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시낭송] 月下獨酌 2 (월하독작 2) _ 李太白(이태백) / 의역, 낭송 _ 여운종 / 하루 한 편 시 읽어주는 남자 425번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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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하루 한 편 시 읽어주는 남자 425번째 작품
    (2022년 8월 26일)
    月下獨酌 2 (월하독작 2)
    _ 李太白(이태백)/ 의역 _ 여운종
    天若不愛酒 (천약불애주)
    酒星不在天 (주성부재천)
    地若不愛酒 (지약불애주)
    地應無酒泉 (지응무주천)
    天地旣愛酒 (천지기애주)
    愛酒不愧天 (애주불괴천)
    已聞淸比聖 (이문청비성)
    復道濁如賢 (복도탁여현)
    賢聖期已飮 (현성기이음)
    何必求神仙 (하필구신선)
    三杯通大道 (삼배통대도)
    一斗合自然 (일두합자연)
    但得醉中趣 (단득취중취)
    勿爲醒者傳 (물위성자전)
    만약에 하늘이 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하늘에는 주성(酒星)이 없었을 것이고
    만약에 땅이 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땅에도 응당 주천(酒泉)이 없었으리라.
    하늘도 땅도 이처럼 술을 사랑하시니
    나 또한 술을 좋아함이 하늘의 뜻에 맞갖는도다
    청주(淸酒)의 품격이야 성인(聖人)에 비견되고
    탁주(濁酒)의 호탕함이야 현인(賢人)의 그것이니
    성현(聖賢)들이 내리신 술을 이미 다 마시고 보니
    구름 위 신선(神仙)들이 부러울게 무엇이랴
    세 잔의 술이면 천지인(天地人)의 순환을 알고
    한 말의 술과 대통(大通)하면 대자연과 하나가 되네.
    다만 취하여야 이 도(道)를 얻을 수 있으니
    술을 못하는 자들에겐 이 이치를 말하지 마오.

КОМЕНТАРІ • 3

  • @정태길-r6f
    @정태길-r6f Рік тому

    세기적시인에기상에감사하게배우고..세상사는데참고하렴니다
    감사와두손합장합니다.

  • @coco6766
    @coco6766 Рік тому

    제가 아주 좋아하는 2수 잘듯고 갑니다^^

  • @김은경전통식품
    @김은경전통식품 2 роки тому

    한시의 세계도 멋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