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본질은 "안도"라고 합니다. 타인이 넘어지고 망가지고 바보같은 짓을 연출할 때, 나는 그렇지 않다는 안도..! 그것이 웃음의 진짜 심리라고 하더군요. 나보다 잘난 놈이 망가지는 걸 보며 낄낄대면 풍자, 나랑 처지가 같거나 못한 사람의 바보 같은 장면을 보고 웃으면 해학.. 그러니 사람 심리의 본질이란..
제가 왜 남들과 웃음 포인트가 달랐는지 확실히 알게됬습니다. 본인이 예전엔 아무말을 던져도 터트렸던 사람이였는데 지금은 왜 재미가 없어졌는지 정확히 알게됬고 사람들 수준에 맞춰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안전하게 부숴줘야한다는것 을 알게됬습니다 남들보다 많은 불행을 겪었으니 더 다양하게 불행했던 사람들을 웃게 할수있게 할것 같아요 좋은 공부가 됬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영화 좋아하는 중3 학생입니다!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유튜브로 영화 리뷰 채널을 많이 찾아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왜 이 채널을 이제야 발견한지 모르겠네요. 높은 영상 퀄리티, 눈이 바쁘지 않은 자막들, 그리고 다른 채널에서 보지 못했던 생각들. 아서 플랙은 왜 웃기지 못 할까? 첫 질문부터 놀라웠습니다. 정말 후회되지 않는 11분 이었습니다. 밑에 다른 영상에 펄프 픽션을 다룬 영상도 있더군요.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기에 바로 보러 가야겠네요. 앞으로도 허를 찌르는 분석! 좋은 영화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아서, 그가 감내하는 현실은 너무나 참담한 나머지, 그것을 유머로 비유했을때 (평범한) 사람들이 외면을하는 반면, 같은 것을 두고 폭력으로 표현했을 때는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그 의도를 공감해주고 동참해주었군요. 만약 그가 경제적으로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코메디클럽에서의 유머는 분명 웃긴 유머였을겁니다
이번 영상도 인상깊게 봤습니다. 저는 요즘 인간의 모든 게, 특히 정신과 의식 작용이란 게 불가해하게만 느껴져서 이상한 기분에 휩싸여 있는데요...웃음, 울음, 언어, 이해, 믿음, 앎, 소통, 공감, 자아, 사랑, 미움, 공포 등등 그저 당연하게만 여겨왔던 것들이 다 심오한 미스터리 같아요... 토끼굴에 떨어진 기분입니다.
제목 보자마자 소름 돋았습니다 늘 농담의 뒤편에는 불편한 고통의 감정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것, 그리하여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소위 말하는 해학, 풍자, 희화화 등이 거의 대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보통 친구들끼리 하는 농담에서 억울하거나 기분 나빴던 일을 다른 방식으로 재밌게 표현해서 해소하는 대화나 일차원적이고 원초적인 웃음이라 여겨지는 몸개그 등에서도 그 밑바탕에는 분노와 고통의 감정이 있기에 웃을 수 있는 거 같네요 조커에서 코미디에 대해 이러한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진짜 공감.. 나는 나의 계속되는 암울하고 힘든 상황이나 사건을 본능적으로 유머로서, 한낱 웃음거리로서 승화시키려 농을 던지는데 듣는 친구는 웃음인지 심각한건지 애매한 표정으로 나보고 왜 이런 상황에서 웃냐고 의아해하고 결과적으로 함께 공감할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아, 이 채널 통찰력 굳, 배경지식 전달 굳!!
저도 가끔 웃음 또는 희열이 고통에서 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라톤에서 사점을 넘으면 오는 하이 상태를 유지하는건 엔돌핀의 때문이라는데 사실 뇌가 보내는 고통에대한 견디기위한 사실조작이라 보는게 맞죠... 너무 고통스러우면 이유없는 웃음과 함께 실없는 조소가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실성했다고도 하는데 너무큰 고통은 때론 웃음짓게 하는 원천이라 봅니다
1. 유머는 사회, 정치, 인간관계 등 삶의 모든것을 향한 불만과 고통에서 나온다 2. 머레이도 조커도 사회를 향한 불만에서 나온 유머다 3. 하지만 사람들이 머레이의 농담에는 웃어주지만 조커에게는 웃어주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소외당한 조커의 고통과 불만을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 (그래서 조커는 "잘난 니들이 웃기고 안웃긴걸 결정한다"면서 불만을 터뜨리기도 함) 이 부분에서 떠오른게 디씨식 유머임 온갖 밑바닥 앰생들이 우글우글 몰려있는 디씨(or 구 일베)에선 온갖 신랄하고 파괴적인 드립이 나왔는데 그중 일부는 대중에게 공감을 받는데 성공해서 사회에서 통용되지만 대부분은 공감받지 못하고 그저 쓰레기같고 재미없는 드립으로 매도당하고 그저 그들만의 유머로 뭍힘. 아무리 인싸들의 유머보다 신랄하고 고차원적이더라도 결국 밑바닥 하류층의 감성은 대중에게 공감받을 수 없기 때문에. 디씨의 유머와 조커의 유머, 인싸들의 펭수와 머레이의 슈퍼캣 조크를 나란히 놓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봄 아 글쓰기 귀찮다 암튼 그럼
근데 디씨는 워낙 유저풀도 넓고 그래서 밑바닥 앰생들이 많기는 하지만 유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아주 크지는 않은듯, 그냥 남초커뮤니티 특성상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드립이 많아서 대중에게 환호받지 못하는 느낌. 음악이나 영화도 예술성이 지나치게 높으면 대중성이 떨어지는것처럼 디씨식 개그도 아는 사람이나 익숙한 사람이 들으면 배꼽잡고 웃으면서 인싸개그가 밋밋하게 느껴지는 거랑 같은 이치라고 생각함.
정리잘해놓고 기껏 내린 결론이.... 어떤 말이 코미디냐 폭력이냐는 관찰자에 의해 결정된다는거고, 이 영화는 더 나아가서 폭력은 사회적 약자에게로 흘러내려간다는 걸 보여준거야(조커의 개그를 옹호하자 이게 아님) 조커의 개그에 너네 왜 안웃어? 인싸인 너네가 이상하네, 이게 아니고. 디씨나 일베들이 자기들도 인지하지 못하고 치는 혐오 드립같은게 문제라고 집는거라고 영화 해석을 잘해주면 뭐하냐 지들한테 유리하게 합리화 하네ㅋㅋㅋ더 자극적인 개그를 옹호하자하고있네 ㅋㅋㅋ 니들이 쓰는 드립들이 누군가한테는 불편하지 않을까 이걸 다시한번 생각해보라는 소리야 뭔 자극적인거 예술성 어쩌고 이지랄하고있어
저도 아서 플렉의 몇개 개그는 재밌었어요 ㅋㅋ. 너무 좋은 리뷰 써주셔서, 조커에 대해서 그리고 코미디(웃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공감하고자 하는 진심만 있다면 안 웃긴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영화 더 재밌게 보는 법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캐릭터 분석이라는 정통 문학 평론을 볼 수 있어 기쁩니다. 해학과 풍자가 여실히 와닿는 강의입니다. 소설론에는 다음과 같은 사회 격언을 되세기고 있죠. "힘들 때 우는 자는 3류 참는 자는 2류 웃는 자는 1류이다." 웃어야하는 조커와 웃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상의 보이지 않는 괴리로 현대 코미디의 고착화된 비판형 패러다임을 꼬집는 것 같기도 하는 심도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
폴리 아 되 감상 전에 정주행중인데 엄청나게 날카롭네요...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 걸까요ㅋㅋ 고딩때 다크나이트를 봤을 때 느꼈던 게 조커가 배트맨이 될 수도 있었던 존재라는 거였는데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이처럼 감성적으론 비슷한 감각,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걸 풀어내는 능력은 확실히 문학적 소양이 요구되는 듯 싶네요ㅋㅋ 재밌고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어려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자학개그가 하나의 밈처럼 떠돌고 있죠. 영화 조커의 무서운 점은 알게 모르게 커져만 가는 사회의 불안을 직시하게 한다는데 있습니다. 어느 한 인셀이 코믹스 빌런이 되는 영화로 소개하셨는데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인셀, 찐따 등 찌질함을 자기 속성으로 가진 사람들이 많죠. 이들은 자신의 이런 비극적 처지를 희화화하죠. 웃어 넘기려는 걸 수도, 웃긴 것으로 치부해 진지하게 다루지 않으려는 걸수도 있죠. 그러나 문제는 이들의 문제가 전혀 진지하게 다뤄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들에 대해 구조적 원인이 분석되기는 커녕 부족한 개인이라며 놀림이나 받는 것이죠. 그러나 조커는 이러한 찌질이들이 살짝만 밀어도 순식간에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강한 처벌을 아무리 부르짖어도 찌질함은 여전히 사회의 한 구석에 존재하고 이걸 그냥 찌질하다고 욕만 하다간 사회의 불안정성이 갈수록 커져만 가겠죠.
영화 조커를 보면서 의식과 감정을 투영해서 볼만큼 굉장히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저와 비슷하다고 느끼면서 말이죠. 조커처럼 비극적인 삶은 아니지만 제가 유년시절 어느 시점부터인가 자주 웃고 다른사람이 보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웃었던 이유를..... 물론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비극,고통,불만,분노는 코미디와 같이 연결되어 있다는 정말 깊이감 있는 해석과 리뷰를 보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9:08 이게 정말 상 하이 개그라고 생각하는게 DAD-Dead 발음개그를 사용하여, 음주운전하는 못된사람의 행동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스토리를 만든것입니다. 정말 기발한 유머입니다. 음주운전에 분노하는 사람은 웃을수 있겠지만 할머니 머레이 나팔수 및 관객은 웃지못하네요 못된사람에 벌이 있길 바라는 아서와 그래도 죽음에 웃는건 선넘었다는 다른사람들의 반응이 갈라집니다. 이는 지하철살해를 말한 이후에도 같은듯 보입니다.
저도 똑똑 개그는 아빠유머로 이해했습니다. 원래 낙낙 ~ 질문 ~ 대답 ~ 질문 ~ 반전 순으로 흔히 진행되는데 아마도 '똑똑' '누구세요' '경찰입니다 댁에 아드님이 술취한 운전자에게 치여 사망했습니다" "범인은 잡혔나요?" "He is dad" 가 아니었지 않나 싶네요. 그런데 조커는 주고받는 센스나 상대방이 되묻는 타이밍을 교묘하게 노려서 웃기는 그 포인트 자체를 이해 못하고 있는것 같네요
학대를 받고 컸는데 학대로 개그가 나오면 열받을것 같아요.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자체가 고통이에요. 저는 웃지는 못하겠어요. 왕따나 학교폭력도 그런 개그가 나오면 웃기보다는 얼굴이 굳어질것 같아요. 아서 블랙의 자학적 개그도 아마 사람들이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공감하고 같이 분노하거나 위로해주길 원하는게 아니었을까 해요.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멀리 가지않더라도, 우리가 보고 있는 플랫폼. 가령 유튜브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주제의 방송들은 더 나은 사람들에 대한 대리만족 카타르시스? 혹은 더 못한 사람들에 대한 우월의식에서 비롯된 카타르시스? 이런것들에 사람들이 열광하니, 못난 사람들은 더 가학적인 못남을 이야기하고, 속된말로 '어그로'를 끌게 되는거 아닐까요?
어릴 적에 '톰과 제리'와 '루니 툰'에서 익살맞은 캐릭터들이 펼치는 폭력의 향연을 보며 아무 생각없이 깔깔댔죠.
그런 작품들을 다시 보면 의외로 수위 높은 슬랩스틱 코미디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 이런 걸 보면 정말 폭력과 코미디는 종이 한 장 차이에요.
정말 그렇습니다 의외로 그런걸 보면서 폭력에 대한 내성이 길러진다는 얘기도 얼핏 본 기억이 나네요
해피트리프렌즈 라고 아시나요 ... 어렸을때 엄청 충격이었는데 또래 친구들은 엄청 좋아했어요 전 보는게 고통..
톰과 제리보면서 제리 죽이고싶었는데 진짜……
웃음의 본질은 "안도"라고 합니다.
타인이 넘어지고 망가지고 바보같은 짓을 연출할 때, 나는 그렇지 않다는 안도..!
그것이 웃음의 진짜 심리라고 하더군요.
나보다 잘난 놈이 망가지는 걸 보며 낄낄대면 풍자, 나랑 처지가 같거나 못한 사람의 바보 같은 장면을 보고 웃으면 해학..
그러니 사람 심리의 본질이란..
@@Archi1208 제리 받고 짱구까지 혐오했음
이 집...테넷 때문에 왔는데 꽤나 맛집이네
저랑 똑같으시네요
이 집…베트맨 때문에 왔는데 꽤나 맛집이네
분석도 뻑뻑하게 들었고 해석도 일품이죠
새로운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 리뷰는 여럿 봤지만 이미 보았던 영화를 다시보고 싶게 만드는 리뷰는 이분이 처음인듯
동감합니다. 쓰려던 글이 있네요 ㅎㅎ
제가 왜 남들과 웃음 포인트가 달랐는지
확실히 알게됬습니다.
본인이 예전엔 아무말을 던져도
터트렸던 사람이였는데
지금은 왜 재미가 없어졌는지
정확히 알게됬고
사람들 수준에 맞춰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안전하게 부숴줘야한다는것 을 알게됬습니다
남들보다 많은 불행을 겪었으니
더 다양하게 불행했던 사람들을
웃게 할수있게 할것 같아요
좋은 공부가 됬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안전하게 부순다
참으로 적합한 표현입니다
무슨 일 하시는 분인지 궁금해졌습니다
@@autotokalon7 특별할거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ㅎㅎ
@@amos848 안전하게 잘 부수고 계시나여~ 부순다면 어떻게 부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autotokalon7 주로 가볍게 반어법을 사용합니다.가령 못생긴친구가 펌하고와서 '나 좀 변한것같지않냐?' 라고해서 분위기 싸해졌을때, 약간 하이톤으로 '앗 눈부셔!' 하는 정도로요 ㅋㅋ
진짜 웬만한 강의보다 훨씬 좋아요 응원합니다!!
웬입니당
이래서 유머코드가 맞는다는건 정말 많은게 통한다는걸 보여주는 겁니다.
영화 좋아하는 중3 학생입니다!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유튜브로 영화 리뷰 채널을 많이 찾아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왜 이 채널을 이제야 발견한지 모르겠네요. 높은 영상 퀄리티, 눈이 바쁘지 않은 자막들, 그리고 다른 채널에서 보지 못했던 생각들. 아서 플랙은 왜 웃기지 못 할까? 첫 질문부터 놀라웠습니다. 정말 후회되지 않는 11분 이었습니다. 밑에 다른 영상에 펄프 픽션을 다룬 영상도 있더군요.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기에 바로 보러 가야겠네요. 앞으로도 허를 찌르는 분석! 좋은 영화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블로그에서 님포매니악이랑 위플래쉬 리뷰 보고 왔어요!!! 리뷰 보고 감동 받은 거 처음이에요ㅜㅜ앞으로도 훌륭한 리뷰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빙판에 미끄러지는 사람을 보거나 급소를 맞아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을 보고 웃음이 나는 이유가 자신의 경험적 고통에 공감이 되어서 였구나..
아서가 자신의 고통적 삶이 코메디라는게 이해가 됩니다. 좋은 영상잘봤습니다.
아서, 그가 감내하는 현실은 너무나 참담한 나머지, 그것을 유머로 비유했을때 (평범한) 사람들이 외면을하는 반면, 같은 것을 두고 폭력으로 표현했을 때는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그 의도를 공감해주고 동참해주었군요.
만약 그가 경제적으로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코메디클럽에서의 유머는 분명 웃긴 유머였을겁니다
암울한 삶을 살아온 조커의 농담에 공감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그의 광적 분노에는 공감하는 추종자들이 생겼다는거
매트릭스 리뷰 보고 구독신청합니다. 방대한 지식수준과 생각의 깊이가 가늠이 안될 정도로 대단하십니다bbbb 항상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본 영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끝
남이 본 영화: 겁나 멋지고 심도 있는 철학 영화.
이 댓글을 보니 웃음이라는 건, 스스로가 상대적으로 생존에 불리한 열등한 존재라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때, 누군가 그 상황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축약해서 너만 그런 게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시켜줄 때 발생하는 안도감에 의한 반사 작용 같은 게 아닐까 싶네요.
이번 영상도 인상깊게 봤습니다. 저는 요즘 인간의 모든 게, 특히 정신과 의식 작용이란 게 불가해하게만 느껴져서 이상한 기분에 휩싸여 있는데요...웃음, 울음, 언어, 이해, 믿음, 앎, 소통, 공감, 자아, 사랑, 미움, 공포 등등 그저 당연하게만 여겨왔던 것들이 다 심오한 미스터리 같아요... 토끼굴에 떨어진 기분입니다.
뇌과학적으로 보면 타인의 불행을 보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뇌의 구역이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ㅇㅈ
영화리뷰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인데요
이 유튜브 채널은 참 깊이있네요
내용도 알차고요 배우는점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겟네요
영화 보고 이해가 안가서 리뷰를 많이 찾아 봤는데 이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해석..👍
제목 보자마자 소름 돋았습니다 늘 농담의 뒤편에는 불편한 고통의 감정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것, 그리하여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소위 말하는 해학, 풍자, 희화화 등이 거의 대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보통 친구들끼리 하는 농담에서 억울하거나 기분 나빴던 일을 다른 방식으로 재밌게 표현해서 해소하는 대화나 일차원적이고 원초적인 웃음이라 여겨지는 몸개그 등에서도 그 밑바탕에는 분노와 고통의 감정이 있기에 웃을 수 있는 거 같네요 조커에서 코미디에 대해 이러한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Knock knock 개그 저도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좋아요를 안박을수가 없어요... 매번 완전 짱
다시 정독중입니다, 필사를 해야할 정도로 잘 보고있습니다
재밌는 썰을 많이 푸는 사람들은 얘기 자체가 정말 웃기다기보다는 인생의 다사다난한 일들을 그 사람이 재미있게 풀어낸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머리를 울리는 좋은 리뷰 잘 보고갑니다!
정주행 중인데 영상 하나하나가 흥미롭네요.
좋은 채널을 발견한 것 같아 기쁩니다.
웃음은 고통에서 온다.
인간은 자연선택의 고통 안에서 살아남은자들이다.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건 고통을 웃음으로 가려 죽음을 속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의 후손이다.
웃어라 그러면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다음편 너무 기대되네요ㅎㅎ
다음 꺼는 좀더 빨리 나올 것 같습니다
진짜 공감.. 나는 나의 계속되는 암울하고 힘든 상황이나 사건을 본능적으로 유머로서, 한낱 웃음거리로서 승화시키려 농을 던지는데 듣는 친구는 웃음인지 심각한건지 애매한 표정으로 나보고 왜 이런 상황에서 웃냐고 의아해하고 결과적으로 함께 공감할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아, 이 채널 통찰력 굳, 배경지식 전달 굳!!
여어를 자주 쓰는 관점에서 보면 보통 조크가 a 에서 b 그리고 c 로 가는 느낌 이러면 아서는 a에서 c로 바로 건너 뛰는게 많음
최고의 리뷰다 떡상해야 한다 ㅎ
세상에 웃음을 주지 못하고 비웃음거리였던 광대가 세상을 자신의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림.
저도 가끔 웃음 또는 희열이 고통에서 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라톤에서 사점을 넘으면 오는 하이 상태를 유지하는건 엔돌핀의 때문이라는데 사실 뇌가 보내는 고통에대한 견디기위한 사실조작이라 보는게 맞죠... 너무 고통스러우면 이유없는 웃음과 함께 실없는 조소가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실성했다고도 하는데 너무큰 고통은 때론 웃음짓게 하는 원천이라 봅니다
고통을 해소하되 사회에서 용인받을 수 있는 방어수단으로 유머를 고르는 것 같아요
1. 유머는 사회, 정치, 인간관계 등 삶의 모든것을 향한 불만과 고통에서 나온다
2. 머레이도 조커도 사회를 향한 불만에서 나온 유머다
3. 하지만 사람들이 머레이의 농담에는 웃어주지만 조커에게는 웃어주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소외당한 조커의 고통과 불만을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
(그래서 조커는 "잘난 니들이 웃기고 안웃긴걸 결정한다"면서 불만을 터뜨리기도 함)
이 부분에서 떠오른게 디씨식 유머임
온갖 밑바닥 앰생들이 우글우글 몰려있는 디씨(or 구 일베)에선 온갖 신랄하고 파괴적인 드립이 나왔는데 그중 일부는 대중에게 공감을 받는데 성공해서 사회에서 통용되지만 대부분은 공감받지 못하고 그저 쓰레기같고 재미없는 드립으로 매도당하고 그저 그들만의 유머로 뭍힘. 아무리 인싸들의 유머보다 신랄하고 고차원적이더라도 결국 밑바닥 하류층의 감성은 대중에게 공감받을 수 없기 때문에.
디씨의 유머와 조커의 유머, 인싸들의 펭수와 머레이의 슈퍼캣 조크를 나란히 놓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봄
아 글쓰기 귀찮다 암튼 그럼
근데 디씨는 워낙 유저풀도 넓고 그래서 밑바닥 앰생들이 많기는 하지만 유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아주 크지는 않은듯, 그냥 남초커뮤니티 특성상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드립이 많아서
대중에게 환호받지 못하는 느낌. 음악이나 영화도 예술성이 지나치게 높으면 대중성이 떨어지는것처럼 디씨식 개그도 아는 사람이나 익숙한 사람이 들으면 배꼽잡고 웃으면서 인싸개그가 밋밋하게 느껴지는 거랑 같은 이치라고 생각함.
디시는 세번을 다시 생각해도 재밌을 때는 재밌고 끔찍할 때는 진짜 지옥 밑바닥이 어디인지를 상기시켜주는 곳이야...얘네가 진짜 끝자락정도는 착하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뭐 사건 터지면 진짜 자기들 한을 다 타자에다 쏟아붙더라..
공감합니다 좋아요 누르고가요
디씨가 가장 오래되고 많은 유저가 찾는 사이트인데 소수 앰생 병신들 똥글보고 디씨식 유머라는 단어 하나로 디씨에서 유머는 이렇다라고 선민의식 대놓고 표출
정리잘해놓고 기껏 내린 결론이....
어떤 말이 코미디냐 폭력이냐는 관찰자에 의해 결정된다는거고, 이 영화는 더 나아가서 폭력은 사회적 약자에게로 흘러내려간다는 걸 보여준거야(조커의 개그를 옹호하자 이게 아님)
조커의 개그에 너네 왜 안웃어? 인싸인 너네가 이상하네, 이게 아니고.
디씨나 일베들이 자기들도 인지하지 못하고 치는 혐오 드립같은게 문제라고 집는거라고
영화 해석을 잘해주면 뭐하냐 지들한테 유리하게 합리화 하네ㅋㅋㅋ더 자극적인 개그를 옹호하자하고있네 ㅋㅋㅋ
니들이 쓰는 드립들이 누군가한테는 불편하지 않을까 이걸 다시한번 생각해보라는 소리야 뭔 자극적인거 예술성 어쩌고 이지랄하고있어
여태 제 알고리즘에 지속적으로 뜨던분들은 얼마안가 순식간에 떡상하던데 거기에 들어가셨네요 ㄷㄷ
좋은 기운을 받은 모양입니다^^
꺅 들어오자마자 새 영상이 올라와있어서 너무 좋네요 ❣️❣️❣️
^^감사합니다
오...조커를 이렇게 접근하시니
귀에 확 열리네요
무척이나 공감이갑니다.
그러면서도 내가본 영화가 또 달리보이네요
훌룡한 영상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봤던 영화들도 리뷰와 해석 덕분에 가치를 더하게 되네요! 정말 좋은 영상들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조커를 보고 사실 별로 제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 분석을 보니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감독님하고 분석해주신 유튜버님도.. 이번에 영화과 입시생이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유머와 고통은 한끗차이... 큐큐, 웃프다 같은 말도 그런건가싶네요 ㅋㅋ
저도 아서 플렉의 몇개 개그는 재밌었어요 ㅋㅋ. 너무 좋은 리뷰 써주셔서, 조커에 대해서 그리고 코미디(웃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공감하고자 하는 진심만 있다면 안 웃긴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영화 더 재밌게 보는 법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이 집 해석 맛집이네
전 조커보다가 아서일때와 조커일때 주로 쓰는손이 다르더라고여 이것도 종이한장차이인거 처럼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구독하고가여 ㅎㅎ
우연히 들어왔는데 캐릭터 분석이라는 정통 문학 평론을 볼 수 있어 기쁩니다. 해학과 풍자가 여실히 와닿는 강의입니다.
소설론에는 다음과 같은 사회 격언을 되세기고 있죠.
"힘들 때 우는 자는 3류 참는 자는 2류 웃는 자는 1류이다."
웃어야하는 조커와 웃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상의 보이지 않는 괴리로 현대 코미디의 고착화된 비판형 패러다임을 꼬집는 것 같기도 하는 심도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
와..... 코미디의 본질이 분노와 고통이라는 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와 너무 좋은 리뷰 였습니다. 과거 영화를 보고 너무나 우울하고 허망한 마음을 가눌길이 없었는데 리뷰를 보고 나니 다시한번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요런시점님의 리뷰를 함께 했으면 하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폴리 아 되 감상 전에 정주행중인데 엄청나게 날카롭네요...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 걸까요ㅋㅋ 고딩때 다크나이트를 봤을 때 느꼈던 게 조커가 배트맨이 될 수도 있었던 존재라는 거였는데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이처럼 감성적으론 비슷한 감각,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걸 풀어내는 능력은 확실히 문학적 소양이 요구되는 듯 싶네요ㅋㅋ 재밌고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어려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자학개그가 하나의 밈처럼 떠돌고 있죠.
영화 조커의 무서운 점은 알게 모르게 커져만 가는 사회의 불안을 직시하게 한다는데 있습니다.
어느 한 인셀이 코믹스 빌런이 되는 영화로 소개하셨는데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인셀, 찐따 등 찌질함을 자기 속성으로 가진 사람들이 많죠.
이들은 자신의 이런 비극적 처지를 희화화하죠.
웃어 넘기려는 걸 수도, 웃긴 것으로 치부해 진지하게 다루지 않으려는 걸수도 있죠.
그러나 문제는 이들의 문제가 전혀 진지하게 다뤄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들에 대해 구조적 원인이 분석되기는 커녕 부족한 개인이라며 놀림이나 받는 것이죠.
그러나 조커는 이러한 찌질이들이 살짝만 밀어도 순식간에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강한 처벌을 아무리 부르짖어도 찌질함은 여전히 사회의 한 구석에 존재하고 이걸 그냥 찌질하다고 욕만 하다간 사회의 불안정성이 갈수록 커져만 가겠죠.
이 채널을 너무 늦게 알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이 채널은 잘 돼야 합니다. 다른 영상들도 정말 좋네요
잘 풀리지 않던 퍼즐이 어느 순간 맞춰지는 듯한 쾌감
그리고 사색을 던져주는 멋진 내용
영화 조커를 보면서 의식과 감정을 투영해서 볼만큼 굉장히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저와 비슷하다고 느끼면서 말이죠. 조커처럼 비극적인 삶은 아니지만 제가 유년시절 어느 시점부터인가 자주 웃고 다른사람이 보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웃었던 이유를..... 물론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비극,고통,불만,분노는 코미디와 같이 연결되어 있다는 정말 깊이감 있는 해석과 리뷰를 보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요런 시점님! 잘 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조커의 관점에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조커가 하는 말이 진실이 아님을 가정하고 보면 완전 딴판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피해망상의 관점에서 보면요.. 암튼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오 구독자 천명돌파 축하드립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근데 아직 유튜브에서 메일이 안 왔네요 좀 기다려야 하나..
분노와 고통에서 웃음이 나온다는 말이 머리를 땅하고 치는 느낌입니다. 정말 잘보고가요!
역시나 고퀄영상입니다
항상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버트 맥키를 인용하시다니...로버트맥키 신자로서 구독 박고 갑니다.
8:18 하지만 세상에는 비극을 피할 수가 없고 그래서 어떻게든 그 비극을 별 것 아닌 듯이 웃음 거리로 넘기며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아서 플렉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공감이 가는 문장이어서 댓글로 남겨 보았습니다.
His dad는 개쩌네 ㄷㄷ
소통은 상호작용인데 청중이나 사회를 이해도 공감도 하지 못했던 아서의 농담은 애초에 웃길 수 없는 코미디 같아요. 그가 가진 소통의지라는 것은 퍽 일방적이었고, 그래서 폭력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의 코미디에서 말하죠 코미디는 모자란 사람들 만들어서 조롱하능 것에서 나온다고 그런면에서 못 웃기는 개그맨 컨셉은 항상 먹하는 개그죠
쭉 다른 영상을 봤는데 와 이런 관점을 가지기 까지 . . 어떤 공부를하고 경험을하신건지 궁금하네요...목소리도 젊어보이는데
9:08 이게 정말 상 하이 개그라고 생각하는게
DAD-Dead 발음개그를 사용하여,
음주운전하는 못된사람의 행동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스토리를 만든것입니다.
정말 기발한 유머입니다.
음주운전에 분노하는 사람은 웃을수 있겠지만
할머니 머레이 나팔수 및 관객은 웃지못하네요
못된사람에 벌이 있길 바라는 아서와
그래도 죽음에 웃는건 선넘었다는 다른사람들의 반응이 갈라집니다.
이는 지하철살해를 말한 이후에도 같은듯 보입니다.
장애인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나와서, 장애인 유머를 했었을 때 느꼈던 것과 비슷한 감정이 드네요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모든 영상 하나하나가 인사이트가 정말 크네요!
난 이 영화보면서 너무 공감됬던게 남들이 나를은근 비꼬고 나에게 화를 내거나 할때 병신처럼 웃을때가 있음. 당황스럽고 관계가 무너질것이 두려워서.
와.. 맥락을 알고 들으니, 정말 조커의 유머가 심오하고 재밌다고 느껴집니다.
볼때마다 감탄하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영상 퀄이..! 구독자 많아져랏
어떤 심리학 책에서 유머는 공격성의 표현 중 하나라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당
통찰이 대단하십니다. 그걸 설명하는 당위성도 잘 구성하시고... 많이 배웁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헉! 있엇네요! 잘보겟습니다 ㅎㅎ
이렇게 구체적으로 파혜치니까 더 재미있네요
보면서 인물들의 모습만으로 웃음의 의미가 이런게 아닐까 하는 추상적인 느낌이였는데
이 사람 지식의 깊이를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합니다
저도 똑똑 개그는 아빠유머로 이해했습니다. 원래 낙낙 ~ 질문 ~ 대답 ~ 질문 ~ 반전 순으로 흔히 진행되는데 아마도
'똑똑'
'누구세요'
'경찰입니다 댁에 아드님이 술취한 운전자에게 치여 사망했습니다"
"범인은 잡혔나요?"
"He is dad"
가 아니었지 않나 싶네요.
그런데 조커는 주고받는 센스나 상대방이 되묻는 타이밍을 교묘하게 노려서 웃기는 그 포인트 자체를 이해 못하고 있는것 같네요
와.... 리뷰 진짜 신박하네 와
아주 좋은 영상입니다-
선좋아요 후감상
좋은 영상 보고갑니다 코미디는 그냥 웃긴것이라 생각햇는데 사람들은 왜 웃을까 뭐에 피식할까 생각해보니 맞는말인거같네요 .. 왜 정치인 풍자가 웃기고 왜 비꼬는게 웃긴지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게 신기할 정도로요
어....진짜웃겨서 웃는거랑 이해와 공감때문에 웃는거랑 하나더있었던거 같은데 영상을 예전에 잘못봤나
...기억안나서 다시보러왔는데 뭐가없네
3개아니었나요
(2) 연기의 디테일이 이 정도일 줄은... : 조커 해석 리뷰
ua-cam.com/video/p1S2EouIENw/v-deo.html
이 영상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시점님 제목 맨앞에 영화제목 넣어주시면 분류가 더 잘될거같아요~
시리즈로 보려고 찾다보면 가끔 헷갈릴때가 있더라구요ㅎㅎ
아 밑의 설명란에 영화별 재생목록을 링크해 놓았느니 그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잘봤어요~~^^
^^ 감사합니다~
다른 리뷰영화 채널은 전혀 이런 시각을 보여주지 못하는데 뭐가 망상이고 진짜인지 연기력이 어땠고
연출이 어땠는지 이런거에만 집중하고 케릭터의 고통과 슬픔을 본질로 두고 있는 코미디에 대한 영화의 근본적 시각에 관심이 없었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대를 받고 컸는데 학대로 개그가 나오면 열받을것 같아요.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자체가 고통이에요. 저는 웃지는 못하겠어요.
왕따나 학교폭력도 그런 개그가 나오면 웃기보다는 얼굴이 굳어질것 같아요.
아서 블랙의 자학적 개그도 아마 사람들이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공감하고 같이 분노하거나 위로해주길 원하는게 아니었을까 해요.
제 생각입니다
참고로 저도 아직도 그런개그,미화하는걸 싫어합니다
후유증이 심했거든요
그럴듯한 설이아니라 100%임 a drunk driver, his dad 동격 맞음
ㅎㅎㅎㅎㅎ his dead ㅎㅎㅎㅎ 재밋네여
사실.. 웃으면 쉽게 넘어가는데 안 웃으면 심각해짐. 공감 안하는 게 아니라 심각하게 받아드리는 것일 수 있음.
그리고 건강한 웃음도 많음. 웃음은 고통과 고난을 쉽게 넘길려고 사용된 도구일때가 있을 뿐. 분노가 같은 뿌리라고 하기엔 안습.😢
감사합니다.
여러 계정으로 접속 하다보니 슈퍼챗 결제가 안되었는데.. 본 계정으로 하니 되네요.
제가 참 좋아하는 리뷰.. 이제야 20번쯤 돌려본거 결제 합니다~ 😅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와 구독과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공감하지 못하기에, 웃기다고 느끼지 못하고, 슬프다고 느낀다..
아 방금 코미디언 영상에 글 달고 이 영상 봤는데 로버트 맥키 책에 나온 내용이었네
생각해보니 로버트 맥키 책도 이 분이 블로그에서 스타워즈 8편 리뷰할때 알려줘서 봤었던건데
워낙 그 분야의 독보적인 책이라서 참고할 내용이 많습니다
덤앤더머도 이런 해석이 가능할까요;;; ;;; 좋아라하는 영화인데 ,, 다뤄질만한게 없을것같다는게 슬픔..ㅠ
마지막결말에서 조커가 우스꽝스럽고 발랄하게 도망가는것도 자신이 겪은 고난과 슬픔은 비극 그 자체이지만 타인들이 보기엔 그저 웃긴 코미디이자 희극이라는걸 나타내는거 같네요
👍👍
아서 플랙의 유머는 희극이 아니라 비극이죠. 그냥 ㅅㅂ 비극이라고. 웃기에는 너무 슬프잖아
하지만, 그렇게 멀리 가지않더라도, 우리가 보고 있는 플랫폼. 가령 유튜브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주제의 방송들은 더 나은 사람들에 대한 대리만족 카타르시스? 혹은 더 못한 사람들에 대한 우월의식에서 비롯된 카타르시스? 이런것들에 사람들이 열광하니, 못난 사람들은 더 가학적인 못남을 이야기하고, 속된말로 '어그로'를 끌게 되는거 아닐까요?
9:23 중간에 나오는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요 ?
단편영화 Kung Fury 입니다 유튜브에서 공짜로 볼 수 있어요
이런 시점을 원했어요!
리뷰서 꿀맛참맛진맛이 나노 캬~좋다
코미디의 다양한 시각은 좋습니다. 근데 여러분 코미디는 일상생활에도 깊은 곳까지 자리잡고있습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것도 좋은데 너무 이입한 나머지 코미디에 대한 나쁜 이미지는 안가졌으면 합니다. 요즘 불편러들이 하두 많아서 글남겨봅니다.
할렘에서 사는데 이 영화 보면서 팬티에 지리고… 울고… 웃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 개그가 안 웃기다고 하더군요. 저는 재밌던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