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무는 고양이 버릇 고치기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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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76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1

    고양이 행동학 진료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 blog.naver.com/thanos/223649057659

  • @KoreHa
    @KoreHa Рік тому +7

    와 진짜 구구절절 맞는말씀이네요 저희집 냥이도 애긴데 무는게 안고쳐져서ㅠㅠ근데 충분히 못놀아주고 환경도 단조로운거 같아요!! 구독하구 냥이 놀아주러 갑니다ㅜㅡㅜ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영상 봐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한 많이 놀아주세요!

  • @euisini
    @euisini 3 місяці тому +1

    안녕하세요 :) 엄마없는 태어난지 2개월된 아기고양이를 길에서 데려왔고, 이제 3개월 아기고양이가 됐는데요.(데려온지 한달됨) 뒷발과 꼬리에 링웜진단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치료를 위해 자주 만지고 목욕도 자주하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저희랑 정말 안 친하고 숨어만 있엇는데 치료하면서 억지로 만져야 하다보니 오히려 좀 손에 익숙해지고 친해졌어요.
    집에 이미 성묘를 키우다보니 작은방에 격리하는 중이고,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치료하러 들어가고 저녁에 30분 정도 놀아줍니다. 활력이 좋아서 그외에 시간에는 스스로 엄청 뛰어다니면서 장난감 가지고 놀아요. 저희랑 엄청 친한 건 아닌데 놀아주면 잘 놀고 옆에 있어도 배를 까고 있는다던가 하는 등 조금은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직 스킨쉽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병원에서는 저희가 진료과정을 보지는 못하지만, 아이가 진료도 잘받고 가만히 있고 순하다고 칭찬을 들었었는데요. 집에서도 소독하고 약발라주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가만히 잘 받는 편이었는데, 치료 3주차부터 발버둥치고 싫어하는 표현을 크게 하더니 어제부터는 사이렌처럼 울고.. 손을 물기도 합니다ㅜ 도망가면 안 되니 품에 안고 목주변같이 좋아하는 부위를 긁어주면 골골소리도 냈었는데 어제부터는 잘 안 그러고, 안고 발 터치만 해도 싫다고 울어요(도망은 안 가고 가만 앉아서 냥! 하악! 이렇게 합니다..). 이게 병원다녀온 날에는 더 심해집니다.. 앞으로도 계속 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너무 거부감이 커지면 아이가 힘들어할 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ㅜ 참고로 치료 끝나면 약타서 츄르 주고있습니다.. 발만지는 걸 좋아할 슈는 없겠지만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 @vet4feline
      @vet4feline  3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세요! 스트레스의 역치를 넘어 선 상황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억지로 케어하는 것을 중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직접 진료하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내복약을 4주 정도 먹이는 것이기 때문에 소독약, 약욕 등의 외용제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면 주치의와 상담 후에 계속할지를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는 보호자님의 접촉에 대해 두려움과 불안이 극도에 달한 상태이니 억지로 핸들링하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한동안 발을 비롯해서 먼저 만지는 것을 중단해 보세요. 손에 먼저 와서 얼굴을 치댈 때에 맛있는 것으로 보상을 주면서 점차 만지는 것을 늘려가 보세요. 어떤 고양이들은 학습된 방어 행동이 평생가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가 진료 중에도 비슷한 사례를 많이 만납니다. 어렸을 때 OO 치료 때문에 싫은 것을 오랫동안 한 이후로 고양이가 평생 손에 대한 거부감이나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사는 경우가 많거든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요지경이네
    @요지경이네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캣타워도있고 움직이는장난감도3개나있고 공도있고 틈틈히 낚시대사냥 레이저사냥 놀이도 하는데요 놀이하다가 꼭 내손을 물고요 밤에 방문열어놓고 자면 발이나 손을무는거때문에 이불로 꽁꽁 싸매고자다가 얼굴을 꽉깨물어서 피가날정도라 분리수면 하고있는데 4개월인데 처음 (2개월정도된 아깽이)데려왔을때부터 물더라고요 여러 유툽보고 해보는데도 전혀 나아지지않네요ㅜㅠ

    • @vet4feline
      @vet4feline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안녕하세요! 지금 잘 하고 계신겁니다. 그렇게 하시면 고양이가 성묘가 됐을때에도 보호자님을 사냥하는 행동이 생기지 않게 예방할 수 있어요. 다만 당장 드라마틱하게 깨무는 행동이 줄어들지는 않을 수 있어 힘드시겠지만 꾸준히 밀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분리수면, 물어도 반응하지 않기, 피하기, 미리 뭔가를 던져놓고 지나가기, 장난감은 손과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낚시대 형태 사용하기. 이렇게 꾸준히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요지경이네
      @요지경이네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달려들어 손을물어서 아무소리안내고 참았는데 점점더쎄게 막 손 위아래로 넘 쎄게물어서 손바닥이랑 손등이 빵꾸나서 피가날정도로 무는데 이게 아무소리안내고 가만있으면 진짜 큰일날거같은데요ㅠㅠ 이게 정상인가요?ㅠㅠ 넘 아픔니다...

    • @vet4feline
      @vet4feline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요지경이네 안녕하세요. 만약 공격성이 아니고 잘못된 사냥 행동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심하게 다칠 정도라면 치료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행동학 진료를 진행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고사리-c3g
      @고사리-c3g 5 місяців тому

      지금 저희냥이 4개월인데 최근들어 너무 많이 입질을 해요 사냥놀이를 잘못하고 있어요 특히 애들한테 입질을 많이 하네요 ㅡㅡ 밤에 잘려고 누으면 갑자기 달려들고 우리애 팔에 피가 날 정도로 물어서 몇일전부터 분리수면중이에요 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어떻게 해야되지 매일 유튜브만 찾아보고 있어요 ㅜㅜ

  • @Danpung1116
    @Danpung1116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희집 고양이가 자꾸 깨물길래 더 깨물어보라고 밀어줬더니 체념? 좌절한 표정을 지어요😂

  • @근지박-t5n
    @근지박-t5n Рік тому +1

    감사합니다 😊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 @최미코-h5l
    @최미코-h5l Рік тому +3

    울집 첫째가 외동일때 지 화장실 치우면 공격성을 보였어요.표범이 사냥할때 그 눈빛으로...ㅠㅠ 그땐 무섭고 두려웠어요.근데 둘째 데려온후로 그 공격성이 사라졌답니다.물론 저혼자만 쓸수 있는 화장실을 엄마가 건드리니 그걸 지키려 했던것같고,둘째가 쓸때도 공격조짐 보였는데 시야차단이나 칭찬보상해가며 아무 문제 없이 이젠 두 녀석과 함께 평화롭네요.근데 큰녀석이 소유욕(?)이 과한듯 하긴해요.필요한 주 용품은 지가 다 차지,저만 쓸려는 경향이 있어요.갯수를 더늘려 줘도 그게 확연히 보인답니다..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2

      안녕하세요! 자신감 넘치는 고양이가 영역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노력으로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최대한 여러 물자들을 분산 배치해주세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크루세이더-c6e
      @크루세이더-c6e 3 місяці тому

      헉! 화장실 치워주면 달려드는게 영역 공격성인가요? 저희 녀석은 화장실 치워줄때 뿐만 아니라 거실 청소할때도 빨래 널때도 좋아서 달려들어요~ 저희 집 대청소 하는 날은 지 생일날인줄 알아요~ 좋아서 깡총깡총 뛰어댕기더라구요.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사랑스러운지 뭐만하면 달려들어 건들고 물고 냄새맡아서 화장실 치워줄때도 내 손이 움직이니 좋아서 미쳐 날뛰는 구나 생각했어요. 삽으로 지똥 건지면 손으로 애비~ 하면서 건들고 놀더라구요. 아예 모래 위에 앉아서 "이제 어쩔꺼냥? 내가 가렸으니 감자를 어떻게 캘 꺼냥?" 하고 집사를 도발하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전 여태 청소해주는 집사 고마워서 애교부리는 줄 알았네요;;;;; 사냥놀이 온 가족이 돌아가며 6시간 해줘도 안자길래 이러다 얘 잠 못 자서 죽으면 어쩌나 심각하게 걱정도 했었네요. 그렇게 놀아줘도 잘때 또 물고 깨워서 분리수면 했습니다. 푹 재워서 지도 좋고, 집사도 행복해요~

  • @DD-sr1mc
    @DD-sr1mc 3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세요 3개월 된 형제묘 두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자기들끼리 우다다 하거나 서로 물면서 놀곤 하는데요
    제가 자려고 침대에 있으면 침대에 올라와서도 서로 사냥놀이를 하는데 그 소리 때문에 새벽에 깨기도 하고 한 마리가 자고 있는 제 손발을 가끔 물더라구요 다른 한 마리는 핥긴 해도 물진 않거든요
    피날정도로 진심 무는건 아니고 중간정도??
    이게 침대 위에서 서로 물고 놀다가 저까지 물게 돼버린건지... 침대에서 자꾸 투닥거리거 물고 하니까 제 수면질이 너무 떨어져요.. 잘때는 침실에 방묘창을 달아둬야할까요..?
    일단 물려도 아무런 반응 안 보이고 무시하고 자는척합니다
    그리고 침대를 자꾸 땅파듯 긁어서? 시끄러워서 들어서 침대 아래로 몇 번 내리기도해요 올라오면 살짝 밀어내서 못 올라오게 하고.. 이런 것도 오히려 반응으로 인식해버릴까요..

    • @vet4feline
      @vet4feline  3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세요! 3개월령이면 한참 그럴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보호자님께서 수면에 심한 방해를 받고 계시다면 분리 수면을 권장드립니다. 침실 밖에 먹을 것 놀 것 탐험할 것을 충분히 두시면 좋습니다. 게다가 둘이니까 서로 놀면서 해소할 수도 있을테니 한 번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허은아-l1z
    @허은아-l1z 7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2살된 유기묘를 입양한사람입니다..
    1년사람이랑살고 1년을 유리관에서 생활한 아이랍니다...하앍질같은건 하지않고 워낙사람을 경계하고 가끔어쩌다 발을 살짝 공격하드라고요..지금 집에온지 한달째인데..
    만지는걸 어찌나 시러하는지 냥냥펀치와 입질을해요..간식주면 손으로잘먹고 나름 70센치 정도 떨어져서 있는데...요좀들어 자꾸숨어요..
    제가 돌아다니면 도망가고..또 어쩔땐 가만히 있고...지금은 발을살짝 물드라고요..어뜩해 할까요..괜히 데려와서 서로 스트레스를 주는거같기도하고...내욕심으로 인해 데려온것같아서..지금 너무 괴롭습니다...어뜩해할까요..차라리 다묘가정으로 입양을 가야했나..생각도 들고요...저는 가난한 주인이라서..켓타워도 없어요...도저히 먼지의 마음을 모르겠어요..아침에보면 제이불에 있긴해요...만질라믄 도망가고..물고..어뜩하죠..제욕심이 였나요..

    • @vet4feline
      @vet4feline  7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근처에서 잔다는 건 어느 정도 신뢰한다는 의미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의 접촉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는 약물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캣타워가 꼭 아니더라도 딛고 올라가서 집안과 밖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좋습니다. 자책하는 마음은 내려놓으시고 지금 상황에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허은아-l1z
      @허은아-l1z 7 місяців тому

      @@vet4feline 원장님 정말감사합니당..
      조금더 용기를 내볼께요..
      이런경우 병원에가서 진료를받으면 약을처방해주나요?

    • @vet4feline
      @vet4feline  7 місяців тому

      @@허은아-l1z 안녕하세요! 행동학 진료의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손을 타지 않는 고양이에게 어떤 약을 사용해야 할지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행동학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진료 후 약을 처방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서울에 계신다면 저희 병원도 가능합니다.)

    • @허은아-l1z
      @허은아-l1z 7 місяців тому +1

      @@vet4feline 네 ..원장님.,제가사는곳이 시골이예요...차도없는 그런사람이예요..너무 막막하네요..
      제가 상황이 조아지면 연락드릴께요..원장님 감사해용

  • @윤지한-n8i
    @윤지한-n8i 2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세요. 2개월 아가고양이 키우는 초보 집사입니다. 데려온 지 이제 일주일 되었어요!
    자다가 깼을 때나 자기 전 침대에 누워 있는 아가를 만지면 골골송을 부르며 가끔 꾹꾹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제 손을 물려 고개를 돌리는데.. 최근 손으로 건사료를 주다가 손가락을 세게 물린 뒤로 제가 물리는 것에 대한 공포가 생겨버렸습니다.. 손을 물려 할 때마다 재빨리 손을 뺀 뒤 고양이 시야에서 안보이게끔 하고 있어요.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혼내지 말라 하셔서 자제하고 있으나 밥 먹을 때 식탁에 올라오고 싶어해서 (식탐이 너무 많아요) 갑자기 물려고 할 때 쓰읍! 하는 소리를 내서 도망가게 합니다. 애기가 잔뜩 쫄았는지 귀가 접혀서 도망가는데요.. 안좋은 방법이겠죠..?
    최근 친해져서 밤에 잘 때마다 제 옆구리에 자리를 잡곤 하는데, 만져주면 골골 거리다가 물려고 해요... 그리고 겨드랑이 냄새를 그렇게.. 맡는데 전 물릴까봐 너무 무섭고요.. 얼굴 쪽으로 오는 것도 무서워서 또 쓰읍하고 혼내게 됩니다ㅜ 그러면 제 발 밑 담요에서(평소에 자는 곳) 자요...
    문제점이나 묻고 싶은 걸 요약하자면..
    1) 이미 문다는 것에 대한 공포가 생겼는 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ㄴ 나중에 양치 교육할 때가 고민입니다 ㅜ
    2) 물기 전에 손을 재빨리 빼서 시야에 숨기는 것이 맞는 행동인가요?
    ㄴ 아직 집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제 방 밖으로 잘 안나가는데, 문다고 제가 나가서 방문을 닫는다고 교육이 될까요?
    3) 쓰읍 소리로 도망가게 하는 건 좋지 않은 방법이겠죠..?
    4) 겨드랑이 냄새를 맡다가.. 물진 않을까요?
    5) 골골송 부르다가 갑자기 물려는게 맞을까요..? 핥고 싶어서 그런 걸까요?
    ㄴ 귀가 접히지도 않았고 흥분한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어요.
    6) 제 옆구리에 왔을 때 유독 손을 물려고 하고 겨드랑이 냄새를 맡고 제가 숨쉬는 것에 맞춰 이불이 움직이다 보니 뛰어올라서 공격을 하기로 해요...ㅜ
    갑자기 다른 질문이긴하나
    10주 후반인데 간식을 줘도 되나요? 츄르나 트릿이요..!
    제가 가는 동물병원에서는 교육 목적으로 간식을 써야된다! 라고 하섰는데 검색을 해보니 3개월부터 먹어야 되며 최소 6개월을 권장한다는 이야기가 제일 많고, 지인은 일년에 한 두번만 먹이는 게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식탐 많은 건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ㅜ

    • @윤지한-n8i
      @윤지한-n8i 2 місяці тому

      방금도 자다가 깨서 저랑 눈 마주치니깐 오다닥 달려와서 몸 부비고 골골 거리면서 애교 피우다 제가 누우니깐 옆구리에 같이 눕더니 냅다 가슴쪽을 공격해버리네요...
      왜 상체에만 그럴까요... 허벅지 베고 자는 건 또 괜찮고... ㅜ

    • @vet4feline
      @vet4feline  2 місяці тому +1

      안녕하세요! 지금이 딱 social play가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만약 다른 어린 고양이가 있었다면 서로 물고 레슬링하고 엎치락 뒤치락 놀았을 거에요. 그런데 그걸 지금 보호자님한테 시도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장난감이나 사냥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의 발톱이나 이빨이 우리 몸에 닿으면 철저히 무시하거나 자리를 피할 필요가 있는데요. 물 것 같은 조짐이 보일 때는 먼저 자리를 피하거나 던질 수 있는 조그마한 장난감 같은 것으로 관심을 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너무 힘드시다면 멘소래담을 얇게 펴발라서 고양이가 보호자님을 물었을 때 불쾌한 느낌이 들도록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충분히 많이 놀아주시고 혼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도 다양하게 배치해 주세요. 그리고 수직 공간이랑 터널 같은 것도 많이 배치해 주시고요.
      사람 음식을 먹으려고 올라올 때는 무관심하게 계속해서 어깨나 팔꿈치로 밀어내세요. 혼내거나 별다른 리액션을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츄르나 트릿 같은 간식은 6개월령 정도부터 사용하시고 지금은 사료 알갱이나 습식 사료를 보상으로 활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식탐이 많은 것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요인에 의한 것인데 일단은 하루 먹을 양을 최대한 여러번 나눠서 급여해 주세요. 만약 나중에 성묘가 되어서도 식욕 조절이 되지 않고 급발진 하듯 흥분하거나 공격성을 보이는 단계까지 진행이 된다면 약물 치료를 해보기도 하는데요. 지금은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윤지한-n8i
      @윤지한-n8i 2 місяці тому +1

      ​​@@vet4feline 질문양이 너무 많아 죄송했는데 하나하나 다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ㅜㅜ 조언 주신대로 해보며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

  • @qU_xp
    @qU_xp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자기 맘에 안드는 행동할때 무는건 못고치나요?

    • @vet4feline
      @vet4feline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안녕하세요! 고양이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일단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 행동이 고양이의 케어를 위한 양치나 발톱 깎기 등의 행동이라면 그 과정을 잘게 나눠서 단계적으로 간식을 활용하면서 점점 적응하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prugiovillage
    @user-prugiovillage 4 місяці тому

    행동학 진료는 일반 동물병원에서 해주나요? 따로 병원이 있나요?

    • @vet4feline
      @vet4feline  4 місяці тому

      저희 병원에서도 가능하십니다! 행동학 진료를 하는 병원이 많지는 않아서 살고 계신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수민-v7b6c
    @수민-v7b6c 6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4살 짜리 아비시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종이 원래도 예민한 편이라던데 저희집 고양이는 2년전 복막염에 걸려 집에서 제가 직접 주사를 놨었고 그후 더더욱 예민해지고 겁에 의한 공격성 처럼 보이는 공격성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갑자기 물어서 자리를 피하면 따라와서 물고 물고있을때 안보이는 척 하면 거 세게 물고..애교도 많고 사람도 좋아하는데
    밖에서 조그맣게 들리는 소음 제 움찔거림 모든것에 겁을 먹고, 겁 먹은 후엔 어김없이 공격을 합니다...
    솔직히 평소에 물리는건 이제 괜찮습니다!
    제가 제일 걱정인 부분은, 꼭 (제가 )자려고할때도 아니고 이미 깊이 잠들어 있을때 외서 공격을 합니다.
    다리나 팔을 무는게 아닌 꼭 얼굴을 공격합니다..
    발톱을 세우고 얼굴을 두손으로 잡고 물어요..
    무의식인 상태라 물려도 아무렇지 않은척도 못하고 바로 소리지르면서 깨곤합니다ㅜㅜ..
    너무 사랑하지만 너무 무섭습니다..
    이젠 잠들려다가도 침대옆에 고양이가 와있으먄 긴장감에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잠이 깨어버리고 극도로 긴장해서 잠들곤합니다..
    왜꼭 제가 움직임도 없는 잠든 순간에
    다른곳도 아닌 얼굴을 공격할까요ㅠㅠㅠ
    이젠 정말 저를 사냥감으로보고 진지하게 저를 해치려 하는건가 싶은 생각 까지 듭니다...
    혹시나 제 댓글에 닿게 되신다면 도움이 될만한 한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ㅠ.. 난데 없는 장문 댓글 죄송합니다..

    • @vet4feline
      @vet4feline  6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한가지 기준으로 모든 걸 판단할 순 없지만 보호자님을 공격하는 행동을 보이기 전에 하악질이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있나요? 혹시 그런 소리가 없다면 부적절한 사냥 행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밤에 꼭 분리 수면을 해보세요. 평상시에는 물릴 것 같은 상황이라고 판단이 될 때 미리 던질 수 있는 인형 같은 것을 항상 지니고 계시다가 던져 놓고 장소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진짜 공격성이라면 아까 말씀드린 하악질이나 으르렁소리가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론 부적절한 사냥 행동도 경우에 따라서는 약물 처방이 병행되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해결되지 않으면 행동학 진료를 꼭 받아보세요! (물릴 기회 차단하기, 물면 자리 피하기, 평소에 장난감 놀이를 많이 해주기, 분리 수면하기., 혼내지 않기 등을 해보세요.)

    • @수민-v7b6c
      @수민-v7b6c 6 місяців тому +1

      ⁠​⁠​⁠@@vet4feline답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참고하여 덜 다치며 애옹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겠습니댜,,

  • @rkdriwn
    @rkdriwn 8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 4개월정도 된 아기고양인데 밤 보다 아침에 손 또는 발을 물어요 🥹 유독 아침에만 그런 이유 있을까요 ??
    밤에도 살짝 물지만 원룸에 살아서 강하게 물면 제가 화장실에 가있어요 ㅠ 선생님 영상 보고 있습니다 😊😊

    • @vet4feline
      @vet4feline  8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아침 몇시쯤 무나요? 혹시 아침에 늦게 일어나시는 생활 패턴이라면 보호자의 관심 및 사료 등을 요구하는 행동인 경우가 있습니다. 원룸에 생활하고 계시기 때문에 분리 수면이 어려우니 너무 이른 시간만 아니라면 고양이가 물기 전에 일찍 기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물 때 자리를 피하시는 것은 아주 좋은 행동이지만 만약 고양이의 목적이 보호자님을 깨우는 것이라면 고양이의 목표가 달성된 것이기 때문에 무는 행동은 점점 더 심해질 것입니다. 항상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rkdriwn
      @rkdriwn 8 місяців тому

      @@vet4feline답글 감사합니다 !
      보통 오전 7시~8시 사이에 고양이가 깨물기 시작해요 선생님 댓글 후 생각해봤는데 깨물면 처음엔 시간 확인 후 다시 잠들었는데 몇 주 전부터 고양이가 깨우면 제가 물을 마시거나 깨물면 안돼라는 반응을 했어요ㅠㅠ (제 고양이는 목표 달성을 했군요)
      저는 출퇴근이 자유로워서 그때마다 다르지만 늦으면 오전11시에 일어납니다 같이 산지 오늘로써 30일 됐고 몇 주 전에 집에 지인들이 왔는데 고양이를 손으로 만지고 놀아줬습니다 저는 터치를 안하는 타입인데 지인들 다녀간 후 제가 팔 또는 다리가 간지러워서 긁거나 걸어다니면 바로 반응을해서 아주 강하게 물어요 (안돼, 쓰읍 하면 반응이 없어서 제가 바로 화장실로 갑니다🥹) 사냥놀이는 선생님 영상 보고 한번 놀 때 30분씩 2회~3회 놀아주는편인데 제가 어떤점이 부족할까요.. 요근래 너무 물어서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고양이 마음을 몰라주는 거 같아 초보집사는 슬퍼요,, 태어난지 100일 됐습니다

  • @Jin-fl4xk
    @Jin-fl4xk 6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물어볼데가 없어서 댓글 남깁니다 ㅠㅠ 고양이가 평소엔 괜찮은데 싫어하는 행동을 하거나 (발톱, 빗질하려고 하면 깨물거나 빗에 냥냥펀치)본인 불편한 자세로 안거나 하면 손을깨무는데,
    이게 물지 않는 행동으로 교정이 가능한 부분일까요? 깨물면 바로 베란다에 격리시켜놓기도 하고 큰소리도 내는데 이렇게 교육이 되는게 맞나해서요.. 예전보다 줄어들긴 했는데 그만큼 보호자에 대한 거리감도 생기는듯합니다ㅜ 원래 이런것에 예민한 성향이라면 그냥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는걸까요 ㅠㅜ 알러지때문에 어쩔수없이 케어가 필요한데 정말 고민입니다..

    • @vet4feline
      @vet4feline  6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어쩔 수 없지만 발톱, 빗질 등 기본적인 케어를 일단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올렸던 '고양이를 혼내면 안되는 과학적인 이유'라는 영상을 참고해 보시면 좋은데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고양이가 싫어하는 것(억지로 잡히는 것, 발톱을 깎는 것, 빗질을 하는 것)을 서서히 좋아하는 것(간식, 먹을 것)으로 연결지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아주 낮은 단계부터(발을 살짝 터치하는 것, 털을 살짝 쓰다듬는 것) 시작해서 고양이가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을 때 바로 간식을 주는 방식으로 짧게 여러번 매일 반복해 주세요. 그리고 점점 단계를 올려가는거죠. 가장 중요한 건 절대 소리 지르거나 혼내지 않으셔야 된다는 겁니다. 베란다에 격리시키는 행동도 뜻하지 않게 문제 행동을 강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장 해결하기는 어렵더라도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하시면 차도가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 @율무얌
    @율무얌 2 місяці тому

    입질이 너무 심해져 선생님 영상을 찾았습니다ㅜㅜ
    중성화 끝난 6갤인데요. 하루에 사냥놀이는 3시간 이상(하루4번 휴식포함) 해주고 보상도 잘 주고 있는데 정말 뜬금없이 물어요...
    놀이 후, 침대 올라와서, 티비보고있을때 쇼파에 올라와 물고, 그냥 서있기만 해도 물어요 그런데 공통점은 10번중 6-7번은 물기전에 야오옹 하고 길게 웁니다...
    무반응으로 가만히 있으면 점점 더 세게 물어서 아픔을 꾹 참고 방에 들어가 제가 격리해요..
    이 방법만 4달째인데 더 심해지기만 하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댓글 남깁니다🥹
    중성화 후에 더더더더 심해져서 힘들어요ㅜㅜ

    • @vet4feline
      @vet4feline  2 місяці тому

      안녕하세요! 물기 전에 하악거리거나 으르렁거리는 등의 공격성과 관련된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면 관심 갈구 또는 잘못된 사냥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손을 감추거나 피하는 것을 넘어서 지금 하시는 것처럼 적극적으로 해당 장소를 벗어나는 것을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능하시다면 미리 조짐이 보일 때 관심을 돌릴 수 있는 장난감 같은 것을 던져 놓고 피하시면 더 좋고요. 또 한가지로 멘소래담을 얇게 펴발라서 고양이가 우리를 깨물었을 때 불쾌감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해서 문제 행동을 고치는 방법도 사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율무얌
      @율무얌 2 місяці тому +1

      선생님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에도 사냥 놀이중 물려서 바로 놀이를 멈추고 격리, 좀 전에도 사냥놀이 후 발을 마구 물어 양 발등이 망신창이가 되었어요..ㅠㅠ̑̈ 퇴근 후 놀아주고 예뻐해주고 싶은데 체력이 넘치다 못해 집사를 물고.. 무시하고 자리를 옮기다 저녁시간이 거의 다 가서 참 안타까버요 추천해주신 방법도 잘 참고해서 꼭 해보겠습니다❤❤

  • @alls-o8u
    @alls-o8u Рік тому +3

    처음 입양했을 땐 가볍게 물고 말았는데 몸으로 놀아줘야 더 좋은 줄알고 놀아준 다음부터 깨무는 강도가 심해졌어요ㅠㅠ 밥먹고 안놀아주면 무조건 물고요.. 소리안내고 자리피하면 따라다니다 막 짜증내다 자더라고요 괜찮아질 수 있는걸까요? 놀이방법을 몸으로 놀아주지않으면요!
    점점 깨물리는게 아파서 입질없는 냥이로 키우고 싶은데요😂😂
    대체로 낮에 더 많이 그러구요
    놀이 시간도 굉장히 길어요
    그럼에도 지루해서 그럴까요?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4

      안녕하세요! 굉장히 활동량이 많은 고양이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어려서 생긴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좀 더 철저히 일관성 있게 반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이빨이나 발톱이 내 피부에 스치기만 해도 자리를 피해버리세요. 깨물 때 놀아주면 놀고 싶을 때 깨무는 행동이 강화됩니다. 철저하게 장난감으로만 놀아주세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alls-o8u
      @alls-o8u Рік тому +1

      @@vet4feline 감사합니다 !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 혹시 이갈이 시기에 입질 고치는건 어려운 일인가요? 이 시기가 지나면 자연스레 괜찮아지는지도 여쭤봐도 될까요!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2

      @@alls-o8u 이갈이와 깨무는 건 크게 관련이 없어서 자칫하면 평생 깨물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철저히 알려주시는게 중요해요😉

  • @bborrie
    @bborrie 8 місяців тому

    저희고양이는.. 그르릉거리면서 제 배위에서 쓰다듬어달라고 부비다가 갑자기 콱물어요
    뭔가 제가 좀 너무 쓰다듬어서 신경질이 나서 무는거같아요...😢
    그냥 고양이가 예민한거죠?

    • @vet4feline
      @vet4feline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안녕하세요! 예전에 고양이는 분명 그만 만지라는 신호를 계속 줬을 거에요. 근데 알아차리기가 어렵다보니 대부분 우리가 잘 모르고 그냥 만지거든요. 그러면 고양이가 "내 말이 통하지 않는구나" 생각해서 뭅니다. 물었더니 보호자님이 그만 만지기 시작했다는 걸 학습하면 그 때부터는 계속 무는 방식으로 거부감을 표시해요. 그래서 이렇게 하시면 좋습니다. 만져달라고 손에 비빌 때에만 얼굴 주변을 2-3번만 만져주고 그만 하세요. 그리고 또 비비면 짧게 2-3번 만져주고를 반복해 보세요. 그러다가 귀를 눕히거나 동공이 커지거나 꼬리를 휘두르면 그만 만지시고요. 감사합니다!

  • @p.7405
    @p.7405 Рік тому +1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인데 물려고 할 때 담요로 못 움직이게 감싸고 안된다고 가르치면 행동이 좀 나아질까요?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4

      안녕하세요! 결론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고양이들은 자기를 왜 감싸고 왜 혼내는지 모를거에요. 그래서 효과가 없을 겁니다.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 @p.7405
      @p.7405 Рік тому +1

      @@vet4feline 앗 감사합니다 !

  • @jihyeonjenny1031
    @jihyeonjenny1031 6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저희 집 구조가 외국에 살아서 2층 집이거든요, 근데 계단을 올라갈때마다 고양이가 따라와서 발을 물어요. 가끔은 그냥 거실에 걸어다니는데 달려와서 앞 발로 종아리 잡고 물고요. 또 어떨때는 제 침대 위로 올라와서 발을 물어요. 제일 심각한건 얘가 얼굴을 물어서요. 지하실은 전기 배선이 많아서 가면 다칠까봐 못 가게 하거든요, 그래서 고양이가 지하실을 가면 안아서 데리고 올라와야하는데, 이때 앞 발로 얼굴을 잡고 물어요. 얼마전에는 동생 얼굴을 그렇게 물어서 피가 났어요. 이럴때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시도 해 볼만한 방법이 있나요?

    • @vet4feline
      @vet4feline  6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우선은 문제가 되는 장소에 가는 것 자체를 차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주로 무는 상황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미리 던질 수 있는 장난감을 준비해 놓고 관심을 돌려놓은 뒤에 이동하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한동안 맨소래담 같은 바르는 파스(멘솔향)를 바르고 생활해 보세요. 핵심은 물리는 기회 자체를 차단하고 물었을 때 고양이가 좋아하는 반응이(소리내거나 반응하는 것)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 외 시간에 놀이를 충분히 많이 해 주시고 푸드 퍼즐도 늘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 @kuna4910
    @kuna4910 6 місяців тому

    저희 고양이는 6개월인데 지나가다가 그냥 제 다리나 팔을 물어요,,심심하면 와서 물어요,,,화풀이로도 물고;;그리고 잠잘때도 너무 많이 무네요ㅠㅠ어쩌죠

    • @vet4feline
      @vet4feline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안녕하세요! 고양이가 사람을 물기 전에 하악거리거나 으르렁거리지 않는다면 잘못된 사냥 행동으로 볼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 사람을 사냥 놀이를 위한 대상으로 보는 겁니다. 핵심 포인트는 1.사람을 무는 기회 자체를 줄이는 것, 2. 물었을 때 고양이가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지 말 것입니다. 그래서 물 때마다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바로 자리를 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물릴 것 같은 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때는 던질 수 있는 인형 등으로 관심을 돌리고 나서 이동하시고요. 밤에 많이 물리신다면 분리 수면 하셔야 합니다. 팔이나 다리에 맨소래담이나 비터 스프레이(쓴맛 나는 스프레이)를 뿌려서 물었을 때 불쾌감을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 절대 혼내지 않으셔야 합니다. 불안과 두려움에 의한 공격성으로 전환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크몽에 올린 전자책을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커뮤니티 글에 안내되어 있어요.)

  • @memory___
    @memory___ Рік тому +1

    어미가 버려 4~5주째 된 애기를 냥줍했는데 이제 두달 된거같아요! 자기 졸릴때는 만지는걸 허락해주는데 자고 일어났을땐 계속 물더라구요... 몇번 피가 난 적이 있어서 감정 못이기고 한번씩 때려버리네요..ㅠㅠ 그래도 밖에 나갔다가 오면 긴 울음소리를 내면서 얼굴 비비는데 또 비빌때 만지면 물어요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2

      안녕하세요! 일단 먼저 만지지 말아보세요. 다리에 비빈다고 만지라는 신호가 아닙니다. 가만히 있을 때 고양이가 내 손에 와서 얼굴을 비비면 얼굴 쪽만 짧게 만져주고 끝내보세요. 맛난 걸 주셔도 좋구요. petting aggression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기에는 사회적 놀이가 발달하면서 많이 깨물 수 있습니다. 장난감으로 많이 놀아주세요. 절대 손으로 흥미 유발하시면 안되구요!

    • @memory___
      @memory___ Рік тому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쁘게 잘 키워보겠습니당!!

  • @조아조아-t5z
    @조아조아-t5z Рік тому +2

    1년안된 고양이가 놀다가 팔로 와서 물어요. 물때 하악 거리면 약간 움추려 들고 그다음 안물다 다시 좀 지나면 다시 무는데요 그때 다시 하악거려주면 덜물긴 하는데 이거 ..... 안좋을까요?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물 때 최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악거리는 행동은 자칫하면 공포나 불안에 의한 공격성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고요. 물 기회 자체를 주지 않는게 좋은데 물 것 같으면 인형같은 것을 던져놓고 피하세요. 그리고 평상시에 물려고 한 행동이 아니어도 이빨이나 발톱이 보호자님 살갗에 닿으면 바로바로 자리를 피해버리세요. 장난감으로 해주는 놀이를 최대한 더 늘려주시고요. 하루에 최소 10분씩 3회 이상은 놀아주세요!

  • @Jason-ii8hp
    @Jason-ii8hp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안녕하세요 혼자 고양이키우는 집사입니다. 애기는 아직 3개월도 안됐어요. 애가 안을때는 그래도 괜찮은데 목덜미잡으면 발버둥치고 하악질하다가 엄청쎄게물어버려요. 이러면 당연히 하면 안되는행동을 제가 한게맞는거같은데, 혼자키우니 안고서는 배쪽 빗질도 불가능하고 손톱도못깎고 케어가안될거같은데 어떤방법이있을까요..

    • @vet4feline
      @vet4feline  11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핸들링에 거부감이 강할수록 무리해서 뭔가를 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무리 고양이를 제압하고 싶어도 고양이의 목덜미를 잡는 행동은 금기입니다. 고양이가 무기력한 상태를 경험함으로써 핸들링을 더 부정적으로 여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를 먼저 적극적으로 만지지 말고 고양이가 스스로 우리 손에 다가오면 칭찬해주고 소량의 음식을 주시는 것을 해보세요. 그리고 고양이가 편안할 때 부드럽고 짧게 발이나 입 주변을 만져보고 음식 보상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 모든게 나중에 우리가 고양이에게 해줘야할 케어를 잘 해주기 위함입니다. 절대 급하게 모든 걸 하려고 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 @Jason-ii8hp
      @Jason-ii8hp 11 місяців тому

      @@vet4feline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급했나봅니다 답변너무 감사드립니다 천천히 다가가보도록하겠습니다❤️

  • @메이히메
    @메이히메 Рік тому

    어떻게하면 손ㄴ을 물게하죠?

  • @MSKIM-fe3cu
    @MSKIM-fe3cu Місяць тому

    울냥인 집요함이 있는건지 제가 쇼파나 침대에 앉을 때 한 쪽 발을 반대 허벅지에 가려 앉을때만 미친듯이 그틈파고들어 발가락을 잡던 물고싶어하네요 이건 무슨 경운지 ㅡ.ㅡㅋ

    • @vet4feline
      @vet4feline  Місяць тому

      아마 허벅지 틈으로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발가락이 사냥 본능을 자극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동안 해당 자세를 피해 보시고 문제가 지속되면 발가락에 멘소래담을 얇게 발라보세요!

  • @YL-cq2ql
    @YL-cq2ql Рік тому +2

    무는척만 하고 전혀 아프게 물지않으면 애정표현인가요?ㅎ
    물지는 않는데 손질하는 아이 영상도 꼭 부탁드려요~!ㅎ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3

      안녕하세요! 어떤 상황에 무는지에 따라 다른데요. 가만히 있는데 와서 깨문다면 놀자는 신호일 수 있는데 그때마다 놀아주다보면 강화될 수 있고요. 내가 만지는 중인데 물었다면 싫다는 신호입니다. 가볍게 물더라도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jeeyounkim1558
    @jeeyounkim1558 Рік тому

    밤에 잘때 쯤이면 갑자기 다리를 세게 무는데 안돼라고 하면 더 달려들어요. 1살이 넘었는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ㅜㅜ
    오늘은 너무 세게 물어서 피도나고 멈추질 안아서 때리고 말았습니당 반성중….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행동학진료를 꼭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건강검진은 어디에서든지 받고 오셔도 괜찮아요!

  • @나물쓰
    @나물쓰 Рік тому +1

    갑자기물고 아프고 놀라는데 그때마다 어떻게 알고 소리를 안지를까요? 일단 그거부터 힘드네요.. 8살 강아지를 키우는데 어미한테 버려진 고양이 데려와 병원 다닌다고 돌보는데 저희 강아지를 사냥하듯 해대니 이런버릇이 오래간다싶음 못키울거 같아서 고민이네요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갑자기 물더라도 어느 정도 맥락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예측할 수 있다면 피하는 걸 권장드리는데요. 실제로는 이론처럼 되진 않는 경우가 더 많을겁니다.
      보호자님께서 충분히 고양이의 사냥 욕구를 해소해주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동량이 특히 많은 고양이들은 일반적인 수준으로는 사냥 본능 해소가 잘 안되거든요. 장난감으로 하루 3번 이상, 각 놀이당 10분 이상 잘 놀아주고 보상 주는 것을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물릴 때마다 사람의 반응이 클 수록 고양이들은 더 재밌어합니다. 최대한 참고 반응하지 말아보세요. 자리를 피하시고요. 어렵다는 건 알지만 그래야 합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저희 병원에서 진료 받아보시고 필요한 경우 약물을 병행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김지현-c7k2u
    @김지현-c7k2u 8 місяців тому

    저희 고양이는 사냥을 하는 느낌으로 물지는 않는데 앉아있을때 등부분을 만지려고 하면 만지자마자 물고 기분좋아서 골골송 부를때도 만지면 물려고 하는데 이것도 안만지는게 좋은 건가요? 계속 물어서 자주 만지지도 않는데 무려고 하는게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손으로도 안놀아주고 7개월 정도된 고양이입니다

    • @vet4feline
      @vet4feline  8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petting induced aggression이라고 해서 만지기만 하면 무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만지는 것 자체에 대해 견디는 시간이 극도로 짧은 경우에는 잠깐 만졌는데도 바로 물기도 해요. 어떤 경우에는 사람의 손이 닿는 것과 안좋은 경험이 있었을 수도 있고요. 어쨌든 고양이가 사람 손이 닿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상태에서 우리가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신호를 보냈는데 그걸 우리가 놓쳤을 때 다른 방식으로 의사 표현을 하게 되는데 그게 무는 행동입니다. 해결 방법은 당분간 절대 먼저 만지지 마시고요. 혹시 우리 손에 와서 고양이가 얼굴을 치댈 때만 얼굴 주변 위주로 2-3번 만지고 중단하세요. 그 이후에 고양이가 더 손에 비비면 2-3번 만져주고 중단하는 걸 반복하세요. 그리고 간식을 보상으로 바로 주세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은 절대 등부위나 엉덩이를 만지지 마시라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 @Karnof-x9q
    @Karnof-x9q Рік тому

    항문낭한번 짜려고하다가 할퀴고 물고하길래 머리를 때리긴 했지만 이게 고쳐지지않네요 놀아줄때도 뻑하면 물어재끼고 그래서 간식안주고있어요 그냥 저혼자방에갑니다 넌 물때마다 간식 보상끝이라 말하면서

    • @vet4feline
      @vet4feline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집에서 항문낭을 꼭 짜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고양이가 싫어한다면 더더욱요! 다른 영상에서도 답을 드렸지만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피하시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