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뿌리 [우파니샤드 철학] 내 안의 우주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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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165

  • @jm85lim63
    @jm85lim63 3 місяці тому +48

    불교는 장구한 역사과정을 가지고 있기에 단정하기 힘들지만 적어도 싯다르타 부처는 사문들에 영향을 받긴 했으나 그건 문화적 신화적 종교적 표현의 영향일뿐 본질적으로는 완전히 독립에 가까운 해법이었습니다. 그 스스로도 초기에 바라문이 자주쓰던 불사라고 표현했다가 피안으로 후대에 바꾸어 표현하는등 사문도 바라문도 아닌 어디에 연유한지 모를 정도로 독생적인 개념이었습니다
    애초에 장작을 없에라 고행으로 업을 해결한다는건 아니라고 말하고 아트만 조차 부정하는, 아리안의 신화적 전통 조차 집착이며 허상적 표현으로 비판했죠 사실 이러니 불교가 인도에서 소수종교로
    축소된것이고 힌두교에서 악당들을 헛된길로 인도하여 모두 멸망 시키기 위해 비슈누가 고타마 싯다르타로 아바타로 나타났다고 극도로 저주와 증오를 표현할 지경이었습니다.
    오히려 동북아시아에 유효하게 된것은 아리안의 신화적 전통이 얆은데다 현실과 사후의 일체적 세계관을 가졌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우파니샤드는 불교에 종교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주었으나
    석가모니 부처 스스로, 불교의 본질에서는 그걸 비판, 부정하는 독생적 상태.

    • @소소한고대사
      @소소한고대사  3 місяці тому +7

      깊이 있는 고견 감사합니다.

    • @NGC201
      @NGC201 3 місяці тому +1

      @@jm85lim63 동북아시아의 현실과 사후의 일체화는 어떤 의미인가요.인과율과 윤회 사상으로 이해 해도 되는건가요

    • @jm85lim63
      @jm85lim63 3 місяці тому

      @@NGC201 동양(동북아)에서 원래 윤회란 개념이 없습니다 현재 사는 삶과 사후의 삶은 연결된다고 생각했죠 조상에 대한 제사도 결국 사후와 현실이 분리가 아니었죠
      즉 사후라는 별도의 공간이 명확히 있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바리데기공주 신화에서도 걸어서 사후세계로 가는 거지 야곱의 사다리 같은게 필요하지 않았죠
      이런 전통속에 도교 유교등이 나타났고 그 배경으로 불교가 유효했습니다 싯다르타 부처는 두개골이 깨져야 영혼이 나가므로 그래야 죽음이라든가 악업은 현생의 고행등으로 처리해야 한다드니 하는 당시 인도의 전통적 세계관을 집착이고 그것도 식에 불과하다고 보았습니다 신조차 식에 얶메인 존재이며 중요한것은 나라는것에서 시작된 집착을 벗는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설명은 사후를 특별한 별개의 분리된 어떤 시공간으로 보지 않고 신의 절대성을 믿지 않던 동양에게 꽤 매력적이고 이해할수 있었지만, 아리안 신화를 기반으로 발전된 힌두철학과 종교질서에서는 불교의 방식은 마치 자이나교를 보는 불교와 동일했고 극렬한 대립이 이루어졌습니다
      참고로 석가모니는 당시 활동하던 문화적 토대에서 그러한 표현으로 윤회등을 쓰는거였지 애초에 그걸 불멸적이고 확고한 질서라고 보지 않았습니다

    • @user-pl5pu6it5x
      @user-pl5pu6it5x 3 місяці тому +2

      동아시아의 경우 노자, 장자, 신선사상과 함께 얽히면서 발전하죠.

    • @user-pl5pu6it5x
      @user-pl5pu6it5x 3 місяці тому +6

      @@NGC201붓다는 윤회를 믿는 사람에게 윤회를 이용해 인과율을 설명했을뿐, 윤회가 있다 없다를 이야기 하지 않앗습니다.

  • @파란해골13호-j6v
    @파란해골13호-j6v 3 місяці тому +28

    아이고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들어왔습니다 기원이라는 단어보단 전복이란 단어가 어울립니다 불교의 기본이자 핵심은 무상고무아입니다 우파니샤드는 존재, 지복, 참나가 핵심이죠

  • @panna-metta
    @panna-metta Місяць тому +3

    강요하거나 폭력 전쟁 부추기지 않고 평온 자애 자비하는 방법 가르쳐주시는 부처님 가르침 최고!!!

  • @김아롱-u2h
    @김아롱-u2h 2 місяці тому +5

    소소한 고대사님 채널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들 대부분이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나 관심 가지는것들이라 새영상이 올라올때마다 설레입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 @real9140
    @real9140 3 місяці тому +22

    제가 읽은 영국 불교 철학 입문책에서 정통 우파니샤드가 12개 정도 있는데 그중 가장 오래된 브리하드아란야카, 찬도기야 우파니샤드가 확실히 불교이전에 성립되었고(후대에 내용이 수정된 흔적이 있지만) 특히 브리하드아란야카 우파니샤드는 석가모니가 접했을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지리적-역사적 증거와도 상응함). 이외에 나머지 우파니샤드는 불교에서 영향받았을것이라고 했습니다.

    • @aolea-xp1jv
      @aolea-xp1jv 2 місяці тому +4

      맞죠 우파니샤드 범아일여 사상은 불교이전에도 있었겠지만 마가다지역의 사문들(불교, 자이나교 등)의 영향을 받아 우파니샤드의 세부적인 사상이 정리되었을거라고 봅니다.

    • @aolea-xp1jv
      @aolea-xp1jv 2 місяці тому +8

      힌두학자이자 비교종교학자인 개빈 플러드는 "우파니샤드는 동질적인 텍스트 그룹이 아니다. 심지어 오래된 텍스트들도 기원전 600년에서 300년 사이의 넓은 시간대에 걸쳐 작성되었다"

    • @smithjack3497
      @smithjack3497 Місяць тому

      불교 자이나교 그외 수없이 피고지는 토착사상들 그리고 편집자 개개인의 관점까지 계속 들어가고 나가는거죠 ㅎㅎ
      원조맛집도 가고 최고맛집도 가고 특이맛집도 가고

  • @면곡
    @면곡 2 місяці тому +4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stardust814
    @stardust814 2 місяці тому +2

    정말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machineleg5449
    @machineleg5449 3 місяці тому +20

    플라톤이 소크라테스 사후 12년 동안 해외를 떠돌다가 그리스로 돌아와서 책을 쓰기 시작했는데, 동굴의 비유를 보면 인도철학에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하고, 추측했던 적이 있습니다. 영상을 보니, 시간차는 있겠지만, 페르시아를 중간에 두고, 서로간에 아예 모르지는 않았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wjyoun
      @wjyoun 3 місяці тому +8

      예수도 인도를 다녀온 듯...

    • @user-pl5pu6it5x
      @user-pl5pu6it5x 3 місяці тому +11

      아쇼카 대왕시기 승려들을 그리스까지 보냈었습니다. '아타락시아'가 열반의 그리스 번역어입니다. 당연히 중동에도 영향을 미쳤죠.

    • @라크메-z2i
      @라크메-z2i 2 місяці тому +1

      부처님을 '샤카모니' 즉 샤카족의 성자라 부르지않습니까? 그 샤카가 스키타이라는 뜻인데 그리스,페르시아의 영향을 당연히 받았다고 생각합니다..그보다 더 고대에는 그리스와 페르시아가 이집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구요..제사때 향을 피우는 풍습은 이집트에서 시작됐다고 들었어요.

    • @user-pl5pu6it5x
      @user-pl5pu6it5x 2 місяці тому +2

      @@라크메-z2i 이집트 영향은 그럴수 있는데 그리스 페르기시아는 반대입니다. 오히려 그쪽으로 불교가 퍼진거죠.

  • @xixic
    @xixic Місяць тому +7

    뿌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려면 우파니샤드 철학에서 불교가 피어났어야 옳은 것인데,
    석가모니는 그 문화권의 사람이다보니 베다 경전의 여러 철학적 개념들을 차용하여 사용했을 뿐,
    실제로는 우파니샤드 철학과는 철저히 거리를 두고 배척했습니다.
    대신 자신이 스스로 발견한 연기법과 중도, 사성제를 주장했죠.
    불교와 우파니샤드 철학의 가장 큰 차이는 아트만이나 범아일여를 부정하고, Anicca(무상) Duhka(고) Annata(무아)의 삼법인을 말한 것입니다.

  • @로자-l4o
    @로자-l4o 2 місяці тому +3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더운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관심 분야라 반갑게 듣습니다.

  • @장경숙-c3p
    @장경숙-c3p 2 місяці тому +3

    감사합니다 🙏

  • @하이펭귄
    @하이펭귄 2 місяці тому +2

    이번 영상도 좋았지만 다음 영상도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

  • @NamuAmitabul6666
    @NamuAmitabul6666 2 місяці тому +9

    불교는 브라만의 창조론,우연론,단멸론,상론,요소설,고행론 등 어떤 이론도 아닌 우주의 운행법칙인 연기론인데 어찌 불교가 우파니샤드에서 나왔다고 하지는지?
    우리 인간이 종이 아닌 주인으로 행복하게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붓다의 길에 대한 진정한 정견이 필요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불타미아무나 나무아미타불 나무미타불 ❤❤❤❤❤❤

    • @라크메-z2i
      @라크메-z2i Місяць тому +1

      🙏

    • @gongakscn
      @gongakscn 14 днів тому

      불교의 공격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퍼뜨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불교를 연구하는 무리도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사람이겠지요.

    • @magpro3
      @magpro3 13 днів тому

      몇 가지 물어봅시다.
      1) 업, 인과응보, 윤회는 어느 종교의 사상이었죠.
      2) 베다와 우파니샤드는 서로 다른 종교의 경전이며 사상입니까?
      3) 우파니샤드가 형성된 시기가 석가모니 탄생 전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잘못된 주장입니까?

  • @지니지니-p4o
    @지니지니-p4o 2 місяці тому +6

    갠지스강, 인도아대륙의 뛰어난 농업 생산성이 제자백가 이상의 종교철학 풍요를 낳았다 봅니다. 결국 곳간에서 인심 나는게지요.

  • @TV-bp1qr
    @TV-bp1qr 3 місяці тому +9

    좋은영상입니다 그당시시대상을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게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기필코-e4f
    @기필코-e4f 2 місяці тому +6

    최애 유툽 소소님?
    소고님 ? ㅋ
    암튼 뭐하시는분인지
    정말 궁금해요... 여튼
    퀄리티 하나만큼은
    쵝오!!

  • @Sulla_73
    @Sulla_73 2 місяці тому +6

    폭망이라고해서 보러 왔습미다. 좋아요 눌러놓고 저녁먹으면서 보겠습니다 ㅎㅎ

  • @바람타고바람타고
    @바람타고바람타고 Місяць тому +2

    오래전에 동대구역 서점에서 잠깐 책을 읽었는데 서양학자가 쓴 책이었음. 고대의 세계사는 서양인들의 시나리오라 적혀있었음. 알렉산더 이전에 아리안이 인도로 진출한 적도 없고 아리아인이 인도를 지배한 적도 없다고 했음. 그 시나리오는 백인들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서양학자들이 모여 만들어낸 창작품이라고 했음. 고대의 역사는 기록이 없기에 가능했던 거고. 부처님의 탄생연대도 불교국가의 자문을 구하지않고 대충 아소카왕의 시기에서 계산해서 나온것임. 한국에서 부처님의 탄생시기는 3000년이 넘었지만 서양의 계산에 굴복했음. 30년 전 불교도서의 서문에 불기 3001년으로 되어 있었던 걸 본 적이 있지. 부처님이 호랑이띠라고도 했음. 동대구역에서 그 책을 구입하지 않은 것이 아직도 후회막급임.
    우리나라 재야사학자가 말하길 청동기 이전에 철기를 썼을 확률이 높다고 했음. 청동기는 부식이 안되어 발굴 가능하지만 철기는 부식이되어 남아있는게 없어 증거가 없다고 했음. 산동성에 치우릉이 발견되어 역사적으로 사실임이 드러났음. 사마천의 사기에 치우는 동두철액이라했고 청동기 이전에 철을 썼다는 것임.

  • @gihyukcho5495
    @gihyukcho5495 3 місяці тому +6

    잘 보았습니다. 퀄리티가 참 좋습니다.

  • @theknifemartialarts.9053
    @theknifemartialarts.9053 Місяць тому +1

    불교는 우파니샤드의 연장선에서 탄생된 것입니다ᆢ

  • @nicochang4752
    @nicochang4752 3 місяці тому +7

    어디서 이런 소중한 영상과 설명을 듣겠어요? 몇번 다시 보고 공부해야겠습니다.
    감사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 @yunf1
    @yunf1 Місяць тому +5

    강모 서울대교수강의를 들으면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보니
    들으면 들을수록 참 모르겠다...싶던데
    여기서는 한방에 해결이 된다.
    영상제작하는 분, 참 대단하시다. 인정합니다.

    • @StillSpringTV
      @StillSpringTV Місяць тому +2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불교, 석가모니에 관한 내용은 학자마다 생긴시점, 초기이념..등 많이 다르다보니 그중 큰 주장들을 얘디한거지 강교수가 모르는게 아니죠.

    • @학익진-e8h
      @학익진-e8h 18 днів тому

      강교수가 이해못하다는 것을 댁은 어떻게 아시나?
      강교수 보다 이영상 설명이 나는 더 어려운데요?

    • @ringsbearer24
      @ringsbearer24 8 днів тому

      내가 이해 안 된다는 것 그것만 팩트

    • @yunf1
      @yunf1 7 днів тому

      @@ringsbearer24 강씨제자들이 왜 이리 많은지...강모교수의 인도에 대한 강의는 탁월하신데 불교강의는 좀...김용옥교수가 훨 낫던데...그런 생각을 한거에요.

  • @user-pl5pu6it5x
    @user-pl5pu6it5x 3 місяці тому +15

    아인슈타인도 21세기 종교에 불교가 가장 가깝다고 했죠.

  • @밍하
    @밍하 3 місяці тому +4

    저 시기 인도 철학은 수준도 높고 깊은데 지금은 왜 이럴까요 고대사님 덕택에 수준높은 철학 맛보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 @도리원아가씨
    @도리원아가씨 Місяць тому +1

    영상 잘보고 갑니다~

  • @튼튼토마토
    @튼튼토마토 3 місяці тому +7

    그... 그 분이 오셨다!!!!!!!!!

  • @amondbongbong999
    @amondbongbong999 3 місяці тому +4

    좋은 주제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다만 고려장은 문화침략 단어이니 제외부탁드립니다

  • @속거소인
    @속거소인 3 місяці тому +13

    부처님 후에 브라만들이 불교를 이기기위해 만든 경전이 우파니샤드입니다. 불교의 영향을 받아 기존 베다의 가르침에서 수준을 높인 경전입니다.
    애당초 아리안 족이 가져온 베다가 아닙니다.

    • @real9140
      @real9140 3 місяці тому +2

      제가 읽은 영국 불교 철학 입문책에서 정통 우파니샤드가 12개 정도 있는데 그중 가장 오래된 브리하드아란야카, 찬도기야 우파니샤드가 확실히 불교이전에 성립되었고(후대에 내용이 수정된 흔적이 있지만) 특히 브리하드아란야카는 석가모니가 접했을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지역-역사적 증거와도 상응함). 이외에 나머지 우파니샤드는 불교에서 영향받았을것이라고 했습니다.

    • @속거소인
      @속거소인 3 місяці тому +1

      @@real9140 제가 불교 관련 수업들과 인도철학 관련 수업들 종교학 수업들에서 여러 교수님들께 들은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제가 학자가 아니고 타임머신타고 인도에서 온 사람도 아니니 제가 배운 것만 옳다고 말할 순 없겠죠.
      중요한 것은 불도는 철학이나 사상이 아니란 것입니다. 처음에는 다들 그렇게 입문하면서 알게 되지만요,,

    • @라크메-z2i
      @라크메-z2i 2 місяці тому

      ​@@속거소인철학이나 사상이 아니면 뭐죠? 댓글에 사람들이 하도많이 이거다저거다해서 종잡을 수가 없네요..부처님말씀을 믿지만 솔직히 불교 너무 어렵네요😢

    • @속거소인
      @속거소인 2 місяці тому

      @@라크메-z2i 부처님 출가하셔서 3분의 스승을 모시고 수행을 하셨습니다. 빠른 속도로 33천의 경지에 올랐고요. 그 당시 베다에 기초한 인도의 무수한 도가들은 경지가 다 달랐지만 최고의 경지가 33천의 경지인 겁니다. 부처님 태어났을때 부처님의 미래를 예언해준 현자도 경지가 33천의 경지이고 "이 분은 장차 부처의 경지에 오를것인데 그때 나는 이 세상에 없어 가르침을 받을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33천의 경지는 비상비비상처의 경지이며 아무리 높다한들 도에 통한 것이 아니라서 결국 여전히 중생입니다. 암튼 그래서 홀로 도를 닦다가 중도의 길을 발견하여 스승없이 도에 통함으로 오늘날 위대한 영웅이라는 뜻으로 사찰에 대웅전이라 이름 붙인 겁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전부 도에 통하는 길을 안내하는 안내서입니다. 각각의 경지에 따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내용들이 경전별로 되어있습니다. 또 불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서이기도 합니다. 경전의 가르침을 통해 이 길이 맞다는 확신을 가지고 수행을 해 나가고 또 경전의 가르침을 통해 수행 중 잘못되는 길을 피하고 또 나의 현재의 수행을 점검하며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길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사상이나 철학으로 받아드리게 되면 진실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부처님께서 너희와 나는 똑같다 조금도 틀리지 않다 하셨습니다. 너희의 본래 마음은 이 우주를 다 담고도 남는다 하셨습니다. 그렇게 본래의 심령으로, 우리 존재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공부입니다.
      우주는 생장염장의 원리로써 생성소멸을 반복하기에 윤회도 중간중간에 멈추어 집니다. 지구별도 당연히 끊임없이 변화해 갑니다. 갈수록 악인들이 선자의 가면을 쓰고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커먼 귀신들이 활개치며 사람들을 조종하고 천마도 잔뜩 내려와서 많은 수행자들에게 붙어 조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구촌에 엄청난 고통들이 내려올 것입니다. 거대한 세력들이 인간들을 조종하면서 선의 이름으로 재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본래의 심령(불성)과 통하시어 본인과 가족들의 삶을 지키시고 이미 시작된 환란의 이 시기를 잘 돌파하시길 바랍니다.

    • @김민-u5j
      @김민-u5j Місяць тому

      우파니샤드가 아니고 바가바드기타 아닌가요?

  • @바람의소리-r8h
    @바람의소리-r8h 2 місяці тому +2

    진아론과 무아론의 차이가 있을까요? 힌두교 베단타인 우파니샤드는 아트만(진아)이 있어서 브라만과 합일을 주장하니 진아론을 내세운다고 볼 수 있죠. 그에 반해 불교는 그것을 부정하는 무아론을 펼칩니다. 제 생각에는 진아론은 사실을 말한 것이고, 무아론은 수행적 측면에서 말한 것이라는 차이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소승에선 삼법인의 무상, 고, 무아를 말하지만 대승에서는 은근 슬쩍 열반경에서 상락아정을 말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일체의 사유를 초월해야 존재를 경험하게 되니까 '나'를 부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생각엔 진아론도 문제고 무아론도 문제죠. 진아하면 윤회에도 변하지 영원성을 가진 실체인데, 모든 생명체가 진아를 가진다면 모든 생명체가 영원해야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무아론은 사실을 말하지 않으니 그것도 맞다고 할 수 없죠. 제 생각엔 브라만이 유일한 생명이고 개체는 그것을 담아내는 그릇일 뿐입니다. 그 그릇이란 이성적으로 잘 헤아리는 지혜입니다. 주어진 환경에 노풀된 반복적인 인식을 통해서 무의식을 만들고 이것이 현상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그릇입니다. 여기서 이 그릇이 브라만을 완전하게 담아서 유지할 수 있다면, 그제서야 진아라고 할 수 있고, 개체로서 영원성을 갖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완전한 진아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힌두교적 진화론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체로서 진아는 모두가 하나임을 알고 그 하나를 위해서 조화롭고 자비로운 삶의 형식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해야하는 이유입니다.

  • @김건호-d4h
    @김건호-d4h 2 місяці тому +2

    조금만더 민중들에게 친숙하고 이해할수 있도록 방법을 개선했다면 카스트제도의 폐해를 해결할지도 모를텐데

  • @jsparkbfp
    @jsparkbfp 2 місяці тому +7

    내용중 자발적고려장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표현이라생각됩니다
    고러생활사에 고려장이야기가 없고 노인유기 풍습은 일본 산간지역풍습이라 알고있습니다
    확인해주세요

  • @anbayo1
    @anbayo1 3 місяці тому +3

    와 퀄리티 엄청나네 항상 감사합니다

  • @누가스크류바
    @누가스크류바 3 місяці тому +5

    유물론 비슷한게 있었네

  • @최유경-x3i
    @최유경-x3i 3 місяці тому +9

    감사합니다. 요즘 불교에 관심이 생겨서 소소하게 공부중이였는데 이 영상을 보니 이해의 폭이 넓어졌어요!!!!!!

  • @You-qk6gw
    @You-qk6gw 3 місяці тому +6

    소소한 즐거움 님 🤗🙇‍♀️
    영상
    잘 경청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

  • @레발랑도르
    @레발랑도르 3 місяці тому +10

    고려장이란 문화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있습니다

  • @라크메-z2i
    @라크메-z2i 2 місяці тому +2

    와~내용이 엄청 어렵네요..

  • @tongyeongconcerthall5877
    @tongyeongconcerthall5877 3 місяці тому +4

    정말 공부 되는 영상입니다. 고마워요.

  • @이희수-q5q
    @이희수-q5q 3 місяці тому +5

    오오 다시 오셨군요.

  • @방콕외노자
    @방콕외노자 3 місяці тому +3

    저런 종교철학들이 있던 인도가 지금은...
    뭘 어떻게 했길래 영국 네 이놈!

  • @홍홍홍-u5v
    @홍홍홍-u5v 3 місяці тому +4

    오랜만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rickydbkim
    @rickydbkim Місяць тому +2

    무소유를 외치는 자이나교 신자가 인도에선 제일 잘사는게 아이러니

    • @나마스테-s4p
      @나마스테-s4p Місяць тому +1

      농사도 못짓고(땅속 벌레죽임), 사냥도 못하고,어업도 못하니(불살생을 극단적으로 지킴) 금융업을 주축으로 부를 이뤘다 합니다.

  • @홍승택-b3l
    @홍승택-b3l 3 місяці тому +3

    너무좋아❤

  • @베텔게우스-p9i
    @베텔게우스-p9i 3 місяці тому +4

    궁금한것만 알려주시는 센스 ~

  • @경호이-g9j
    @경호이-g9j 2 місяці тому +1

    단편적 인식을 바로잡습니다ㅡ역사이전에 비바시불로 시작하여 맥을이어온7번째 가섭불에 이어서 정등각을 이룬 8번째 부처님이 석가모니입니다 다음은 9번째 미륵불 출현이 예고되었습니다

  • @지니지니-p4o
    @지니지니-p4o 2 місяці тому +3

    덧으로, 불교 특유의 난해함과 정교함이 식자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오지만 종교 자체로는 큰 단점이라 봅니다. 서구는 사실상 탈종교된 사회이고 가장 늦게 창시된 이슬람은 행위 위주로 종교가 구성되어 일단 이해하기 쉽습니다. 지금 불교의 쪼그라듦에 대조되는 이슬람의 번성은 시사하는 바가 크죠.

  • @연암-r6w
    @연암-r6w 3 місяці тому +2

    감사합니다

  • @미국심마니이시화
    @미국심마니이시화 3 місяці тому +2

    감사합니다 좋은내용

  • @jsksy00
    @jsksy00 3 місяці тому +62

    고려장 이라는 악의적인 조어는 이제는 사용을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suribilee4886
      @suribilee4886 3 місяці тому +8

      실제 그 단어가 처음 나온 시기가 일제때입니다.
      당시 일제가 도굴을 엄청 하던 시기였는데
      일반 일꾼들은 무덤파는거 꺼렸다는데 프로파간다로
      니들 원래 이런것들이야 설득하는데 활용했던거라고 추정함.

    • @bright_energy
      @bright_energy 3 місяці тому +20

      우리나라 어느기록에도 고려장은 없습니다..일본에 부모를 내다버리는 문화가 있지요

    • @sejinJ
      @sejinJ 2 місяці тому +3

      예전에 관련해서 좀 찾아본적이 있는데 한중일 모두 실제로 부모나 자식을 어떻게 한다는 기록은 찾기 어려웠고 대부분 민간우화들이더라구요
      이런 우화들은 목적 자체가 교훈에 있으니 실제 특정지역 풍습으로 보기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일제가 참고한게 어디건지는 모르겠으나 고유 풍습으로 날조한건 분명 악의적인 행위가 맞구요

    • @이름-i2o
      @이름-i2o 2 місяці тому +3

      ⁠@@bright_energy혹시 일본의 그 문화가 나와있는 문서를 어디서 읽어보셨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 @DAEWOOINTERNATIONAL
      @DAEWOOINTERNATIONAL 2 місяці тому

      @@이름-i2o일본서기

  • @sgpark5579
    @sgpark5579 25 днів тому +2

    마하비라가 자이나교 창시자 ...????? 그보다 500 년전 { 리사 바나타 (자이나의 창시자) }

    • @tagna215
      @tagna215 24 дні тому

      마하비라는 자이나교 창시자가 아니라 ~~
      24대 교주.^^

  • @Wonho-w4h
    @Wonho-w4h 3 місяці тому +1

    이번꺼 어렵네요

  • @술빤傀儡굥石劣
    @술빤傀儡굥石劣 3 місяці тому +1

    통일된 권력이 없을 때
    진정으로 사상이 발전한다
    중국도 춘추 전국 시대로 분열 되어 있을 때 제자 백가가 출현했다
    그리스도 도시 국가로 분열 되어 있으니 다양한 철학이 탄생한 것
    인도 또한 마찬가지 상황에서 다양한 철학들이 탄생한 것
    권력이 힘이 죽어야 학문과 예술이 발달한다는 것
    반면 통일된 권력이 있을 땐 하나의 사상과 종교만 살려 두지요

  • @beshua90
    @beshua90 2 місяці тому +1

    쉽게 말해 붓다는 유물론을 가르쳤다고 봐야

  • @jaekwanlee2084
    @jaekwanlee2084 3 місяці тому +1

    최고입니다!

  • @inkcho4735
    @inkcho4735 3 місяці тому +1

    감동입니다!

  • @남인허-f2i
    @남인허-f2i 2 місяці тому

    지구상의신의 개념은 지구문명보다 앞선 문명의. 존재를 일컫는다는것이 이제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다.

  • @JWtheGardener
    @JWtheGardener 3 місяці тому +3

    소소한고대사님이 말아주시는 우파니샤드, 인도 철학, 불교의 뿌리 이야기라니 그 어느 국밥보다 든든합니다.

  • @enjoyyourlive
    @enjoyyourlive 3 місяці тому +9

    도덕율과 죵교로 지배하고, 지배자는 물질쾌락의 궁극을 누리다. 이것이 인류사회의 유일한 진실. 법조권력카르텔이 법으로서 군림하되, 자신들은 법의 피지배에서 가장 예외적인 것과도 비슷.

  • @andrewkim0727
    @andrewkim0727 3 місяці тому +3

    우파니샤드를 읽어보니까 인도 종교와 철학은 우파니샤드에 대한 수용과 비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웃김
    @나웃김 3 місяці тому +5

    불교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 영상 공부는 필수! 와

  • @안성곤-j9j
    @안성곤-j9j 3 місяці тому +3

    불교의 깨닮음에 대한 수행이 발전한 않고 원인과 깊은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석가모니가 고행을 하게 된 수행 문화와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 @vinsblack2
    @vinsblack2 3 місяці тому +6

    신들의 나라 인도는 왜 아직도 발전을 못하고 지금도 그모양으로 살고 있을까요 여러 지식인들 말마따나 종교가 정치적 목적으로 국민들을 지배한다는 말이 정답인듯 합니다

    • @bb.friedrice
      @bb.friedrice 3 місяці тому +2

      카스트 제도 떄문이죠.

    • @legible1325
      @legible1325 3 місяці тому

      중국은 지금 유물론 기초로 종교를 부정적으로 보는데 왜 그렇게 살까요? 공산주의가 종교가 되어서?

    • @누가스크류바
      @누가스크류바 3 місяці тому +1

      우리나라가 특이 케이스인 거지 식민지 출신 국가들 중에는 꽤 발전한 편인듯

    • @wolfman33333
      @wolfman33333 3 місяці тому +1

      신과 발전은 상관이 없음 종교가 강할수록 원초적 모습이 강함 인류의 발전은 인간의 욕망의 부산물임

    • @강대형-m1g
      @강대형-m1g 3 місяці тому

      지리적 잇점도 크죠​@@누가스크류바

  • @achfactory
    @achfactory 2 місяці тому +2

    한국불교의 대명사 도박승과 외제차 된지 오래죠? ㅎㅎ

  • @NGC201
    @NGC201 3 місяці тому +2

    현실을 괴롭고, 고통스러운 나의 업보로 정의 내리고 환상의 이상향만 추구 하는 종교는
    니체의 노예의 도덕 모음집이네요

    • @user-pl5pu6it5x
      @user-pl5pu6it5x 3 місяці тому +3

      니체가 스스로를 '유럽의 붓다'라고 얘기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불교를 유럽에 소개한 사람입니다..

    • @파란해골13호-j6v
      @파란해골13호-j6v 3 місяці тому +4

      블교 역시 종교라서 믿지 못할 사후세계를 상정하지만 수행 핵심은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거라서 환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리고 현실은 변하기에 괴로운 겁니다

    • @NGC201
      @NGC201 3 місяці тому +1

      아이러니 하네요 불교를 소개 한게 니체라니

    • @user-pl5pu6it5x
      @user-pl5pu6it5x 3 місяці тому +1

      @@NGC201 계몽주의 시기 서구 지식인들에게 동양종교는 불가지론, 이신론, 범신론, 무신론 등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일신 신앙인 아브라함계 종고와는 많이 달랐던거죠.

    • @NGC201
      @NGC201 3 місяці тому

      @@user-pl5pu6it5x 동양 종교가 아니라 동양 철학을 소개한 느낌이네요.

  • @신기동-r5h
    @신기동-r5h 2 місяці тому +1

    불교의 시작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아닙니다. 우주를 지배했던 아미타하나님이 계신곳이 극락전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신곳이 대웅전. 많은 부처님과 보살님이 그 이전에도 계셨으니...

  • @captainphj1
    @captainphj1 Місяць тому +1

    불쌍한 불교신자들...이 영상으로 불교가 참진리인지 다시 들여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