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STAKOVICH Concerto for Piano, Trumpet and Strings 00:00 I. Allegro moderato 06:05 II. Lento 14:00 III. Moderato 15:35 IV. Allegro con brio 22:19 Short Interview
****마지막 부분 짧은 인터뷰 번역입니다**** 오늘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함께 필하모니아의 수석 트럼펫 연주자인 제이슨 에반스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허설 쉬는 시간에 두 분 협주곡 분위기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성진초: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은 대체로 냉소적인 유머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 작품은요. 유머러스하면서도 매우 냉소적인 방식입니다. 동시에 2악장은 우울한 분위기도 풍기죠. 또 기교적으는 매우 까다롭기도 하고 아주 생동감 넘치는 음악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곡을 여기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때마다 정말 즐거습니다. 제이슨, 약간 서커스 곡예 같지 않나요? 음, 트럼펫의 역할은 풍자화를 각색하는 거죠. 분명히 트럼펫이 피아노가 보여줄 수 있는 것에 맞추어서 연주하고 합류해서 단순히 관심을 끌고 피아노와 주고 받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네, 트럼펫이 실제로 제대로 등장하는 곳은 마지막 악장에 한두 군데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가 음악에서 강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풍자적인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쇼프타코비치가 레닌그라드 필의 수석 트럼펫 주자의 연주를 들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를 피아노 협주곡에 끼어넣기로 결정한거죠. 당연하고요. 제 말은 원래 트럼펫 부분을 좀 더 중요하게 만들고 싶어했다는 거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트럼펫 협주곡을 원했기 때문에 애당초 살려 넣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닙니다. 그걸 상상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 (트럼펫이?) 끼어들어서 미안해요!
자칫하면 피아노 소리가 시끄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즉흥적인듯 물흐르듯 또랑또랑 아름답게 칠 수가 있지. 필하모니아 오케 관계자가 "성진초가 거장의 반열에 오른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하였음을 입증하는 감동적인 무대"라고 극찬했다더니 진짜 와~~~. 성진초의 음악적 소울메이트라더니 루발리와 오케, 우스꽝스런 트럼펫도 진짜 조화롭고 멋지네.
SHOSTAKOVICH Concerto for Piano, Trumpet and Strings
00:00 I. Allegro moderato
06:05 II. Lento
14:00 III. Moderato
15:35 IV. Allegro con brio
22:19 Short Interview
You can listen again at the following link from timestamp 38:44 .
www.bbc.co.uk/sounds/play/m001r259
쇼스타코비치 작품을 선호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성진씨의 이 연주로 단번에 이 피협을 확실하게 이해가 되는 신비를... ~💟
I listened to the stream of Seong-Jin's Shostakovich by BBCradio3 this early morning. I'm happy to be able to listen to it repeatedly. Mutsuko Tani
조성진의 라벨!!
조성진의 쇼스타코비치!!!
천상계 신의 소리를 연주해내는 조성진!!!
조성진 쇼코 너무 찰떡..ㅠㅠ 그나저나 트럼펫 겁나 잘하네ㅋㅋㅋㅌㅌ
성진초의 새 곡은 보물상자 여는 기분😊🎉😮
쉴 새 없이 세계 누비며 연주일정 소화하면서
이 방대한 레파토리를
하나하나 어찌나 완벽히 들려 주는지요
정말 매력적인 피아니스트임😊
계촌축제가 기대됩니다.
영국에서 극찬받은 연주였다고 하던데. 영상 감사합니다 🙏
거침없고, 뚜렷하고 또랑한 음색, 경쾌한 리듬 역시나 좋습니다.
❤Thank you💜I listen to this as my birthday gift.
와… 정말 근현대곡도 너무 잘치시네요.
피아니스트도 대단하지만, 트럼펫도 끝장나는군요. 오케까지 정말 대박입니다.
내가 그의 연주를 좋아하기도 미안할만큼 훌륭하고 기복없는 모습 또한 굉장히 보폭넓게 멀치만큼 앞서가니 대단하군요. 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이거 너무 좋네요❤
계속 들을라고요.
쇼스타고비치를 이렇게매력적으로, 들음직하게 칠 수 있는거군요.
이런 품위있는 인간같으니라고!
신의 소리를 만들어낸 조성진 ❤❤❤
어떤곡이든 끝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마성의 연주 ❤
2024.6.24.계촌
평생 잊지 못할 기억 ❤
계촌에서의 연주, 저도 잊지 못할 겁니다. 실연의 충격과 입체감? 표현이 부족해서 죄송 ㅠ 숨을 거의 못쉬고 앉았었지요. 그 많은 사람들이 침묵 속에 집중해 듣는 고요함이라니!
****마지막 부분 짧은 인터뷰 번역입니다****
오늘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함께 필하모니아의 수석 트럼펫 연주자인 제이슨 에반스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허설 쉬는 시간에 두 분 협주곡 분위기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성진초: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은 대체로 냉소적인 유머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 작품은요. 유머러스하면서도 매우 냉소적인 방식입니다. 동시에 2악장은 우울한 분위기도 풍기죠. 또 기교적으는 매우 까다롭기도 하고 아주 생동감 넘치는 음악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곡을 여기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때마다 정말 즐거습니다.
제이슨, 약간 서커스 곡예 같지 않나요?
음, 트럼펫의 역할은 풍자화를 각색하는 거죠. 분명히 트럼펫이 피아노가 보여줄 수 있는 것에 맞추어서 연주하고 합류해서 단순히 관심을 끌고 피아노와 주고 받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네, 트럼펫이 실제로 제대로 등장하는 곳은 마지막 악장에 한두 군데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가 음악에서 강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풍자적인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쇼프타코비치가 레닌그라드 필의 수석 트럼펫 주자의 연주를 들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를 피아노 협주곡에 끼어넣기로 결정한거죠.
당연하고요. 제 말은 원래 트럼펫 부분을 좀 더 중요하게 만들고 싶어했다는 거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트럼펫 협주곡을 원했기 때문에 애당초 살려 넣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닙니다. 그걸 상상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 (트럼펫이?) 끼어들어서 미안해요!
항상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이종환-t6b 감사합니다 :)
@@kpluvmusic5876kpluv님 dg채널에 남기신 댓글 봤는데 속상하시겠지만 지우시는게 어떨런지요. 성진님 내년에 라벨 탄생 150주년 기념으로 앨범 출시하시는거 아시지요? dg한테 척을 둬봤자 성진님한테 손해갑니다. 이번 피아노데이홍보 트레일러에 성진님 언급안한거 저도 꽁깃한 기분이지만 이런 대응은 성진님한테 마이너스일것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트레일러에 나열된 연주자들은 새앨범을 낸지 얼마 안됐거나 음원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홍보가 필요한 아티스트들 위주였던것 같아요. Stage+에 들어가시면 피아노데이 젤 처음 명단에 성진님 이름이 나옵니다. Dg댓글 삭제하시면 저도 이댓글 삭제하겠습니다. 괜히 성진님한테 피해가 갈까봐 노파심에 부탁드려요
와우👍👍
진짜 조성진 피아노 실력에 안 빨려드는 사람이 있을까?
피알못이라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렵지만.. 자칫 불협화음처럼 들릴 법한 이런 박자 속에서도 정확하고 또렷한 음을 내며 관객을 긴박한 리드미컬한 연주 속으로 몰아붙이는 건 조성진만의 능력인 듯요😂
자칫하면 피아노 소리가 시끄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즉흥적인듯 물흐르듯 또랑또랑 아름답게 칠 수가 있지.
필하모니아 오케 관계자가 "성진초가 거장의 반열에 오른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하였음을 입증하는 감동적인 무대"라고 극찬했다더니 진짜 와~~~. 성진초의 음악적 소울메이트라더니 루발리와 오케, 우스꽝스런 트럼펫도 진짜 조화롭고 멋지네.
농담 아니고 30년 후 쯤 조성진 콩쿠르 생깁니다!
진담인거 알아요 ❤
그러고도 남을 이미 거장의 면모를 보여주는 조성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