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성 아재요.. 힘내세요. 옛말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잖아요. 조커의 연기를 맡은 저 배우가 피나는노력으로 캐스팅자리를 쟁취하고 열연을 펼쳐 많은 이들의 시선을 받았듯이, 아재도 진정으로 원하는일을 찾아 매달리면 누군가 좋아하게 될지도 몰라요. 힘내세요
이 영화를 보면서 설득을 당했다는건 나도 아서의 행적을보면서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얘기해봅시다 우리 중에는 극한의 분노를 느끼면 누구를 어떻게 때린다던가 어떤식으로 사회적으로 고립시킨다던가 심하게는 어떻게 하면 죽일수 있을까 생각해 봤을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왜?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작용은 하겠지만 제일 크게는 일을 저지르고 난 뒤에 자신에게 찾아올 불이익을 당하고 싶지 않아서 일것입니다. 그러나 조커는 그렇지 않습니다 조커는 사회적으로 완전히 내몰아져 버린 패배자의 인생을 살아왔고 우리는 그의 일대기를 지켜보며 ‘저 자가 저지르는 폭력은 그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 준 사회에 대한 저항’ 이라는 일종의 정당성을 얻기에 우리는 오히려 그의 폭력을 아름답게 느끼기 시작하고 그를 공감하고 감정적으로 동조하게 됩니다. 조커는 우리들에게 일종의 감정적 대변자가 되어주는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다시 관객이라는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한 강력한 어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감 합니다. 어찌 제가 생각만 하고, 말로 구현 할수 없는 (아니면 구현 못하도록 교육받아진건지도) 걸 표현해줘서 감사합니다. 저와 또 많은 이들이 극한의 분노로 차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아마도 많은 이들도) 그 분노가 정당하지 못한, 악인들 에게 많이 포인트 돼있다고 봐요. 전 그 살인자들이나, 싸이코 패스, 악덕 기업인들, 악덕 국가, 독재자, 학급에 철저한 악인 학생들, 이런 사람들은 죽여 버리고 싶어요. 사지를 찟어서, 그럼 놈들은 살 가치가 없어요.
윗분.. 사실 무슨말하는지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이 댓글에 뜻과는 다르다는건 알겠어요. 우린 사회의 일원이기때문에 타인과 공생하기 위해 폭력이나 범죄를 삼가하는 거예요. 폭력에 대해 말못하고 행동하지않는건 우리가 당연히 교육받아야할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입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까 사회적 생존에 대한 것이죠. 조커의 분노는 우리의 감정적 대변자가 되어서는 안되지만 영화는 그걸 부추기고 있어요. 조커가 좋은 의도에 잘못만들어진 졸작이라는 평이 딱맞아요. 조커의 분노는 잘못된 분노라는 전제하에 조커의 탄생을 보여줬어야죠 그냥 그가 보통 인간이라면 생각지도 못할 괴기하고 광기어린 분노를 하는 거라면 그냥 미친살인자지 그건 조커가 아니예요. 역대 조커들은 절대악이 돋보였죠. 절대라는 개념에 이유가 없으니까 절대인거죠. 쉽게 조커=절대악(=절대악엔 이유가 없다 그냥 절대적임) 이 공식은 조커의 캐릭터성과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이덴티티라고 봐도 되는데 이번조커에도 이 공식이 성립되면 그냥 그는 과거니 무관심이니 어쩌니 그런 이유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악일 수밖에 없어서 악한건데 우린 거기에서 조커의 페이킄에 걸려 조커에게 공감과 연민의 감정을 느끼는 멍청이가 된거죠 감독은 이걸 영화적장치의 하나로 메시지를 주려했던거 같은데 영화를 그따구로 만들어서 우린 메시지를 얻을 힌트가 없었죠. 심지어 메시지와는 정반대의 감정을 느끼니 이건 감독이 실패한거죠 그래서 영화가 실패했다는 거죠. 근데 혹~~시 이 공식이 성립되지않고 진짜 영화 그대로 사회와 타인으로 인한 분노로 빌런이 된 조커라면 그냥 그건..... 할 말이 없습니다. 조커라는 동명의 다른 영화라고 봐야할듯 합니다... 그냥 이름만 똑같은 사회부적응 정신병자 예술살인마빌런의 내로남불 영화...
다른 건 잘 참다가(이전의 살인은 우발적인 것이니 일단 참작)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어머니가 자신의 어머니가 아니고, 그녀 역시 아서 플렉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라는 걸 알아버린 순간. 다르게 말하면 스스로의 존재 자체가 부정되버린 순간 그는 더이상 참지 않고 ‘조커’로 변모하죠. 참... 씁쓸한 영화입니다. 그래도 개리는 살려줘서 다행이었어요...
아서를 '조커'로 만든 잔혹한 사회와 같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인간소외, 빈부격차에 대한 비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잔혹한 사회에 대한 연결고리가 없다면 조커의 분노는 관객에게 "정신병자가 묻지마 범죄를 일으켰다."라고 단편적인 사실만 보도하는 뉴스를 보는 기분이었을겁니다. 또한 '파시즘'이라고 쓰여져 있는 시위대 피켓을 직접적으로 비추는장면이나 죽은 사람들이 금융가에서 일하던 직원이었다는것이 단서가 아닐까 유추해봤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부유세와 관련하여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주된 적용 대상이 금융권 사업체 CEO와 같은 사람들이었죠.) 그리고 찰리 채플린이 말하고자 했던 부분중에 산업혁명시대의 노동자들의 인간소외에 대한 부분도 있었구요 작 중에 나오는 smile이라는 곡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아서의 분노가 주된 주제이긴 하지만요. 전 따로 놓고 볼 수 없다는 관점입니다.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으니 말이죠. 저는 영화가 복합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딩 코미디에서, 계속해서 한 박자 늦는 웃음을 보면, 또 병적 웃음에 섞여나오는 온갖 감정, 진짜 안쓰럽다 못해 서글프기까지 합니다 그럼에도 병적 웃음을, 알려주는 특유의 카드를 가지고 다니며 설명하는, 극복하고자, 피해 안 끼치려 노력하는 이가 이후에, 여러 악연이 겹쳐서 최종적으로는 조커가 되었을 때, "코메딘 주관적인거라고," 라고 말하며 그들이 웃을 상황이 아니라고 함에도 웃음을 통제하거나 하는 노력이 없죠. 어쩌면 아서는 조커가 되어가면서 자기 말마따나 자신을 찾은 걸지도..
1. 이 영화를 보면서 제일 긴장했었던 장면은 아서 플렉이 스탠딩 코메디 할때. 민망함은 관객들의 몫... 2. 이 영화를 보면서 제일 슬펐던 장면은 마지막 아서가 본인 얼굴의 피로 조커의 트레이드 마크인 찢어진 입을 완성할때. 그리고 환호하는 사람들. 3. 절대적일수는 없으나 이영화의 모방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나라일수록 빈곤, 사회적.계층적 갈등이 심한 나라가 아닐까 생각해 봄.
@@이림-m2y 카타르시즘 에 젖어서 가치관에 필터링 없이 잠재적으로 이영화를 받아들이게 되있어요 이사람 영화평도 극장을 나오면서 머리가 혼란 스럽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떤 경우라도 선과악이 바꿜순 없어요 이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상황에 따라 선과악이 바뀌거나 그선이 애매해진다는 힌트를 주는것 아닙니까? 이명제 자체가 사탄적 입니다.
@@이림-m2y 옛날에 미국 대법원장이 이런 말을 했어요. 자기네들 판결이 진화하는 사회의 도덕적 가치관에 따라야 한다고. 요즈음 와서 그말이 자꾸 생각 나네요. 진화하는 도덕적 가치관이라. 100년전에도 도둑질과 간음은 부도덕 할뿐 아니라 불법 이였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10000년 후에는 사람이 진화 하는것처럼 도덕관이 진화해서 이런걸 저질러도 정당한것이 되는 겁니까? 아니지요 2만년전에 살인, 강간, 도둑질, 간음은 부도덕 했구요 지금도 부도덕 하구요 . 2만년 후에도 부도덕 할겁니다 . 진화하는 사회 도덕 가치관은 있을수 없고 당신 생각에도 아무 철학적 논리나 토론 없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불가능 하다는것을 하느님을 안 믿더라도 도덕적 절대주의 ( moral absolutism ) 는 존재 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영화는 그걸 무시하고 당신 마음데로 캥기는데로 해도 괞챤다고 부추기는 것이구요
코미디에 일가견 있는 조던필이 겟아웃이나 어스 만든 것처럼 코미디 영화 '행오버'를 감독한 토드 필립스의 '조커'여서 어떻게 그려질까 기대 많았었는데,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메세지가 전체를 관통하는 거 같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아서가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게 희극처럼 보이다가도 그전까지의 쌓여진 사건들로 인해 비극적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저는 이 영화 보고 울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아서의 삶이 이렇게 비극적일 줄 몰랐어요. 보면서 눈물이 툭툭 흐르더라구요. 아서가 꿈이든 사람간의 관계에서든 결과는 차치하고 나름대로 노력했다는 것도 이 인물에 이입하게 했고.. 게다가 자기가 믿던 것들이 망상으로 드러나면서 자신을 모두 부정당하는 경험까지...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특히 그 장면이 슬프더라구요. 상담사가 아서에게 예산이 부족해 더이상 상담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하며 무관심을 내비치는 장면..가장 낮은 마음으로 공감하고 경청하기는커녕 마지막 끈까지 모조리 다 잘라버리는 잔혹함에 치가 떨렸달까요, 그것이 아서에게 사망선고가 아니면 뭐였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사는 사회도 같이 떠오르기도 했구요..비극은 가까이서 들여다보았을 때 가능한 것이고 멀리서 보면 코미디라는 말, 다시한번 뼈저리게 생각하게됐습니다. 저는 제 마음이 힘들지언정 남의 불행이나 비극을 코미디로 삼지 않을 거예요. 그럴 수가 없을 것 같아요...차라리 그사람들을 위해서 눈물 흘리는 것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일 같아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로 10년간 정신과 다니며 고생하는 환자인데. 이 영화보고 정말 감정이입됐어요. 저도 아서처럼 한 봉지에 7-9개 되는 정신과약을 먹습니다. 해병대 전역하고도 스스로는 정신병을 못하더군요. 정신병 환자는 국가, 사회, 기관, 사람들이 진심으로 도와줘야 나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회는 우리나라조차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단 1도 없어요. 심리상담사조차 저한테 짜증을 내며 저와 싸웠었고...정신과 의사는 2-3마디 조차 안하며 처방전만 내주고... 영화내내 슬펐어요. 이 영화를 통해 이 사회 자체가 정신병 환자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희한하게 자연은 독이 있으면 색깔이 화려하다." 기사 댓글 중(19.10.04 = 조커 보고 나온 날) + 대댓글 "생태계엔 독이 없는 생물조차도,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색깔만 화려한 것들이 존재한다." 영화후반부, 조커가 알록달록한 슈트를 갖춰입고, 춤을 추면서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이 윗 글과 흡사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비슷하게, '광대버섯'이란 식물이 있는데, 본래는 평범한 베이지색을 띄우지만, 색이 빨갛게 변모하면서부터 독성을 가지게 된다하더라구요. 하필 이름도 '광대버섯'이라.. 소름이.. 본래의 평범한 색을 지닌 광대버섯이 아서 플렉이었다면, 빨갛게 물들어버린 광대버섯은 조커 그 자체가 아닐지 또 의미부여하게 되네요. 근데 의미부여가 습관이라 제가 연애고자라는 소문이..ㅠ
@@미비지티미디기피 그 화려한 색깔에 현혹된 짐승들이, 호기심에 휩싸여 독버섯을 먹게되고, 남아있는 버섯의 뿌리가 그 자리에서 죽게된 짐승의 사체를 거름삼아, 더 많은 독버섯들이 자라는 악순환이 벌어지겠죠.. 물론 저는 그런 결과를 바라지않습니다만, 미국 매스컴에선 그러한 모방범죄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네요. 이 영화로 인해서, 콜로라도주 영화관 총기난사사고같은 일이 또 벌어지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영화 전체가 폭력을 정당화하고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소외받은자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문제를 자각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의 재분배, 빈부격차, 복지의 사각지대 너무 간 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여기에서부터 시작된겁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미루기만 한다면 조커가 탄생할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서에게 관객들은 응원을 하게 만들었다가, 영화의 끝에서 자신을 향하기로 정해둔 총구를 타인에게 향하고 이를 통해 관객과 아서를 다시 분리시키는 감독의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서의 광기를 이해하지만 동경하고 응원할 수 없는... 이렇게 조커는 DC를 다시 살렸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아서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싶으면서도 아서를 괴롭히는 인물들이 똑같이 당했으면 했어요
토토리 감독 의도대로 됫네요
@@mrleo530 길을 아는것과 길을 걷는것은 다르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중간에 조커 웃고 있을 때 같이 웃으면서
슬픈 장면인데 왜 이러지 싶었음
@@akabbangoon 됫 (x) 됐 (ㅇ) 됫은 국어에 없는 말입니다.
서폿퀸 똑또기❤️
가장 소름돋은건 병원에서 "엄마는 내가 웃는게 병이라고 했지 " 하고 나서 "그건 거짓이었어"였나 그러고 난후부터 웃는 병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카카오 이거 인정
병은 맞지않나요 엄마의 애인으로 인해 머리를 다쳐서 생긴병..
조커 가된후 한부로 웃음을 남발하지않음
원재 PTSD 입니다
조커사 된 이후로 한번도 병적인 웃음유발은 일어나지 않았음 완전히 자의로 웃은거지 그건 병이아니라 병적으로 박혀있는 트라우마였던거지
조커 : 광기에 빠지게 만드는 건 단 하루의 거지같은 하루야
- 킬링조크 -
아서 : 거지같은 하루였어
- 조커 -
게리가 아서한테 문좀 열어달라고 할때. 아서는 웃었지만 문을 열어줬고 감사인사와 이마에 입맞춤을 줬죠.
그게 아서로서 마지막 모습이고 마지막 양심이었던거 같아 더 슬프네요.
송준엽 입을 맞추자고 할 때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은 느낌이었음
개리에게 조차 같은 취급을 준거 같아 쉣을 내뱉는 아서가 참 슬퍼보였죠
@@etomaple 그런적없는데여;
경찰관련해서여 집에찾아왔을때
입좀맞추자는 말로나오는데? ㅋㅋㅋ뭐야 2명의 리신이있네
개인적으로 백수골방이 다른 리뷰어와 다르단 걸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형 가려운 곳 시원하게 잘 긁어줌
조커 리뷰 중 최고네요.
다른 리뷰조무사 놈들이랑 킹수갓방이랑 동일선상 두면 안돼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와 갓리뷰 저내일 아이맥스로 2회차 보러갑니다.....
그 공룡이랑은 다르게 본인 능력밖의 개똥철학으로 똥칠한것 하나없이
객관성과 주관성 그 어느 중간에 충실한 분석과 통찰력있는 시선
사람을 죽인후부터.... 그의 발작적인 웃음이 없어지고 분노가 폭력으로 바뀌고있음
재미있는영화 재미없는영화도 아닌데
보고난후 계속해서 곱씹게 되는 영화네요
사람을 처음 죽이는 바로 그 지점에서 아서는 인생 최악의 굴욕감과 좌절감과 상처와 고통을 느끼고 있었는데 동시에 역설적으로 인생 최고의 카타르시스가 시작되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그리고 그날의 살인 이전에는 계단을 오르기만 하던 아서가 이후로는 계단을 내려가기만 하더군요
많은 영화 리뷰어를 보았지만
단언컨대 이분은 일류라고
생각되어짐 어떤 리뷰어가
영상 이미지도 없이
텍스트와 목소리 하나로
이정도로 사람을 집중시킬수가;
이상원 공감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뻘소리하느라 바쁨
@박건 이 말에 적극 공감
영상 없으니까 볼게 없으니 더 좆같음. 이럴거면 라디오를 보지 왜 유튜브를 봄? ㅋㅋ
@@ppack 그럼 너는 계속 같은 영상이랑 같은 말이랑 같은 이미지만 반복되는 개같은 영상만 존내 처 봐라 ㅋㅋ
펀펀나래쌤화이팅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끝나고 가장 처음 느낀 점이
이거 미국에선 굉장히 위험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영화는 밑바닥에서 철저히 밟히고 무시당해온 사람들의 비관과 분노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하고 심지어 동기부여까지 해줄 수 있는 영화인듯...
그래서 미국에서도 말이 많다고 하네요ㅠ총기문제도 그렇고
팩트) 이거보고 위험해질 사람들은 이거볼시간도 없이 돈벌어야해서 괜찮음
이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이사람이 이렇게 영화를 평론을 하도록 유도 했습니다
영화 아직 안봤으면 보지마세요. 당신에 혼을 더럽히는 영화이기때문에 그어떤 영화보다도 무서운 영화임
무서운 cgi 마귀, 귀신이 나와서가 아니라.
Jin Lee 과몰입 ㄴㄴ ㅋㅋㅋ
@@jinlee3574 그래서 안보려고 합니다
마지막 군중이 환호하는 장면은...
올해 본 장면중에 가장 슬픈 장면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단 한사람의 관심과 따뜻한 시선이 있었다면
조커가 탄생할 수 있었을까요.
너무 슬픈 장면이였습니다...
영화 전체가 폭력을 정당화하고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소외받은자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ㅇㅈ저도 뭔가 광기라기보다 슬펐어요
아서가 더 망가질수록, 더 조커가 되어갈수록 관심을 받는데 어떻게 조커가 안 될 수 있었나 싶어요.
보통 그런 분위기의 군중신과는 핀트가 확실히 다른 감정을 느꼈더라죠.. 정말 오묘한 경험이었어요..
@이가성 아재요.. 힘내세요.
옛말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잖아요.
조커의 연기를 맡은 저 배우가 피나는노력으로 캐스팅자리를 쟁취하고 열연을 펼쳐 많은 이들의 시선을 받았듯이, 아재도 진정으로 원하는일을 찾아 매달리면 누군가 좋아하게 될지도 몰라요. 힘내세요
세상에서 가장 고통받는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 (니체)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희한하게 자연은 독이 있으면 색깔이 화려하다."라는 글을 읽고,
아서 플렉이 알록달록한 슈트를 입고나서 조커로 변신했을 때의 장면이 떠오르네요.
이 영화를 보면서 설득을 당했다는건 나도 아서의 행적을보면서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얘기해봅시다 우리 중에는 극한의 분노를 느끼면 누구를 어떻게 때린다던가 어떤식으로 사회적으로 고립시킨다던가 심하게는 어떻게 하면 죽일수 있을까 생각해 봤을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왜?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작용은 하겠지만 제일 크게는 일을 저지르고 난 뒤에 자신에게 찾아올 불이익을 당하고 싶지 않아서 일것입니다. 그러나 조커는 그렇지 않습니다 조커는 사회적으로 완전히 내몰아져 버린 패배자의 인생을 살아왔고 우리는 그의 일대기를 지켜보며 ‘저 자가 저지르는 폭력은 그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 준 사회에 대한 저항’ 이라는 일종의 정당성을 얻기에 우리는 오히려 그의 폭력을 아름답게 느끼기 시작하고 그를 공감하고 감정적으로 동조하게 됩니다. 조커는 우리들에게 일종의 감정적 대변자가 되어주는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다시 관객이라는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한 강력한 어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 가슴에 와 닿네요. 살인충동이 일어난 경우는 있지만, 그 뒤의 후폭풍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 참는거죠.
동감 합니다. 어찌 제가 생각만 하고, 말로 구현 할수 없는 (아니면 구현 못하도록 교육받아진건지도) 걸 표현해줘서 감사합니다. 저와 또 많은 이들이 극한의 분노로 차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아마도 많은 이들도) 그 분노가 정당하지 못한, 악인들 에게 많이 포인트 돼있다고 봐요. 전 그 살인자들이나, 싸이코 패스, 악덕 기업인들, 악덕 국가, 독재자, 학급에 철저한 악인 학생들, 이런 사람들은 죽여 버리고 싶어요. 사지를 찟어서, 그럼 놈들은 살 가치가 없어요.
윗분.. 사실 무슨말하는지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이 댓글에 뜻과는 다르다는건 알겠어요. 우린 사회의 일원이기때문에 타인과 공생하기 위해 폭력이나 범죄를 삼가하는 거예요. 폭력에 대해 말못하고 행동하지않는건 우리가 당연히 교육받아야할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입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까 사회적 생존에 대한 것이죠. 조커의 분노는 우리의 감정적 대변자가 되어서는 안되지만 영화는 그걸 부추기고 있어요. 조커가 좋은 의도에 잘못만들어진 졸작이라는 평이 딱맞아요. 조커의 분노는 잘못된 분노라는 전제하에 조커의 탄생을 보여줬어야죠 그냥 그가 보통 인간이라면 생각지도 못할 괴기하고 광기어린 분노를 하는 거라면 그냥 미친살인자지 그건 조커가 아니예요. 역대 조커들은 절대악이 돋보였죠. 절대라는 개념에 이유가 없으니까 절대인거죠.
쉽게 조커=절대악(=절대악엔 이유가 없다 그냥 절대적임)
이 공식은 조커의 캐릭터성과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이덴티티라고 봐도 되는데 이번조커에도 이 공식이 성립되면 그냥 그는 과거니 무관심이니 어쩌니 그런 이유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악일 수밖에 없어서 악한건데 우린 거기에서 조커의 페이킄에 걸려 조커에게 공감과 연민의 감정을 느끼는 멍청이가 된거죠 감독은 이걸 영화적장치의 하나로 메시지를 주려했던거 같은데 영화를 그따구로 만들어서 우린 메시지를 얻을 힌트가 없었죠. 심지어 메시지와는 정반대의 감정을 느끼니 이건 감독이 실패한거죠 그래서 영화가 실패했다는 거죠.
근데 혹~~시 이 공식이 성립되지않고 진짜 영화 그대로 사회와 타인으로 인한 분노로 빌런이 된 조커라면 그냥 그건..... 할 말이 없습니다. 조커라는 동명의 다른 영화라고 봐야할듯 합니다... 그냥 이름만 똑같은 사회부적응 정신병자 예술살인마빌런의 내로남불 영화...
아서가 영화 내내 외친건 성공이 아닌 예의를 갖춰라였다고 생각해요.
I T 아 정말 공감합니다. 글읽고 순간 먹먹해졌네요
아 진짜예의없다는말듣고 진짜개슬펐음 싸가지없는것들ㅠ
아서가 대중을 웃기지 못 한 이유 또한 상대를 비하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것이죠
pig9091 와
@@pig9091able 그렇게 생각해보니 아서가 머레이 쇼가 아닌 우리나라 라스에 나왔다면 김모씨가 머레이 꼴 나지 않았을까 싶음ㅋㅋㅋㅋ
조커에게 동화 되었다 라는 것.
영화보고 나서 느낀건 미화가 아닌 그럴 수 밖에 없었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조커의 '다큐멘터리'로서 최고가 아닌 가 싶네요.
다큐멘터리라는 단어를 보게되서 반갑네요. 영화를 보고나서 영화보단 다큐멘터리에 가깝지 않았나싶었습니다!
아서에게서는 슬픔을 느꼈고
군중들에서는 분노를 느꼈으며
조커에게서는 광기를 느꼈다
sabin K. 와.... 비유 최고...
깔끔한 정리~.
@@비트겐슈타인-l7e댓글을 보지마셈;;
아서가 조커인데오? (긁적)
sabin K. 님 너무 글잘쓰는척 할려는거처럼 안보임
보다 울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신에게 막 대한 사람은 처절하게 죽이고 친절하게 대한 사람에겐 그냥 가라고 하는게 너무 슬퍼서ㅠㅜㅠ
조커의 광기는 정신병 때문도 있겠지만 내가 저 상황에 놓였어도 저렇게 됐을 것 같다 진짜,,,,
폭력을 정당화 할 순 없지만 태어나 단 일분도 행복한적이 없었다니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ㅜㅜ
아서가 당하는 거에 대해서 마음이 아파오며 마지막 아서의 춤을 보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참...
저도 춤추는 장면마다 눈물이 나고 마지막 피로 웃는 입을 그릴때 거의 폭풍오열..
난쟁이 아죠씨만 그를 무시 하지 않았지...
나만 운거 아니구나
우리가 아서 플랙의 조커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범죄자여서 이거나 백인남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 깊은 곳 어딘가에서는 그처럼 분노표출만이 답이 될 수 있다는 동경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영화 전체가 폭력을 정당화하고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소외받은자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현중-i8h 공감합니다. 아서의 상태는 정부에게 소외 받고 치료에 대한 지원이 끊기자마자 급격히 안 좋아졌죠.
글쎄 .. 답이 없으니 마지막에 나오는게 폭력이죠 ..
@@이현중-i8h 이영화의 좋은 뜻은 그거지만 국가의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결국 그 밑바닥에서 조용히 참고 있던이들이 이영화의 의미를 왜곡해 폭력의 방아쇠가 될수 있다는게 제일 무서운거죠
@@윤영우-f9i 이 영화가 기폭제가 될정도로 불안한 사람들이면 결국 어디서든 자극 받아 터지게 될 사람들이겠죠
다른 건 잘 참다가(이전의 살인은 우발적인 것이니 일단 참작)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어머니가 자신의 어머니가 아니고,
그녀 역시 아서 플렉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라는 걸 알아버린 순간.
다르게 말하면 스스로의 존재 자체가 부정되버린 순간 그는 더이상 참지 않고 ‘조커’로 변모하죠.
참... 씁쓸한 영화입니다.
그래도 개리는 살려줘서 다행이었어요...
사회비판 빈부격차 이런건 조커의 주제가 아닙니다. 겉가지일 뿐입니다. 영화의 핵심은 분노입니다.
많은 영호리뷰어들이 다양한 분석을 내놓는데도 이러한 핵심을 잘 꼬집은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역시 백수 골방님은 다르네요 굳굳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거지 어떻게 평이 하나일 수 있소. 사람마다 생각도 다 다른데
아서를 '조커'로 만든 잔혹한 사회와 같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인간소외, 빈부격차에 대한 비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잔혹한 사회에 대한 연결고리가 없다면 조커의 분노는 관객에게 "정신병자가 묻지마 범죄를 일으켰다."라고 단편적인 사실만 보도하는 뉴스를 보는 기분이었을겁니다.
또한 '파시즘'이라고 쓰여져 있는 시위대 피켓을 직접적으로 비추는장면이나
죽은 사람들이 금융가에서 일하던 직원이었다는것이 단서가 아닐까 유추해봤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부유세와 관련하여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주된 적용 대상이 금융권 사업체 CEO와 같은 사람들이었죠.)
그리고 찰리 채플린이 말하고자 했던 부분중에 산업혁명시대의 노동자들의 인간소외에 대한 부분도 있었구요
작 중에 나오는 smile이라는 곡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아서의 분노가 주된 주제이긴 하지만요. 전 따로 놓고 볼 수 없다는 관점입니다.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으니 말이죠.
저는 영화가 복합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쥐떼 계속 언급되는것도, 복지예산이 줄어 더이상 정신과 약도 못먹게되는것도, 조커로 인해 광대 가면을 쓴 폭동이 일어나는것도 전부 고담시가 썩은 사회였기 때문인데 무슨ㅋㅋㅋㅋ
전 그 반대라고 보는데요. 핵심은 분노가 아니라 그가 분노한 원인입니다
뭔소리야 분노와 웃음이 맞음. 마지막에 아서가 머레이 쇼가서 친 대사에서도 배려가 없다고 했는데.
빈부격차는 곁가지가 맞음
- 조커 제조법 -
옛날조커 : 화학물통에 던져넣으면 됩니다.
현대조커 : 현대사회에 던져넣으면 됩니다.
지용김 지용아 넌 상대에대한 배려가 없네 조커한테 혼좀 나야겠다
아서가 엄마자료 읽을때 너무슬펐습니다 ㅠㅠ
그 자료마저도 조작된건지 확실하지 않지만 아서에게 이미 몰입한 상태였기때문에 더욱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ㅠ
그때 계단에서 웃는건지 우는건지 ㅠㅠ
아서의 웃는 병도 엄마의 학대 때문에 생긴거고 그동안 망상에 젖어 잊고 있었다가 현실을 자각하고 우는 모습에 눈물이 났음
마지막 희망조차 믿을수없게되서 나도 작중 내에서 가장 슬픈 장면이었어요.
@@datgreen1448 상실의 웃음..
제발 거기서 멈춰라... 할때마다 결국 끝까지 가버린 영화..
조충희 ㅇㅈㅇㅈ 제발 하지말길 바라며 초조해짐
나는 빨리 저지르는 모습을 원했었는데...
사람들이 ''이건 웃을일이 아니야''라며 아서가 웃음 발작을 일으킬 때 아서도 참으려고 하지만 참지 못 하는 게 슬퍼보였는데, 참지 않고 마음껏 웃게 된 결과가 조커라는게 참....
스탠딩 코미디에서,
계속해서 한 박자 늦는 웃음을 보면,
또 병적 웃음에 섞여나오는 온갖 감정,
진짜 안쓰럽다 못해 서글프기까지 합니다
그럼에도 병적 웃음을, 알려주는
특유의 카드를 가지고 다니며 설명하는,
극복하고자, 피해 안 끼치려 노력하는 이가
이후에, 여러 악연이 겹쳐서
최종적으로는 조커가 되었을 때,
"코메딘 주관적인거라고," 라고 말하며
그들이 웃을 상황이 아니라고 함에도
웃음을 통제하거나 하는 노력이 없죠.
어쩌면 아서는 조커가 되어가면서
자기 말마따나 자신을 찾은 걸지도..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임...;;
히스레저와 더불어 또 다른 전설적 조커 배우분 탄생...
웃고 프지 않은 데 웃는 그 연기가 어떤 면에서 작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였던...
장담하건데 이분의 통찰력과 분석은 진짜 일류라고 생각함! 매 영상마다 감탄을 느끼며 갑니다.
1. 이 영화를 보면서 제일 긴장했었던 장면은 아서 플렉이 스탠딩 코메디 할때. 민망함은 관객들의 몫...
2. 이 영화를 보면서 제일 슬펐던 장면은 마지막 아서가 본인 얼굴의 피로 조커의 트레이드 마크인 찢어진 입을 완성할때. 그리고 환호하는 사람들.
3. 절대적일수는 없으나 이영화의 모방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나라일수록 빈곤, 사회적.계층적 갈등이 심한 나라가 아닐까 생각해 봄.
진짜 스탠딩코미디를 못볼 정도 였어요..
계단을 오르는 것은 어둡고 내려가는 것은 밝았다.
누군가에게는 달도 없는 심연에 오르는 게 답이 아니었고, 내려갈 수 밖에 없는 것이 가장 밝았다.
아직까지 나온 평론 중 가장 핵심을 짚은 평론같네요. 평론가 대부분이 피상적인 폭력미화 논란과, 교조주의적인 pc적인 궤변에 치중하고 있을 때, 변방의 유튜브에서 어떤 평론보다 영화의 핵심을 잘 잡아 내신 것 같습니다.
이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이사람이 이렇게 영화를 평론을 하도록 유도 했습니다
영화 아직 안봤으면 보지마세요. 당신에 혼을 더럽히는 영화이기때문에 그어떤 영화보다도 무서운 영화임
무서운 cgi 마귀, 귀신이 나와서가 아니라.
@@jinlee3574 뜬금없이 뭔 소리신지; 종교단체 회원이신가;
@@이림-m2y 카타르시즘 에 젖어서 가치관에 필터링 없이 잠재적으로 이영화를 받아들이게 되있어요
이사람 영화평도 극장을 나오면서 머리가 혼란 스럽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떤 경우라도 선과악이 바꿜순 없어요 이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상황에 따라 선과악이 바뀌거나 그선이
애매해진다는 힌트를 주는것 아닙니까? 이명제 자체가 사탄적 입니다.
@@jinlee3574 말하는 워딩은 최대한 어렵게 쓰려고 애쓰셨는데, 정작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얕고 유치하네요. 사탄이라니; 웃고 갑니다.
@@이림-m2y 옛날에 미국 대법원장이 이런 말을 했어요. 자기네들 판결이 진화하는 사회의 도덕적 가치관에 따라야 한다고.
요즈음 와서 그말이 자꾸 생각 나네요. 진화하는 도덕적 가치관이라. 100년전에도 도둑질과 간음은 부도덕 할뿐 아니라 불법 이였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10000년 후에는 사람이 진화 하는것처럼 도덕관이 진화해서
이런걸 저질러도 정당한것이 되는 겁니까? 아니지요 2만년전에 살인, 강간, 도둑질, 간음은 부도덕 했구요
지금도 부도덕 하구요 . 2만년 후에도 부도덕 할겁니다 . 진화하는 사회 도덕 가치관은 있을수 없고 당신 생각에도
아무 철학적 논리나 토론 없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불가능 하다는것을
하느님을 안 믿더라도 도덕적 절대주의 ( moral absolutism ) 는 존재 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영화는 그걸 무시하고 당신 마음데로 캥기는데로 해도 괞챤다고 부추기는 것이구요
코미디에 일가견 있는 조던필이 겟아웃이나 어스 만든 것처럼
코미디 영화 '행오버'를 감독한 토드 필립스의 '조커'여서 어떻게 그려질까 기대 많았었는데,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메세지가 전체를 관통하는 거 같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아서가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게 희극처럼 보이다가도 그전까지의 쌓여진 사건들로 인해 비극적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저는 이 영화 보고 울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아서의 삶이 이렇게 비극적일 줄 몰랐어요. 보면서 눈물이 툭툭 흐르더라구요. 아서가 꿈이든 사람간의 관계에서든 결과는 차치하고 나름대로 노력했다는 것도 이 인물에 이입하게 했고.. 게다가 자기가 믿던 것들이 망상으로 드러나면서 자신을 모두 부정당하는 경험까지...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특히 그 장면이 슬프더라구요. 상담사가 아서에게 예산이 부족해 더이상 상담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하며 무관심을 내비치는 장면..가장 낮은 마음으로 공감하고 경청하기는커녕 마지막 끈까지 모조리 다 잘라버리는 잔혹함에 치가 떨렸달까요, 그것이 아서에게 사망선고가 아니면 뭐였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사는 사회도 같이 떠오르기도 했구요..비극은 가까이서 들여다보았을 때 가능한 것이고 멀리서 보면 코미디라는 말, 다시한번 뼈저리게 생각하게됐습니다. 저는 제 마음이 힘들지언정 남의 불행이나 비극을 코미디로 삼지 않을 거예요. 그럴 수가 없을 것 같아요...차라리 그사람들을 위해서 눈물 흘리는 것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일 같아요.
와진짜 영화보고 난 감정이 정리되는기분이다
ㄴㄷㅆ
@@주황고양이 참 이런 비판적인 사람들이 조커에 나오는 사회적 직위높은 쓰레기인줄 알지 ㅋㅋ
@가전제품1티어 도대체 무슨 말임?
똥똥똥똥꼬 하나둘셋 샌즈!
안녕하세요, 나는 Luka Modrić다. 당신의 댓글, 크로아티아에서 존나 otaku. And 마지막, 시공좋아.
우울증과 양극성장애로 10년간 정신과 다니며 고생하는 환자인데. 이 영화보고 정말 감정이입됐어요. 저도 아서처럼 한 봉지에 7-9개 되는 정신과약을 먹습니다. 해병대 전역하고도 스스로는 정신병을 못하더군요. 정신병 환자는 국가, 사회, 기관, 사람들이 진심으로 도와줘야 나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회는 우리나라조차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단 1도 없어요. 심리상담사조차 저한테 짜증을 내며 저와 싸웠었고...정신과 의사는 2-3마디 조차 안하며 처방전만 내주고... 영화내내 슬펐어요. 이 영화를 통해 이 사회 자체가 정신병 환자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errick Lee 맞습니다 힘내시길 바라요
공감합니다
맞습니다.. 그동안 힘드셨겠습니다ㅜㅜ 부디 나아지시길 바랍니다ㅜㅜ
"야한 농담은 언제나 통한다"는 메모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던 조커. 타인의 비극을 희극으로 사용하지 않았던거군요...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야한 농담이 왜 타인의 비극임?ㅋㅋㅋ오버 해석
야한농담을 아서본인이 왜웃긴지 이해를못해서 안한거아닌가요 머레이쇼에서 코미디는 주관적이라고 말한거봐선 본인이 이해못해서 안한듯
@Ruri # 글쎄요. 애초에 팩트가 틀린거에 공감한다면 정신병이겠죠
그렇다기보다 그 농담을 이해못해서 자기식대로 메모한거임. 웃음포인트가 항상 반박자 느리고 오바해서 웃잖아요.
이게 뭔말임 ㅋㅋ
야한농담이 타인의 비극임?
저는 아서가 냉장고 안에 들어가는 씬이 애드립이란거에 놀랐어요 ㅠ
@JM방구냄새맡고사망확률 63.58% 자살할려고 한건데 실패한거 일껄용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누군가 열어주길 바라지만 아무도 없고 고립된 공간에 혼자 갖혀있는 아서의 심리상태를 나타낸것 같았어요. 추운 곳에서 벌벌 떨고 있는.. 하지만 그 감정을 누구에게도 열지못하는 상태처럼요.
정말요??아..맘아파..ㅠㅠㅠ
최인서 아 진짜 돌아버릴 거 같다 진짜 너무 슬프고 눈물 나...
애드립 아님 각본에 나와있는거임
"희한하게 자연은 독이 있으면 색깔이 화려하다."
기사 댓글 중(19.10.04 = 조커 보고 나온 날)
+ 대댓글 "생태계엔 독이 없는 생물조차도,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색깔만 화려한 것들이 존재한다."
영화후반부, 조커가 알록달록한 슈트를 갖춰입고, 춤을 추면서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이 윗 글과 흡사했다고 느꼈습니다.
이것도 괜찮은 해석이네요 :)
@@jwc4934 안녕하세요 :) 해석을 했다기보단, 영화보고 나온 날, 우연히 처음 본 기사가 저 기사였는데, 뭔가 데자뷰를 본듯한 느낌처럼 자동반사적으로 머릿 속에 떠오르더라구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비슷하게, '광대버섯'이란 식물이 있는데, 본래는 평범한 베이지색을 띄우지만, 색이 빨갛게 변모하면서부터 독성을 가지게 된다하더라구요. 하필 이름도 '광대버섯'이라.. 소름이..
본래의 평범한 색을 지닌 광대버섯이 아서 플렉이었다면, 빨갛게 물들어버린 광대버섯은 조커 그 자체가 아닐지 또 의미부여하게 되네요.
근데 의미부여가 습관이라 제가 연애고자라는 소문이..ㅠ
@@미비지티미디기피 그 화려한 색깔에 현혹된 짐승들이, 호기심에 휩싸여 독버섯을 먹게되고, 남아있는 버섯의 뿌리가 그 자리에서 죽게된 짐승의 사체를 거름삼아, 더 많은 독버섯들이 자라는 악순환이 벌어지겠죠..
물론 저는 그런 결과를 바라지않습니다만,
미국 매스컴에선 그러한 모방범죄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네요.
이 영화로 인해서, 콜로라도주 영화관 총기난사사고같은 일이 또 벌어지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네가, 날, 완성시켜." 이 대사가 여기서도 이어지게 될 줄이야.
님 님도 소름돋았죠? 저도 진짜 이대사가 바로 떠오르드라구요 진짜 그장면 너무 소름돋음 ㅋㅋ
@@asdfd3744 다크나이트에서 나온 대사.
예고편에서 나온 평 너무 인상적임
대담하고
가슴아프고
아름답다
어제 보고왔습니다. 최소 2~3번은 더 볼 거 같습니다. 백수골방님 오디오 해석 완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일단 선댓글 달고 후감상 갑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영화 전체가 폭력을 정당화하고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소외받은자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문제를 자각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의 재분배, 빈부격차, 복지의 사각지대 너무 간 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여기에서부터 시작된겁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미루기만 한다면 조커가 탄생할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 정말 잘하시네요... 리뷰 보다가 소름 돋기는 처음 입니다... 좋은 리뷰 많이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제가 느낀 감정을 이 영상만큼이나 확실히 설명해주는 영상은 처음인 것 같네요
교훈 : 참으면 병 된다.
Winston 하지만 세상사람들 모두 ‘정상’인이 되기위하여 하루하루 병을 쌓아나가고있죠
사람들은 정상에 오르고 싶은건지
정상(보통) 처럼 살고싶은 건지
그리고 많은 리뷰어중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을 처음봤네요...아서가 얼마나 다치고 고통스러운지는 개의치않고 조커로서 일어날것을 소리치는 폭도들의 모습이 저는 개인적으로 조커 보다도 무서웠습니다...
존스미수 엠뷸런스 트럭으로 호송하는 경찰차를 친것도 아서의 비극중 하나라고 느껴졌어요..
여지껏 봤던 리뷰와 분석 중 가장 마음에 들고 완벽하다. 대단한 사뢈.
아서에게 관객들은 응원을 하게 만들었다가, 영화의 끝에서 자신을 향하기로 정해둔 총구를 타인에게 향하고 이를 통해 관객과 아서를 다시 분리시키는 감독의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서의 광기를 이해하지만 동경하고 응원할 수 없는... 이렇게 조커는 DC를 다시 살렸습니다...!
좋은 리뷰 잘보고 갑니다
전 생각의 생각의 생각 끝에
역시 투표가 정말 중요하구나
라고 결론을 내렸네요
개쌉소리에 망상 숨겨진의미!이런거 하는 리뷰어들한테 질렸는데 다행이네여
진짴ㅋㅋㅋㅋ '그 타우르스' 개역겨움
@@chamjimaseeon 윾튜브 졸개 "그 공룡"
그러게 말입니다. 개 쌉소리 듣느라 피곤했었어요 ㅋㅋ
ㅇㄱㄹㅇ, 다른 리뷰어들 반복영상만 틀어놓고 영화 내용만 주절주절.
@안뇽하이 윾튜브의 인간다움에 감복한 민호타우르스라고 있어요.
윾튜브랑 밥 한끼 먹은걸 제일 자랑스러워하는 분이세요.
유튜브에 검색해보세영
영화를보는내내슬펐습니다.역시백수골방님의리뷰는다르군요👍
와 백수골방님! 정확한 리뷰.
영화보고난 후, 그 애매한 느낌을 친구들에게 전달하기가 힘들었는데 이 리뷰 보면 끝날듯.
다른 사람들은 영화내용만 설명하는데 이분은 영화를 보고 감정을 공유해서 좋은거 같아요
본질적으로 작품을 파악하고 리뷰 너무 좋아요 다른 리뷰들은 아서의 웃음의 본질에 대해 가볍게 넘어갔는데 확실한 정의를 내려줘서 시원햇어요
사회가 만든 빌런이라고 생각함 자주 손으로 입을 찢어올리는 행동을 한 것처럼 마지막에 입을 찢어 웃는 것 같이 피로 그리고 뒤를 돌아본 뒤, 수 백명의 광대들에게 환호가 관심을 받는 그를 보고 그에게 웃음이란 분노 표출의 수단이라는 걸 느꼈음
많은 리뷰영상들봤는데 백수골방님이 최고인듯..
다른리뷰들은 형식적인데 진짜 리뷰라고 느껴지네요 구독 박고 갑니다
설명 정말 깔끔하고 영화가 하고 싶은 말의 맥락을 정말 잘 짚어내시는거 같아요!! 잘듣고 가요..!! 민호타우루스 리뷰 보고 암걸리는줄...
역시 다르시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보고 와서 갑갑한 마음에 리뷰 여러 개 봤는데 이게 최고에요. 조커가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 지와 영화를 보며 느낀 감정을 너무 잘 설명해주셨네요👍👍
화려한 편집보다는 내 머리속에 이미지가 지나가게 하는 리뷰 좋네요👍🏻
크.... 정리 깊이가 다르네요..! 당장 구독각
다음주에 영화보고 오겠습니다. 백수골방님 영상 고등학교때 이후로 진짜 오랜만에 보는데... 기대되네요.
그 어떤 채널보다도 백수골방님의 리뷰를 기다렸어요. 알수없던 감정들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오...텍스트만으로 리뷰를 하시다니 뭔가 조커 작품과 잘 어울리며 집중이 잘되는 것 같습니다.
비극과 희극을 영화에 맞도록 명확하게 정의해 주셨네요. 머리가 맑아진 느낌입니다.
카타르시스와 혼란 속에 머무른다는 것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전 조커의 비극에 몰입해서 본것 같네요.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래딧이 올라갈땐 아서가 된것 처럼 분노와 슬픔으로 눈물이 났습니다.
인정받지 못했던 부정적인 기억들이 모조리 떠올라서 너무 힘들었네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떤 만화에서 본거 같은 대사가 있는데 이렇습니다
'세상은 그 누구도 너의 고통과 절망에 대해 알아주지 않는다. 기어올라와라 증오와 분노로.' 아서는 이 대사대로 행동했죠. 휴우 조커 후유증 대단하네요 내일 한번 더 보러 가야겠습니다.
제가 본 조커 관련 영상중 최고입니다
내 감정을 느끼기만 하고 말을 표현하지 못했는데 백수골방님이 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묵은 변비가 내려가는 느낌이네요
고통받는 아서의 모습에서 제 자신이 보이는 것 같아 괴로웠어요.
역시 골방님이 제일 리뷰가 와닿음
살인은 정당화되지않다 생각해온 제가 이번 조커를 보고 과몰입한건가 혼란스러웠는데 백수골방 영상보고 그 이유를 찾았습니다 ! 오프닝부터 핵심을 콕..영상 잘보고갑니다
감정, 감상을 너무 잘 정리해주셨네요! 한번 더 보려고 하는데 보기 전에 이 동영상 보고 가면 더 깊은 이해가 될 것 같아요!
역시 최고 리뷰어입니다.
많은 조커리뷰중 지금까진 최고!!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오로지 텍스트와 나래이션 만으로도 이번 영상을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아주 신선하게 와닿습니다!!
아서가 원했던건 따뜻한 미소와 다정한 말 한마디가 아니였을까?!
백수골방님 리뷰 잘 봤어용 혹시 조커 내에서 많이 등장하는 이정표와 관련해서 리뷰 해 주실수 있나여? 이정표가 의미하는 것이 먼지 저는 지금도 이해가 잘 안가여
내 자신이 어느새 조커가 된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 정말 혼돈의 도가니같은 영화였습니다.
여태껏 본 리뷰중 최고!
영화 평론중, 백수골방님 리뷰가 최고에요
목소리와 검은색 배경의 단촐한 텍스트만으로도 흡입력 있는 영상을 만들어내는 백수골방님의 내공에 감탄하고 갑니다..!
와.. 너무 같은 감정을 느껴서 저도 굉장히 혼란스러웠는데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형 진짜 제발 부탁인데 이런 보이스영상 자주좀 올려줘 라디로 처럼 듣기 너무 좋단 말이야
조커 리뷰중에 제일 가슴에 와닫네요~~ 내일 2회차 ㄱㄱ
영상 하나 없이 나레이션으로 해석을 풀어가는데도 끝까지 쭉 듣게되네요. 해석 감사합니다.
이 리뷰가 제일 좋네요
진짜 최고의 리뷰어 입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조커 리뷰중 진짜배기입니다
감사합니다
킹수갓방형 타란티노성 원어폰 할리우드 보셨나요?보셨다면 리뷰 부탁드리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커보다 더 폭력이 아름답게 느껴졌던 영화였어요 그리고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보아왔던 어떤 조커 리뷰보다도 훌륭하고 논리적으로 잘 정돈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리뷰 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잘 봤어요! 그런데 혹시 백수골방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랑 모노노케 히메 영상 지우셨나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다시 올려주시면 안될까요..?ㅠ
밥먹으면서 다른조커 리뷰들 쭉 둘러보다가 이만큼 심층적으로 파고드는 리뷰는 처음이네요. 저는 보는 안목이 없어서 이렇게 날카롭게 해석해볼수없었는데 이런리뷰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본것같음... 그런데 형 슬슬 대부시리즈 올라올때 안됬나?
앗 백수골방님 영상이닷! 터져나오는 웃음을 분노로 해석한 백수골방님의 관찰에 감탄이 나오네요 저는 눈물이나 통곡으로 이해했었거든요..
저같은 경우 영화보러 지하철을 타고갔었는데
돌아올때 자꾸 묵직한 여운때문에 생각할게 많아서
계속 걷고 싶게만들더군요
그래서 걸어서 집에 돌아와서 멍하니 천장을 봤습니다.
뭔가.. 전율과 씁쓸함.. 이 뒤섞였지만.. 먼가 잘된거라는.. 희열같은것도 느껴지고
그러면서 그모든일은 슬픈일이고.. ......... 영화 조커는
저에게 혼돈을 가져다준것 같습니다
영화에 대한 통찰력과 그것을 잘 표현한 글이 인상적입니다. 문장이 수려하면서도 잘 정돈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머릿속에서 답답하게 떠올렸던 생각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영화에 대한 극찬도 비판도 동감하게된 영화였어요
기생충 이후로 메세지에 대한 태도가 느낀 영화였어요
맞아... 저도 보고 난 뒤 마음이 싱숭생숭 했는데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이 영상 보고 마음이 시원해졌네요
처음 양아치셋 죽을때는 속시원했음 그다음부턴 찝찝
ㄹㅇ 금융 삼총사 총으로 뚝배기 깰때는 통쾌했는데 미용가위로 친구 피뿜뿜했을땐 갑분싸...
공감 딱 거기까지만 통쾌
찝찝 이란 단어 저도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느낀 감정중에 하나였던거 같네요 매우 공감.
저는 그 반대였어요 처음 살인을 했을땐 처음이라 헐 쉬바 지금 뭐한거지 이랬는데 코미디라는 정당성이 생기고 난 뒤엔 그냥 모든게 웃기고 그의 타락이 마냥 아름다워보였죠 두번은 안 보려구요..
친구도 뒤질만한짓해서 다괜찮았음
멋진 해설 잘봤습니다.
백수골방님 요즘 남자 리뷰어들이 왜이리넘쳐나는지.. 다르십니다. 잘들었어요
리뷰의 깊이가 다른 유튜버들과 다르네요.
핵심을 콕콕 찌른거 같아요.
몇몇 유튜버들은 거의 망상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