gravity feed system이 많아 못하겠네요
곡예비행은 여객기로 안하는 이유중 하나가 승객의 안전을 위한것이긴 한데 추락하기 전에 G-LOG에 빠질 위험이 높습니다
G-LOC
G-induced Loss Of Consciousness
승객에게 유효하게 g가 걸리기 전에 그냥 비행기가 분해될것같은데요
옛날에 항공기 제작사 소속 파일럿이 투자자들 앞에서 여객기 가지고 곡예비행 해서 유명해진 사례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뭔가요?
그건 배면비행이 아니고 배럴롤 기동인 것으로 압니다. 나중에 별도로 다루겠습니다.
지금 비행기가 땅 바닥을 향해 추락하고 있는 상황에 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 안할 기장이 몇이나 될까?
추락하고 있는데 배면비행을 왜함.
@@Kelin_583 플라이트 영화나 알래스카항공 사고처럼 엘리베이터가 고정되어서 상승을 못하고 하강으로만 고정되는 경우(추락)를 말하는 거죠.
고익기구조 일수록 배면비행에 취약하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네요.
그런듯
일반적인 민항기들은 저익기 구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gumsu6838 러시아 민항기중에 고익기 구조를 가진 친구가 하나 있지않나요?
작은엔진 4개붙은놈
@@bf-1109 그거 안토노프사입니다 우크라이나 회사
@@상진이-f1j 아 우크라이나 기체군오
딴지아닌 딴지를 걸자면, 전투기의 배면비행 시간은 2분이 아니라 대부분 30초. 이유는 인버티드 퓰탱크 사이즈. 배면비행 시에도 연료를 공급 할 수 있는 탱그가 연료탱그 내에 설계 되어있음.
격벽은 전투기 CG control 위해 연료탱크를 순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격벽 존재.
가끔 제공호 f5 밤 바다 추락원인이 배면비향중 상승하다 바다로 ㅊㅓ박았다는 해명은 개구라였군요 ㅠ
@@kaesory구라는 아니고 Spatial Disorientation(비행착각, Vertigo) 이라고 실제로 심각하게 여기는 문제입니다. F-15K도 추락한 사례가 있구요... 괜히 공대공 과목 운영할때 구름과 구름 사이에 공간이 얼마냐있느냐를 따지는게 아닙니다.
영화 보면서 장난이 심하구나 싶었는데 역시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영화는 영화이다 보니 뭐... 그런가보다 했던 기억이 있네요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ㅣ~~
👍감사합니다
해도 괜찮은게 아니라, 해도 괜찮을 때 해야하는 거겠지.
저 거대한 중량 쇳덩이가 급격한 고기동이 가능할리가 만무하죠
??? 절대 불가능한 거였군요 비행기 배면비행 우습게 봤는데 공상과학이나 게임에서만 가능한거지 현실에선 절대 불가능한 거였다니.... 많이 배우고갑니다.
사실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도 배면비행시에 연료공급이 차단되는 현상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절대 불가능하다는 틀린 말이고요,
부분적으로 가능은 하나, '비행기가 배면비행을 하도록 디자인되지도 않았고 구조적인 문제들로 인해 어려울 수 있다'가 맞습니다.
@@kingkong-gy2jm 실제로 영화처럼 그렇게 주행하다 비행기가 공중분해 되었다고 영상에 나와서 불가능 할줄 알았는데 어려운 정도일까요 음....
@@rainseed21 극히 제한적으로 가능은 하나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가 맞는듯. 영상에서 나온 문제 때문에 의미 있을 정도로 긴 시간동안 배면비행 상태를 유지할 수 없기도 하구요.
0:22 최고의 명장면
그 선생님한테 실험 의뢰를 해도 될거 같네요ㅎㅎㅎ
다운포스 지리겠군...
워썬더에서 폭격기로해봤는데 불가능ㅋㅋㅋ
ㅋㅋㅋ
정보: 소련폭격기 Ar-2는 배면비행으로 비행가능 ㅋㅋㅋㅋ
당연 ㅋㅋㅋ
되던데 아케이드 에션ㅋㅋ
@@치약소년 ㅋㅋㅋㅋ
알레스카 항공 261편 도 추락 1분 전에 배면비행으로 버티다 추락 했죠..(영화 처럼 MD-80 이라 가능 했던...)
와.. 비행기타면 ANA만 탔었는데 ㄷㄷ
ㅎㅎ 이런 사고야 어느 항공사에서든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에어버스는 불가능하지만 보잉 일부 기종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할일은 없겠지만은..
우옹 비슷한 가랑비 채널 한창 재밌게 보다가 비행기 콘텐츠는 뜸해졌는데 알고리즘 탔는지 오랜만에 보는데도 짧고 굵지만 재밌네요 :)
그냥 배면비행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랑 에이스컴뱃에서 만족하는걸로...
물론이죠 🙂
에어포스원은 되지 안나?
내일 제가 해보려고 했는데 이 영상보고 포기 했습니다. ㅎ
737 이나 a220 정도면 작아서 잠시나마 되지않을까싶은데.. 물론 곧 곤두박질치겠지만..ㅎ
컴플레인 감당 가능하면 해도 상관없지 ㅋㅋ
비행기 사건 사고중에 최후의 수단으로 배면비행시도 하다가 결국 추락한거 본거같기도한데
네. 2000년 있었던 알래스카항공의 MD-83 사고죠.
@@theskymag-ch 이게 모티브였다죠
적어도 배면비행하면 화장실 뒤집힌채로 똥물 역류할까 걱정이네요 ㅋ
비행기 밸트 다 매고있었나보네 잘떄는 다 매고있나 ?? 안매고 있었으면 다 의자에서 튕겨나갔을듯
비행기가 나는 이유가 상하날개의 곡률차이로 양력이 발생하고 중력을 이겨서 나는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전투기처럼 날개가 상하로 대칭이라도 날 수가 있네요! 혹시 어떤 원리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Symmetric airfoil AOA - CL 그래프를 검색해보면 바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일반익형은 받음각이 0 인 상태에서 이미 CL 이 0 보다 위에 있는데, 대칭형은 0일때 0이 나오고, 마이너스 받음각일때도 같은 형태의 그래프가 나옵니다. 수평비행할때도 약간의 받음각이 필요하고, 배면을 할때는 약간 스틱을 밀어주는 형태로 조종하게 됩니다. 디자이너의 지식/경험/선호도로 약간의 받음각(angle of incidence)을 주는 경우도 있고, 0으로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비행기는 그렇고 전투기는 이보다는 훨씬 정교하게 설계되었을텐데 그 이상은 모릅니다. F-18이 배면비행할때 플랩이 혹시 위로 올라가지 않을까 (속도 빠르지 않을때는 수평비행때 플랩이 약간 내려간건 쉽게 보입니다) 궁금해져서 찾아봐도 그런거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조금 알기로는 날개 상하의 모양차이로 생겨나는 양력은 극히 적고요 비행기는 그걸로는 비행할 수가 없습니다. 비행기에 양력을 주는 것은 날개의 받음각입니다. 연이 바람을 받으면 뜨잔아요. 그런식으로 날개앞쪽이 약간 들려있으면 엔진힘에 의해 비행기가 앞으로 전진하면서 공기의 저항때문에 비행기가 연처럼 위로 뜨는 겁니다. 그걸 날개에 붙어있는 플랩 등의 장치로 공기저항을 조정해서 내려가거나 더 올라가는 식으로 조종하는 겁니다. 엔진출력이 강한 전투기 등은 받음각이 조금만 있어도 양력이 너무 강해져서 받음각이 거의 수평에 가깝습니다.
@@swwoo1955 저같은 일반인들도 쉽게 알아먹을수 있게 설명해줘서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설명을 해줘도 이해가 안갔는데 단번에 이해가 가네요
역시 갓본... ㅋㅋ 못하는게 없노
1:56 가스터빈엔진 여객기에 대한 설명인데 왕복엔진 중력식 연료계통이 이미지로 있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승객들은 어뜨카고...
빈 여객기로 에어쇼 하는거겠죠?
결론: 민간여객기는 배면비행이 어렵다.. 그리고 민간인은 잘 훈련받은 공군 군인들이 아님..
공군 전역하고 민간항공사 많이 들어가잖아
여객기 파일럿들 공군 조종사 출신 많습니다
민간인이라 했지.. 조종사는 군인 출신이 있더라도 여객기 탑승객은 아니라는건데요…?
캄보디아에서 한국 돌아올때 대한항공 기장님께 물어보니깐 여객기 배면비행 되긴 된다던데...
근데 그럼 전투기는 날개가 양력을 거의 못받는거에요? 로켓처럼 걍 추진력으로 날아다니는거?
예전에 본 영상인데, 에어버스 기동능력 시험이였나 거기서 배면비행 충분히 하던데요ㅋㅋ 곡예비행에 가까운 기동들도 했어요 그거 보면서 에어버스 항공기들도 저정도 기동능력이면 군용 초기경보기 등으로 이용 가능하지 싶다 라는 얘기들도 나오고 그랬는데... 여기 영상에선 안된다네요ㅎ
비행기가 날개 양력으로 '뜨는'게 아니고..... 작용반작용으로 '이동'하는 거라던데....... 미사일보면 날개랄게 없으니 작용반작용이 맞는것 같기도.....
미사일과 비행기는 다르죠.
그럼 실속은 뭔지...
@@gogumamallaeng-lee7743 비행기 자세 등으로 날개가 양력을 잃어 떨어지는 게 실속이죠.
정말 궁금 해서 그러는데 영화처첨 꼬리날게 엘리베이터에 문제 생겨서 잠시라도 배면 비행 해야한다면
가능은 할까요? (속력을 줄인상태로~)
영상에서 설명한대로 여러 요인때문에 실제로는 의도대로 되기 힘듭니다.
@@theskymag-ch 아하~
그럼 영화는 허구구나~ ㅠㅠ
엄청 좋아했던 영화라~ 사실성 있다고 믿고 싶었거든요~
정확하게 질문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라이트에 나온 장면은 불가능한것이라는 건가요
완전 불가능한 것이라 할 수는 없지만 성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영화적 설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몇년전에 한국인이 조종 경력(경력증명 위조)을 속이고 동남아 어떤 항공사에 취직하여 조종하다가 뒤집힌적 있었다고 (뉴스에 났음) 뒤집혀 잠깐 운행했다고 뉴스에 나온적 있습니다. 야밤 취침중이라 승객은 몰랐고, 그 조종사는 내리자마자 도망.... 그 국가가 한국에 범죄인 인도 요청~ 뭐 이렇게 기억나네요.
어떤 사례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군정비사로 근무하다 비행시간 인정받아서 조종사 되신분이 캄보디아에서 사고친거 말씀하신건가요?
알래스카항공 261편 사고에서 배면비행하지 않았나요?
밑에서 몇 번 언급했습니다만 배면비행 시도를 하다 실패해서 추락했습니다.
미라이도 화이트 베이스 배면 비행을 했지.
보잉 707 딜러들 영업할때 쇼케이스로 롤오버로 배면비행한 기록이 있음
보잉 367-80
포지티브 G 롤링은 되지 않을까요?
네 롤링은.ㅎㅎ
전투기 날개 camber line 이 상하대칭이면 양력을 어떻게 생산하는거죠?? 완전히대칭은아닌건가요?
전투기는 강력한 추력 덕분에 날개 양력에 대한 의존도가 낮습니다.
중국 여객기 사고 수직으로 떨어지던데 혹시 배면비행을 했을시 공기의 양력을 아래로 받아서 수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가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배럴롤 할때 러더가 필요한 이유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러더를 움직여야 나선형 비행이 가능하겠지요.
@@theskymag-ch
혹시 옆으로 날면
_ => |
주익으로부터 얻는 양력부족으로 기수가 땅을 향하는데, 러더가 그걸 조금이라도 막아주는 역할을 하나요?
@@theskymag-ch 러더가 기수부분에 위치해도 제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까요?
@@I_love_aviation_of_ghibli 러더는 방향 전환 역할(나선형 비행이 가능하도록)입니다. 그리고 러더가 기수에 있어도 영향은 주겠지만 지렛대 원리처럼 제 역할은 못하겠죠.^^
@@I_love_aviation_of_ghibli님 추측이 맞습니다. Nife edge maneuver 와 rudder를 같이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롤을 건 후 선회를 할 때 팁스톨(주의의 양력이 부족해 옆으로 떨어져 버리는 것) 을 막기 위해 러더를 선회 반대 방향으로 차 주는것도 고기동을 하는 고성능 기쳬들을 조종하는 조종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 대가리가 옆으로 꼬꾸라 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 하려 하기 때문 입니다
0:23 가장 많이 본 장면 개웃기네
아니 일본은 ㅋㅋ 군사 훈련 때 실수로 실탄 넣고 서로 쏘질 않나..F15 훈련 중에 동료한테 미사일 쏴서 격추시키질 않나..ㅋㅋㅋㅋㅋ
707이ㅡ처음 나왓을때 에어쇼에서 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건 배면 비행이 아니라 배럴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답글마다 얘기가 계속 나와서 나중에 별도로 다룰 예정입니다.
그래도 잠깐 정도는 괜찮을줄 알았는데 안되는구나
네 위험합니다.
헤에~ 스게에~
진짜 배면비행을 한 사례는 알레스카항공기가 있지 않나요?
알래스카항공 261편이 이 영화의 모티브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배면비행을 시도하다 성공하지 못하고 추락했습니다.
그럼 알래스카항공 기장은 이 사실을 몰라서 배면비행을 시도한건가요? 영상대로라면 배면비행을 시도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영상 앞부분 영화처럼 어차피 추락할 상황이니 마지막 시도로 배면 비행을 시도했으나 역시 실패한 것입니다. 영화는 그 사고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내가 여객기 배면비행조종사인데 가능함;;;; 내가 맨날 하고다님
나 저거 그타에서 해봤는데 뒤짐
ANA 항공 진짜 배면인줄..
여객기는 배면비행이 불가능함
0:57 항공사: 돼갰냐?
결국 세금 들여 지어준다는 것? 혹시 문제생기면 책임 진다는 조항까지 있는 것 아닌가? 이명박이 했던 이면계약 같은 것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전투기 배면비행은 왜 2분정도만 할수있나요
내용에서 설명했듯 연료공급이 임시방편일 뿐 지속되기 힘들고 무엇보다 계속 거꾸로 비행을 할 이유도 없죠.
Bf 109: 아 ㅋㅋ 꼬우면 나처럼 연료직분사 쓰라고 ㅋㅋ
@@bf-1109 메셔슈미트 같은 기체도 결국 연료공급의 문제로 배면비행 시간은 제한됩니다. 몇년전에 이를 모르고 조종사가 배면비행을 에어쇼에서 보여주다 엔진이 꺼져서 추락한 사고도 있구요.
@@FGtitlis (페페 시무룩 짤)
썸네일 어그로는 버틸 수가 없었다...
썸네일도 실제 사건이긴 하죠
저때 화장실에서 똥 누고 있다가는 ㅋㅋ
배변비행 ㄷㄷㄷ
여객기가 은근히 약한가보네요 꼬리날개 죄우로 5~6회 와리가리 쳤다고 꼬리날개가 통째로 분리되어 추락한 사고도 있었다는데 ㄷㄷ
그거는 설계결함이 큼...
여객기가 약하다기보다 공력이 엄청난 것이겠죠^^
그건 정비불량으로 떨어져나간거 아닌가요?
@@천궁-b3i 정비불량은 아니고 러더가 너무 민감해서 그랬음
@@bf-1109 정비불량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항공 123편은 정비를 부실하게해서 수직미익이 다 날아가버려서 조종을 못하다시피했거든요
난기류로 인해 비행기가 뒤집혀지기라도 한다면 큰일나는건가요??
어느정도 고도여유가있으면 부상자가 나올지언정 자세는 바로잡을수있으니 상관없지만 이착륙중 윈드시어같은 상황에선 위험하죠.
가능은 합니다.
비행기 사건사고 소식을 보면
기기 문제로 인해 진짜로 완전히 뒤집혀서 날아가다 사고가 난 케이스가 있죠
그러니깐 완전 뒤집는 배면비행은 가능은 한데
매우 위험한 자세이며
그것은 곧 큰 사고로 이어진다가 답이네요
1:42 gta가 현실반영 한거구나ㄷㄷ
역시 쟈팬 ㅋㅋ 오늘 한일전도 쟈팬이 승 할듯 ㅋㅋㅋ
한국이 못하는걸 일본은 다 해내네 이번 펑가전에서 일본이 대박살을 낸 팀들한테 그것도 2군과 2.5군 들이랑 붙은 한국 존나 버거워 하던데 ㅋㅋㅋ
보잉 707이 프로토타입 시절에 배면 비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보잉 707이 여러모로 미친 항공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 드 하빌란드 코멧이 기체 구조 결함으로 공중 분해되는 사고 뒤에 등장한 기종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기체가 상당히 튼튼하구요. 아직까지도 날아다니는 737이 707로부터 파생된 것과 아직도 미공군에서 엔진만 하이 바이패스 터보팬으로 바꿔서
정찰기, 공중급유기 플랫폼으로도 쓰는 것을 보면 정말 걸작 항공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폭격기 시장에서만 잘 나가던 보잉이 민간 항공기 시장에서 더글러스를 넘기 위해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항공기가 바로 707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ua-cam.com/video/AaA7kPfC5Hk/v-deo.html
그건 배면비행이 아니고 배럴롤 기동인 것으로 압니다. 나중에 별도로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