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주목하는 살인의 추억의 연출법을 살펴봅니다. *영상 출처(채널이름/영상주소) Every Frame a Painting • Memories of Murder (20... Films N That • Memories of Murder Fil... Nostalgia Corner • Memories of Murder (20...
한국 영화 최고의 영화를 한편 뽑으라면 살인의 추억. 저때 송강호 느낌도 젤 좋았고.. 각 배역 설정이 너무 완벽하고.. 두 형사의 사건의 장기화로 인해서 변화되는 감정의 호흡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입되어 긴장을 놓칠수 없어서 너무 좋았음.. 그시절로 돌아간듯한 배경과 필름느낌까지..
확실히 외국의 영화 전문 유튜브 채널들의 전문성은 대단한 것 같아요. 저도 여러가지 외국 채널들에서 영화관련 설명을 들었는데 그곳에서 설명을 듣고 다시 영화를 보면 뭔가 시야가 확 트인달까..아 이런 의미구나 아 저런 의미였구나 하며 감탄을 하고 여지껏 수십년 내가 뭘 본 거지 하며 한탄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살인의 추억이 왜 위대하냐면, 영화 하나에 스릴 과 정치적 폭력과 그 시대의 정치적인 상황과 인간의 악날함, 간사함, 무기력 등등을 다 완벽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영화 하나에 특히 수사물에 이런걸 버무린다는게 정말 정말 쉽지않은데, 봉준호는 그걸 해냈다는거지. 세계적인 호평이 이어지는것도 알고보면, 그런 부분이 전세계 관객들에게 받아들여졌다는것이고. 무엇보다도 모호한 결말이 사람들을 더 미치게 만든다. 누구든 범인 일 수 있는 이 열린 결말.......
@@infoview4감독은 영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관객에게 전달하는데 영화의 표면적 이야기(영상에 드러난 이야기)와 이면적 이야기(영상에 감춰진 이야기)를 사용해 전달한다고 봅니다. 표면적 이야기만 잘 연출해서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도 좋은 감독 소리를 듣습니다. 하지만 표면적 이야기에 담겨 있는 등장인물과 사건 배경들에 상징적인 요소를 담아서 완벽한 이면에 감춰진 메시지를 완벽하게 구성하고 전달하는 감독은 명감독, 거장 소리를 듣죠. 하지만 이건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설국열차를 보면 단순하게 표면적 이야기는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에 멈추지 않고 달리는 열차가 있고 마지막 칸의 사람들이 첫번째 칸을 향해 진격해 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면의 이야기로 보면 설국열차 자체와 각 칸 그리고 그 칸의 사람들은 상징과 비유를 내포하고 있고 이를 통해 감독은 현 시대의 관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는 옥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님의 팬이지만 이 두가지 이야기의 완성도가 가장 높았던 작품은 '살인의 추억'이고, 두번째 작품은 '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좋아하는 '살인의 추억' 영화 리뷰 링크 입니다. 이 리뷰를 보시면 제가 위에 남긴 글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nid=831490&code=35901
실제사건을 영화화한 영화중 역대 최고라 평가받는 데이빗 핀쳐의 조디악도 보다보면 살인의 추억을 참고한게 많이 보임... 단순 몇컷을 참고만한게 아니라 영화 자체가 크게 영향을 받았음... 미국에서 미국배우들이랑 만들어졌으면 조디악보다 훨씬 더 평가받고 역대급 히트했을 영화인데 어쩌다 봉준호는 이리도 작은 나라에서 태어나서 아카데미를 타는데 20년이 걸렸을까.....정말 희대의 명작...
그런데 이 두영화는 70년대 비금 영화였던 텍사스 전기톱 살해사건 을 많이 오브제함 찰영기법등에서 다큐에서 주로 사용하는 줌인. 앙상블 기법등... 봉준호가 기생추응로 상을 받을 때에 수상소감시 텍사스전깈톱 살해사건을 거론한 이유는 바로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자 한 이야기였죠
살인의 추억 오프닝씬은 정말 잘찍었죠. 이 샷은 1958년작 악의손길 오프닝이랑 비슷한데. (특정 오브젝트에 초첨을 두고 큰 배경이 펼쳐지고, 인물이 들어가면서 세계관이 열리는거) 봉준호 스타일로 영화에 맞게 만든 느낌입니다. 봉준호는 악의손길로 베스트 무비 중 하나로 뽑았습니다. 영화로 보지만 그 공기가 느껴질정도로 연출을 잘했습니다. 오프닝에서 스스 거리는 배경 사운드가 좀 길게 나오고 이공기를 영화 끝날때까지 끌고 가는게 대단한거. 옥수수 밭 경작 6만평을 실제로 한 인스터텔라는 그 공기가 느껴지지 않죠. 이런 점에서 천재라는거죠.
오늘 화성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혔습니다. 법개정 전의 공소시효 적용으로 처벌을 할수 없게 되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여러 감정에 휩싸였을 범인도 사회적으로 큰나큰 파장과 물의를 일으켰던 자신의 잔악한 범행에 모든 희생자에게 깊이 참회하고 법적인 책임에서 물러섰다 해도 양심적 도덕적 죄의식을 남은 평생 영원히 느끼며 괴롭게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희대의 미제 사건으로 남을뻔 했던 30년 간의 세월이 무심하게 느껴지는 오늘 입니다. 2019. 9.18.
아는 만큼 보인다는게 이런거구나...
어제 올만에 동방불패를 봤는데 무수한 컷만으로 영화를 만들었더군요.
연속성이 없고 파편화된 장면들...예전엔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봉준호 감독이 무술영화 하나 만들면 어떨까 했어요
@@santeafore4011 그 부분에서는 올드보이라는 레전드가 있으니... 굳이 봉준호가 아니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김상경배우 연기 너무 잘해서 멋져요!
송강호씨가 유명한거처럼 김상경씨도 크게 유명하길 바랍니다.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뭔가 훌륭한 영화인데 설명이 않되던 그 무언가를 이렇게 잘 설명하다니.
않되던x 안되던o
이 영화는 세기가 지나가도 호평받을 것이다
봉준호감독 덕에 화성연쇄살인을 잊지않고 사람들이 기억했기 때문에 실제 범인을 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린정입니다
@@humblemumble410 린정
그건 아니지. 너무 갔다
@@humblemumble410 린정이면~이북에서 왔네
@@user-ue4il7gh7k 린저씨들도?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출연자들은 모두 연기상 주어야 됨..모두 자기 역할들을 어찌나 잘 소화 하던지....
역활x 역할o
다른사람은 몰라도 박노식만큼은 진짜 상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찾아보니 받았네.. 다행..
역활은 무슨 활인가요?
살인의 추억 봤을때 정말 이런영화가 한국영화라는게 너무 자랑스러웠었음. 헐리웃영화보다 우월하다 생각했었음.
이래서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봐도 재밌는거다..
오 정답~ㅎㅎ
소오름~ 저게 앙상블 연출이란거였구나..
마치 범인을 그 구조에 집어넣어 함께
추억하는 그 느낌의 연출
Wild dog 이댓글 개소름;;;
아하 이래서 영화 전문가가 있어야 하는거구나
이 영화를 수십번 봐도 지루할수 없는 이유를 이제 알았네요ㄷㄷㄷ 엔딩을 위해 단독 클로즈업씬을 아껴뒀다니.. ㅁㅊ 그렇게 많이봤는데 눈치를 못챘네...
한국 영화 최고의 영화를 한편 뽑으라면 살인의 추억. 저때 송강호 느낌도 젤 좋았고..
각 배역 설정이 너무 완벽하고..
두 형사의 사건의 장기화로 인해서 변화되는 감정의 호흡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입되어 긴장을 놓칠수 없어서 너무 좋았음..
그시절로 돌아간듯한 배경과 필름느낌까지..
살인의 추억은 가끔씩 케이블에 재방하는데 꼭 보게됨 몇번을 봐도 그냥 재밌음
ㅇㅈ 저도 티비에 나오면 일단 봅니다 ㅋㅋ봐도 봐도 재밌음 10번 이상은 본거 같음
왜 이 영화가 그렇게 기억에 남았었는지 제대로 설명이 안됐었는데 감독의 치밀한 계산때문이였다니,,, 봉감독은 진짜 천재일지도,,,
두고두고 회자될 천재적인 작품!!
괜히ㅡ봉테일이 아니네요 한장면 한장면 허투루 찍은 장면이ㅡ하나도 없어요 볼때마다 새로운 영감을 주니 진짜 타고난 천재가 뭔지 보여주는 감독이에요
내인생에 최고의 한국영화
영화를 전공했고 그때 살인의 추엌에 빠져서 영화를 많이 봐왔는데도.. 앙상블이라는 건 처음들어보네요.. 생각해보니 참 대단한 감독입니다.. 흔치않은 영화이고.. 최고의 영화기도 합니다..
맞아요 한국에선 별로 언급되지 않는 얘기인데 오히려 외국에선 살인의추억 = 앙상블 연출의 교본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전공자가 모르다니. 일반인인 저도 알고있는건데 공부 헛했군요.
@@dhyu1909 앙상블 하나 안다고 전공자를 무시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인 나도 앙상블 학교에서 배우는데
@@user-cy1po4id5e 앙상블하나 모름 무시당할수도잇지 더구나 전공잔데 안그려?
김치를 사랑하고 매일먹지만
김치종류나 속재료를 꿰고있거나
각 지방의 김치 다른점은 모른다..
그냥.. 김치네 맛있네 하고스쳐갔지..
그런데 이분 내가 몰랐던맛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넹..
51세인데... 여지껏 본 전세계 모든 영화중 최고로 좋아하는 멋진 작품... 봉감독은 이미 천재였고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 스텦들 모두가 최고의 앙상블이다... 정말 자연스럽고도 어려운 촬영...
아재요!!
@@user-zs2vg9mi5r 아지매요!!
원씬원컷.. 영화 시나리오 대학교에서 배울 때 살인의 추억은 정말 교과서적인 작품이라고 배움 논두렁에서 저렇게 원씬 원컷으로 찍는 게 진짜 힘들다고 들었음 기술도 필요하고 지루하지 않게 찍어야 하는데 봉준호는 정말 보통 사람은 아니다.
솔직히 이런건 감각적으로 타고나서 연출로 보여지는거죠.. 이렇게 이론을 안다고 명작은 아무나 못찍음
갠적으로 대한민국영화중에 최고의작품이라 생각
어떻게 세월이 갈수록 작품이 빛을 발하냐...
당시엔 윤제균 감독과 비교했었는데...
우와 물고기 몰듯이 앙상블 연출 하다가 마지막 중요한 장면에서 클로즈업 하는군요... 해설 너무 감사해요~ 완전 깨달음요 ^^*
감독이.. 그당시에 범인을 찾았었던같다 라고 감히 말하고싶습니다 괜히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생긴게 아니군요 박해일배우에겐 죄송하지만ㅜ왜 지금 밝혀진 범인과 얼굴이 또 비슷한거죠ㅡ 하 정말 내인생 최고의 영화일수밖에 없네요
2018년은 봉감독에게 뜻깊은해였을것 같은게 기생충이 국내뿐만아니라 칸에서도 인정을받고 미치도록 잡고싶었던 화성사건 범인도 잡혀서 행복했을것같아요. 2019년 올해 아카데미 4관왕은 비현실적이고 봉감독 꿈속에 저희모두 들어간것같아요. 너무자랑스럽습니다. 살인의 추억 엊그제 다시한번봤는데. 정말 다시봐도 전혀 촌스럽지않고 날카톱고 단순명료하게 그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가 깔끔하게 전달되는 멋진영화입니다. 최고의 영화
확실히 외국의 영화 전문 유튜브 채널들의 전문성은 대단한 것 같아요. 저도 여러가지 외국 채널들에서 영화관련 설명을 들었는데 그곳에서 설명을 듣고 다시 영화를 보면 뭔가 시야가 확 트인달까..아 이런 의미구나 아 저런 의미였구나 하며 감탄을 하고 여지껏 수십년 내가 뭘 본 거지 하며 한탄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살인의 추억이 왜 위대하냐면, 영화 하나에 스릴 과 정치적 폭력과 그 시대의 정치적인 상황과 인간의 악날함, 간사함, 무기력 등등을 다 완벽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영화 하나에 특히 수사물에 이런걸 버무린다는게 정말 정말 쉽지않은데, 봉준호는 그걸 해냈다는거지. 세계적인 호평이 이어지는것도 알고보면, 그런 부분이 전세계 관객들에게 받아들여졌다는것이고. 무엇보다도 모호한 결말이 사람들을 더 미치게 만든다. 누구든 범인 일 수 있는 이 열린 결말.......
거기다가 명대사가 자주 등장. 전. 강간의 왕국에서 뿜었어요. 향숙이 이뻤다. 밥은 먹고 다니냐......
그게 정말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infoview4감독은 영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관객에게 전달하는데 영화의 표면적 이야기(영상에 드러난 이야기)와 이면적 이야기(영상에 감춰진 이야기)를 사용해 전달한다고 봅니다. 표면적 이야기만 잘 연출해서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도 좋은 감독 소리를 듣습니다. 하지만 표면적 이야기에 담겨 있는 등장인물과 사건 배경들에 상징적인 요소를 담아서 완벽한 이면에 감춰진 메시지를 완벽하게 구성하고 전달하는 감독은 명감독, 거장 소리를 듣죠. 하지만 이건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설국열차를 보면 단순하게 표면적 이야기는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에 멈추지 않고 달리는 열차가 있고 마지막 칸의 사람들이 첫번째 칸을 향해 진격해 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면의 이야기로 보면 설국열차 자체와 각 칸 그리고 그 칸의 사람들은 상징과 비유를 내포하고 있고 이를 통해 감독은 현 시대의 관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는 옥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님의 팬이지만 이 두가지 이야기의 완성도가 가장 높았던 작품은 '살인의 추억'이고, 두번째 작품은 '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좋아하는 '살인의 추억' 영화 리뷰 링크 입니다. 이 리뷰를 보시면 제가 위에 남긴 글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nid=831490&code=35901
@@kuiter2724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려요.
조선인들은 맨날 감성적으로만 본다니까ㅋㅋㅋ 해외에서는 논리를 과학적으로 푸는데 조선인의 생각은 진짜 촌스럽다ㅋㅋㅋㅋ
범인이 잡혓다는 뉴스 를 외국에도 알려야 할듯 이영화 마지막 본 사람이라면 무지 통쾌할듯
이거보면 진짜 범인이 누군지 알고 만든 영화 같다는 생각이
표창원 의원 말이 맞았네..
연쇄 살인이 갑자기 멈춘 이유는..
죽었거나..
교도소에 있거나..
라고 했는데..
유영철인가 신창원이 말햇던거아닌가요 ? 그걸 표창원이 심문하는과정에 들은걸얘기해준걸로 알고잇음
프로파일러들이나 범죄분석가라면 비슷하게 판단햇겠죠. 표창원 의원도 프로파일러다 보니..
표창원이 말한거는 다 틀렸던걸로 나왔는데
몽몽 무식한놈아 2012년에 표창원이 사망했거나 복역하고 있을거라고 이야기 했었다 ㅋㅋ 아무리 표창원이 싫어도 사실을 왜곡하진 마라 ㅋㅋ
ua-cam.com/video/ch8XV25D_0w/v-deo.html 영상보고 아갈 싸물어라 벌레들아
실제사건을 영화화한 영화중 역대 최고라 평가받는 데이빗 핀쳐의 조디악도 보다보면 살인의 추억을 참고한게 많이 보임... 단순 몇컷을 참고만한게 아니라 영화 자체가 크게 영향을 받았음... 미국에서 미국배우들이랑 만들어졌으면 조디악보다 훨씬 더 평가받고 역대급 히트했을 영화인데 어쩌다 봉준호는 이리도 작은 나라에서 태어나서 아카데미를 타는데 20년이 걸렸을까.....정말 희대의 명작...
그런데 이 두영화는 70년대 비금 영화였던 텍사스 전기톱 살해사건 을 많이 오브제함 찰영기법등에서 다큐에서 주로 사용하는 줌인. 앙상블 기법등... 봉준호가 기생추응로 상을 받을 때에 수상소감시 텍사스전깈톱 살해사건을 거론한 이유는 바로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자 한 이야기였죠
몽타주와 비슷한 연기자를 구했구나
보는네네 빠져들게하고 마지막에 전율까지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대단한 감독아닌가
보고보고 또보고,곱씹어보고.이렇게 해설로 들으니 또 다르게 보게되는 명작이네요
앙상블연출이 뭔지도 모르고 20살때 봤지만
그냥 딱봐고 진짜 훌륭하다고 느껴진게
많은사람들이 보여도 진짜 너무 리얼해서
진짜 놀랬음~
살인의 추억 오프닝씬은 정말 잘찍었죠. 이 샷은 1958년작 악의손길 오프닝이랑 비슷한데. (특정 오브젝트에 초첨을 두고 큰 배경이 펼쳐지고, 인물이 들어가면서 세계관이 열리는거) 봉준호 스타일로 영화에 맞게 만든 느낌입니다. 봉준호는 악의손길로 베스트 무비 중 하나로 뽑았습니다. 영화로 보지만 그 공기가 느껴질정도로 연출을 잘했습니다. 오프닝에서 스스 거리는 배경 사운드가 좀 길게 나오고 이공기를 영화 끝날때까지 끌고 가는게 대단한거. 옥수수 밭 경작 6만평을 실제로 한 인스터텔라는 그 공기가 느껴지지 않죠. 이런 점에서 천재라는거죠.
형 유튜브 한 번 해봐
? 오프닝씬 그거하는거아님? 잘못알고있나
심지어 범인을 잡고보니 살인의 추억
범인과 비슷
용의선상에서 제외된이유증 하나가
범죄경력이 없고 갓 군대에 다녀온 젊은남자였던 걸 생각하면
몽타주처럼(배우라 잘생겼지만)
흐릿하고 특징이 없고 착하게 생긴 것.....와 영화가 많은걸 생각하며
찍은 작품이었네요
한국영화는 살인의 추억
이전과 이후로 나눌수있다.
한국영화의 격을 확 끌어올린
살인의 추억
맞아요. 맞아요. 중국유학중 한국와서 이영화를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ㅋㅋ
한국영화가 이정도였어?!
뭐랄까. 서태지의 난알아요 노래가 나왔을때의 충격 이었죠 ㅋ
인정합니다 집에서 우연히 본순간 영화에 빠져들었습니다 그전까진 한국영화는 헐리우드에비해 너무 수준이 낮다고 생각했는데 이영화가 생각을 바꾼계기가 되었죠
@@user-yp8up7us6f 아직도 서태지를 빨다니..ㅎㅎ 표절을 주구장창 한놈인데..ㅠㅠ
보고 또 봐도 늘 긴장감있고 두형사의 감정변화가 정말 기가막히게 자연스럽게 이뤄지는거에 감탄합니다.
원작이 연극이라서 장면을 연극처럼 보이게 만들엇구나. 연극은 줌이나 컷이 없고 전체를 볼수밖에 없으니.
그래서 나중에 진정한 영화적 요소인 줌인한 박해일과 송강호 그들의 대사와 표정이 기억에 오래 남는거네
봉준호감독은 천재다!
@@user-ds9dd4ex4g 님 인생에 뭐 얻어걸리는게 있긴있음?
@@Balancist 봉준호가 거장이란다 풉.. 그래 우리나라선 거장이것지 ㅋ
@@nanju2464 삼류영화들
@@user-ds9dd4ex4g 니가 거장이라고 생각하는 외국감독들중에도 몇몇 작품만 훌륭하고 나머지 작품은 별로인 경우도 흔하다.
@@Cro-cop 알았다
저는 "연극적인" 장면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봉준호 감독과 같이 일했던 '배우들의 인터뷰'에서 "동선"의 디테일함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연극에서 배우들이 제일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베이스가 "동선"이거든요.
연출전공 아닌 사람들은 유명한 롱테이크컷만 아는데 연출전공한사람은 한장면한장면
다보는군요 해석잘해줘서 더 새롭게 느껴지네요
봉준호감독님이 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니다
개인적으로 기생충보다 살인의 추억이 더 재밌게 본 영화고 그때의 신선한 충격 때문인지 봉준호 영화들은 살인의 추억을 능가하지 못하는 느낌.
지금 한국 위상이면 살인의 추억도 아카데미 상 하나쯤 탔을 듯..
영화제목부터 참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했다
살인자의 입장에서 보면 추억일 수 있겠지만 사람들에게는 결코 잊혀질 수 없는 충격적인살인사건에 망각보다 추억이라는 접근으로 관심을 유도한 것 같다.
이런 방식의 리뷰는 정말 신선한데요. 완전 애정하는 채널~♥
21세기 한국의 최고 영화.
봉준호 박찬호 둘다 차기작은 할리우드
고1 미술시간에 이 영화를 한 학기 내내 배웠는데..정말 훌륭한 연출입니다
미술 샘도 대단하고 이걸 한학기 내내 교재 삼아 수업하는데도 지겹다고 컴플레인 안한 학셍들도 수준이 대단하다
어느 고등학굔지 궁금
@@jonctmaga1486 휘문고등학교입니다.1학기 때 살인의 추억으로 수업하고 2학기에 영화도 찍었어요.
@@user-kx5bu8cg9q 지나가던 휘문선배인데, 아주 흐뭇합니다.
잡았다 그넘...내 속이 다 시원하다!
그래서 주연부터 엑스트라까지 연기력이 좋다고 하는거구나.
앙상블 연출 이란 용어를 몰랐는데 고마워요 영화를 보면서 현실감이 살아있다 생각이 들었는데 이해를 돕게해 주어서 감사해요
드디어 범인이 잡혔습니다!
저도 기사봤어요 처벌은 할 수 없다네요 공소시효 15년 지나서 잔혹한 살인을 했는데 처벌을 못 하다니 어이가없네요
광화문에 놓고 개패자
@@user-ik2et4xf1x 경찰이 지금까지 포기하지않고 결국 잡은거 아닌가요? 경찰이 욕을 먹을 이윤 전혀 없다고 봅니다. 칭찬을 받아야죠 .오히려 공소시효법이 문제입니다
@@user-ik2et4xf1x 몇년전 일도 아니고... 과학수사라는게 전무할 때 벌어졌던 일인데 경찰들이 뭐 했냐고 물으면 어쩌란거임
빠세 넌 대체 뭘한거냐.. 지금 그 범인이 자수하거나 시민한테 잡힌것도아닌데
생각좀
살인의추억은 지금이라도 대대적인 재개봉을 해야하며 엔딩크리딧에 그후16년... 이춘재 사진 몇개 보여주며 범인은 잡혔다 뙇~~~ 씹소름
살인의 추억은 역대급 명작입니다!!!
저 앙상블 연출이란것은 결국 한국처럼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 걸맞는 연출이지
와∼ 구독을 안 누를 수 없게 만드네요.
좋아요!
설명이 귀에 쏙쏙∼!
다른 영화들은 보고나서 아~ 재밌네, 좋네 이 정도 느낌인데
살인의 추억은 더 알아보고 싶게 만들고 길게 여운이 남네요..
제 인생영화가 될 거 같아요.
설명들으니 더 잘 이해가 가고 기억이 새롭네요
내인생 최고의 영화 딱 두편.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박찬욱)
천재 봉준호감독!
타짜, 달콤한인생, 신세계 제인생영화인데... 요놈들도 좀 껴주세요.... 굽신굽신 ㅎㅎ
최고였음
대단한 영상입니다. 유투브가 정말 수준이 높다는 걸 또한번 깨닫고 갑니다.
진심 잘만든 영화
봉준호 감독님 대단합니다
송강호가 분한 형사역. 그 차림새가 그 시절 형사들 복장 딱 그대로입니다. 예전, 우리집에 세 살았던 해운대서 형사가 생각났습니다. ^^ 특히 아메바 무늬 티셔츠는 기가 막힙디다. 봉 감독, 외할배 유전자 덕을 많이 보신 겁니까?
연출기술 이런 거 암것두 모르고 걍 정신없이 푹 빠져 봤는데...알고보니 역시나...디테일 봉👍
목소리가 배우 엄지원 같으시네요
와 나 이거그냥 줄거리에만 집중햇지 이런 연출예술이있는지 몰랐다 봉준호 상탈만하다👍
필름값도 아낀다고 들었는데 ㅎㅎ 천재감독님
마치 연극을 촬영하듯 한 프레임 안에 배우들 옹기종기 모아놓고 컷을 잘 하지않고 롱테이크로 찍는
이런 형식의 연출은 요즘 영화에 많이 사용되지 않죠.
예술영화라면 모를까..
타란티노 감독의 거친 녀석들에서 비슷한 분위기의 술집 장면이 나오죠.
와 진짜 디렉터봉은 천재야 결국 범인도 알게되었고...
아 진짜 맥주여신님 말씀처럼 아는 만큼 보인다가 딱 이럴때 쓰는 표현같네요.....잘 보고 갑니다.
오늘 화성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혔습니다. 법개정 전의 공소시효 적용으로 처벌을 할수 없게 되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여러 감정에 휩싸였을 범인도 사회적으로 큰나큰 파장과 물의를 일으켰던 자신의 잔악한 범행에 모든 희생자에게 깊이 참회하고 법적인 책임에서 물러섰다 해도 양심적 도덕적 죄의식을 남은 평생 영원히 느끼며 괴롭게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희대의 미제 사건으로 남을뻔 했던 30년 간의 세월이 무심하게 느껴지는 오늘 입니다. 2019. 9.18.
우와~~이래서 연출!연출! 하는군요!
알고서 보니 더 흥미롭네요!!!
송강호아저씨 이때 엄청 젊으셨었네요!
기생충때와 비교해보니까!
전미선배우님 좋아했었는데
잃게 되어 마음 아픕니다.
가신 곳에서 편안하시길요ㅠㅜ
나온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반응 비디오가 나와 우와. 역시 명작
차분하고 지적인 여자 분의 음성이라서 가끔 들어 와서 보게 되네요.
현재까지 한국영화 최고의 작품.
God Sub-오토바이 축구 육아 올드보이
올드보이
난 진짜 이영화마지막 장면에서 충격받았는데 아직까지도 이만한 충격을 준 영화가 나에게는 없다
연출 잘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앙상블컷들로 인해...
마지막 송강호의
"보고있나 이춘재??"연기나,
터널의 식사예절 애드립이 더 기가막힌 연기임....
우리나라에 좋은감독들은 꽤 있지만, "천재"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감독은 봉준호 한명뿐인듯..
박찬욱
@@쫑구 왜색이 짙다는 평가도 있죠...친일파의 후손이란 소문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박찬욱은 예술가고 봉준호는 천재같음
영화 '넘버3'의 감독 송능한 감독도 천재임. 그 증거로 '봉준호'감독이 송능한 감독의 시나리오를 받는게 소원이라고 했을 정도임. 가요계의 '원 히트 원더'처럼 넘버3, 세기말이란 영화로 풍운을 일으키고 홀연히 사라져 더더욱 미스테리한 천재 감독으로 불리움
계속되는 헛발수사에 이어지는 주점에서의 상황과 서장이 구역질하는 씬에선 마치 감독이 관객들에게
'구역질 나시죠?'
하는듯 했다.
와 이렇게 설명한거보니 대박이네.. 알수록 더 즐길수있군 역시
새벽님 고마워요
내가 놀란건 박해일이 실제 범인과 묘하게 닮았다는거다.
당시 목격자 몽타주를 보고 봉감독이 박해일이 닮아서 썼대요.
무슨 말같지도 않은!!!!!! 범인 다시 보세여ㅡㅡ 눈은 쫙째져서 간신같이 생겼구만 어디다 비굘해여 눈코입 이미지가 전혀 다른데
영화를 이리봐야 되는데 한3번 정도 봐야 아 이런게 있었구나 하니...
시대적 상황
한국적 정서
외국인이 이해할 수 잇을까 ㅋ
뎡말 명작중 쵝오의 명작이다
더 이상의 영화는 없다고 단언한다
잘 찍은 영화죠. 범인의 이미지가 박해일씨랑 참~ㅋㅋ 손이 부드럽고
2003년은 정말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해였죠.
구독한줄 알았는데 이제야 하네요 님 영상 다 좋아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유튜버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이 영화 보고 한국 영화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지. 그 전에도 물론 재밌고 심오하며 잘 만든 영화는 있었지만 뭔가 늘 어색함과 엉성함이 곳곳에서 드러나곤 했는데, 처음으로 할리우드 명작들을 능가하는 국내산 등장에 충격적이었음.
와우~설명을 듣고 보다보니 우와~~~~~~~~~~천재다;;
DVD로 한번 더 봐야겠네요!!!!!!!!!!!!
결국 실제 범인이 곱상한 외모의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였지 어우 소름끼쳐
Cara Stanson 네 몽타주 보고 박해일 케스팅한거니까 비슷하죠 느낌이
맞음 실제 몽타주 보고 봉감독이 캐스팅 했데요.
곱상하기는...모기같이 생겨가지고 갖다붙이지 맙시다ㅋ
@@Fskisud6sgwu 범죄자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보이는거지
@@2rungeowhymanduem ㄴㄴㄹㅇ전혀 박해일하고 비슷 일도 안하고 모기같음
드라마 리뷰도 환영합니다. 시그널이나 비밀의숲 같은거요. 좋은채널인거 같아서 구독 누르고 가요
봉준호는 정말 천재구나~
영화평이 논문급이네. ㅋ
외국 영화채널에서 다 따온거에요.
너무 잘보고있어요 영상올라오길 손꼽아기다립니다 영화리뷰같은거하셔도 정말 좋을듯 물론 이런 콘텐츠도 너무 좋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다릴께요
손꼽아 기다리신다니 감사합니다 영화리뷰도 올리도록 할게요~
역시 천재구나
한국 영화중 아직까지 살인의 추억을 능가하는 영화는 없었다..나으 생각~
똥파리
이런거많이해주세용 ㅎ
내 인생 바꿔줬던 레전드 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