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존TV 특별인터뷰 황칠문화재단 이근식 이사장편/취재 김경훈 기자 편집 경기남부 김현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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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7 лют 2025
- (오프닝)이번주에는 아주 귀하신 분 보셨습니다. 황칠문화재단 이사장이자 황실대부라는 칭호를 갖고 계신 이근식 이사장님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Q.어떻게지내셨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요즘 황칠 채취시기가 되어 한달 보름정도 진도 완도 해남으로 다녀 왔습니다."
Q.황칠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그래서 특별히 모신 이유가 있습니다. 황칠를 원료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고, 어떤 사업들을 할 수 있을까요?
-"많이 있는데요. 벼 농사 짓는 농민들도 참 어렵고 한데 특히 황칠재배 농가들이 엄청 어렵습니다. 황칠의 우수성을 대부분 많이 알고 있지만 소비가 안 되다 보니까 제가 어려운 길을 택해서 오늘 우리 기자님을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
Q. 황칠나무는 알겠는데 원료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네요?
-"황칠원료는 몇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첫째는 식품원료가 있을 것이고, 두 번째는 옻칠같이 도료가 있을 것이고, 그 도료가 이것인데요. 이 원료가 1g당 24만원씩 아직 표준화가 안됐지만 그만큼 귀하고 소중하다는 증거겠죠? 옛 문헌에 보면 중국 진시황이 집권할 때 공납을 바쳤던 그런 나무입니다."
Q.1g당 24만원이면 아주 귀한 건데 냄새만 맡아도 돈이 나가겠어요?
-"그렇죠. 황칠은 여러 가지 향이 있는데 안식향이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 그래서 제가 향을 쉽게 이야기하기 위해 세꼭지로 나눠 봤어요. 첫 번째 향은 선비들이 가장 좋아하는 목향인데 하지만 책향이에요. 여기서 책향이라는 것은 수백년 전에 선비들의 정신을 우리가 맡을 수가 있다는 것이죠.
두번 째는 요즘 종편TV에 심향이 좋다고 많은 제품들이 나오면서 심향이 좋다 하는데 한방에서는 침향에 좋다한들 사향이 최고요.사향은 공진단의 주원료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야생 노루 항문과 배꼽 사이에 돌연변이 썩은 주머니죠. 거기에서 향이 나오는데 그만큼 좋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여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샤넬이라는 향수, 그 향수는 사향에서 뽑은 원료를 사용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중요한 것이 선비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향이 좋고 한방에서 최고로 쳐주는 사향도 좋은데 우리 인간의 욕심과 정신건강의 최고 향은 바로 이 황칠에 들어 있는 안식향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황칠이 진시황제가 불로초라고 믿고 찾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