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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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6 вер 2024
- - 김지운 감독의 신작 영화 《거미집》 후기 입니다.
- 개인적인 후기이며 정답이 아닙니다. 직접 보시고 판단하세요.
- 댓글은 예의를 지켜주세요. 부적절한 댓글은 삭제 하겠습니다.
#거미집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크리스탈 #정수정 #김지운 #영화 #봤군 #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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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 / 1983kej
인스타그램 : / dankun_kim
![[영화] 베테랑2 솔직 후기 (스포 없음)](/img/n.gif)
저도 개봉날 너무 재밌게 봤는데
1. 절대 추석가족영화 아닙니다.
2. 영덕을 위한 영화입니다.
3. 재미없다는 의견이 더 많을겁니다
영화 세트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2시간동안 이어지는 스토리가 전혀 안지루하고, 배우들의 연기 보는 맛과 영화 속의 영화라는 신선함이 대박인 영화입니다.
오정세 개웃김ㅋㅋ
오... 완벽한 타인같은 영화같겠군요?ㅎ
영덕 대게에게 바치는 헌정 영화라... 귀하네요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느낌도 나네요!
미국 살고 있어서 개봉 기다리는 중인데.. 장화홍련 처음 봤을 때 한 공간 안에서 2시간 동안 4명의 인물로 이런 서사가 이뤄진 것에 대해 감명을 받고 김지운 감독님 팬이 되었었습니다.. 그때 그 전율을 다시 느끼고 싶네요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맞는 듯~ 그래도 배우들 좋고 신선하게 즐길거리가 풍부한 영화~
임수정님 70년대 연기 진짜 공감 ㅋㅋㅋㅋㅋㅋㅋ 위화감이 전혀 없는..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봤는데도 cgv 에그지수가 너무 낮고 관객도 잘 안 들어서 마음 아팠는데 그 아픈 마음이 이 리뷰로 치유됩니다... 대사가 전반적으로 맛깔난데 특히 김열감독이 가짜 연기가 얼마나 끔찍한 일이냐 말하는 부분은 충격적으로 좋았어서 계속 떠오르는 것 같아요 극중극/거미집 각각 엔딩도 너무 좋았고요
저도 에그지수 낮아서 안봤는데 ㄷㄷ
오늘 바로 봐야겠네요
이것도 리뷰보고 기대 많이했는데...형은 나완 많이 다른 관점을 갖고있구나 싶어...
오정세라는 감초가 맛깔나긴했지만..
나는 결국 감독이 진짜 지맘대로 펼치고 싶은 나래를 다 펼친 영화였을 뿐
이란 느낌이들었어..흠...형 리뷰보고 진짜 기대했는데.......
비주얼리스트로서 김지운 감독의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 같아요.
또 은 그냥 봐도 재밌지만 1960~70년대 한국 영화사를 알고보면 더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채팅창 분위기가 서로 설명하고 싶어서 들썩이는걸 보니
어떤 느낌의 영화인지 알거 같네요 ㅋㅋㅋ
뇌피셜 + 장문 + 스포주의
극중 나오는 '형사'에 대해 한마디 적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에 모티브를 두고있음
이 영화의 엔딩이 하녀가 그 집 주인의 아이를 임신하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아이를 유산당하게되고 남자에게 버림을 당하는데 '거미집'의 크리스탈이 당하는 일과 비슷한 부분이 있죠.
이후 그 하녀가 모두를 죽이고 집에 불을지르면서 끝이나는데 1960년 당시 '버림받은 하녀가 그 집 사람들을 몰살시킨다'는 식의 엔딩은 사회적 정서로 용납이 될 수 없는 그런 내용이었음
그래서 제작사에서 이걸 어떻게 했냐면 영화가 끝난 뒤 제일 마지막에 죽었던 남편이 등장해서 신문을 보고 있는데 그 신문에 '하녀가 일가족을 몰살시켰다'라는 내용이 담겨있고
남편이 아내에게 '여보 요즘 세상엔 이런일도 있다고 그러네'이러면서 사실 앞에 있었던 모든 내용이 그저 신문에 나오는 기사였을뿐이라는 식의 말도안되는 엔딩을 붙여버림
심지어 이것으로도 모자라 영화속 주인공이 관객에게 말을걸면서 "여러분 많이 놀라셨죠? 세상엔 이렇게 나쁜사람들이 많답니다. 다들 착하게 사세요." 이러면서 영화가 끝남
즉, 제작사에서 검열과 관객들의 반응이 무서우니 아에 앞에 모든걸 '판타지'로 만들어버리는 엔딩 뒤에 또다른 엔딩을 붙였다는거임
'거미집'으로 돌아와 생각해보면 극중 송강호는 분명 '이 영화의 엔딩은 불타는 장면'이라고 말했었음
하지만 실제 상영되는 엔딩에선 어떤 여자가 그 집에 들어와서보니 '거미가 모든 사람을 몰살시키고 거미줄로 말아놨다'는 내용이 나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영화 마지막 방화씬에서 정부 사람을 감금하고 불질러서 머리까지 태워먹고 엔딩도 보고한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는게 탄로났기에
아마도 김열 감독이 처음 생각한 그 엔딩 그대로 개봉하기가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제작사측에서 마지막에 '사실은 이 모든건 거미 요괴가 벌인 일이었습니다'라는 내용을 덧붙여 이 모든걸 '치정 스릴러'에서 '전설의 고향'으로 장르를 바꿔버렸다는거임
쓰다보니 서론이 말도 안되게 길어졌는데
여기서 극중 나온 형사의 역할을 추측해보자면 그 형사는 영화내내 대기만하고 극중극인 '거미집'엔 단 한장면도 출연하지 않음
아에 나오지도 않는 사람을 초대했을리도 없고 본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마지막에 버스타러가면서 연기가 좋았다느니 훌륭했다느니 칭찬할거리도 없었을거임
아마 극중 나온 형사는 '원래 엔딩'에서 모두 다 죽고 불탄집에 들어온다음 '여기서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거지?'이러면서 끝나는 장면에 잠깐 출연 할 예정이었던 것 같음
하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최종엔딩이 '전설의 고향'으로 바뀌게되면서 형사가 등장하는 촬영분이 통째로 날라가고 본적없던 이상한 여자가 나오게 된 것 같음
그리고 영화 '거미집'의 쿠키영상으로 돌아와서 송강호의 마지막 알수없는 표정을 해석해보자면
결국 자기가 생각했던 엔딩이 아닌 이 모든게 거미요괴가 벌인일이라는 말도안되는 엔딩으로 바뀌었지만 자기는 그런 결정에 손도 쓸수없다는 '허무함'과
반면에 그렇게 개봉했음에도 오히려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관객들을 보며 어쨌든 성공을 이뤄냈다는 '희열'이 뒤섞이는 오묘한 감정인 것 같음
뇌피셜이 아니라 아주 좋은 평론이십니다 하녀와 아주 관계가 깊지요
아 글쿤요. 끝에 뭔가 찝찝했는데.
👍
오... 좋은 평론 잘 읽고 갑니다! 거미집 개봉 당시에 봤을 때 영화가 어려워서 잘 이해가 안 갔는데 덕분에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갑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팬입니다.ㅎㅎ 실물로 보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낯을 가려서... 왜케 퉁명스럽냐고 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
ㅎㅎ 아니에요. 너무 좋았어요.
단군님 보아서 오늘 인천유나이티드가 아챔 이길것 같습니다!
1. 소동극은 이렇게 찍는거야 라고 보여주는 왼벽한 시나리오.
2. 극중극이라는 난이도있는 플롯을 완벽한 흐름으로 보여주는 연출
영화 잘만드는 사람이 만든 영화다 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여 ㅋㅋㅋ
전여빈 캐릭,연기가 제일 좋았어요. 전여빈이 등장할때마다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이번 추석 시즌에 본 한국 영화들중에 완성도면에선 제일 만족스러웠고 간만에 김지운 전성기 시절 폼이 잠깐 보였던 영화
그리고 명절 시즌에 개봉한게 아까운 영화..
거미집엔 조정석이 살고 있겠죠
푸하하
하...c발(추천을 누르며)
거미집엔… 조정석이.. 산..다.. 메모
단하하하
단
하하하
전 개인적으로 약간 명절 특수를 노리는 추석영화들 틈새에 거미집같은 도전적인 영화를 개봉한것 자체가 대단한일이라고 생각해서 엄청 기대중이었는데
딱 단군님 4분 50초 엄청 재밋게 보셨다는 말까지만 보고 영상 멈췄습니다 내일 바로 보러 갈랍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믿고 볼 수 있겠네요~
혹시라도 저처럼 기대 만빵으로 보실분들은 딱 4분 50초까지만 보시고 영화 보고 와서 나머지 시청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ㅎㅎ
단군님 리뷰보고 꼭 보겠다하다가 이제야 결제해서봤는데 너무 재밌게봤네요ㅋㅋ 너무취향저격. 참고로 놈놈놈 악마를보았다는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건 좋네요
방금 검색해보니 거미집 총 관객 수 30만 명이네요. 재미있게 보셨는데 30만 명이면..영화계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뀐 듯..
오정세 흑백영화에서 대사칠 때 진짜 성대 갈아끼운 줄 알았어요
흥행 참패가 너무 아쉬움. 진짜 잘 만들었는데. 영화관이 아니더라도 ocn에서라도 방영해줘서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하는 영화였음
저는 너무 좋았는데 보면서도 아 이거 관객수 많이 들긴 글렀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ㅋㅋㅋ극한의 호불호 영화인 것 같습니다
진짜 정수정 배우 너무 이쁘고 잘해요 흑백영화라서 더 빛나더라구요
오정세 배우는 더빙 대사체도 너무 착착 감기고 너무 잘해요 언제나 감탄하는거 같아요
장영남 배우도 어쩜 저렇게 매번 잘하지 싶어요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데 구멍도 없어서 편안하게 봤어요
그리고 사실 저는 영화안에 거미집이 더 재밌긴했어요
그래도 최고의 순간은 롱테이크 촬영장면이였네요 제작진과 배우들의 합이 착착 맞아 떨어지는데 숨죽이고 봤어요
단군님이 재밌다고 하면 영화관가서 보고싶어지네요ㅎㅎ
보고왔습니다... 허허... 어려운영화네요😢
와 반응이 생각보다 엄청 좋네요.
주말에 이거나 한번 봐야겠습니다 ㅋㅋ
당연한거지만 영화에서 연기가 엄청나고 비주얼도 보기전에 생각했던거 보다 좋아서 놀랐습니다.
2번 봐야하는 입장인데 아깝지 않은 영화같아요.
호불호 갈리는 영화 같은데 저도 재밌게 봤어요!! 요즘 날림으로 찍는 영화들 많은데 이 영화는 역시 거장의 영화답게 엄청 정성들여 찍은 게 느껴졌어요. 저는 임수정이랑 오정세 좋아하는데 이영화는 정수정이 특히 연기+미모 폭발한듯. 다만 왜 추석 3파전에 참전한 건지 그냥 여름에 오펜하이머 나오기 전에 빈 영화관을 공략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봉 타이밍에 아쉬움이 들었어요. 아무튼 유머코드가 약간 대중적이진 않았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저도 거미집 너무 재밌게 봐서 봤군 언제 나오나 기다렸어요😆 역시 단군님도 좋아하실 것 같았음!!!
단군님 영화 리뷰 영상 다 챙겨봤는데 이번것만 호불호가 갈렸네요 ㅎㅎ
리뷰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파이팅!
김지운 감독만의 독특한 플레이버가 느껴지는 영화.
코미디 영화치고는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되기 때문에 "이게 왜 코미디 영화지?"하고 방심하는 순간마다 훅하고 터짐ㅋㅋㅋ
A급들이 모여서 B급이라 우기는 영화라고 생각함ㅋㅋㅋ 상당히 재밌게 보고 나왔음ㅋㅋ
다만 오정세가 다른 작품에서 보여준 타율에 비해 약간 심심하게 간 느낌? 크리스탈이랑 전여빈이 진짜 하드캐리했음ㅋㅋㅋ
다만 말 그대로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는 아니기에 호불호는 약간 갈릴 수도 있을 듯!
전여빈 진짜 최고였네요 !!!
제 감상과 똑같아요~ 저는 무대인사 포함한 첫날이라 가득찬 극장에서 본 것 빼고는 ㅎㅎ 취향에 맞으면 진짜 새롭고 재밌게 잘 만든 영화~ 배우들 연기 탄탄하고 정신없이 마구 진행되는 와중에도 중심이 잘 잡혀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무 공감되네요 ㅋㅋㅋㅋ 정수정님 연기를 이렇게 잘했던가? 감탄했고... 배우들 전부 70년대 영화톤, 그냥 일상톤 오며가는게 너무 대단했어요. 그리고 오정세-정수정 커플케미 너무 재밌었어요. 일상에서는 오정세님 본처있고 정수정님과의 썸씽도 있었는데 실제 정수정이 임신하고 있는 아이는 오정세님의 아이가 아니였던거고.... 그러고서 액션 슛 들어가고 보니?? 극에서도 오정세님 본처(임수정)이 있고 첩(정수정) 있고... ㅋㅋㅋㅋ
거미집보고 천박사봤습니다. 천박사는 그냥 그랬고. 거미집 보는내내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평이 호불호가 갈려서 의아하더라고요. 암튼 잘 만들어진 영환데 흥행이 안되서 아쉽습니당. 추가로 모든 배우들이 기가막히게 웃기죠잉 ㅎㅎㅎ😂 아 진짜 다 웃겼는데 전여빈 막판에 일본서 뭘 전공했는지 알겠는 상황때문에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 거미싫어.ㅋㅋㅋ너무 웃겼음.
전여빈이 뭘 전공했나용?
단군님 거미집 재밌게 보셨으면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도 재밌게 보실것 같아요 ㅋㅋㅋㅋ 취향에 맞으면 진짜 깔깔대면서 볼 수 있는 영화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여빈이 정수정 대역하는 연기에서 무방비로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송강호가 오정세에게 하는 대사가 감독님의 메세지가 아니었을지..
진짜 연기가 보고 싶다 가짜 연기하면 스스로 볼때 소름끼치지 않느냐는 연기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던 듯 해요
내용이랑 영상이 가족영화는 아니에요 야한 장면도 좀 있어서~ 거미도 무섭~
요즘 보면 단군님만 믿고 보고 갑니다.
단군님 믿고 갔는데 재미 없더라고요
어떤 영화가 재미있다고? 일단 님 리뷰 거릅니다.
이런 댓글 보이는데
님들은 주관이 없으세요? 이런 후기는 참고만 하는 거고 결국 보고 결국 선택은 자기가 하는건데
단군님도 계속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강조하는데도 자기 멋대로 믿고 자기 멋대로 실망하고 아주 그냥 ㅋㅋㅋ
개인적으로 추석 개봉하는 세 작품 중 이걸 가장 기대했었는데 단군님 호평나와서 바로 예매했습니다 ㅋㅋㅋ
늦었지만 얼른 보고 와야지!
거미집 보면서 내내 웃은거같아요 한번 더 보러가야지😌😌
결말까지 완벽한 코미디
김기영 감독의 를 보고서 보면 극중극 에서 어떤 요소가 오마주요소인지 더 잘 보여서 재밌습니다ㅋㅋ
그리고 김기영 감독이 현재 한국의 유명 감독들한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알고 보면 영화가 또 새로이 읽히는 부분이 있어용
제일 기대작이었는데 단군님도 재밌대서 바로 보러갑니닷
부모님, 여동생 그리고 아내까지 5명이서 봤는데...혼자 재밌어함..ㅠㅠ
단지운 감독님 영화라니 기대되네요!
단군님이 보실줄은 몰랐네요😊😊
김지운감독 초반작품들의 미장센을 좋아했었다가 의리로 봐왔어요. 거미집도 의리와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영화인을 위한 영화라고해서 봤는데 좋았습니다!
거장은 중간에 실패하더라도 언젠가 다시 해낸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호불호는 강할 영화!
단군이 스포 안한다=일단 재미는 보장
특히 송강호가 호세한테 가짜연기를 보는게 얼마나 끔찍하냐 하는 장면에 눈빛 진짜... 그거는 진짜 배우 송강호의 진심 같았어요
16:35 😂
감독님.... 크흠 ㅋ
오늘 네이버 영화로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ㅎ
고전영화 가끔 보는데 그래서인지 더 좋았습니다. 함께 본 엄마도 재밌다고 하셨네요. 댓글에 재미없다고 하는 분들이 신기할정도로 저한테는 맞는 영화였습니다
김기영 감독 작중의 하녀라는 고전 작품이 있는데 조금이라도 보고가면 거미집을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거임. 생각보다 고퀄리티의 오마주 장면도 많이 나오고 송강호 비주얼 자체도 김기영 특유의 뿔테안경과 각진 얼굴과 똑띠였음.
님덕분에 어제 재밌게 보고왔네요. 하녀 오마주가 정말 많더라고요 시작할때 구도도 그렇고
이 형이 스포안한다 -> 개명작
저번에 댓글 남겼지만 취향에 맞으셔서 다행이네요 ㅎ
개인적으로는 박정수 배우님 캐스팅이 신의 한 수 였어요 👍👍👍👍👍👍
골때리게 재미있게봤네요 🤣
전 이거 추석개봉한게 아수라를 무한도전나와서 홍보한것 처럼 큰 패착이라 봅니다 차라리 이런 소재면 비수기를 노리는게 젤 나았다고 생각해요...
그거랑은 별개로 영화는 아주 괜찮게 봤습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 잠 이후로 가장 괜찮았던 한국영화였어요 김지운 감독 초기작인 조용한 가족도 많이 생각났었구요 ㅋㅋㅋㅋㅋ
시사회로 봤었는데 너무 재밌게봤고 관 안에 대부분 사람들 다들 깔깔대면서 봐서 개봉후에 호불호 갈리는거랑 관객수가 너무 의아하고 아쉬움ㅠ
버드맨과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두 작품의 느낌이 잘 배합된 것 같기도 해요 정말 밀도있는 웃음으로 가득찬 작품이었습니다
반칙왕에서 느껴졌던 특유의 달콤씁쓸한 맛이 나서 좋았달까요
단군님의 형사 역할에 대한 해석은 영화 이해에 도움이 될 겁니다
김지운 감독님 영화 중 제일 재밌었다.
예고나 홍보영상만 봐도 엄청 재밌던데, 왜 흥행이 안되는지? 의문, 이런 신박한 스타일의 영화가 얼마나 새로운지
형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2017)도 보고 얘기해주세요! 거미집 얘기하시는거 보니까 그 영화도 좋아하실거 같아요
ㄹㅇ 아직안봤는데 이야기들어보니까 이영화 생각남
저는 코미디 장르를 안좋아하는데 감독과 배우들이 취향이라 믿고 봤습니다
제겐 전혀 코미디 장르같지 않았고 블랙코미디정도?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70년대 거미집도 실제 영화도 또 그 당시 영화판을 통해 시대상을 보여주는것도 모든게 다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뒤늦게 ocn에서 봤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전체적으로는 코미디 분위기인데(미드 오피스 느낌의..) 결말 보고나선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재밌었습니다😁
이거 보려고 영화관가서 거미집 보고왔어요!
덕분에 영화 잘 봤습니다
보면서 혼자 키득키득 거리고 옆에서는 왜 웃냐고 물어보고 ㅎㅎ
과거 흑백영화 감상을 안해본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면 안될것 같습니다
작중작에 나오는 구도, 조명, 연출 등등이 클리셰가 상당한데 이걸 모르고 보는 사람은 그냥 이해 자체를 못하더라구요
소수를 위한 영화라서 흥행은 어려울것 같아 안타깝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는 너무 재밌었네요
영상 보고 관람했는데 덕분에 대만족 했습니다
깔깔깔 웃으며 너무 재밌게 보았어요,
흥행이 아쉽네요
영화소재랑 뭔가 평론가 평좋음 도르때메 예술영화라고 생각하고 걸러서 30만밖에 안나온거 같네요 그냥 뇌빼고봐도 재밌던데 아쉬움 영화내에서의 거미집도 막장 플롯 70년대 연기하는거 꿀잼이던데 쩝
제가 블랙코미디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꼈었어요.
저는 달짝지끈해 7510 때보다 훨씬 많이 웃었었어요 ^^
그 영화의 유머는 좀 유치한 느낌이 들어서장점이자 단점이라 느껴졌었는데..
지난주에 메가박스 GV로 봤었는데, 몰랐던 내용을 조금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그거보다 저는 인랑에서 대실패하고 칼을 갈으신 김지운 감독님의 심정을 보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유족들의 소송문제까지는 아닌거 같다고 조심스래 의견 내어 봅니다
첨봤을때 뒷부분과 형사 부분에서 이해가 조금은 안갔었는데,
두번째보고 GV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이쯤에서 영상 그만보고, 거미집 보고와서 다시볼게요. 단군님 리뷰는 스포일러 알아도 괜찮은 망작만 끝까지 보기때문에 ㅋㅋ
저도 어제 봤는데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생각도 나고. 재미있게 봤어요.
영화속 영화 거미집 너무 재미있을듯. 궁금..
단군님 리뷰듣고 바로 보고왔는데
간만에 거부감없이 웃고왔습니다.
김지운식 개그코드 재밋던데요
요즘 가장 재밌게 보는 유튜버!
구독 잘안하는데 구독해서 하나하나 보고있어요
저번에 잠 4시간 30분짜리 영상도 다보게될줄 몰랐는데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재밌는 입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단군님 리뷰중에 가장 좋네요. 영화가 무척 보고 싶군요. 친구 같은 영화 리뷰계의 이동진... 요즘 영화 보기전엔 단군 리뷰를. 보고나선 이동진 리뷰를 봅니다.
저도 올해 본 한국영화 중에 최고였는데, 다만… 개봉시기도 시기고, 포스터 좀 어떻게 했으면 좋았겠다. 포스터에 꼭 주요 배우가 다 나와야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솔직히 놈놈놈 보면서 잤습니다... 영알못이라 그런지 몰라도 내용 전개가 지루하더라구요;ㅎㅎ
보고 왔는데 수정 듀오 연기 미쳤네;
거미집 추석전날 보고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영화속영화 주제가 신선했고 영화 후반부에 영화 결말 씬을 찍는부분이 제일 웃겼던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조금씩 웃긴부분도 있어서 좋았고 결말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거 같아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영화관에서 분위기는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거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아 거미집이랑 천박사중에 그래도 명절이라 웃고 싶어서 천박사 보러감 내 자신이 원망스러워지는 평이네요😢
제 지인은 진짜 별로라고 절대 보지말라고했는데 단군님 후기 보니까 꼭 한번 봐야겠네요 ㅋㅎㅎ
단군님이 거미집 후기 올리실때까지 존버했는데 드디어!!ㅎㅎ
평이 좋으니 꼭 가서 봐야겠네요~!!
와우 저는 불호쪽이어서 신기.. 분명 지루하지말라고 흥미로운 요소와 개그를 곳곳이 뿌려놨는데 좀이 쑤시는 느낌이었습니다ㅠ 세트장 안도 답답하고 사람들 자꾸 영화 진행 안되게 훼방 놓는것도 한숨 나오고.. 그렇지만 이 관객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적잖아잉ㅠ
나는 끝까지 이 영화를 응원할 것이다.
너무 재밌게 보고 대사도 너무 좋고.... 잘됐으면 좋겠는데....
리빙포인트) 60년대에 급속도로 발전한 한국 영화는 70년대에 10월 유신으로 인한 문화적 자유의 억압과 높은 수준의 외화 수입으로 인해 침체기였다.
꼴값 포인트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목만 거미집이 아니였으면 훨씬 흥행했을듯... 묘하게 거부감드는 제목
단군님 후기보자마자 영화표끊어서 혼자 거미집 보고왔어요 ㅋㅋㅋ 역시나 재밌게 잘 보고왔습니다 ❤
어제 보스톤 보고왔어요! 예고편 보고 거미집 뭔가 재밌을거같은데 역시 단동진!❤️❤️❤️❤️❤️❤️
거미집 후반에 좀 더 확 터트려주지 못한건 아쉽지만 저도 재밌게 봄 시기나 장르의 낯섬등으로 흥행성적이 아쉽네여
거미집 어제봤는데 흠~ 그럭저럭 볼만한데 아주막~ 꿀잼이라기는 어렵더군요 별은 3개정도
천박사보다는 나은듯하네요
그리고 큰흥행을 노릴만한 영화는 아닌듯 추석연휴가 4대 영화 대목인데 많은 관객들이 만족하기엔 좀 슴슴한 맛이라는 느낌입니다. 마케팅포인트도 티져를보니까 무슨영화일지 전혀감이 안오던데 차라리 좀더 좌충우돌 대소동!코미디포인드로 티져를 짰으면 관객들은 더 보러오지않았을까 싶네요.
도대체 왜 추석에 개봉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영화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 생각이 들었음
코미디여서 그렇게 생각했나 본데 블랙 코미디다 보니까 관객들 중에 재밌다는 사람보다 이게 뭐야 라는 사람도 많은듯
카메라를 멈춰라 느낌도 있긴한데 그거보다 좀 더 찝찝한 느낌이랄까
영화 즐기시는 분들은 혹시 보고 싶으시면
혼자 저녁 쯤에 보면 딱 좋을 듯
항상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거미집 아무생각없었는데 리뷰보니까 보고싶네요ㅋㅋ
안녕하세요. 단군님! 리뷰 영상 항상 챙겨 보고 있습니다ㅎㅎ 저도 영화광이라 영화랑 리뷰까지 꽤나 찾아보는 편인데 단군님 만큼 공감되는 리뷰는 잘 없더군요. 내 맘 같은 리뷰에 나이도 같다보니 홀로 내적 친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얼마전 추천해주신 '잠'과 '거미집'도 덕분에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각설하고 영화 추천 드리고 싶어 댓글 드립니다. 얼마전 공개된 넷플릭스의 '발레리나' 강추합니다.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단군님께서 선호하시는 특출난 점과 확실한 개성이 있는 멋진 영화입니다. 액션 영상미 음악 심플함이 돋보이고 쾌속으로 우직하게 돌파하는 맛이 있습니다. 예전 존윅을 처음 봤을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요즘 롤드컵 중계로 바쁘실텐데 쉬실때 머리식힐 영화 찾으신다면 '발레리나' 강추 드립니다!
항상 좋은 영화 추천만 받다가 간만에 좋은 영화 보고 신나서 추천드리고 싶어 이렇게 주저리 장문을 쓰고 있네요. 참고로 감독은 '몸값' 연출하신 이충현 감독이십니다. 환절기 감기 유의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과거 김지운 영화 평가할떄 악평할거라고 마음의 준비했는데 재밌게 봤다니 ㅋㅋㅋㅋㅋㅋㅋ 믿고보는 단군 예매하러 갑니다 ㅋㅋㅋ
연휴 아침 8시 최고의 선택
작년 영화중에 밀수랑 거미집을 젤 잼나게 봤는데 관객수가 31만이라는게 놀랍습니다
중간 중간 하녀(김기영 감독) 장면 나와서 그재미도 있었고
12월에 코멘터리 녹음 끝냈다고 하니 블루레이 기다려 봅니다
추석에 개봉하고 포스터도 단순한 한국코미디 영화처럼 만들어서 그런작품인줄알았는데 생각외로 깊은 영화인가보네요
ㅋㅋㅋㅋ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놀람...영화만드는 이야기가 뭐가 재밌을까 싶었는데 재밌었음 ㅋㅋㅋ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제대로 처음 보지만, 김열이라는 캐릭터를 감독 자신이 아닌 관객에게 투영하는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이 영화를 관람한 여러분은 신 감독이 말한 영혼의 울림이 들렸는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정수정 씨와 임수정 씨의 연기에 대해 충격적으로 놀라움을 느낀 작품이었습니다. 두 배우 모두 굉장한 연기를 보여주더라고요.
전에 올린 영화 예고편 동영상만 봐도 거미집이 제일 재미있어 보였음ㅇㅇ
명절 내내 일해서, 이번주 후반에 봐야지 하고 있었거늘...
예매하려고 보니, 새로운 개봉작들 올라오면서 작은 관으로 밀려버렸네요 ㅠㅠ
올해 가장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이게 왜 난해하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재밌는데!
영화관 내려가기 전에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2차 달리고픈 영화는 오랜만이네요, 물론 가격이 가격인지라 2차까지 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ott로 올라오면 더 보고 싶은 영화에요.
단점은 딱 추석연휴에 가족끼리 볼만한영화가 아니라 관객수가 확 모이기 힘들거 같다는거..?? 오히려 이건 영덕들쪽에서 괜찮게 볼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저는 추석 영화 중 가장 기대가 높아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아쉬웠던 영화였어요.
초반에는 무척 몰입하면서 봤는데 중후반부터 전개가 반복되고 그 탓에 늘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다만 배우들의 연기들도 단군님이 말씀하신거처럼 뭐하나 빠질 부분 없었고 클라이막스 때 정신이 팍 드는 연출과 엔딩이 매듭을 잘 매어줬구나 깊은 인상이 남았습니다.
아마 김기영 감독의 하녀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극중극 거미집에서 오마주를 찾는 재미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설마 이어도까지 오마주할 줄은 몰랐지!
고민하다 단군님 영상보고 다녀왔는데, 다행히 저도 취향에 잘 맞아서 너무 재밌게 보고왔어요~ 뒤늦게 생각나서 댓글 답니다 ! 후기 콘텐츠 🫶
+) 가족끼리 봤는데 호불호 많이 갈리긴했습니다 😅
올해 재밌고 밀도 있는 영화들 많이 나오는듯 갑자기 영화 르네상스 시대
초중반은 저도 정말 공감해요. 영화 스타일이 되게 신선하다고 해야 할지, 뭔가 중간중간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도 어떻게 풀어나갈까 흥미가 이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굉장히 평가가 박하고 관객동원에 실패한 이유로... 중후반부에 접어들어서 결말 매듭이 정말 대다수 관중에게 좋은 감상을 주지 못했다?
뭔가 스릴러 형식, 중간중간 갈등이 고조되는 부분. 그런데 그게 후반부에 들어서 굉장히 맥이 빠져요. 뭔가 애들장난처럼 갈등이 마무리되고... 더 불탈만한 갈등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해소되는...
느낌상 초반중반까지의 전개가 굉장히 기대를 부풀렸다면 중후반부에 들어선 기대가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고, 갈등도 해소도 어중간하게 끝나고 다 그렇네요.
영화를 평상시에 더 많이 보는만큼 더 재밌게 느껴질 영화입니다만 그반대의 경우 좋지않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