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다 경험 해 본 사람들이 질리거나 후회되는 감정 땜에 그게 별게 아니라고 느끼고, 타인에게는 하지 말라고 추천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예를 들어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 결혼 준비중인 친구들더러 결혼 늦게 하고 혼자일때를 즐기라고 하거나, 애를 일찍 낳은 여자들이 최대한 넌 애를 낳지 말거나 늦게 낳으라고 하거나, 대학교 생활을 그렇게 간절히 바랐는데, 정작 대학 졸업해보니 별거 아니고..뭐든 다 가지고나면 또 다른 새로움을 갈망하고 외로움을 느끼는게 인간인 것 같습니다. 이연님도 여행에 있어서 딱 그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여행은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에겐 부정적인 단점보다는 언제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경험하고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이런 공허함과 단점을 느껴보기까진 결국 다 경험 해 봐야 하기에 전 어디든 많이 다니고 많이 보고 많이 느끼는걸 추천합니다.
이게 맞아요. 해봐야만 풀림. 예외적으로 인생장소를 만날 수도 있고요 - 제 경우는 발리 2달 여행왔다가 6년째 눌러앉었습니다. 여기를 떠나는게 죽을만큼 견딜수가 없어서, 진짜 '사활을 걸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이 솟아나더라구요. 한국 돌아갔다가 "오로지 여기로 돌아올 생각만" 하면서 살았고, 정착에 성공했어요
정말정말정말 공감합니다. 언제부터 였을까요? '해외여행을 통해서 인생의 큰 배움을 얻었다' 라는 식의 여행 리뷰들과 함께 대한민국에는 해외여행 붐이 일더군요. 어렸을 때는 그냥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멋있어 보였지만.. 지금은 해외여행도 하나의 유행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유행에 민감하죠... 사실상 섬나라라서 해외여행에 대한 환상이 크기도 할 것이구요. 해외여행.. 돈 많이 쓰고 새로운 거 많이 보고 먹고 하는 것이지 별거 아니더라구요.. 비교적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에 여러 국가를 여행했는데, 가장 멋있었던 성당, 가장 멋있었던 대자연 각각 '1위만' 기억에 남고 나머진 사진을 봐야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부터 해외를 나갈 때 마다 전세계 명소에서 들려오는 언어는 낯선 언어가 아니라 중국어와 한국어였습니다. 상인들은 밥벌이를 위해 어깨 너머로 배운 중국어/한국어로 호객행위를 하구요. 물론 이런 것도 처음 경험하면 새로울 수 있겠지만... 여러 번 겪으면 시큰둥 해지더라구요. '새로움에 무뎌진다'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특히 정말 멋진 여행지를 여행하고 나면, 다른 여행지에 갈 때마다 분명 멋진 여행지임에도 '아.. XXX가 더 멋었다..' 라는 식으로 시큰둥해집니다.. 뭐든 적당해야 좋은 것 같아요.
궁금한게 생기면 반드시 해봐야함 하고나서 허무하든 별로든 좋았든.. 하고나면 미련이 없고 더이상 생각을 안하니 좋음👍 안해본게 별거아니어도 안해보면 막 미련생기고 30년 50년 후에도 생각날듯, 그걸 하면 인생이 달라졌을까 하는 막 말도안되는 의미부여하게 되면서 말이지 ㅋㅋ
여행의 장단점은 경험의 양에 따라서도 다르게 말할 수도 있지만, 인생의 어느 시기에 서 있냐는 것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뭔가 어느 시기에는 미치도록 떠나고 싶다가도 어느 시기는 쉬고 싶고! 그래서 에너지가 비교적 많은 어린나이에 최대한 기회가 되면 여행을 가라고 하는 말이 나오는 것 같네요! 심하게 많이 안 갔다왔지만 단점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 그래도 아직은 저는 떠나고 싶은 시기에 서 있는 것 같네욬ㅋㅋ
새로움에 무뎌진다는 것. 특히 공감됩니다. 비행기타는 것, 공항가는 것 조차 지겨워지는 순간이 오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것들이 일처럼 느껴지게 되죠ㅎㅎ 그런데 나에게 익숙해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을때 느끼는 즐거움도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여행 크리에이터분들은 그런 즐거움에 가치를 두시는 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11년전, 통기타동아리 분들과 처음으로 홍콩이라는 동네에 도착 했을 때, 이국적(?)인 풍경이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재래시장에서 사먹었던 망고나 바나나등의 맛은 한국에서 맛보았던 것 하고는 사못 달랐고요.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 버스킹을 한다는 것도 새롭고 매력적이기도 했습니다. 두번, 세번 역시 같은 버스킹+여행 목적으로 외국을 가다보니, 이연님이 예기했던 그대로 새로움과 기대는 없어지고, 생활리듬도 깨지고 외국인들도 역시 먹고 살기 위해 바둥거릴뿐, 똑같은 사람이구나 생각도 들고 풍경도 거기서 거기,,돈도 손바닥에 놓인 모래알처럼 빠져나가고..ㅎㅎ 통기타도, 외국여행도 시들 해지자 이번에는 뭔가 집중하고 살게 없나 찾아보다 내 전공인 전기강의를 부업으로 시작했답니다. 7년동안 낮에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 퇴근 후 전기학원에서 주말도 반납하고 강의를 하다, 강의 한 내용중에 보충설명 할게 많아져서 학원생분들을 위해서 유튜브 전기강의를 시작했답니다. 유튜브 수익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시작했던 강의였는데, 전기실무를 다루는 유튜브채널이 없었을때라, 인기가 급상승 해서 수익창출을 하게 되었답니다. 3년을 꾸준하게 전기강의를 유튜브에 올리면서, 유튜브 덕분에 스카웃제의도 와서 직장도 괜챦은 곳으로 옮기는 행운도 덤으로 받았네요. 작년부터 전기강의도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점점 바뀌는 걸 보고, 이제 강의도 3d 그래픽을 접목해서 해야 한다라는 결론을 가지고 그래픽강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유튜브 채널중에서 이연님의 채널을 구독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그림 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나누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댓글이 길어졌네요. 제가 경험한 외국여행과 삶의 경험에서 내린 결론은, 첫째는 외국여행도 해봐야 그 단점과 장점을 알게 된다는 것과, 둘째,여행하고 노는 것도 재미있지만, 정말 재미있는 건 본인이 하고 있고, 또 계속 밀고 나갈 수 있는 본인의 일을 , 미래를 바라보며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그런 노력들 안에 참 재미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께 화이팅을 보냅니다.. 화이팅 !!!!!
저는 여행에 상대적으로 욕심이나 즐거움이 적은거 같은데 요즘 주변에서 여행 안가냐는 말을 정말 많이하더라고요 ... 그래서 여행을 가야 진짜 노는 거고 쉬는건가...? 싶었어요 국내 안가본 곳도 있고 당장 안갈뿐 앞으로 갈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솔직히 해외여행을 가야지만 진짜 삶을 즐기고 있다는 시선이 좀 불편하기도 했어요 그래서인지 이번 주제가 반갑네요...! 잘 들을게요❤
혼자 다디다 보면 숙소에서의 쓸쓸함이 문득 고국이 그리워집니다 좋고 아름다운 것도 다 싫고 익숙한 말과 그렇게 지치게 했던 복잡한 지하철과 도시의 거리들 온갖 것들이 다 그리유지더군요 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내 집이 젤 편하고 좋다는 걸 배우고 오죠 저는 절대 이민가서 못 살 거 같더군요 향수병 극복하시고 이민간 사람들이 너무 대단함
여행은 단점도 있지만 그걸 상쇄시키고도 남을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일생의 반을 해외서 살구 (현재도) 여행을 찐으로 좋아해서 외항사 승무원으로도 3년 일해본 경험자로서 여행은 1. 너무 하고 싶을 때가 적기, 2. 체력이 중요하니 젊을때, 3. sns랑 상관없이 하길 강력 추천.
전 원가족끼리 1년 한두번 정도 해외여행간 경험과 추억으로 사는 것 같아요 평소에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다 휴가때 짧게는 일주일, 연말엔 10일정도 같이 갔다오면 힐링이 마구마구 되면서 또다시 재충전 되면서 열심히 일하게 되더라구요 전 50대 후반 직장인이고 성년된 아들도 아직 동참합니다 아들 방황하던 사춘기때부터 가족들이랑 다녀서 이젠 너무나 익숙해졌고 이번엔 군대 가기전 우리 가족 3명 또 동유럽 발칸 6개국 연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고 옵니다 이렇게 깨닫기 10년 된것 같네요 여행이 일이 되면 고되고 덤덤해지겠죠
해외에서 한 달만 살아봐도 답이 나옵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고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비율은 어딜 가나 다 비슷하구나라고 느끼게 되죠. 한번은 여행 일정이 아침 일찍이라 출근길에 꽉찬 트레인에서 내릴 때 무표정에 모두 영혼 빠진 사람들 사이에서 내려야 했기 때문에 쏘리 연발하면서 내리는데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든 기억이 나네요
여행도 돈, 체력, 시간있을 때 가는거라고 생각해서 최근에 해외 다녀왔는데 진짜 왕공감ㅋㅋㅋㅋㅋ 항상 초록초록한 대자연들이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감흥이 안느껴진다는 사실에 놀랐음.. 해외여행은 최대한 편견없는 어릴때 가는 게 좋은듯..^__^ 그리고 한국에 대한 장점이 보인다는 것도 공감..!! 말통하고 음식 입맛에 맞는 한국이 고마워지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 해외여행이 새삼 시야를 넓혀주는 건 맞긴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최근에 느낀 생각이랑 정말 똑같아요 ㅠㅠ 지금보다 어릴땐, 여행이 최고였는데 이젠 집의 소중함이더 크게 와닿더라구요. 여행은 계획세울때가 젤 행복하구나 싶고요ㅋㅋ 가면 막상 실망스러울때도 있으니까요 ㅋㅋ 나이들어서도 재밌게 살려면 여행도 좀 아껴둬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여행때문에 나오던 도파민이 이제 좀 무뎌진듯하니 리셋해야겠어요 ㅎㅎ
어릴때 돌아다니고 할거 다 하면 나중에 심심해진 했던거 또해야 하니깐..그리고 저는 집에서 한강 보고 그림이나 실컷 그리고싶어요..회사도 다니면서 사람들도 사귀고요~ 가끔 여행도가고 취미부자가 제일 좋은듯해요...너무 어릴때 다 해버리면 노잼인생이될듯해요 시시해짐 ㅋㅋㅋ
자본주의 사회에서 씨드머니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돈을 함부로 쓰지 못할겁니다. 국졸 엄마가 일단 오천만원 모아라~ 하시며 옷을 사도 뭘 사도 엄청 잔소리 하셨죠. 오천만원 모으니 일억 모아라~이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죠. 그 일억이 주는 파급 효과는 엄청 컸죠, 집을 사고 오르고 모은돈에 합쳐 이사를 가고 또 오르고~ 자산이 준는 든든함이 생겼습니다. 어느 정도 자산이 생기니 엄마가 이제부터는 일 열심히 하지 말고 니인생 즐겨라 여행 다니고 명품 가방도 사고 특히 유럽 여행 다녀라~ 국졸 엄마가 어떻게 이런 지혜를 가지셨는지? 엄마가 존경 스럽죠. 자본주의에 사는한 일단 젊어서는 모든 소비 줄이고 돈을 모아야 중년 이후의 인생이 안정 됩니다. 40대에 몇번 다니고 오십 초반인 지금 자주 다니는데 이보다 더 행복 할수 없습니다. 젊어서 꾹참고 일하고 모든 소비 줄이고 열심 산 보람이 크죠.
맞아요 이연님! 저도 20대초반에는 여행에 갈증을 많이 느꼈는데 해외에서 3년정도 살다오니 더이상 감흥이 없어요. 슬픕니다. 마켓만가도 설레고 좋았는데..이제 코로나 풀려서 너도나도 여행가는데 저는 그닥 끌리지 않는대도 오히려 주변에서 해외여행 가라고 더 난리라 좀 피곤해요😢 돈도 돈이고 저는 지금 해외여행보단 소소하게 보내는것에서 행복을 느껴서 맘이 더 편안해요. 그냥 주변에서 가만 둬줬으면…
공감합니다. 여행에 이제껏 돈 3천만원 이상 써본 입장에서 가끔 여행자체가 이연님 말씀대로 그냥 새로운거 자체나 모험에 대해 체력과 시간 돈을 써가며 기대보다 그닥 만족감이 없을때에는 현타가 올때도 있지만(매번 성공하는 여행이 꼭 되는건 아니니까) 또 근데 반면 집에만 있기도 참 우울한 상황도 와요. 여행이란게 일단 어딜 가는 목적도 있어야 하는거지만 일단 집에서 며칠 떠나있다는 자체가 일상에 대한 벗어남이 가장 큰거거든요. 해방감... 그런데 그 해방감을 국내에서 별로 느끼고 싶지않다 하면 이제 해외로 뜨는거고 단순히 비행기 타는걸 좋아하시는분도 계실거고 그런거 하나하나의 요소 때문에 여행을 가는 것도 나름의 목적이라면 목적이랄까요 ㅎㅎ 각자 목적과 사정에 따라!
공감되는 뎃글이 많네요.... 저두 코로나전에 해외여행을 많이 갔는데.... 거기서 거기 인듯합니다. 그러나 예를들어 일본을 간다고 하면 저 같은경우에는 앞으로는 역사를 좋아해서 일본전국시대 배경을 따라 여행할려고 계획중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해외여행도 자기만의 스토리를 갔고가야 알차고 의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아는것 만큼보인다고....^^
낼모레 50인 저는 돈주고도 살수없는 귀한경험이 해외여행 특히 혼자 갔던여행입니다 그것이 저에게 큰 정신적자산이 되어서 늦게 취업했지만 남들보다 경제적으로 안정도 누렸구요 아이와 둘이서 유럽에 다녀왔을때 또다른 경험을 많이했습니다~ 요새 누가 돈이없어 여행못하나요 젊었을때 나를 찾아서 떠난 여행 특히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곳에서 나를 발견하시길 ~~ 그경험이 평생 자산으로 남아요~ 반백살이 되어가는 지금의 나는 매일 20대때 혼자여행했던 나를 기억하며 감사해하고 있고 은퇴하고 또 혼자 유럽갈생각에 심장이 뜁니다~ 꼭 여행하세요♡
전 올해 25년간 다니던 일을 그만두고 은퇴하고 남편은 5년후 은퇴하면 전세계를 돌면서 여행할 생각이예요 아이도 다 커서 제 손이 필요치 않을거같고 남편이랑 같이 마음 끌리는 나라에 가서 한달이든 석달이든 살다가 올 계획입니다 그동안 아이교육과 일로 먼곳을 한번도 못가봤네요 3~5일휴가내 겨우겨우 갈수 있는 가까운 나라들만 다니니 여유도 없고 바쁘게 빨리빨리 해치우듯이 다녀만와서 처음으로 가는 긴여행준비로 설래고 떨립니다. 남편과 스케줄잡고 우리 아들도 시간될때 함께 여행가고 싶네요. 여행이란게 떠날때 설레임 가서 지내며 겪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이 노후 삶의 활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저도 사회 초년생때는 못논게 억울해서라도 빨간날만 붙어있으면 무조건 해외로 나갔더랬어요 ㅎㅎㅎ 주말마다 한달에 4번 나간적도..ㄷㄷ 그런데 여러 경험을 쌓고 나니 이제는.. 말씀하신 부분이 공감이 가서 언제부턴가 잘 안나가게 되네요 지금은 코로나 이후 만기된 여권조차 살리지 않고 있는.. 그것도 다 해봐야 알 수 있는거 같아요
몇년간 해외여행 미친듯이 다녔던 사람으로서 아주 공감합니다 ㅋㅋㅋ 이제는 떠나고 싶을때는 잠깐 국내 구석구석 캠핑다니는 맛에 빠졌어요.. 근데 뭐랄까, 휴가다녀왔다고 했을때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여행 다녀왔다고 하면 (제주도 제외) 언젠가부터는 시시하게 여기는 것 같아서 좀 이상하긴 해요.
제 인생은 여행이란 두단어에서 시작되었고 변화했어요 .아프리카 빼곤 거의 세계일주 했다 할정도인데 .. 주로 혼여를 했고 첨엔 랜드마크 관광지에 ,맛집, 사진인증 집중했지만,, 이젠 그런거 거의 안해요 .가기전에 좀더 그나라에대한 역사,문화,현 사회상황등등.. 공부하는거에 집중 ! 그냥 사진찍고, 맛집가고 그런건 시간흐름 남는것도 없더라구요 추억도 잠시... 진짜 여행은 그나라를 충분히 공부해서 현장가서 그들과 어울려 지내보고 내 인생에 투영해서 돌아보고 좋은건 배워가고 ,,그래야 돈 쓰면서 여행하는게 의미가 있고 진짜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깨닫는 사람들은 여행을 자꾸 가고 싶고 또 어떤 새로운걸 얻어올까 기대하고 짐을 싸는거죠
간장에 밥 비벼 먹으면서도 즐거운 건 먹어 볼 게 아직 많아서 .. 무전여행 부터 국내 여행을 즐기던 젊음의 끝자락에 외적인 충족과 내적인 호기심 그것의 차이와 여생 어느 걸 남겨 두어야할 지 고민까지도 했었죠. 50이 넘은 지금 혼자서도 가끔 씌잌하고 웃는 여유는 아직 가보고 싶은 곳,먹고 싶은 것 등의 상상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순수성이 있는 때문이죠. 안 본 눈 삽니다 .. 라는 말 처럼
여행에도 단점이 있는 사람도 있네요. 60개가 넘는 미국의 국립공원을 다 다녀보는게 목표인데 같은 공원을 가도 갈때마다 새롭고 느끼는 감흥이 달라요. 55세에 은퇴를 목표로 열심히 일했지만 3년 늦은 58세에야 은퇴를 할수있었네요. 66세가된 지금까지 세계여행과 미국여행을 하고있는데 팬다믹이후로는 주로 미국여행을 하지만 아직까지는 단점을 느껴보진 않았어요. 은퇴 초기에는 주로 유럽과 아시아를 다녔고요. 올해 몬타나 글래이셔내셔날파크의 그리넬레익글래이셔를 하루종일 다녀오면서 나도 이제는 늙어가는구나 하는걸 느끼면서 마음이 조금 급해짐을 느꼈지요. 힘 더 없어지기전에 최소 2달이상은 걸려서 마음에만 두고있던 알라스카 로드트립을 내년에는 실행할 작정입니다. 지금까지는 한번 나가면 3주에서 4주 정도가 멕시멈이었거든요. 어째든 아직까진 여행의 단점을 발견하진 못했어요. 여행의 종류도 나름 다 다른 재미가 있고요. 도시여행 자연여행 맛거리여행 다 좋아해요. 대부분은 그게 다 섞이죠.
대단하시네요~ 어쩌면 여행을 목표로 삼고 계셔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저는 여행 2~3주씩 많이 다녔는데, 지난주 이후로 여행이 실증이 나서 원인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재미나게 잘 다녀왔는데,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 날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2~3주씩 해외 체류기간 합치니, 대략 2~3년정도 해외 지냈는데, 님도 그정도 계셨는데도, 아직도 여행이 즐거우신 건지요? 이번여행에 6천킬로 운전했고, 또 하루 3만보정도씩 걷는 날이 많았는데, 님도 체력다할때까지 여행하시는지요?? 아니면 여유있게 하시는지요?? (제가 허리가 아파서 이제 골프도 못쳐서, 여행이 사실상 유일한 취미인데, 여행이 재미없어지면, 좀 심란해질 듯 싶어서, 지속적인 여행의 즐거움의 비법을 배우고 싶네요.)
해외여행 다닐 때 그 나라 언어를 공부해서 기본적인 소통을 할 수 있으면 재미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멋진 풍경이나 건물들보다 거기서 잠깐이라도 소통했던 사람들이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가고 싶은 나라의 언어를 1년정도 틈틈히 공부하고 가 보세요.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유럽 배낭여행 가고나서 나중에 패키지로 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감흥이 없더라고요. 패키지라서 그런가 했지만 자유여행으로 가도 걷다보면 서울 거리, 한국의 산길 걷는 거랑 뭐가 차이있지? 하며 반문하게 되네요. 주변에 여행 애호가들이 많아서 저만 여행에 시큰둥한가 했네요....
뭐가 됐든 적당히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 곳에 가면 최소 3일 정도? 조금 길게 머물면서 그 동네에 점차 익숙해지는 게 재미있거든요. 사람 많은 곳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 도시의 유명 관광지는 잘 안 가고 동네 걸어 다녀요. 그리고 대낮에 볕 드는 숙소에서 한 번 씩 낮잠 자는 게 그렇게 행복하더라고요.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정말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들어요. 사실 어디에 있든 경험은 자기 마음과 행동으로 만드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6개월간 일때문에 싱가포르에 있었던 적이 있는데 (베트남에도 몇개월 있었음) 하루 하루가 새로왔고 그때 경험들을 잊지못해서 나중에 다시 갔다왔음. 내가 느끼기엔 문손잡이 하나도 우리나라와 먼가 모양이 다르다고 생각하니 6개월 내내 그냥 신기했음. 몇일 가는것 보다는 차라리 내가 가고자 하는지역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한 다음 어느정도 파악하고 나서 거기서 한두달 살아보면서 체험해보는게 더 좋음. 그냥 유명한 장소에서 사진찍고 오면 별의미없음.
맞아요~ 저도 20대에 해외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좋았지만, 30대가 되면서는 해외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딱히 갈 생각도 가고 싶은 생각도 안 들지만, 이것도 예전에 가봐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많이 가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여행이 가고 싶지 않은 것 뿐이지, 그때의 여행을 후회하진 않거든요.
일리 있는 내용의 영상입니다. 너무 자주 가면 공항 가는 게 귀찮고 비행기 탑승도 설레기보단 피곤하죠. 다만 꼭 필요할 때는 있습니다. 주변 환경이 시끄러운 나라에서 사는데 쥐죽은듯이 조용한 나라에서 소음과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된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쩌다 한 번씩 1년에 한 두 번 정도는 좋아요. 주단위로 혹은 매달 나갈 때도 있었지만 말씀하신대로 저축보다는 소비위주의 생활을 하게 되고 공항도 모든 절차가 피곤하게 느껴졌습니다. 전 코로나동안 못 나가다 드디어 나간 첫 비행기가 최근 제일 설렌 비행이었어요
친한 친구와도 장기여행에서는 다툴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장기 여행을 하면, 힘든일도 많은 데, 거기서 자신의 약한 모습이 불쑥 튀어 나오죠.. 해서 결혼할 사람과 함께 갔다가 헤어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오히려 그게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굳이 힘든 상황을 만들어 헤어질 필요는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깊이 공감합니다. 한때 해외여행에 푹빠져서 다음 여행지를 계획하는걸 삶의 낙으로 삼았었는데요, 여행 많이 다니다보면 어느곳이든 사람 사는곳은 다 비슷하고, 내가 사는 곳을 진정으로 즐길줄 아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는데에 써야할 에너지가 여행 계획과 실행에 쓰여지는게 아깝기도 하구요. 저는 해외여행을 대폭 줄인 이후로 원하는 곳으로 이직도 하게되고 내 집 마련도 하게 되어 더 만족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에서의 즐거운 시간은 너무 짧은데 그걸 위한 기회비용이 너무 크긴 했나봐요:)
여행도 목적을 뚜렷하게 설정하면 말씀하신 단점을 상쇄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인 휴식, 내 비젼의 향상을 위한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인사이트 체득 (ex: 예술, 미식, 각종 시장조사), 후반부에 말씀하신 소중한 가족 혹은 친구와의 관계성을 위한 여정 등… 그리고 여행 가실 때 충분히 계획적으로 준비한다면 돈도 절약할 수 있죠. 다만 한달 이상 장기 체류하는 여행은 계획적으로 하기 좀 어렵고 그 여행에 뚜렷한 목적을 갖지 않는한 보통 흐르듯이 일정을 보내기 때문에 허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도 유럽여행갔을때 처음에는 그냥 집들만 봐도 우와하면서 감탄하고 그랬는데 몇주가 지나면서 스위스 풍경을 보고 그래도 예쁘다고 생각은 들지만 처음처럼 감탄까지는 안나오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전 유럽여행을 또 가고싶어요 뭔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다른세상으로 간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전 유럽여행이 터닝포인트가 되어서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변한것들이 은근 많아서 전 또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물론 여행하면서 불편한것들도 많긴하지만 그걸 감수하면서 또 가고싶네요 근데 마지막말은 참 공감이 많이되네요
다른건 몰라도 새로운거에 무뎌지는 건 너무 공감돼요.. 어릴때 유럽에 사느라 워낙 유럽은 이동하기 싸고 쉽다보니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요.. 이제는 유럽하면 다 똑같게 느껴진달까요.. 그래도 저는 여행 다니는게 좋아요!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따라 같은 곳을 가더라도 새로운 감정이 드는게 참 좋더라구요!
20대 초반 여행에 미쳐있던 사람으로서 꽤나 공감이 많이 가는 단점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연님께서 영상 내내 언급하셨던 것 처럼 단점이자 장점이되는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는게 또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부정할 수 없는 한가지는 돈 모으기 힘들다는것,,💸 여행만 안갔어도 지금쯤 ,,,(이하생략) 하지만 20대 초중반 구름 위 몽실몽실 뜬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 금액 퉁쳐집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욧! ㅎㅎ
맞아요 저는 지금까지 다녀본 해외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갔던 일본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처음 가본 해외여행지라 그런지 새로워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아요. 여행 좋은데, 자주 가면 또 여행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거 같아요. 뭐든지 적당히 할때가 가장 좋은 거 같아요. 또 근데 여행갔다 돌아오면 평온한 일상도 더 즐기게 되더라구요 ㅎㅎ! 저는 그리고 혼자여행을 안 해봤지만 혼자여행이 그렇게 좋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에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이연님 말씀처럼 뭐든지 자기가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이연님 말씀 들으면서 공감되었던 건, 해외여행을 장기로 다녀오면 생활 리듬이 깨져버려서 거기 적응하는 게 또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더라고요. 그러나 또 여행에서 얻는 게 저는 잃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크다고 생각해서 해외여행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제목이 자극적이네요..일단 해외여행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2030대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제목 들으면 슬프거나 괴로울듯 세상 만사가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이나 세상 모든 일을 남들이 하니 나도 한다는 자세로 한다면은 시간 낭비겠죠. 그러나, 내가 살고 있는 세상과 다른 세상을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있다면 계획을 세워서 다녀보는것도 좋을것입니다. 물론 나의 두 아들은 돈을 주면서 다녀 오라고 해도 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말인즉슨 누구나 해외여행을 가는것은 아니라는거죠. 해외여행의 가장 큰 단점은 비용입니다. 비용에 대해 장단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녀본 경험으로는 70 혹은 80 이후에는 다니기 힘듭니다. 그 전에 다녀오세요. 처음 해외여행을 간 후 느낀점은 사람 사는곳은 모두 같다입니다. 결국 새로운것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대체로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같은 경우는 요새 역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세계사적인 무대가 된 여러 땅들을 둘러 보면서 왜 전쟁을 했는지 등등에 대해 알아 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성격적으로 풍경은 관심이 없어서 ~~다녀보고 멋진 풍경은 본적이 없군요. 여행이 되었든 그 무엇이 되었든 내가 결정하고 판단하길 바랍니다.
여행 많이 해보면서 이연님과 비슷한 생각도 해보았죠. 그리고 저는 제 인생자체가 여정이구나~ 싶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매일매일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길가에 핀 예쁜 들꽃, 맑은 하늘에 떠있는 뭉개구름도, 추적추적 내리는 빗방울도 오늘 내 인생 여행길의 풍경이에요.
동감입니다. 그리고 가만히 보면 늘상 다니던 길도 여행이라 생각하고 단지 며칠 있으면 떠나야 된다고 생각하면 평범했던 도시가 더 예뻐 보이더라구요. 어쩌면 여행은 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더 낭만적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행복은 상대적인거라서 다행입니다. 돈이 없어도 돈이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행복감을 누릴수 있다는거요. 어디가서 맛난거 먹고 좋은거 구경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힘든 하루를 마치거나 시험을 해치우고 이제는 자유롭게 드라마도 보고 맥주도 마실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하지만 가급적 다양한 경험은 중요하긴 한거 같습니다.
20대 초반에 해외에서 느낄수있는 감정은 그때밖에 못느껴보고 나중에 50대에 해외에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르겠죠 아예여행이 싫은분들은 상관없지만 가고싶은대 참는분들은 참지말고 나가보셔도 좋아요 20대초반에 맡았던 그라나다의 향기와 그때감정은 지금도 마음속 행복 저장고에 넣고 우울할때마다 꺼내서 그때 행복을 느끼곤해요
개인적으로는 여행은 아는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그나라 언어도 안통하고 역사도 모르면 사실 느낄수 있는건 풍경이나 음식뿐인데 풍경도 하다보면 거기서 거기고 음식도 한국에 이미 어느정도 있고 하다보니 금방 질리게될 수 밖에없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여행은겉햛기라 봐야…그래서 언어통하는 곳이나 역사 공부를 하고 여행을 가요 물론 영어권이나 일본어권이 한정되어있다는게 한계지만 확실히 현지인들과 대화하면 느끼는게 다릅니다 대화가 안되면 다 당연하게 똑같은 사람처럼 보이겠죠..그리고 역사를 알고가면 그냥 지나치는곳도 의미를 알고 제대로 볼 수있죠 예를들면 파리 콩코드 광장을 다들 그냥 지나치고는하는데 그곳이 루이 16세가 처형된 곳이거든요 유럽에 그 많은 성당도 사실 다 다른 각자의 양식으로 지어진거구요 사진만찍으러 다니는겉햛기 여행은 금방 질릴 수 밖에없어요
저도 역사덕후를 좋아해서 갈 때마다 너무 새로워요!! 하다못해 런던에 웨스터민스터 사원이 1066년 윌리엄 대공부터 시작했다~ 이런것만 봐도 가슴이 뛰더라구요. 그리고 언어도 겉핥기라도 배우고 갑니다. 무료로도 많이 배울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영어 말고도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헝가리어 배워봤네요. 물론 제대로 쓸 줄 아는 언어는 없지만 여행하기엔 충분해요. 역사랑 언어만 알아도 여행의 깊이가 달라지고 훨씬 재밌어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방에서 혼자서 재밌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파스칼이 말 했다네요 여행은 사실 추억 속에서 가장 아름답죠 ㅋ 그래도 여행을 갈 거라면 나이 들었을 때 보다는 젊어서 하는게 더 좋죠 그만큼 추억이 길어 지니까 여행은 혼자 가야지 제맛이죠 ㅋ
저두요!! 제가 쓴 글 같아요!! 해외여행 저두 안좋아해요 현재 남편은 유럽 여행갔는데 저는 이번 여행에 따라가지 않았어요. 맞아요 리듬 다 깨져요. 지난해 해외 여행을 3개월 반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힌참동안이나 수면장애까지 얻었어요. 현재 미국살구요. 저도 이 말을 드리고 싶었는데 한동안 호텔 좋은 곳만으로도 열심히 다녀봤는데 정말 다 똑같고 자극에 무뎌지고 맛있는 걸 먹어도 무감각해지고 감사도 줄고 조금만 써비스가 안좋음 화나는 지경까지…그래서 최근에 최대한 담백하게 살고 미니멀하게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칸트도 인생에서 외부로 여행을 다니지 않았다고해요. 정해진 시각에 산책을 해서 사람들이 그의 산책시각을 몇시인지 알 수 있었다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하루의 발전적인 루틴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들은 여행보단. 일상의 루틴을 더 좋아하기도 하죠 저도 어렸을때 여행가고 설레고했는데 나이들면서 일상의 루틴속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나를 발전시키는 일들로 채워나가는게 더 만족스러워요
저도 이제는 해외여행에 대한 어떤 열망이 젊을때에 비해 거의다 사라졌어요 이연님처럼 엄청 다닌것도 아니지만요 ㅎㅎㅎ 그때는 왜 그렇게 해외에 대한 환상을 가졌을까요 행복이란게, 내 현실을 떠난 어떤.. 외부에 있는 존재로 인식했던것 같아요 지금 이곳에 있는 나와 나의 현실을 잊고 다른 세계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 무의식속에 그런 열망이 있었던것 같아요 소설이나 영화들도 그런 욕망을 일정부분 충족시킨다고 생각해요 지금 느끼는건 행복이 현실을 떠나야만 찾을수 있는것이란 생각이 사라지고, 벗어날수 없는 여기 이곳. 평범하고 특별할것 없는 현실이지만 있는그대로.. 내가 발붙이고 살아가는 바로 여기 지금 이곳에서 행복을 찾아보고 싶네요
저도 해외여행을 1년에 2-3번 정도 다니는 편인데 단점은 별로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생각해 봤네요. 현재 한국부산에서 후쿠오카로 페리타고와서 삿포르까지 여행 중. 이번 여행은 총 5주. 저는 캐나다 밴쿠버 살고 남편과 같이 다니고 50대이기 때문에 단순히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문화, 사람들, 또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라서 좀 다른 관점이라 하겠네요.
안녕하세요.가끔 그림 그리시면서 이야기해주시는 부분이 많은 힐링이 되어서 보고있어요. 무조건 좋다.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것들이 이렇게 영상으로뜨면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나 이런것들에대 대해 단점들, 안좋은부분들을 이야기하는것들이 하나, 둘 뜨면 보고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것들, 무조건 이렇다! 할걸로만 무의식적으로 많이 생각했던 것들에대해) 예민하고,여행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지금까지 외국은 한군데 다녀온게 끝이예요 , 그것도 우연히 여행목적이 아닌. 그래서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젊었을때 여러 군데 다니는 분들이 부럽기도하고, 그래서 위축도되긴했어요. (국내여행은 많이 다녔었는데) 막연히 좋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의 전환되기도하고, 장점이나 단점이 될수도있다 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참 좋았던것같아요. 여행을 좋아하한다고 해서 새로운곳을 갈때마다 좋을것같지만 또 한편으론 비슷한 배경들을 보며 무감각해질수있겠다~사람마다 다다르기도하고, 그것을 한국에서 조차도 똑같이 느낄수있는 부분들이 있으니깐~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확실히 세계 여행 다녀온 친구들 이야기들어보면, 다 다르지만 한국에서의 지인들과 간격이 멀어진 부분들이 보이기도했구요. 여행이 꼭 삶의 목표가 아니여도된다. 또 여행을 많이해서 새로운 내가 될수있다! 라는것도 아니다. 등등 의 말을 듣고 와닿기도했네요~ ^^. 무조건 나는 이렇게될것같다!라고만 생각했다가도, 제스스로의 판단을 하면 꼭 무조건!이란법도 없다라는것도 다시 깨닫게 되고 이 주제에서 꼭 이게 단점이 되더라구요! 라고 말씀하신부분도 아니고 누군가에겐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있다라고 이야기해주신 부분이 좋았어요~ ^^요번에 말씀하신부분들에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고, 요즘 지쳐서 봤는데 도움이많이됐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여행을 젊었을때 다닐 만큼 다녔는데 장점도 당연히 많았지만 단점을 찾자면 장거리 여행이 너무 자주 (예 : 일년에 두번 이상)일 경우에 일상에 적응 또는 만족이 힘들어 진다는 점인것 같아요. 어쨌든 모든것이 그렇듯이..적당히 하면 당연히 안하는것 보다는 인생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기는 하는것 같아요..
딱! 저도 그랬어요. 해외에 미친듯이 나갈때가 있었습니다. 왠만한 유럽.동남아.남미 등등 꽤 이곳저곳을 다녀왔는데 경험치라든가 깨달음 이라던가 그런건 없었던것 같아요. 어디든 사람사는거 다 비슷하고 여행이후 특별한 안식을 받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되려 집에서 게으름의 허송세월이 불안했지만 그마저도 시간이 꽤. 흘러서 진짜 허송세월이 내 깊은 자신임을 느끼면서 편안한 시간이 되었어요. 100세 시대에 몇년쯤 허비해도 큰 티가 안날꺼야.(누구도 잘 만나지 않은것도 좋코) 합리화로 안위를 받고 노파심과 불안함을 조금 안을 수 있었습니다.
공감이 가면서도 예전히 해외여행은 좋은것 같아요..제가 50대 초반인데, 20대 초반일때부터 해외여행을 일년에 2번씩 다니고, 결혼해서도 항상 그런식으로 다니고 이게 현재까지 쭉~... 이젠 거의 일년에 3번정도 다니는데, 너무 많은 나라들을 다니면서 본게 많다보니, 정말 왠만한거 봐도 이건 어느나라 어디서 본거랑 비슷하네 등의 감동이 적어지는걸 느꼈어요... 세계여행이 어릴때부터 꿈이라서, 차근차근 휴가로 많은 나라들을 남편이랑 여행을 하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프리랜서가 아니라 매어 있는 직업이라서 이렇게 일년에 서너번 정도 해외여행을 잡아 놓고 그 여행 기간이 오는 날을 기다리면서 즐겁게 일을 할수 있는것 같아요.. 해외에서 직장 다니고 살아서 그런지 휴가를 언제든 쓸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라서 더 편하게 다닐수 있는것도 있구요... 저와 저의 남편은 여행시 한곳에 오래 있는걸 못참아 하는 스탈이라...여행을 가도 한도시에 길어야 3일 정도 지낼수 있는 인내심밖에 없어서...유럽 여행 할때는 거의 10개국을 2주반만에 다 돌고... 그래도 아직도 돌아보지 않은 나라들이 많이 있어서 좋아요... 진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어요... 아프리카나 남미 쪽을 아직 가보지 못해서...😂
세상 어디를 가도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일상이고 현실입니다. 저는 뉴욕 맨하탄에서 일을하는데요. 일하다말고 거리에 나가보면 2층 관광버스의 세계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제가포함된 거리와 주변 풍경을 구경하고 있죠. 저들에겐 이곳이 일생의 특별한 여행지인데 난 여기서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여행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 시간도 별로 없어서 그런걸 수는 있겠지만 여행갈 시간있으면 그냥 혼자 편히 쉬고 싶네요. ㅎㅎㅎ
왜이렇게 공감이 될까요!! 유럽은 그눔의 성당 ! 첨엔 와 하다가 보다보면 대체 그시대 그렇게 짓느라 몇명이나죽었을까 하는 ~ 종교라는 이름으로 !! 또 하나는 그눔의 여권 스트레스!! 당시 가이드가 소매치기당해서 분위기 살벌;; 여권 생존?확인 하느라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여권 신경안써도 될때 나가기로 했음요♡
언니 저도 여행갔다가 오늘 한국에왔는데 저도 루틴이 무너져서ㅋㅋㅋ지금 쇼파에 누워있네요... 대학교때 해외여행 로망있어서 그래도 꽤 다녀서 그런지 지금은 한국이 제일좋아요...ㅎㅎ 가끔 리프레쉬겸 휴양으로만 가고있어요 여행갔다오자마자 보니 완전 공감해요! 그래도 본인이 경험해봐여 이런것도 느낄수 있다는것🙂
제대로 여행을 해보면 배우는게 정말 많다는걸 느낄 수도 있어요. 떠나는 나라에 대해서 사전에 많이 공부하고 언어도 조금은 공부하고 가요. 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에 다녀올 때마다 리프레쉬 되구요. 저는 분기마다 떠나는 유럽여행을 위해서 돈을 벌게되면서 동기부여도 되구요!!
여행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면 곤란하죠. 열심히 일하고 시간 쪼개서 다녀오는 부족한듯한 여행은 삶에서 이야기거리와 추억을 줘요. 특히 사랑하는 가족과의 여행은 더더욱…상반기 네번은 일반인한텐 불가능한 플랜이고 어짜피. 소소한 행복도 중요한데 가끔 경험하는 새로움은 인생의 좋은 자극제가 된다 생각해요. 부족한듯 한 삶이 이래서 더 행목하대요 갈망할게 있으니까!
이연님은 어쩜 한 발짝 앞서서 영상을 올려주시는지..!! 공감이 정말 됐습니다. 저도 해외에 있는 기간이 길었어서 그 때 한번에 여러 국가를 돌고 오려고 애를 썼는데, 생각보다는 낭만이나 얻어가는 게 많지 않다는 깨달았어요. 그냥 그 돈 아껴서 한국에서 질 좋은 삶을 사는 게 나을 수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을 적게다닌편은 아닌데...여행은 대부분 일상에서의 벗어남이 중요한것같아요~되돌아올 일상이 있으니까 여행이 의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젊을때 다니세요...ㅡㅡ...나이드니 여행도 힘들고 버거워요...ㅋㅋ...젊을땐 했을법한 체험도 귀찮고 피곤해서 패스하게되고... 2~30대에 할 수 있는 경험과 나이들어서 할 수 있는 경험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여행이 너무 잦으면 새롭지 않다는 것 도 공감해요~ 특히 관광객이 가는 관광지들은 특히 그래요~ 현지인이 생활하는 일상 쪽을 경험하면 또 다르더라구요...우리도 그렇잖아요~^^~한국도 관광지랑 현지인 핫플은 많이 다르니까요
제가 이연님 영상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뻔하지 않은 이야기' 라는 점 때문인데, 오늘 영상도 그게 잘 느껴지네요. :)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근데, 저는 한달동안 외출안하고 집에만 있어도 행복한 슷탈이라 그런지(?) 애초에 해외여행 욕구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ㅜㅜ
해외여행, 자유여행으로 처음 갔던 때의 그 시간 시간 단위의 설렘과 새로움이 20여년이 지나도 다른 그 어떤 여행보다 기억에 선명하고 또렷하네요. 물론 그 후에 잦은 여행에서 오는 한계효용의 법칙은 누구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죠. 저는 오히려 프로 유튜버의 여행기 보다는 어설프고 조회수도 얼마 없는 엉성한 초보의 여행기를 봅니다. 여행 정보나 예능 같은 재미 보다는 그 사람의 설렘을 느껴 볼려고... 최근의 스마트폰과 네비게이션,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할 수 있는게 어찌보면 여행의 맛을 많이 갉아 먹어요. 분명 여행으로 보는 시각적 풍경은 우리 기억 속에 인상적으로 저장되는 경우가 적어요. 다른 감각으로 받아들일 때 더 인상적인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계절에 따른 건조하거나 축축한 느낌, 미리 검색해서 찾아간 맛집이 아닌 현지인들이 먹는듯한 식당에서의 맛. 카페 같은데서 들리는 어색한 그 나라 언어들의 향연~ 특히나 너무 짜맞힌듯 계획 보다는 좀 헐겁고, 현지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기쁨을 맛보고 싶은데, 이젠 너무 스마트폰과 그 국가 유심에 의존하여 딱 계획대로 그대로 진행되어지는 여행에 가끔 질리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이야 시간이 널널하지 못하므로, 최대한 계획대로 움직여야죠 ㅋㅋ 아~ 특히 중요한 느낌은, 현지인에게 길물어 보는 건데요. 스마트폰으로 인해 사라져버린 여행문화입니다 ㅠㅠ 서로 몸짓과 표정 등으로 말도 안 통하는데 어떻게든 물어보고, 답 듣고 하던 예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그렇게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 경험은 정말 새롭고 (결과를 떠나서)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해외여행 일상화로 인해 '우연히 길 잃어버리기' 도 거의 힘들게된 점이 (도시의 미로 같은 가게 찾는 것 말구요) 아쉬워요. 제가 제일 기억남는건, 스마트폰 없던 시절, 열심히 지도를 1장 1장 출력해서 들고 갔는데, 화장실 갔다 나와서는 동서남북을 착각해버려서 딴 방향으로 1시간을 걸어갔다, 다시 되돌아온 2시간이 너무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라마틱하게 중간에 소나기도 왔고, 걸어가면서 아니 왜 목표지가 안나오지? 좀 더 가면 나올려나? 하면서 길가에 가게 하나하나 새로웠구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안 갔던 여행지를 가볼려고 노력하나, 뭐 일반인은 짧은 여행일정과 대표적 허브공항 연결 등으로 인해 결국 갔던 데를 또 가게 되죠 ㅠㅠ
그냥 적당히 다니면 됩니다.... 몇달 일년을 여행만 다니면 지루해지지만.. 그냥 힐링 삼아 적당히 여행 다니는건 삶의 활력소이며,.. 즐거움입니다 ^^.
뭐든 다 경험 해 본 사람들이 질리거나 후회되는 감정 땜에 그게 별게 아니라고 느끼고, 타인에게는 하지 말라고 추천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예를 들어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 결혼 준비중인 친구들더러 결혼 늦게 하고 혼자일때를 즐기라고 하거나, 애를 일찍 낳은 여자들이 최대한 넌 애를 낳지 말거나 늦게 낳으라고 하거나, 대학교 생활을 그렇게 간절히 바랐는데, 정작 대학 졸업해보니 별거 아니고..뭐든 다 가지고나면 또 다른 새로움을 갈망하고 외로움을 느끼는게 인간인 것 같습니다. 이연님도 여행에 있어서 딱 그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여행은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에겐 부정적인 단점보다는 언제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경험하고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이런 공허함과 단점을 느껴보기까진 결국 다 경험 해 봐야 하기에 전 어디든 많이 다니고 많이 보고 많이 느끼는걸 추천합니다.
도파민도 과하면 오히려 공허하더라구요.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 더 의미있지않을까 싶네요
도파민 중독ㅋㅋㅋㅋ🤣
한가지 확실한 것은, 여행을 일단 다녀와봐야 본문에 있는 말을 알게됨. '환상을 스스로 부수고, 아 해외여행 별거 없네'라는 것을 진짜로 말하기 위해서는 겪어봐야함.
이게 마찌!
환상을 부수는 게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이게 맞아요. 해봐야만 풀림. 예외적으로 인생장소를 만날 수도 있고요 - 제 경우는 발리 2달 여행왔다가 6년째 눌러앉었습니다. 여기를 떠나는게 죽을만큼 견딜수가 없어서, 진짜 '사활을 걸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이 솟아나더라구요. 한국 돌아갔다가 "오로지 여기로 돌아올 생각만" 하면서 살았고, 정착에 성공했어요
인생 다 산 사람이 갈 때쯤되서 ‘인생 머 별거 없어’ 한다고 진짜 인생 별거 없는게 아니라 인생이라는 여정을 통해 진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발견해가듯 각자의 인생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세계관을 구축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세계여행 여전히 강추입니다.
새로움이 무뎌진다,., 여행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전 살면서 느낀점이 모든것은 결핍이 있어야 그 후에 얻어지는것에 대해 만족감, 즐거움 이 느껴지는 구나 느꼈어요.
모든일은 권태가 되듯이 늘 만족스럽고, 풍만하다면 인생은 재미가 없겠더라구요
여러분
하고 싶으면 하세요.
남 한테 피해안주는 거면 해 보고 후회하세요. 미련 보다 후회가 낫더라구요.
간접적 피해를 주긴합니다. 한명이면 모르겠지만 외화를 자꾸나가서 쓰면 환률에 문제도 주고 국내 물가도 결국 올라갑니다. 돈많은 사람들이 재산 전부 환전해서 해외로 나가면 피해 없을까요? 당장 국민건강보험부터 빵구나고 의료비 부담 커지겠죠.
@@ccycca5380 그딴 건 일반적으로 고려 대상이 아니긴 합니다
이연님 프리랜서라 그렇게 느끼시는것 같아요. 상반기에 네번이면 그럴 수 있겠네요. 직장인에게 해외여행은 빛과 소금입니다... 리듬을 깨고 싶습니다 ㅎㅎㅎㅎ
쾌락을 쫒기보단 소소한 행복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갔다왔다 인증하는 것보다 그 과정속에서 행복감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정말 공감합니다.
언제부터 였을까요? '해외여행을 통해서 인생의 큰 배움을 얻었다' 라는 식의 여행 리뷰들과 함께 대한민국에는 해외여행 붐이 일더군요. 어렸을 때는 그냥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멋있어 보였지만.. 지금은 해외여행도 하나의 유행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유행에 민감하죠... 사실상 섬나라라서 해외여행에 대한 환상이 크기도 할 것이구요.
해외여행.. 돈 많이 쓰고 새로운 거 많이 보고 먹고 하는 것이지 별거 아니더라구요.. 비교적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에 여러 국가를 여행했는데, 가장 멋있었던 성당, 가장 멋있었던 대자연 각각 '1위만' 기억에 남고 나머진 사진을 봐야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부터 해외를 나갈 때 마다 전세계 명소에서 들려오는 언어는 낯선 언어가 아니라 중국어와 한국어였습니다. 상인들은 밥벌이를 위해 어깨 너머로 배운 중국어/한국어로 호객행위를 하구요. 물론 이런 것도 처음 경험하면 새로울 수 있겠지만... 여러 번 겪으면 시큰둥 해지더라구요. '새로움에 무뎌진다'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특히 정말 멋진 여행지를 여행하고 나면, 다른 여행지에 갈 때마다 분명 멋진 여행지임에도 '아.. XXX가 더 멋었다..' 라는 식으로 시큰둥해집니다..
뭐든 적당해야 좋은 것 같아요.
그건 본인의 여행방식을 좀 돌아봐야하지않을까요???
궁금한게 생기면 반드시 해봐야함
하고나서 허무하든 별로든 좋았든..
하고나면 미련이 없고 더이상 생각을 안하니 좋음👍
안해본게 별거아니어도 안해보면
막 미련생기고 30년 50년 후에도 생각날듯,
그걸 하면 인생이 달라졌을까 하는 막 말도안되는
의미부여하게 되면서 말이지 ㅋㅋ
222 해봤더니 별 거 없더라.... 이 말은 이미 해본 자들의 말이지, 그들도 해보기 전까진 그걸 해보길 열망했을 거 아니냐.
명품도 가져본사람은 별 감흥없고
강남도 살아본사람은 어디살든 별로 개의치않고
해외여행도 많이 해본이들은 국내여행 편안히 하는걸 나중엔 더 선호하게되더이다.
진짜.. 공감함. 가지지 못하면 아쉬움이 남고, 가지고 나면 감흥이 없어지는 듯. 한때 열광하던 명품, 고급차, 해외여행까지 감흥이 없어짐.
그러게요. 인간이 참 간사하죠, 그게 인간의 한계인거 같아요. 그렇지만, 해외던 국내던 어디를 가던지 감사하는 마음이 최고인듯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여행의 장단점은 경험의 양에 따라서도 다르게 말할 수도 있지만, 인생의 어느 시기에 서 있냐는 것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뭔가 어느 시기에는 미치도록 떠나고 싶다가도 어느 시기는 쉬고 싶고! 그래서 에너지가 비교적 많은 어린나이에 최대한 기회가 되면 여행을 가라고 하는 말이 나오는 것 같네요! 심하게 많이 안 갔다왔지만 단점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 그래도 아직은 저는 떠나고 싶은 시기에 서 있는 것 같네욬ㅋㅋ
저는 요즘 여행=쾌락 이라는 생각이 커져서 잠시의 쾌락보다는 오래 지속되는 행복을 찾기위해 열심히 퇴사준비 중입니다 ㅎㅎ
저두요 한번씩 가는 여행이 제 일상의 도피처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사할 생각이예요
새로움에 무뎌진다는 것. 특히 공감됩니다. 비행기타는 것, 공항가는 것 조차 지겨워지는 순간이 오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것들이 일처럼 느껴지게 되죠ㅎㅎ 그런데 나에게 익숙해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을때 느끼는 즐거움도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여행 크리에이터분들은 그런 즐거움에 가치를 두시는 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해외 여행 자체보다는 원할때 언제든지 갈수 있다는 시간적/경제적/체력적 자유가 좋은거죠. 집 나가봐야 개고생이지만, 안가는것과 못가는것의 차이는 크죠.
11년전,
통기타동아리 분들과
처음으로 홍콩이라는 동네에 도착 했을 때,
이국적(?)인 풍경이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재래시장에서
사먹었던 망고나 바나나등의 맛은
한국에서 맛보았던 것 하고는 사못 달랐고요.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 버스킹을 한다는 것도
새롭고 매력적이기도 했습니다.
두번, 세번 역시 같은 버스킹+여행 목적으로
외국을 가다보니, 이연님이 예기했던 그대로
새로움과 기대는 없어지고, 생활리듬도 깨지고
외국인들도 역시 먹고 살기 위해 바둥거릴뿐,
똑같은 사람이구나 생각도 들고
풍경도 거기서 거기,,돈도 손바닥에 놓인 모래알처럼
빠져나가고..ㅎㅎ
통기타도, 외국여행도 시들 해지자
이번에는 뭔가 집중하고 살게 없나 찾아보다
내 전공인 전기강의를 부업으로 시작했답니다.
7년동안 낮에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 퇴근 후
전기학원에서 주말도 반납하고 강의를 하다,
강의 한 내용중에 보충설명 할게 많아져서
학원생분들을 위해서 유튜브 전기강의를 시작했답니다.
유튜브 수익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시작했던 강의였는데,
전기실무를 다루는 유튜브채널이 없었을때라, 인기가 급상승 해서
수익창출을 하게 되었답니다.
3년을 꾸준하게 전기강의를 유튜브에 올리면서,
유튜브 덕분에 스카웃제의도 와서 직장도 괜챦은 곳으로
옮기는 행운도 덤으로 받았네요.
작년부터 전기강의도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점점 바뀌는 걸 보고, 이제 강의도 3d 그래픽을 접목해서
해야 한다라는 결론을 가지고 그래픽강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유튜브 채널중에서 이연님의 채널을 구독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그림 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나누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댓글이 길어졌네요.
제가 경험한 외국여행과 삶의 경험에서 내린 결론은,
첫째는 외국여행도 해봐야 그 단점과 장점을 알게 된다는 것과,
둘째,여행하고 노는 것도 재미있지만, 정말 재미있는 건 본인이 하고 있고,
또 계속 밀고 나갈 수 있는 본인의 일을 , 미래를 바라보며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그런 노력들 안에 참 재미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께 화이팅을 보냅니다..
화이팅 !!!!!
따라서 한분야에 마스터, 장인의경지에오른 분들을 보면 만면에 안정감과 편안함이 묻어있죠.
전기강의라니 전기전공자지만 어렵습니다
@@국희-r6f공감이 가네요..*^^*
와우 !! 전기공부 하고 잇는데 구독햇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자여.. 나이 들수록 일상 회복하는 게 더 힘든 것 같아요ㅋㅋㅋㅋ 몸과 마음이 따로 놈... 그럼에도 나는 또 나간다...
시차적응 꿀팁을 알았는데요,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지 않고 한국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는 것입니다... 🥹 비행기에서 아침 시간에 먹어도 돼요!
해외여행의 해외는 발음이 좀 어려워서 우스꽝스럽기도 해요
하니 외국여행이 어떨까요?
단 발음이 명확하신 분이라면 뭐 괜찮겠지만요~~
근데 바깥데 나가지 않으면 우리집이 파랑새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음. 그러니 다들 나가세요.
저는 여행에 상대적으로 욕심이나 즐거움이 적은거 같은데 요즘 주변에서 여행 안가냐는 말을 정말 많이하더라고요 ... 그래서 여행을 가야 진짜 노는 거고 쉬는건가...? 싶었어요 국내 안가본 곳도 있고 당장 안갈뿐 앞으로 갈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솔직히 해외여행을 가야지만 진짜 삶을 즐기고 있다는 시선이 좀 불편하기도 했어요 그래서인지 이번 주제가 반갑네요...! 잘 들을게요❤
미국와서 여행 어디갈지 지도 보면서 이영상 보는중…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다디다 보면 숙소에서의 쓸쓸함이 문득 고국이 그리워집니다
좋고 아름다운 것도 다 싫고 익숙한 말과 그렇게 지치게 했던 복잡한 지하철과 도시의 거리들 온갖 것들이 다 그리유지더군요
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내 집이 젤 편하고 좋다는 걸 배우고 오죠
저는 절대 이민가서 못 살 거 같더군요
향수병 극복하시고 이민간 사람들이 너무 대단함
여행은 단점도 있지만 그걸 상쇄시키고도 남을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일생의 반을 해외서 살구 (현재도) 여행을 찐으로 좋아해서 외항사 승무원으로도 3년 일해본 경험자로서 여행은 1. 너무 하고 싶을 때가 적기, 2. 체력이 중요하니 젊을때, 3. sns랑 상관없이 하길 강력 추천.
동감. 나이들면, 여행가도 몸이 불편해서, 즐거움이 확 줄어듦.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가인데, 추억이라면, 여행만한 것이 잘 없는 듯.
3번 완전공감~~~
하....친구들과 여행가면 그놈의 사진찍어 sns올리느라고 진짜 나중엔 짜증나더라구요~
여유있게 주변도보고 얘기도해야되는데 사진찍어 달라고~~~
로서
❤
전 원가족끼리 1년 한두번 정도 해외여행간 경험과 추억으로 사는 것 같아요
평소에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다 휴가때 짧게는 일주일, 연말엔 10일정도 같이 갔다오면 힐링이 마구마구 되면서 또다시 재충전 되면서 열심히 일하게 되더라구요
전 50대 후반 직장인이고 성년된 아들도 아직 동참합니다
아들 방황하던 사춘기때부터 가족들이랑 다녀서 이젠 너무나 익숙해졌고 이번엔 군대 가기전 우리 가족 3명 또 동유럽 발칸 6개국 연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고 옵니다
이렇게 깨닫기 10년 된것 같네요
여행이 일이 되면 고되고 덤덤해지겠죠
걍 무작정 가기보다 가고싶은 이유와 무엇을 할것인가 왜 꼭 그나라를 가고싶은지 돈을 들여서까지 체험할 가치가 있는지 생각 깊이 사전공부도 많이 하고 떠나는게 좋고
사실 진정한 여행은 나에게로 떠나는 인생여행이 진짜죠
어딜가든 내안에 채워진 이상 안보이거든요
해외에서 한 달만 살아봐도 답이 나옵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고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비율은 어딜 가나 다 비슷하구나라고 느끼게 되죠. 한번은 여행 일정이 아침 일찍이라 출근길에 꽉찬 트레인에서 내릴 때 무표정에 모두 영혼 빠진 사람들 사이에서 내려야 했기 때문에 쏘리 연발하면서 내리는데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든 기억이 나네요
여행도 돈, 체력, 시간있을 때 가는거라고 생각해서 최근에 해외 다녀왔는데 진짜 왕공감ㅋㅋㅋㅋㅋ
항상 초록초록한 대자연들이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감흥이 안느껴진다는 사실에 놀랐음..
해외여행은 최대한 편견없는 어릴때 가는 게 좋은듯..^__^
그리고 한국에 대한 장점이 보인다는 것도 공감..!!
말통하고 음식 입맛에 맞는 한국이 고마워지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
해외여행이 새삼 시야를 넓혀주는 건 맞긴 맞는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하네요
저두용… 여행에 목숨걸때가 있었는데 최근에 다녀온 이후론 이젠 감흥이 생각보다 없는 나 자신에 놀랐네요 ㅋㅋㅋ
@@루미나리-z6h맞아요ㆍ3박4일이젤좋구요ㆍ동남아만다녀서ㆍ좋아옹
해외여행 마니 다닌 사람들 보면 꼭 시야가 넓어지거나 편견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거 같아여.
결국 자신이 변하려고 노력해야 되는거 같아여
자기 자신과의 싸움
한국이 고마워지는거 인정해여
주위 사람들 말이 내 귀에 들리는거 하며
주변에 적혀 있는 글들이 읽히는거의 소중함... 당연하다고 느끼던걸 해외 나가니 아니라는걸 알게 됐죠
제가 최근에 느낀 생각이랑 정말 똑같아요 ㅠㅠ 지금보다 어릴땐, 여행이 최고였는데 이젠 집의 소중함이더 크게 와닿더라구요. 여행은 계획세울때가 젤 행복하구나 싶고요ㅋㅋ 가면 막상 실망스러울때도 있으니까요 ㅋㅋ 나이들어서도 재밌게 살려면 여행도 좀 아껴둬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여행때문에 나오던 도파민이 이제 좀 무뎌진듯하니 리셋해야겠어요 ㅎㅎ
어릴때 돌아다니고 할거 다 하면 나중에 심심해진 했던거 또해야 하니깐..그리고 저는 집에서 한강 보고 그림이나 실컷 그리고싶어요..회사도 다니면서 사람들도 사귀고요~
가끔 여행도가고 취미부자가 제일 좋은듯해요...너무 어릴때 다 해버리면 노잼인생이될듯해요 시시해짐 ㅋㅋㅋ
가면 막상 실망스러울때가 있는게 아니라
대부분이 실망스럽지 않나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씨드머니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돈을 함부로 쓰지 못할겁니다.
국졸 엄마가 일단 오천만원 모아라~ 하시며 옷을 사도 뭘 사도 엄청 잔소리 하셨죠.
오천만원 모으니 일억 모아라~이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죠.
그 일억이 주는 파급 효과는 엄청 컸죠, 집을 사고 오르고 모은돈에 합쳐 이사를 가고 또 오르고~ 자산이 준는 든든함이 생겼습니다.
어느 정도 자산이 생기니
엄마가 이제부터는 일 열심히 하지 말고 니인생 즐겨라
여행 다니고 명품 가방도 사고 특히 유럽 여행 다녀라~
국졸 엄마가 어떻게 이런 지혜를 가지셨는지? 엄마가 존경 스럽죠.
자본주의에 사는한 일단 젊어서는 모든 소비 줄이고 돈을 모아야 중년 이후의 인생이 안정 됩니다.
40대에 몇번 다니고
오십 초반인 지금 자주 다니는데 이보다 더 행복 할수 없습니다.
젊어서 꾹참고 일하고 모든 소비 줄이고 열심 산 보람이 크죠.
댓글을 뒤지고 뒤져서 제대로 된 글을 찾았네요.지금 예순이고 우리때도 나이먹으면 못누린다고 젊어서 놀고쓰자는 사람들은 항상 있었어요.내가 아는 그사람들 대부분 지금 보면 하루하루연명해가며 비루한말년을 누리고? 있답니다.처자식으로부터 외면받는건 기본이고요.
@@김봉석-q3o😄😄😄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그럴수 있겠네요. 참고로 저도 50대. 요새 조기 은퇴하고 맘껏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젊을때 밤세워서 열심히 일하고 절제한 보답을 나름 받는거 같습니다.
국졸엄마 말고 그냥 엄마면 안될까요. 학교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할 뿐 입니다.
여행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공감되는 되는 부분이 많아요. 과거에 직업상 여러곳을 다녀 본결과 결국 본인 자신이 직접쓰는 베게 그리고 담요 같은 작은것들이 나에게 정말 소중한 안심을 준다는것을 느꼈어요. 공감되는 컨텐츠 감사해요❤
로서
맞아요 이연님! 저도 20대초반에는 여행에 갈증을 많이 느꼈는데 해외에서 3년정도 살다오니 더이상 감흥이 없어요. 슬픕니다. 마켓만가도 설레고 좋았는데..이제 코로나 풀려서 너도나도 여행가는데 저는 그닥 끌리지 않는대도 오히려 주변에서 해외여행 가라고 더 난리라 좀 피곤해요😢
돈도 돈이고 저는 지금 해외여행보단 소소하게 보내는것에서 행복을 느껴서 맘이 더 편안해요. 그냥 주변에서 가만 둬줬으면…
저도 해해 3년 살았더니… 별로 🙄 ㅎㅎㅎㅎ 비슷한 경험 들으니 좋네요 ㅎㅎㅎ
그런 주변이 있는 것도 행복입니다..ㅎ
외국여행에서 찾는 재미도 어느 기간까지
유통기한이 있는 거 같아요.
인생의 참 재미는 자기가 하는 일(업)에서
찾는게 진정한 재미가 아닐까 하네요.
가만 둬줬으면 하고 남이 바뀌길 바라지 말고 차단하세요. 본인이 바뀌어야죠.
공감합니다. 여행에 이제껏 돈 3천만원 이상 써본 입장에서 가끔 여행자체가 이연님 말씀대로 그냥 새로운거 자체나 모험에 대해
체력과 시간 돈을 써가며 기대보다 그닥 만족감이 없을때에는 현타가 올때도 있지만(매번 성공하는 여행이 꼭 되는건 아니니까)
또 근데 반면 집에만 있기도 참 우울한 상황도 와요. 여행이란게 일단 어딜 가는 목적도 있어야 하는거지만 일단 집에서 며칠 떠나있다는 자체가
일상에 대한 벗어남이 가장 큰거거든요. 해방감... 그런데 그 해방감을 국내에서 별로 느끼고 싶지않다 하면 이제 해외로 뜨는거고 단순히 비행기
타는걸 좋아하시는분도 계실거고 그런거 하나하나의 요소 때문에 여행을 가는 것도 나름의 목적이라면 목적이랄까요 ㅎㅎ 각자 목적과 사정에 따라!
공감되는 뎃글이 많네요....
저두 코로나전에 해외여행을 많이 갔는데....
거기서 거기 인듯합니다.
그러나 예를들어 일본을 간다고 하면 저 같은경우에는 앞으로는 역사를 좋아해서 일본전국시대 배경을 따라 여행할려고 계획중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해외여행도 자기만의 스토리를 갔고가야 알차고 의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아는것 만큼보인다고....^^
낼모레 50인 저는
돈주고도 살수없는 귀한경험이 해외여행 특히 혼자 갔던여행입니다
그것이 저에게 큰 정신적자산이 되어서
늦게 취업했지만 남들보다 경제적으로 안정도 누렸구요
아이와 둘이서 유럽에 다녀왔을때 또다른 경험을 많이했습니다~
요새 누가 돈이없어 여행못하나요
젊었을때 나를 찾아서 떠난 여행 특히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곳에서 나를 발견하시길 ~~
그경험이 평생 자산으로 남아요~
반백살이 되어가는 지금의 나는 매일
20대때 혼자여행했던 나를 기억하며
감사해하고 있고
은퇴하고 또 혼자 유럽갈생각에 심장이 뜁니다~
꼭 여행하세요♡
멋진 감성으로 다가옵니다!
전 올해 25년간 다니던 일을 그만두고 은퇴하고 남편은 5년후 은퇴하면 전세계를 돌면서 여행할 생각이예요 아이도 다 커서 제 손이 필요치 않을거같고 남편이랑 같이 마음 끌리는 나라에 가서 한달이든 석달이든 살다가 올 계획입니다 그동안 아이교육과 일로 먼곳을 한번도 못가봤네요 3~5일휴가내 겨우겨우 갈수 있는 가까운 나라들만 다니니 여유도 없고 바쁘게 빨리빨리 해치우듯이 다녀만와서 처음으로 가는 긴여행준비로 설래고 떨립니다.
남편과 스케줄잡고 우리 아들도 시간될때 함께 여행가고 싶네요.
여행이란게 떠날때 설레임 가서 지내며 겪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이 노후 삶의 활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한참 일할때는 시간을 내기가 참 힘들죠. 소중한 꿈 꼭 이루시길 바랄께요.
저도 사회 초년생때는 못논게 억울해서라도 빨간날만 붙어있으면 무조건 해외로 나갔더랬어요 ㅎㅎㅎ 주말마다 한달에 4번 나간적도..ㄷㄷ 그런데 여러 경험을 쌓고 나니 이제는.. 말씀하신 부분이 공감이 가서 언제부턴가 잘 안나가게 되네요
지금은 코로나 이후 만기된 여권조차 살리지 않고 있는..
그것도 다 해봐야 알 수 있는거 같아요
너 결혼못했고 30대중후반이상이지?ㅋㅋ
@@chillkorea왜 갑자기 시비야?
@@Twistkings 냅두셔.. 지는 결혼 빨리해서 쪼달리고.. 여행도 신혼여행이 거의 마지막이라서 저러는거겠지 뭐
먹금해용
아줌마들 발악ㅋㅋㅋㅋㅋㅋㅋ
몇년간 해외여행 미친듯이 다녔던 사람으로서 아주 공감합니다 ㅋㅋㅋ 이제는 떠나고 싶을때는 잠깐 국내 구석구석 캠핑다니는 맛에 빠졌어요.. 근데 뭐랄까, 휴가다녀왔다고 했을때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여행 다녀왔다고 하면 (제주도 제외) 언젠가부터는 시시하게 여기는 것 같아서 좀 이상하긴 해요.
그 사람들은 한국이 시시한가보죠
일종의 허세죠 ㅋㅋ
지가 해외여행 다닐땐 언제고 이제와서 된장똥같은 소리하네
시시하긴 합니다. 그냥 그렇다는 느낌?
섬나라 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통일되어있다면, 기차타고 유라시아를 횡단해서 유럽돌고 왔을텐데...
가끔 많이 분단이 아쉽네요.
제 인생은 여행이란 두단어에서 시작되었고 변화했어요 .아프리카 빼곤 거의 세계일주 했다 할정도인데 .. 주로 혼여를 했고 첨엔 랜드마크 관광지에 ,맛집, 사진인증 집중했지만,, 이젠 그런거 거의 안해요 .가기전에 좀더 그나라에대한 역사,문화,현 사회상황등등.. 공부하는거에 집중 ! 그냥 사진찍고, 맛집가고 그런건 시간흐름 남는것도 없더라구요 추억도 잠시... 진짜 여행은 그나라를 충분히 공부해서 현장가서 그들과 어울려 지내보고 내 인생에 투영해서 돌아보고 좋은건 배워가고 ,,그래야 돈 쓰면서 여행하는게 의미가 있고 진짜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깨닫는 사람들은 여행을 자꾸 가고 싶고 또 어떤 새로운걸 얻어올까 기대하고 짐을 싸는거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뻔히 하는 것은 그냥 유튜브만 봐도 넘쳤으니, 정말 소중한 것은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의 마음인거 같아요.
간장에 밥 비벼 먹으면서도 즐거운 건
먹어 볼 게 아직 많아서 ..
무전여행 부터 국내 여행을 즐기던 젊음의 끝자락에
외적인 충족과 내적인 호기심 그것의 차이와
여생 어느 걸 남겨 두어야할 지 고민까지도 했었죠.
50이 넘은 지금 혼자서도 가끔 씌잌하고 웃는 여유는
아직 가보고 싶은 곳,먹고 싶은 것 등의 상상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순수성이 있는 때문이죠.
안 본 눈 삽니다 .. 라는 말 처럼
여행에도 단점이 있는 사람도 있네요. 60개가 넘는 미국의 국립공원을 다 다녀보는게 목표인데 같은 공원을 가도 갈때마다 새롭고 느끼는 감흥이 달라요. 55세에 은퇴를 목표로 열심히 일했지만 3년 늦은 58세에야 은퇴를 할수있었네요. 66세가된 지금까지 세계여행과 미국여행을 하고있는데 팬다믹이후로는 주로 미국여행을 하지만 아직까지는 단점을 느껴보진 않았어요. 은퇴 초기에는 주로 유럽과 아시아를 다녔고요. 올해 몬타나 글래이셔내셔날파크의 그리넬레익글래이셔를 하루종일 다녀오면서 나도 이제는 늙어가는구나 하는걸 느끼면서 마음이 조금 급해짐을 느꼈지요. 힘 더 없어지기전에 최소 2달이상은 걸려서 마음에만 두고있던 알라스카 로드트립을 내년에는 실행할 작정입니다. 지금까지는 한번 나가면 3주에서 4주 정도가 멕시멈이었거든요. 어째든 아직까진 여행의 단점을 발견하진 못했어요. 여행의 종류도 나름 다 다른 재미가 있고요. 도시여행 자연여행 맛거리여행 다 좋아해요. 대부분은 그게 다 섞이죠.
대단하시네요~ 어쩌면 여행을 목표로 삼고 계셔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저는 여행 2~3주씩 많이 다녔는데, 지난주 이후로 여행이 실증이 나서 원인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재미나게 잘 다녀왔는데,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 날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2~3주씩 해외 체류기간 합치니, 대략 2~3년정도 해외 지냈는데, 님도 그정도 계셨는데도, 아직도 여행이 즐거우신 건지요?
이번여행에 6천킬로 운전했고, 또 하루 3만보정도씩 걷는 날이 많았는데, 님도 체력다할때까지 여행하시는지요?? 아니면 여유있게 하시는지요??
(제가 허리가 아파서 이제 골프도 못쳐서, 여행이 사실상 유일한 취미인데, 여행이 재미없어지면, 좀 심란해질 듯 싶어서, 지속적인 여행의 즐거움의 비법을 배우고 싶네요.)
선배님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편안히 여행 잘 즐기시길 바랄께요.
@@NB-xd4fj 너무 무리하면 안될듯 합니다. 너무 무리하면 그것 자체가 놀이가 아니라 일이 되지 않을까요?
마음을 편안하게 다니면 어디를 가도 즐거움을 찾을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모든 것에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시간과 여유가 있을때 멀리 떠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오는 것읕 단점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여행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 처음 배낭여행으로 유럽을 갔을때 도시마다 유명하다는 미술관을 가서 그림들을 보는데 권태를 느꼈어요. 주제가 온갖 아기예수와 성모마리아 뿐이어서요😂 이후 유럽 도시를 다시 갈땐 그냥 공원이나 마트에 가서 사람 구경하고 옵니다 ㅎㅎ
그래서 한달 유럽여행 할때 파리 가서 루브르 안들어가고 외관 구경만😅 모나리자 봐도 감흥 없을걸 알고, 공원 마트 사람구경 예전엔 이해 못했었는데, 인젠 이해해요ㅎㅎ
해외여행 다닐 때 그 나라 언어를 공부해서 기본적인 소통을 할 수 있으면 재미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멋진 풍경이나 건물들보다 거기서 잠깐이라도 소통했던 사람들이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가고 싶은 나라의 언어를 1년정도 틈틈히 공부하고 가 보세요.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유럽 배낭여행 가고나서 나중에 패키지로 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감흥이 없더라고요. 패키지라서 그런가 했지만 자유여행으로 가도 걷다보면 서울 거리, 한국의 산길 걷는 거랑 뭐가 차이있지? 하며 반문하게 되네요. 주변에 여행 애호가들이 많아서 저만 여행에 시큰둥한가 했네요....
그럼 중앙아시아에 파미르 한번 다녀오셨나요?
그래서 내가 인도를 좋아함~~
북미여행 갔다 그닥 큰 흥미도 못 느꼈네요
뉴욕에 큰 기대하고 갔다가 더러운 길과 냄새는 도로 때문에 토할꺼 같았네요
센트럴파크에서 쥐보고 충격 먹구요
이젠 환상 없어요
우리나라가 깨끗하고 훨씬 좋네요
뭐가 됐든 적당히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 곳에 가면 최소 3일 정도? 조금 길게 머물면서 그 동네에 점차 익숙해지는 게 재미있거든요. 사람 많은 곳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 도시의 유명 관광지는 잘 안 가고 동네 걸어 다녀요. 그리고 대낮에 볕 드는 숙소에서 한 번 씩 낮잠 자는 게 그렇게 행복하더라고요.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정말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들어요. 사실 어디에 있든 경험은 자기 마음과 행동으로 만드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생각이 깊으시군요. 대략 뭔지 알거 같습니다. 일체유심조가 떠오르네요.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공감 합니다
그래서 저도 여유가 만들어지면
국내 좋은곳 부담없이 편한곳
미지의 우리나라를 여행하려고
생각한지 몇년되었네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니
신기하고 반갑네요
6개월간 일때문에 싱가포르에 있었던 적이 있는데 (베트남에도 몇개월 있었음) 하루 하루가 새로왔고 그때 경험들을 잊지못해서 나중에 다시 갔다왔음. 내가 느끼기엔 문손잡이 하나도 우리나라와 먼가 모양이 다르다고 생각하니 6개월 내내 그냥 신기했음. 몇일 가는것 보다는 차라리 내가 가고자 하는지역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한 다음 어느정도 파악하고 나서 거기서 한두달 살아보면서 체험해보는게 더 좋음. 그냥 유명한 장소에서 사진찍고 오면 별의미없음.
경험이 좋은 경험만 있으면 좋겠지만
좋지 못한 경험을 할수도 있다는 점
평상시 잘 놀러다니고 여행을
좋아한다면 어딜 가도 좋지만
집순이들은 안좋을 수도 있다는..ㅎㅎ
맞아요~ 저도 20대에 해외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좋았지만, 30대가 되면서는 해외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딱히 갈 생각도 가고 싶은 생각도 안 들지만, 이것도 예전에 가봐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많이 가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여행이 가고 싶지 않은 것 뿐이지, 그때의 여행을 후회하진 않거든요.
일리 있는 내용의 영상입니다. 너무 자주 가면 공항 가는 게 귀찮고 비행기 탑승도 설레기보단 피곤하죠. 다만 꼭 필요할 때는 있습니다. 주변 환경이 시끄러운 나라에서 사는데 쥐죽은듯이 조용한 나라에서 소음과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된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쩌다 한 번씩 1년에 한 두 번 정도는 좋아요. 주단위로 혹은 매달 나갈 때도 있었지만 말씀하신대로 저축보다는 소비위주의 생활을 하게 되고 공항도 모든 절차가 피곤하게 느껴졌습니다. 전 코로나동안 못 나가다 드디어 나간 첫 비행기가 최근 제일 설렌 비행이었어요
친한 친구와도 장기여행에서는 다툴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장기 여행을 하면, 힘든일도 많은 데, 거기서 자신의 약한 모습이 불쑥 튀어 나오죠..
해서 결혼할 사람과 함께 갔다가 헤어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오히려 그게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굳이 힘든 상황을 만들어 헤어질 필요는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깊이 공감합니다. 한때 해외여행에 푹빠져서 다음 여행지를 계획하는걸 삶의 낙으로 삼았었는데요, 여행 많이 다니다보면 어느곳이든 사람 사는곳은 다 비슷하고, 내가 사는 곳을 진정으로 즐길줄 아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는데에 써야할 에너지가 여행 계획과 실행에 쓰여지는게 아깝기도 하구요.
저는 해외여행을 대폭 줄인 이후로 원하는 곳으로 이직도 하게되고 내 집 마련도 하게 되어 더 만족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에서의 즐거운 시간은 너무 짧은데 그걸 위한 기회비용이 너무 크긴 했나봐요:)
여행도 목적을 뚜렷하게 설정하면 말씀하신 단점을 상쇄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인 휴식, 내 비젼의 향상을 위한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인사이트 체득 (ex: 예술, 미식, 각종 시장조사), 후반부에 말씀하신 소중한 가족 혹은 친구와의 관계성을 위한 여정 등…
그리고 여행 가실 때 충분히 계획적으로 준비한다면 돈도 절약할 수 있죠. 다만 한달 이상 장기 체류하는 여행은 계획적으로 하기 좀 어렵고 그 여행에 뚜렷한 목적을 갖지 않는한 보통 흐르듯이 일정을 보내기 때문에 허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도 유럽여행갔을때 처음에는 그냥 집들만 봐도 우와하면서 감탄하고 그랬는데 몇주가 지나면서 스위스 풍경을 보고 그래도 예쁘다고 생각은 들지만 처음처럼 감탄까지는 안나오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전 유럽여행을 또 가고싶어요 뭔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다른세상으로 간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전 유럽여행이 터닝포인트가 되어서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변한것들이 은근 많아서 전 또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물론 여행하면서 불편한것들도 많긴하지만 그걸 감수하면서 또 가고싶네요 근데 마지막말은 참 공감이 많이되네요
다른건 몰라도 새로운거에 무뎌지는 건 너무 공감돼요.. 어릴때 유럽에 사느라 워낙 유럽은 이동하기 싸고 쉽다보니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요.. 이제는 유럽하면 다 똑같게 느껴진달까요.. 그래도 저는 여행 다니는게 좋아요!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따라 같은 곳을 가더라도 새로운 감정이 드는게 참 좋더라구요!
20대 초반 여행에 미쳐있던 사람으로서 꽤나 공감이 많이 가는 단점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연님께서 영상 내내 언급하셨던 것 처럼 단점이자 장점이되는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는게 또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부정할 수 없는 한가지는 돈 모으기 힘들다는것,,💸
여행만 안갔어도 지금쯤 ,,,(이하생략)
하지만 20대 초중반 구름 위 몽실몽실 뜬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 금액 퉁쳐집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욧! ㅎㅎ
내년이면 50세되는 가장입니다.
큰아이는 고3이고
올해 수능끝나고 실기시험 끝나서
원하는 학교가면 비행기티켓팅해서
친한친구랑 가출하려고합니다.
너무 이기적일까요??
대치동학원앞에서 월요병걸린 학부형 넋두리들어주시어 감사합니다.
가진것과 집의 소중함을 알려주는거같아요 ㅎ
맞아요 저는 지금까지 다녀본 해외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갔던 일본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처음 가본 해외여행지라 그런지 새로워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아요. 여행 좋은데, 자주 가면 또 여행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거 같아요. 뭐든지 적당히 할때가 가장 좋은 거 같아요. 또 근데 여행갔다 돌아오면 평온한 일상도 더 즐기게 되더라구요 ㅎㅎ! 저는 그리고 혼자여행을 안 해봤지만 혼자여행이 그렇게 좋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에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이연님 말씀처럼 뭐든지 자기가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이연님 말씀 들으면서 공감되었던 건, 해외여행을 장기로 다녀오면 생활 리듬이 깨져버려서 거기 적응하는 게 또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더라고요. 그러나 또 여행에서 얻는 게 저는 잃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크다고 생각해서 해외여행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제목이 자극적이네요..일단 해외여행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2030대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제목 들으면 슬프거나 괴로울듯
세상 만사가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이나 세상 모든 일을 남들이 하니 나도 한다는 자세로 한다면은 시간 낭비겠죠.
그러나, 내가 살고 있는 세상과 다른 세상을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있다면 계획을 세워서 다녀보는것도 좋을것입니다.
물론 나의 두 아들은 돈을 주면서 다녀 오라고 해도 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말인즉슨 누구나 해외여행을 가는것은 아니라는거죠.
해외여행의 가장 큰 단점은 비용입니다.
비용에 대해 장단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녀본 경험으로는 70 혹은 80 이후에는 다니기 힘듭니다. 그 전에 다녀오세요.
처음 해외여행을 간 후 느낀점은 사람 사는곳은 모두 같다입니다.
결국 새로운것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대체로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같은 경우는 요새 역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세계사적인 무대가 된 여러 땅들을 둘러 보면서 왜 전쟁을 했는지 등등에 대해 알아 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성격적으로 풍경은 관심이 없어서 ~~다녀보고 멋진 풍경은 본적이 없군요.
여행이 되었든 그 무엇이 되었든 내가 결정하고 판단하길 바랍니다.
굉장히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오히려 돌아와서 일상의 감사함을 느껴요.
여행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게 다 익숙해지면 별감정 안느껴짐
여행 많이 해보면서 이연님과 비슷한 생각도 해보았죠. 그리고 저는 제 인생자체가 여정이구나~ 싶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매일매일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길가에 핀 예쁜 들꽃, 맑은 하늘에 떠있는 뭉개구름도, 추적추적 내리는 빗방울도 오늘 내 인생 여행길의 풍경이에요.
동감입니다. 그리고 가만히 보면 늘상 다니던 길도 여행이라 생각하고 단지 며칠 있으면 떠나야 된다고 생각하면 평범했던 도시가 더 예뻐 보이더라구요. 어쩌면 여행은 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더 낭만적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행복은 상대적인거라서 다행입니다. 돈이 없어도 돈이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행복감을 누릴수 있다는거요. 어디가서 맛난거 먹고 좋은거 구경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힘든 하루를 마치거나 시험을 해치우고 이제는 자유롭게 드라마도 보고 맥주도 마실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하지만 가급적 다양한 경험은 중요하긴 한거 같습니다.
20대 초반에 해외에서 느낄수있는 감정은 그때밖에 못느껴보고
나중에 50대에 해외에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르겠죠 아예여행이 싫은분들은 상관없지만 가고싶은대 참는분들은 참지말고 나가보셔도 좋아요 20대초반에 맡았던 그라나다의 향기와 그때감정은 지금도 마음속 행복 저장고에 넣고 우울할때마다 꺼내서 그때 행복을 느끼곤해요
노노
돈쓰러 가는 해외여행은 나이 들어도 좋아요
단 돈 쓰러가는 해외여행에 한에서요
좋은 이야기입니다. 그림도 좋고, 근데 목소리와 톤이 참 좋네요. 편안하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은 아는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그나라 언어도 안통하고 역사도 모르면 사실 느낄수 있는건 풍경이나 음식뿐인데 풍경도 하다보면 거기서 거기고 음식도 한국에 이미 어느정도 있고 하다보니 금방 질리게될 수 밖에없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여행은겉햛기라 봐야…그래서 언어통하는 곳이나 역사 공부를 하고 여행을 가요 물론 영어권이나 일본어권이 한정되어있다는게 한계지만 확실히 현지인들과 대화하면 느끼는게 다릅니다 대화가 안되면 다 당연하게 똑같은 사람처럼 보이겠죠..그리고 역사를 알고가면 그냥 지나치는곳도 의미를 알고 제대로 볼 수있죠 예를들면 파리 콩코드 광장을 다들 그냥 지나치고는하는데 그곳이 루이 16세가 처형된 곳이거든요 유럽에 그 많은 성당도 사실 다 다른 각자의 양식으로 지어진거구요 사진만찍으러 다니는겉햛기 여행은 금방 질릴 수 밖에없어요
깊이있는 댓글..!!
완전 공감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좋아하는 여행지는 여러번 가도 재밌죠. 계절에 따라 다르고 누구와 여행하느냐에 따라 다르고요. 영어가 잘 안통하는 지역에 갔을 때의 신비로움도 너무 좋구요. 여행은 할수록 좋습니다!
그런식이면 한국여행도 잼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은 한국역사도 잘 모르는게 현실 아닐까싶네요.
저도 역사덕후를 좋아해서 갈 때마다 너무 새로워요!! 하다못해 런던에 웨스터민스터 사원이 1066년 윌리엄 대공부터 시작했다~ 이런것만 봐도 가슴이 뛰더라구요. 그리고 언어도 겉핥기라도 배우고 갑니다. 무료로도 많이 배울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영어 말고도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헝가리어 배워봤네요. 물론 제대로 쓸 줄 아는 언어는 없지만 여행하기엔 충분해요. 역사랑 언어만 알아도 여행의 깊이가 달라지고 훨씬 재밌어요.
@@이서윤-o5o 지금의 홍범도 흉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상상일때가. 행복한 것 같아요!!
꿈이. 꼭 이루어지라는 법은 아니죠
꿈은. 이루어지지 않아도. 꿈꿀 수 있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것 같아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방에서 혼자서 재밌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파스칼이 말 했다네요
여행은 사실 추억 속에서 가장 아름답죠 ㅋ
그래도 여행을 갈 거라면 나이 들었을 때 보다는 젊어서 하는게 더 좋죠
그만큼 추억이 길어 지니까
여행은 혼자 가야지 제맛이죠 ㅋ
저두요!!
제가 쓴 글 같아요!!
해외여행 저두 안좋아해요
현재 남편은 유럽 여행갔는데 저는 이번 여행에 따라가지 않았어요.
맞아요 리듬 다 깨져요.
지난해 해외 여행을 3개월 반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힌참동안이나 수면장애까지 얻었어요.
현재 미국살구요.
저도 이 말을 드리고 싶었는데
한동안 호텔 좋은 곳만으로도 열심히 다녀봤는데 정말 다 똑같고 자극에 무뎌지고 맛있는 걸 먹어도 무감각해지고 감사도 줄고 조금만 써비스가 안좋음 화나는 지경까지…그래서 최근에 최대한 담백하게 살고 미니멀하게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그게 인간의 놀라운 적응 능력인거 같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부자던, 아니던, 누구나 다 똑같은거 같아요. 주어진 상황에 적응이 되니까.
이 상황에서 어떻게 나의 의지로 반응할 것인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지요.
일단 관광이랑 여행을 구분할 필요가 있구요. 경험적 차원에서 여행은 젊을때 많이 해보는게 좋습니다. 이 획일화되고 좁은 나라에서 나가서 새로운 관점과 가능성을 보고 오세요. 못해본 사람과는 생각하고 행동하는거 자체가 차원이 다른 사람이 됩니다.
이연감성
:새로운 시각
:자신감있는 이연님
:중저음 목소리와 아이패드 배경
:재밌는 발상을 얻을 수 있음
칸트도
인생에서 외부로 여행을 다니지 않았다고해요.
정해진 시각에 산책을 해서 사람들이 그의 산책시각을 몇시인지 알 수 있었다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하루의 발전적인 루틴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들은
여행보단. 일상의 루틴을 더 좋아하기도 하죠
저도 어렸을때
여행가고 설레고했는데
나이들면서
일상의 루틴속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나를 발전시키는 일들로 채워나가는게
더 만족스러워요
칸트가 정해진 시각에 칼 같이 산책을 했던 이유는
건강이 나빠서였다고 해요.
저도 이제는 해외여행에 대한 어떤 열망이 젊을때에 비해 거의다 사라졌어요
이연님처럼 엄청 다닌것도 아니지만요 ㅎㅎㅎ
그때는 왜 그렇게 해외에 대한 환상을 가졌을까요
행복이란게, 내 현실을 떠난 어떤.. 외부에 있는 존재로 인식했던것 같아요
지금 이곳에 있는 나와 나의 현실을 잊고 다른 세계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
무의식속에 그런 열망이 있었던것 같아요
소설이나 영화들도 그런 욕망을 일정부분 충족시킨다고 생각해요
지금 느끼는건 행복이 현실을 떠나야만 찾을수 있는것이란 생각이 사라지고,
벗어날수 없는 여기 이곳. 평범하고 특별할것 없는 현실이지만 있는그대로..
내가 발붙이고 살아가는 바로 여기 지금 이곳에서 행복을 찾아보고 싶네요
사람의 관심사, 열정, 생각, 의견, 사상 등은 살아가면서 계속 바뀝니다~!
초딩 때 좋아했던 걸 고딩 때 계속 좋아하진 않듯이요~ 그게 정상~ ^^
저도 해외여행을 1년에 2-3번 정도 다니는 편인데 단점은 별로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생각해 봤네요. 현재 한국부산에서 후쿠오카로 페리타고와서 삿포르까지 여행 중. 이번 여행은 총 5주. 저는 캐나다 밴쿠버 살고 남편과 같이 다니고 50대이기 때문에 단순히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문화, 사람들, 또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라서 좀 다른 관점이라 하겠네요.
👍
저도 올헤 그동안 밀린 여행을 몰아 다니고 있고 현재 포르투 한달살기 하는중인데, 제가 지금 느끼는 딱 그 감정이에요!! 모두가 너무 좋겠다-하는데 좀 피곤하고, 당분간 여행 자제해야겠다싶은 😅😅😅😅
나를 성장하게 하는 건 새로움이지만 나를 지탱하는 건 일상인 것 같습니다. 적절한 밸런스 ㅎㅎ❤
안녕하세요.가끔 그림 그리시면서 이야기해주시는 부분이 많은 힐링이 되어서 보고있어요. 무조건 좋다.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것들이 이렇게 영상으로뜨면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나 이런것들에대 대해 단점들, 안좋은부분들을 이야기하는것들이 하나, 둘 뜨면 보고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것들, 무조건 이렇다! 할걸로만 무의식적으로 많이 생각했던 것들에대해)
예민하고,여행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지금까지 외국은 한군데 다녀온게 끝이예요 , 그것도 우연히 여행목적이 아닌. 그래서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젊었을때 여러 군데 다니는 분들이 부럽기도하고, 그래서 위축도되긴했어요. (국내여행은 많이 다녔었는데) 막연히 좋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의 전환되기도하고, 장점이나 단점이 될수도있다 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참 좋았던것같아요. 여행을 좋아하한다고 해서 새로운곳을 갈때마다 좋을것같지만 또 한편으론 비슷한 배경들을 보며 무감각해질수있겠다~사람마다 다다르기도하고, 그것을 한국에서 조차도 똑같이 느낄수있는 부분들이 있으니깐~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확실히 세계 여행 다녀온 친구들 이야기들어보면, 다 다르지만 한국에서의 지인들과 간격이 멀어진 부분들이 보이기도했구요. 여행이 꼭 삶의 목표가 아니여도된다. 또 여행을 많이해서 새로운 내가 될수있다! 라는것도 아니다. 등등 의 말을 듣고 와닿기도했네요~ ^^. 무조건 나는 이렇게될것같다!라고만 생각했다가도, 제스스로의 판단을 하면 꼭 무조건!이란법도 없다라는것도 다시 깨닫게 되고 이 주제에서 꼭 이게 단점이 되더라구요! 라고 말씀하신부분도 아니고 누군가에겐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있다라고 이야기해주신 부분이 좋았어요~ ^^요번에 말씀하신부분들에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고, 요즘 지쳐서 봤는데 도움이많이됐습니다 ^^감사해요.
여행은 내 마음에서 진정 원할때 가야 후회도 그나마 없고 경험됐다 이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진정 원할때는 가는 게 맞아요!! 뭐든지 다 좋고 다 나쁘다 보단, 경험치& 나를 좀 성숙하게 하는 마인드 요런 것!! 여행은 좀 사람을 바뀌게 해주는 것 같아요
@Riru_27 .긴글읽어주셨네요 ㅎㅎ맞아요 여행참좋죠.감사합니다^^즐거운 추석보내세요.
저도 여행을 젊었을때 다닐 만큼 다녔는데 장점도 당연히 많았지만 단점을 찾자면 장거리 여행이 너무 자주 (예 : 일년에 두번 이상)일 경우에 일상에 적응 또는 만족이 힘들어 진다는 점인것 같아요. 어쨌든 모든것이 그렇듯이..적당히 하면 당연히 안하는것 보다는 인생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기는 하는것 같아요..
와... 제가 느꼇던 감정들이 여기다 있네요. 특히 전 해외여행을 꼭 가야지만 행복한 인생인가 햇어요. 왜 나만 친구들과 틀릴까 고민했는대.. 이번에도 이연님이 해결해 주셨네요 ^^❤
고마워요~~😊
딱! 저도 그랬어요. 해외에 미친듯이 나갈때가 있었습니다. 왠만한 유럽.동남아.남미 등등 꽤 이곳저곳을 다녀왔는데 경험치라든가 깨달음 이라던가 그런건 없었던것 같아요. 어디든 사람사는거 다 비슷하고
여행이후 특별한 안식을 받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되려 집에서 게으름의 허송세월이 불안했지만 그마저도 시간이 꽤. 흘러서 진짜 허송세월이 내 깊은 자신임을 느끼면서 편안한 시간이 되었어요. 100세 시대에 몇년쯤 허비해도 큰 티가 안날꺼야.(누구도 잘 만나지 않은것도 좋코) 합리화로 안위를 받고 노파심과 불안함을 조금 안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사는 게 다 똑 같구나...라는게 큰 깨달음이죠
공감이 가면서도 예전히 해외여행은 좋은것 같아요..제가 50대 초반인데, 20대 초반일때부터 해외여행을 일년에 2번씩 다니고, 결혼해서도 항상 그런식으로 다니고 이게 현재까지 쭉~... 이젠 거의 일년에 3번정도 다니는데, 너무 많은 나라들을 다니면서 본게 많다보니, 정말 왠만한거 봐도 이건 어느나라 어디서 본거랑 비슷하네 등의 감동이 적어지는걸 느꼈어요...
세계여행이 어릴때부터 꿈이라서, 차근차근 휴가로 많은 나라들을 남편이랑 여행을 하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프리랜서가 아니라 매어 있는 직업이라서 이렇게 일년에 서너번 정도 해외여행을 잡아 놓고 그 여행 기간이 오는 날을 기다리면서 즐겁게 일을 할수 있는것 같아요.. 해외에서 직장 다니고 살아서 그런지 휴가를 언제든 쓸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라서 더 편하게 다닐수 있는것도 있구요... 저와 저의 남편은 여행시 한곳에 오래 있는걸 못참아 하는 스탈이라...여행을 가도 한도시에 길어야 3일 정도 지낼수 있는 인내심밖에 없어서...유럽 여행 할때는 거의 10개국을 2주반만에 다 돌고... 그래도 아직도 돌아보지 않은 나라들이 많이 있어서 좋아요... 진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어요... 아프리카나 남미 쪽을 아직 가보지 못해서...😂
세상 어디를 가도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일상이고 현실입니다. 저는 뉴욕 맨하탄에서 일을하는데요. 일하다말고 거리에 나가보면 2층 관광버스의 세계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제가포함된 거리와 주변 풍경을 구경하고 있죠. 저들에겐 이곳이 일생의 특별한 여행지인데 난 여기서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여행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 시간도 별로 없어서 그런걸 수는 있겠지만 여행갈 시간있으면 그냥 혼자 편히 쉬고 싶네요. ㅎㅎㅎ
왜이렇게 공감이 될까요!!
유럽은 그눔의 성당 ! 첨엔 와 하다가 보다보면 대체 그시대 그렇게 짓느라 몇명이나죽었을까 하는 ~ 종교라는 이름으로 !!
또 하나는 그눔의 여권 스트레스!!
당시 가이드가 소매치기당해서 분위기 살벌;;
여권 생존?확인 하느라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여권 신경안써도 될때 나가기로 했음요♡
해외여행에서 배우는게 있긴한데 가성비는 떨어짐, 나중에는 종류별로 그냥 해봤다 이거 쌓으러 가는 느낌이 드는정도...돌아오면 그냥 인천공항부터 너무 좋잖아 ㅜㅜ
일년에 4.5번씩 해외나가고 국내 여기저기 자주 다니지만 여전히 가보고 싶은 곳이 넘많네요.나이들어 몸아프면 가고파도 못가니 다닐수 있을때 부지런히 다니자주의라 전 너무나 좋아요.물론 다녀오면 피곤하기도 하고 시차적응에 시간도 걸리지만 그럼에도 또가고싶은 마음이에요^^
언니 저도 여행갔다가 오늘 한국에왔는데 저도 루틴이 무너져서ㅋㅋㅋ지금 쇼파에 누워있네요... 대학교때 해외여행 로망있어서 그래도 꽤 다녀서 그런지 지금은 한국이 제일좋아요...ㅎㅎ 가끔 리프레쉬겸 휴양으로만 가고있어요 여행갔다오자마자 보니 완전 공감해요!
그래도 본인이 경험해봐여 이런것도 느낄수 있다는것🙂
평생 공황장애로 해외여행 못다닌 1인인데 이런 장점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큰 위로가 됩니다~ㅎㅎ
제대로 여행을 해보면
배우는게 정말 많다는걸 느낄 수도 있어요.
떠나는 나라에 대해서 사전에 많이 공부하고
언어도 조금은 공부하고 가요.
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에
다녀올 때마다 리프레쉬 되구요.
저는 분기마다 떠나는
유럽여행을 위해서 돈을 벌게되면서
동기부여도 되구요!!
공감입니다
아는것만큼 보인다 !
여러가지 경험을 얻는데 있어서 해외 여행이 장점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본인이 하는 일에 더 잘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것보단 적당히 가고 그 시간에 본인의 실력을 연마 하는게 더 효율이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여행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면 곤란하죠. 열심히 일하고 시간 쪼개서 다녀오는 부족한듯한 여행은 삶에서 이야기거리와 추억을 줘요. 특히 사랑하는 가족과의 여행은 더더욱…상반기 네번은 일반인한텐 불가능한 플랜이고 어짜피. 소소한 행복도 중요한데 가끔 경험하는 새로움은 인생의 좋은 자극제가 된다 생각해요. 부족한듯 한 삶이 이래서 더 행목하대요 갈망할게 있으니까!
해외여행은 항상 돌발적 위험이 따라다니지요. 그냥 안전하고 편안한 한국 구석구석 탐방하는게 좋은듯. 사실 한국만 해도 모든 지역 빈틈없이 돌아보려면 일생동안 해도 모자랍니다.
이연님은 어쩜 한 발짝 앞서서 영상을 올려주시는지..!! 공감이 정말 됐습니다. 저도 해외에 있는 기간이 길었어서 그 때 한번에 여러 국가를 돌고 오려고 애를 썼는데, 생각보다는 낭만이나 얻어가는 게 많지 않다는 깨달았어요. 그냥 그 돈 아껴서 한국에서 질 좋은 삶을 사는 게 나을 수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앙아시아에 실크로드 다녀와 보십시오. 만년설에 뿅 가실겁니다.
공감요 의외로 집 앞에 더 좋은 풍경이 많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시는분은 어릴쩍 부모님과 소소한 소풍이나 국내/해외 여행을 흔히 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집 떠나면 잠을 못자서ㅜㅠ 몸이 너무 고되더라구요ㅠ 낯선 향신료도 잘 못 먹고…. 3박 4일 넘으면 힘들어서 못가겠어요ㅜㅠ
연애도 여행과 마찬가지로 새로움이 무뎌져서 그 사람이 그 사람 같고~ 돈 모으기가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나만의 루틴도 상대방에 맞춰야 하고~ 결국은 헤어지게 될 경우 인간관계도 단절됩니다.
저도 이연님과 비슷한 생각 이에요...그런데, 이런 생각 조차도 여행을 좀 다녀봐야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게 참 딜레마에요..제가 여행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가질거라고는 예전엔 미쳐 몰랐거든요 ^^;;
여행을 적게다닌편은 아닌데...여행은 대부분 일상에서의 벗어남이 중요한것같아요~되돌아올 일상이 있으니까 여행이 의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젊을때 다니세요...ㅡㅡ...나이드니 여행도 힘들고 버거워요...ㅋㅋ...젊을땐 했을법한 체험도 귀찮고 피곤해서 패스하게되고... 2~30대에 할 수 있는 경험과 나이들어서 할 수 있는 경험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여행이 너무 잦으면 새롭지 않다는 것 도 공감해요~ 특히 관광객이 가는 관광지들은 특히 그래요~ 현지인이 생활하는 일상 쪽을 경험하면 또 다르더라구요...우리도 그렇잖아요~^^~한국도 관광지랑 현지인 핫플은 많이 다르니까요
그니까요. 좁은 땅덩어리에서 살다보니 해외여행이 더욱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하루에 2만보이상 걷는 배낭여행~
힘은 정말 들지만 골목골목의 정취와 집들 그리고 대중교통에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 넘 좋습니다.😊
제가 이연님 영상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뻔하지 않은 이야기' 라는 점 때문인데, 오늘 영상도 그게 잘 느껴지네요. :)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근데, 저는 한달동안 외출안하고 집에만 있어도 행복한 슷탈이라 그런지(?) 애초에 해외여행 욕구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ㅜㅜ
해외여행, 자유여행으로 처음 갔던 때의 그 시간 시간 단위의 설렘과 새로움이 20여년이 지나도
다른 그 어떤 여행보다 기억에 선명하고 또렷하네요.
물론 그 후에 잦은 여행에서 오는 한계효용의 법칙은 누구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죠.
저는 오히려 프로 유튜버의 여행기 보다는 어설프고 조회수도 얼마 없는 엉성한 초보의
여행기를 봅니다. 여행 정보나 예능 같은 재미 보다는 그 사람의 설렘을 느껴 볼려고...
최근의 스마트폰과 네비게이션,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할 수 있는게 어찌보면 여행의
맛을 많이 갉아 먹어요. 분명 여행으로 보는 시각적 풍경은 우리 기억 속에 인상적으로
저장되는 경우가 적어요. 다른 감각으로 받아들일 때 더 인상적인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계절에 따른 건조하거나 축축한 느낌, 미리 검색해서 찾아간 맛집이 아닌 현지인들이
먹는듯한 식당에서의 맛. 카페 같은데서 들리는 어색한 그 나라 언어들의 향연~
특히나 너무 짜맞힌듯 계획 보다는 좀 헐겁고, 현지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기쁨을 맛보고
싶은데, 이젠 너무 스마트폰과 그 국가 유심에 의존하여 딱 계획대로 그대로 진행되어지는
여행에 가끔 질리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이야 시간이 널널하지 못하므로, 최대한 계획대로 움직여야죠 ㅋㅋ
아~ 특히 중요한 느낌은, 현지인에게 길물어 보는 건데요. 스마트폰으로 인해 사라져버린
여행문화입니다 ㅠㅠ 서로 몸짓과 표정 등으로 말도 안 통하는데 어떻게든 물어보고, 답 듣고
하던 예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그렇게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 경험은 정말 새롭고
(결과를 떠나서)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해외여행 일상화로 인해
'우연히 길 잃어버리기' 도 거의 힘들게된 점이 (도시의 미로 같은 가게 찾는 것 말구요) 아쉬워요.
제가 제일 기억남는건, 스마트폰 없던 시절, 열심히 지도를 1장 1장 출력해서 들고 갔는데,
화장실 갔다 나와서는 동서남북을 착각해버려서 딴 방향으로 1시간을 걸어갔다, 다시 되돌아온
2시간이 너무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라마틱하게 중간에 소나기도 왔고, 걸어가면서
아니 왜 목표지가 안나오지? 좀 더 가면 나올려나? 하면서 길가에 가게 하나하나 새로웠구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안 갔던 여행지를 가볼려고 노력하나, 뭐 일반인은 짧은 여행일정과
대표적 허브공항 연결 등으로 인해 결국 갔던 데를 또 가게 되죠 ㅠㅠ
저도 대만 여행 갔을 때 길을 못 찾아서 우연히 들어서게 된 주택가 골목이 기억이 납니다. 일본 여행 때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다 내가 길을 묻자 목적지 근처까지 데려다 주셨던 아주머니도 기억 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