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작은 붉은 점박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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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4 лис 2024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는
붉은점박이고양이(Rusty-spotted cat)입니다.
스리랑카에서 발견되었죠.
안 그래도 귀여움과 깜찍함의 대명사인데,
정말 귀엽고 인형같습니다.
주로 인도 아대륙과
스리랑카에서 서식하는데요.
독특한 붉은 점박이 무늬를 가진 회색
털로 덮여 있으며,
큰 눈과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어 매우 귀여운
외모로 유명합니다.
다 자란 성체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35-48cm 정도
꼬리는 약 15-30cm.
몸무게는 1.5kg 정도라고 하니까..
가정에서는 기르는 고양이보다도 훨씬 작습니다.
다 자라도 우리가 보통 보는 새끼고양이 정도인 것이니까..
크기가 짐작 가시나요?
주로 숲, 관목지대, 농경지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데요.
특히 덤불이 무성한 지역이나
바위가 많은 곳을 좋아합니다.
역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로,
낮 동안에는 나무나 바위틈에 숨어 휴식을
취하고 밤에 주로 먹이를 찾습니다.
주식은 작은 포유류,
새, 도마뱀, 곤충 등입니다.
매우 은밀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라서
야생에서는 보기 힘든 동물입니다.
나무를 잘 타고 높은
곳으로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먹이를 사냥할 때는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입니다.
어떻게 번식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데요.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한 번에 두세 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점박이고양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취약(Vulnerable) 등급으로 분류되어있다고 해요.
서식지 파괴와 밀렵, 농업 확장 등으로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스리랑카에서는 사람들 때문에
서식지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붉은점박이고양이는
스리랑카와 인도의 개체 사이에
유전학적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몇 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얼마나 특별하고 신비로운지를 말해줍니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데다가 조심스럽고 은밀하게 움직여
눈에 띄지 않는 붉은점박이 고양이는
연구자들사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닌데요.
때문에 목격되거나 포착될 때마다
크게 주목을 받곤 합니다.
마치 '숲속의 유령'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작고 날렵해서 고양이 자체를 목격한다기보다는
흔적만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로 인해서 여러가지 전설과
신비로운 이야기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현지인들은 붉은점박이고양이를 보게 되면
행운이 오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 한 구조 팀이
붉은점박이고양이 새끼를 구조해서 크게
화제된 적이 있습니다.
이 새끼 고양이는 숲에서 홀로
발견되었고, 건강 상태가 매우
나빠졌던 상태였습니다.
구조된 후에는 전문적인
보살핌을 받아 회복되었고,
이후 야생으로 다시 방사되었습니다.
이 일로 붉은점박이고양이 보호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였고 연구하고 보호하는
노력으로 이어졌습니다.
희소성 덕분에 다큐멘터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특히 BBC의 다큐멘터리 "Big Cats" 시리즈에서
붉은점박이고양이가 최초로 클로즈업으로
촬영된 적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스리랑카의 보호구역에
카메라 트랩을 설치했는데요.
다행히 붉은점박이고양이를
카메라에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많은 삶들이
붉은점박이고양이의 일상적인 삶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카메라에는 나무를 타고 다니는 모습,
작은 새를 사냥하는 모습 등이
찍혔으며, 연구자들은 이 자료를
통해 붉은점박이고양이의 행동
패턴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작은 고양이가 야생에서 사냥하는 장면,
나무를 타고 다니는 장면 등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붉은점박이고양이는 아주 작지만
매우 용감하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방송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붉은점박이고양이와
현지인 사이에서는 갈등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
서식지 파괴로 위기에 처한
고양이들이 스리랑카의 한 지역에서
농장과 사람들의 주거지로 들어간 것인데요.
자연서식지가 줄어드니 먹이를 찾아서 온 것인데
가축을 위협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고양이를 몰아내거나 해치려고 한 것이죠.
물론 이 작은 고양이를 보호하려고 나선
사람들도 있었지만요.
상서로움의 상징이었던 귀하신 몸,
붉은점박이고양이가 인간의 개발로 인해,
하루아침에 애물단지가 되버린 상황이 정말
씁쓸합니다.
이를 계기로 붉은점박이고양이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인간과의 공존 방안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시작되었다고 하니
부디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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