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쇼군은 미국 제작진이 만든 미국드라마임. 그리고 다큐를 찍는게 아니라면 어짜피 픽션은 똑같음. 현재 나오는 조선시대 노비제도도 결국은 현대인의 시각으로 해석한 것일 뿐...실제로 해외의 농노 보다 더 나쁘다고 할 수도 없었음. 현재의 시각으로 과거를 돌아보는게 문학작품이라고 봐야함. 단지. 그 작품의 의도와 퀄리티를 논평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진 않았지만 이 댓글을 토대로 댓글을 달자면 상대방을 찌질하게 만들어서 유능하게 되는 캐릭터는 매력 없다죠. 뛰어난 상대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게 진짜인데 작가의 필력이 모자를 때 주인공이 뛰어나게 만들고 싶은데 치밀한 힘싸움이나 정밀한 전략싸움을 만들 필력이 안될 때 선택하는 방법인 듯.
인트로에서 바로 경악했습니다;; 아니 왕이 듣는 앞에서 저딴 소리를? 그날로 삼족이 모조리 저잣거리에 끌려나와 목이 잘려 효수될 만한 소리인데??? 가상이니 창작이니 이딴 개소리 좀 그만해.... 태종이 아이언맨 갑옷을 입고 아머드 태종이 되는건 괜찮은데, 그 앞에서 신하가 고개 빳빳이 들고 무례하게 굴면 안되는 거라고 진짜
한국 사극은 정도전이 진정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도전의 민본주의가 조금 현대적으로 해석된 것 아닌가 싶긴 해도 정도전이 백성을 생각하며 역성혁명을 꿈꾸게 된 계기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이인임의 무서울 만큼 냉정한 현실정치, 정몽주와 정도전의 개혁의 향방에 대한 갈등, 왕자의 난의 비극까지 역사적인 명장면들을 인상깊게 잘 묘사했습니다. 반면 드라마 원경의 경우 여성주의라는 키워드 하나에 매몰되어서 당대의 현실을 무시했기에 개연성도 설득력도 없으며, 메시지에 기댄 빈약한 전개로 인해 이야기의 완성도가 부재됐습니다. 어떻게 하면 2025년에 찍은 사극이 2014년에 나온 사극만도 못하게 됐는지 사극 종사자들이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요즘 한국 사극이 관짝에 들어간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정도전도 과했지 정도전 띄워주려고 이방원을 악마화하고, 너무 흑백으로 나눠서 진지한 사극보다 쫌 유치한 드라마가 됬음. 일단 모든 스토리를 선과악으로 나누는 한국 드라마가 버리지 못하는 유치함이 남아있음. 웃긴건 이방원을 성역화 시킨 용의 눈물을 만든 PD가 반대로 정도전에서 악마화 시킨게 코메디지.
@@ab-hv8qs 당시에는 이방원 안 좋게 그린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지금 다시 보면 이방원을 평면적인 악역이 아닌 입체적인 인물로 다루고 있고 왕자의 난까지 가게 된 이유도 설득력있게 그려냈음. 우선 이방원은 정도전과 정몽주를 제거한 몰지각한 인물이라고 그려지지 않고 정몽주의 경우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대업에 방해되는 인물이라 판단하고 대의를 위해 행한 일, 정도전의 경우 자신을 배반하고 차갑게 선을 긋는 인물로 묘사하고 이방원은 한때 진심으로 따르던 정도전에게 버림 받은 걸 괴로워하고 왕의 재목을 지녔음에도 선택받지 못하고 외면 당하는 상황을 잘 보여줬음.
@@jin.24. 이방원은 민이 없다 장담할수 있습니까? 태종때 조운선 침몰당시 백성은 얼마나 죽었느냐라고 물었는데 민이없다 세종 1년 군권만 안준 태종이 왜구 본거지 대마도 정벌은 민을 위한일이 아니였는지요? 태종의 천계천 공사는 또 민을 위한 일이 아니였는지요? 정몽주를 그당시 안죽였다면 해서! 정도전과 이성계를 따르는 신흥 유신들이 전부 죽었다면 역사는 어떻게 됬을까요? 우리가 한글을 쓰고 있을수 있었을까요? 조선 건국이 됬을까요?
역사의 배경지식은 고사하고 역사에 작가랑 제작자 마음대로 이상한 사상을 집어넣으니 망할수밖에/ 쉽게 말해 순정만화 판타지에서 벗어나지를 못하지. 지금 나오는 옥씨부인전만해도 그래. 아무리 사극이라지만 어디 감히 조선에서 동성애? 그것도 다름을 인정하라? 이따위 말도안되는 사극이나 쳐만들면서 좋은 평가를 바란다는게 말이안되지.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 판타지로 제작할때는 판타지로 제작을 하지만, 재해석을 할때는 철저하게 고증해서 그시대를 그대로 느낄수있게 만들지. 거기서 우리와의 차이가 벌어지는 거야. 만약 우리도 조선시대의 삶을 그대로 고증해서 사극 만들면 사람들 깜놀할껄?
저 시대에 당연히 동성애가 있었음. 고려시대는 모계사회였고 남성들도 화장을 하고 귀걸이를 하고 다녔음. 한국남성들이 전통적으로 마초적이라고 하는 것은 틀린 말임...전통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중성적인 남성성이 더 강한 집당임. 조선 중기로 가면서 성리학과 여성차별이 강해진 것도 남성성이 강해서라기 보다는 질투심과 소유욕 같은 성향이 강해서 생긴 문제라고 봐야함.
@@Trenthia583 프사만봐도 토나오네 여기서 왜 일본이 왜나오는지 당체 이해가안되고 남색을 즐긴다라... 성리학사상에서 남색을 즐긴다?? 그래 뭐 소수의 아주 적은 사람이 즐길순있지 근데 향촌에 그게 알려지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됐으려나? 여자는 이름도없는 시대가 조선중기부터후기임 근데뭐? 여자 활동? 목소리? 조선후기에 선교사들이 적은 글만봐도 여성이 어떤취급을 받았는지 그대로 알수있단다
특정 사상이 아니라 돈이 되기 때문임 남자들이 좋아하는 사극은 대부분 전쟁이 주요내용이라 돈은 많이 들면서 여성층의 시청률이 저조함 즉 이익이 줄어듦 드라마는 여성층이 압도적이므로 사극에 여성이 성공하는 모습이나 왕이나 세자와 사랑에 빠지는 매번 보이는 뻔한 클리세 내용의 사극만 주구장창 나오는거임 거기다 멜로사극은 전세계에서 인기까지 있으니 더더욱 저리로 몰리는거지 무슨 거창하게 사상이 어쩌구 이유가 아님
@@teachist 사실상 페미니즘은 돈이 별로 안됩니다 지금 이런 생각 가지고 있는것 자체가 페미들의 주장과 다를게 없어요 물론 이런 페미들 또한 정치적 수단에 놀아나는 하수인일 뿐입니다 남자 운동선수 기량이 여자 운동선수보다 월등하니까 그 시장이 커지고 돈 많이 버는것처럼 걸크러쉬나 여성 성공기 또는 로맨스 멜로물을 여성들이 좋아하고 그런 컨텐츠를 여성들이 소비하기에 그 시장이 커지는것일뿐 그걸 페미니즘에 엮을 필요 없어요 남녀 또는 세대로 갈라치기하는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것일뿐이라 그것에 사로잡혀 잡혀서 파닥이는 물고기 처럼 될 필요는 없습니다 정치가나 기득권자들의 잘못으로 인한 분노를 이들이 아닌 국민들이 서로에게 불만을 갖게끔 하는게 이들의 목적입니다 엄한곳에 분노하지 마세여 누워서 침뱉기입니다
쇼군도 미국에서 제작한 것이고 서구인의 시각이 많이 투영되어서 충실한 사극이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서구적 시각으론 왕이 죽으니 신하들이 서로 싸워서 권력을 다툰다는 피상적인 역사만 보이겠지만 사실 실력제일인 도쿠가와냐 명분상 주군인 도요토미냐의 싸움인 것이죠. 작중에서 도쿠가와와 이시다가 마치 대등한 관계인 양 나오지만 원래는 신분도 실력도 한참 차이나는 관계라서 개인적으로는 헐리우드적 역사왜곡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래 70년대쯤에 척 노리스가 주연인 영화를 드라마로 리메이크 했으니 역사적 사실에 충실해야 할 필요도 없고요.
개인적으로 사극은 용의 눈물과 무인시대가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과거 이방원은 잔인한 면에 촛점을 맞추었는데 용의 눈물이후로 복합적으로 잘 다룬것 같습니다 무인시대는 처음에는 다들 백성과 대의를 명분으로 거사를 일으키나 권력은 언제나 타락하기 쉽다는 권력의 속성을 정말 잘보여준 사극같습니다
이방원은 감정적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음. 이방원이 왕이 되고 능력이 있으면 조선 반대파 출신들도 높은 자리를 줌. 실제로 반대파들이 더 높은 관직을 가지고 감. 정몽주 아들도 관직을 받았고 정도전 아들은 판서까지 올라감. 자기가 죽인 이복 동생 방석 스승인 황희도 자기 아들 양녕 스승으로 만들고 개인 감정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음.
드라마 시청률은 여자들이 얼마나 보냐에따라 흥행이 달라지죠 특히 사극은 골수 남자층만으로 시청률을 기대하기에는 흥행이 보장이 안되다보니 여자들을 보게 하려고 역사 배경에 남녀 로멘스를 넣다가 성공한 케이스가 많은데 요세는 너무 흔해지니 좀 더 새로운 방향을 택한게 여성주의 ㅎㅎ
이게 맞음. 정통 사극은 제작비와 요구되는 완성도의 허들이 겁나게 높은데 그에 비해 아무리 성공해도 수익성이 너무 적음 ㅋㅋㅋㅋ 드라마 감상하는 플랫폼이 다양해 지면서 tv 시청률은 점점 하락하고 광고비도 점점 떨어지는데 이제 tv 채널 플랫폼은 더 이상 정통 사극 만들 여력이 안됨. 결국 살아남기 위해 수익성과 흥행력, 바이럴이 뛰어난 여성 시청자들 잡아야 하는 시장이 된거고 다행히도 정통 사극 제작비보다 훨씬 적은 제작비에 배우도 아이돌 출신 배우나 몸값 아직 높지 않은 젊은 배우들 기용해서 판타지, 로코 등을 섞어 만든 퓨전사극으로 활로를 찾아낸거임. 당연히 현대물 주로 쓰던 여성 작가들이 퓨전 사극 쪽으로 기용되는 현상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거고. 이 흐름이 좀 더 진지한 사극 장르에도 이어져서 여성주의 시각이 부여된 시도들이 이루어 진거, 근데 이게 정통 사극에서 요구되는 높은 완성도의 허들과 충돌이 일어나서 지금 같은 사태들이 이어지게 된거지.
@@이-방원 태조왕건 까지 하려면 인건비가 장난아니며 요즘 사극보면 군사들이 불붙이는 모습도 들하고 어려운 구조라 그냥... 유명하지 않은 배우여도 괜찮고 역사에 중요한 전투에서 묘사만 잘해도 아쉬운 평이 있어도 잘 나온 사극이란 소리만 들어도 선빵할 정도면 될거 같습니다. 큰거 바라진 않습니다. 큰거 기대하다 용두사미 된 전례가 많으며 정도전은 또 여말선초 하냐고 기대도 안했는데 그 작은 스케일임에도 구성과 대사 딱딱 들어맞으며 전투씬도 잘하고 여전히 평이 좋습니다.
원경왕후의 시각에서 본 사극이 나온 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주인공을 완벽에 가까운 미화를 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ㅂㅅ이 되는 오류를 범하는 게 문제죠 주인공도 사람인데 갈등,오해,실수,감정에 치우친 행동 등이 일어나는 게 당연한데 주인공은 절대 그럴리가 없고 태어나면서부터 그냥 지능이건 인격이건 뭐건 완벽한 인물로 만들려니 내용이 산으로 갑니다 역사적 인물에게 숨결을 불어넣으려면 그가 인간이었다는 것을 시청자도 느끼게 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원경왕후는 캡틴 조선이 되는 겁니다
썸네일에 있는 쇼군은 소재만 일본 관련이지 미국 드라마예요 원작 소설도 미국 작품입니다 일본에 잘 만든 사극 많은데 그중 하나 소개하면서 비교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원경에 대해서는 너무 공감하는 게 드라마를 고증 다 칼같이 지켜서 만들 수는 없지만 아예 다른 인물처럼 만들어놓을 거면 왜 실존인물로 제작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ㅋㅋ 요즘은 한드판이 해외가 더 크니까 제작자들이 책임감 좀 가졌으면 합니다 솔직히 해외까지 안 가도 드라마로 한국사 받아들이는 사람들 우리나라에도 많아서... 저런 방식의 재해석은 진짜 굳이...? 저는 전공자인데 생각보다 역사 관심없는 분들 드라마에 나오면 진짜 저랬나보다 하고 몰입하는 분들 꽤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쇼군은 서양 사극과 일본 사극의 장점이 잘 조합되어서 명작으로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일본 사극이나 한국 사극은 뭔가 감동적이고 교훈적 의미 및 장면을 억지로 만들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브금, 장면연출, 대사는 굉장히 무대연극같이 극적인 경향이 강하고요. 정도전이 명작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 사극의 한계를 깨뜨리지 못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의미를 우겨넣으려는 대사도 그렇거니와, 시청자에게 "여기가 긴장감있는 파트야"라고 유치원 선생님같이 하나하나 알려주는 브금과 연출까지. 이런 도태된 틀에 박힌 요소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서구권에도 인정을 받으려면요.
이분이 한가지 잘모르는 사실.. 과거 80 ~ 90년대 정통 대하 사극 작가는 대부분 남성 작가 원작 소설에 --- 남성 작가의 대본으로 드라마를 만들었음 한국 드라마 작가의 90프로 이상이 여성 작가이고.. 한국 사극은 원래 남성 작가가 대본을 쓴 정통 사극이 원래 대세 였는데 최근 2000년대 들어 오면서 전부 여성 작가들이 판을 치면서 퓨전 사극이니 뭐니 하면서 사극도 전부 여성 작가들이 다 만듬.. 그냥 한국 드라마 판은 페미 작가들이 장악한지 오래 되었다는 뜻임 과거 용의 눈물 같은 정통 사극이 나올수가 없음.. 페미 검열 때문에 넷플릭스 같은곳에 한국 남성 작가 웹툰 원작 드라마 들과 영화 감독 출신의 감독 겸 작가 들이 만든 넷플릭스 나 디즈니 플러스 작품들 중에 간간히 남성 작가 작품들이 나옴... 이게 가장 큰 차이임..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들도 전부 남자에서 여성 PD 여성 예능 작가들이 판치기 시작하면서 전부 이상하게 변질되어 왔던 것임.. 방송국들이 페미에게 장악되어서 페미 까면 그냥 살아 남을수 없는 구조가 된 것임..
그리고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 남성작가가 집필한 "정통 사극" 이 뭔질 모르겠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사극 드라마는 킹덤, 도적, 경성크리쳐 정도인데 킹덤은 김은희 작품이고 도적은 정통 사극이 아니고, 경성 크리쳐는 정통 사극도, 남자 작가 작품도 아님.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중에서 사극은 단 한편도 없음. 거 넷플릭스랑 디플도 페미들이 칼들고 검열 중인가 봅니다? 정통 사극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페미 검열도 아니고 남자 작가 부재 때문도 아님. 그냥 막대한 제작비에 비해 수익이 너무나 적고 2차 수익창출할 건덕지가 너무 적은 장르적 특성 때문임. 게다가 정통 사극에 대한 눈높이도 일반 대중의 입맛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잔소리들이 존나 많기 때문에) 완성도로 흥행을 해낸다는 보장도 없음. 정통 사극 제작비의 1/10 정도만 들여서 아이돌 캐스팅 하고 퓨전 사극, 판타지 사극, 로코 사극 찍으면 훨씬 돈도 많이 벌고, 광고도 많이 들어오고, 2차 수익도 높고 (여성 시청자들 굿즈 소비 장난 아니죠) 모로 보나 뭘로 보나 시장은 자연스럽게 정통 사극 제작을 포기하게 되는게 순리임. 이러한 시장 흐름이 거의 20여년 동안 고착되며 그냥 국내에서 정통 사극 만드는 기술이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되어버림. 정통 사극 기치를 높이 걸고 도전했던 최근 몇몇 작품들이 (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남자 작가들 모셔와서 만든 드라마들이 ㅋㅋ) 완성도에서 엄청난 쓴소리를 들으며 몰락한 걸 보면 그게 맞음. 이러한 맥락과 시장 상황을 이해하기 보다는 그냥 페미들이 개새끼들이고 여성 작가들이 죽일년이라는 식으로 검열 음모론으로 망상하면 댁 눈높이에 더 잘 맞긴 하겠지.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님 ㅋㅋㅋㅋ
현실의 이방원은 이성계 자식들 중에서 유일하게 고려에서 과거에 급제했을 정도로 학식도 뛰어났고, 수완도 좋은 사람에 야심까지 갖춘 만능 군주 중에 하나였음. 그걸 갖다가 원경왕후 능력으로 억지로 치환하면서 페미니즘을 갖다 끼워맞추니 될 리가 있나. 역사는 역사로 봐야지 엄연히 존재하는 역사를 억지로 바꾸면 그냥 판타지 밖에 안됨. 저래놓고 만든 사람들은 사람들이 이해를 잘 못해서 그렇네 같은 소리나 한다는 거지
애초에 문화컨텐츠는 만드는 이의 주관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는 해도... 선은 지켜야지? 하는 생각만 들어서 그저 한숨이 나옵니다 😢 아니, 그렇게 PC를 주장하고 싶으면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욕은 커녕 예술 작품의 역사에 남겨진 영화나 드라마가 숱하게 있는데 그걸 차용할 생각조차 안하니... 에효
고과 대하사극 재미난거 정말 많았습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으론 불멸의 이순신 이후 제대로된 대하사극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방원도 그렇고 고려거란전쟁도 시작은 정말 흥미 진진하고 좋았는데 두편다 용두사미가 되어버려서 쩝... 다시 한번 제대로된 대하사극이 나오길 바랍니다.
쇼군도 비판이 없지는 않음 극중 이시도 미츠나리가 문.무.정치력 출중한 걸로 나오던데 실제 이시다 미츠나리는 무능 그 잡채였음 원경에도 요즘 급 기사로 노출씬 논란 나오던데 쇼군에서도 노출씬으로 말이 좀 있긴 했고 쇼군이 일본 내에서도 호평이 많았다고 하니 망드가 아닌 건 확실함 그리고 역덕들 입장에서 보면 원경이 이상해보이는 것도 당연하고 사실 나도 그냥 차주영 배우가 사극 연기도 잘하네 하면서 그냥 보는거지 극 내용 다 따지면 읭? 할 때도 많음 ㅎ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사극 드라마를 제작하는 인간들이 고증을 하나도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갑옷같은 복식이나 건축, 생활풍습, 무기같은 외적인 고증뿐만 아니라 당대의 관점과 세계관같은 내적인 고증도 전혀 반영 안함. 일본과 비교하면 한참 멀었고, 중국조차도 최신 사극에서 고증에 사활을 걸고 있기에(ex> 대진부, 대송궁사 등) 현재 한국 사극 및 시대극을 제작하는 제작자들의 인식의 변화가 오지 않는 한 이러한 문제들은 계속 끊임없이 일어남.
1) 일본 중세/근대사가 흥미로운 소재들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일본 안에서 만든 사극은 주인공에 억지서사를 부여한 소설이 원작이고 제작비 문제로 내용이나 연출 수준이 형편없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2) 디즈니 쇼군은 제작비 스케일 뿐 아니라 기존 일본사극이나 서양시각으로 만든 일본역사 컨텐츠의 부족함에 문제의식을 느낀 사나다 배우가 제작과정에 철저하게 개입하면서 명작이 탄생했습니다. 3) 한국 사극은 시청률 하락으로 KBS 정통사극이 망하다시피 한 이후, 껍데기만 사극일 뿐, 소품, 역사적 사실, 심지어 대사까지 지극히 가볍게 캐주얼하게 만들어야 시청률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픽션이 조금 들어갔지만 역사는 왜곡 하지않고 재미와 감동 교훈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은 육룡이 나르샤와 뿌리깊은나무 진짜 역대급 연기에 스토리 전개까지 완벽했던 제 인생 드라마입니다 거짓말 보태서 10번정도 정주행 한거 같네요 ㅋㅋ 원경보다 보면 육룡이 나르샤 생각나요 주인공이었던 유아인이 불미스러운 일로 있던 팬심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보면 유아인은 청년 이방원을 가장 잘 담아낸 유일한 인물입니다 광기 어린 연기는 유아인을 따라갈 사람이없어요 나름 젊은 이방원을 연기한 주상욱이나 지금 원경의 이현욱 연기를 보면 유아인이 진짜 레전드를 만들었다고 알 수 있을거에요 저 원경 정주행 할거지만 이거 보다가 다시 육룡이 나르샤 두세번 정주행 할거같네요 ㅋㅋ
저도 궁금해서 봤었는데 제가 봤던 한국사에 pc 뿌린 느낌이라 걸렀습니다 왕권 관련해서 이방원이 그만큼 본인의 아버지랑 사이가 좋지 못할것도 감수하고 행동한거고 그만큼 강단이 있었단 증거고 그 외의 기록된 행적들도 생각하면 드라마는 태종을 구질구질한 인물로 만든겁니다 기록의 역사가 기록자의 주관이 들어있다지만 역사 고증에 대한건 제대로 확인을 하고 드라마를 만들어야죠 제가 수업 들었던 역사와 스토리텔링 교양 과목 강사님도 수업때 이렇게 왜곡하면서 드라마를 만들어선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저시대에 살아보지 않았으니 사실적인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 배운바로는 감히 어디 왕을 내려오라고... 눈높이에 마춰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눈높이?) 무슨 초등생 대화하나? 라는생각이, 왕이 처첩을 거느리는건 자손을 많이 생산해서 감히 왕가에 없수이 여기지 않토록 하는것이 1차 목표라고, 그리고 왕비는 절때적으로 투기를 하면 않된다라고 처첩은 양반가에서도 마찬가지 법으로 허락됨, 조강치처는 투기할수 없다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하여 많은 비극이 발생했다죠,
@@Trenthia583 있었겟지 그 당시도 성소수자가 있었을테니까 근데 항쟁을 어케함? 좀 사람다운 얘기를 해 성소수자 없다고 윗댓이 얘기하디? 항쟁이 말도 안된다는 얘기를 했는데 동문서답하고 있어 너같은 피씨쟁이들하고 대화하기 싫고 대화가 안되는 이유가 저거야. 팩트를 가지고 얘기하면 팩트에 대한 답을 해야지 자꾸 딴소리하니까 대화하기 싫어지는거지. 너는 이채널에 댓달은거 보니까 피씨주의자 인거 같은데 니 댓에 왜 제대로 된 답글하나 없는지 좀 생각해보렴.
매드맥스에 퓨리오사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작품 속 여성캐릭인데 거기다 팔까지 없는 장애를 가진 여성캐릭이 매드맥스에서 가장 인상깊고 기억에 남는 멋진 캐릭이었습니다. 그리고 터미네이터에 사라 코너 이 캐릭들을 멋있게 만들기위해 주변 캐릭들을 등신으로 만든것도 아닙니다. 그냥 이 여성캐릭 자체를 어떻게 만들어야 이런 장르의 작품에서 멋있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해서 만든거죠. 악역을 라이벌을 등신으로 그린다고 주인공이 더 돋보이고 멋있게 보일까요? 개인적으로 멋진 악역,라이벌일수록 주인공이 더욱 빛 나는 캐릭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극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또 혜정이 차주영배우를 좋아해서 기대반 걱정반인 상태로 드라마를 봤는데.. 아쉬움이 많았네요. 아직 1,2화만 진행됐으니 더 지켜봐야겠지만 원경을 돋보이게 하려고 이방원을 너무 찌질하게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굶주린 호랑이,늑대였다가 왕자의난 시기에 각성을 하는 서사가 여말선초를 다룬 대부분의 작품에서 이방원이었는데.. 왕자의난도 지나 왕까지 등극했음에도 아직 각성이 안된 이방원.. 주인공이 원경인 만큼 민씨 작살내면서 각성시키려고 그런걸까요? 원경에서 이방원을 최소한 내 마음을 표현한다면 처남들은 감당이 되시겠는가? 하던 그 느낌을 쭉 가져갔어야했는데 너무 찌질한.. 늑대,호랑이던 이방원을 그냥 늑대 닮은 시베리아허스키 최대 늑대개 정도로 만든것같아 아쉽네요.
사실 저 쇼군도 원작 소설과 80년판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훨씬 더 순종적인 야마토 나데시코였다가 24년판으로 리멬되면서 어느정도 여성주의 서사를 섞어서 토다 마리코를 더 주체적인 여성상에 더 가깝게 각색하긴 했죠. 나름 창도 들고 남자들 상대로 싸우고 ㅎㅎㅎ 그 마리코 연기한 배우 인터뷰 보니까 노출씬같은 거 넣지 말라고 항의하듯이 요구했다고도 하네요. (80년판 쇼군에선 여주 노출씬이 원래 좀 나옴) 여기도 주체적인 여성상이 없는 건 아닌데 그래도 보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고 나름의 개연성도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평가가 더 좋지 않았나 싶네요. 근데 현지팬들 중 원작 소설, 80년판 드라마까지 본 팬들은 이번 리멬작 쇼군의 여주인공에 대해 너무 요즘 시대에 맞게 각색된게 괴리감느껴진다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들도 보이기도 했습니다.
@@jamescha4807 문제가 방송국 사람들이 옛날 태조왕건같이 역사에 충실하면 보지않는다고 인식하는게 제일 큰듯합니다. 물론 아이돌이 나오는 사극보단 젊은층 이슈몰이는 부족하겠지만, 또 쇼군같이 잘 만들면 되긴하는데 그럴려면 큰 돈이 들거든요. 그냥 큰 돈 안들이고, 가볍게 만들면서 양산형 사극하면서 동시에 여성 시청자들을 끌여들여야하니 현대 여성상을 넣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선 제 3대 왕, 태종 이방원 - 종합본 [역주행의 조선왕조실록]](http://i.ytimg.com/vi/tzzBeZIydV0/mqdefault.jpg)
![[메이킹] 2025년 새로운 세상을 꿈꾼 여자 '원경'이 찾아옵니다! 차주영X이현욱 카리스마 폭발 대본리딩 현장! #원경 EP.0](/img/n.gif)
1화보고 바로 손절했습니다.
태종이 명문가 부인에게 열등감 느껴서 바람피고, 왕재인 아내 조언 안 들어서 문제를 키우는 치졸하고 모자란 왕으로 나오니 역겨워서 더는 못 보겠더라구요...
1화를 다보시다니 대단합니다.
10분을 못버티겠던데
왠 패미니즘....웃기네요
그 어린나이에 무골 이씨집안에서 문과 급제한 이방원을 뭔 치마폭에 쌓인 사람 마냥 묘사하다니 ㅋㅋㅋㅋ
그나마~ 여성들을 대우해주던 고려를 무너뜨리고 여자를 사람취급 안, 해 주던 유교질서가 바탕인 나라 조선을 세운 주체세력이 그런말하니? 겁나 웃기네
페미니즘 넣을거면 선덕여왕을 소재로 하든지 아예 조선이라는 배경만 빌려온 픽션으로 만들면 되는데 굳이 실존 인물 데려와서 역사왜곡 해야하는건가 싶음
ㅇㅈ
선덕여왕도 그리 페미니즘을 넣을 건덕지는 없습니다만.
@@주윤발-w7n ㄹㅇㅋㅋ 선덕여왕 시기 신라 암흑기 그 자체인데 걍 최초의 여왕 타이틀 빼면 암군 소리 듣는게 선덕여왕인데
저만 불편했던게 아니군요..
삼국시대도 아니고, 역사적 사실이 명백한 시대를 왜저렇게 왜곡하는지...
◀🐕
조선시대 때도 게이 있었는데 역사왜곡 해서 교과서 만든 것들이 누구더라~~~???
@@Trenthia583 뭔 개소리냐 갑자기 물론 그 시대에도 게이가 있었겠지.
근데 그걸 왜 교과서에 실어야함?
다 떠나서 네가 말하는 역사왜곡이 되려면,
조선시대에는 게이가 한명도 없었다!
이런식으로 실어야 하는데,
그딴 교과서가 있긴함? 말이 되는 개소리를 해라
유튜버 망상자제요. 일본 사극이 아니라 미국사극이고 미국작품임 ㅋ 일본에서도 이건 일본에서 제작될수없다라는 평가가 절대적인, 제작비 문제가 아니라 정서자체가 다르다는 이유임 ㅋ 시니컬하면서도 냉혈한에 철저히 미국감성임
어짜피 쇼군은 미국 제작진이 만든 미국드라마임.
그리고 다큐를 찍는게 아니라면 어짜피 픽션은 똑같음.
현재 나오는 조선시대 노비제도도 결국은 현대인의 시각으로 해석한 것일 뿐...실제로 해외의 농노 보다 더 나쁘다고 할 수도 없었음.
현재의 시각으로 과거를 돌아보는게 문학작품이라고 봐야함.
단지. 그 작품의 의도와 퀄리티를 논평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작가의 사상이 주입되는게 문제에요
어디서 여성주의가 문제데 작가사상으로 몰아가기하네 적어도 현실을보고 문제를 바로잡아야지 이걸보고도 여자들 옹호하는 당신같은사람때문에 사극도 현실도 여성편향적인주의가 넘쳐남
아무리 퓨전이라해도 왕앞에서 용상을 내려오라는 소리를 지껄임? 반역죄로 3졸이 멸문지화 당해도 시원치 읺을 중벌인데
@@markryu1863용상을 내려오라는게 왕위에서 내려오라는 말이 아니라 계단을 내려오라는 말 아닌가요?
@@BAE_GRIM 이렇게 말귀 못알아 먹으면 조선시대면 멸문지화당함
쇼군은 미국제작 한국사극도 미국이 제작하면 다를겁니다
원경왕후 유능하게 표현한건 좋은데 굳이 태종이방원까지 찌질하게 만들 필요는 없었죠..
그냥 고려 조선시기에 원경왕후가 활약한 모습만 보여줘도 충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정도는 실제 이방원도 이해를 할거 같은데
이방원이 정말 역사적으로 유능한사람인데 겨우 이런식으로 밖에 못 풀어내네왜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진 않았지만 이 댓글을 토대로 댓글을 달자면 상대방을 찌질하게 만들어서 유능하게 되는 캐릭터는 매력 없다죠. 뛰어난 상대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게 진짜인데 작가의 필력이 모자를 때 주인공이 뛰어나게 만들고 싶은데 치밀한 힘싸움이나 정밀한 전략싸움을 만들 필력이 안될 때 선택하는 방법인 듯.
거기다 이방원으로 나온사람 연기력이너무후달림
@ 문제는 그 상대가 이방원이죠 요즘 이방원에 대한 평이 아주 좋습니다. 왜냐 세종대왕이 안정적인 왕권을 펼쳐준게 바로 태종 이방원이기 때문이죠
저도 처음에 중전이 왕이 됐어야한다 뭐 이딴 말하는 거 듣고 진짜 경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연출을 떠나서 실록에서 '내 젊은 날 민씨의 집에서 사랑을 지극히 받았다'라는 기록도 있는데 왜 이런 억지스러운 걸 껴놨을까 싶었습니다
태종이방원에선 원경왕후가 그 소리하니까 이방원이 발끈하던데말이죠 ㅋㅋ 그러니 바로 원경왕후가 왕이 되겠다라는것이 아니라 국왕으로서 짊어진 고통을 절반만 안고간다고 ㅋㅋ
이혼하는 부부도 서로 사랑했었다고 얘기함.
조선 초기 개국공신에 민씨집안은 고려때 부터 명문가문이었음.
저 시대에도 왕의 공주와 결혼을 거부하는 일도 이었고 왕에게 반기를 드는 집안도 있었음.
그들만의 망상 🤣
원래 한국역사 자체가 판타지소설임. 워낙 역사왜곡이 심해서 어느게 사실이고 어디가 허구인지 아무도 알수가없음.
@@주윤발-w7n지랄한다
인트로에서 바로 경악했습니다;; 아니 왕이 듣는 앞에서 저딴 소리를? 그날로 삼족이 모조리 저잣거리에 끌려나와 목이 잘려 효수될 만한 소리인데???
가상이니 창작이니 이딴 개소리 좀 그만해....
태종이 아이언맨 갑옷을 입고 아머드 태종이 되는건 괜찮은데,
그 앞에서 신하가 고개 빳빳이 들고 무례하게 굴면 안되는 거라고 진짜
왕 앞에서 저 소리 하는 것 만으로도 역모죄에 해당되어 참수형에 식솔들은 노비가 되죠. 다만, 조선에선 삼‘족’을 멸하진 않았습니다. 3족은 죄인의 아버지대 친척들 전부 죽이고, 죄인 항렬의 친척 전부 죽이고 자식 항렬 친척 전부 죽이는걸 말하거든요.
@@the_redape하긴 다죽으면 인건이 남아나질 않겠네.
근대 역모급 발언인데 수틀리면 보낼순 있을듯
한국 사극은 정도전이 진정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도전의 민본주의가 조금 현대적으로 해석된 것 아닌가 싶긴 해도 정도전이 백성을 생각하며 역성혁명을 꿈꾸게 된 계기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이인임의 무서울 만큼 냉정한 현실정치, 정몽주와 정도전의 개혁의 향방에 대한 갈등, 왕자의 난의 비극까지 역사적인 명장면들을 인상깊게 잘 묘사했습니다. 반면 드라마 원경의 경우 여성주의라는 키워드 하나에 매몰되어서 당대의 현실을 무시했기에 개연성도 설득력도 없으며, 메시지에 기댄 빈약한 전개로 인해 이야기의 완성도가 부재됐습니다. 어떻게 하면 2025년에 찍은 사극이 2014년에 나온 사극만도 못하게 됐는지 사극 종사자들이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요즘 한국 사극이 관짝에 들어간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정도전도 과했지
정도전 띄워주려고 이방원을 악마화하고, 너무 흑백으로 나눠서 진지한 사극보다 쫌 유치한 드라마가 됬음.
일단 모든 스토리를 선과악으로 나누는 한국 드라마가 버리지 못하는 유치함이 남아있음.
웃긴건 이방원을 성역화 시킨 용의 눈물을 만든 PD가 반대로 정도전에서 악마화 시킨게 코메디지.
@@ab-hv8qs 당시에는 이방원 안 좋게 그린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지금 다시 보면 이방원을 평면적인 악역이 아닌 입체적인 인물로 다루고 있고 왕자의 난까지 가게 된 이유도 설득력있게 그려냈음. 우선 이방원은 정도전과 정몽주를 제거한 몰지각한 인물이라고 그려지지 않고 정몽주의 경우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대업에 방해되는 인물이라 판단하고 대의를 위해 행한 일, 정도전의 경우 자신을 배반하고 차갑게 선을 긋는 인물로 묘사하고 이방원은 한때 진심으로 따르던 정도전에게 버림 받은 걸 괴로워하고 왕의 재목을 지녔음에도 선택받지 못하고 외면 당하는 상황을 잘 보여줬음.
징비록까지는 괜춘 대왕세종부터 꽐라가 됨
@@jamescha4807 징비록은 몇몇 고증 오류만 빼면 완전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jin.24. 이방원은 민이 없다 장담할수 있습니까? 태종때 조운선 침몰당시 백성은 얼마나 죽었느냐라고 물었는데 민이없다 세종 1년 군권만 안준 태종이 왜구 본거지 대마도 정벌은 민을 위한일이 아니였는지요? 태종의 천계천 공사는 또 민을 위한 일이 아니였는지요? 정몽주를 그당시 안죽였다면 해서! 정도전과 이성계를 따르는 신흥 유신들이 전부 죽었다면 역사는 어떻게 됬을까요? 우리가 한글을 쓰고 있을수 있었을까요? 조선 건국이 됬을까요?
쇼군은 일본 사극이 아니라 미국 작품임..원작도 제임스 클라베이라는 호주 출신 미국 작가고 미국 제작사에 프로듀서 감독 대부분이 미국.. 작품도 일본식이 아닌 미국 방식으로 제작.
그렇다고 쇼군이 미국사극은 아니잖아ㅋㅋㅋ
미국에서 만든 일본사극
파친코도 미국이 만든 한국 시대극이죠 ㅎㅎ
아니 pc의 교과서 선덕여왕 안 봤나
역사의 줄기는 틀지 않으면서 여성리더의 정치력은 부각하고 간지 케릭터들이 재미를 더하고 마지막으로 고퀄리티 명대사로 개연성까지 잡은 그 드라마를 참고해서 나온게 원경이라니 신기하다 진짜
선덕여왕도 고증 개연성 개판이었는데
선덕여왕이 잘 만든 드라마임?
줄거리를 떠나서 작품의 퀄리티는 원경이 더 좋은거 같은데...
@@미제드론 당연히 미실부터 고증 개판이지만 사극을 그런 극적요소 없이 그대로 할거면 책 읽으면 됨 큰 줄기에서 문제 없다는거고 개연성과 메시지가 선명하다는거지
고증이고 뭐고 디테일을 떠나서...선덕여왕 자체가 역사적 사실인데 이게 왜 pc임?
@@김동수-h3f
덕만:여자지만 왕됨=남녀평등
김유신:다른 나라 출신이지만 성공함=인종평등
김춘추:진골이지만 후계자 됨=신분 평등
의도한건 아니자만 pc하는 사람들이 보고 싶은거 다 있으니까?
태종만큼 강단 있던 사람이 없는데 뭔가 태종을 바보로 만든 드라마...
태종이 강단이 있다....글쎄 왕자의 난 단순히 일으킨 것도 계모 자식이 세자 되서 일으킨거만은 아닐듯 태종은 친형 정종도 만약 상왕으로 안 물러낫음 죽여! 이랫을거고 사실은 본인도 왕은 하고싶었을거임
@@sailormoon09012 정종하고 엄청 친하게 지냈어요. 왕이 되고 같이 사냥 다니고 술도 먹고 첫 눈 오면 첫눈 선물 보내고 ㅋㅋㅋ
킬방원
@@sailormoon09012 넌 뭐 아는것도 없는게 길게 떠들어놨어
@@sailormoon09012 그럴거면 애시당초 정종을 왕위에 세우지도 않았을거임 ㅋㅋ 중국처럼 아버지 독살하거나 폐위시켜서 왕됐지... 정종이 중립에 있어 왕위도 순조롭게 이방원에게 이양된점도 큼 ㅋㅋ
역사의 배경지식은 고사하고
역사에 작가랑 제작자 마음대로 이상한 사상을 집어넣으니 망할수밖에/
쉽게 말해 순정만화 판타지에서 벗어나지를 못하지.
지금 나오는 옥씨부인전만해도 그래.
아무리 사극이라지만 어디 감히 조선에서 동성애?
그것도 다름을 인정하라?
이따위 말도안되는 사극이나 쳐만들면서 좋은 평가를 바란다는게 말이안되지.
반대로 일본의 경우는
판타지로 제작할때는 판타지로 제작을 하지만,
재해석을 할때는 철저하게 고증해서
그시대를 그대로 느낄수있게 만들지.
거기서 우리와의 차이가 벌어지는 거야.
만약 우리도 조선시대의 삶을 그대로 고증해서 사극 만들면
사람들 깜놀할껄?
옥씨부인전은 실제역사 부합한 역사극이 아닌 그냥 퓨전사극
정통사극 카페선 퓨전사극 언급하면 아예 거들떠 보는일이 없음 ㅋㅋ
댓글 ㅈㄴ 안 달려지네
조선시대 때 게이들이 없었을까? 오히려 너희들이 역사왜곡을 하는데??😂😂😂
일본엔 당시 사무라이들이 미소년들이랑 그 짓 거리 한거는 알고는 있니?ㅎㅎㅎ
저 시대에 당연히 동성애가 있었음.
고려시대는 모계사회였고 남성들도 화장을 하고 귀걸이를 하고 다녔음.
한국남성들이 전통적으로 마초적이라고 하는 것은 틀린 말임...전통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중성적인 남성성이 더 강한 집당임.
조선 중기로 가면서 성리학과 여성차별이 강해진 것도 남성성이 강해서라기 보다는 질투심과 소유욕 같은 성향이 강해서 생긴 문제라고 봐야함.
@@Trenthia583 프사만봐도 토나오네 여기서 왜 일본이 왜나오는지 당체 이해가안되고
남색을 즐긴다라... 성리학사상에서 남색을 즐긴다?? 그래 뭐 소수의 아주 적은 사람이 즐길순있지 근데 향촌에 그게 알려지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됐으려나?
여자는 이름도없는 시대가 조선중기부터후기임 근데뭐?
여자 활동? 목소리?
조선후기에 선교사들이 적은 글만봐도 여성이 어떤취급을 받았는지 그대로 알수있단다
대한민국 사극 성공 창작물은 대장금과 허준이 유일함 허준은 워낙에 동의보감이라는 책을 써놓았으니 자료가 많았지만 대장금은 요리와 의학을 잘했다는 그 한 문장으로 한 인물에 대한 스토리를 그렇게 창조했다는게 대단함
한국 사극은 요즘 들어 이상하게 특정 사상으로 역사 왜곡해서 드라마를 만듬
늘 그래왔었음. 대장금 명성황후 여인천하 바람의화원 천추태후 기황후.. 여자 배우로 사극은 찍고싶으니깐 대충 역사속 여성 중에 골라다가 미화하고 조작해서 드라마찍는 방송국놈들..
최악은 조선구마사가 조기종영 ㅋㅋ
특정 사상이 아니라 돈이 되기 때문임
남자들이 좋아하는 사극은 대부분 전쟁이 주요내용이라 돈은 많이 들면서 여성층의 시청률이 저조함
즉 이익이 줄어듦
드라마는 여성층이 압도적이므로 사극에 여성이 성공하는 모습이나 왕이나 세자와 사랑에 빠지는 매번 보이는 뻔한 클리세 내용의 사극만 주구장창 나오는거임
거기다 멜로사극은 전세계에서 인기까지 있으니 더더욱 저리로 몰리는거지 무슨 거창하게 사상이 어쩌구 이유가 아님
@@말랑말랑-p3z 거창하고 말고를 떠나서 페미니즘인 건 맞지 ㅋㅋㅋㅋ
@@teachist 사실상 페미니즘은 돈이 별로 안됩니다
지금 이런 생각 가지고 있는것 자체가 페미들의 주장과 다를게 없어요
물론 이런 페미들 또한 정치적 수단에 놀아나는 하수인일 뿐입니다
남자 운동선수 기량이 여자 운동선수보다 월등하니까
그 시장이 커지고 돈 많이 버는것처럼
걸크러쉬나 여성 성공기 또는 로맨스 멜로물을 여성들이 좋아하고 그런 컨텐츠를 여성들이 소비하기에 그 시장이 커지는것일뿐 그걸 페미니즘에 엮을 필요 없어요
남녀 또는 세대로 갈라치기하는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것일뿐이라 그것에 사로잡혀 잡혀서 파닥이는 물고기 처럼 될 필요는 없습니다
정치가나 기득권자들의 잘못으로 인한 분노를 이들이 아닌 국민들이 서로에게 불만을 갖게끔 하는게 이들의 목적입니다
엄한곳에 분노하지 마세여
누워서 침뱉기입니다
이방원을 너무 아둔하게 만들었어.. 용의눈물, 정도전, 태종이방원도 이렇지 않았구.. 하다못해, 퓨전드라마인.. 뿌리깊은 나무나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보다도 매력없게 만듬
정도전의 안재모는 고사하고 태방원의 주상욱이나 나르샤의 유아인보다 못 살림.
애초에 원경 시점에서 역사를 말하는게 말이안됨
'용의 눈물'에서 유동근옹의 이방원을 보고 자란 사람으로서 '태종 이방원' 사극을 보고 뭐 저런 이방원이 다 있지? 했었는데 '원경'의 이방원을 보니 '태종 이방원'의 이방원은 다시 보니 선녀 같구나 했네요...
태종 이방원의 이방원이 용의 눈물보다 훨씬 사실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문과 급제자인 이방원이 용의 눈물에서는 무인의 모습으로 나옵니다. 태종 뿐만 아니라 정종 역시 태종 이방원에 나오는 모습이 훨씬 사실에 가깝죠.
@@hadeidon 네 맞습니다. 뭐 정도전에서도 급제하는 모습이 나오기는 합니다.
용의눈물은 유동근의 연기가 휼륭했지 인물에선 고증이 조금 엇나간게 있긴 하죠
안재모와 주상욱이 원경에 나오는 이방원역 맡은 배우보단 훨씬 잘 소화해냈음.
쇼군도 미국에서 제작한 것이고 서구인의 시각이 많이 투영되어서 충실한 사극이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서구적 시각으론 왕이 죽으니 신하들이 서로 싸워서 권력을 다툰다는 피상적인 역사만 보이겠지만 사실 실력제일인 도쿠가와냐 명분상 주군인 도요토미냐의 싸움인 것이죠.
작중에서 도쿠가와와 이시다가 마치 대등한 관계인 양 나오지만 원래는 신분도 실력도 한참 차이나는 관계라서 개인적으로는 헐리우드적 역사왜곡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래 70년대쯤에 척 노리스가 주연인 영화를 드라마로 리메이크 했으니 역사적 사실에 충실해야 할 필요도 없고요.
그렇게 따지면 오징어 게임도 미드입니다.
@권현운 오겜은 한국인 감독에게 제작비를 지원해서 만든 것이지만 쇼군은 진짜로 미국 프로듀서가 제작했고 원작조차도 미국인이 쓴겁니다. 일본인이 많이 출연했다고 일본작품이 아닙니다.
탐 크루즈의 라스트 사무라이, 일본인이 잔뜩 출연하지만 일본작품입니까? 헐리우드 영화입니까?
70년대 X --> 1981년
척 노리스 X --> 리차드 체임벌레인
영화 X --> 드라마. 이 드라마를 재편집해서 영화가 나왔고 이게 한국에도 상영되었음.
@@권현운 일본 사극이 아니라 미국사극이고 미국작품임 ㅋ 일본에서도 이건 일본에서 제작될수없다라는 평가가 절대적인, 제작비 문제가 아니라 정서자체가 다르다는 이유임 ㅋ 시니컬하면서도 냉혈한에 철저히 미국감성임
쇼군은 일본의 역사적 배경으로 미국인이 쓴 소설, 미국인이 만든 영화, 미국인이 만든 드라마임. 오징어게임처럼 자본만 댄게 아니라.. 그리고 역사적배경과 인물들도 실제에 기반한 허구라, 실명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다 모티브.
이 형 요새 드라마랑 영화 리뷰만 하길래 그저 그런 유튜버 된 줄 알았는데, 할 말 제대로 할 줄 아는 형이었네.
개인적으로 사극은 용의 눈물과 무인시대가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과거 이방원은 잔인한 면에 촛점을 맞추었는데 용의 눈물이후로 복합적으로 잘 다룬것 같습니다
무인시대는 처음에는 다들 백성과 대의를 명분으로 거사를 일으키나 권력은 언제나 타락하기 쉽다는 권력의
속성을 정말 잘보여준 사극같습니다
연기들은 최고였죠... 하지만 아쉬운건 인물묘사 고증이 엇나갔습니다. 그럼에도
커버된건 바로 연기자들의 열연이 있었기에 그 엇나간 고증도 커버가 된거죠
태조왕건
@@Movie-Photo 충분히 일리 있으신 말씀입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극은 다큐멘터리가 아니기에 어느정도 창작의 자유를 인정하는 편입니다 그러기에 많은 미국영화나 미드 더 롬이나 영화 킹덤 오브 헤븐등도 고증과 맞지않는 부분도 많지요
나의 태종은 이렇게 나약하지 않아..
무인시대가 진짜 개쩔었죠 여자라곤 금강야차 하급무관 시절 초가집살때 마누라가 바가지 긁던거 밖에 기억안남
쇼군 봤는데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이 느껴져서 좋았다. 서양인들의 오리엔탈리즘을 자극하는데 그만한 작품이 없더라
원작이 미국작가가 쓴데다가 제작에 일본계미국인이 참여하기는 했어도 미국인 시점에서 만들어진거라서 그런거 같음
쇼군에서 할배집사에게 이거 손대면 죽어! 해서 할복했습니다는 좀 웃기긴했음ㅋㅋ
근대 그런부분 말고는 다 좋얐음 . 정말 좋은 작품
이방원은 감정적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음. 이방원이 왕이 되고 능력이 있으면 조선 반대파 출신들도 높은 자리를 줌. 실제로 반대파들이 더 높은 관직을 가지고 감. 정몽주 아들도 관직을 받았고 정도전 아들은 판서까지 올라감. 자기가 죽인 이복 동생 방석 스승인 황희도 자기 아들 양녕 스승으로 만들고 개인 감정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음.
네 이방원은 냉철한 통치자 였음 조선과 왕권에 문제되는 대상을 제거했지 막 제거하진 않았음
세종 이도의 강한 왕권의 근원을 창조한 양반을 컴플렉스 덩어리처럼 묘사한 거땜메 좀 그랬음.
진짜 일잘하는 사람이였네요. 세종이 통치하기위한 기틀을 최대한 닦아낸사람
고거전도 그렇고 왜 사극에서 그 사상 못 집어넣어서 안달이냐
왜냐면 만드는 놈들이 전부 꼴페미니까
강한여성 신세대여성 따질꺼면 현대극이나 가상의 인물로 사극을 찍지 왜 역사적으로 나와있는 사실자체를 바꾸는지 이해가 안가네 저기서 저렇게 말한다고 있었던 역사가 바뀌나???
저걸보는 누군가가 믿겠죠 ㅋㅋ
@@handleshit 역사에 대해 호기심을 알고 실제 실록이나 배우는 국사책만 봐도 다름을 깨우칠수가 있죠 ㅋㅋ
역사사회적 생물학적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무지성 평등만 주장하는 그들
이건 역사적 사실위에 픽션을 넣은 작품이라고 방영시작전에 자막으로 나오지 않나요?
@ 대하사극도 그렇습니다. 고거전도 그랬죠
이번에 KBS에서 만든다는 사극이 "나당전쟁"과 관련된거라고 하더군요. 부디 이번에는 고려거란전쟁꼴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역사적 사실을 지키고 사료를 충실히 참고하여 잘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필요없는 이상한 내용들은 제발 넣지 말고요.
일단 이정우가 또 기용되면 안됩니다.
@이-방원 아주아주아주아주 지당하신 말씀이외다
@소별도리근데 이상한건 분명 나당전쟁때 김춘추는 죽었는데 특별출연으로 하면 될것을 주연중에 김춘추가 있는데 먼가 느낌이 쌔함....
@광화문-n9p 그건 저도 걱정됩니다. 게다가 김유신도 주역이라 한것 같은데 그때 김유신 나이가 70이 넘는지라...불안합니다. 문무왕과 김유신의 아들 김원술이 주인공이어야 할텐데...갠적으론 고연무가 나온다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잘할련가 걱정되고 병산서원처럼 사고나 안일으킬까 걱정되네요.
드라마 시청률은 여자들이 얼마나 보냐에따라 흥행이 달라지죠 특히 사극은 골수 남자층만으로 시청률을 기대하기에는 흥행이 보장이 안되다보니 여자들을 보게 하려고 역사 배경에 남녀 로멘스를 넣다가 성공한 케이스가 많은데 요세는 너무 흔해지니 좀 더 새로운 방향을 택한게 여성주의 ㅎㅎ
이게 맞음. 정통 사극은 제작비와 요구되는 완성도의 허들이 겁나게 높은데 그에 비해 아무리 성공해도 수익성이 너무 적음 ㅋㅋㅋㅋ 드라마 감상하는 플랫폼이 다양해 지면서 tv 시청률은 점점 하락하고 광고비도 점점 떨어지는데 이제 tv 채널 플랫폼은 더 이상 정통 사극 만들 여력이 안됨.
결국 살아남기 위해 수익성과 흥행력, 바이럴이 뛰어난 여성 시청자들 잡아야 하는 시장이 된거고 다행히도 정통 사극 제작비보다 훨씬 적은 제작비에 배우도 아이돌 출신 배우나 몸값 아직 높지 않은 젊은 배우들 기용해서 판타지, 로코 등을 섞어 만든 퓨전사극으로 활로를 찾아낸거임. 당연히 현대물 주로 쓰던 여성 작가들이 퓨전 사극 쪽으로 기용되는 현상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거고.
이 흐름이 좀 더 진지한 사극 장르에도 이어져서 여성주의 시각이 부여된 시도들이 이루어 진거, 근데 이게 정통 사극에서 요구되는 높은 완성도의 허들과 충돌이 일어나서 지금 같은 사태들이 이어지게 된거지.
드라마 나왔을때부터 원경왕후를 드라마까지 만들 소재의 업적이나 스토리가 있나? 이 생각만 했고 1화 보고 2화보다가 손절.
올해 말 대하드라마 나당전쟁이 우리에게 찾아온다합니다 제발 이번에는 고려거란전쟁 꼴 안나기를
그리고 전쟁사극을 만들려면 제작비 좀 빵빵하게 주고, 또 예전 태조왕건 시기 물가로 계산해서 쥐꼬리만하게 주지 말고, 그리고 각본가로 제발제발제발 이정우 말고 다른 유능한 작가 씁시다!!!!!!!
이젠 지상파에서 하는 대하사극은 믿고 걸러야 할듯 차라리 ott에 맡겨 놓은게 나을거 같네여
@@이-방원 태조왕건 까지 하려면 인건비가 장난아니며 요즘 사극보면 군사들이 불붙이는 모습도 들하고
어려운 구조라 그냥... 유명하지 않은 배우여도 괜찮고 역사에 중요한 전투에서 묘사만 잘해도 아쉬운 평이 있어도 잘 나온 사극이란 소리만 들어도 선빵할 정도면 될거 같습니다. 큰거 바라진 않습니다. 큰거 기대하다 용두사미 된 전례가 많으며 정도전은 또 여말선초 하냐고 기대도 안했는데 그 작은 스케일임에도 구성과 대사 딱딱 들어맞으며 전투씬도 잘하고 여전히 평이 좋습니다.
고구려 수나라전쟁 하는 줄 알았는데 나당전쟁 하는건가요?ㅠㅠ
@@Movie-Photo 태조왕건 수준까진 안 바라는데요, 태조왕건 제작할 시기의 물가 그대로 요즘 제작할 사극에 제작비랍시고 주지 말고 더 주라는 뜻이었습니다.^^;;(고거전이 왕건제작비랑 엇비슷하게 책정됐음에도 예산부족으로 전투씬 스케일이 팍 줄었으니까요.)
우씨왕후 원경 보면 티벤이랑 티빙쪽 사극이 선정적인게 좀 그래요....대부분 배우들은 연기 잘하시는데 작가가... 감독이... ㅜㅜ
근데 사극도 그런데 현대극도 용두용미는 손에 꼽힐 정도에요
원래 용두용미가 제일 어려움
용두사미만해도 수작이죠
@@solariofateam8737 사두용미면 더 좋죠ㅜㅜ 티빙 사극은 그냥 흠... 거르려구요 ㅜㅜ 티벤쪽은 티빙보다 선녀였던 ㅜㅜ
사실은 배우들이 이런 사극은 안하겠습니다 말 할정도로 역사공부를 제대로해서 제대로 짚어줘야 하는데 배우들이 그럴 시간까지는 없으니까 역사왜곡 삽입된 드라마가 사극이 계속 콘텐츠화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된 겁니다.
솔직히 원경왕후는 용의눈물이나 태종이방원이 깔끔하게 그려낸듯
태종이 왕이 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보필했으나, 즉위 이후엔 친정이 박살나는 과정이 과하지 않고 담백하게 그려낸거 같음
태종이방원 이룬 수확은 바로 정종이라는 인물임
이방원에 눌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으로 묘사되나
이성계하고도 전장을 누빌정도며 무장으로서의 기백이 있는데
그걸 바로 태종이방원에서 집어냈음
원경왕후 역은 최명길 다음이 박진희였음. 이방원은 안재모, 성계는 김무생 옹, 유동근, 정몽주는 임호, 정도전은 악마의 재능 조재현 요정도.
@@Movie-Photo ㄹㅇ ㅋㅋ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정종이 이성계랑 같이 전쟁터도 다니던 무장에 정몽주 사살에도 동참하고 말년에도 이방원이랑 사이 괜찮았던 왕인데
그냥 이 나라는 역사물이 아니라 대체역사물로 밀고 나가야될듯
이거 대체역사물 아니었음 방영시작전에 역사적 사실위에 픽션을 넣은 작품이라고 자막을 봤던거 같아서 그렇게 댓글을 달고다니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역사물로 알고 있는거 보면 내가 잘못본건가??
이번에 새 KBS 대하사극 기사났어요 나당전쟁 배경이라는데 제발 문무왕 주인공으로 축소평가 당하지나 않게 그렸으면 싶네요..
뿌나 진짜 명작입니다..
내인생 2번째 최애드라마였죠...
원경왕후의 시각에서 본 사극이 나온 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주인공을 완벽에 가까운 미화를 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ㅂㅅ이 되는 오류를 범하는 게 문제죠 주인공도 사람인데 갈등,오해,실수,감정에 치우친 행동 등이 일어나는 게 당연한데 주인공은 절대 그럴리가 없고 태어나면서부터 그냥 지능이건 인격이건 뭐건 완벽한 인물로 만들려니 내용이 산으로 갑니다 역사적 인물에게 숨결을 불어넣으려면 그가 인간이었다는 것을 시청자도 느끼게 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원경왕후는 캡틴 조선이 되는 겁니다
그냥 차라리 짧게 부작만들어 이방원을 어떻게 왕으로서 옹립시켰는지 그 활약만 보여줘도 충분할거 같은데
문젠 태종 재위기 이후라 ㅋㅋ
애초에 원경왕후 역도 최명길 씨가 넘사고, 태방원의 박진희가 그나마 비빌 수 있는 정도!? 원경에서 이와 같은 역할을 맡은 차주영은 전작인 더글로리 혜정이로밖에 안 보임.
사극이라 불러서도 안되지.
역사 고증은 고사하고 환타지와 젊은이들 입맛에 맛는 러브라인만 있으면 사극인가?
차라리 무협지가 낫다고 본다.
애초에 페미니즘이나 성차별을 부각시키기에 고려인인 원경왕후로 이야기하는 것부터 말이안되는게 사실 고려는 당대 다른나라들과 비교했을때 여성의 권위가 낮은 나라가 아닌데
차라리 고려~태종 시기로 다뤘어야 했음 ㅋㅋ
이미 유교의 틀이 자리잡은 태종 재위기때 ㅋㅋ
문제는 저거 보고 실제 역사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
저 드라마에서 역사적 사실은 조미료 1방울 들어간건데..
대하드라마도 100% 사실은 아님 일부 들어가긴함 그러나
여말선초에 대해 그동안 보여준 제대로된 사극이 나왔다보니...
또 여말선초냐고 정도전도 그랬지만 잘되었는데... 원경은 평이 갈리긴함
역사적사실.단하나도 없어보이는 사극은 이게 처음임
그냥 문제는 일본은 치켜올리는(과장된) 역사를 말하고 우리나라는 내려깎는 역사를 표현하고 있음
퓨전사극 중에는 육륭이나르샤 가 났습니다
영국에서 찰리와 초콜릿공장 소설 원작을 출판사가 인종차별문제 부각하려고 바꾸다가 영국 문학가들과 총리에게도 비판받아서 깨갱했던 사건이 생각납니다.
기존에 있던것을 건드리지말고 따로 컨텐츠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서양사람들은 일본문화에 대한 일뽕이 엄청 심함... 신비로우면서도 동양스런거 하면 무조건 일본풍 생각하고 타나라는 감흥이 20%정도로 팍 떨어짐... 기모노, 사무라이 각종 아스트랄한 일본 색채 등등 그냥 환장함..
썸네일에 있는 쇼군은 소재만 일본 관련이지 미국 드라마예요 원작 소설도 미국 작품입니다 일본에 잘 만든 사극 많은데 그중 하나 소개하면서 비교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원경에 대해서는 너무 공감하는 게 드라마를 고증 다 칼같이 지켜서 만들 수는 없지만 아예 다른 인물처럼 만들어놓을 거면 왜 실존인물로 제작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ㅋㅋ 요즘은 한드판이 해외가 더 크니까 제작자들이 책임감 좀 가졌으면 합니다 솔직히 해외까지 안 가도 드라마로 한국사 받아들이는 사람들 우리나라에도 많아서... 저런 방식의 재해석은 진짜 굳이...? 저는 전공자인데 생각보다 역사 관심없는 분들 드라마에 나오면 진짜 저랬나보다 하고 몰입하는 분들 꽤 있더라고요
10:06 뿌나도 명작이지만 뿌나의 프리퀄 육룡이 나르샤도 엄청 명작이죠 둘다 판타지 사극인지라 실제역사와 다른점들도 많지만 실제와 판타지를 적절히 잘썩은 감이있어서 좋아요 특히 육룡의 액션씬은 참 쩔었죠
개인적으로는 쇼군은 서양 사극과 일본 사극의 장점이 잘 조합되어서 명작으로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일본 사극이나 한국 사극은 뭔가 감동적이고 교훈적 의미 및 장면을 억지로 만들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브금, 장면연출, 대사는 굉장히 무대연극같이 극적인 경향이 강하고요. 정도전이 명작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 사극의 한계를 깨뜨리지 못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의미를 우겨넣으려는 대사도 그렇거니와, 시청자에게 "여기가 긴장감있는 파트야"라고 유치원 선생님같이 하나하나 알려주는 브금과 연출까지. 이런 도태된 틀에 박힌 요소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서구권에도 인정을 받으려면요.
이분이 한가지 잘모르는 사실.. 과거 80 ~ 90년대 정통 대하 사극 작가는 대부분 남성 작가 원작 소설에 --- 남성 작가의 대본으로 드라마를 만들었음
한국 드라마 작가의 90프로 이상이 여성 작가이고.. 한국 사극은 원래 남성 작가가 대본을 쓴 정통 사극이 원래 대세 였는데 최근 2000년대 들어 오면서
전부 여성 작가들이 판을 치면서 퓨전 사극이니 뭐니 하면서 사극도 전부 여성 작가들이 다 만듬..
그냥 한국 드라마 판은 페미 작가들이 장악한지 오래 되었다는 뜻임 과거 용의 눈물 같은 정통 사극이 나올수가 없음..
페미 검열 때문에 넷플릭스 같은곳에 한국 남성 작가 웹툰 원작 드라마 들과 영화 감독 출신의 감독 겸 작가 들이 만든 넷플릭스 나 디즈니 플러스 작품들 중에
간간히 남성 작가 작품들이 나옴... 이게 가장 큰 차이임..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들도 전부 남자에서 여성 PD 여성 예능 작가들이 판치기 시작하면서 전부 이상하게 변질되어 왔던 것임..
방송국들이 페미에게 장악되어서 페미 까면 그냥 살아 남을수 없는 구조가 된 것임..
님아 태종 이방원이랑 고려거란전쟁 말아먹은 작가 성별이 뭔지 아세요? 푸흡흡 ㅋㅋㅋ
이게 정답!~~
그리고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 남성작가가 집필한 "정통 사극" 이 뭔질 모르겠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사극 드라마는 킹덤, 도적, 경성크리쳐 정도인데 킹덤은 김은희 작품이고 도적은 정통 사극이 아니고, 경성 크리쳐는 정통 사극도, 남자 작가 작품도 아님.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중에서 사극은 단 한편도 없음. 거 넷플릭스랑 디플도 페미들이 칼들고 검열 중인가 봅니다?
정통 사극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페미 검열도 아니고 남자 작가 부재 때문도 아님. 그냥 막대한 제작비에 비해 수익이 너무나 적고 2차 수익창출할 건덕지가 너무 적은 장르적 특성 때문임. 게다가 정통 사극에 대한 눈높이도 일반 대중의 입맛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잔소리들이 존나 많기 때문에) 완성도로 흥행을 해낸다는 보장도 없음.
정통 사극 제작비의 1/10 정도만 들여서 아이돌 캐스팅 하고 퓨전 사극, 판타지 사극, 로코 사극 찍으면 훨씬 돈도 많이 벌고, 광고도 많이 들어오고, 2차 수익도 높고 (여성 시청자들 굿즈 소비 장난 아니죠) 모로 보나 뭘로 보나 시장은 자연스럽게 정통 사극 제작을 포기하게 되는게 순리임.
이러한 시장 흐름이 거의 20여년 동안 고착되며 그냥 국내에서 정통 사극 만드는 기술이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되어버림. 정통 사극 기치를 높이 걸고 도전했던 최근 몇몇 작품들이 (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남자 작가들 모셔와서 만든 드라마들이 ㅋㅋ) 완성도에서 엄청난 쓴소리를 들으며 몰락한 걸 보면 그게 맞음.
이러한 맥락과 시장 상황을 이해하기 보다는 그냥 페미들이 개새끼들이고 여성 작가들이 죽일년이라는 식으로 검열 음모론으로 망상하면 댁 눈높이에 더 잘 맞긴 하겠지.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님 ㅋㅋㅋㅋ
@@lotusflowerbomb5260 다들 태종이방원보단 고려거란전쟁이 말아먹었다 하죠 ㅋㅋ
그나마 태종이방원은 고려거란전쟁에 비하면야... 근데 작품 평은 안좋은데
정종 강조 양규 인물은 잘 그려냈죠 ㅋㅋ
@@Movie-Photo그래서 더 아쉬워요 그건... 스핀오프로 다시 나와줬으면 싶어요 ㅠㅠ
넷플릭스에서 예전 명작 사극좀 틀어줬으면 좋겠다. 고려거란전쟁 망작이니 뭐니 해도 사극의 재미를 알려준 첫 작품인데, 그 유명한 용의 눈물 이런건 얼마나 재밌을지..
현실의 이방원은 이성계 자식들 중에서 유일하게 고려에서 과거에 급제했을 정도로 학식도 뛰어났고, 수완도 좋은 사람에 야심까지 갖춘 만능 군주 중에 하나였음. 그걸 갖다가 원경왕후 능력으로 억지로 치환하면서 페미니즘을 갖다 끼워맞추니 될 리가 있나. 역사는 역사로 봐야지 엄연히 존재하는 역사를 억지로 바꾸면 그냥 판타지 밖에 안됨. 저래놓고 만든 사람들은 사람들이 이해를 잘 못해서 그렇네 같은 소리나 한다는 거지
일본 사극이 아니라 미국사극이고 미국시점으로 만든 미국 픽션 작품임 ㅋ 일본에서도 이건 일본에서 제작될수없다라는 평가가 절대적이고 일본에서도 화제도 안됨, 제작비 문제가 아니라 정서자체가 다르다는 이유임 ㅋ 시니컬하면서도 냉혈한 등등 철저히 미국감성임
애초에 문화컨텐츠는 만드는 이의 주관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는 해도... 선은 지켜야지? 하는 생각만 들어서 그저 한숨이 나옵니다 😢
아니, 그렇게 PC를 주장하고 싶으면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욕은 커녕 예술 작품의 역사에 남겨진 영화나 드라마가 숱하게 있는데 그걸 차용할 생각조차 안하니... 에효
원경보다 차라리 좀비나오는 허구인 킹덤이 더 진짜같다
다 떠나서 이방원 역할 배우가 너무 카리스마가 없음
제목부터 원경인건 알겠는데 이방원이면 좀 더 카리스마있거나 캐릭터가 어울리는 배우를 썼어야 하는데 말임
마치 이거랑 비슷함. 신라시대인데 m16 쏘고있는거 ㅋㅋㅋㅋ 역사왜곡은 무조건 사기지
고과 대하사극 재미난거 정말 많았습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으론 불멸의 이순신 이후 제대로된 대하사극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방원도 그렇고 고려거란전쟁도 시작은 정말 흥미 진진하고 좋았는데 두편다 용두사미가 되어버려서 쩝... 다시 한번 제대로된 대하사극이 나오길 바랍니다.
역사에서 사는 개인의 의견이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왜냐 사람니 기록하기 때문에 사견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려시대때는 지나가는 왕을보고 비판하는게 아주 자연스러웠습니다.
조선초기에는 아직 고려의 풍습이 남았다고 보는 견해 입니다.
권력이 아직도 나이든 세대에 있다보니까
소비권력격차, 여가시간 격차로 인해
드라마 컨텐츠가 편향성이 심한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너무 부족하긴 함
ㅈㄴ 웃긴사실 하나. 쇼군도 도쿠가와이에야스 얘기를 각색한 픽션인데도 진짜 사실인것처럼 역작을 만들어냄
사실 원경왕후는 질투도 심한 사람이였고 또 아들이였던 충녕,양녕도 워낙 파란만장했던터라 고뇌도 심했던 사람이였던지라 이따구로 역사 왜곡안해도 충분히 재밌는 각본이 나왔을건데..
그러면 우덜 캡딘조선 원경이 못나보이니깐 다 삭제하고
좋은거만 뷔페니즘 식으로 부각하는거죠
그나마 여성들을 대우해주던 고려를 무너뜨리고 여자를 사람취급 안 해 주던 유교질서가 바탕인 나라 조선을 세운
주체세력이 그런말하니 겁나 웃기네
시대가 흐르며 점점변했을거니 그래도 어느정도 개연성있으면 이해하겠는데
새기들 다 잔혹한 이방원 앞에서 말하는 대사가 하나같이 싸가지없어서 못보겠더라
쇼군이야 배우, 촬영지를 제외한 각본, 감독, 제작자...하다못해 대부분의 스텝 등등 모든게 미국 제작인 미드이니 완성도가 높지...
닥치고 그냥 태조왕건 대조영 정도전 이후 한국사극은 죽었다 이제 나도 늙었는지 트렌드가 바뀐건지 노잼이라 안봄 😊😂
그 당시 중세시대 사회 기준과 현대 사회의 기준은 다른데 제일 큰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 개혁파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중세시대에 현대의 이념을 끼워넣는 것은 불협화음을 초래할 수 밖에 없음.
이방원이 얼마나 똑똑하고 간사하면서 강인한 인간인데 여자 하나 올려치겠다고 하남자를 만들다니 ㅋㅋㅋㅋㅋ
쇼군도 비판이 없지는 않음 극중 이시도 미츠나리가 문.무.정치력 출중한 걸로 나오던데 실제 이시다 미츠나리는 무능 그 잡채였음 원경에도 요즘 급 기사로 노출씬 논란 나오던데 쇼군에서도 노출씬으로 말이 좀 있긴 했고
쇼군이 일본 내에서도 호평이 많았다고 하니 망드가 아닌 건 확실함 그리고 역덕들 입장에서 보면 원경이 이상해보이는 것도 당연하고 사실 나도 그냥 차주영 배우가 사극 연기도 잘하네 하면서 그냥 보는거지 극 내용 다 따지면 읭? 할 때도 많음 ㅎ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사극 드라마를 제작하는 인간들이 고증을 하나도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갑옷같은 복식이나 건축, 생활풍습, 무기같은 외적인 고증뿐만 아니라 당대의 관점과 세계관같은 내적인 고증도 전혀 반영 안함. 일본과 비교하면 한참 멀었고, 중국조차도 최신 사극에서 고증에 사활을 걸고 있기에(ex> 대진부, 대송궁사 등) 현재 한국 사극 및 시대극을 제작하는 제작자들의 인식의 변화가 오지 않는 한 이러한 문제들은 계속 끊임없이 일어남.
사극에서 역사왜곡은 재미의 문제랑 직결되는거 같아요. 역사덕후들은 그 누구보다 실제 혹은 실제에 기반한 재미난 상상을 좋아하거든요
쇼군은 미국 메이져 제작사에서 제작한 작품이라 비교하기엔~
죄다 드라마가 로맨스 판타지로 가니까... 정통사극에 가까운 드라마도 여기에 편승해 버리면... 참... 태종 이방원에서 정통 사극의 희망을 보지 않았나? 고려거란전쟁도 궁궐 전쟁과 우천 종료만 말고는 왕규편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드라마 정도전도 픽션이 있었지만 충분히 드라마적 재미요소로 넘어갈 정도였죠. 그 외의 것들은 너무도 완벽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하여 엄청난 수작이 되었구여. 아직도 정도전 돌려보는데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이 나올정도구여.
요새 나오는 사극은 참 안타깝네여..
작품속 인물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수준을 넘지 못 한다는게 원경속 태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껴지는 작품이네요
요즘 사극의 문제 현시대의 자극적인 소재를 사극에도 넣어놓는다.. 사랑 치정 등등 사극도 현대극에 한복만 입한꼴.....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작가가 대높고 폐미사상 도구로 이 드라마를 쓰고 있다는 게 너무 역겨움, 검색해보니 웃기는게 힛트작도 없고. 사극을 쓴적도 없음. 어쩐지 퀄이 너무 떨어진다 싶었다. 이러니 그 연기 잘하는 이성민이 대충 하는게 보이지.
역사를 다루는 한국 사극(영화포함)은 전근대물에서 근현대물까지 모두 얄팍한 정치적 의도를 숨기고 있어서 재미도 반감될뿐더러 컨텐츠소비자로서 무시받는다는 기분까지 들게함.
요즘은 무조건 정론 정사를 비틀어야 된다고 강박관념에 빠져있는 세태네요
갈수록 역사드라마를 판타지로 만드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잘봤습니다.
1) 일본 중세/근대사가 흥미로운 소재들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일본 안에서 만든 사극은 주인공에 억지서사를 부여한 소설이 원작이고 제작비 문제로 내용이나 연출 수준이 형편없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2) 디즈니 쇼군은 제작비 스케일 뿐 아니라 기존 일본사극이나 서양시각으로 만든 일본역사 컨텐츠의 부족함에 문제의식을 느낀 사나다 배우가 제작과정에 철저하게 개입하면서 명작이 탄생했습니다.
3) 한국 사극은 시청률 하락으로 KBS 정통사극이 망하다시피 한 이후, 껍데기만 사극일 뿐, 소품, 역사적 사실, 심지어 대사까지 지극히 가볍게 캐주얼하게 만들어야 시청률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굳이 원경이라는 이 사극이 아니더라도 퓨전 사극의 역사 왜곡 무시 못함
M본부의 주몽,선덕 여왕 이라는 드라마 고구려를 약한 국가로 만들지 않나
썸네일 보고, 이건 아니지 않나 하고 들어와서 정확히 2초 만에 납득
픽션이 조금 들어갔지만 역사는 왜곡 하지않고 재미와 감동 교훈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은 육룡이 나르샤와 뿌리깊은나무 진짜 역대급 연기에 스토리 전개까지 완벽했던 제 인생 드라마입니다 거짓말 보태서 10번정도 정주행 한거 같네요 ㅋㅋ
원경보다 보면 육룡이 나르샤 생각나요
주인공이었던 유아인이 불미스러운 일로 있던 팬심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보면 유아인은 청년 이방원을 가장 잘 담아낸 유일한 인물입니다 광기 어린 연기는 유아인을 따라갈 사람이없어요
나름 젊은 이방원을 연기한 주상욱이나 지금 원경의 이현욱 연기를 보면 유아인이 진짜 레전드를 만들었다고 알 수 있을거에요 저 원경 정주행 할거지만 이거 보다가 다시 육룡이 나르샤 두세번 정주행 할거같네요 ㅋㅋ
육룡이야말로 픽션 사극 아님?
그 태종이방원은 32부작이고 원경은 12부작이라서 어쩔슈 없는것 같아요 ㅠㅠ 요새는 미니드라마라 짧게 교체되는 거라서요
예전에는 신분제도 관련해서 평등에 대한 이야기가 사극에서 중요한 주제나 갈등요소 중 하나였는데, 페미니즘을 배치하려고 하니 몇배는 더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추노를 예로 들면, 이다해가 추노꾼이 되어서 장혁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솔직히 옛날 사극들 최신화질로 볼 수만있으면 시청률 더 나올듯
쇼군은 아예 등장인물만 일본인인 판타지 미국 드라만데
차라리 그게 나음..가상의 인물로 만들었으면 이렇게까지 이야기 안했음
원작도 미국소설.. 그냥 일본인 나오는 미드
현대의 인식을 집어넣어서 성공한 사극은 뿌나, 정도전뿐이란 생각이 듬.. 민본주의라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변치않는 가치를 다룬데다 그런 이상을 실천하기위해 살다간 인물을 그 시대상에 적절히 녹였다고 봅니다.
그냥 창작물 픽션이라고 생각하고 보는게 마음 편합니다 그리 생각하고 보면 연기들을 잘해서 재미 있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봤었는데 제가 봤던 한국사에 pc 뿌린 느낌이라 걸렀습니다
왕권 관련해서 이방원이 그만큼 본인의 아버지랑 사이가 좋지 못할것도 감수하고 행동한거고 그만큼 강단이 있었단 증거고 그 외의 기록된 행적들도 생각하면 드라마는 태종을 구질구질한 인물로 만든겁니다
기록의 역사가 기록자의 주관이 들어있다지만 역사 고증에 대한건 제대로 확인을 하고 드라마를 만들어야죠 제가 수업 들었던 역사와 스토리텔링 교양 과목 강사님도 수업때 이렇게 왜곡하면서 드라마를 만들어선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저시대에 살아보지 않았으니 사실적인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 배운바로는
감히 어디 왕을 내려오라고... 눈높이에 마춰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눈높이?)
무슨 초등생 대화하나? 라는생각이, 왕이 처첩을 거느리는건 자손을 많이 생산해서 감히
왕가에 없수이 여기지 않토록 하는것이 1차 목표라고, 그리고 왕비는 절때적으로 투기를 하면
않된다라고 처첩은 양반가에서도 마찬가지 법으로 허락됨, 조강치처는 투기할수 없다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하여 많은 비극이 발생했다죠,
원경왕후가 단순히 투기한게 아니라 이방원이 민씨세력으로부터 견제하기 위해
그런거라 원경왕후도 이방원을 왕으로 옹립하는 과정에서 노력했는데 헌신짝 팽겨치듯 하다보니
그런건데 이게 생략이 되었죠
그렇죠 그런면도 없지않아 있는 부분이긴하죠, 민씨 일가세도가 하늘을 찌를듯이 거세긴했죠,
이방원 바로 아래인 여섯째 이방연도 문과급제자이기 때문에 이방원 이성계 아들 중 유일한 급제자는 아님
애시당초 원경은 정통 사극이 아닙니다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퓨전사극이지
그리고 쇼군은 일본에서 제작한 사극이 아니죠 소설을 헐리우드가 제작한거지
많은 제작비를 들여서 퀄리티를 높인 사극임
"우린 왜 저렇게 못할까?"라 둘은 제작비 규모부터 비교 안됩니다.
정통 사극 카페에선 실제 역사기반 퓨전사극도 사극으로 대우하지 않아요
헐리우드가 아니라 디즈니고 출연배우 대부분 일본인이고 제작도 일본인들 대거 참여했습니다. 참고로 오징어게임도 순수 미국자본이라 미드로 분류됩니다 ^^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태종에 대해서는 좀 의견이 갈릴 부분도 있지만 하신 말씀은 좋은 지적이었어요
기황후나 천추태후는 그럭저럭 재밋게 봤다... msg가 첨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역사적 사실이니까.. 여성이 어떻게든 그 위치에 올라서 하는 서사시.. 역사적으로 왜곡 없이도 여자 위인들 발굴해내면 될것을.. 설죽화라던지
조선시대에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항쟁 얘기가 나오는 황당한 드라마를 누가 보겠어
일본에도 당시 사무라이들이 미소년들이랑 그 짓거리 한거는 알고 있니?
이 채널 댓글 검열 심하네ㅎㅎㅎ
조선시대 때도 게이들이 없었을까??
@@Trenthia583 있었겟지 그 당시도 성소수자가 있었을테니까
근데 항쟁을 어케함?
좀 사람다운 얘기를 해
성소수자 없다고 윗댓이 얘기하디?
항쟁이 말도 안된다는 얘기를 했는데 동문서답하고 있어
너같은 피씨쟁이들하고 대화하기 싫고
대화가 안되는 이유가 저거야.
팩트를 가지고 얘기하면 팩트에 대한 답을 해야지 자꾸 딴소리하니까 대화하기 싫어지는거지.
너는 이채널에 댓달은거 보니까 피씨주의자 인거 같은데
니 댓에 왜 제대로 된 답글하나 없는지 좀 생각해보렴.
@@다니엘-f1o 그 시대에 맞지 않다고? 너 영국 옛날 시대극 드라마 안봤어?ㅎㅎ 거기는 한국 보다 더 한 것 까지 찍고 그러는데? 심지어 옛날 부터 드라마 찍었어.
댓글 어디갔니?ㅎㅎ 삭제 했어??
매드맥스에 퓨리오사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작품 속 여성캐릭인데 거기다 팔까지 없는 장애를 가진 여성캐릭이 매드맥스에서 가장 인상깊고 기억에 남는 멋진 캐릭이었습니다.
그리고 터미네이터에 사라 코너
이 캐릭들을 멋있게 만들기위해 주변 캐릭들을 등신으로 만든것도 아닙니다. 그냥 이 여성캐릭 자체를 어떻게 만들어야 이런 장르의 작품에서 멋있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해서 만든거죠.
악역을 라이벌을 등신으로 그린다고 주인공이 더 돋보이고 멋있게 보일까요? 개인적으로 멋진 악역,라이벌일수록 주인공이 더욱 빛 나는 캐릭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극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또 혜정이 차주영배우를 좋아해서 기대반 걱정반인 상태로 드라마를 봤는데.. 아쉬움이 많았네요.
아직 1,2화만 진행됐으니 더 지켜봐야겠지만 원경을 돋보이게 하려고 이방원을 너무 찌질하게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굶주린 호랑이,늑대였다가 왕자의난 시기에 각성을 하는 서사가 여말선초를 다룬 대부분의 작품에서 이방원이었는데..
왕자의난도 지나 왕까지 등극했음에도 아직 각성이 안된 이방원.. 주인공이 원경인 만큼 민씨 작살내면서 각성시키려고 그런걸까요?
원경에서 이방원을 최소한 내 마음을 표현한다면 처남들은 감당이 되시겠는가? 하던 그 느낌을 쭉 가져갔어야했는데 너무 찌질한..
늑대,호랑이던 이방원을 그냥 늑대 닮은 시베리아허스키 최대 늑대개 정도로 만든것같아 아쉽네요.
근데 천추태후는 고거전쟁 폭락 이후에 재평가 되었죠…..
그러나 천추태후도 왜곡인게... 목종이 현종에게 양위하고 태황제인 신분처럼 마지막을 장식하죠...
@ 그것도 있지만 현쪽이 사건과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이 대폭 생략 되면서 재평가 되고 말았죠.
좋은 통찰력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작가및 감독들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사실 저 쇼군도 원작 소설과 80년판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훨씬 더 순종적인 야마토 나데시코였다가 24년판으로 리멬되면서 어느정도 여성주의 서사를 섞어서 토다 마리코를 더 주체적인 여성상에 더 가깝게 각색하긴 했죠. 나름 창도 들고 남자들 상대로 싸우고 ㅎㅎㅎ 그 마리코 연기한 배우 인터뷰 보니까 노출씬같은 거 넣지 말라고 항의하듯이 요구했다고도 하네요. (80년판 쇼군에선 여주 노출씬이 원래 좀 나옴)
여기도 주체적인 여성상이 없는 건 아닌데 그래도 보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고 나름의 개연성도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평가가 더 좋지 않았나 싶네요.
근데 현지팬들 중 원작 소설, 80년판 드라마까지 본 팬들은 이번 리멬작 쇼군의 여주인공에 대해 너무 요즘 시대에 맞게 각색된게 괴리감느껴진다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들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 연예계가 거의 좌성향이 강해서 그러함. 역사를 좌성향에 맞게 해석하고 각색하고 신파 까지 넣으니 주인공과 시대만 다를뿐 다 비슷한 내용임.
옛날에도 마찬가지였고 그랬어도 퀄리티는 태조왕건 용의눈물 임꺽정 같은거 나왔음 그때 전성기였음
@@jamescha4807 문제가 방송국 사람들이 옛날 태조왕건같이 역사에 충실하면 보지않는다고 인식하는게 제일 큰듯합니다. 물론 아이돌이 나오는 사극보단 젊은층 이슈몰이는 부족하겠지만, 또 쇼군같이 잘 만들면 되긴하는데 그럴려면 큰 돈이 들거든요. 그냥 큰 돈 안들이고, 가볍게 만들면서 양산형 사극하면서 동시에 여성 시청자들을 끌여들여야하니 현대 여성상을 넣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쇼군이 일본 드라마라고??? 미국 소설을 미국에서 만든거임 뭔소린지!!!
👍👍👍👍👍👍👍👍딱맞는말이셔요
대사들이 하나같이 이상함 사극이 아니고 옛날시대에 떨어진 혁명가들이나 현대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