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쯤인가 bj들 나와서 겜방하는거 틀어줄때 망했다고 느꼇듬 tv방송은 tv방송만의 역량이있고 유튜브나 아프리카같은 플랫폼은 그만의 역량이 있는데 소잡는칼로 닭잡고 있으니깐 망한거지.. 스포츠방송같으면 여러가지 스포츠 방송을 햇어야하는데 지금도 배그나 발로란트 히오스 같은 주류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비주류로 취급하긴 어려운 게임중계 하면서 롤이나 도타2같은 대형게임 중계 열심히 했어야했는데 스타를 처음에 중계권하나도 안주고 방송하니깐 그거에 꽂혀서 꽁짜로 중계할려다가 다망한거뿐임.
너무 중계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을 하게 되니까 게임사들이 중계권을 회수해 버렸을 때 너무 처참하게 박살나 버렸음... e스포츠 중계가 굉장히 안정적인 수입원이었을테고 중계 이외에 프로그램은 지출대비 시청률이 안나왔으니까 중계에 투자했을텐데 문제는 중계가 안정적인 수입원이 아니었음... 그거 내놔 하면 흑흑 드리겠습니다 하고 돌려줬어야 했던거여서 롤 중계권 빼았겼을 때 이후로 다른 e스포츠를 키우고 싶어서 여러 노력을 했던 것 같은데... 결국 롤의 빈자리를 채울만한 상품이 몇개 있었어도 블리자드도 오버워치 리그 뺐어가고 펍지는 보는 맛이 없고 재수가 너무 없었지...
정민형님이 소신발언을 하긴 어려운 위치니 정일훈씨 길수현씨 계시던 극초창기부터 OGN(온게임넷)을 봐온 시청자가 부연설명을 적어봅니다. OGN은 대회의 비중이 너무 높아 대회의 흥망과 운명을 같이 했습니다. 스타리그 말기에도 그랬고 스타2에서 블리자드와 갈등할 때도 그랬고... OGN은 오버워치 대회는 리그로 빠지고 라이엇에게 롤챔스 마저 잃고 대위기에 빠진 상태에서 사활을 걸고 배틀그라운드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했었습니다. 하지만 배그 대회 진행에 있어 크래프톤과 갈등이 생겼고 바로 게임사로부터 보복이 들어와서 배그 대회마저 열지 못하고 망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버워치 리그에 의해 APEX 끝날 때는 너무나 가슴아팠습니다. APEX 시절의 화려한 옵저빙은 지금도 다른 대회에서 보지 못합니다. 리그 초창기 몇시즌 참고 봤는데 너무 옵저버가 못해서 화나서 안보게 되더라고요. 결국 본 영상에 언급됐듯이 켠왕같이 브랜딩 잘 된 컨텐츠가 부족했던게 뼈아팠습니다. 44층 지하던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제작비는 최대한 절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황금같은 컨텐츠가 나오긴 했으나 시기가 너무 늦었죠.
역설적으로 오버워치, 배그 관련해서 보복당한 가장 큰 이유는 OGN이 흥행 부진으로 포기했던 스2 때문이었죠. 만약 스2 관련해 사건사고나 잡음만 없었어도 절대 다수가 OGN을 지지해 주는 입장이었겠지만 스2 건 때문에 게임사들이 OGN에게 주도권을 줘서는 안된다고 판단해버린 겁니다.
정민형님말 공감되는게 OGN은 자기채널만의 획기적인 컨텐츠가 없는게 컸음. OGN이 처음부터 스타리그로 시작됬던 방송국이었고 최초의 게임채널로써 나름 E스포츠의중심이라는 슬로건 내걸고 전성기를 맞이하긴 했지만 결국엔 게임사에서 만든게임으로 중계하는 체제로써는 언젠간 한계가 올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실제로 지적재산권사태도 그렇고.. 물론 단순놀이문화를 스포츠로써 발전시킨 그 업적은 대단히컸고 OGN자기들도 이런거에대한 자부심이 있었기에 게인리그에 관련되서는 "엄격근엄진지"한 모습이 있었는데 결국엔 이 모습이 파국으로 몰고갔음. 사실 말이 게임채널이었지 대부분 리그로 꽉채워져서 그냥 게임리그채널이었음.
게임을 만든 게임사가 모든걸 가져야하는 게 맞다는 주장이 틀리진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E스포츠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파이를 키우고 주도했던건 OGN이었어요 OGN입장에서 보면 성공할지 알 수 없는 도박수에 가까운 게임 시장에 총대매고 뛰어들어 판을 키워놓으니 토사구팽당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기업을 너무 감성적으로 접근 하신거 같습니다 ㅎㅎ 기업의 유일한 목표는 이윤추구 입니다 그러니까 OGN이 게임 산업을 위해 총대매고 뛰어든게 아니구요, 먼저 시장에 뛰어 들어야 선점효과가 있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에요. 돈을 벌려면 당연히 위험을 감수 해야 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원리 입니다. 따라서 OGN이 토사구팽 당한게 아니고 그냥 게임사 입장에서 직접 대회를 유치하는게 더 이익이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 한거에요.
사실 온겜시절부터 다른 방송채널에 비해서는 트렌드를 선도했지 뒤쳐지지는 않았죠. 개국시점부터 인터넷으로 보는 사람들이 한가득이었는데요. 그러나 게임이란 소재가 결국 방송국으로서 못 버티게 만든 것 같아요. 아주 잠깐이지만, 그리고 매우 곁가지였지만 한달에 40만원 받으며 일했던 추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보는 이름에 이름만으로도 반가웠습니다.
@@sinju628 그리고 2010년 중후반에 뒤쳐졌다고 보기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진짜 잘못된 판단임.. 05년도엔 앞서가는 느낌 그 자체였다면 (실제로 스타리그 오프닝이 해외에서 상도 받고 그랬음) 15년도정도 부터는 따라가기 급급한 느낌이 강했음. 뭐 이건 어느정도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이 느끼는 관점이긴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게임이 블루오션이 될수있다는걸 먼저 캐치하고 선두주자로써 성장한 온게임넷이, TV에서 인터넷방송,유튜브로 옮겨져가는 흐름에서 뒤쳐져가면서 힘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리그 중계권을 따내서 리그 중계에 올인하다시피했고, 아무리 방송가의 시스템에 맞춰내야 한다지만 리그중계시간을 제외하면 시청자를 잡을 제대로된 프로그램은 켠왕정도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여러가지 영상을 올린다던지, 지금의 G식백과처럼 게임계의 사건사고나 각종 종합게임을 얘기하는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보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즘은 케이블계의 스테디 셀러였던 kpop채널들마저 힘들어서 트로트 채널로 일부 전환하는 걸 보면 중계가 잘 풀려 살아남았다 해도 계속 연명하기는 힘들었을 것 같고, 자체 컨텐츠와 인력을 활용&육성할 수 있는 mcn으로의 전환이 좀 더 빨리 이루어졌어야 하는게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축구,야구같은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게임은 제작사가 있고 제작사와 계약적인 문제를 맞닥드릴수밖에 없음, 그러니 중계권을 일방적으로 뺏겨도 별수없지, E스포츠 대중화에는 정말 큰 기여를 한건 사실이지만 시대의변화와 흐름에 못따라간거지, TV방영문화가 지금도 사라지는중이고
아직도 나는 오프닝 연출에서 오지엔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는 곳이 없던거 같다. 롤챔스 오버워치리그 등등 자사 자체제작으로 넘어갔을 때 오프닝에 감동이 없던게 기억이 나네요 현재는 좀 그래도 노하우가 쌓이면서 괜찮아지긴했는데 그래도 오지엔시절보다는 아닌거 같음 아직도 18년도 오지엔이 마지막으로 만들던 롤챔스 결승 끝에 문닫히는 연출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ogn은 누누히 말하지만 리그 키워내는 능력은 진짜 탑급이였고 그렇게 키운 리그가 오버워치 리그랑 lck , 스타리그 등등인데 몰락 시점이 딱 자기 게임사에서 키운 리그 다 가지고 간다고 한 뒤부터 시청자 사라지고... 진짜 아쉬운 방송국임... 그리고 결과적으로 리그 다 뺐어간 게임사들은 잘 되고 있는가? ogn에서 운영했을때까 퀄리티 더 좋았다고 봄... 아쉽다...
전 저런 내용보단 채널 자체가 좀 보수적이라서 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몰락 직전에 거의 롤 아니면 스1 대회 중심으로 해설이 나왔던거 같아요 그걸 제외하면 사람이 나와서 게임하는 프로그램이나 그냥 인터넷방송 틀어주기... 지금의 게임부록처럼(다른 채널이지만) 그런 식으로 토크와 드립 중심으로 OGN이 했다면 그래도 버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옛날에 치열할 때 이미 그것들로 잘된 것을 확인했고, 했을 때 고정 시청자가 나오다보니, 오히려 자리가 흔들리기 시작했을 때 현 상태를 극대화 해서 신규 유입을 배제하다보니 회생불가를 찍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 아쉬운 채널이예요
한참 스타로 전성기 달리던 온겜 지금와서 생각하면 정말 스타대회 원툴이였음 모든게 스타중심이였고 본방 안하면 지난리그나 경기 무한 재방송 뺑뺑이 돌리다가 어쩌다가 개듣보 자체 컨탠츠 잠깐 틀어주고 다른게임도 이런식으로 대회중심으로 돌리고 그러다가 게임사들이 자체적으로 대회 굴려버리니 그냥 나락가는거지 전성기때도 자체 컨탠츠수준 ㅈ망이였는대 주력이던 대회중계도 못하면 죽어야지
ㄹㅇ이 말에 ㅈㄴ 공감된다 스타를 보기엔 너무 어렸던 세대이고,오히려 켠왕을 즐겨봤던 세대로서, 맨날 스타리그, 롤리그,옵치리그 등 게임 리그만 치중하다보니,그런 겜을 안 하는 사람은 아예 볼 이유가 없었음. 그래서 OGN을 켠왕 빼고 아예 안 봤고.그나마 켠왕이라고 하면 간간히 챙겨봤는데.
새로 유입되어야 할 젊은 게이머 시청자들 자체가 TV를 안 보는 것 부터가 치명적인 문제라… 다른 방송국들도 고령세대 저격한 컨텐츠가 많이 나오는데 게임이 주제인 이상 한계가 있죠. 어떻게든 게임이라는 소재로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은 인상깊었는데 말이죠… 타이틀이 신조어 자체가 된 켠왕이라던가…
다른건 몰라도 "게임사가 대회를 직접 방송+주관하게 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좀 OGN의 자업자득인게, 게임사가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너무 뻔한거라... 게임사가 김정민님 말씀대로 새 사업부를 만드는거라 리스크도 크고 앞이 불투명한 사안인데도(실제로 2023년 기준으로 블리자드 산하 대회는 계속 축소&폐지 수순이고, 히오스 대회는 이게 치명적으로 작용해서 아예 사라졌고 스타2는 민간 주관으로 돌린 뒤 오히려 풀이 늘어서 2023까진 연명중) 추진한건 결국 방송사와 관련집단들이 너무 잘못된 선례를 만들어서 게임사의 직접개입을 초래했던거라... 좀 안타깝습니다 ㅠ
방송국의 메인프로가 대회중계 였는데 대회 이외에는 하루 종일 트는 방송시간을 책임져줄 그 외 2선발, 3선발 콘텐츠가 부족했는데 대들보였던 대회가 날라가니 광고 수입원이 없어짐. 유튜브 , 아프리카 방송국으로 전환하기에는 정민님 얘기처럼 대량 해고가 발생될 수 밖에 없는데 식구 끌어안고 가자니 돈이 깨지고 , 왕창 자르려면 비젼 없으니 다들 나갈테고. 사실 온게임넷의 최전성기 였던 스타크래프트 1 시절에도 부족한 컨텐츠는 늘 골머리 였습니다. 스타리그 시간과 그외 시간이 얼마나 시청률 차이가 많이 나는지는 광고 붙은거 보면 알 수 있었지요. 공중파 못지 않은 대기업 광고가 연달아 나오던 스타리그 vs 그외 시간에는 삼만구천구백원만 무한반복
유튜버도 롤 유튜버가 다른 게임 하면 조회수 뚝 떨어지듯이, OGN도 마찬가지였을 터라 수익성을 위해 스타와 롤울 집중적으로 하다보니 원툴 이미지가 고착되버린 것(시청자는 롤 안하면 OGN 자체를 안 보게 되는데, OGN은 높은 개척 비용과 고정 수요층 때문에 새로운 롤 이외의 컨텐츠 개척이 힘듬) + 게임사들의 리그 직접 운영으로 시장이 변하면서 OGN이 무너진 게 참 아쉬워요. 어쩔 수 없는 시대 변화긴 하지만 참...
초기 온겜넷은 스타리그가 메인이긴 했지만 주간 게임 랭킹이나 신작 소개같은 것들도 많았었는데 어느 순간 주구장창 스타밖에 안보여 주더만 그 스타리그의 인기가 올드 게이머 은퇴와 함께 식어가며 스타팬들이 다수 빠지자 온겜넷이 버틸 재간이 없어진거같음. 롤로 다시 부상하는가 했는데 전성기때만큼은 못된듯
8:20 특히 OGN이 스2 관련해서 여럿 사건사고를 일으킨 것이 게임사들이 대회 운영 퀄리티가 OGN보다 못하더라도 무조건 자신들이 리그 주도권을 쥐고, OGN 등 게임 방송국에게는 절대로 주도권을 줘서는 안된다는 학습효과를 줘버렸습니다. 그 결과가 오버워치 APEX 폐지 및 오버워치 리그 출범, 배그의 보복이었고, 그렇게 모든 종목들을 다 뺏긴 후 OSL 퓨처스라는 대회를 열어서 방송사 자체적으로 종목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알다시피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온게임넷에서 매주 오후 7시 수요일에 온동회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뉴 오지엔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ㅎㅎ
해변김 대 응 원 해
⚪️
서울대를 나오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똑똑하다
거기 입사좀 시켜주세요
8:04 여기가 진짜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회 의존도가 너무나도 컸어요
정말 할말은 많을텐데도 다 억제하고 드라이하고 담백하게 표현하셨네요. 솔직히 주력게임들 중계가 불가능한 오늘날엔 좀.. 어렵겠지만 아직도 광안리와 페이커의 마지막 롤드컵 우승을 봤던 ogn을 잊지는 못할 것 같아요
어릴때 ogn에서 스타 방송에 해설방송 나오는 그 감성이.... 그립죠 ㅠㅠ
해설할때도 느꼈지만, 말 진짜 깔끔하게 잘한다. 머리에 쏙쏙 박히게 쉽게 잘 설명해주네
플랫폼경쟁에서도 밀린게 큰것같아요 어쨌든 tv방송 기반의 플랫폼이었고 대세전환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적응할 시간도 없이 가버린듯
마지막쯤인가 bj들 나와서 겜방하는거 틀어줄때 망했다고 느꼇듬 tv방송은 tv방송만의 역량이있고 유튜브나 아프리카같은 플랫폼은 그만의 역량이 있는데 소잡는칼로 닭잡고 있으니깐 망한거지.. 스포츠방송같으면 여러가지 스포츠 방송을 햇어야하는데 지금도 배그나 발로란트 히오스 같은 주류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비주류로 취급하긴 어려운 게임중계 하면서 롤이나 도타2같은 대형게임 중계 열심히 했어야했는데 스타를 처음에 중계권하나도 안주고 방송하니깐 그거에 꽂혀서 꽁짜로 중계할려다가 다망한거뿐임.
종족탐구. 건물탐구시리즈 처럼 프로게이머 특집도 해주세요. 말씀과 분석의 내용이 좋아서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너무 중계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을 하게 되니까 게임사들이 중계권을 회수해 버렸을 때 너무 처참하게 박살나 버렸음... e스포츠 중계가 굉장히 안정적인 수입원이었을테고 중계 이외에 프로그램은 지출대비 시청률이 안나왔으니까 중계에 투자했을텐데 문제는 중계가 안정적인 수입원이 아니었음... 그거 내놔 하면 흑흑 드리겠습니다 하고 돌려줬어야 했던거여서 롤 중계권 빼았겼을 때 이후로 다른 e스포츠를 키우고 싶어서 여러 노력을 했던 것 같은데... 결국 롤의 빈자리를 채울만한 상품이 몇개 있었어도 블리자드도 오버워치 리그 뺐어가고 펍지는 보는 맛이 없고 재수가 너무 없었지...
옛날엔 유명한 게임예능 많았는데
롤부터는 너무 중계에 힘을 많이준듯...
그것보단 리그 중계 말곤 시청률이 바닥인걸로 아는데 사실 스타 롤 리그 말곤 거의 보진 않으니
ㄹㅇ 재수조차 없었음 내부에 혁신적인 경영진의 판단이 없던게 주요 원인이라면 두번째는 정말 최악의 환경변화를 맞이한 시점과 맞물려 버린 거였음
지금도 중계 시청율 나오는건 롤 뿐임 지금 시장이 굉장한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함
그 정도 기업이면 중계이외 컨텐츠도 1인미디어들보더 좋은 퀄로 여럿 뽑았어야 하는데 그냥 투자를 안한거
2:28 인정 사람들이 척척안하고 날거 그대로의 방송에 매료되기 시작
초중딩때 학교 마치고 저녁에 온겜넷 스타리그보는게 낙이었는데 OGN이 이렇게 되서 좀 아쉽네
아직도 기억나는 OGN 광고
초등학교에서 저글링들이 쏟아져나오는 그 광고...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사라진게 아쉬운 채널 중 하나였던 OGN 이렇게라도 자주 언급되니 약간 반갑네요.
대세를 무시하고 시청자들도 알수없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었죠 재미도없고 인기도없는 게임과 프로그램을 고집했던게 너무컷음 그게 인맥이든 광고게임이든 너무 재미없었어요
어쩜이리말을 잘하시는지..ㅎ
정말 생각하는걸 버퍼링없이 바로바로 조리있고 재미있게 말씀하시네요!
OGN의 몰락보다는 큰 시각에서 TV의 몰락을 다루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더 공감이 가는것 같아요.
제작자가 방송국을 통하지 않고 생방송과 영상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단이 생긴다면 방송국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 제작자가 자본을 갖춘 기업이고 방송국이 기업의 생산물에 의존 한다면 생존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
정민형님이 소신발언을 하긴 어려운 위치니 정일훈씨 길수현씨 계시던 극초창기부터 OGN(온게임넷)을 봐온 시청자가 부연설명을 적어봅니다.
OGN은 대회의 비중이 너무 높아 대회의 흥망과 운명을 같이 했습니다. 스타리그 말기에도 그랬고 스타2에서 블리자드와 갈등할 때도 그랬고...
OGN은 오버워치 대회는 리그로 빠지고 라이엇에게 롤챔스 마저 잃고 대위기에 빠진 상태에서 사활을 걸고 배틀그라운드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했었습니다. 하지만 배그 대회 진행에 있어 크래프톤과 갈등이 생겼고 바로 게임사로부터 보복이 들어와서 배그 대회마저 열지 못하고 망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버워치 리그에 의해 APEX 끝날 때는 너무나 가슴아팠습니다. APEX 시절의 화려한 옵저빙은 지금도 다른 대회에서 보지 못합니다. 리그 초창기 몇시즌 참고 봤는데 너무 옵저버가 못해서 화나서 안보게 되더라고요.
결국 본 영상에 언급됐듯이 켠왕같이 브랜딩 잘 된 컨텐츠가 부족했던게 뼈아팠습니다. 44층 지하던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제작비는 최대한 절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황금같은 컨텐츠가 나오긴 했으나 시기가 너무 늦었죠.
역설적으로 오버워치, 배그 관련해서 보복당한 가장 큰 이유는 OGN이 흥행 부진으로 포기했던 스2 때문이었죠. 만약 스2 관련해 사건사고나 잡음만 없었어도 절대 다수가 OGN을 지지해 주는 입장이었겠지만 스2 건 때문에 게임사들이 OGN에게 주도권을 줘서는 안된다고 판단해버린 겁니다.
애초에 ogn이 게임사에 허락없이 시작한거 아닌가? ㅋㅋ 무슨 ogn이 뺏겼다는 식으로 써놨네
제값주면 호구로 보는 문화가 이어져 대회하는 사람들한테까지 간 게 참 웃길 따름이죠ㅋㅋ 외국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도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지 그리 오래 안됐습니다.
규모크게 대회를 주최한 게임사들 대부분과 갈등을 겪었다는게 ogn의 일처리가 무능했다는 증거겠군요
주변 모든 사람이랑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은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걸 먼저 돌아보는게 순리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패로 머리를 콱 찍어버릴라 ㅋ
정민형님말 공감되는게 OGN은 자기채널만의 획기적인 컨텐츠가 없는게 컸음. OGN이 처음부터 스타리그로 시작됬던 방송국이었고 최초의 게임채널로써 나름 E스포츠의중심이라는 슬로건 내걸고 전성기를 맞이하긴 했지만 결국엔 게임사에서 만든게임으로 중계하는 체제로써는 언젠간 한계가 올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실제로 지적재산권사태도 그렇고.. 물론 단순놀이문화를 스포츠로써 발전시킨 그 업적은 대단히컸고 OGN자기들도 이런거에대한 자부심이 있었기에 게인리그에 관련되서는 "엄격근엄진지"한 모습이 있었는데 결국엔 이 모습이 파국으로 몰고갔음. 사실 말이 게임채널이었지 대부분 리그로 꽉채워져서 그냥 게임리그채널이었음.
스타도 열심히 봤지만, 막 고1때 롤인비테이션을 ogn에서 봤던게 기억나네요. 그때 가족여행 중이었는데 잠깐 이것만 보고 오겠다고 ㅋㅋ... 그땐 나캐리 같은것도 챙겨보고 그랬는데
게임을 만든 게임사가 모든걸 가져야하는 게 맞다는 주장이 틀리진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E스포츠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파이를 키우고 주도했던건 OGN이었어요
OGN입장에서 보면 성공할지 알 수 없는 도박수에 가까운 게임 시장에 총대매고 뛰어들어
판을 키워놓으니 토사구팽당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온겜넷이 게임회사에 대가를 제대로 지불했다면 이렇게 될일은 없었겠죠
게임사 머리 위에서 놀으려다가 망한거
게임사 머리 위에서 놀려고 객기부리다가 ㅈ망한거지 뭐
기업을 너무 감성적으로 접근 하신거 같습니다 ㅎㅎ 기업의 유일한 목표는 이윤추구 입니다
그러니까 OGN이 게임 산업을 위해 총대매고 뛰어든게 아니구요, 먼저 시장에 뛰어 들어야 선점효과가 있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에요. 돈을 벌려면 당연히 위험을 감수 해야 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원리 입니다. 따라서 OGN이 토사구팽 당한게 아니고 그냥 게임사 입장에서 직접 대회를 유치하는게 더 이익이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 한거에요.
총대매고 뛰어들지는않고 돈이
될지알고 뛰어든
거고 이익에 눈멀어 운영하다 눈멀음
사실 온겜시절부터 다른 방송채널에 비해서는 트렌드를 선도했지 뒤쳐지지는 않았죠. 개국시점부터 인터넷으로 보는 사람들이 한가득이었는데요. 그러나 게임이란 소재가 결국 방송국으로서 못 버티게 만든 것 같아요.
아주 잠깐이지만, 그리고 매우 곁가지였지만 한달에 40만원 받으며 일했던 추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보는 이름에 이름만으로도 반가웠습니다.
그 온겜시절이 벌써 20-30년 전임. 그때 선도해서 뜬거고 2010년대부터 슬슬 늙어가는 조짐이 보였고 2010 중후반엔 사실 굉장히 뒤쳐진게 맞음.. ogn의 메인 맨파워가 죄다 40-50대인데 컨텐츠도 당연히 늙을수밖에.
@@stanleydan9159 다른 방송채널에 비해서 그랬다는거죠.
케이블로써 게임방송을 한다는 게 안 맞았다는 이야기입니다.
2010년대에도 다른 방송채널들보다 뒤쳐졌다고는 할 수 없죠. 다른 인터넷채널들보다 뒤쳐졌던거지.
@@sinju628 채널 이슈만 따지자면 게임채널만 망한게 아니라서 그건 메인이슈라고 보긴 어려운듯. 바뀐 세대가 게임이 아니라 드라마라고 한들 방송을 보나? 넷플을 보지. 그냥 그건 당연한거라 게임만의 문제점이라고 보긴 어려움. 변화 그자체일 뿐이지
@@sinju628 그리고 2010년 중후반에 뒤쳐졌다고 보기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진짜 잘못된 판단임.. 05년도엔 앞서가는 느낌 그 자체였다면 (실제로 스타리그 오프닝이 해외에서 상도 받고 그랬음) 15년도정도 부터는 따라가기 급급한 느낌이 강했음. 뭐 이건 어느정도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이 느끼는 관점이긴 하지만..
게임사가 대회 가져가는 건 그럴 수 있는데
급격한 방송 퀄리티 저하(특히 블리자드) 때문에 OGN이 너무 그립더라고요.
리그가 몇년째인데 아직도 에이펙스를 못 따라가니..
솔직히 공중파가 위기를 맞는 마당에 OGN같은 형태의 방송국은 더이상 지속이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학생시절에 밥먹으면서 스타리그 재방송 보는게 낙이었는데...참..그리워요
저말이 공감됨 대회보다는 켠왕처럼 조금 소규모라도 자체컨텐츠 만드는거에 더 집중해서 어느정도 기반을 다졌어야하는데 너무 게임대회에만 돈과 인력을 투입한느낌.. 스타같이 국내한정,게임사 개입없이 할수있는 기형적인 구조는 또나오기 쉽지않았는데..
그것도 불가능했을거에요 그런건 유튜브같은 개인미디어에서나 가능한거지 대형방송국이 그런 소규모 컨텐츠 만들어봐야 적자밖에 안나니까요
대회를 열지못하는 OGN의 끝은 어차피 정해져있는 결말이나 다름이 없다고 봐야죠
와 제가 생각한 그대로 말해줘서 너무 시원하네요
다른곳에 비슷한 주제로 물어보면 너무 뜬구름으로 붕뜨게 말해서
뭔가 말못할 사정이있구나 했는데 콕 찝어 말해주는 분은 드문듯..
ogn에서 옛날 스타명경기들 리마스터링해서 유투브에 올려도 수익 꽤 됐을텐데 말이죠
ㅇㅈ 옛날명경기들 유튜브 조회수보면 은근 됨
그거 지금도 올라오고 있어요....
그게 뭐 저작권 그런게 나름 묶였다더군요
리마스터링해서 올려주는 유튜버 있었는데 최근에 ogn이 못올리게 막았다고함 방치하다가 갑자기 막아버려서 이래저래 문제가 좀 있는듯
지금 유튜버들이 하는것처럼 게임 소개랑 다양한 분야의 게임을 하는거만 보여줬어도 더 오래 버텼을거 같긴한데 너무 스타때 뽕맛을 잊지못하고 중계에만 무게를 실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게임이 블루오션이 될수있다는걸 먼저 캐치하고 선두주자로써 성장한 온게임넷이,
TV에서 인터넷방송,유튜브로 옮겨져가는 흐름에서 뒤쳐져가면서 힘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리그 중계권을 따내서 리그 중계에 올인하다시피했고, 아무리 방송가의 시스템에 맞춰내야 한다지만 리그중계시간을 제외하면
시청자를 잡을 제대로된 프로그램은 켠왕정도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여러가지 영상을 올린다던지, 지금의 G식백과처럼 게임계의 사건사고나 각종 종합게임을 얘기하는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보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요. 구조적 문제점 한게점 인정하면서도 뭔가 너무나도 아쉽긴 함.
그 2000년 전후 이스포츠 초창기에 그 산업 전체 일원들이
너도나도 고생했을 게 눈에 보이는데
시대의 흐름에 너무나도 쉽게 무너져서리 아 ㅠ.ㅠ
예전에 플레이플이라는 플랫폼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에 화질이 좋아서 즐겨 봤었습니다. 뭔가 게임을 본다는 것이 흔치 않았을 때인데 조금 앞서가서 시기를 못 타지 않았나 싶스니다
김정민님 발성이 좋으시네요. 배경음이랑 피디님 소리가 잘들려서 소리 키웠는데 발성이 ㅎㄷㄷ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사업에 있어서 주도권이 있고 없고는 엄청 크다는 말씀이 마음 한켠에 확 와닿네요...!
예전에 OGN 엠겜 번갈아가면서 보던 시절이 좋았지
이형은 딕션이 참 좋음
요환이형이랑 차원이다름ㅋㅋ
0:00 치과의사 같으십니다 형님
서서히 무너졌다에 공감합니다
오지엠 공홈에서 다시보기 홈페이지 개편하면서 다날라가고
시대흐름에 따라가지못하고
스타1의 사건들과 대회의 종료
운영하는 위쪽의문제등 여려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결과이죠 아깝지만.
말씀너무잘하신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야지. 가끔 돌아보고. 그걸로도 행복할수 있을거야
정말 그냥 어중간히 개발경험/ 유관 업종 종사했던 사람들이 썰풀이하는 것과는 결 자체가 다르네요. 이스포츠의 태동 시절부터 함께 했던 플레이어를 넘어 해설, 캐스터 , 방송, 제작 등등 게임산업 자체에 긴시간을 종사해온 만큼
온겜넷 스타크래프트 결재하고 고화질로 보곤 했었는데..
김정민 해설이 말한거 플레이플닷컴 이었죠 인방으로 중계도하고 방송도 하는 시스템... 그때 당시에는 큰 화제를 몰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롤이나 스타 강좌스타일로 그런게 생김좋겠어요 유툽도 많지만 취사 선택이 어렵고 방송국에서 검증된 사람이 알려주는거랑 유툽에서 찾아배우는 거랑은 다르니깐 방송국의 뭔가 오피셜의 이미지를 잘 살려서 그런게 있었음 좋겠습니다
스타를 꾸준히 했으면 다른걸 다 제쳐두더라도 게임자체가 너무 재밌었기때문에 몰락하진 않았을것
프로게임 중계를 하는게 OGN의 메인 컨텐츠 였는데 그걸 못하게 된 순간 망하는건 필연이었고
방송제작이 날이 갈수록 쉬워지는 환경에서 순수 컨텐츠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쉽진 않겠네요.
시대랑 문화의 관점의 변화랑 흐름이 변한게 제일 큰 직격탄인것같네요 어쩔수없었지만 아쉬운건어쩔수없는
LCK가 라이엇 자체중계로 넘어가면서부터 OGN의 수명은 끝난거였음. LCK로 인해 정규리그 롤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 그밖의 선수들을 활용한 예능 등의 컨텐츠거리가 많았지만 LCK를 잃고난후 OGN의 생명은 2018년이후 끝난거였음.
진짜 아쉽죠 대회는 미디어의 발달로 방송국을 거치지 않아도 제작이 가능해졌고 컨텐츠는 켠왕을 제외하면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고 나중엔 인플루언서 재방송을 그대로 틀어주던데 아.. 이제 곧 망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곧 망했더군요
항상 감사합니다 😆
라면 먹을려고 할 때 OGN 돌려놓고 항상 먹었였는데 그 많은 명경기들은 이제는 TV로 못 봐서 아쉽습니다.
처음 개국했을 때 즐겨보는 프로들 있었고 여러 게임경기들을 중계하며 다양화하려는 노력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거의 스타크래프트 재방송 밖에 없더군요. 그게 어느순간에는 롤로 바뀌고
게임을 위한... 특히 중계 같은 것들은... 결국 그 팬들만 찾음..
만인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야 함...
굳이 특정 게임의 팬이 아니어도 볼 수 있는 그런...
온게임넷 방송에 메가웹 스테이션은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롤챔스 생각하면 안타까우면서도 스2 터트릴 때 하던 행보들 보면 그냥 그 나물에 그 밥 언젠가 갈 상황이긴 했음
어렸을떄는 그저 선망의 대상 그 자체였는데 나이를 먹고 회사를 다니면서 생각해보면 OGN은 참 매년 곡예를 하면서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슷한 시기에 경쟁했던 바둑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까지 채택된거보면 게임부분 윗관리자들의 능력문제도 한몫 했을거라 생각되네요
mbc게임 스타무한도전이 그립다. 임성춘 선수 유즈맵 절절매는게 젤 재미있었는데
mbc게임이나ogn아쉽다
이 포맷도 결국엔 도태될 운명이었어.. 스타리플레이도 그랬고..
배그의 리그유치 실패가 너무크지 않았을까,
차라리 철권을 가져와서 했으면 적절했을텐데. 피파라는 좋은게임도 있고
게임사가 이제 방송에도 참여하면서 시대가 바뀌는것도 엄청 컸었군요
ogm 얘기 너무 재밌어요 하루종일 썰만 수십분 풀기만 했으면 좋겟아여
이스포츠는 곧 롤이었고 롤에 올인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중계를 못하게 하니까
정민님 '캐스파 랭킹'에 대해서도 썰 같은 거 푸는 컨텐츠 만들어 주세요ㅎㅎ
온게임넷 스타리그 다시 해야 합니다.이래저래 스토리가 많았던 인기리그였는데 스폰이 안붙는다고 일방적으로 폐지해버렸던
요즘은 케이블계의 스테디 셀러였던 kpop채널들마저 힘들어서 트로트 채널로 일부 전환하는 걸 보면
중계가 잘 풀려 살아남았다 해도 계속 연명하기는 힘들었을 것 같고,
자체 컨텐츠와 인력을 활용&육성할 수 있는 mcn으로의 전환이 좀 더 빨리 이루어졌어야 하는게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이번영상 아쉬운점
PD님이라고 해야 할까요? 질문던져 주시는 분의 목소리가 이번 영상에서 너무 작게 들려요.
메인은 정민님이 맞고 자막을 봐도 되긴 하지만 대화가 끊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방향성을 잘못잡았죠. 중계가 돈이 되면 제작사가 직접 해먹죠. 중간에 다른회사를 거칠 이유가 없어요. 자기네 게임 중계를 잡아먹는건 일도 아니죠.
축구,야구같은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게임은 제작사가 있고 제작사와 계약적인 문제를 맞닥드릴수밖에 없음, 그러니 중계권을 일방적으로 뺏겨도 별수없지, E스포츠 대중화에는 정말 큰 기여를 한건 사실이지만 시대의변화와 흐름에 못따라간거지, TV방영문화가 지금도 사라지는중이고
TV로 다시 하긴 하는데 LG 헬로비전에서만 180번에 나오고, 유튜브에 있는 계정은 옛날 영상만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 켠 김에 왕까지 기타 등등 그런 것도 안 하면서 뭐 하려고 살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방송계에서 인지도 쌓으면 방송 출연도 하고 그러는걸 보면 레거시 미디어가 할 수 있는 영역, 또는 영향력이 그래도 남아있는 것 같아요. OGN도 치열하게 고민해서 자리 잘 잡기를 바라요 추억의 OGN
아직도 나는 오프닝 연출에서 오지엔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는 곳이 없던거 같다. 롤챔스 오버워치리그 등등 자사 자체제작으로 넘어갔을 때 오프닝에 감동이 없던게 기억이 나네요 현재는 좀 그래도 노하우가 쌓이면서 괜찮아지긴했는데 그래도 오지엔시절보다는 아닌거 같음 아직도 18년도 오지엔이 마지막으로 만들던 롤챔스 결승 끝에 문닫히는 연출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이번 롤드컵은 OGN 넘은듯 특히 4강티저
ogn은 누누히 말하지만
리그 키워내는 능력은 진짜 탑급이였고
그렇게 키운 리그가 오버워치 리그랑 lck , 스타리그 등등인데
몰락 시점이 딱 자기 게임사에서 키운 리그 다 가지고 간다고 한 뒤부터 시청자 사라지고... 진짜 아쉬운 방송국임...
그리고 결과적으로 리그 다 뺐어간 게임사들은 잘 되고 있는가?
ogn에서 운영했을때까 퀄리티 더 좋았다고 봄... 아쉽다...
라이엇은 잘됨
그냥 게임이 노잼인게 문제임
전 저런 내용보단 채널 자체가 좀 보수적이라서 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몰락 직전에 거의 롤 아니면 스1 대회 중심으로 해설이 나왔던거 같아요 그걸 제외하면 사람이 나와서 게임하는 프로그램이나 그냥 인터넷방송 틀어주기... 지금의 게임부록처럼(다른 채널이지만) 그런 식으로 토크와 드립 중심으로 OGN이 했다면 그래도 버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옛날에 치열할 때 이미 그것들로 잘된 것을 확인했고, 했을 때 고정 시청자가 나오다보니, 오히려 자리가 흔들리기 시작했을 때 현 상태를 극대화 해서 신규 유입을 배제하다보니 회생불가를 찍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 아쉬운 채널이예요
간단하죠. 자신들의 콘텐츠가 없으니까요. 스타도, 카트도, 서든도, 롤도, 다 ip빌려와서 중계만 하는 형식인데, 그 친구들이 자체 중계할 시기까지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방만하게 운영한 결과죠 ㅎㅎ
시대의 흐름이라고 봄
어쩔수없음
너무 이스포츠 중심의 채널이 되지 않았나 싶음
켠왕 같은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켠왕 같은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이스포츠의 비율을 어느 정도 유지했었다면
이스포츠에서 멀어지더라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쉬움
인터넷 플램폼 변환여부는 당시티빙에서 진행했었었습니다.(대략 판도라TV 롤챔스 전후였던거로 기억) 당시 롤챔스 스폰서 구하기도 힘들어서 CJ산하 티빙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벌이라고 볼수있는 판도라TV 스폰받을정도였죠. 그때 티빙 활용때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나 CJ엔투스 프로게이머 개인방송을 티빙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수익성문제때문에 엎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스타와 함께한 ogn ... 내추억도 함께했었는데 금요일 7시였나 스타리그 볼려고 티비앞에서 기다리곤 했는데...과자 2봉이랑 탑씨 사놓고....
2017년 스타 리마스터 나올때 이벤트 용이라도 한번 OGN에서 스타 대회 중계해었다면 어땠었을까. 그래도 변화된 게임 대회 시장 때문에 OGN이 힘든 건 마찬가지였겠지만 아쉽다.
스타리그 말고 맥워리어나 프리스타일 같은거 대회도 많이 해줘서 하루종일 온겜 틀어놨었는데
사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PC 게임 중계를 굳이 TV로 하는데 보겠냐 싶죠
PC 게임 즐기다가 롤챔스던 오버워치던 PC로 보는게 사실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거죠
PC로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발전할수록 공중파가 몰락하는건 어찌보면 정해진 수순이었죠
제가 OGN을 안보게 된 이유는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1. 롤게임넷
저같이 롤은 안하는 유저입장에서는 틀면 뭐만하면 롤 롤 롤 롤 롤밖에 안나오니까 점점 안보게 되더라구요.
배그나 옵치같은거 많이해줄때만해도 재밌게 봤었는데 어느샌가 본방도 롤 재방도 롤 더이상 안보게 됬습니다.
2.켠왕의 몰락
켠왕이 어느샌가부터 종편?같이 시즌제로 바뀌더니 서서히 안만들더라구요. 돈이 안됬을까요? 재방송까지 몇번을 돌려보던 헤비유저로서 켠왕같은 종겜프로그램에 투자를 안하고 그저 롤만 주구장창 찍어냈던게 그나마 매니악하게 보던 유저층까지 떠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저의 초딩시절부터 20대후반까지도 책임졌던 OGN이 저렇게 몰락했다는게 그저 씁쓸하고 슬플따름이네요.
매번 느끼는데 김정민님 참 말을 조리있고 재밌게 듣기좋은 어투로 잘 하시네요
한 분야에서 프로까지 간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른 듯 ^^
한참 스타로 전성기 달리던 온겜 지금와서 생각하면 정말 스타대회 원툴이였음 모든게 스타중심이였고 본방 안하면 지난리그나 경기 무한 재방송 뺑뺑이 돌리다가 어쩌다가 개듣보 자체 컨탠츠 잠깐 틀어주고 다른게임도 이런식으로 대회중심으로 돌리고 그러다가 게임사들이 자체적으로 대회 굴려버리니 그냥 나락가는거지 전성기때도 자체 컨탠츠수준 ㅈ망이였는대 주력이던 대회중계도 못하면 죽어야지
ㄹㅇ이 말에 ㅈㄴ 공감된다
스타를 보기엔 너무 어렸던 세대이고,오히려 켠왕을 즐겨봤던 세대로서,
맨날 스타리그, 롤리그,옵치리그 등 게임 리그만 치중하다보니,그런 겜을 안 하는 사람은 아예 볼 이유가 없었음.
그래서 OGN을 켠왕 빼고 아예 안 봤고.그나마 켠왕이라고 하면 간간히 챙겨봤는데.
새로 유입되어야 할 젊은 게이머 시청자들 자체가 TV를 안 보는 것 부터가 치명적인 문제라… 다른 방송국들도 고령세대 저격한 컨텐츠가 많이 나오는데 게임이 주제인 이상 한계가 있죠.
어떻게든 게임이라는 소재로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은 인상깊었는데 말이죠… 타이틀이 신조어 자체가 된 켠왕이라던가…
블리자드와 원만한 협의를 이루어졌으면 그 사단이 안 났을겁니다
케스파와 환장의 콜라보였죠ㅠㅠㅠ
정말 뜨거웠던 시기였는데 ㅠㅠ
tv는 일시정지가 없고 뒤로가기 앞으로 가기가 없고 마우스나 키보드가 없고 가까이 에서 터치할수도 없고 걍 리모컨으로 밖에 컨트롤을 할수가 없지
다른건 몰라도 "게임사가 대회를 직접 방송+주관하게 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좀 OGN의 자업자득인게, 게임사가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너무 뻔한거라... 게임사가 김정민님 말씀대로 새 사업부를 만드는거라 리스크도 크고 앞이 불투명한 사안인데도(실제로 2023년 기준으로 블리자드 산하 대회는 계속 축소&폐지 수순이고, 히오스 대회는 이게 치명적으로 작용해서 아예 사라졌고 스타2는 민간 주관으로 돌린 뒤 오히려 풀이 늘어서 2023까진 연명중) 추진한건 결국 방송사와 관련집단들이 너무 잘못된 선례를 만들어서 게임사의 직접개입을 초래했던거라... 좀 안타깝습니다 ㅠ
방송국의 메인프로가 대회중계 였는데 대회 이외에는 하루 종일 트는 방송시간을 책임져줄 그 외 2선발, 3선발 콘텐츠가 부족했는데 대들보였던 대회가 날라가니 광고 수입원이 없어짐.
유튜브 , 아프리카 방송국으로 전환하기에는 정민님 얘기처럼 대량 해고가 발생될 수 밖에 없는데 식구 끌어안고 가자니 돈이 깨지고 , 왕창 자르려면 비젼 없으니 다들 나갈테고.
사실 온게임넷의 최전성기 였던 스타크래프트 1 시절에도 부족한 컨텐츠는 늘 골머리 였습니다. 스타리그 시간과 그외 시간이 얼마나 시청률 차이가 많이 나는지는 광고 붙은거 보면 알 수 있었지요. 공중파 못지 않은 대기업 광고가 연달아 나오던 스타리그 vs 그외 시간에는 삼만구천구백원만 무한반복
옛날에 플레이플이라는 플랫폼 만드려고 했는데 활성화가 안되었고.. 바투라고 해서 새로운 게임도 만드려고 했으나 역시 한계였었죠..
온게임넷 어릴때 진짜 많이 봤는데 ㅠ
스타 말고도 재밌는 방송 많았죠
온겜넷은 블리자드랑 협업을 해서라도 스타리그 다시해야한다
보는재미. 감동 새맵만 만들면 무한한전략 이만한게임없음. 롤은 솔직히 보는재미는 떨어짐 스타리그만이 살길이다
이사람 사기아님? 왜안늙어?
애기때부터 봐왔는데 왜 나만 늙었지...
유튜버도 롤 유튜버가 다른 게임 하면 조회수 뚝 떨어지듯이, OGN도 마찬가지였을 터라 수익성을 위해 스타와 롤울 집중적으로 하다보니 원툴 이미지가 고착되버린 것(시청자는 롤 안하면 OGN 자체를 안 보게 되는데, OGN은 높은 개척 비용과 고정 수요층 때문에 새로운 롤 이외의 컨텐츠 개척이 힘듬) + 게임사들의 리그 직접 운영으로 시장이 변하면서 OGN이 무너진 게 참 아쉬워요. 어쩔 수 없는 시대 변화긴 하지만 참...
스타1 때 김정민 해설이 최고였음
OGN의 마지막 프로그램이었던 켠김의 왕도 옛날에는 게임하는 어른들이 많이 없었기때문에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요즘은 트위치나아프리카 키면 켠왕하는걸 쉽게 볼수있는 광경이 되었죠.
초중딩때 스타 워크 기타등등 게임을 안게임넷에서 봣는데여 어느순간부터 약해진게 가슴아프네여 요환이형 박정석 결승전 아직도 기억나네여 투니버스 38번 안게임넷 이두개를 저녁때 많이 봣져 그러고 중딩때 미국오고
사실 OGN을 죽인건 반은 게임사라고 봐도 무방하죠. 특히 롤 대회운영권을 라이엇이 가져간게 OGN에겐 사형선고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케이블TV 고급버전 신청했던 이유가 스타중계하는 온겜넷이랑 엠겜보려고 했던건데 세상에 그 채널이 사라졌다니 -,-;;; 들어버린 내 나이만큼 슬프다 ㅠㅠ;;;
초기 온겜넷은 스타리그가 메인이긴 했지만 주간 게임 랭킹이나 신작 소개같은 것들도 많았었는데 어느 순간 주구장창 스타밖에 안보여 주더만
그 스타리그의 인기가 올드 게이머 은퇴와 함께 식어가며 스타팬들이 다수 빠지자 온겜넷이 버틸 재간이 없어진거같음.
롤로 다시 부상하는가 했는데 전성기때만큼은 못된듯
8:20 특히 OGN이 스2 관련해서 여럿 사건사고를 일으킨 것이 게임사들이 대회 운영 퀄리티가 OGN보다 못하더라도 무조건 자신들이 리그 주도권을 쥐고, OGN 등 게임 방송국에게는 절대로 주도권을 줘서는 안된다는 학습효과를 줘버렸습니다. 그 결과가 오버워치 APEX 폐지 및 오버워치 리그 출범, 배그의 보복이었고, 그렇게 모든 종목들을 다 뺏긴 후 OSL 퓨처스라는 대회를 열어서 방송사 자체적으로 종목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알다시피입니다.
지금은 게임전문채널은 뒷장이고 예능과 다큐 채널 16시간을 하고 있으니 고작하고 있는게 모바일 중에 클래쉬 게임 재방과 가끔가다가 롤 재방,철권 재방,켠왕 재방 라이브 배틀 재방 이게 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