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뒤틀렸다. 사방이 안개처럼 흐려지고 이제는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내가 배를 움켜 잡았을 때 난 웃고 있었다 느낌이 나지 않았지만 어두운 시야에 밝아진 그림자들과 가구들이 일렁이며 춤을 추는 것들을 보고 난 즐겁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다만 내 내장은 점점 썩어가고 있었고 난 가벼운 웃음을 내다 공연이 막을 내리며 소리들이 끊켰다.
메르헨님 안녕하세요. 해외 소재 고등학교에서 공부중인 12학년 학생입니다.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 늘 감사드리고 영감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 살며 낯선 환경에 발맞추어 살아가며 때로는 힘든 일을 마주쳤을 때 제게 음악이란 늘 위안의 존재였는데요. 그 위로의 음악들 속에서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는 단언컨데 제게 많은 힘이 되주셨습니다. 곡의 구성과 짜임, 또 감각적인 메르헨님만의 제목과 멋진 배경 사진. 이 모든 것들에 대한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에 매번 감탄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잘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늘 응원드리고 또 행복하세요 !
자주 들으시는 노래들로 플리 하나 만들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어디서 이렇게 좋은 노래들만 골라서 만들어주시는지 궁금하고.. 평소에 자주 들으시는 장르도 궁금하고.. 어떤 스트리밍 사이트 이용하시는지 궁금하고.. 새로운 음악 찾아 들으시는게 취미신지 궁금하고.. 항상 좋은 노래들만 추천해주시는게 감사하고.. 댓글에서 본 것처럼 정말 공대생인지 너무 궁금하고… 맞아요 사실 이게 제일 궁금해요 공대생 정말요..? 문과 중 문과 이실 줄..진짜..
화음을 생각 하지 않고,자신이 가장 빛나고 싶은 우리가 불협화음 중독자가 아닐까? 내 처음이자 마지막인 나의 인생,내 연주에서 조화로운 오케스트라 속에 내 개성을 잃고 연주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 우리 모두 오케스트라의 한 연주보단 가장 빛나는 독주를 꿈꿔왔잖아. 조화에 숨어 연주를 끝마치고 싶진 않아.
인생은 불협화음이다. 완벽한 멜로디를 기대하며 걸음을 내딛지만, 종종 예상치 못한 음들이 뒤섞여 흐트러진 소리를 낸다. 갈등과 고뇌, 선택과 후회가 만들어내는 불규칙한 리듬은 때로는 귀를 찌르고, 때로는 가슴을 울린다. 그러나 불협화음 속에서도 우리는 배운다. 조화롭지 않더라도 그것이 삶의 일부임을, 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몫임을. 완벽하지 않은 음들 속에서, 자신만의 노래를 찾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의 선율이다.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 억지로 웃음을 끼워 맞추려고 노력하는 나의 인생같아서 슬프다. 그만 달리고 편히 쉬고 싶지만 누군가의 눈치로 나의 하루를 고달프게 시작한다. 나의 가치를 누가 알아주기나 할려는 그런 촉박함에 인생을 살아가며 소소한것에 조금이나마 웃으며 소소한것에 많이 스트레스 받는다. 나는 불협화음이구나 가족이 있어주어서 협화음으로 조화를 이루었던 것이구나 하며 생각하게 된다. 오늘도 나는 쓸모있겠구나... 하며 살아간다.
이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감각이야 말로 기존에 익숙한 리듬에 감히 도전하는것 같다. 기존에 존재하던것과 전혀 다른, 어긋난 불규칙성이란 종,과목을 불문하고 언제나 흥미를 일으키는 주제이다. 때로는 처음 접하는 깨끗한 경험에서 오는 기쁨이,행복감이,흥미가 나에게 황홀함이란 첫만남의 선물을 주곤한다.
불협화음 중독... 세상에 태어나서는 안되는데 세상에 태어나버려서...인성에 문제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람새끼가 아닌 제가, 남들한테도 피해주고 스스로도 곶통받는데도 죽을수도 없어서 세상을 억지로 살아보니 불협화음에 중독되어서요...아예 그런 노래를 찾아서 듣고 있는 상황인데요... (인벤션 13번처럼 뱀이 목을 조여오는듯한 곡...) 이런 플레이리스트도 있었네요 ㅎㅎ...
![유독 당신 없는 이 밤이 너무 아픕니다. [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img/n.gif)
𝐒𝐞𝐭 𝐋𝐢𝐬𝐭 … 24:05
00:01 이진욱 - Sentimental
04:13 정재형 - Summer Swim
07:58 Sakuzyo - Violin Sonata Ⅰ
12:17 Sakuzyo - Prelude for Violin and Piano
16:45 Yuhki Kuramoto - Appasionato
20:50 Haruka Hayashi & Soyoka Hayashi - 海の見える街 〜『魔女の宅急便』より〜
sakuzyo가 그 동인작곡가 사쿠조 맞음?
@@유키미쯔 네ㅋㅋㅋㅋㅋ갑자기 아는노래 나와서 깜놀했네요 ㅋㅋㅋㅋㅋ
Appassionate에 s가 하나 빠졌어요오!!
😊
😊
스플릿 화음 (Split Chord)
한 화음에서 의도적으로 반음 간격의 불협화음을 추가하여 구성하는 화음.
해당 화성음이 명료하게 들리지 않고 마치 빛이 산란하듯이 부서지게 들린다.
후기 조성음악의 소재와 기법, 71p 발췌, 일부 각색
아 이런게 진짜 있구나 하나 알아갑니다. 이런 느낌 좋아했는데 단어를 찾았네요
님 저 클래식 피아노 전공인데 그 책 도움 될까요?
@@jeepchakkwangsoo 연주자한테는 좀 부적절할수 있는게, 이게 작곡과 전공 서적이라서 구매 하셔도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을거에요.. 음악 이론쪽을 공부해보고 싶으시면 디터델라모트 화성학/대위법 책이 독학으로 좋습니다
@@seongmin_choi1123 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작곡독학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 책 괜찮을까요?
대체 2,3일에 한 번씩 이런 쌉고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내는 메르헨 그녀는 도덕책...
"망가진 것들에게서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주가 시작된다"
아... 고케스트라....
오 아시는구나
에너지 돚거...
@@allergy_mushroo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롭토 좋아하는분들이 왤케 많지?
어쩌면 잘못되어 가는것들이 오선지위에 모여 하나의 악보를 이루어가며 올바른 화음이 되려 몸부림 치는것이 인생이 아닌가
올바른 화음이 되려 몸부림 치지만 결국에는 각자의 불협화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역시 인생 아닐까요 음악에는 틀린 화음은 없고 다른 화음만 있듯이요. 멋진 댓글이네요
제인생은 chopin etude op.25 no.5
@@Daily._.classic 저도 그 곡 참 좋아합니다
@@yee6636 제 인생은 "wrong" note
@@Daily._.classic 쇼팽 에튀드 Op25 No.5는 wrong note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있지만 'memories(추억, 회상)'이라는 부제로도 알려져 있죠.
Wrong note처럼 보이는 인생도 언젠가 다시 돌아보면 추억이 되어 있는 그런게 인생이 아닐까요?
아 첫곡 미친거같아요 진짜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제목도 최고입니다 메르헨님을 구독한건 내 인생 최고의 일
먼가 막장 드라마 브금
커피랑 술 같네요 인생의 불협화음인데 끊을 수가 없어.
지리네
오답도 답이고
f학점도 학점이고
불협화음도 화음이죠
방귀도 귀인가요?
@@스빈 그렇죠
리자몽:
먼치킨도 치킨이죠~
저런
항상 어긋나고 맞물리진 않지만 찬란한 오선지 위에선 모두가 여실히 빛을 낸다.
우리의 교향곡 속에서 개개인의 음표는 각자의 신비로운 매력을 담고있다.
서로서로 조화롭진 않겠지만.
와 말이 아름다운건 처음 느껴봤어
와 여긴 소설가들이 많네 그래서 좋아
와...
사실 메르헨님은 고도로 발달한 ai같은 게 아닐까...어떻게 짧은 시간에 이런 명곡들만 넣은 명플리를 쏙쏙 골라냄??
음악의 아름다움은 완벽함이다.
정박이라는 엇박과,
엇박이라는 정박.
잘못된게 아니라 완벽히 잘못된 것이여야
예술이 나온다!
뭔가 이 예술에 심취한듯한 짧은 문장 하나하나가 뒤틀린 자의 이야기 같아도 아름답네
난 이분이 공대생이라는게 지상 최대의 반전인거같음
+ 존예
+ 멘사
+ 이순재선생님
엥??? 어디서 알려주신 건가요??
@@Justwanttogohome 인스타요
Sakuzyo님을 여기서 볼줄이야ㄷㄷ
이분 곡 진짜 특이하고 매력적이에요!
와 sakuzyo 곡 선곡이라니 기가막히네요
불협화음 잘 모르겠는데 확실한 건 아슬아슬하게 너무 아름답다.
메르헨님의 다른 플리도 다 좋지만
난 이 플리가 제일 좋다..
Sakuzyo의 곡을 한동안 까먹고있다가 다시 찾게 되니
기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속이 뒤틀렸다. 사방이 안개처럼 흐려지고 이제는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내가 배를 움켜 잡았을 때 난 웃고 있었다 느낌이 나지 않았지만 어두운 시야에 밝아진 그림자들과 가구들이 일렁이며 춤을 추는 것들을 보고 난 즐겁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다만 내 내장은 점점 썩어가고 있었고 난 가벼운 웃음을 내다 공연이 막을 내리며 소리들이 끊켰다.
메르헨님 안녕하세요. 해외 소재 고등학교에서 공부중인 12학년 학생입니다.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 늘 감사드리고 영감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 살며 낯선 환경에 발맞추어 살아가며 때로는 힘든 일을 마주쳤을 때 제게 음악이란 늘 위안의 존재였는데요. 그 위로의 음악들 속에서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는 단언컨데 제게 많은 힘이 되주셨습니다. 곡의 구성과 짜임, 또 감각적인 메르헨님만의 제목과 멋진 배경 사진. 이 모든 것들에 대한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에 매번 감탄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잘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늘 응원드리고 또 행복하세요 !
자주 들으시는 노래들로 플리 하나 만들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어디서 이렇게 좋은 노래들만 골라서 만들어주시는지 궁금하고.. 평소에 자주 들으시는 장르도 궁금하고.. 어떤 스트리밍 사이트 이용하시는지 궁금하고.. 새로운 음악 찾아 들으시는게 취미신지 궁금하고.. 항상 좋은 노래들만 추천해주시는게 감사하고..
댓글에서 본 것처럼 정말 공대생인지 너무 궁금하고…
맞아요 사실 이게 제일 궁금해요
공대생 정말요..? 문과 중 문과 이실 줄..진짜..
첫 곡 듣지마자 와! 했는데 이진욱감독꺼였네... 하ㅠㅠㅠ 너무 좋다 플리.. 이분이 공대생이라구여? 바쁘실텐데 이런 찰떡콩떡 플리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선생님
클래식음악 좋아하는데, 이 음악 너무 좋아서 가슴이 뛰어요!
화음을 생각 하지 않고,자신이 가장 빛나고 싶은 우리가 불협화음 중독자가 아닐까?
내 처음이자 마지막인 나의 인생,내 연주에서 조화로운 오케스트라 속에 내 개성을 잃고 연주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
우리 모두 오케스트라의 한 연주보단 가장 빛나는 독주를 꿈꿔왔잖아.
조화에 숨어 연주를 끝마치고 싶진 않아.
난 당신이 글을 써줬음 좋겠어
가장 빛나는 독주라는 말이 가슴에 짙게 박히네요
지금 이 플리를 몇번이나 돌려들었는지 모르겠음...진짜 너무 좋다...
불협화음 될락말락하는 느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음
불협화음은 마치 몸부림치는 듯한 음표들의 향연이죠 그게 마치 하나의 춤이 되어 예술로 다가오는게 너무 신기해요 들을 때 마다 매력을 느껴요
진짜 곡 선정 아름답다..
클래식의 관점에선 여기 나열된 음악들을 불협화음이라고 하는군요...?? 기반이 재즈인 저에게는 넘나 조화롭게 들리는데, 다들 불협에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어서 새로움을 느끼고 갑니다.
현대 클래식 음악은 불협화음이 기본입니다ㅎㅎㅎ 메시앙의 곡들 한번 들어보세요
@@이상호-l5c1z 아뇨 제 말은 불협의 기준 자체가 다르다는 말을 했던거에요 그게 신기하다는 거였구요
다들 착각하시는데 이과생들은 감성이 몸을 지배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오히려 문과가 현생에 찌들어 사는 비율이..
그 감성이라도 없으면.. 공수 연습문제나 푸는 기계가 되어버리는걸..
일리있는..
늘 영상 꾸준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많이 안달지만..! 만들어주신 플리들 전부 공부할 때나 버스를 타거나 등교를 할 때 등등 많이 듣고있어요..! 오래오래 만들어주세여!!
불협화음만 하면 어느새 자꾸 찬혁이만 생각나요
와 삭제님 음악까지... 그냥 듣고 있다가 갑자기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으신건지 ㄷㄷ
sakuzyo가 은근 이런 노래 잘 만드는......
이 플리는 진짜 헤어나올 수가 없다. 너무 좋아
우린 맞지 않지만 조화로웠고,
정확하지 않지만 아름다웠소
우린 마치 난해한 인생을 그리듯
극적인 화합을 맞췄소
항상 달랐던
우린 불협화음이었소.
와 멋진 글이네요. 혹시 글의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캬~~ 글솜씨에 취하고 간다~~
와 어떡해? 이 플리 너무 좋아서 오늘 처음 발견했는데도 5번 넘게 클릭함... 24분 진짜 빨리 지나간다....
알고즘으로 뜬게 자동 재생으로 틀어져 듣게 됐는데 딱 5초 듣고 완전 취향저격 당했습니다. 구독박고 잘듣겠습니다~!
와 이 플리는 진짜 취향저격 제대로 당했네
전 이 곡을 들었을 때 다른 사람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말했을 때 정말 내가 틀렸나라는 그러한 불안감을 안고 생각하고 또 생각할 때의 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스스로를 의심하는건 정말 좋은 행동이죠. 그렇지만 과연 틀리고 맞다로 결론내릴 수 있는 문제인지도 생각해보는 관점의 전환도 필요하겠죠. 이것 또한 불협화음 🔥
플리 하나에 얼마나 다양한 스토리들이 떠오르는지 몰라요. 감사합니다~ ㅎㅎ
보석같은 플레이리스트를 발견해서 오늘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맞는 듯 안 맞는 듯,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인생 아닐까.
인생은 불협화음이다.
완벽한 멜로디를 기대하며 걸음을 내딛지만, 종종 예상치 못한 음들이 뒤섞여 흐트러진 소리를 낸다.
갈등과 고뇌, 선택과 후회가 만들어내는 불규칙한 리듬은 때로는 귀를 찌르고, 때로는 가슴을 울린다.
그러나 불협화음 속에서도 우리는 배운다.
조화롭지 않더라도 그것이 삶의 일부임을,
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몫임을.
완벽하지 않은 음들 속에서,
자신만의 노래를 찾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의 선율이다.
sakuzoㅋㅋㅋㅋㅋㅋㅋ 클래식 기악곡플리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제가 정말 아끼는 곡 3개가 여기 들어있네요. 추가로 여기서 제 취향의 곡 하나 더 발굴했네요. 구독 박습니다.
모두가 외면한 불협이 모여 곧 화음이 되었다
그리고 그 화음은 불협화음이며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화음이 되었다
이 영상 제목을 본 순간 0.1초만에 클릭했고, 노래가 시작되고 3초만에 좋아요 구독 박았다
님 짱이에요
초보 유튜버로서도 배우고 갑니다
노래 잘듣겠습니다 🩷
이런 노래는 진짜 배운사람들만 만들수 있는거 같음 ㅋㅋ
하.. 변격진행 아 너무 좋아 신선해
글쓰는데요, 음악은 정말 많은 영감을 주는것 같아요..
음악을 들으면 입에서 다채로운 맛이 나요
마치 오케스트라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드는 플레이리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첫곡은 진심...돌았다 이런 음악 또 추천해주실분ㅠㅠㅠㅠ 새벽 이슬 느낌나는...
첫번째 음악이 가장마음에 깊게박히네요
원래 클래식이 들으면 들을수록 질리고 졸려서 보통 처음 들은곡이 제일 좋음
사쿠죠 넘좋아... 최고임
1.5배속 하면 노래들이 다른 차원이다. 엔돌핀 자극 오짐
난 이 우주가 좋다 과학 예술 생명 에너지 감정 매우 잘 만들었다 상상조차 힘들다 얼마나 더 많은 비밀이 숨겨져있을까
찰나의 정적을 깨고 나오는 선율이 마음에 듭니다.
'망가진 것들에게서 가장 아름다운 연주가 시작된다'
It sounds like a bunch of sounds smashed together but it's got a lot of emotion.
약간 웅장함이 느껴지고 몰입되는거 너무 좋음
위를 향해 거슬러 흐르는 강,
보다 높은곳에 향하기 위해
많은 음악가가 뛰어들어야했던
그 강이야말로 불협화음이 아니였을까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 억지로 웃음을 끼워 맞추려고 노력하는 나의 인생같아서 슬프다. 그만 달리고 편히 쉬고 싶지만 누군가의 눈치로 나의 하루를 고달프게 시작한다.
나의 가치를 누가 알아주기나 할려는 그런 촉박함에 인생을 살아가며 소소한것에 조금이나마 웃으며 소소한것에 많이 스트레스 받는다. 나는 불협화음이구나 가족이 있어주어서 협화음으로 조화를 이루었던 것이구나 하며 생각하게 된다. 오늘도 나는 쓸모있겠구나... 하며 살아간다.
불협화음이라는 태엽오르골을 천천히 돌린다
담배연기가 하늘에 손을 뻗을 때쯤이면
난 완성되리라
절충이란 말은 이때 쓰이나 보다
ㅡ우상혐오
공부할때 이 플리만 들어요.... 초면이지만 사랑합니다
와.. 이 채널에는 제목들이 지식미가 넘치네요...
첫 곡부터 반해서 구독했어요...
노래는 아름다웠다. 서로의 음이 모두 달랐지만 잘못 부르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마치 화음 같았다.
빛은 여러 파장으로 흩어져도,
결국 모이면 찬란하게 빛나는 법.
소실에서 오는 연주가 가장 아름답다고 믿던 시절이 있었지요.
잿빛 도시에 희망이 여행을 하는 느낌임
산란의 집합은 전체가 되지 못할지라도 부서진 조각들의 모임은 그자체로 아름다워 보이고는 합니다
철저히 망가졌더라도 예술은 듣는 이, 보는 이로 하여금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저기 엉켜 규칙을 깨부수어도 괜찮으니 그저 내게로 와 꽃 피워줘!
이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감각이야 말로 기존에 익숙한 리듬에 감히 도전하는것 같다.
기존에 존재하던것과 전혀 다른, 어긋난 불규칙성이란 종,과목을 불문하고 언제나 흥미를 일으키는 주제이다.
때로는 처음 접하는 깨끗한 경험에서 오는 기쁨이,행복감이,흥미가 나에게 황홀함이란 첫만남의 선물을 주곤한다.
걍 메르헨님 플리는 이제 의심없이 누르고 봄..
엔 모리꼬네의 the crisis가 없어서 아쉽지만 이 플리도 넘 조와요...🥺🥹
*신선한 어긋남은 듣지 않아도 아름답다.*
추천한 곡이다!! 이진욱님 노래 너무 좋은거같아요… 늘 잘듣고있어요!
맛있는거 찾았네요 앞으로 자주 오겠습니다
나 이준성 아노래에 깊는 감명을 받아버렷다…
뭐야 나도 모르게 불협화음을 좋아했던건가..? 왜 이리 좋지.?
어긋난 것이 계속해 어긋나면 고칠 수 없게 된다.
끝내 어긋남이 참혹해질지,혹은 아름다워질지는 어긋남 자신도 모른다.
와 다 아는 노래라니..........!! 기분 째져요
허으어ㅓ 대박이에요오…ㅠㅠㅠㅠㅠ!!!
미쳤다.. 내일도 들으러 올게요
헐 뭐지.. 사랑에 빠진 거 같아요..
Sakuzyo 바이올린 소나타 듣고 지렸습니다..
스포티파이에 플리로 모여있네 사랑해요♡♡♡
불협화음 중독...
세상에 태어나서는 안되는데 세상에 태어나버려서...인성에 문제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람새끼가 아닌 제가,
남들한테도 피해주고 스스로도 곶통받는데도 죽을수도 없어서 세상을 억지로 살아보니 불협화음에 중독되어서요...아예 그런 노래를 찾아서 듣고 있는 상황인데요...
(인벤션 13번처럼 뱀이 목을 조여오는듯한 곡...)
이런 플레이리스트도 있었네요 ㅎㅎ...
너무...너무 좋아요...
진짜 첫 곡부터 수준 높은 고귀한 교향곡 느낌 낭낭하게 나네요 ㅋㅋㅋ 근데 그런 곡의 작곡가가 한국인? 이거 못 참고 가슴 한 구석이 자랑스러워지는 거거든요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한번도 이해한 적이 없었기에, 우리의 관계를 닮은 불협화음이 좋아."
호우
제왕의 위대함은 그가 가진 권력이 아닌 그가 지닌 책무로부터 비롯된다.
스크리아빈, 쉔베르크,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바르톡, 메시앙, 블레즈 같은 클래식 작곡가들 들어보세요. 예술입니다
.....
사랑스럽고 기괴한 내사랑 최애플리…
소리에 질서를 부여하면 음악이 된다.
Eu honestamente não sei como eu vim parar aqui
도입부하고 굉장히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음악인데 ㅋㅋㅋ 짬뽕됐네
와 첫 곡 미쳤는데
와...ㅇ이런좋은곡을무료로..세상좋아졋ㄷㅏ
좋아요두번이상누르는법은없나
너무 좋아요……ㅠㅠ
맞물려 돌아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만나지도 않았던 톱니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