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정준일 mr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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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2

  • @jooon711
    @jooon711 Рік тому +1

    우리 이제 그만하자
    다신 마주치지 않도록
    그렇게 지내자
    별다를 거 없어
    사는 게 그렇잖아
    언제나처럼 우린 늘 혼자였잖아
    생각보단 쉬울 것 같아
    너없이 하루를 사는 게 내겐 지금보다
    마음 졸이며 널 기다린 하루보다
    어쩌면 혼자인 게 더 편할 테니까.
    그런데 왜 지금 나 널 그리워하는 거니
    네가 없는 하루하루가 왜이리 힘드니
    네가 보고 싶다고 너무 보고 싶다고
    전하지도 못할 말들을 하곤 했어
    이제야 내 맘 다 알 것 같은데
    오랜만에 누굴 만나서
    시덥잖은 얘길 하고 소리 내어 웃곤 해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 날 보며
    너의 마음이 조금만 더 아팠으면 해
    괜찮다고 말하던 친구들의 위로에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겨우 웃어보지만
    아무리 달려봐도 결국엔 그 자리에
    난 너를 그리워하는가봐
    미안해 나 지금 너에게 달려가고 있어
    차마 네게 할 수 없던 말 이젠 고백할게
    너를 사랑한다고 너무 사랑한다고
    바보 같은 내 맘 받아 줄 수 있겠니?
    이제야 내가 날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난 널 그리워하는데

  • @살빼자-m3g
    @살빼자-m3g Рік тому +1

    16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