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asus 3국 여행기 : Yerevan, Arm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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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9 вер 2024
  • 많은 건물들이 대리석으로 외장을 장식하여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 한 나라의 수도 분위기는 전혀 풍기지 않는 조용한 도시지만 현대적 감각이 공존한다. 공화국광장 중심에만 사람들을 볼 수가 있을 뿐이다. 숙소는 번화가에서 가까운 푸쉬킨 거리에 있어 공화국 광장, 케시케이드, 문서박물관, 어머니상 등이 주변의 명소를 둘러 보는 데는 아주 편리했다. 오늘도 쌀국수로 저녁 식사를 대신 했다.
    공화국 광장의 음악 분수 쇼가 있는 날이라 일찌감치 발을 돌렸다. 이곳엔 국립미술관, 정부청사, 역사박물관, 컨서트 홀 등이 밀집해 있어 주변을 둘러 보았다. 해가 지면서 쇼가 시작된다. 쇼의 구성은 크게 감흥이 있는 것은 아닌데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하여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그런대로 분위기가 살아났다. 한 시간이 지나고 시간은 지나가는데 끝나질 않는다. 옆자리 사람에게 물어보니 9시에 마무리란다. 2시간 공연이다. 집사람이 피곤하다고 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 날은 이틀간 묵었던 예레반을 떠나는 날이다. 7세기 문서들이 보관되었다는 마테나다란 고문서 박물관에 올라가니 가는 날이 장날 휴관일이다. 다시 언덕을 올라 에레반이 한눈에 보이는 아르메니아 어머니상에 올랐다. 내려 오면서 큰 광장에 벼룩시장이 열려 한 바퀴 돌아보니 통상의 플리마켓 상품이 아니고 대부분 기념품이었다. 인구 1백만의 작은 도시지만 역사는 2800년이 되었다고 하니 이 유서 깊은 도시에 또 하나의 흔적을 남기고 돌아간다. 한달 살기 하면 딱 좋은 곳이다.

КОМЕНТАРІ • 1

  • @Mikayel-f8p
    @Mikayel-f8p 7 місяців тому

    One of the beautiful squares, built from volcanic tuff using elements of ancient Armenian temple architecture! The fountains on the square are not the most grandiose, but they fit surprisingly organically into the overall appearance and create a special atmosp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