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습니다 그리울 겁니다 / 김민기 님을 향한 지극히 사사로운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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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7 вер 2024
  • 걸으며 풀어놓는 잡생각과 뻘소리- 걷기로그 [걷는생각] 입니다.
    최근 몇년간 김민기의 노래는 제게 가장 큰 위안이었습니다.
    고인의 발인 전에 대학로를 가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고 김민기 님께 바치는 보잘 것 없는 작은 감사입니다.
    오늘도 오춘기의 방황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КОМЕНТАРІ • 175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85

    몇 몇 분께서 지적해 주셔서 알립니다.
    '아름다운 사람'의 노랫말 중 '처마 밑에 하나 이..'의 '하나 이'는 오타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한 아이'로 알고 계신걸로 압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하나 이'는 한 사람 이라는 의미로 '아름다운 그 이'와 댓구를 이루기 위해 쓰셨다고 합니다. 시적 허용 이겠지요.
    대부분의 음원사이트에도 '한 아이'로 표기되어 있어 많이들 혼동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음반사에서 이제라도 바르게 정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인 께서는 모든 노래의 가사에 영어를 단 한 단어도 쓰지 않으실 만큼 우리말을 사랑 하셨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선생의 작은 것들에 대한 사랑에 감사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jandco7088
      @jandco7088 Місяць тому +4

      맞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한 아이' 로 생각했는데 김민기 선생님 돌아가시고 다시 헌정방송 보니 '하나 이' 더군요
      한 아이가 아니고 하나 이라서 더 의미가 깊어지고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만 울어야 하는게 아니니까요 김민기 선생님이 저 노래를 만들고 나서 수십년동안 아이가 아닌 어른들이 울어야 할 일들이 많은 우리나라 현대사 그리고 우리 인생사 였으니까요
      (참고 / 아래 아침이슬 50주년 KBS 열린음악회 25분 34초 지점 '하나 이' 로 자막가사가 나오는군요. 돌아가시고 알게되었습니다 )
      ua-cam.com/video/DIi4zK3myX4/v-deo.html

    • @utopro
      @utopro Місяць тому +18

      고맙습니다. 처음 알게 된 내용이네요. 저도 영상 보면서 오타 아닌가 의아 했는데, 말씀 읽어보고
      가사 다시 음미해보니 김민기 선생 의도가 한 아이(a child)가 아니라 하나 이(a person) 의미로 쓰신 게 맞네요.
      좋아하는 노래긴 했지만 멜로디 감성으로 흘려 들었었는데 덕분에 새삼 가사 곱씹어 볼 기회 얻게 되어
      이 훌륭한 노래의 깊은 뜻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 @humboltesgood3797
      @humboltesgood3797 Місяць тому +10

      하나 이 - 에 대한 설명이 '아름다운 그 이'와 對句라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한 아이라고 해도 그 나름의 정취가 스며듭니다. 처마 밑에서 비를 그으며, 또 그 빗물이 얼굴에 흘러내리는 "울고 서 있는 + 그 맑은 두눈 " 상황은 애처로운 어린 아이와 잘 어울리고. 민기형님에게는 "한 아이(A child)"도 존중받는 "사람"의 범주에 들어가는 존엄한 존재일것입니다.
      수고한 덕분에, 마로니에 광장 골목길과 학전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어, 고맙습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8

      @@humboltesgood3797 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생전에 워낙 아이들을 좋아했고 존중하셨던 분이고 맑은 두 눈을 가진 이에 대한 은유로써 ‘아이’로 해석되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으니까요. 제 짧은 생각이긴 합니다만, 방정환 선생이 어린아이들을 존중하자는 의미에서 ‘어린이’라는 표현을 처음 쓰셨듯이 기댈 곳 없이 외로운 사람에게 ’하나 이‘라는 표현을 쓰신게 아닐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니다. 귀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gg8du4hg8v
      @user-gg8du4hg8v Місяць тому +6

      깨우쳐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 @user-zi1bm2sj5u
    @user-zi1bm2sj5u Місяць тому +5

    김민기선생님 평생낮추어 살아오신삶 존경합니다 고인의 명복를 빕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크게 존경받아 마땅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user-ix1fv6si7q
    @user-ix1fv6si7q Місяць тому +61

    낮은곳으로 몸을 낮추시다 결국 바다가 되신 분. 같은 시대에 올곧은 마음 지키고 있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3

      과한 칭찬에 눈이 번쩍 떠 집니다. '올곧음'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지만 그 마음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aksun1127
    @aksun1127 Місяць тому +19

    잊고지냈던 시절. 내청춘의 가슴벅찬 열정이 모두 김민기 선생님의 노래와 함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사람.
    편히 잠드소서.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aksun1127 그의 삶이 곧 한 시대였습니다. 그 분과 함께 이시대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기분입니다. 귀한 댓글 남주셔서 감사합니다

  • @myungyeolee6906
    @myungyeolee6906 Місяць тому +41

    서러움 모두 버리고
    평안히
    감사함으로
    함께합니다

  • @user-xd6gu6im7d
    @user-xd6gu6im7d Місяць тому +5

    알고리즘이 나를인도하여 들어와서 김민기님영상보니 마음이촉촉해졌습니다
    의미있는걸음이라 좋네요
    김민기님가시고 한동안 왜인지 자꾸만눈물이났었는데 어딘가모르게 허한마음채우고가요
    목소리가참편안하네요 구독합니다
    ❤️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구독과 칭찬의 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도움이 되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insunchang7966
    @insunchang7966 Місяць тому +21

    아름다운 그 이름 ‘김민기’ 여라~
    진정 아름다운 이여
    감사합니다
    공경합니다
    그립습니다
    ❤️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1

      모두가 그리워하겠지요. 하지만 고인께서 맺으신 열매가 영원히 우리 곁에 함께 하시리라 믿어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joychoi8546
    @joychoi8546 Місяць тому +2

    아름다운 분!
    부디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 @JungBok-Chul
    @JungBok-Chul Місяць тому +37

    공감합니다. 진정 아름다운 분 바로 그 분이셨습니다. 저의 우상 김민기님! 편히 쉬시길요.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5

      감사합니다. 고인께서 하늘에서 김광석님과 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Affair10000
      @Affair10000 Місяць тому

      내가 지팡이라 하니까 친구가 스틱이라고 하라고..지팡이는 늙어보인다고...
      그래서 그말을 씹었어요.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Affair10000 지팡이라는 우리말이 훨씬 있어 보여요. 스틱은 너무 기능적으로 보이는데요?

  • @user-ku6iz6yl8b
    @user-ku6iz6yl8b Місяць тому +28

    추모의 공감 가득한 좋은영상 고맙습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3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소회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지 몰랐습니다. 그만큼 고인께서는 많은 이들에게 소중하신 분 이였던 것 같습니다.

  • @user-hj9fy5bl4w
    @user-hj9fy5bl4w Місяць тому +12

    담담한 인사말이 마음을 울리네요. 아름다운 사람, 김민기 님! 편히 쉬세요.

  • @seonjeongkim5549
    @seonjeongkim5549 Місяць тому +19

    저도 중 2때 교생 선생님이 노래를 가르쳐 주셨는데 노래가 슬프면서도 참 아름답다 생각하면서 배운 노래가 작은 연못이었습니다. 몇 십년이 지나 50대 중반에야 이 노래가 김민기님의 노래라는걸 알았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게 살고 가셨기에 저 너머 세상에서 편히 계실거라 믿습니다. 이런 분이 계셨다는것이 그저 고맙고 눈물나게 감사할뿐입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고인께서 뿌리고 가신 씨앗이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열매로 맺히기를 바라봅니다.

  • @user-gu5pf5of4g
    @user-gu5pf5of4g Місяць тому +32

    어제 학전 앞에서 마지막 배웅을 했습니다ㆍ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 데,
    모인 사람들이 아침이슬을 읊조리기도 했고,
    운구차량이 출발하자,
    이내 소프라노섹소폰이 아름다운 사람을
    연주했고,
    님은 그 노랫소리를 들으며 가셨습니다ᆢ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3

      발인날 아침 학전 앞의 풍경은 뉴스로 접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고인을 보내드리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user-ii2jj9yu4n
    @user-ii2jj9yu4n Місяць тому +20

    참 좋은 선생님을 만나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네요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1

      예, 참 소중한 걸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이셨네요. 친철하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 @user-ry1ku6lt5b
    @user-ry1ku6lt5b Місяць тому +12

    이 좋은분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돌아가시고 나서야 너무 그립습니다
    선생님 평화로운 곳에서 편히 쉬십시요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3

      이제라도 좋은 분을 만나셨으니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고인의 작품과 함께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소중한 추모의 말씀 크게 감사드립니다.

  • @utopro
    @utopro Місяць тому +34

    제 경우 김민기 선생을 처음 알게 된 건 79년 중2때 입니다.
    한번은 반 친구 집에 놀러 갔었는데 그 친구가 김민기 음반을 자랑하면서
    자기 부친이 15만원 주고 샀다면서(당시 대기업 신입 초봉이 월 20만원 안되던 시절)
    금지곡이고 판매도 불법이라며 경찰이 알면 압수될 거라면서요.
    그가 처음 바늘을 얹었던 노래가 '친구'였고 전 순식간에 빠져들었었죠.
    한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스타일의 한국노래인데 아련한 무언가는 바로 느껴지는 그 낮은 목소리와
    지적인 시어들... 금단의 어떤 것에 다가가는 묘한 호기심과 나는 알아 같은 심정의 쾌감을 동시에 느끼면서요.
    그후 친구가 녹음해 준 카셋트 테입을 닳고 닳도록 들으면서 수많은 밤을 지샜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합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3

      소중하고 귀한 추억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 사랑하시는 분들은 모두 제각각의 역사와 이야기를 갖고 계신 듯 합니다.

  • @user-yl3dk1he3t
    @user-yl3dk1he3t Місяць тому +34

    저의 마음을 100프로 대변해준 영상이었습니다.
    또 눈물이 나네요.
    그가 그립고 미안해서
    주말엔 쓸쓸한 학전앞을 가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ㅠ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3

      보잘것 없는 영상에 크게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언제든 그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 흘릴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사람이니까요.

  • @user-lz9mp2hx8x
    @user-lz9mp2hx8x Місяць тому +21

    벌써 그리운 분
    선생님 사랑합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2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벌써부터 그리워집니다. 당분간은 그분의 음악을 계속 들을것 같습니다.

  • @geocolor0008
    @geocolor0008 Місяць тому +24

    오늘 걸으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봉우리를 들어야겠습니다

  • @user-ld6gr3gy8m
    @user-ld6gr3gy8m Місяць тому +4

    김민기 님의 영상을 보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벌써 그립고, 그 분의 노래들이 계속 들려서 마음이 먹먹해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빛나는 재능으로 '사람' 을 사랑하셨던 그분을 저도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추모에 함께 하시는 분들이 있어 큰 위로가 되네요.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2

      저의 보잘것 없는 영상이 위로가 되었다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user-ig5gz2ch1e
    @user-ig5gz2ch1e Місяць тому +16

    그분은 떠나셨지만 아름다운 청년 김민기님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사사로운 추모에 감히 국화 한송이 얹습니다

  • @user-up7rl5ix8p
    @user-up7rl5ix8p Місяць тому +9

    훌륭한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이 특이한 깔깔한 음성... 매일 들어도
    감동이 밀려드네요.
    지금쯤 어드메쯤
    가고 계실지 하늘따라 물따라
    바람에 웁니다.
    건강하시고
    예술앞뒤로 행복하소서.
    감사합니다.
    유족분들 힘내세요!

  • @dtjsal
    @dtjsal Місяць тому +1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작년 고등학생 때만 해도 아이돌 발라드만 들었는데, 응팔 드라마 삽입곡을 찾아보다가 백구 노래를 알면서, 포크라는 장르에 발을 처음 들였네요. 김.민.기라는 세글자를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지극히 흔한 소탈한 아저씨같은 이름이였는데, 얼마나 많은 어른들이 선생님의 노래를 들으며 쓰라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의지를 다졌을까요. 모진 역경을 견디신 분이지만 그러면서도 아동과 농민, 공장 노동자 등 소시민들의 삶에 관심를 가지신 분이셨어요. 작년에 수능 끝나고 '지하철 1호선'의 거의 마지막 회차를 봤는데 보송보송한 겨울 냄새 등 아련한 느낌이 많은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 어느 곳에서든 위축되지 않고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게, 세상과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걷는 생각님의 존경을 담은 영상도 감사합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4

      젊으신 분이 어찌 이런 감수성을 갖추셨을까요? 고인의 삶과 그 지향점까지 꿰고 계시니 고맙다 못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감사합니다.

  • @user-zs7eb5uc9r
    @user-zs7eb5uc9r Місяць тому +27

    저도 초딩 5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음악책밖의 노래들이 대부분 김민기였습니다. 그걸 중학교 졸업무렵에야 알았지요. 그리고 김민기의 열렬한 팬이 되었지요.
    유신이 한참이던 시절에 그런 노래를 가르쳐주신 박석환 선생님과 가객 김민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2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열렬한 팬이셨다니 한동안 허전하시겠습니다. 그 분의 음악이 위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 @user-ku6iz6yl8b
    @user-ku6iz6yl8b Місяць тому +25

    덕분에 발걸음 따라 계속 걸었습니다.
    아침이슬은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17살 아버지의 상을 치르며 수백번 속으로 울음을 삼키며 불렀던 아픔의 노래였습니다
    작은 연못은 지금 25살 큰아들 7살때 인가~~ 큰소리로 맞잡은 손을 흔들며 부르던 그져 맑은 노래였습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음악은 제 아르바이트와 재수시절 어두운 터널속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저의 앞것들을 떠올리자니 뒷것 김민기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뜨겁습니다.
    저에겐 그분을 추모할 수 있는 고마운 영상입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4

      가슴 시린 기억에도, 즐거운 추억에도 늘 고인이 자리하고 계시군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 분도 저의 추억도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을테지만 앞으로의 제 삶에도 김민기 님은 늘 함께 하실 듯 합니다. 귀한 추억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rararamirapark65
    @rararamirapark65 Місяць тому +10

    감사합니다 사사로운 추모영상 만들어주셔서요..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2

      지극히 사사로운 추모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으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araramirapark65
      @rararamirapark65 Місяць тому

      @@걷는생각_WalkingThought 저도 혼자서 김민기님의 곡들만 3일동안 듣고 부르고 있네요 지극히 사사로운 ......

  • @user-ne5di7xh6x
    @user-ne5di7xh6x Місяць тому +5

    그 선생님 대단하신 분이셨네요
    동년배 이지만 내 젊은날도 그냥 그의노래를 좋아만 했지 가사의 의미가 지금 처럼 소름끼치는줄 몰랐습니다
    노래하는 시인!
    작은 거인! 천재입니다
    큰별을 잃었습니다 약자와 소외층 위한
    나눔과 베품을 사명처럼 실천한 그의삶을 존경 합니다 따뜻한 영혼의 해맑은 미소가 오래 그리울겁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큰 별이 진 만큼 세상이 조금 더 어두워질까 걱정 됩니다. 소중한 추모의 글 감사합니다

  • @user-nv6qu3nz3s
    @user-nv6qu3nz3s Місяць тому +7

    김민기선생님 노래로 위로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1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추모의 말씀 감사합니다.

  • @user-jh4kb2ls8c
    @user-jh4kb2ls8c Місяць тому +9

    가슴이 먹먹합니다.

  • @Mary-zi1pl
    @Mary-zi1pl Місяць тому +13

    젊은시절 피끓게도, 성찰하게도 해줬던 그분의 음악과 작품들…
    가난도 사회적 피해의식도 넘어서게 해줬던 그 노래와 눈물겨운 음율들..
    그렇게 오래도록 우리는 의지하고 위로도 받았던것 입니다.
    1970,80,90년대
    그시절 우리에게 괴물이 되지않고도 사회를 바꿀수 있다는걸 일깨워 주신분….
    2000년대 이후 아프시기 전까지 그분은 작품으로 또다른 울림으로 사회를 바꿔주셨습니다.
    배우와 연출가의 공존해야하는 계약서, 학전 운영의 투명성 까지…
    아무도 할수없는 수많은 일들을 ….
    제 젊은날과 지금까지도 큰 울림이 되신 선생님… 슬픈 부고소식,
    편히 쉬소서.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4

      우리 현대사에 가장 크고 거룩했던 시대적 인물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jaylee4476
    @jaylee4476 Місяць тому +13

    덕분에 저도 함께 걷는 기분이었네요…저에게 김민기선생님은 진짜 어른이십니다. 저도 저길을 걷고싶어지네요

  • @Chanhan2
    @Chanhan2 Місяць тому +22

    아 ... 갑자기 이렇게 ... 눈물날뻔했습니다

    • @user-yetta5
      @user-yetta5 Місяць тому +3

      저도요…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5

      슬픔보다는 기억하기 위해 걸었습니다. 그 맑은 두눈에 빗물 고이시니.. 아름다운 사람임이 분명하십니다

  • @dot.z_official
    @dot.z_official Місяць тому +8

    직접 가고팠는데..참으로 감사한 영상입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1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 만은 온전히 고인께 전달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 @user-pl6oi2pe3c
    @user-pl6oi2pe3c Місяць тому +2

    이렇게 올려 주시어 고맙습니다 동갑내기 친구의 삶이 하도 크도 거룩해 요즈음 늘 부끄러운 나날로 추모합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부끄러우실 것 없을것 같습니다. 고인의 노랫말처럼 그 엄혹했던 시절에 더운 가슴으로 바람 안으셨을테니까요.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이십니다. 따뜻한 추모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 @remember416
    @remember416 Місяць тому +3

    저도 김민기선생님 떠나신뒤 퇴근길에 님과 비슷한 동선으로 대학로를 누비다 돌아왔습니다....
    같은 마음의 사람들이 많겠구나...싶었어요...
    충분히 애도의 표현과 시간을 갖어야 정말 떠나보낼수 있다기에...
    그립겠지요... 좋은 작품과... 좋은 사람들... 좋은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1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의 몸은 떠나셨지만 그 영혼은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 @shmr481
    @shmr481 Місяць тому +17

    김민기 님은 오직 극단 학전 하나로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이끌어 오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yang8729
    @yang8729 Місяць тому +4

    사람들에게 위로와 따뜻함과 감동을 주신 천재가 하늘의 별이 되셨네요.
    이 빚을 어찌 갚아야할지.. 저도 그분의 손톱만큼도 못따라가지만 조금이나마 따라가볼께요.
    선생님의 삶은 참 아름다웠고 남기신 말씀대로 그만하면 됐습니다.

  • @user-fq7yg5uc8j
    @user-fq7yg5uc8j Місяць тому +2

    함께 추모할수 있돈록 해주신 님 고맙습니다!

  • @shmr481
    @shmr481 Місяць тому +13

    영상 내내 가슴이 뭉클한 시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한 분의 초인이 백마를 타고 떠나가시는군요.ㅠㅠ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2

      그와 함께 한 시대가 저물어가는 느낌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user-mf5di4qs4f
    @user-mf5di4qs4f Місяць тому +2

    아름다운이
    기억합니다.

  • @user-be1br8po9h
    @user-be1br8po9h Місяць тому +7

    저화단에 꼭 김민기 선생님의 동판도 세워지길 고대합니다. 꽃한송이 두고 기억할수 있도록..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3

      반드시 그리 되리라 믿습니다. 대학로 어딘가엔 동상건립도 추진 되리라 바라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user-up7rl5ix8p
      @user-up7rl5ix8p Місяць тому +2

      깊이 공감합니다.
      동의!

    • @user-es5jl2uk1j
      @user-es5jl2uk1j Місяць тому +1

      저도 동감 합니다.
      맥주라도 한캔 올라고 싶네요

  • @user-vx3dy7jf9r
    @user-vx3dy7jf9r Місяць тому +3

    김민기님이 걸으셨을 길을따라가며 영상제작해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김민기님은 우리 마음속으로 들어오셨어요.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께서는 우리 마음 속에서 영원하실겁니다

  • @jandco7088
    @jandco7088 Місяць тому +12

    저도 오늘 대학로에 다녀왔습니다. 학전 블루 과거 소극장 앞 에서 인사드렸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nikyy0606
    @nikyy0606 Місяць тому +7

    큰 별이 졌네요. 존경합니다.

  • @user-kr6bl4fq6j
    @user-kr6bl4fq6j Місяць тому +2

    아침이슬이란 곡을 많이 좋아하고 불렀던 한 사람으로 작곡자에 대한 마음을 깊이 끓어앉지못하고 살았다는 죄책감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왠지 선생님의 이 공간이 제 원픽으로 뽑혀 차분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따뜻한 추모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죄책감 갖지 마시고 함께 그리워 했으면 좋겠습니다

  • @user-sy3zc9jg3p
    @user-sy3zc9jg3p Місяць тому +3

    울림이 있는 멘트 참 감동적입니다. 김민기 선생님은 암물했던 시절 큰 획을 그은 훌륭하신 분이었습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1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꿈꾸던 세상을 뚜벅뚜벅 걷겠습니다.

  • @sunungmoon3273
    @sunungmoon3273 Місяць тому +6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비보를 듣고 계속 눈물만 나네요.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크게 우시되 너무 오래 울지는 마세요. 선생께서는 영원히 우리 곁에 계시리라 믿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jejeqaz
    @jejeqaz Місяць тому +2

    그 분의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그랬듯이 저도 많은 위로를 받았었습니다. 나지막히 전하는 그분의 목소리에 눈물을 닦은 날도 있었고, 담담하게 전하는 작은 이들의 아픈 이야기들에 먹먹했던 날도 있었고....... 너무 많은 순간들을 그의 음악과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금관의 예수를 들으며 그 분을 추억합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고인에 대한 추억은 모두 각각 다르고 소중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한 지점에서 위로 받았게지요. 그 한 지점에 함께 게셨을것 같아 반갑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user-fe5th5wx5x
    @user-fe5th5wx5x Місяць тому +3

    슬퍼요. 김민기님이 곁을 떠나서
    김민기님과 동년배로서 그가 작곡한 잉크도 마르지 않은 악보를 구해
    몰래몰래 숨어서 새로 나온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그때는 김민기의 노래를 부르면 쥐도새도 모르게 잡아가던 시절이었죠.
    정부에 반항하는 노래라며 신곡 마다 금지 딱지를 붙여
    부르는 사람도 경찰이 잡아갔던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벌서 50년이 훌쩍 넘었네요.
    아~~~~ 벌써 너무 그립습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고된 시간 잘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움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 운명인것 같습니다. ㅜㅜ

  • @hyangjin3543
    @hyangjin3543 Місяць тому +2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맘으로 잠시 추모하고 갑니다

  • @stanleyyoon4964
    @stanleyyoon4964 Місяць тому +13

    영상 고맙습니다. 😢
    '종로구 대학로12길 46' 주소지
    #학전 이 또다른 성지로 거듭나길 빌어봅니다 🙏
    #김민기 🎗 1951-2024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3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학전에서 공연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크게 후회가 됩니다. 말씀처럼 그곳이 또다른 성지로 거듭나길 빌겠습니다

  • @yeonginyu951
    @yeonginyu951 Місяць тому +4

    나는 안다 그 소리와 빛을!

  • @heejichoi6477
    @heejichoi6477 Місяць тому +9

    울림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한국땅 떠나 멀리에서 잘 보았습니다....
    김민기님 감사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기 남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2

      먼 곳에 계셔도 고인을 추모하는 그 마음은 오롯이 고인께 전달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12pmfptshop14
    @12pmfptshop14 Місяць тому +3

    가슴이 져미어 옵니다

  • @user-es5jl2uk1j
    @user-es5jl2uk1j Місяць тому +2

    봉우리 그저 길 이다.
    내가 현재 힘드려도 그저 살다 보며 지나간다. 선생님에 노래 말처럼
    용기를 갔고 힘내본니다.

  • @user-ik4fv9vg4x
    @user-ik4fv9vg4x Місяць тому +6

    내 치열했던 7ㅡ80 년대는 김민기의 노래와 같이갔다.노래는 있어도 사람없는 그 노래가 우리의 위안이었다.잔잔하고 톤 낮은 그의 노래는 자기가 가진 저음의 특성에서 나왔지만,본인은 노래부리기를 늘 쑥쓰러워하셨다.이젠 그러지 않으셔도.됩니다.크게 노래하십이소.아무도 뭐라안합니다.
    늘 겸손하고 있는듯 없는듯.자기 몸도 좀 살폈으면...위암에서 시작된 그게.초기에 잡았으면.잘 가세요.살아있는 날 동안은 선생의 노래,그 아름다운 인간의 품 잊지않겠습니다.선생이 꿈꾸는 그 날에 다시 만나요.

  • @user-zd5gy9ps3v
    @user-zd5gy9ps3v Місяць тому +1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yhkimnable
    @yhkimnable Місяць тому +5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을 우리 시대의 큰 선생님인 김민기 추모 영상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서울에 있었다면 학전 근처를 배회하며 그분의 노래를 들었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sg1684mk9
    @sg1684mk9 Місяць тому +1

    걷는 생각! 이름 좋습니다.
    이런 분이 김민기님을 회상하니 더 믿음이 갑니다.
    목소리도 좋으시구요!. 앞으로도 좋은 내용들 많이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 @sg1684mk9
    @sg1684mk9 Місяць тому +1

    이런 분에게 쓸 수 있는 단어가 존경이다. 오래 살았다고 105살이라고 남에게 욕 먹을 일 안하고 점잖다고, 높은 자리에 있다고, 돈 많다고 이런 인간들에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 존경은
    진심 목소리 한마디, 노래 한구절, 그냥 얼굴만 봐도 진심이 뚝뚝 떨어지는 얼굴, 세상 물욕 없고, 마치 신의 전령으로 세상에 나와 살다 간 사람처럼, 정말 어느 한구석 존경 안 할 구석이 없다.
    국회에서, 청문회장에서, 정부에서 그저 아무한테나 존경하는 누구누구님 이런 말 쓰는 것들보면 정말 안 쓰럽다. 그렇게 쉬운게 존경이었나?
    나는 그런 단어를 무겁게 쓰는 사람이 좋다. 정말 몇 안되는 존경스러운 분 김민기! 존경합니다. 인생 선배님!
    할 만큼 하고 간다라는 말도 정말 와 닿습니다. 억지로 생의 길이 안 늘여도 될 만큼 할 만큼 하고 간다. 명복을 빌거나 하진 않겠습니다. 어차피 인간계에서 하실 일은 다 하셨으니,
    선계로 가실거라 믿습니다. 존경합니다.

  • @user-hm7jn9vj4j
    @user-hm7jn9vj4j Місяць тому

    고맙습니다 😢

  • @user-uq3ps2dk6v
    @user-uq3ps2dk6v Місяць тому +1

    걷는 생각님 소중한 추모 영상 감사합니다.
    생전에 너무나 많은 덕을 쌓으신 선생님께서 꼭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라며 선생님이 생각날 때 이 영상 다시 마음에 담아보겠습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소중한 추모의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늘 모두에 마음 속에 함께 계실거라 믿습니다

  • @jyjhansol
    @jyjhansol Місяць тому +2

    20대때 김민기님 곡을 많이도 불렀었지만..
    김민기님을 너무도 몰랐었네요..
    이번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다큐보며 울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런 시대 상황에서 많은 아픔을 겪으시고
    우직하게 자신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일만 해오신 김민기님..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이제야 조금씩 알려지며 저희에게 큰 울림을 주시고 존경을 받으시는 큰 인물.. 너무도 고맙고 고맙습니다.
    학전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먼저 영상으로 가보게되어 감사합니다.
    영상속 봉우리 노래.. 김민기님 노래중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저 역시 ‘봉우리’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어릴 때는 몰랐던 의미를 나이를 먹어서야 알아듣게 되더군요. 마지막까지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셨죠. 따뜻한 추모의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user-gx7zz8yt1g
    @user-gx7zz8yt1g Місяць тому

    감사합니다^^♡

  • @user-ik4fv9vg4x
    @user-ik4fv9vg4x Місяць тому +6

    고마움은 완료형이 아닙니다.그냥 고맙습니다.
    선생이 가장치열하게 살았던 때는 군부독재시대였습니다.내가 할거는 노랜대 그 걸 못하게하니 맘에도 없는ㅈ농꾼이 되기도 했죠.자기. 재능으로 그 길에에서 열심히 사셨습니다.고맙습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1

      네, 완료형이 아닌 진행형의 감사에 함께합니다. 사는 동안 내내 그리 될 것 같습니다. 귀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lc3ks5gf4s
    @user-lc3ks5gf4s Місяць тому +8

    아! 그 이름 김 민기..........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1

      그 이름 자체가 시대정신인 인물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우리는 참 귀한 분을 잃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 @jhchae9216
    @jhchae9216 Місяць тому +1

    "누가 보았을까 부는 바람을
    아무도 보지 못했지 저 부는 바람을
    누가 들었을까 부는 바람을
    아무도 듣지 못했지 저 부는 바람을
    누가 알았을까 아픈 이 마음을
    아무도 알지 못했지 이 아픈 마음을"
    내 젊은 날 슬픔을 위로 해준 형님의 음성
    난 당신의 아픔과 슬픔에 충분히 공감 했기에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곳에선 바람을 듣고 보나요?
    이세상 슬픔이 가셨나요?
    잘가요.....

  • @user-jz8zh9xd8g
    @user-jz8zh9xd8g Місяць тому +10

    금관의 예수ᆢ 라는 곡을 작곡 하셨네요

  • @kyoungreallee2434
    @kyoungreallee2434 Місяць тому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동시대를 건너며 깊이 공감가는 영상 올려주신 분께 감사 드립니다.

  • @user-he7vl8pv2h
    @user-he7vl8pv2h Місяць тому +2

    공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st9bj1zi9d
    @user-st9bj1zi9d Місяць тому

    추모영상 감사합니다.

  • @tae-kyungsung9448
    @tae-kyungsung9448 Місяць тому +1

    복개된 개울 그 건너편을, 지나갈 때마다 괜스레 얼굴을 돌려 쳐다보게 되는 그곳.

  • @kjw4109
    @kjw4109 Місяць тому +3

    뒷것 김민기... 수줍은 때론 촌스럽기까지 하던 순수한 그의 웃음 뒤... 정치적 탄압과 고문의 어두운 상처가 그의 웃음속 동공에서 느껴지는게 애잔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가 없는 자리를 유시민작가와 손석희 앵커로 채워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user-kr4uq5zv2q
      @user-kr4uq5zv2q Місяць тому

      어둠에 빛을 밝히고 뒷것으로 사셨던 김민기는
      유시민, 손석희와는 격이 다릅니다.

  • @schwer5365
    @schwer5365 Місяць тому +18

    왜 학전을 부활시킬 수 없는가?
    현대문화예술의 기념비적 상징인데..
    김민기를 후세에게 가르칠 터전 아닌가?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5

      모두의 바람처럼 학전이라는 이름의 공간이 부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user-cf3pu2sp6x
    @user-cf3pu2sp6x Місяць тому

    그의..지구력..지도력 ..분노❤❤❤❤❤사랑 그리고 ......❤❤❤❤

  • @user-ru7hb9hq4b
    @user-ru7hb9hq4b Місяць тому +1

    가수 김광석님도 추모관이 있는데~
    김민기님의 추모관은 없을까요?
    학전~ 그 공간이 추모관이라면 좋으련만~~
    어데라도 좋으니 꼭
    있기를 바래요.
    내일모래면 환갑이지만
    학생시절 김민기선생님의 노래를 기타로 부르고
    대학시절 사라멊던 지하음악다방에서
    몰래 테잎을 듣던 그 시절이 엇그제 같습니다.
    아마 살아계셨다면
    손사래 치실테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반드시 그리 될것을 소망합니다. 고인의 유지에 반할 것이 분명하지만, 남겨진 우리도 기댈 곳은 있어야죠.^^: 소중한 추모의 댓글 감사합니다.

  • @user-fl1tf9hi8e
    @user-fl1tf9hi8e 5 днів тому +1

    형 왜 하늘나라 로갔어요
    그냥 같이 살아서. 세상을 바꾸었다면
    좋을텐데 잘가요!

  • @kungfupanda1826
    @kungfupanda1826 Місяць тому +12

    내 마음에 김민기는 "Designer"였습니다. 그러네요...저도 서러움 모두 버리고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드립니다...앞부분 가사 잘못된 거는 수정하세요. 가신 분에 대한 예의는 아닌 듯..."처마 밑에 하나 이"가 아니고 "처마 밑에 한 아이"입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9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그 가사는 오타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한 아이’로 알고 계시더군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만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 이’는 ‘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아름다운 그 이’와 댓구를 이루도록 쓰셨다 합니다. 워낙 한글을 사랑하셨던 분 이시니까요. 다르게 표기된 가사들이 많아 검색하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kungfupanda1826
      @kungfupanda1826 Місяць тому +3

      @@걷는생각_WalkingThought 아는 체해서 지송함다~~~

    • @user-yx6mi9zx2d
      @user-yx6mi9zx2d Місяць тому +6

      @@걷는생각_WalkingThought저도 처음 알았네요. 그런 깊은 뜻이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user-ii2jj9yu4n
      @user-ii2jj9yu4n Місяць тому +5

      대부분 인쇄된 가사가 한아이로 되어 있으니 그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걷는생각_WalkingThought
      @걷는생각_WalkingThought  Місяць тому +3

      @@user-ii2jj9yu4n 너무 오랜시간 잘못된 가사로 오기된 채 알려졌던것 같습니다.^^

  • @h1887
    @h1887 Місяць тому

    아아..... 벌건이는 갔습니다