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나 다 댓글달아드리면 좋겠으나 힘들것같아 이렇게라도 써봅니다 어떻게 돌아가셨느냐 궁금해하시던데 그러고보니 썸네일은 저리 관심끌고 자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네요 저희아빠 제가 27이나 되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성인이되니 아빠가 주사를 심하게 부리는날에는 아빠가 칼을꺼내면 저도 칼을 꺼내고 몸싸움하고 별일이 다생기니까.. 엄마가 더욱 심각해진다 싶으셔서 접근금지신청하고 아빠 내보냈거든요 어릴적부터 경찰차가 집에 숱하게 오고갔지만, 경찰분들만 피곤한일이더라구요 결국 우리가 결단해야 하는거였죠 암튼 뭐 혼자살게되셨고 외롭던날이면 찾아오셔서 벨을 누르시고 제 직장에도 이삭토스트들고 찾아오시고 (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그땐 귀찮고 싫어서 외면했거든요 전화도안받고 문도안열어줬어요 아빠가 카톡으로 늘 보고싶다 밥같이먹고싶다고했는데 그것도 쌩깠었네요 그러고 이후에 돌아가셨어요 모르고 있다가 연락안되서 가보니 돌아가셨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히 돌아가신날도 모르네요 저희 세모녀는 잘지냅니다 또 저희눈으로 직접 본것도 아니기에 다행히 그런것에 대한 트라우마도 없구요 그 당시에는 죄책감때문에 가슴이 찢어지더라구요 밤에 잠을못자겠어서 진짜 이래서 정신과 가는가보다 가볼까 가볼까하다 괜찮아졌네요 한편으로 죽어서 끝났구나싶어 내 인생의 큰 문제가 해결이 된 것만 같아서 후련함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셨으니 아름다운이야기인듯 써내려간거지 폭풍속에 있을때는 절대 그럴수 없었습니다 다들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셔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읽어보고있는데요 감히 제 인생이 힘들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엄마가 힘들었던거죠) 아픔의 크기를 서로 니께 더 크다 내께 더 크다..라고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정말 극한의 상황에 살아오셨고 지금도 살아내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가 감히 무슨 조언을 드릴수 있겠나 싶습니다.. 그래서 진부한소리지만 다들 명절잘보내시구요ㅠ 이 이야기를 올린이유는 그냥 재밌지않습니까 죄 지은것도 아니고 그냥 사는이야기인데 뭐라하시는분들은 그냥 보지마십쇼❤😂 다른 좋은영상도 많으니 거기로 가시면 됩니다 다들 좋게봐주시고 깊은이야기 꺼내셔서 아픔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디매올렸던글 맞습니다)
덤덤한 글이 참 읽어 내리기가 힘겹네요 저도 가족이 자살소동을 벌였습니다. 제겐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인데 제탓인것 같아 너무 슬픕니다.. 우연히 본 이 짧은 영상에 도움을 얻을수있을까 끝까지 보고 당사자의 글도 읽었는데 마음이 더 씁쓸해졌습니다.. 제 가족이 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자도 이런 걱정없이 잘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슬프고 힘드네요
영상을 보면서 내 아버지가 생각났고 각자가 각자의 아픔을 덮는 방법이 이렇게도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니면 님은 아빠에 대한 일말의 좋은 기억이라도 남아 있는 걸까요. 영상을 보면서 아빠 사진 옆에 간간히 보이는 님의 어머니의 꽃다운 20대에 더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정말 미인이셨어요) 자살한 아빠가 인생 전체로 보면 불쌍하겠죠. 하지만 그런 아빠 곁에서 내 딸들을 지키던 그 엄마의 희생이 아빠의 안타까운 인생보다 몇 배나 더 큰 것이었음을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해요. 엄마를 위해서도 엄마의 젊음과 강함을 기억할 영상 하나 만드시면 어떨까요(물론 님 엄마가 원하시는 것이어야만 하겠지만) 아이들과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아빠가 엄마 강간해서 저낳았어요.. 옛날 80년대는 여자가강간당하면 오히려 여자를 더 개취급하던시대였데요 그래서 엄마는어쩔수없이 강간범이랑 같이살다가 폭력으로 도저히버틸수없어 저를버리고 떠났어요. 여전히 지금도 아빠는 술중독에 담배 하루2갑씩피고 정신못차렸고요 빚쟁이이고 다른사람한테 계속피해를주고있어요 사람절대 안바뀝니다 저는 연끊고 잠수탔어요. 더이상 아빠랑 엮이기싫어서요 후회는 안해요.
이 영상은 영상만드신 분이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임 아버지가 집에서 잘한게 없고 평생 고통만 줬으니 아버지가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아서 좋게 해석해보는거임 이렇게 안하면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미움만 갖게 되고, 분노하고, 본인만 더 괴로워지니까... 음악이 마음에 안든다, 아버지 사진 막 올려도되냐 비난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쨌든 돌아가셨고 아버지로 인해 지워지지않을 상처를 갖고 살아갈 딸과 가족들이 이 영상을 만들어 상처를 조금이라도 치유할수있다면 그게 아버지가 가족에게 줄수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함 어쨌든 살아있는 사람은 살아야함 난 이 영상 비난하는 사람은 본인이 집에서 아버지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 자기를 보는것같으니 영상이 보기 싫은거지...
그냥 사고로 식견을 넒히면 끝날 일임. 평생 갈 상처 가족이 주는 사랑 이런게 살아갈 힘의 전부라고 세뇌된 국가안에 있다는걸 직시하고, 걍 식견 넓히면 끝남. 일본 두시간거리 옆나라만 봐도 극개인화임. 극도로 자기공간 자기인생 각자 떨어져도 좋은날만 만나면 그만이고. 너무 온전한 완전무결한 4가족이런거 꿈꾸게 세뇌한게 문제지. 개인만 자기일자리 챙기고 건강하면 됨
낳아주고 키워주고 대단한 건 해준 건 없어도 굶기거나 가정폭력을 일삼지 않았다면 부모로서 역할은 다 한 거고, 자식도 거기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함. 부모에게 지나친 기대를 걸고 혼자 실망하고 혐오해봐야 본인 살 깎아먹기입니다. 유독 딸들이 많이 그러던데, 남탓을 하며 세월 갉아먹지 말고, 본인 스스로 일어설 생각들을 해야 합니다. 본인을 구원할 수 있는 건 부모도, 가족도 아닌 본인 스스로뿐입니다.
인류 81억명은 대체 왜 죽으면 끝이고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면서 세뇌교육과 고정관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인들 쾌락에 빠져 애 의사도 안묻고 낳고 죽이고 애낳고 죽이고 무한 반복하는걸까요? 죽음이 끝이면 모든것이 헛되고 무의미 한데 말이조? 남들 다 하니 괜찮다고 변명하는걸까요?
저는 어머니가 더 안타까우시네요 아버지는 이 일 저 일 뭐 하나 진득하게 일하지 못하고 술만 마시고 결국은 무책임하게 가버리시곤 모든 책임은 어머니께 남기고는 떠나버리셨네.. 저희 아빠도 그렇게 허망하게 가버리셔서 가끔 애뜻한 마음이 들다가도 평생 어머니 마음에 상처만 주시고 무책임하게 본인 인생만 즐기다가신 아버지가 원망스럽습니다 결국은 살아서 남은 인생을 견뎌내야하는건 남겨진 사람들이니까요
@@융-f6q 그런환경에서 자랐다면 그게 얼마나 무서운지 스스로 더 잘 알것인데 자식과 배우자에게 만큼은 그런 환경이 되물림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으로서의 책임 아닐까요? 자기가 그런환경에서 자랐다고 그걸 핑계로 술만마시고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것만큼 비겁한짓은 없다고 봅니다 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고 자식만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죠
내가 기대하던 아들이 아닌 딸인걸 알고 엄마의 출산 날 와보지도 않았던 아빠. 이미 내가 유치원때 다른 여자랑 살림차리고 집 나간 아빠. 그 여자랑 쫑나니 아빠를 유난히 좋아하던 내 핑계대며 스물스물 기어들어온 아빠. 자기는 신용도가 낮으니 엄마 이름으로 여기저기 빚 끌어다 사업하다 쫄딱 말아먹은 아빠. 틈만 나면 도박장에 들락거리던 아빠. 처자식이 반지하에 살아도 곧죽어도 각그랜저는 끌고 다녀야 했던 아빠. 매일 술에 취해 들어오던 아빠. 매일같이 엄마를 심하게 때리던 아빠. 결국 내가 10살 되던 해 심근경색으로 하루아침에 우리 모녀에게 거대한 빚만 남기고 떠난 아빠. 아빠 진짜 하루라도 일찍 우리를 떠나줘서 고마워요. 우리 모녀는 이제 당신이 남기고 간 빚도 다 갚았고 제 밥벌이 넘치게 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는 둘도 없는 세상 행복한 가족이 되었답니다. 죽어서도 저세상에서도 보지 말아요. 제발 저승에서도 아는 척 하지 마세요. 죽어서도 꼴보기 싫으니까요.
생각보다 많은 아버지들이 함량미달입니다. 돌아가신 제 아버지도 그랬고요. 평생가정을 버리고 밖으로 나돌다가 말년에 요양병원 계시다 가셨어요 그 비용은 제가 냈고요. 그다지 정도없고 보고싶지도않고해서 년 1~2회정도 갔습니다. 돌아가셨을때도 무덤덤했고 눈물도 슬프지도않았어요. 그 2년뒤 키우던 개가 죽었는데 그때는 엄청 울었답니다
유트브가 좋은 점 ~ 이렇게 나마 세상을 떠난 아빠를 그리워 하고 세상사람들에게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운 아빠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시면서 위로를 받는것 ....한편의 다큐를 보는것 같아 내심 깊은 감명을 받고 갑니다 인생이란 다 그런거죠 뭐 평범한 사람들의 일생 ...치부까지 다 들어낼수 있는 용기 정말 본 받을 만하네여 ~
한국사회에서 이런 케이스가 드물지않고 너무 흔하다 댓에서 볼수있듯이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 가난한 환경에서 결혼하고 또 자식들에게 그 한대물림하고 우리집 환경도 별반다르지 않음 아버지들의 알콜중독 가정불화 엄마의 고생 이혼 너무나 흔히보임 시대의 무지라고 하지만 이래서 요샌 애 안낳는거임 자식한테 대물림하기 싫어서 어디부터 잘못된건가 그들의 인생은 불쌍하지만 자기인생 그렇게 만든건 자기자신아닌가 아빠가 죽어서 아빠를 사랑한단 말 공감이다 솔직히 살아있음 걍 짐덩어리일뿐 아빠가 죽고나면 후회할지모르겠지만
인류 81억명은 대체 왜 죽으면 끝이고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면서 세뇌교육과 고정관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인들 쾌락에 빠져 애 의사도 안묻고 낳고 죽이고 애낳고 죽이고 무한 반복하는걸까요? 죽음이 끝이면 모든것이 헛되고 무의미 한데 말이조? 남들 다 하니 괜찮다고 변명하는걸까요?
아버지 덕분에 제가 배우자는 절대 술 안 먹는 사람으로 골랐죠 술만 드시면 했던말 또 하고 욕설을 지껄였어요. 시골에 살던 그 때 집지키는 개라고 마당에 묶여살던 그 개를 아버지가 술마지고 홧김에 칼로 목을 따셨죠. 어린 맘 그게 너무 충격이라 아직까지 꿈에 나와요. 그래도 주인이라고 꼬리 흔들던. 그 이후 개는 절대 못 키우겠더라구요
인류 81억명은 대체 왜 죽으면 끝이고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면서 세뇌교육과 고정관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인들 쾌락에 빠져 애 의사도 안묻고 낳고 죽이고 애낳고 죽이고 무한 반복하는걸까요? 죽음이 끝이면 모든것이 헛되고 무의미 한데 말이조? 남들 다 하니 괜찮다고 변명하는걸까요?
@@ThomasPaulAspinall1993부모님 세대들은 유튜브로 이렇게까지 경찰들이,교사들이,공무원들이, 피눈물 직장에서 흘리며 연명할 줄 예상못하고 그래도 10-20년 뒤엔 좀 더 나은세상이 자식들을 품어주리라 국가를 믿은거죠.. 우리처럼 실체를 몇초만에 정보로 바로바로 못 깨닫는 시대였잖아요 아직도 키오스크에도 벌벌떠시는데요..
애증이죠… 저희 아빠도 가부장적인데다가 술을 미친듯이 좋아하셨어요. 자기연민도 심하셔서 세상 자기가 제일 힘든줄만 알고 이기적이었죠. 지금은 본인을 그렇게 갉아먹었던 술과 그런 부정적인 사고들이 쌓이고 쌓여 우울증세를 보이고 그런 아빠를 외면하고만 싶은 가족들만 남았어요. 성숙하진 못한 자아로 살아가는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또한 고통입니다. 자기는 자기만이 구원해줄수 있어요…
몇달 전 술때문에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네요. 회사에서 잘린 후 10년은 한 발자국도 안움직이고 집에서 술만 먹다가 돌아가셨어요. 어렸을때부터 안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없던 아빠에 대한 기억은 원망뿐이었는데 남겨진 핸드폰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읽어보니 미안하고 가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일을 하려고 했던 흔적들, 영상에 담긴 저랑 엄마, 밖을 나가지 않아서 배경이 오로지 집인 사진들,, 저도 꼭 아빠를 다시만나면 사랑한다고, 사랑하자고 말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아이를 낳는것은 무조건 부모를 위한 행동이다 노후를 외롭지 않으려고 낳던가 아니면 그냥 어쩌다 생겨서 낳던가 결혼했으니 남들 다 낳으니깐 낳던가 그러니깐 부모는 자식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줘야한다 사랑을 아무리 줘도 태어난 이상 질병과 죽음은 못 피한다 사랑조차 제대로 줄 자신없다면 낳지 말아야한다 무지함으로 포장하기엔 사랑없이 자란 아이의 삶은 고통스럽다 사랑 못받고 자라서 또 자기 자식에서 사랑을 못주고 대물림 하는 가정이 이나라엔 널려있는거 같다 난 내 아이를 너무 사랑해서 안낳기로 했다 나도 제대로 사랑 받고 크질 못해서 혹시나 그게 아이에게 영향을 줄까봐서
1985년도에 육군 하사였습니다. 그냥 떴는데 왠지 지나치지 못했어요. 그리고 내용은 더욱. 그 시대는 부모들이 무지했다, 그거 맞고, 내 부모 세대도 똑같습니다. 어머니는 그늘 지고 술 드셔야 과도하게 웃는 부친. 나의 부모는 전쟁을 겪었고 남성 우월 가부장에 술 먹으면 급변하는 응어리 진 세대. 저는 세상 일 중 결혼이 가장 꺼렸습니다. 부부가 행복한 것이란 (참고 노력하면 행복할 수 있단) 걸 이해는 하지만 본능적으로 안 좋아요. 그냥 그래요. 결혼할 기회 있었지만 거부하고 현재도 혼자 삽니다. 저는 술 먹고 가정에 횡포 부리는 사람은 아무리 친했었더라도 인간관계 정리합니다. 그 반대는 사람 다시 봅니다. 제 아버지는 1978년에 어머니도 3년 전에 가셨죠. 살다가 인간 비슷해진 어느 순간 - 내가 결혼하면 괴물이 될 수 있단 걸 깨달았어요. 사람은 평생 어린애라고 생각해요. 감정 뒤엉키면 그 어린애가 나옵니다. 비슷한 세대로 저는 여기 나오시는 분과 똑같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죽도록 고통스러움. 그 이유도 정확히 모름.) 60 다 되어 외롭다? 그런 것도 고정관념입니다. 그냥 그래요. 다른 얘긴데, 저는 예술대학 쪽을 나왔는데 크리에이터 재질이 무시할 수준은 아니게 보입니다. 잘 보고 잘 읽었습니다.
@@donbu-ahn 부모로써 무지했던 것과 고도 성장/직업(?)이 납득할만한 관련이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직업 탄탄하면 부모 인성은 보증으로 보십니까? 못 살면 가정도 안 좋다는 역 일반화 아닐까요. 나도 나의 상황에 따른 일반화가 있고 올리신 의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놀기 좋아 소외되신 적 없고요, 1930년대생이신 양친 모두 서울에서 대학교 나오셨습니다.
오늘 저희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서 잘 보내드렸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이 너무너무 슬펐어요 저는 아직 19살인데 19년동안 함께 해온 아빠를 영원히 떠나보내는 일이 쉽진 않은 거 같아요 그럼에도 저 대학도 가고 잘 살아갈 수 있겠죠??!!! 아빠랑 함께 했던 좋은 추억들만 기억하면서 살아가야겠어요!! 채널주인님도 우리 모두 다 화이팅이에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부모님은 아니지만 최근에 저도 친할아버지를 떠나보내면서 충격이 컸어요. 특히 처음 겪는 가족의 죽음이여서 믿기지가 않았던 것 같아요. 마치 할아버지가 살아계신 것만 같은 느낌이 계속 들더라고요. 할아버지께서 암에 걸리신 후 수술하고 난 뒤 갑자기 살이 많이 빠지시고 쇠약해지시더니 치매까지 앓기 시작하셨었는데, 제가 유학을 가고 2년이 넘도록 명절 때 못 뵈었는데도 영상통화 할 때마다 저만 유일하게 알아보시면서 활짝 웃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해 겨울방학 때 할아버지께서 계신 요양원에 들릴려고 했는데 방문일 일주일 전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그것도 구급차 안에서 가족들 얼굴도 못 보시고 정말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그때 죄책감이 들었고 정말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한동안 할아버지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그랬는데.. 버니님도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토닥토닥.. 비록 버니님 아빠께선 돌아가셨지만 하늘에서 버니님을 자랑스럽게 지켜보고 보이진 않지만 계속 함께하고 계실꺼에요. 버니님 화이팅하세요!!!
8:56 '그냥 모든게 다 필연적인거라고 느끼는 요즘이다' 라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ㅠㅠ 저도 채널주인님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힘든(?) 가정에서 자라 최근까지도 부모님 원망 엄청 하고 살아왔지만. 이젠 말씀처럼 이또한 다 필연적인것이라고.. 이젠 누굴 원망하고 싶지도 않고 내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는지 내 운명이고 내 팔자구나 라고 받아들이면서 살고있습니다
난 아빠가 떠난 후 내 인생이 폈고 아빠가 불쌍했다는 생각이 단 한 번도 들지 않으며 한번도 그립거나 꿈에서라도 나오지 않는다 아빠가 있는 동안은 지옥이었고 떠날 날이 언제인지 살아가는 그 순간에는 몰랐기에 너무 암담했는데 아빠가 내 나이 서른 살에라도 떠나줘서 정말 다행이었다. 그래도 아빠도 잘 해 보려고 했지만 잘 안 되었던 거야라고 말하기에는 아빠는 나약했고 그 나약함을 술에 의존했고 그걸로 온 가족에게 고통을 준 이기적인 사람일 뿐이다. 아빠, 꿈에도 나타나지마 제발.
우리아빠 얘긴 줄...그렇게 쪽팔리고 죽이고 싶었던 저희 아빠는 어느날 술을 끊더니 담배를 끊고 새 사람처럼 사십니다 덕분에 과거의 아빠를 많이 용서하고 살고있습니다 그러다 제게 공황장애가 오고 조울증과 분조장과 홧병으로 약 없이는 버틸 수 없는 지경이 오니 아빠가 대단하다 싶습니다 나 만큼 상처 많던 아빠는 단 칼에 금주 금연을 했는데 나는 과거의 상처탓만하고 약에 의존하며 내 아이들에게 똑같은 상처를 주고 있으니 말입니다...님은 아빨 사랑으로 키워주고 싶다는데 저는 아직도 못 받은 사랑 지금이라도 채우라 떼쓰는 아이 같네요...
결핍은 삶을 이끄는 강한 원동력이 된다고도 해요. 좋은 목소리도 이야기를 풀어내는 힘도 아버지 어머니에게 반반씩 물려 받으셨을텐데,,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이 영상을 얼마나 동네방네 자랑하셨을지 그려집니다. 이유없는 삶은 없다고 해요. 이유없는 죽음도. memento mori. carpe diem.
예수니말씀(간증글) 슬프도다! 내가 인간을 만들어 놓은 목적이 상실되어 인간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도다.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만들 때 그 물건이 무슨 목적에 의해서 만들어졌는지를 인지하고 기록해 놓으면서, 자신이 왜 무엇 때문에 만들어졌는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채 맘대로 자기의 목숨을 끊으려 하는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제 목숨을 마음대로 끊는 자는 영원히 나올 수 없는 저 깊은 유황 불못에 떨어진다. 그가 나를 알건 모르건 간에 그는 지옥불로 바로 떨어진다!
영상 잘 보았 읍니다 ...아빠도 잘 생기시고 엄마도 이쁘시네요 아빠의 사연은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남자지만 .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히살아도 ..뜻대로안돼고 ..안좋은일이 많이 생기면 ..가장쉬운 술을 의지하게 돼더군요 ...그시점이 중요한거 같아요 ...거기서술로 의지하며 흐트러지느냐 ..술로잠시어려움을 털어내고 ..굳세게 살아가느냐 ..저는굳세게털어내고..항상 어려운 인생길에서 ..바닥을살더라도 정신바짝차리고 살았었기에..지금 70세가 다 돼어서도 존재하고 있는거 같읍니다 ...영상을 올리신 .고은구감성님과 ...혈육분들이.지금처럼 열심히 행복하게 사셔서 ..아빠몴까지 더하여 행복속에 살아가셨음 좋겠네요
인간 같지도 않은 아버지들이 많았죠. 뭐 그래도 요즘 세상엔 세대가 거듭될수록 쌍팔년도 짐승같던 인간들은 도태되어 대를 잇지 않는것같지만요. 오히려 결혼 많이 안하고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세상이 대한민국의 올바른 미래일지도요. 한핏줄이었다고 과거를 미화 하면 안됩니다. 씨알도 먹히지 않게 나이들면 고립시키고 외롭게 방치해야하고 동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완전 제 이야기네요 하나도 빠짐없이.. 저희 어머니도 제가 생긴게 싫어서 지우려고 아빠랑 많이 싸웠었데요 ~ 엄마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저를 품어서 그런가 .. 저도 늘 부정적인 생각을하며 하루를 살아가요 앞에서 아버지 소개 한 글 처럼 저도 남에게 인정받고 싶고 관심 받고싶고 그래요..하지만 소심하죠.. 엄마랑 아버지는 제가 6개월때 이혼을 하셔서 엄마랑은 평생 연을 끊고 살고 있고 아버지는 21살 사회에서 제가 돈을 막 벌기 시작했을때부터 금전적이 요구가 너무 심해 연을 끊었어요 제가 할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3년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부터는 저는 고아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있답니다.. 영상에서 나온 얘기처럼 저도 친적이나 주변 사람에게 술만 먹으면 전화를 돌리고싶더라고요.. 서글픈 제 인생을 푸념을하고싶든거죠.. 아버지 입장이 이해가 많이가요.. 그렇다고 저는 제 인생을 져 버리고 싶지않아 열심히 일을 하고 살지만 의미가 없네요.. 지금은 할머니 제사 음식을 혼자 만들고 회에 술 한잔하며 이 영상을 보고있어요 아버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 행복도 함께 빌게요..!
진짜 아버지께서 술드시는 것과 어머니가 젊었을적 힘들게 일하시며 살아오신 이야기가 제 아빠와 지금까지 우리엄마의 모습과 비슷해서 놀랐어요 지금 18살인데 최근에 돌아가신 아빠가 너무 그리워요 모두가 아빠를 비난하기만 했었고 나라도 한번쯤 따뜻하게 품어줬더라면 달라졌을까 후회가 되곤 합니다 또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아직까지 어린 저희들 땜에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엄마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드네요..
저희 아버지도 술 마시다 죽었거든요. 따로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연락이 안 돼서 가 보니까 죽어 있었어요. 그냥 술 때문이었어요. 저희 집도 술주정뱅이 아버지 때문에 엄청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아버지가 죽어서 아버지를 사랑하게 되었죠. 참 이상해요. 분명 아버지 때문에 엄청 힘들었는데, 이상하게 그립네요. 매일매일 생각이 나요. 사람이라는 게, 참 이상한 존재인 것 같아요. 그렇게 미워했었는데도 보고싶네요. 밉지만.
@@e0173님이 더 이분법 극단이신 것 같아요 제 아버지도 정보수준 낮은 저 시대 저런 가정환경에서 사셨는데 얼마나 큰 고통인걸 알기에 자식한테는 그 고통을 대물림 하지 않을려고 술담배도 안하고 중동까지가셔서 일도 가리지 않고 이 영상에 나온 어머님 처럼 자식한테 희생하며 열심히 사셨어요 싸이 아버지 가사처럼..
누구를 구하다 죽은것도아니고 열심히 일하다 과로로 죽은것도아니고..재해나 교통사고 산재도아니고..진짜..말그대로 온주변사람 지인과 가족에게 민폐만 끼치고 그렇게 살다가 가? 무책임하고 나쁜XX.! 욕하면서도 한동안 하늘만 보면 눈물이 나와서 고개를 못들었죠..진짜..나는 왜 이런사람을 선택해서 내아이들에게 고통을 주는가 하면서 말이에요..지금은 십년이 지나 희미해지고있네요.. 다시 돌아가라면 못가죠..그세월..그 황금같던 시절..상처투성이 내인생...딸계신분께 꼭 말해주고싶어요..술먹는사람/게임하는사람/도박하는사람/여자좋아하느사람/얼굴번지르르하고 공감능력없는사람/누나많은 막내/ 만나지말라고..
이런 가정의 자녀들은 가슴에 멍을 얹고 충분히 철부지로 지냈어도 될 유년기에 부모보다 먼저 철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행동해야만 했던 이유를 찾아 이해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자식에게 폭언으로 정서적 학대를 하고 제 기분 따라 쉽게 손찌검을 해도, 이런 행동보다 고작 자식이 마음 한 켠에 부모를 미워하는 마음 두는 게 더 큰 죄악인 사회죠 정말 안타깝게도 가해자를 이해하고 그래도 됐을 명분을 만들어주는 게 응어리 진 마음을 풀어낼 최선의 방법인가 봅니다 참으로 비참한 생존본능입니다 주변에 사정을 말하면 누워서 침뱉는 것 같기도 하고 부모 욕하는 패륜아가 된 것 같기도 하니 그냥 많은 세월을 속으로 삼키며 지내셨겠죠 하지만 미워하고 외면하셔야합니다 나를 힘들게 한 사람에 대한 연민은 평생 마음 속에서 치고 받으며 나를 더 갉아먹어요 올린 영상을 쭉 보니 당신은 이미 충분히 넓은 아량을 가진 분인 것 같아요 그러니 마음껏 미워하고 탓하세요 그건 잘못이 아닙니다 생존본능의 결과물이지만 실제로는 날 죽이고 있는 생각을 이제 그치시고 좀 더 이기적으로 구셨으면 합니다 물론 과거에 얽매이지는 마세요 아버지는 떠났지만 나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사람입니다 운명을 달리하신 이후에도 당신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되었지만 이젠 충분히 걷어낼 수 있습니다 거한 행동까지 필요 없습니다 그저 그를 잊는 것으로 충분히 복수하시고 앞으로는 당신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그 누구도 함부로 짖밟을 명분도 권리도 없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하나하나 다 댓글달아드리면 좋겠으나 힘들것같아
이렇게라도 써봅니다
어떻게 돌아가셨느냐 궁금해하시던데
그러고보니 썸네일은 저리 관심끌고 자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네요
저희아빠 제가 27이나 되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성인이되니 아빠가 주사를 심하게 부리는날에는
아빠가 칼을꺼내면
저도 칼을 꺼내고 몸싸움하고 별일이 다생기니까..
엄마가 더욱 심각해진다 싶으셔서 접근금지신청하고 아빠 내보냈거든요
어릴적부터 경찰차가 집에 숱하게 오고갔지만, 경찰분들만 피곤한일이더라구요
결국 우리가 결단해야 하는거였죠
암튼 뭐 혼자살게되셨고
외롭던날이면 찾아오셔서 벨을 누르시고
제 직장에도 이삭토스트들고 찾아오시고
(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그땐 귀찮고 싫어서 외면했거든요
전화도안받고 문도안열어줬어요
아빠가 카톡으로 늘 보고싶다
밥같이먹고싶다고했는데
그것도 쌩깠었네요
그러고 이후에 돌아가셨어요
모르고 있다가 연락안되서 가보니 돌아가셨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히 돌아가신날도 모르네요
저희 세모녀는 잘지냅니다
또 저희눈으로 직접 본것도 아니기에 다행히 그런것에 대한 트라우마도 없구요
그 당시에는 죄책감때문에 가슴이 찢어지더라구요
밤에 잠을못자겠어서 진짜 이래서 정신과 가는가보다
가볼까 가볼까하다 괜찮아졌네요
한편으로 죽어서 끝났구나싶어 내 인생의 큰 문제가 해결이 된 것만 같아서 후련함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셨으니
아름다운이야기인듯 써내려간거지
폭풍속에 있을때는 절대 그럴수 없었습니다
다들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셔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읽어보고있는데요
감히 제 인생이 힘들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엄마가 힘들었던거죠)
아픔의 크기를 서로 니께 더 크다 내께 더 크다..라고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정말 극한의 상황에 살아오셨고 지금도 살아내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가 감히 무슨 조언을 드릴수 있겠나 싶습니다..
그래서 진부한소리지만 다들 명절잘보내시구요ㅠ
이 이야기를 올린이유는
그냥 재밌지않습니까
죄 지은것도 아니고
그냥 사는이야기인데
뭐라하시는분들은
그냥 보지마십쇼❤😂
다른 좋은영상도 많으니 거기로 가시면 됩니다
다들 좋게봐주시고
깊은이야기 꺼내셔서
아픔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디매올렸던글 맞습니다)
먹먹하네요..
덤덤한 글이 참 읽어 내리기가 힘겹네요
저도 가족이 자살소동을 벌였습니다.
제겐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인데 제탓인것 같아 너무 슬픕니다.. 우연히 본 이 짧은 영상에 도움을 얻을수있을까 끝까지 보고 당사자의 글도 읽었는데 마음이 더 씁쓸해졌습니다..
제 가족이 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자도 이런 걱정없이 잘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슬프고 힘드네요
글 잘 쓴다ᆢ
영상을 보면서 내 아버지가 생각났고 각자가 각자의 아픔을 덮는 방법이 이렇게도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니면 님은 아빠에 대한 일말의 좋은 기억이라도 남아 있는 걸까요.
영상을 보면서 아빠 사진 옆에 간간히 보이는 님의 어머니의 꽃다운 20대에 더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정말 미인이셨어요)
자살한 아빠가 인생 전체로 보면 불쌍하겠죠. 하지만 그런 아빠 곁에서 내 딸들을 지키던 그 엄마의 희생이 아빠의 안타까운 인생보다 몇 배나 더 큰 것이었음을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해요.
엄마를 위해서도 엄마의 젊음과 강함을 기억할 영상 하나 만드시면 어떨까요(물론 님 엄마가 원하시는 것이어야만 하겠지만)
아이들과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저희집이랑 똑같아서 놀랐어요 노가다꾼아빠에 자격지심쩔고 경상도남자 남한테는 세상호인 집에서는 방구석 폭군 술마시면 칼들고 설치고 ㅠㅠ 엄마가 고생고생하며 가정을 지켜주신덕에 삼남매가 잘 자랐어요 저희아빠도 가족들의 외면이 힘들었는지 제가 26살이던해에 자살하셨어요 .. 아빠가 가끔 잘해줬던 기억이 나서 보고싶다가도 지금의 이 가정의 평화가 너무 좋네요
저는 아빠가 엄마 강간해서 저낳았어요.. 옛날 80년대는 여자가강간당하면 오히려 여자를 더 개취급하던시대였데요 그래서 엄마는어쩔수없이 강간범이랑 같이살다가 폭력으로 도저히버틸수없어 저를버리고 떠났어요. 여전히 지금도 아빠는 술중독에 담배 하루2갑씩피고 정신못차렸고요 빚쟁이이고 다른사람한테 계속피해를주고있어요 사람절대 안바뀝니다 저는 연끊고 잠수탔어요. 더이상 아빠랑 엮이기싫어서요 후회는 안해요.
앞으로의 삶이 평온하고 행복한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극복 잘하셨네요 앞으로의 삶에 좋은 일만 생기시길....
@@cycy7653 너가 제일 형편없고 불쌍한 사람이란걸 모르겠지
@@cycy7653맞춤법 보니 ㅈㄴ게 못 배운 놈이네
@@cycy7653세상 제일 썩을 인간
사람은 안변해요. 아빠가 죽었기에 그의 잔영을 잡고 불쌍해하고 사랑하게 되지만 같이 살게 되면 다시 미움과 전쟁이 될 거에요. 그게 인생이에요.
현실적인 답입니다
현답입니다
남의 인생 가정사를 아는척 하지마세요
진심 이게 리얼입니다
@@ULOS95 근데 맞긴함
이 영상은 아버님 얘기인데...전 어머니 모습이 눈에 밟히네요 결혼전 세상 우아하고 멋진 세련된 모습의 어머니가 결혼후 짧은 더벅머리가 되어 어두운 표정이 된 사진을 보니 참...결혼전 모습보면 상상도 못한 온갖 궃은일 전전하시고도 잘 버텨내셨네요 존경스러워요
이 영상은 영상만드신 분이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임
아버지가 집에서 잘한게 없고 평생 고통만 줬으니 아버지가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아서 좋게 해석해보는거임
이렇게 안하면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미움만 갖게 되고, 분노하고, 본인만 더 괴로워지니까...
음악이 마음에 안든다, 아버지 사진 막 올려도되냐 비난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쨌든 돌아가셨고 아버지로 인해 지워지지않을 상처를 갖고 살아갈 딸과 가족들이 이 영상을 만들어 상처를 조금이라도 치유할수있다면 그게 아버지가 가족에게 줄수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함
어쨌든 살아있는 사람은 살아야함
난 이 영상 비난하는 사람은 본인이 집에서 아버지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 자기를 보는것같으니 영상이 보기 싫은거지...
저 시대에 저렇게 살던 사람들한테 당하고서는 지금 사람들한테 화풀이를 하니 안먹을 욕도 먹는 거지
그냥 사고로 식견을 넒히면 끝날 일임.
평생 갈 상처
가족이 주는 사랑
이런게 살아갈 힘의 전부라고 세뇌된 국가안에 있다는걸 직시하고, 걍 식견 넓히면 끝남. 일본 두시간거리 옆나라만 봐도 극개인화임. 극도로 자기공간 자기인생 각자 떨어져도 좋은날만 만나면 그만이고.
너무 온전한 완전무결한 4가족이런거 꿈꾸게 세뇌한게 문제지. 개인만 자기일자리 챙기고 건강하면 됨
낳아주고 키워주고 대단한 건 해준 건 없어도 굶기거나 가정폭력을 일삼지 않았다면 부모로서 역할은 다 한 거고, 자식도 거기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함. 부모에게 지나친 기대를 걸고 혼자 실망하고 혐오해봐야 본인 살 깎아먹기입니다. 유독 딸들이 많이 그러던데, 남탓을 하며 세월 갉아먹지 말고, 본인 스스로 일어설 생각들을 해야 합니다. 본인을 구원할 수 있는 건 부모도, 가족도 아닌 본인 스스로뿐입니다.
그냥 요즘 보면 유튜브에 댓글쓰는 애들 자체가 버러지들임 나포함, 얘들만 없으면 좀 깨끗해질듯 ㅋㅋ
@@wdh0528가정폭력을 일삼지 않았다면 부모로서 역할은 다 한거라… 정말 이해 안되는 발언이지만 네 뭐 그런 삶을 사는 사람도 있겠죠
나는 아빠가 죽어서 아빠를 사랑한다는 말이 왜 이리 슬프고 공감되는지… 부모가 되고보니 더 마음이 아립니다~
😢😢 공감해요 ㅠㅠ
ua-cam.com/video/Vi4vk4f-XYs/v-deo.html
하... 나도 그런거구나...
살아계셨을 때 미웠던거 같은데 돌아가시고 나니 보고싶은 맘만있어요
가족들에게 용서 받으려고 나름대로 노력하셨지만
돌아가셔야 용서받을 수 있는 아버지가 참 가슴이 아려와요...
죽은 아빠만 사랑할 수 있다는 게 슬프네요.
이렇게 울지않고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얼마나 오래토록 멍이 들었을런지
인생은 짧습니다.
나의 자아가 완숙해 지기도 전에
끝나는것 같습니다.
자아의 미완숙 ㅠㅠㅠㅠㅠ 너무짧다
그래서 인생은 미완성이라는가 봅니다
인류 81억명은 대체 왜 죽으면 끝이고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면서
세뇌교육과 고정관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인들 쾌락에 빠져 애 의사도 안묻고 낳고 죽이고 애낳고 죽이고 무한 반복하는걸까요?
죽음이 끝이면 모든것이 헛되고 무의미 한데 말이조? 남들 다 하니 괜찮다고 변명하는걸까요?
그래서 신은 없는것같습니다
다시태어나면 아빠의 아내로 태어나고싶다고? 주제넘는 소리하지마라 너 어머니는 부족해서 남편을
못품었던게아니라 그 시절 여자로써 얼마나 힘들었겠냐
저는 어머니가 더 안타까우시네요
아버지는 이 일 저 일 뭐 하나 진득하게 일하지 못하고 술만 마시고
결국은 무책임하게 가버리시곤
모든 책임은 어머니께 남기고는 떠나버리셨네..
저희 아빠도 그렇게 허망하게 가버리셔서
가끔 애뜻한 마음이 들다가도
평생 어머니 마음에 상처만 주시고 무책임하게 본인 인생만 즐기다가신 아버지가 원망스럽습니다 결국은 살아서 남은 인생을 견뎌내야하는건 남겨진 사람들이니까요
정말 공감가요...
아빠가 죽어서 아빠를 사랑해요
이 지옥같은 애증
나를 망치고 나를 사랑해준 아빠 그래도 한번은 보고싶어요 가여운사람
나를망치고사랑해준아빠...눈물나네요참..
눈물납니다...
한번은.보고싶어요.가여운사람
그냥 미,영,프에서
부모님들이 환샹하길… 연금 좀 더 넉넉히
굳이 전쟁터진 나라에서 막 출산하고 막 기업에 갈리고 알콜중독으로 다 버티고
이러지 말고….
다음 생에는 좋은 가족들 품에서 사랑 듬뿍받고 아내와 자식들에게도 가족의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태어나줘...
신혼여행 사진때만 해도 빛나던 어머니가 그 이후엔 표정이 없으시네요.두분 모두 미인,미남이셨네요. 안타깝지만 남은 가족분은 아버지몫까지 행복하시길...
아빠를 만나면 안아주고 품어주고 사랑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말이 뭉클하네요. 결국은 딸에게 사랑을 남겨주시고 가셨으니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이셨습니다.
인물갑도못한인간!!!!!결혼은왜했냐 그냥술이나퍼먹다 가지ㅠㅠ
@@파워풀-b4u 어머니 사랑을 못받으셨잖아요 안타까워 해야죠. 우리네 인생도 사랑없으면 살수 없잖아요.
@@한지훈-m3i어머니의 사랑을 못 받았다고 다 저런꼴로 살진않아요
어느 환경에서 태어난건 자기잘못이 아니지만 죽을때까지 저 모양인건 자기잘못인거죠
@@조양금례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가 과연 비난할 수 있을까요 ㅠㅠ
@@융-f6q 그런환경에서 자랐다면 그게 얼마나 무서운지 스스로 더 잘 알것인데 자식과 배우자에게 만큼은 그런 환경이 되물림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으로서의 책임 아닐까요? 자기가 그런환경에서 자랐다고 그걸 핑계로 술만마시고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것만큼 비겁한짓은 없다고 봅니다 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고 자식만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죠
그동안 유튜브에서 본 영상 통틀어서 제일 인상적인 것 같아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제대로된 사랑을 가르쳐주고싶다는 마음에 눈물이 핑 돌았네요.
내가 기대하던 아들이 아닌 딸인걸 알고 엄마의 출산 날 와보지도 않았던 아빠. 이미 내가 유치원때 다른 여자랑 살림차리고 집 나간 아빠. 그 여자랑 쫑나니 아빠를 유난히 좋아하던 내 핑계대며 스물스물 기어들어온 아빠. 자기는 신용도가 낮으니 엄마 이름으로 여기저기 빚 끌어다 사업하다 쫄딱 말아먹은 아빠. 틈만 나면 도박장에 들락거리던 아빠. 처자식이 반지하에 살아도 곧죽어도 각그랜저는 끌고 다녀야 했던 아빠. 매일 술에 취해 들어오던 아빠. 매일같이 엄마를 심하게 때리던 아빠. 결국 내가 10살 되던 해 심근경색으로 하루아침에 우리 모녀에게 거대한 빚만 남기고 떠난 아빠. 아빠 진짜 하루라도 일찍 우리를 떠나줘서 고마워요. 우리 모녀는 이제 당신이 남기고 간 빚도 다 갚았고 제 밥벌이 넘치게 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는 둘도 없는 세상 행복한 가족이 되었답니다. 죽어서도 저세상에서도 보지 말아요. 제발 저승에서도 아는 척 하지 마세요. 죽어서도 꼴보기 싫으니까요.
하 잘 견디셨네요
그런 사람은 아빠라 부르지도 말고 기억도 지우세요
내가 다 열받네 ㅠㅠ
김곰히님의 앞날에 더욱 행복 있길 바랄게요
곰히야 미안하다 다시는 니 근처에 얼씬거리지 않을게
@@깨달음-m1b 😱
씩씩하게 살아낸데👏
다시태어나면 아빠의 엄마가 되어 사랑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말이 가슴에 남아요.
아버지께서 멋진 딸을 낳으셨네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이 영상을 보니 눈물이 막 나요 계속
9:50
@@cycy7653 밖에 나가셔서 햇볕도 좀 보고 사세요 이렇게 없어보이는 짓으로 관심을 갈구하는 건 결국 선생님 스스로를 갉아먹는 짓입니다. 꼭 행복해지세요
이야기 속에서 수 많은 내재된 아픔들. 얼마나 아팠을까. 담담한 목소리가 마치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조약돌 같네요. 얼마나 많은 비바람과 파도에 깍여졌을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운동하면서 우연히 듣다가 눈물 났어요ㅠ😢
생각보다 많은 아버지들이 함량미달입니다. 돌아가신 제 아버지도 그랬고요. 평생가정을 버리고 밖으로 나돌다가 말년에 요양병원 계시다 가셨어요
그 비용은 제가 냈고요. 그다지 정도없고 보고싶지도않고해서 년 1~2회정도 갔습니다.
돌아가셨을때도 무덤덤했고 눈물도 슬프지도않았어요.
그 2년뒤 키우던 개가 죽었는데 그때는 엄청 울었답니다
@검찰료그냥 사람같지 않고 사람이 덜되서 그런거아님?
@검찰료다른 건 몰라도 이 분 기준으론 맞는 거 같은데요 평생 가정버린 사람인데
옛날엔 개나소나 불알 두짝 달리면 무조건 결혼 해야하고 안하면 동네 창피 집안 망신이라서 함량미달인 사람들도 결혼 하고 자식낳았음. 그 결과 지금 결혼 적령기인 2030이 결혼 꺼리는 거임. 술 도박 폭력 일 안하고 바람피고 등등 함량 미달의 부모를 보고 자라서.
@@noname-n7w9u 가족은 피가 이어져서 가족이 아니라 같은 집에 같이 행복하게 시간 보내는게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아빠에 대한 애증이 담긴 영상이네요... 잘 봤습니다 행복하시길
유트브가 좋은 점 ~ 이렇게 나마 세상을 떠난 아빠를 그리워 하고 세상사람들에게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운 아빠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시면서 위로를 받는것 ....한편의 다큐를 보는것 같아 내심 깊은 감명을 받고 갑니다 인생이란 다 그런거죠 뭐 평범한 사람들의 일생 ...치부까지 다 들어낼수 있는 용기 정말 본 받을 만하네여 ~
한국사회에서 이런 케이스가 드물지않고 너무 흔하다 댓에서 볼수있듯이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 가난한 환경에서 결혼하고 또 자식들에게 그 한대물림하고 우리집 환경도 별반다르지 않음 아버지들의 알콜중독 가정불화 엄마의 고생 이혼 너무나 흔히보임 시대의 무지라고 하지만 이래서 요샌 애 안낳는거임 자식한테 대물림하기 싫어서 어디부터 잘못된건가 그들의 인생은 불쌍하지만 자기인생 그렇게 만든건 자기자신아닌가 아빠가 죽어서 아빠를 사랑한단 말 공감이다 솔직히 살아있음 걍 짐덩어리일뿐 아빠가 죽고나면 후회할지모르겠지만
요즘 선생들한테 학부모들이 ㅈㄹ 하는것도 결혼 안하는것도 저 시대 업보임 자식들이 학생들이 보고 자라서
엄마의 표정변화가 마음아프네요😢
저희 큰오빠가 아버님이랑 비슷한 사람이었어요..살아있을때 모든사람에게 문제취급, 미움만받았던 사람..이혼하고 형제들하고도 인연을 10년동안 끊었고..무소식이 희소식이고..연락닿아봤자 돈만 뜯어가는 인간이라고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작년에 어는 시골 구청에서 무연고자사망이라고 시신인도할것인지 연락이 왔었습니다.
대장암 말기였고..혼자 모텔 전전하다 죽었더라고요..
그렇게 원수같던 오빠였는데..죽고나니 인생이 너무 너무 가여워서..지금도 마음이 힘드네요..죄책감도 들고.. 무슨마음인지 알것같아 댓글 남깁니다..
눈물~~~오빠도 그런삶 안살고 싶었겠죠
인류 81억명은 대체 왜 죽으면 끝이고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면서
세뇌교육과 고정관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인들 쾌락에 빠져 애 의사도 안묻고 낳고 죽이고 애낳고 죽이고 무한 반복하는걸까요?
죽음이 끝이면 모든것이 헛되고 무의미 한데 말이조? 남들 다 하니 괜찮다고 변명하는걸까요?
이글보면서 저또한 생각나는 한사람 작은오빠
집안갈등 돈문제로 연락 끊긴지 언20년 죽었는지살았는지 마음한구석이 우울합니다 찾아도 보았다고 했다는데 마음에 상처가 원망이 많았는지 꿈에도안보입니다 어디서 힘들게살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오빠분을 위해 기도 드리며
마음 달래시길. 힘내세요
불쌍한 님 오빠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지 덕분에 제가 배우자는 절대 술 안 먹는 사람으로 골랐죠
술만 드시면 했던말 또 하고 욕설을 지껄였어요. 시골에 살던 그 때 집지키는 개라고 마당에 묶여살던 그 개를 아버지가 술마지고 홧김에 칼로 목을 따셨죠. 어린 맘 그게 너무 충격이라 아직까지 꿈에 나와요. 그래도 주인이라고 꼬리 흔들던. 그 이후 개는 절대 못 키우겠더라구요
개 진짜 불쌍하다 그걸 본 애기들도 ㅠㅠㅠ
인간이 아닌 사람이었네요..
죄송하지만 미치신 사람이네요
누군가의 방황으로 얻은 값진 영화 한편 같습니다...
지금의 저출산의 시대도 저런 기구하고 슬픈 이야기들이 사회에 영향이 크다 생각하네요...
이전세대를 보면서 자신없으면 하지말자 이렇게 된듯해요
인류 81억명은 대체 왜 죽으면 끝이고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면서
세뇌교육과 고정관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인들 쾌락에 빠져 애 의사도 안묻고 낳고 죽이고 애낳고 죽이고 무한 반복하는걸까요?
죽음이 끝이면 모든것이 헛되고 무의미 한데 말이조? 남들 다 하니 괜찮다고 변명하는걸까요?
@@ThomasPaulAspinall1993부모님 세대들은 유튜브로
이렇게까지 경찰들이,교사들이,공무원들이, 피눈물 직장에서 흘리며 연명할 줄 예상못하고
그래도 10-20년 뒤엔 좀 더 나은세상이 자식들을 품어주리라 국가를 믿은거죠..
우리처럼 실체를 몇초만에 정보로 바로바로 못 깨닫는 시대였잖아요 아직도 키오스크에도 벌벌떠시는데요..
저때 시대때에는
남자를잘만났어야함ㅜ
어머니가 너무 고생 하셨겠음
저땐 여자가 능력이 없으니 결혼이 필수ㅠ
지금 마찬가지 남녀 다 상대 잘만나야죠
이 영상에 이딴 댓글 달고싶나
제일 불쌍한건 사실 어머니지...어머니가 뭔 죄가있음..
@@zh0820-uj6bi저때 여자가 능력이 없었다기 보다는.. 제대로 배워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음 특히 형편이 안 좋다면 더더욱..
자식에게 부모님은 언제나 말로 정형화 할 수 없는 감정들을 주시는 분들 같아요. 놓을 수 없는 애증의 관계랄까. 담담하게 서술하시는 말들에 펑펑 울고 갑니다.
애증이죠… 저희 아빠도 가부장적인데다가 술을 미친듯이 좋아하셨어요. 자기연민도 심하셔서 세상 자기가 제일 힘든줄만 알고 이기적이었죠. 지금은 본인을 그렇게 갉아먹었던 술과 그런 부정적인 사고들이 쌓이고 쌓여 우울증세를 보이고 그런 아빠를 외면하고만 싶은 가족들만 남았어요. 성숙하진 못한 자아로 살아가는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또한 고통입니다. 자기는 자기만이 구원해줄수 있어요…
아빠가 나이드셨고 술좋아하고
사회에선
부품 취급 노인취급이니 자기가 자기를 구원할 수가 없습니다
그걸 젊은세대는 꺄달은거고요;;; 그러니 후세를 준비없음 막 출산시도를 안하죠
엄마가 미인이고 멋쟁이시고 아빠도 미남이시네요 아빠도 안됐고 엄마도 마음 아프네요
음악도 목소리도 유쾌한데 왜 눈물이 날까요. 인생이란 뭐고 가족이란 또 뭔지...이렇게 담담하게 아버지를 소개하기까지 채널 주인님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조금이나마 느껴지네요.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위로 받고 갑니다. 채널 주인님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리뽀로리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이야기를 꺼내셨으니...이미 그 상처로 부터 치유가 시작이 되었다고..된다고 그렇게 들었는데요.온전히 극복하시는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바래요
@@리뽀로리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이야기를 꺼내셨으니...이미 그 상처로 부터 치유가 시작이 되었다고..된다고 그렇게 들었는데요.온전히 극복하시는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바래요.
알콜중독과 췌장염.. 술로 생을 일찍마감한 남편.. 과부가된지 십년이 된 제가 보는시점에서는 엄마얼굴에서 나의 지난날의 악몽같은 하루하루와 우울증말기의 제모습이 보이네요..엄마가 저렇게 미인이신데..ㅜㅜ넘 아타까운 삶을 사셨네요
여사님도 고생많이 하셨네요~~
아빠는 좋겠다 이렇게 생각이 바르고 사랑많은 딸을 둬서!
어머니가 정말 미인이시네요
예전엔 진짜 아버지기들이 말아먹은 집안 정말 많았습니다
어머니 결혼 전 사진을 보니 정말 찬란하네요
몇달 전 술때문에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네요. 회사에서 잘린 후 10년은 한 발자국도 안움직이고 집에서 술만 먹다가 돌아가셨어요. 어렸을때부터 안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없던 아빠에 대한 기억은 원망뿐이었는데 남겨진 핸드폰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읽어보니 미안하고 가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일을 하려고 했던 흔적들, 영상에 담긴 저랑 엄마, 밖을 나가지 않아서 배경이 오로지 집인 사진들,,
저도 꼭 아빠를 다시만나면 사랑한다고, 사랑하자고 말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ㅠㅠㅠㅠㅠ
다들 말못하지못한 사연이있더라구여..그래도 따님이 잘 헤아려주셔서 아버님이 얼마나 뿌듯하셨을까요^^
난 저렇게 10년 주정한 아빠가 돌아가시니 안됐다는 마음이 드는 것도 부럽다
난 아빠가 안 됐다는 마음이 들지조차 않을 정도로 고통 받아서.
내 사춘기를 다 망쳐 놓았지..
따님의 고운 마음도
따님이 잘 모르는 아빠의 한 일부분에서 왔을겁니다
ㅠ…….
명언이다
명언이네요 정말
ㅠㅠ.....와
결국 자식은 부모의 유전자를 받았으니까요
진짜 핵띵언이네요
아이를 낳는것은 무조건 부모를 위한 행동이다
노후를 외롭지 않으려고 낳던가 아니면 그냥 어쩌다 생겨서 낳던가
결혼했으니 남들 다 낳으니깐 낳던가
그러니깐 부모는 자식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줘야한다
사랑을 아무리 줘도 태어난 이상 질병과 죽음은 못 피한다
사랑조차 제대로 줄 자신없다면 낳지 말아야한다
무지함으로 포장하기엔 사랑없이 자란 아이의 삶은 고통스럽다
사랑 못받고 자라서 또 자기 자식에서 사랑을 못주고 대물림 하는 가정이
이나라엔 널려있는거 같다
난 내 아이를 너무 사랑해서 안낳기로 했다
나도 제대로 사랑 받고 크질 못해서 혹시나 그게 아이에게 영향을 줄까봐서
1985년도에 육군 하사였습니다. 그냥 떴는데 왠지 지나치지 못했어요. 그리고 내용은 더욱. 그 시대는 부모들이 무지했다, 그거 맞고, 내 부모 세대도 똑같습니다. 어머니는 그늘 지고 술 드셔야 과도하게 웃는 부친. 나의 부모는 전쟁을 겪었고 남성 우월 가부장에 술 먹으면 급변하는 응어리 진 세대. 저는 세상 일 중 결혼이 가장 꺼렸습니다. 부부가 행복한 것이란 (참고 노력하면 행복할 수 있단) 걸 이해는 하지만 본능적으로 안 좋아요. 그냥 그래요. 결혼할 기회 있었지만 거부하고 현재도 혼자 삽니다. 저는 술 먹고 가정에 횡포 부리는 사람은 아무리 친했었더라도 인간관계 정리합니다. 그 반대는 사람 다시 봅니다.
제 아버지는 1978년에 어머니도 3년 전에 가셨죠. 살다가 인간 비슷해진 어느 순간 - 내가 결혼하면 괴물이 될 수 있단 걸 깨달았어요. 사람은 평생 어린애라고 생각해요. 감정 뒤엉키면 그 어린애가 나옵니다. 비슷한 세대로 저는 여기 나오시는 분과 똑같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죽도록 고통스러움. 그 이유도 정확히 모름.) 60 다 되어 외롭다? 그런 것도 고정관념입니다. 그냥 그래요.
다른 얘긴데, 저는 예술대학 쪽을 나왔는데 크리에이터 재질이 무시할 수준은 아니게 보입니다. 잘 보고 잘 읽었습니다.
그시대 부모는 무지했다.다 그렇지는 안습니다.대한민국 고도성장의 주역들인데.남들 열심히 일할때 그냥 놀기 좋아 소외된겁니다.그땐 일할맛나고 돈벌기좋을땝니다.
@@donbu-ahn 부모로써 무지했던 것과 고도 성장/직업(?)이 납득할만한 관련이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직업 탄탄하면 부모 인성은 보증으로 보십니까? 못 살면 가정도 안 좋다는 역 일반화 아닐까요. 나도 나의 상황에 따른 일반화가 있고 올리신 의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놀기 좋아 소외되신 적 없고요, 1930년대생이신 양친 모두 서울에서 대학교 나오셨습니다.
뭐라는거야;;
자세한 공감댓글이네요. 그 시절 아버지 세대를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인상도 선하고 좋은사람 같은데
왜 삶을 술로 살았을까?
뭐가 그리도 삶이 힘들었을까?
아빠의 고뇌도 분명히 있었을걸
이제부터라도
남은 가족들이라도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삶의 시작부터가 너무 잘못 됐음, 안타까운 인물
쾌락(도파민)에 절여지신게 아닐지
오늘 저희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서 잘 보내드렸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이 너무너무 슬펐어요
저는 아직 19살인데 19년동안 함께 해온 아빠를 영원히 떠나보내는 일이 쉽진 않은 거 같아요
그럼에도 저 대학도 가고 잘 살아갈 수 있겠죠??!!!
아빠랑 함께 했던 좋은 추억들만 기억하면서 살아가야겠어요!!
채널주인님도 우리 모두 다 화이팅이에요!!!🥰🥰
버니님 힘내세요 우리 같이 힘내보아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부모님은 아니지만 최근에 저도 친할아버지를 떠나보내면서 충격이 컸어요. 특히 처음 겪는 가족의 죽음이여서 믿기지가 않았던 것 같아요. 마치 할아버지가 살아계신 것만 같은 느낌이 계속 들더라고요. 할아버지께서 암에 걸리신 후 수술하고 난 뒤 갑자기 살이 많이 빠지시고 쇠약해지시더니 치매까지 앓기 시작하셨었는데, 제가 유학을 가고 2년이 넘도록 명절 때 못 뵈었는데도 영상통화 할 때마다 저만 유일하게 알아보시면서 활짝 웃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해 겨울방학 때 할아버지께서 계신 요양원에 들릴려고 했는데 방문일 일주일 전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그것도 구급차 안에서 가족들 얼굴도 못 보시고 정말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그때 죄책감이 들었고 정말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한동안 할아버지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그랬는데.. 버니님도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토닥토닥.. 비록 버니님 아빠께선 돌아가셨지만 하늘에서 버니님을 자랑스럽게 지켜보고 보이진 않지만 계속 함께하고 계실꺼에요. 버니님 화이팅하세요!!!
당연히 잘 살 수 있죠. 당연히 다 해낼 수 있어요.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ㅜ 아버지 좋은 딸 둬서 그래도 그곳에서는 행복하실거라고 믿습니다.
어머니 얼굴에 그늘이ㅠㅠ... 너무 안타깝습니다
예전에 상담 공부를 할때에 뱃속에서 거부를 당한 아이는 문제아가 된다고 들었어요.제일 충격이 크다고요.
안타깝네요.
태어났을때에 자랄때에 사랑을 듬뿍 받았다면 좋았을텐데요.
숨기고 싶은 이야기를 이렇게 글로 표현해주셔서 ...멋지십니다.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정희대통령도 어머니가 낙태하려고 비슷하네 허나 대통령까지하셨음
맞습니다. 태전에 있을 때 아이도 다 인지하고 있습니다.
아이한테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해요.
이 분 아버님은 정말 힘드셨을겁니다.
1-5세 환경이 기질을 결정함. 말을 못하니 행동만 하게 됨. 그때 환경과 부모와 대화하게 되는데, 이게 그냥 기질 자체임.
이분 얘기를 보면 단편적으로 밖에 생각 못하긴 하지만 아버지분이 사랑이 담긴 관심을 원하셨던 거 같음.
다산이 꼭 복은 아님. 당연하게도.
@@한지훈-m3i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하다는거 공감합니다.믿음ㆍ소망ㆍ사랑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신게 증명되네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마음이 참 아프네요
난 채널주님이 이제는 볼 수 없는 아버지에 대해 고찰한 내용이 매우 감탄스러움.
채널주님은 고도로 성숙한 사랑과 연민의 감정을 지니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신 거 같아요. 😮
주사심하다고 칼들다는 거에서 이미 끝난 인생임.
해결방법은 죽어야지 끝나는거 기억은 미화되기 마련입니다. 살아있는게 지옥인데 갈 사람들은 눈치껏 남이나 가족한테 피해주지말고 밥값 못하면 일찍이들 갑시다.
극한의 솔직함을 갖고있어야만 담아낼 수 있는 독백 잘 들었어요
어머니 대단하십니다..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 딱 맞네용..
저도 아빠가 자살해서 돌아가셨는데
이 영상을 보니 아빠가 그립네요...
죽기 직전까지도 증오하고 살았는데요
정말 죽으니 사랑하게 되었네요
그 이후로 저는 사람을 미워하지 못하는 병에 걸렸습니다
다시는 누군가를 잃고 후회하는 마음을 겪고싶지 않아서요..
그런 아빠의 큰 유산은 바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딸을 낳았다는 것
😢
나는 당신의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말이 얼마나 사랑가득한 말인지...
다시 태어나면 아빠의 엄마로서 사랑을 가르처 주고 싶다는 말.....마음이... 그 마음이..너무나 예쁩니다.
아빠의 엄마가 되어 아빠를 품어주고 싶다니.. 아빠랑 안보고 사는 저로서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넓은 마음을 갖고 계시네요… 부디 아버지도 하늘에서 평안하시고 님과 남은 가족도 앞으로의 인생이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어그로용 유튜브적 감성이라고 본다
@@MakuDonarudo. 인생을 얼마나 벨벨 꼬이게 사는걸까.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 번듯해 보여도 가족..가정사 굴곡 없는 사람 없습니다.. 따님처럼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8:56 '그냥 모든게 다 필연적인거라고 느끼는 요즘이다' 라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ㅠㅠ 저도 채널주인님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힘든(?) 가정에서 자라 최근까지도 부모님 원망 엄청 하고 살아왔지만. 이젠 말씀처럼 이또한 다 필연적인것이라고.. 이젠 누굴 원망하고 싶지도 않고 내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는지 내 운명이고 내 팔자구나 라고 받아들이면서 살고있습니다
우리집 얘기인줄 알았어요 다행이? 저희아빠는 술과 담배와 그 성질머리가 본인의 몸을 스스로 망치고 암으로 돌아가셨네요. 가족에겐 참 다행인 죽음.. 잘 보고 갑니다~
누군가의 삶을 간접경험해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버지의 명복을 빌고 , 유튜버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담담한 나레이션에 감동받습니다.
마음이 이쁜 사람인것 같아요.
평화로운 나날 되시길... ❤️
알고리즘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이 또한 운명이겠죠.
인생이 뭔지 덧없으면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발랄한 노래에 담담하게 흘러나오는 사투리 목소리에서 어머님에 대한 애정과 사랑,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원망같은 그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참 잘 생기셨고 키도 크셨네요. 외로웠던 그의 삶에 위로를 보냅니다. 딸들을 잘 둔것보니 유전자도 좋았을텐데 태생부터 자라온 환경이 안타깝네요 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빠가 엄마에게 잘 남긴 한가지.. 바로 당신같은 멋진 딸을 엄마에게 남긴것.
슬프다. 예쁘다.
마음의 상처들을 이렇게 표현할수 있다는거.
그 자존감과 용기가 너무 부러운 이 밤이네요..
난 아빠가 떠난 후 내 인생이 폈고 아빠가 불쌍했다는 생각이 단 한 번도 들지 않으며 한번도 그립거나 꿈에서라도 나오지 않는다
아빠가 있는 동안은 지옥이었고 떠날 날이 언제인지 살아가는 그 순간에는 몰랐기에 너무 암담했는데 아빠가 내 나이 서른 살에라도 떠나줘서 정말 다행이었다.
그래도 아빠도 잘 해 보려고 했지만 잘 안 되었던 거야라고 말하기에는 아빠는 나약했고 그 나약함을 술에 의존했고 그걸로 온 가족에게 고통을 준 이기적인 사람일 뿐이다. 아빠, 꿈에도 나타나지마 제발.
꼭 행복해지세요!! 응원할게요 👍👍
우리아빠 얘긴 줄...그렇게 쪽팔리고 죽이고 싶었던 저희 아빠는 어느날 술을 끊더니 담배를 끊고 새 사람처럼 사십니다 덕분에 과거의 아빠를 많이 용서하고 살고있습니다 그러다 제게 공황장애가 오고 조울증과 분조장과 홧병으로 약 없이는 버틸 수 없는 지경이 오니 아빠가 대단하다 싶습니다 나 만큼 상처 많던 아빠는 단 칼에 금주 금연을 했는데 나는 과거의 상처탓만하고 약에 의존하며 내 아이들에게 똑같은 상처를 주고 있으니 말입니다...님은 아빨 사랑으로 키워주고 싶다는데 저는 아직도 못 받은 사랑 지금이라도 채우라 떼쓰는 아이 같네요...
심신의 건강 얼른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나아질려고하고 아이들에게 대물림 안한다고 마음을 먹은것만도 이미 훌륭해요
아이들에게 아픔을 유산으로 남기지 마세요. 힘내서 앞을 똑바로 보고 슬픔의 고리를 힘차게 끊어버리고 자유를 찾기 바랍니다.
진짜 증오한다면 또는 용서하고 싶다면, 그 과오를 그대로 닮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이겨내고 그분과는 다른 사람으로 살며 좋은 부모가 되는 게 현명한 어른입니다
저 시절 보통 아빠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나도 아빠가 죽게된다면 좋은추억들만을 그리워하며 비로소 그때서야 사랑할수 있게될것같습니다
명줄은 왜이리도 기신지 가야할 사람이 가지않으니 집안이 괴롭네요
가여운 인생을 살고 있는 아버지가 있기에, 깊이 공감합니다.
아빠가 죽어서 아빠를 사랑한다는 말이 왜이리 와닿을까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정말
우리아버지 85세인데 지금까지 술주사로 평생을 살고 있습니다
돌아가시면 누구 하나 울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이혜숙-q1i어쩌라고요?
죽어서 이렇게 위해줄수도 있는거임 안죽고 계속 저러고 살았어봐 다음생에 내가 엄마 당신의 모든걸음 어쩌구 이런말 하나도 안나왔을걸
그래서 아빠가 죽어서 사랑한다고 한듯
채널 주인과 그 가정에 오래오래 행복이 깃들기를
어머니가 너무 힘드셨겠다. 어머니랑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결핍은 삶을 이끄는 강한 원동력이 된다고도 해요. 좋은 목소리도 이야기를 풀어내는 힘도 아버지 어머니에게 반반씩 물려 받으셨을텐데,,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이 영상을 얼마나 동네방네 자랑하셨을지 그려집니다. 이유없는 삶은 없다고 해요. 이유없는 죽음도. memento mori. carpe diem.
영상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한편의 영화처럼 잘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댓글까지 남겨주시고요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오늘하루! 그리고 이후에도 내내 행복한일 가득하시길바래요~
잘봤습니다 … 여운이 느껴지는 영상입니다
집중해서 잘봤습니다 다들 꾸미려고 하는 유튜브에서 사진과 나레이션이 날것 그대로 다가와서 가슴에 와닿네요
제 아버지도 지금은 그립지만 생전에는 그리도 미운 사람 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공감이 가는것 같습니다
8/28일 저희아빠도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
얼마나 외로웠을까 힘들었을까 떠나고나니 만지고싶고 이야기하고싶고 그래요 ..
저도 아빠가 살아있을땐 한없이 미웠어요..
힘내요..🩵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런 극단적 선택을 하셨는지
마음이 아프네요
예수니말씀(간증글)
슬프도다! 내가 인간을 만들어 놓은 목적이 상실되어 인간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도다.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만들 때 그 물건이 무슨 목적에 의해서 만들어졌는지를 인지하고 기록해 놓으면서, 자신이 왜 무엇 때문에 만들어졌는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채 맘대로 자기의 목숨을 끊으려 하는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제 목숨을 마음대로 끊는 자는 영원히 나올 수 없는 저 깊은 유황 불못에 떨어진다. 그가 나를 알건 모르건 간에 그는 지옥불로 바로 떨어진다!
😢
@@조바울-j2m 사는게 그에겐 죽을만큼의 고통일땐 어쩌죠?
영상 잘 보았 읍니다 ...아빠도 잘 생기시고 엄마도 이쁘시네요
아빠의 사연은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남자지만 .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히살아도 ..뜻대로안돼고 ..안좋은일이 많이 생기면 ..가장쉬운
술을 의지하게 돼더군요 ...그시점이 중요한거 같아요 ...거기서술로
의지하며 흐트러지느냐 ..술로잠시어려움을 털어내고 ..굳세게
살아가느냐 ..저는굳세게털어내고..항상 어려운 인생길에서 ..바닥을살더라도
정신바짝차리고 살았었기에..지금 70세가 다 돼어서도 존재하고 있는거
같읍니다 ...영상을 올리신 .고은구감성님과 ...혈육분들이.지금처럼
열심히 행복하게 사셔서 ..아빠몴까지 더하여 행복속에 살아가셨음
좋겠네요
인간 같지도 않은 아버지들이 많았죠.
뭐 그래도 요즘 세상엔 세대가 거듭될수록 쌍팔년도 짐승같던 인간들은 도태되어
대를 잇지 않는것같지만요.
오히려 결혼 많이 안하고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세상이 대한민국의 올바른 미래일지도요.
한핏줄이었다고 과거를 미화 하면 안됩니다. 씨알도 먹히지 않게 나이들면 고립시키고 외롭게 방치해야하고 동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대를 이어야 하는지 의문 돈 겁나 많고 유전자 완벽하면 결혼 출산 할거임
ㄹㅇ 사실 알콜중독 폭력남은 가정을 꾸리면 안되는 사람임 도태되는게 맞는 길이었음
영상 보는 내내 울었습니다.
저도요..휴,..인생은뭘까요ㅠㅠ
좋은곳에서 행복하시길......
저도 남에게는 쉽게 말 못할 가정사가 있는데 이 영상보고 왜인지 모르게 힘내고 갑니다! 영상 너무 감사해요 잘 봤어요 작성자님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요
자살 유가족 정말 힘든데 이걸 영상으로 만들때꺼지 가슴의 멍이 몇번 헤지고 아물었을지 상상됴 안되네요... 자살해서 혼자 가버리면 원망에서 연민으로 이제 정말 아빠 인셍을 다시 보듬어주고 싶을 정도로 승화하셨나보네요. 대단합니다
아버지도 좋은 가장이 되고 싶으셨을 겁니다 근데 세상이 그리 뜻대로 되나요 ...
너무 밉지만 내 반절을 부정하는것 같아 차마 미워 할 수 없는 사람
짠하네요 ㅠㅠ 아버님 다음생엔 사랑많이 받고 자라시길 ㅠㅠ
저희 아버지도 살아생전 일도 안하시고 그놈의 술술술만 드시고 취해서 들어오면 가족들 때리고 부수고 행패만 부리셨어요. 제가 17살때 이혼하시고 엄마혼자 키우셨는데..그후에 연끟고 살다가 부처님오신날 차에서 우연히 절에서 나오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저희가 자주가는 절이라 만나러 오신것 같았어요.그러다 어느날 경찰이 집에 찾아왔지요.어버지가 돌아가셨다고…사인은 알콜수치 과다로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는데. 결국 술이였지요. 의사분이 놀라사더라구요.근무30년만에 이렇게 높은 알콜수치 처움본다며..아버지 장례 치르면서 정말 눈물 한방울도 안났어요.눈물이 났다면 제 어린시절이 가여워서 였을거에요..지금은 돌아가신지 10년도 넘었는데.아직도 아버자가 진정 용서가 안됐어요. 언제쯤이면 용서가 될련지,,,,,,,,,
아버님 가장의 무게가 컸을 겁니다ㅠㅠ
어머님 정말 강한분이시내요
심한 갱년기를 앓고 죽음을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남아있는. 자식들 생각에 다시금 용기내서 살게되었내요
채널 운영자님 어머님과 가족분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려요🙏🍀💙
눈물 펑펑 흘리며 보고 갑니다
신혼여행때 너무행복해 보이시고 예쁘던 어머니가 몇년만에 표정이 너무 힘들어 보이시는게 맘 아픔니다
아빠랑 최근에 연락을 끊었는데요 아빠가 너무 미웠는데 연락을 안하게 되니 왜 미웠는지 희미해져서 제가 나쁜 딸이 된 거 같아요 심란하네요
저희 친형님도 순수하신데...2년전 겨울끝자락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20대 중동에서 고생하시고 물론 자괴감 술중독이었지요...우연히 이 유트브를 봅니다. 아버지가 저의 또래 되는것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님들에게도 위로를 전합니다.
순수한 분들이 글쵸
자과감이 아니라 원래 술을 좋아한거지~ 포장하지마~
@@ddaejungee 순수한 사람 중 남들에게 민폐 끼치기 싫어서 혼술하다 우울증 걸리는 사람많아요;; 스트레스 푸는 법이 그거라
내 나이 지금 67... 마음은 늙지않고 추억을 마구 쏟아내게 하는 영상이네요.
나도 능력없는 두 딸의 아빠이고 지금도 가장 가슴이 아픈건 첫째딸 대학 졸업을 못하게....
재미있기도 하지만 하두 눈물이 괜히 줄줄 쏟아져 영상을 멈추고 한없이 있네요...ㅠㅠㅠㅠㅠㅠ
완전 제 이야기네요 하나도 빠짐없이.. 저희 어머니도 제가 생긴게 싫어서 지우려고 아빠랑 많이 싸웠었데요 ~ 엄마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저를 품어서 그런가 .. 저도 늘 부정적인 생각을하며 하루를 살아가요 앞에서 아버지 소개 한 글 처럼 저도 남에게 인정받고 싶고 관심 받고싶고 그래요..하지만 소심하죠.. 엄마랑 아버지는 제가 6개월때 이혼을 하셔서 엄마랑은 평생 연을 끊고 살고 있고 아버지는 21살 사회에서 제가 돈을 막 벌기 시작했을때부터 금전적이 요구가 너무 심해 연을 끊었어요 제가 할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3년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부터는 저는 고아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있답니다.. 영상에서 나온 얘기처럼 저도 친적이나 주변 사람에게 술만 먹으면 전화를 돌리고싶더라고요.. 서글픈 제 인생을 푸념을하고싶든거죠.. 아버지 입장이 이해가 많이가요.. 그렇다고 저는 제 인생을 져 버리고 싶지않아 열심히 일을 하고 살지만 의미가 없네요.. 지금은 할머니 제사 음식을 혼자 만들고 회에 술 한잔하며 이 영상을 보고있어요 아버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 행복도 함께 빌게요..!
님 열심히 사셔야 합니다.
울 아들이랑 동갑이라 맘이 쓰입니다.
유튜브 댓글 처음 남겨복니다.
아들이 힘겹게 벌은 돈을 달라는 아버지 ㅡ
같이 망하자는건가ᆢ
돈주지 마세요
악착같이 돈을 모아야 아버지같은 인생을 안 사시는거예요
그리고 푸념할 상대를 찾는것도 부질없어요 인간은 누구나 다 이기적이랍니다
본인 연민에 빠져서 허우적 되지 마세요
세상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워할 아버지가 있다는 것도 어떤 사람에게는 축복이죠.
진짜 아버지께서 술드시는 것과 어머니가 젊었을적 힘들게 일하시며 살아오신 이야기가 제 아빠와 지금까지 우리엄마의 모습과 비슷해서 놀랐어요 지금 18살인데 최근에 돌아가신 아빠가 너무 그리워요 모두가 아빠를 비난하기만 했었고 나라도 한번쯤 따뜻하게 품어줬더라면 달라졌을까 후회가 되곤 합니다 또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아직까지 어린 저희들 땜에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엄마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드네요..
저희 아버지도 술 마시다 죽었거든요. 따로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연락이 안 돼서 가 보니까 죽어 있었어요. 그냥 술 때문이었어요. 저희 집도 술주정뱅이 아버지 때문에 엄청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아버지가 죽어서 아버지를 사랑하게 되었죠. 참 이상해요. 분명 아버지 때문에 엄청 힘들었는데, 이상하게 그립네요. 매일매일 생각이 나요. 사람이라는 게, 참 이상한 존재인 것 같아요. 그렇게 미워했었는데도 보고싶네요. 밉지만.
어머니가 확실히 결혼 후에 낯빛이 안좋으세요...
아기들 너무너무 이쁘고
엄마도 마츠다 세이코 닮았고
아빠도 미남이시네요
행복하세요 ~~🎉
자살유가족입니다..저렇게담담하게얘기하기까지얼마나고통스런시간을보냇을까요.저는지금현재진행중입니다
죽음의형태에따라고통의크기도좀다른듯합니다.병으로가신분.사고로가신분이계셧지만자살은..뭐라말로표현이안됩니다.다른죽음은이정도까진아니엿거든요.이상하죠..그래서그아픔정도를짐작할수잇어요.특히죄책감은이로말할수가없어서이감정이영원히지속될것같은확신까지들어서
모든걸내려놓은상태입니다.
죽음을시행에옮기기까지천만번고민햇을것이고직전의고통과공포심은감히상상이안갑니다.얼마나힘들엇으면그선택을햇을까라는생각에가슴이찢어집니다
그어떤삶을살앗든스스로생을마감한부분에선깊은위로와애도의자세가필요하다고생각해요.근데자살은사람들이그렇게까지관대하지않더군요.더욱더안타까운죽음입니다..부디스스로생을마감한모든영가에게좋은곳에서행복하시길기도드립니다🙏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님은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가해자도 아니에요
단지 우리 모두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인간에게 태어남 당한 피해자일 뿐입니다.
@@솔트-l3u우리도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데
정보수준이 너무 높아
출샨 안하는거잖아요;;; 꼭 이분법 극단으로 가해자,피해자만 둘게 있나요
사실 문명화가 300년걸릴꺼 한국이 너무 급속도로 성장했는데 그건 당연하다 하면 아니죠;;; 갈려나갔으니 그러지
@@e0173님이 더 이분법 극단이신 것 같아요 제 아버지도 정보수준 낮은 저 시대 저런 가정환경에서 사셨는데 얼마나 큰 고통인걸 알기에 자식한테는 그 고통을 대물림 하지 않을려고 술담배도 안하고 중동까지가셔서 일도 가리지 않고 이 영상에 나온 어머님 처럼 자식한테 희생하며 열심히 사셨어요 싸이 아버지 가사처럼..
누구를 구하다 죽은것도아니고 열심히 일하다 과로로 죽은것도아니고..재해나 교통사고 산재도아니고..진짜..말그대로 온주변사람 지인과 가족에게 민폐만 끼치고 그렇게 살다가 가? 무책임하고 나쁜XX.! 욕하면서도 한동안 하늘만 보면 눈물이 나와서 고개를 못들었죠..진짜..나는 왜 이런사람을 선택해서 내아이들에게 고통을 주는가 하면서 말이에요..지금은 십년이 지나 희미해지고있네요..
다시 돌아가라면 못가죠..그세월..그 황금같던 시절..상처투성이 내인생...딸계신분께 꼭 말해주고싶어요..술먹는사람/게임하는사람/도박하는사람/여자좋아하느사람/얼굴번지르르하고 공감능력없는사람/누나많은 막내/ 만나지말라고..
슬프지만. 그럼 현실은 80프로 이상 나가리입니다.. 대부분 남자는 저 중에 다 속합니다 😢
애 많이 쓰셨어요! 이제 좋은 날들만 있을 거예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80%ㅠㅠ
그냥 남자만나지 말란소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가정의 자녀들은 가슴에 멍을 얹고 충분히 철부지로 지냈어도 될 유년기에 부모보다 먼저 철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행동해야만 했던 이유를 찾아 이해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자식에게 폭언으로 정서적 학대를 하고 제 기분 따라 쉽게 손찌검을 해도, 이런 행동보다 고작 자식이 마음 한 켠에 부모를 미워하는 마음 두는 게 더 큰 죄악인 사회죠
정말 안타깝게도 가해자를 이해하고 그래도 됐을 명분을 만들어주는 게 응어리 진 마음을 풀어낼 최선의 방법인가 봅니다
참으로 비참한 생존본능입니다
주변에 사정을 말하면 누워서 침뱉는 것 같기도 하고 부모 욕하는 패륜아가 된 것 같기도 하니 그냥
많은 세월을 속으로 삼키며 지내셨겠죠
하지만 미워하고 외면하셔야합니다
나를 힘들게 한 사람에 대한 연민은 평생 마음 속에서 치고 받으며 나를 더 갉아먹어요
올린 영상을 쭉 보니 당신은 이미 충분히 넓은 아량을 가진 분인 것 같아요
그러니 마음껏 미워하고 탓하세요
그건 잘못이 아닙니다
생존본능의 결과물이지만 실제로는 날 죽이고 있는 생각을 이제 그치시고 좀 더 이기적으로 구셨으면 합니다
물론 과거에 얽매이지는 마세요
아버지는 떠났지만 나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사람입니다
운명을 달리하신 이후에도 당신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되었지만 이젠 충분히 걷어낼 수 있습니다
거한 행동까지 필요 없습니다
그저 그를 잊는 것으로 충분히 복수하시고 앞으로는 당신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그 누구도 함부로 짖밟을 명분도 권리도 없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힘든 이야기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빌고, 채널 주인님도 늘 따뜻한 삶 살아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