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애심 - 세월이 가면(As time goes by ), 1956 *Korean art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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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сер 2019
  • 세월(歲月)이 가면....위 동영상 화질 불량시 클릭 ☞ * • 나애심 - 세월이 가면(As time g...
    나애심(羅愛心 1930~ 2017)
    박인환(朴寅煥 1926~1956) 詩
    이진섭(李眞燮 1922~1983) 曲, 1956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어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문화예술인들의 술자리엔 시와 노래가 빠질 순 없다. 56년 3월 초의 밤도 그랬다. 이진섭과 박인환이 막걸리를 마시며 함께 자리한 가수 나애심에게 노래를 한 곡 청했다. 나애심이 “여기서 부를 마땅한 노래가 없다”고 꽁무니를 빼자 박인환이 즉석에서 쓱쓱 시를 써내려 갔고 여기에 이진섭이 즉흥으로 곡을 붙였다. ‘명동 샹송’으로 불린 ‘세월이 가면’은 이렇게 탄생했다. 명동의 터줏대감이자 ‘명동 백작’으로 불린 이봉구와 성악가 임만섭이 합류했다. 나애심에 이어 임만섭도 노래를 불렀다. 대폿집은 곧 공연장으로 바뀌었다. 약 일주일 후인 3월 20일 박인환이 심장마비로 사망(31세) 했으니 ‘세월이 가면’은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는다.
    * “명동은, 실로 / 정치와 돈이 침투할 수 없었던 / 인간의 영토가 아니었던가 // (중략) // 네 돈 내 돈 따짐 없이 / 밤깊이 서로 마시며 / 가난하면서도 왕자들처럼 떠들어대던 / 아, 그 황홀한 포기의 연대.”
    ......시인 조병화가 1983년 친구 이진섭을 애도하며 쓴 조시(弔詩)의 일부다. 제목도 친구의 이름 석 자로 갈음했다. 언론인이자 음악·연극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인 이진섭은 그해 3월 62세로 세상을 떴다. 이들은 6·25 전후 서울 명동을 아지트로 삼았던 문화예술인 그룹의 핵심이었다. 조병화는 자신과 이진섭이 “삼국지의 영웅들처럼 해방된 서울 명동을 웅거했다”며 “벗들은 하나하나 사라져간다”고 아쉬워했다. 조병화 그도 2003년 세상을 떠났다......*명동백작(EBS 2004.9.5~ 12.6)中.

КОМЕНТАРІ • 128

  • @user-dc5jb9sf9r
    @user-dc5jb9sf9r 3 роки тому +71

    1970년대부터 박인희 씨의 목소리로만 '세월이 가면'를 들어오다가, 드디어 이 노래를 나애심 씨의 목소리로 듣게 되네요. 1950년 전후 한국 문학사의 한 모퉁이를 장식한 명장면! 박인환, 이진섭, 나애심이 한 자리에서 자사, 작곡, 가창을 했다는 전설적인 노래를 원래대로 듣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 @sunhyi100
    @sunhyi100 8 місяців тому +15

    같이삽시다 김혜림씨 출연해서 이야기한거듣고 들어로왔습니다 노래에 정말 품격이느겨지네요 나애심 선생님이 세월이가면 음원을 안가지고 계셨기때문에 따님이신 김혜림씨가 여러곳에수소문해서 음원을 찾았다고합니다 나애심선생님께서 이노래음원듣고 다음날 눈을감어셨다고들었습니다 김혜림씨가 어머님 마지막 가시는길 소원을 들어주셨네요 백설희선생님 노래로알려진 물새우는강언덕도 나애심선생님이 영화주제가로 최초로불렀다고하네요 김혜림씨 힘내시고 나애심선생님옆에는 김혜림씨가있었지만 김혜림씨옆에는 항상 팬들있다는거 잊지마시고 앞으로 활발하게활동하셨으면합니다

  • @user-xy8su3gh2n
    @user-xy8su3gh2n 8 місяців тому +13

    마음이 너무 슬프다ㆍ 정말 세기의 가수는 그냥 나오는건 아닌가봅니다ㆍ
    정말 진하게 다가옵니다ㆍ

  • @commencerlive
    @commencerlive Рік тому +21

    프랑스의 전설 에디뜨 피아프의
    샹송을 연상케 하는
    스윙풍의 멋진 연주와
    고풍스러운 보컬과
    잡음마저 여운을 남기는
    명곡이네요~
    숙연함을 느낍니다~😂

  • @hanyeolyou464
    @hanyeolyou464 Рік тому +26

    나애심씨의 노래로 처음 들었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이 노래가 1956년 버전이 있다는데 단순히 애잔하다는 말 만으론 표현할 수 없는 그 시대의 향수가 느껴집니다. 슬프다는 감정을 넘어서는 감정... 내 사랑 가슴에 있네 ... 그 사랑이 아직 가슴에 있습니다

  • @karlvoggi7927
    @karlvoggi7927 2 роки тому +19

    좋다. 그저 좋다. 그 말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다. 뭐랄까 어릴적 그 시절 단발머리 여자 친구에게 손편지로 고백을 전하던 그 촌스런 감성을 불러내는 것같다고나 할까? 논둑길을 걸으며 뭐 대단한 이야기도 아닌 것들을 가슴 설레며 전하던 그 감성. 서로 헤어질 때까지 제대로 손목 한번 잡아 보지 못하고도 그 사랑 때문에 죽을 것만 같았던 그 감성. 헤어지고 난 후부터 그 사랑을 평생 아쉬워하며 살게 하는 그 감성. 나는 아직도 서늘한 어느 달이 있던 가을밤에 추수가 끝나서 텅빈 논 사이로 난 논둑길을 걸으며 그녀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가슴 두근거리던 그 시절을 잊지 못한다.

  • @user-eu9uo9vq6k
    @user-eu9uo9vq6k 3 роки тому +22

    내가 유일하게 외우는 노래...이런노래는 후세에도 없을듯 룽륭한 작사자곡 아름다운 가수...

  • @user-yy8cb9sj6d
    @user-yy8cb9sj6d 2 роки тому +9

    비오는 밤~가버린 옛날의 추억을 곱씹어 가며 한잔을 들이키며 듣는 가슴에 묻어나는 그 옛날 유명가수의 애잔한 노래 한소절

  • @yongjinlim3307
    @yongjinlim3307 2 роки тому +24

    감사합니다. 1956년 봄 명동 한 빈대떡 집에서 탄생한 그 노래 그대로 같습니다. 신신레코드 사. 박인환 작사, 이진섭 작곡. 천재시인 박인환은 1956년 3월 20일, 불과 서른 한 살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그 분들, 전쟁 폐허에 감성을 불어넣던 예술인들을 존경합니다. 노래를 올려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 @user-cd5xv9sz2w
      @user-cd5xv9sz2w Рік тому +5

      1955년 '박인환선시집'을 출간했고, 이듬해인 1956년, 소설가 이상의 기일을 기념한다고 3일 간 폭음한 탓에 결국 그해 3월 2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35번지 자택에서 급성 알콜중독성 심장마비로 요절했다. 향년 29세.
      박인환은 이상의 기일 날 그를 기리는 시 "죽은 아폴론"을 쓴다. 그 시에는 이상의 기일이 3월 17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상(1910~1937.4.17)의 기일은 4월 17일이다. 이것이 박인환의 실수인지, 3일 후 닥칠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일부러 틀리게 적은 것인지는 작가 본인만 알 일이다.(출처 나무위키)

  • @user-jy2hy8sr3v
    @user-jy2hy8sr3v 3 роки тому +37

    나애심 선생님~
    노래도 창법도 분위기도
    에디뜨 피아프 생각이 나네요

  • @user-ic9nj2gp7f
    @user-ic9nj2gp7f 4 роки тому +42

    저 시대가 참 부럽네요... 시인과 기자와 가수,, 요즘이라면 가십으로 지랄발광할 상황인데요..
    낭만이 있고 존중이 있던 시대.. 그래서 저 아름다운 곡이 나왔겠지요..
    좋은 영상 감사 합니다,

  • @user-lv4uz5zy9z
    @user-lv4uz5zy9z 3 роки тому +9

    근데 이것을 올리신분은
    머하시는분이신가요.감사를넘어 감동입니다.고맙습니다.
    넘 잘들었읍니다.행복하세요

  • @user-mv4yp7yh7o
    @user-mv4yp7yh7o 4 роки тому +29

    가요는 시대의 정서를 반영한다지요
    참 아름다온 별들이 머물다간 시절이었네요

  • @koolbk5311
    @koolbk5311 2 роки тому +8

    박은희 세월이 가면인 아니라 나애심의 세월이 가면 이구나!! 나애심 선생님 감사합니다..!! 나의 감정에 대한 유희로 찾게 되어 세월이 가면에 대한 나에게 많은 여운이~^^

  • @shkim7450
    @shkim7450 3 роки тому +11

    우와~~~~원곡가수.버전이.있구나.보물찾은.것.같은.느낌.

  • @mingchacha5186
    @mingchacha5186 3 роки тому +10

    박인희 노래만좋은줄알았더니...
    너무 옛스러워 더 좋습니다!

  • @greenmountain5491
    @greenmountain5491 4 роки тому +45

    늦가을밤 명동의 밤거리를 온통 우수에 젖게 했다는
    이노래,박인환이 즉석에서 시를짓고 이진섭이 그자리에서 곡을 붙이고 나애심이 불렀다는 전설같은 이노래,낙엽지는 가을밤에 들어야 제격인 이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나는 목놓아울었다

  • @karlvoggi7927
    @karlvoggi7927 2 роки тому +49

    박인희의 노래로만 듣던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을 나애심의 노래로 듣게 되니 놀랍다. (정제되지 않은) 날것과 (계산 된) 익힌 것의 차이랄까. 박인희의 "세월이 가면"은 너무 지나치게 멋이 들어 있다. 그래서 전문 요리사가 한껏 그 재능을 뽐내려 만들어 놓은 흠 잡을데가 전혀 없는, 감동이 잘 계산된 음식을 대하는 느낌이다. 반면, 나애심의 "세월이 가면"은 약간 변두리 그저 그런 허름한 식당의 추억의 음식을 대하는 느낌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 먹던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것들이다. 그러나 이제 잊고 사는 것들, 그 한때 익숙했었던 것들이 주는 감동. 나애심의 "세월이 가면"은 그런 계산되지 않은 감동을 준다.

    • @user-qh1li4nt2u
      @user-qh1li4nt2u Рік тому +6

      그렇소. 동감이오.

    • @user-zx4dr5ut6f
      @user-zx4dr5ut6f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여기에 초절정 고수님이 계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 @vegar1781
      @vegar1781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적절한 비유 ..
      잘읽엇습니다 ..

    • @user-ss4nx1uw8s
      @user-ss4nx1uw8s 2 місяці тому

      나애심의 이곡은 처음 듣는데 참 색다르네요
      아 처음엔 이랬었군요
      싯귀가 너무 좋아요

  • @Joey-dt1vn
    @Joey-dt1vn 4 роки тому +73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예전 명동백작에서 나애심이 명동의 한 주점에서 박인환이 즉석에서 써내려간 곡을 불렀다는건 보았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곡이 남아 있을줄은 몰랐네요. 가을에 들으니 더 좋네요^^

  • @user-uo1lk6qu2t
    @user-uo1lk6qu2t 8 місяців тому +6

    김혜림 { D . D . D } 님 의
    어머니되시네요
    저도 박인희님 노래인 줄
    알았는데 모 프로그램 중에
    김혜림님 출현으로 알게 됐네요
    좋은 노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sh8fk6xv2t
    @user-sh8fk6xv2t 2 роки тому +8

    그시절 감성 명동의 로멘스를 허무 고독의 시인 박인환을그리며 오리지널곡의 감회가 깊음을~~!!!

  • @user-xm5jo1qe7y
    @user-xm5jo1qe7y Рік тому +8

    옛날은남는것....
    명곡을 남기셨네...

  • @user-qu5gc7fs9r
    @user-qu5gc7fs9r Рік тому +7

    감동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1956년 원곡이라니..

  • @user-oo7pq2nn6e
    @user-oo7pq2nn6e 2 роки тому +17

    박인희님의 노래를 평생 들었었는데....나애심님의 노래를 들으니 클래식한 느낌이 너무 좋네요.....

  • @user-xf6mc9hz8m
    @user-xf6mc9hz8m 4 роки тому +19

    눈물이 나려고 해요..

  • @joohwanseok3043
    @joohwanseok3043 4 роки тому +30

    아! 이곡을 유투브를 통해서 듣다니.... 그 시대를 조명한 드라마에서만 남아있는 줄 알았건만... 진짜 고맙습니다.

  • @silnot8235
    @silnot8235 8 місяців тому +5

    지금 tv에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란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DDD의 김혜림씨 어머님이 나애심씨라고 하네요
    두 분과 이 노래에도 절절한 사연이 있더라고요 ㅠㅠ

  • @user-hd6be2kt9m
    @user-hd6be2kt9m 2 роки тому +11

    많은 가수들이 이 곡을 불렀지만 원곡인 나애심 버전이 가장 분위기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곡들은 왜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없을까요?

  • @user-cj2qj5jk1r
    @user-cj2qj5jk1r 3 роки тому +8

    귀한자료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잘듣고갑니다
    삼가
    고인의冥福을빕니다

  • @seungdukbaik159
    @seungdukbaik159 2 роки тому +6

    명동백작 단편에서 이 노래가 만들어지고
    불러지게 된 사연이 나왔죠

  • @user-ox8dm8pl8f
    @user-ox8dm8pl8f 4 роки тому +22

    오늘 아침 방송에서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너무 귀한 음악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freeman4823
    @freeman4823 4 роки тому +24

    박인희곡의 원곡이 있었다는걸 이제야 알았네요..아련한 옛날...곡분위기도 목소리도 아련하고 애잔합니다..

  • @user-ir2fh9is3z
    @user-ir2fh9is3z 2 роки тому +10

    아..... 첨 샹송 분위기의 곡으로 작곡했다 하니....... 딱 그 분위기의 서정적인 느낌이네요. 가슴 시리게 만드네.... 너무 좋네요.....ㅠ ㅠ .....

  • @ymkim3164
    @ymkim3164 3 роки тому +38

    귀한 자료를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인희씨의 노래도 정말 좋은데
    무언가 집시풍의 처연한 슬픔을 노래하는 듯한 나애심씨의 곡도 정말 좋네요.

  • @user-cd5xv9sz2w
    @user-cd5xv9sz2w Рік тому +8

    샹송풍의 노래..아름다운 박인환님의 시구절 이 1950년대 명동의 샹송이라 불릴만 하네요.. 나애심님(1930~2017)의 독특한 평안남도 진남포 억양도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 @bistro1900
    @bistro1900 4 роки тому +13

    그 벤치에 ♪
    나무잎은 떨어지고
    나무잎은 흙이 되고
    나무잎에 덮혀서 ♬

  • @user-le9dy5qy2e
    @user-le9dy5qy2e Рік тому +5

    아아최고요.나애심님 원곡이 넘좋네요.

  • @user-he8hy5en2z
    @user-he8hy5en2z 4 роки тому +20

    이 시대의 정서가 그대로 느껴지는 듯...
    정말 좋으네요^^

  • @junrhee4478
    @junrhee4478 3 роки тому +12

    이게 원곡 이군요? 평생을 박인희씨 노래로 알았습니다.

  • @user-cl6nd3sn9c
    @user-cl6nd3sn9c 3 роки тому +10

    나애심 여사 젊으셨을 적 모습에 따님이신 김혜림씨 모습이 분명히 있네요 ㅎ ㅎ .

  • @lesliekim7948
    @lesliekim7948 4 роки тому +18

    와, 이런 명곡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 샹송을 듣는거 같네요.

  • @user-xq2sb8tb9u
    @user-xq2sb8tb9u 2 місяці тому +2

    감사하였씁니다 ❤🎉

  • @jaykim2037
    @jaykim2037 4 роки тому +20

    정말 귀한노래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traveler553
    @traveler553 Рік тому +4

    우와.......좋다..애절하다 ...제이르좋네

  • @user-qn5pn1wl7e
    @user-qn5pn1wl7e 2 роки тому +9

    딱 세번 과거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 시절로 돌아가서 명동 문인들과 밤새도록
    술마시면서 그들과 대화를 하고 싶다.
    특히 박인환 선생과...

  • @user-te7uc8xz5e
    @user-te7uc8xz5e 7 місяців тому +2

    눈물 납니다, 그 시절을 그리며

  • @murexred7422
    @murexred7422 2 роки тому +4

    나애심씨의 이곡이 가장 슬프네요...

  • @seungdukbaik159
    @seungdukbaik159 4 роки тому +13

    귀한 음악 들었습니다
    작사가의 마지막 슬픔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user-cl6nd3sn9c
    @user-cl6nd3sn9c 5 місяців тому +2

    1956 년도에 명동 어느 대포집에서 있었던 이 곡의 탄생 일화가 널리 알려진 바인지라
    이 곡을 가장 처음 부르신 분이 나애심 여사신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
    그 명동 대포집에서 부르신 거 외에 별도로 레코딩한 정식 음반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었기에 ,
    정식 음반으로 출시된 ,
    다시 말해 공식적인 오리지날 음반 가수로
    그동안 현인 선생 ( 1959 년도에 출시 ) 을 꼽았었는데 ,
    결국 진짜배기 오리지날 음반을 찾고야 말았네요 ㅎ ㅎ .
    나애심 여사께서 분명 정식 음반으로도 남기신 모양이군요 .
    참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명곡이죠 .
    현인 , 계수남 , 현미 , 뚜아 에 무아 ( 이필원 & 박인희 ) ,
    조용필 , 최백호 , 박인희 솔로 ,
    이동원 , 박정자 , 임태경 , 이은미 , 적우 , 양하영 등등등 .
    하지만 역시나 오리지날의 가치는 특별합니다 .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곡입니다 ㅎ ㅎ .

  • @user-ir9kj1ly9s
    @user-ir9kj1ly9s 3 роки тому +8

    고맙게 잘 들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나다.

  • @user-dn5co5cc2u
    @user-dn5co5cc2u 2 роки тому +4

    감사합니다

  • @user-in3cp4od6k
    @user-in3cp4od6k 2 роки тому +12

    비록 고인이 되었지만 나애심씨 목소리는 매우 독특한 감성이 있군요.
    좋은 자료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Dr.JungFrench
    @Dr.JungFrench 4 роки тому +13

    보물이네요. 감사합니다!

  • @user-py1mn8ob9t
    @user-py1mn8ob9t 3 роки тому +23

    이미 7년전에 만든 EBS 명동백작에서 이곡이 어떻게 나왔고 박인환 작고하기 일주일전에 최불암 선생 어머님이 식당하시든 "은성"에서 만들고 같이 동석한 나애심 선생과 조병화선생, 이진섭 선생이 곡을 붙혀 나온 노래 라는것을... 희귀한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저는 최근에 24부까지 모두 보았습니다)

    • @yongjinlim3307
      @yongjinlim3307 2 роки тому +4

      당시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이던 이봉구 선생에 따르면. 노래는 나애심이 아닌 테너 임만섭이 즉석에서 불렀답니다. 그들이 계시던 곳도 은성식당이 아닌 명동의 빈대떡 집이었다 합니다. 이상은 이봉구 지음, '명동백작'(일빛 간, 2004)에서 읽은 겁니다. 감사합니다.

  • @shanghoshin4471
    @shanghoshin4471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어린시절 나의 외할아버지께서 말씀해주셨던...우리들 사랑이사라진다해도{네월은가도}...원곡을 처음으로듣네요 감사합니다! 1970년 겨울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구지리!

    • @user-br5jv2jo5g
      @user-br5jv2jo5g 5 місяців тому

      세월은 가도(59년) 현인 버젼이군요.

  • @user-fc3zj5jf7t
    @user-fc3zj5jf7t Рік тому +4

    좋으네요~

  • @dshur-yonwoo
    @dshur-yonwoo 4 роки тому +15

    귀한 곡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듣고 갑니다.

  • @ellan66666
    @ellan66666 3 роки тому +14

    나애심씨의 "세월이 가면" 을 듣고 난 후 다른 버전의 노래는 들을 수가 없게 됨~~~그 시대의 감성과 정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나애심씨의 이 노래는 정말 특별한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 @Sane--Dule
      @Sane--Dule Рік тому

      @@user-zv8mq3so1f 이걸 플라스틱 찬양으로 해석하네 에혀.. 문장의 의미를 모르시네

    • @user-le9dy5qy2e
      @user-le9dy5qy2e Рік тому

      동감요.다른버젼은 귀에 안들어옴

    • @user-hr6ii8oq9m
      @user-hr6ii8oq9m 8 місяців тому

      @@user-zv8mq3so1f 음악은 각자의 취향이지요~

  • @user-xq2sb8tb9u
    @user-xq2sb8tb9u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공유합니다 용기가납니다 무탈한하루 현75세 감사합니다 할랠루야 아멘 준비중임 🌄 🕊

  • @sunnykim4093
    @sunnykim4093 Рік тому +7

    박인환 시인~~~

  • @user-lv4uz5zy9z
    @user-lv4uz5zy9z 3 роки тому +3

    감사합니다 .이노래를듣게해주셔서
    나애심님의 목소리로.허허~~~

  • @Aroma03
    @Aroma03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런 노래를 이제야 들을수 있다니 참 놀랍고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user-uo5wq2tg8x
    @user-uo5wq2tg8x 3 роки тому +3

    댓글에 너무도 잘 쓰여져 있네요
    그러니까 원곡이지요
    찾기 힘든 시절이 있었어요

  • @silverchris55
    @silverchris55 3 роки тому +5

    오늘 아침 신문을 보고 알았어요 이 노래 올려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 @user-yt4uv3ll4c
    @user-yt4uv3ll4c 2 роки тому +4

    배우 나애심은 1956년 계용묵
    소설 의 영화(감독
    이강천)의 주인
    공이자 주제가
    (홍은원 조감독 작사, 김동진 작곡)를 부른 가수.

  • @user-rq2hv6sk2s
    @user-rq2hv6sk2s 4 роки тому +6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 @user-ec3rv6zz8p
    @user-ec3rv6zz8p 3 роки тому +3

    응원드립니다
    간만에 잘 들었습니다
    💞달리는인생길♡김호현♡꽃피는유달산💞

  • @AlexMahone20
    @AlexMahone20 2 роки тому +7

    오오~!! 귀한 콘텐츠입니다..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user-oo7pq2nn6e
    @user-oo7pq2nn6e 4 роки тому +11

    저 당시에 저런 노래가 ...

  • @user-xq2sb8tb9u
    @user-xq2sb8tb9u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 감사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

  • @user-bt1pw1ee8l
    @user-bt1pw1ee8l 3 роки тому +4

    전설처럼 알고있던 나애심씨의 이노래를 들을수 있다니 정말
    놀랬읍니다.감사합니다.

  • @user-zp6jg8bg5o
    @user-zp6jg8bg5o 2 роки тому +2

    너무 짠하하내요!

  • @user-dh3qp7fx9e
    @user-dh3qp7fx9e 8 місяців тому +2


    나 애심 선생님

  • @gregorybaek9063
    @gregorybaek9063 3 роки тому +3

    와우... 어떻게 아런....정말 감사하게 듣습니더

  • @cherryty73
    @cherryty73 3 роки тому +14

    난 지금까지 이 노래가 박인희 노래인 줄 알고 있었는데……… 나애심씨가 원곡자셨군요! 지금이나마 제대로 알게 되서 다행입니다! 잘못된 인식이 끼친 무지함에 나애심씨께 죄송했네요!! 이런 멋진 연출을 한 원곡자가 이렇듯 파묻혀 있어 애석 할 따름…………

    • @user-br5jv2jo5g
      @user-br5jv2jo5g 5 місяців тому

      56 나애심
      58 현인
      70 뚜아에무아
      71 박미성
      75 박인희

  • @jk-kim
    @jk-kim  2 роки тому +6

    위 동영상 해상도가 좋자않아 PC로 볼 경우에는 화질이 먹통이라 재편집하여 업로드( ua-cam.com/video/i_Uu_EXaS7A/v-deo.html )하였사오니 참고하면 감사하겠습니다^^

  • @user-qk1os5hv2x
    @user-qk1os5hv2x 4 роки тому +9

    음악이너무좋아요나애심님명복을빕니다

  • @user-nz4xl4ce1d
    @user-nz4xl4ce1d Рік тому +4

    한국도 이런풍의 노래가 있구나

  • @user-xq2sb8tb9u
    @user-xq2sb8tb9u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공유합니다 용기가납니다 🌄 🕊

  • @user-pr3ju1gu6r
    @user-pr3ju1gu6r 2 роки тому +3

    귀한 자료 고맙습니다.

  • @user-ou9jt3is4q
    @user-ou9jt3is4q 2 роки тому +2

    감사하였씁니다 (((😍*)))

  • @user-hf3ym3wb6n
    @user-hf3ym3wb6n 3 роки тому +12

    마치 슬로우 스윙(?)과 같은 리듬이네요. 박인희를 통해서 들었지만 나애심씨의 노래는 처음 제대로 들었습니다. 이런 리듬의 곡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나애심씨의 발음에서 고향이 평안도인 것 같은 인상을 받았네요. 오빠인 전오승씨의 교본으로 기타를 공부한 적도 있는데, 전영선이 그녀의 조카인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 @jk-kim
      @jk-kim  2 роки тому +5

      예리하십니다...나애심(1930년생)과 그녀의 오빠인 작곡가 전오승씨(1923년생)의 고향이 평안도(남도) 진남포 입니다^^

    • @user-uw4pm2xz6h
      @user-uw4pm2xz6h Рік тому +1

      @@jk-kim 나애심의 본명은 전봉선입니다.

    • @richardseo1451
      @richardseo1451 6 місяців тому

      따님 왈 함경도라하네요

  • @user-dg3pt9fw2t
    @user-dg3pt9fw2t 2 роки тому +3

    와아~!!!♥

  • @Lotuswhite2911
    @Lotuswhite2911 3 роки тому +6

    wonderfull!

  • @osugar8627
    @osugar8627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마치 에디뜨삐아프의 노래를 듣는 것 같네요.

  • @1743_bocc
    @1743_bocc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아... 김혜림 아머니가 나애심 선생님셨군요

  • @starstar3714
    @starstar3714 4 роки тому +9

    더 이상 잘부름 없슴 👍👍👍

  • @user-gb7hi9vu6l
    @user-gb7hi9vu6l 2 роки тому +4

    참으로 불행한 .억울한 인생이다.
    1926년.식민지.1956년 지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억울한 세대.이번 생은 무효다
    라고 외치고 싶은 생애다.

  • @murexred7211
    @murexred7211 4 роки тому +10

    박인희가 이쁘게 부른 것과 현인이 특유의 창법으로 부른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 훨씬 더 좋습니다. 특히 나애심씨가 불러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브루스인듯 샹송인듯...가슴을 적시게 합니다.

    • @user-zv8mq3so1f
      @user-zv8mq3so1f 3 роки тому +1

      에혀...
      박인희 '세월이 가면' 보다
      음악적으로 많이 낙후된 느낌이구만...
      고려청자와 시골장마당에 뚝배기 정도로
      수준 차이가 현저하구만...

  • @user-pq2jv8vz1n
    @user-pq2jv8vz1n 2 роки тому +4

    박인희의 노래는 원곡을 지나치게 많이 변형시켰다. 원곡을 존중하면서 어느 가수가 다시 불러주면 좋겠다. 나애심은 나뭇잎을 나무잎으로 발음한다. 사실 사이 ㅅ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깻잎을 깨잎으로. 나뭇가지를 나무가지로 등등으로 쓰면 좋겠다.

  • @user-zs8mt7kk8h
    @user-zs8mt7kk8h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아 나애심씨가 원조구나
    나이 60이넘어 처음 알았다

  • @user-cr2zj2cn4z
    @user-cr2zj2cn4z 3 роки тому +9

    전쟁. 정치 경제 혼란속에 가난했지만서로 평등했고 인정 의리 낭만을 간직했던 진정 예술인의 지조와 정신문학적 인문이 있던시절 ~ ~ ~

  • @sun_korea
    @sun_korea 3 роки тому +7

    오리지날.

  • @user-mc6qi7en8f
    @user-mc6qi7en8f 6 місяців тому +5

    대학때 나는 종로서적에 들러 이문열선생의 작품을 읽곤 했다.
    어느날 한참 서서 책을 읽다가 소근거리는 소리가 있어 언듯 얼굴을 돌렸다. 가까이 그 유명한 나애심선생이 따님인듯한 귀여운 소녀와 말씀을 나누다 나랑 눈길이 마주쳤다. 선생님은 독서를 방해해 미안하다는 듯 나에게 눈인사를 보내는 것도 같았다.
    그때만 해도 극단의 패기와 극단의 수줍음이 공존한 때라 그냥 못본 체 한 것이 맘에 남는다.
    당시 우리 또래만 해도 잘 모르는 사람도 있었지만, 15살정도 손위의 선배들로부터 "인도사람처럼 이국풍의 미모"로 장안 대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았던 분이란 걸 들어서 알고 있었다.
    얼마뒤 TV에서 그때 본 예쁜 소녀가 'DDD' 등 노래를 불러 아이돌로 부상했다. 바로 가수 김혜림양이다.
    나이 들어 TV를 보니 김혜림씨가 나와 모친을 회상하는 장면이 있었다. 모친 나애심선생이 오랜 동안 병석에서 고생하셨고, 이 귀한 음원을 찾아낸 것도 따님 김혜림양임을 알았다.
    벌써 수십년이 흘렀다. 그때 용기를 내어 나애심선생께 꾸뻑 인사라도 드렸을 걸 하는 부질없는 생각에 잠겨본다.
    나애심선생의 때 묻지 않은 옛노래를 들으며 사람은 가도 그가 남긴 예술은 영원하다는 말을 실감한다.

  • @chunhwanlim3340
    @chunhwanlim3340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처음 듣는 나이 심씨가 부른 곡 입니다.

  • @leedohee6529
    @leedohee6529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 곡이 오리지널 인가 보네요.

  • @sinabro0357
    @sinabro0357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노래로 만든지가 이렇게 오래 됐구나

  • @ldo919
    @ldo919 2 роки тому +3

    내애심 엘피 구입할수있을까요

  • @user-ij1cn1xv2u
    @user-ij1cn1xv2u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유광수누나갗숩니다

  • @진경라이브Jinkyunglive
    @진경라이브Jinkyunglive Місяць тому +1

    2024년 6월 16일 원곡을 들어보았습니다
    2박자 탱고로 들리는데요 박인희 씨는 3박자인데...첫곡의 흐름은 다르네요..이 곡 조용필 버전도 들어봤는데 모든 곡을 원곡 이상 부르는 조용필도 감정이 안 되네요 깔끔한 건 박인희
    쓸쓸한 표현은 최백호 씨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